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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개월 만에 긴축 선회…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42개월 만에 긴축 선회…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경기는 금리 인상을 견딜 만큼 회복됐지만 물가는 여전히 높고, 집값과 가계대출 불안도 커졌기 때문이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필요가 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 포인트 올렸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여덟 차례 연속 동결 기조도 이번 결정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인상 결정은 금통위원 7명 만장일치였다. 한은은 인상이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문구와 함께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이는 ‘빅스텝’(한 번에 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나서던 시기에 넣었던 문구다. 신 총재는 8월 연속 인상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만큼 몇 차례 회의는 모두 ‘살아 있는 회의’(Live Meeting·결론을 정해두지 않은 회의)로 봐 달라”고 말했다. 경제 상황에 따라 매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관건은 추가 인상 시점이다. 시장에서는 당장 8월 인상보다는 한 차례 숨을 고른 뒤 10월 기준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한 번 더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 3.00%, 내년 1월 3.25%가 최종 금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가격과 수출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 갈 경우 8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호조를 보이고 수요 측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8월 금통위에서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 것은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른 반면 물가 상승 압력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한은이 특히 주목한 지표는 국내총소득(GDI)이다.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는 동안 실질 GDI는 13.2% 늘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출품 가격이 수입품 가격보다 더 크게 오르면서 국내 경제가 실제로 벌어들인 소득이 생산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기업과 가계의 소득이 늘어 소비가 활발해지면 서비스 가격이 오르고, 물가 상승세도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신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021년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 연준은 물가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다가 뒤늦게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다. 그는 “이례적인 상황에서는 수요 측 물가 압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금통위원들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 주가보다 반도체 가격 자체를 주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경기 판단의 핵심 변수로 반도체 가격을 지목했다.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수출과 기업 실적뿐 아니라 소득과 소비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 물가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장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 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5%였다. 신 총재는 “기조적인 물가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크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가 목표 수준인 2%로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집값과 가계대출도 금리 인상을 결정한 배경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금융권 가계대출도 매달 8조~9조원씩 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다만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과 한은의 금리 인상이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점은 과제다. 정부는 내년 총지출을 800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재정이 돈을 풀어 경기를 떠받치는 동안 한은은 금리를 올려 물가와 가계대출을 눌러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신 총재는 “재정지출이 생산성을 높여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린다면 통화정책과 충분히 부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약차주 부담에 대해서는 “통화정책보다는 재정·금융정책을 통한 선별 지원이 가장 적절하다”며 정부와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 국힘→민주당→울산시장 “야구단 필요하냐”…야구계 반발 “정치 대상 삼지 말라”

    국힘→민주당→울산시장 “야구단 필요하냐”…야구계 반발 “정치 대상 삼지 말라”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울산시장에 당선된 김상욱 시장에 대해 야구계가 저격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시장 당선 후 울산 웨일즈 야구단 해체를 암시한 발언을 꺼낸 데 따른 반응이다. 은퇴선수 모임인 일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김상욱 울산시장의 울산 웨일즈 관련 발언에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울산 웨일즈를 정치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밝혔다. 지난달 치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당선된 김 시장은 최근 “연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울산 웨일즈가 울산 야구 발전에 실제 도움이 되는지 물음표”라고 지적하며 “KBO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임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이뤄낸 울산 야구단의 창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드러낸 것이다. 김 시장이 말한 ‘KBO와의 계약 기간’은 명시돼 있지 않지만 이번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구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의 여론과 예산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의 입장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에서 구단의 존립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 이 발언은 야구인과 야구팬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예산의 규모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지역 스포츠의 한 축으로서 균형 있는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야구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 애향심을 안겨주는 공공의 가치”라고도 주장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도 일구회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선수협이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울산 웨일즈는 창단한 지 불과 반년 지난 신생 구단”이라며 “시민구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는 구단의 직접적인 수입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의 재무 성과만으로 존립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일정한 운영 기간과 명확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관중 유입, 지역 소비, 도시 홍보, 유소년 야구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선수협 역시 울산의 흥행과 안정적인 정착, 울산시의 스포츠·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구단 홍보와 관중 확대, 선수 참여 프로그램, 유소년 및 학교야구 활성화, 사회인 야구와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선수협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도 밝혔다. 올해 창단돼 사상 첫 시민구단으로 프로야구의 외연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 울산 야구단이 정치에 휘둘리게 되면서 야구계의 성장도 갈림길에 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울산에 이어 제2의 시민구단 창단을 모색하는 상황이지만 울산 야구단의 운명에 따라 향후 해당 사업이 위축될 수도 있다. 울산은 이날 기준 41승 1무 27패로 퓨처스리그 남부 1위를 달리는 상황이다. 2군 소속이지만 홈 관중 5만명이 찾으며 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 ‘배재고 논란’에 역사교육 개편 불붙나…국교위, 근현대사 확대 추진

    ‘배재고 논란’에 역사교육 개편 불붙나…국교위, 근현대사 확대 추진

    교육당국이 근현대사 비중 확대를 포함한 역사교육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재고 야구부의 ‘혐오 구호’ 논란으로 역사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교육과정 개정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국교위는 중학교 역사 과목의 근현대사 비중을 현재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의 교육과정 개정을 진행한다. 국교위원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재석위원 19명 중 찬성 13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교위는 향후 중·고등학교 역사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위한 계획안 및 개정안을 순차적으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중학교 역사 과목 근현대사 비중 30%로 확대 ▲중학교 사회 교과군(사회·역사·도덕) 교육 시수 감축 금지 및 역사 시수 204시간 이상으로 확대 ▲고등학교 선택과목 ‘역사 콘텐츠 비평·분석’(가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요청안을 국교위에 제출한 바 있다. 국교위는 지난달 열린 6차 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논의했지만 전문위원회와 모니터링단 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려 진행여부 안건 의결이 무산됐다. 하지만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파문을 계기로 중학교 역사 수업에서 근현대사 분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왜곡된 역사 인식에 기반한 조롱과 혐오 표현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알고 사회 현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시대의 교육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우리 위원회로선 이런 문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면서 “학생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근현대사 비중 확대에 찬성하는 위원들은 현재 교과서로는 학생들이 역사적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현 위원은 “시계열적으로 나열된 역사 교과서 특성상 근현대사와 현대사가 마지막에 있어서 제대로 배우기 힘들다”면서 “그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것은 현재 내릴 수 있는 작은 처방”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위원은 “고등학교는 비중이 커도 기계적인 학습만 가능하지만, 중학교는 비교적 입시에서 자유로워 10%를 올릴 경우 그 이상의 효과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대 의견도 존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아직 전체 학년에 적용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재·개정을 논의하는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김건 위원은 “근현대사 비중을 확대한다고 해서 역사 왜곡 문제가 사라질까”라면서 “이렇게 개정하면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주성 위원은 “우리나라는 5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미국은 250년에 불과해 역사 길이에 차이가 있다”면서 중국의 동북공정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근현대사만을 확대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국교위는 역사 콘텐츠 비평·분석 고등학교 선택과목 신설과 관련해선 교육부 원안 대신 사회·도덕을 포괄한 ‘융합 콘텐츠 비평·분석’ 과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대안을 합의 의결했다. 중학교 사회 교과군(사회·역사·도덕) 교육 시수 확보 및 역사 시수 204시간 이상 확대 안건은 ‘과목 간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 “압도적 성장”…전남광주특별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압도적 성장”…전남광주특별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40년 만에 통합·출범한 전남광주특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전남광주특별시는 16일 황기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 확보 전담팀(TF)’을 가동, 2027년도 국고 건의사업 1676건, 13조6000여억원 확보에 돌입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미래산업 39건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9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21건 ▲광역 SOC 확충 22건 ▲문화관광 활성화 20건 ▲시민 안전·복지 23건 등이다. 통합 이전 각자 국비 확보에 나섰던 광주와 전남은 지난 1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압도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두 지역의 강점과 경험을 하나로 묶어 국비 확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별시는 국가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민형배 시장을 필두로 실·국·본부장들이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기획예산처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특별시의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기획예산처 담당 부서를 찾아 ▲AI데이터센터특구 전력공급시설 구축(옛 전남)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옛 광주) 등 60여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2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특별시 국비확보 TF 첫 회의’를 열어 중앙부처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민형배 시장이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AI·자율차·에너지·농수산 등 통합특별시 핵심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8월 초에는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국비 활동 공동전선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의 20조원 통합 재정 지원과 관련, ‘기존 국비 사업에 편입되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앙정부가 사전에 용도를 제한하는 조건부 지원이 아닌, 통합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예산 집행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 선출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전반기 사령탑이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용인 출신의 재선 의원인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9)을 제12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찬석 위원장은 용인시의회 의원으로 지역 의정 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인물이다. 이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교육 행정 발전 및 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제12대 도의회에 재입성하며 입지를 다졌다. 고찬석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기도의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 기반이자 경기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함께 선임된 동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힘이 되는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찬석 위원장을 필두로 김순현(민주, 파주4), 김지호(민주, 의정부3), 김진후(국힘, 비례), 김철환(민주, 김포4), 김해련(민주, 고양7), 성복임(민주, 군포1), 오진택(민주, 화성9), 유재수(민주, 안산4), 윤순옥(국힘, 양평1), 이대한(민주, 남양주4), 조명자(민주, 수원10), 채명기(민주, 수원8), 최수연(민주, 양주3), 한승훈(민주, 평택6) 의원 등 총 15명으로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 행보를 예고했다.
  • 은평구, 청년 창업인 주거 지원…‘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은평구, 청년 창업인 주거 지원…‘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서울 은평구는 청년 창업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창업인의 집’ 1·2호점 신규 입주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창업인이 주거 걱정 없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초기 창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청년 창업인의 집 1·2호점 중 총 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택 내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공개하며, 선정된 입주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3인 이하 무주택 세대 구성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1인 (예비)창조기업가 또는 (예비)청년창업자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창업인의 집이 주거 걱정은 덜고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은평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편이 임신 후 살쪘다고 구박해요” 日여성들 하소연…건강엔 어떨까

    “남편이 임신 후 살쪘다고 구박해요” 日여성들 하소연…건강엔 어떨까

    최근 온라인상에서 임신 후 체중이 증가하자 주변에서 “살을 빼라”는 식의 압박을 받았다는 일본 여성들의 글이 잇따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남편이 임신 후에 살쪘다고 놀리길래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만하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계속 놀려서 혼자 울었다”며 “남편이 ‘아내가 점점 커져서 힘들다’고 하더라.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나도 임신 후에 살찌고 남편에게 ‘돼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상처였다”며 “임신했을 때 서운했던 것들은 평생 간다”고 말했다. 누리꾼 C씨는 “산부인과 의사도 체중이 늘면 잔소리한다. 165㎝에 43㎏으로 임신했는데 5㎏ 이상 살찌면 출산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누리꾼 D씨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임신 중 체중이 느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아기가 크려면 아기가 잘 먹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일본에서는 당연한 상식이 어느 순간 없어졌다. 날씬한 임산부가 ‘잘 관리하는 엄마’가 됐고 체중이 늘어난 것은 ‘게으른 엄마’가 됐다. 출산율 꼴찌권 국가에서 임산부를 굶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2024년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68만 6061명으로, 18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명을 밑돌았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연간 출생아 수가 68만명대로 접어든 시점이 국가 예상보다 15년 빠르다고 짚었다. 일본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5명으로 집계된 이후 줄곧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연들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목숨 걸고 낳는 건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기 낳는 게 쉬운 줄 아나”, “어이가 없다. 임신하면 원래 다 살찐다. 잘 먹는 게 좋은 것” 등 분노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임신 후 체중이 17㎏ 가까이 늘었다는 한 30대 여성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급격한 체형 변화로 거울을 볼 때마다 자괴감이 들고 우울감에 빠진 그는 예민해진 탓에 남편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남편은 그때마다 불평 없이 받아주며 “고생한다”, “예쁘다” 등 다정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은 우연히 남편의 대학 동창 단톡방에서 자신이 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남편이 여성에 대해 “굴러다닌다. 돼지 한 마리 키우는 줄”이라고 말한 것을 보게 됐다. 남편은 “결혼 전엔 날씬했는데 임신 핑계로 먹기만 하니까 정떨어진다”며 아내를 비하했다. 이에 남편의 친구들 역시 웃으며 “애 낳고 살 안 빠지면 평생 간다. 조심하라”고 맞장구를 쳤다. 여성은 “앞에서는 천사 같던 인간이 뒤에서 친구들에게 내 꼴을 저렇게 비하하고 있었다는 게 소름 돋고 가슴이 찢어진다”며 “내가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남편에게 정떨어지게 만든 내 잘못이냐”고 자책했다.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는 10~12㎏“적절한 열량 섭취 태아 성장에 중요”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신하면 당연히 임산부의 체중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산모의 혈액량 및 체수분양이 증가하며, 태아, 양수, 태반 등의 무게 등이 더해질 수 있다. 임신 기간 중 적절한 열량 섭취와 체중 증가는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중요하다. 최근에는 임신 전의 체중과 키를 근거로 임산부에게 맞는 이상적인 체중 증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는 약 10~12㎏ 정도이며, 임신 전 비만 진단을 받았던 임산부는 임신 기간 중 7㎏ 정도만 체중이 늘도록 주의하되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과도한 열량 제한식으로 모체와 태아에게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지 못하면 모체의 지방이 분해돼 열량으로 사용되면서 태아의 발달과 뇌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쌍둥이의 경우에 16~20㎏의 체중 증가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중의 불필요한 체중 증가는 고혈압이나 임신성 당뇨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신 말기의 체중이 일주일에 500g 이상 갑자기 증가하면 여러 산과적 합병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생식능력 지키자” 헌혈에 ‘그곳’ 냉찜질까지…속설 맹신하는 남성들

    “생식능력 지키자” 헌혈에 ‘그곳’ 냉찜질까지…속설 맹신하는 남성들

    남성의 정자 수와 질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근거 없는 생식력 속설과 민간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적했다. 취재진이 만난 미국 마이애미 출신 사이먼(28)은 매일 아침 사우나에서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정자 수를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고환에 얼음팩을 올려놓는다”고 설명했다. 사우나 열기로 몸속 ‘독소’를 배출해 정자 기능을 개선하되, 그 과정에서 고환이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얼음팩으로 보호한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사이먼은 매일 일광욕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정수된 물만 마시고 면 소재 사각팬티만 입는다. 그가 실천하는 이른바 ‘정력 루틴’ 중 일부다. 이 루틴이 전부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고환 부위의 열이나 환경오염물질은 실제로 정자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BBC는 그의 규칙적인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생식 능력 자체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사이먼처럼 생식 능력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남성생식력 #정액검사 같은 해시태그가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장 자녀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이먼이 생식력에 몰두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정자 수가 낮으면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내분비계에도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는 근거 없는 걱정이다.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있어도, 낮은 정자 수 자체가 내분비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정액검사를 요청하거나 향후 생식력을 걱정하는 남성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한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TRT)과 스테로이드, 정자 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생식력 전문가 석스 민하스 교수는 “남성 불임에 대한 인식 제고는 중요하지만, 우리가 불필요하게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불안 심리에 편승한 인플루언서와 관련 산업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사이먼 역시 정자 수 감소를 강조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접하며 생식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작 그는 정액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고,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별다른 이유도 없다. 그는 “그냥 막연히 걱정돼서 내 생식력을 지키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이 이런 루틴을 시작한 계기는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의 콘텐츠였다. 존슨은 지난 5년간 수명 연장을 위해 스스로를 실험 대상 삼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3개월간 다섯 차례 받은 실험실 검사를 근거로 자신의 정자 수가 평균의 4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존슨은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정자 수를 늘려준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고환 냉찜질 사우나’ 요법을 홍보했다. 사이먼이 매일 따라 하는 바로 그 방법이다. 60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존슨의 콘텐츠는 그가 영양제를 판매하는 자신의 웹사이트 ‘블루프린트’로 구독자를 끌어들이는 통로이기도 하다. 존슨처럼 생식력 불안을 자극해 근거 없는 요법이나 영양제를 파는 인플루언서는 SNS에 넘쳐난다. 특정 성분의 영양제, 적색광 요법, 심지어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낸다’는 명목의 헌혈까지, 과학적 근거 없는 ‘정력 증강법’이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 출산율 감소 논쟁 속 파고드는 속설이런 콘텐츠는 출산율 감소를 둘러싼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더욱 확산하고 있다. 유엔이 발표한 2025년 세계 인구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출산율은 1950년 여성 1인당 4.9명에서 2025년 2.2명으로 떨어졌다. 대체출산율 2.1명을 밑도는 국가는 현재 106개국에 이른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생식력 위기”를 언급하며 “1970년대에는 남성의 정자 수가 오늘날 10대보다 2배 많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대규모 분석 연구가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자 수와 질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오늘날 젊은 남성과 1970년대 남성을 직접 비교하기는 쉽지 않고, 해당 연구들에서 연령은 주요 변수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BBC는 지적했다. 정자 수와 질의 저하라는 큰 흐름에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그 감소 폭이 우려하는 만큼 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데이터도 있다. 2023년 한 메타 리뷰 연구는 이 분야의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감소 원인과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모두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2024~2025년 미국·덴마크의 국지적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정자 수 감소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앤드류 후버먼 같은 남성 우월주의(마노스피어) 성향의 인플루언서들까지 정자 수 감소를 경고하고 나섰고, 조 로건은 “인구 붕괴”까지 거론하며 공포심을 부추겼다. 그러나 출산율 감소에는 생물학적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선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원하는 만큼 자녀를 갖지 못한 이유로 ‘경제적 요인’을 꼽았고, 5명 중 1명은 환경·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들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생식내분비학자 채나 자야세나 교수는 정자 수 감소에 대한 우려 자체는 타당한 근거가 있지만, SNS에서 제기되는 남성 생식력 문제 관련 주장들은 과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식력 개선을 위해서는 금연,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의사 처방 없는 ‘생식력 스택’ 매우 위험 일부 인플루언서는 테스토스테론 요법 자체를 정력 증강법으로 추천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매우 위험하다.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테스토스테론 투여는 남성의 자연적인 생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이렇게 손상된 생식력을 되돌린다며 HCG·HMG 등 여러 약물을 조합한 이른바 ‘스택(stack)’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까지 한다. 이들 약물은 특정 의학적 목적으로 처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이 임의로 생식 능력 증강을 위해 쓰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의사 지도 없이 복용하면 위험한 부작용은 물론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야세나 교수는 “이런 약물은 매우 위험하다. 혈전을 유발할 수 있고, 심지어 유방 발달을 촉진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외형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BBC는 근육을 키우려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했다가 이후 생식 능력을 되찾기 위해 스택을 복용 중인 남성 7명을 익명으로 인터뷰했다. 이 중 A씨는 “스택을 왕창 투여하면 여러 명의 자녀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B씨 역시 보디빌딩을 위해 고용량의 테스토스테론과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가 생식력이 저하됐다. 배우자와 자녀 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복용을 중단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다가 이른바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스택을 접하게 됐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고 결국 전문가인 자야세나 교수를 찾았다. 교수의 조언에 따라 스택을 포함한 모든 약물 복용을 중단한 지 6개월째인 B씨는 자연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개선되고 있지만, 정자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 수치는 여전히 정상보다 낮은 상태다. 남성의 생식 능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정보의 공백을 만들어냈다고 자야세나 교수는 경고했다. 전문가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남성들이 그 자리를 인플루언서의 조언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도움이 될 방법에서 오히려 멀어지게 할 뿐이고, 최악의 경우 해로운 행동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한화에어로, 軍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 선정…2027년 전력화

    한화에어로, 軍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 선정…2027년 전력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년 넘게 지연된 ‘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육상 무인 무기체계 첫 양산 사업으로, 향후 무인체계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육군 차세대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중대급 이하 보병부대에서 탄약 보급, 물자·환자 후송, 감시·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병사를 대신해 위험지역에 투입할 수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방사청은 2024년 4월 총사업비 496억 3000만원 규모로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과 현대로템의 ‘HR-셰르파’가 경쟁에 참여했다. 당초 방사청은 지난해 상반기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성능확인 평가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1년 넘게 지연됐다. 방사청은 입찰 제안서에 기재된 성능을 초과한 성능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로템은 성능확인 평가에서 제안서보다 뛰어난 성능이 확인되면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찰 제안서 기준대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사청은 “기종결정 평가 등 입찰절차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후속 계약절차를 거쳐 3분기 내 계약을 체결해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사업 규모는 496억원 수준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육군 후속 물량은 물론 급성장하는 해외 무인체계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채신덕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

    채신덕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

    경기도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정책을 진두지휘할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채신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2)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신덕 의원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채신덕 신임 위원장은 당선 수락 인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 체육과 관광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를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경기도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문화가 특정 계층의 혜택이 아닌 모든 도민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생활체육 활성화, 청년 예술인 지원, 콘텐츠산업 및 AI 기반 문화산업 육성 등 미래 문화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포 출신의 재선 경기도의원인 채 위원장은 그동안 풍부한 정책적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혁신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정책 전반을 조율하고,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헌신해 왔다. 동시에 의회 운영 개선과 지방분권 강화를 견인하는 날카로운 정책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며 안팎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채 위원장은 이러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발판 삼아, 제12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정책 중심 상임위원회’로 정립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확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체육 활성화 ▲청년 예술인과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AI 등 미래기술과 문화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 ▲사람과 콘텐츠 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마련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채신덕 위원장은 “문화정책은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콘텐츠에 투자하고, 도민이 정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견제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문화체육관광국,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소관 기관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디딘다.
  • 경북도의회, ‘제2차 공공기관 경북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제2차 공공기관 경북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경북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핵심 국정과제임을 강조하며 마련됐다. 위원회는 정부가 조속히 구체적인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경북도를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적극 검토하고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이전 추진, 경북도 우선 배치 검토,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경북도는 우수한 산업기반과 교통망,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정책”이라며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아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일수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경북도의 산업적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경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AI·바이오 융합,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해 글로벌 도약 뒷받침”

    오세훈 “AI·바이오 융합,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해 글로벌 도약 뒷받침”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열린 ‘2026 서울테크서밋’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부터 실증, 투자, 글로벌 도약에 이르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기술 혁신을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톱(TOP)3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공동 주관한 서울테크서밋은 서울형 연구·개발(R&D) 협력 플랫폼으로 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행사다. 서울형 R&D는 지난 20여년간 4500여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시의 대표 혁신기술 기업 지원사업으로 올해도 420억원 규모로 195건의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바이오 융합을 중심으로 미래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서울을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G3 서울플랜’을 입안할 최상위 정책기획기구인 ‘G3 서울 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AI·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제이랩스, 프리 IPO 통해 120억 투자 유치 완료… 상장 속도 낸다

    방산 RF 모듈 전문기업 제이랩스가 지난 15일 프리 IPO(Pre-IPO)를 통해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E&F프라이빗에퀴티(E&F)와 키움캐피탈이 동참했다. 투자사들은 제이랩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고성장 중인 방위산업 시장 내 성장 가능성,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하드웨어를 개발 및 생산하는 방산 통신 분야 전문 기술기업이다. RF(무선주파수) 및 디지털 신호 처리 분야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도무기 체계, 군 전술 통신망, 위성 탑재체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다양한 방산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LIG Defense&Aerospace(LIG D&A)와 차세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I(M-SAM Block-III)’ 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핵심 RF 모듈의 국산화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며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랩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산 체계 고도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기술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상장(IPO)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확보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랩스 석준학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방산업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는 제이랩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긴밀히 협력해 IPO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양산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시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희재 경북도의원, 도의원 취임 후 첫 5분 자유발언 진행

    도희재 경북도의원, 도의원 취임 후 첫 5분 자유발언 진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희재 의원(국민의힘, 성주)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확대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재정 악화 문제를 정조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16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모사업이 도내 시·군의 심각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경북도의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제13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도희재 의원의 첫 공식 정책 제안이다. 도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사업 선정 이후 지방정부가 떠안아야 하는 막대한 재정적·운영적 부담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발언을 준비했다. 도희재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은 소중한 기회이지만, 사업 선정 이후 유지관리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이 온전히 시·군의 몫으로 남는 구조 속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은 누적되는 부담으로 인해 정작 주민 필수 예산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도 의원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사례로 들며 “성주군에서만 5600여 개소, 약 54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성주군의 비용 분담이 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천구역 불법 시설물 정비사업 역시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현장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본 의원은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정책은 예측이 가능해야 하며,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지방분권은 중앙에서 지방으로 권한만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재정과 책임까지 함께 고려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희재 의원은 지속 가능한 공모사업의 운영을 위해 ▲경북도 공모사업 재정영향평가 제도 도입 ▲재정 여건을 반영한 시·군비 차등 매칭 제도 마련 ▲중앙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경상북도 사전협의체계 구축을 경북도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도 의원은 “지방재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며, 지역의 미래이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희망”이라며 “공모사업의 성공과 안정을 위한 지금의 작은 제도 개선이 앞으로 경북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청청인터내셔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아가애 선케어 제품 기부

    청청인터내셔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아가애 선케어 제품 기부

    글로벌 유통·제조 전문기업 청청인터내셔날㈜이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선케어 제품을 기부하며 현지 학생들의 건강한 야외활동 지원에 나섰다. 청청인터내셔날㈜은 지난 7월 9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유아 전문 브랜드 ‘아가애(AGA-AE)’의 선케어 제품 4,867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기업 일정상 관계자가 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함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의 협조를 거쳐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강한 자외선 환경 노출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가애 브랜드의 대표 선케어 제품군이다. 기부된 제품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야외 활동 시 피부 건강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청청인터내셔날㈜은 유아 전문 브랜드 아가애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제조 기업이다. 엄격한 원료 기준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아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캄보디아,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아용품 전문 유통망과 협력을 이어오며 꾸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청인터내셔날㈜은 제품을 단순히 공급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청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제일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 마음으로 까다롭게 만든 당사의 제품이 학생들의 건강한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대 동문 이년호 회장,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경남대 동문 이년호 회장,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경남대학교는 이년호 상화㈜·상화도장개발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경남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고 후배들의 성장과 대학 발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회장은 1982년 경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대학원 석사,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모교가 걸어온 80년의 역사 위에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배우며 지역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규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이년호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개교 100주년을 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대학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캠프’부터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글쓰기 프로젝트’,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이는 ‘레저·문화 축제’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마련됐다. 청소년수련시설인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 마음건강 회복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한다. 글램핑,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나래캠프’가 오는 25~26일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다. 청소년이 스스로 기회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창업 매니지먼트’(8월 1일~11월 28일)와 사회정서 기반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작가 프로젝트’(7월 22일~9월 23일)도 연이어 진행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월 8일 전 세계 대륙별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금천인페스타 ‘방구석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아시아의 홍등 만들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가족 요리 활동인 ‘금천피크닉’은 오는 25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청소년마음건강 힐링투게더’는 8월 1일에 운영된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여가문화 형성과 도전을 지원한다. 학업 중단 후 또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을 위해 20~21일 가평 캠프통포레스트에서 ‘금꾸미 썸머 포레스트’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워터파크, 스피드보팅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청소년이 활기찬 에너지를 채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북극항로 대응 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광주특별시, 북극항로 대응 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플로우㈜와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LNG 벙커링과 항만 배후 물류, 미래에너지 공급망 등 여수·광양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간기업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지방정부의 행정·정책 지원, 항만공사의 항만 운영과 기반 시설을 연계해 북극항로 상업화와 신규 물동량 창출에 대비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북극항로 시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상업화 기반 조성과 북극항로 협력과제 발굴·추진과 성과 공유, LNG 벙커링 기반 구축 ·서비스 활성화, 미래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 지역 수출입 화물 확대, 선·화주 유치와 지역기업 물류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들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과 LNG 벙커링 활성화, 항만 배후 물류 기능 강화와 미래에너지 물류사업 발굴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물류를 전담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철강·원료·제품 운송과 이차전지 소재, 리튬 등 신성장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정책관은 “협약을 통해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과 지자체·항만공사의 행정·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우희종 마사회 회장,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우희종 마사회 회장,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이 ‘202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 회장은 취임 이후 공공성과 전문성을 앞세워 마사회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말 문화 레저공기업’을 목표로 내걸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에 집중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스마트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 전자마권 서비스 ‘더비온(DerbyON) 2.0’ 고도화가 꼽힌다. 이를 통해 경마 이용 환경을 건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의학자 출신의 강점을 살려 ‘말 생명존중’ 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재활승마 확대 등 수익의 사회 환원 체계를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생명·생태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사관학교 소재지 영천시장 “국군사관학교 설립 공론화 거쳐야”

    3사관학교 소재지 영천시장 “국군사관학교 설립 공론화 거쳐야”

    정부가 대전 자운대에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자 육군3사관학교 소재지인 경북 영천시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16일 성명을 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설립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 소재지인 영천시는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 국방교육 도시다. 매년 550여명을 선발해 지역에서 각종 군사교육과 훈련을 받는 만큼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김 시장은 성명에서 “정부가 미래 장교 양성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것 자체는 공감하지만, 국군사관학교를 자운대로 집중시키는 방식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단순 학교 이전이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국방교육 자산을 스스로 약화하는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통합 사관학교가 현실화할 경우 장기적으로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한 축인 육군3사관학교가 국가 정책 변화로 불이익을 받거나 경쟁력이 약화하는 어떠한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국군사관학교 설립과 관련해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를 거칠 것과 3사관학교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는 정책의 즉각 재검토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회, 국방부에 경북도와 영천시를 포함한 기존 국방 교육도시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협의체 구성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국방교육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정책이다”며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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