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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사과 놓고 공방 와중에… 국힘, 친한계 김종혁 징계 논의

    한동훈 사과 놓고 공방 와중에… 국힘, 친한계 김종혁 징계 논의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으로 제명 위기에 놓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를 두고 19일 지도부에서도 이견이 분출되며 수습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까지 진행하며 내홍은 당분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징계를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당게 문제 최고위 공개 검증’을 거듭 제안하며 “아주 제한된 최고위원들이 절차에 따라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의 사과를 “악어의 눈물”이라며 “교묘한 말과 꾸민 얼굴빛으로 더 이상 세상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면 양향자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단식 의도와 한 전 대표 사과의 진심을 그대로 믿어 줄 수는 없는가. 답답하다”고 했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면담에서는 ‘당게’ 문제를 매듭짓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은 면담 후 한 전 대표 문제에 대해 “야당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채널A에서 “한 전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찾으면 각자를 지지하는 분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단식 농성 5일차에 접어든 장 대표는 이날 한 전 대표의 사과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점차 한계가 오고 있다”면서도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 각오를 꺾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 이날 윤리위는 앞서 당무감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권고받은 김 전 최고위원을 중앙당사로 소환했다. 다만 김 전 최고위원이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내며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윤 위원장이 저를 ‘마피아’에 비유했는데, 범법 행위를 했다고 예단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 [사설] 첫 취업 늦어지고, 주거비 치솟고… 설 땅이 없는 청년들

    [사설] 첫 취업 늦어지고, 주거비 치솟고… 설 땅이 없는 청년들

    청년이 구직 활동에 지치고 빚을 지는 사회는 정상이라 할 수 없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청년세대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의 생애 영향 평가’는 청년기의 좌절이 개인의 노력 부족이나 일시적 경기 부진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구조적 실패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003년 227만 명에서 2024년 422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5~29세 청년 가운데 첫 취업까지 1년 이상 걸린 비율도 2004년 24.1%에서 지난해 31.3%로 상승했다.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질수록 이후의 고용 환경도 더 불안정해졌다. 미취업 기간이 1년일 때 5년 뒤 상용직 근무 확률은 66.1%였지만 3년이면 56.2%, 5년이면 47.2%로 급락했다. 출발선 지연에 따른 소득 감소도 뚜렷했다. 과거 미취업 기간이 1년 늘어날 때 현재 실질임금은 평균 6.7%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늦은 취업이 생애 전반 임금 수준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원인이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할 확률은 20%에도 못 미치고, 상향 이동이 막힌 구조 속에 청년들은 장기 구직이나 불안정 고용에 내몰린다. 주거 부담까지 겹친 청년의 삶은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를 벗어나기 어려워졌다. 수도권 월세 급등에 취약 거처에 사는 청년 비중도 크게 늘었다. 높은 주거비는 자산 형성과 자기 계발을 가로막고, 전월세 보증금 등으로 늘어난 부채는 미래를 위한 선택지를 좁히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해법의 방향은 분명하다. 기업 간 고용 사다리가 작동하게 하고, 중소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주거 측면에서는 청년 수요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과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청년 세대의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상황을 방치할수록 인적 자본 축적은 늦어지고, 국가의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은 근본적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다.
  • 中 작년 성장률 5% ‘턱걸이’… 4분기는 4.5% 그쳐 성장 둔화 우려

    中 작년 성장률 5% ‘턱걸이’… 4분기는 4.5% 그쳐 성장 둔화 우려

    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0%를 기록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분기별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연간 GDP가 140조 1879억 위안(약 2경 9700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4.9%)과 블룸버그통신(5.0%)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중국 당국이 설정했던 ‘5% 안팎’ 성장률 목표에도 맞는 것이다. 이 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도 상품 무역 흑자가 1조 1900억 달러(약 1700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통계국은 “2025년 국민경제는 다중의 압력을 견디면서 안정 속에 진전하는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5.4%, 2분기 5.2%, 3분기 4.8%, 4분기 4.5%로 낮아졌다. 특히 4분기(4.5%)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소비·투자가 부진했던 2023년 1분기와 같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세부 지표에서는 ‘내수·투자 둔화’ 상황이 관측된다. 지난해 연간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인 4.1%보다 낮게 집계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재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고, 11월에 비해서는 0.12%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과 전반적인 투자 침체 속에 연간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지난해 인프라 투자는 2.2% 감소했고, 부동산 개발 투자는 17.2% 줄었다. 고정자산 투자는 공장·공공 인프라, 주택과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 상황을 보여주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부동산·인프라 투자가 한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돈 풀어도 환율 1500선 위협… 하락 공식이 안 먹힌다

    돈 풀어도 환율 1500선 위협… 하락 공식이 안 먹힌다

    ‘확장재정=원화 강세’ 공식 깨져물가 상승 기대로 원화 가치 하락일각에선 “시차 두고 효과 나올 것”IMF “올해 한국 성장률 1.9% 전망” 이재명 정부는 ‘확장재정’으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올해 예산도 전년 대비 8.1% 늘어난 727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확장재정으로 시중에 돈이 풀려 국내총생산(GDP)이 커지면 원화 수요가 늘어나 화폐 가치도 오르는 것이 교과서적인 흐름이지만 지금 원화는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확장재정을 통한 성장’이란 고정 변수 속에 ‘고환율’이란 복병을 마주하면서 ‘재정의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먼델 교수의 ‘먼델-플레밍 모형’에 따르면 확장 재정은 국내 통화(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연결된다고 알려져 있다. 정부 지출이 GDP를 높이고 이에 따른 시중 원화 수요 증가와 금리 상승이 해외 자본 유입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원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게 된다. 확장재정의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는 분위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보다 0.1% 포인트 올린 1.9%로 제시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올해 2.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2배 큰 성장 폭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론과 달랐다. 확장재정으로 GDP는 회복되고 있지만, 통화량이 증가하고 물가 상승 쪽으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19일 “확장재정은 성장률을 끌어올려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면서 “초기에는 오히려 유동성 공급 효과가 먼저 작용해 원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경상 수지, 금리, 환율을 모두 잡을 수 없는 ‘트릴레마’(삼중고) 상황에서 내린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GDP를 더 끌어올리려면 금리를 내려야 한다. 하지만 고환율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금리가 더 높은 미국으로 달러가 빠져나가 환율이 더 뛰게 된다. 그렇다고 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억제하면 환율은 안정을 찾을 수 있겠지만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정부는 통화량 증가가 고환율의 원인이란 분석에 선을 긋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에서 1460원대로 100원 오르는 약 6개월 동안 통화량 차이는 크게 없었다”며 “통화량보다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가 벌어진 것이 환율에 미친 영향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확장 재정이라도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이 경기 부양 효과가 낮은 정책보다는 정부 투자나 소비 지출을 늘리는 방식이 환율 잡기에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재정투입으로 늘어나는 통화량보다 GDP 증가 폭이 더 커야 원화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AI발 자산폭발… 고용·소비엔 돈이 안 돈다

    AI발 자산폭발… 고용·소비엔 돈이 안 돈다

    경제 성장보다 돈 풀린 속도 빨라현금·예금 포함한 M2 1000조 늘 때GDP 겨우 500조 증가하는 데 그쳐주식 시총 5년 새 1600조 이상 증가전국 주택 시총 2000조 규모 늘어 해외주식 4배·가상자산 6배 급등AI 활용해 고용 없이 생산성 향상돈은 넘치지만 실물 경제는 냉랭“고용불안 해소 없이는 불안 지속”#.40대 직장인 A씨는 아침마다 증권 계좌부터 확인한다. 주식과 금 투자 성과는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생활은 여전히 빠듯하다. 주식은 팔기 어렵고, 현금은 늘 부족하다. 생활비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충당한다. 자산은 늘었지만 현금은 말라간다. 하지만 A씨는 보유한 주식을 팔 생각이 없다. “지금 팔면 다시 못 살 것 같아서”다. 자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현금은 빌려 쓴다. 최근 5년간 자산은 달렸고, 성장은 느렸다. ‘현금을 쥐고 있으면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졌다. 미래에도 같을까.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현금과 예금을 포함한 광의통화(M2)는 3046조원에서 4057조원으로 1011조원 늘었다. 증가율은 30%를 넘는다. 반면 같은 기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약 523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고, 증가율도 20%대 중반에 머물렀다. 쉽게 말해 경제가 커진 속도보다 돈이 풀린 속도가 더 빨랐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렇게 늘어난 돈이 실물경제로 흡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통화는 늘었지만 설비투자와 소비, 고용 지표는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5년간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은 16%대로, 같은 기간 M2 증가 속도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 이후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이어졌지만, 가계는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출을 줄였고 기업은 투자 결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돈은 늘었지만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유동성의 출구는 실물이 아니라 자산시장으로 열렸다. 지난 5년 동안 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2372조원에서 3987조원으로 1600조원 이상 늘었다. 증가율은 68%를 넘는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시가총액도 약 2000조원 증가해 40% 가까이 불어났다. 실물 성장률과 비교하면 자산 가격 상승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다. 돈이 경제를 한 바퀴 도는 대신, 자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데 집중된 결과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던 영역에서도 자금 유입은 가팔랐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00조원 이상 늘며 여섯 배로 불었고, 56조원 수준이던 해외주식 보관액은 234조원으로 네 배 이상 급증했다. 금 투자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위험자산이든 안전자산이든 가리지 않고,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곳’으로 돈이 이동한 셈이다. 종합해보면 5년 간 유동성은 1000조원이 풀렸는데, 주요 자산군의 시총 합산은 4000조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인공지능(AI)이 자산 쏠림을 가속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용과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은 채 기계로 생산성만 끌어올릴 수 있다.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AI의 효과를 ‘디플레이션적 성장(deflationary growth)’으로 규정한다. 비용은 줄고 이익은 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좋아지지 않는 성장을 말한다. 결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도, 고용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가계는 소비에 나서지 않는다. 자금은 AI와 관련된 일부 유망 산업과 자산시장으로만 향한다. 글로벌 AI 투자 규모는 2020년 약 60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280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돈은 넘치지만 실물은 움직이지 않고, 자산 가격만 오르는 ‘신(新) 유동성 함정’에 빠졌단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이 구조가 지속될수록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괴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는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면서도 새로운 직업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돈을 풀어도 시중에 자금이 돌지 않는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직 1년 늦으면 임금 6.7% 감소

    미취업 기간이 1년인 청년이 5년 뒤 상용직으로 근무할 확률은 66.1%인 반면, 구직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날 경우 56.2%까지 떨어졌다고 한국은행이 진단했다. 19일 한은이 발간한 ‘BOK 이슈노트: 청년 세대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의 생애 영향 평가’내용이다. 한은은 “이런 현상은 1990년대 초중반~2000년대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세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또 청년 구직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실질임금이 6.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더구나 청년층은 과거 세대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주거비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원 등 취약 거처에 거주하는 청년 비중은 2010년 5.6%에서 2023년 11.5%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재호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장은 “청년 세대의 고용·주거 문제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 고객들 가치 소비 즐겼다… 백화점, 고물가에도 ‘미소 활짝’

    고객들 가치 소비 즐겼다… 백화점, 고물가에도 ‘미소 활짝’

    고물가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진 ‘체감 불황’ 속에도 국내 백화점들이 호실적을 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이 이커머스와 가성비 경쟁을 벌이며 정체한 사이, 백화점은 경험 차별화 등으로 승부하며 고환율에 따른 해외 고가 소비 감소의 반사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은 약 62% 늘어난 2378억원, 신세계는 59% 증가한 1644억원, 현대백화점은 20% 늘어난 1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의 호실적을 이끈 것은 ‘경험의 차별화’다. 명품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한 팝업스토어까지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쇼핑 경험을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독보적 지위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특히 마트와 편의점이 온라인에 맞서 가격 경쟁력에 집중할 때, 백화점은 명품과 공간 혁신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경험’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노선을 택했다. 생필품 위주의 목적형 소비는 온라인에 내주어도, 과시와 심리적 만족을 위한 가치 소비를 끌어들이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백화점은 공간을 방문하는 행위 자체가 과시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종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수년간 포화 상태를 거쳐 슬림화된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들이 온라인과 중복되지 않는 독보적인 접점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백화점들은 단순한 구매처를 넘어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연간 팝업스토어 개최 건수를 2022년 210건에서 지난해 660여 건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매년 크리스마스 마다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H빌리지’ 등 대형 이벤트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하며 식음료 등 연관 매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도 핵심 변수다. 지속되는 원화 약세 속에 외국인들이 달러 결제 기반인 면세점 대신 가격 이점을 찾아 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신세계 강남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5.9%에서 지난해 17.7%까지 치솟았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점과 무역센터점도 같은 기간 10% 안팎에서 2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해 해외에서 고가 물품을 구입하는 수요가 국내 시장으로 일정 부분 돌아선 것도 백화점 실적 향상의 이유로 꼽힌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 의견수렴, 광주 동구서 첫 출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 의견수렴, 광주 동구서 첫 출발

    광주시가 19일 동구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의회, 동구, 동구의회와 함께 19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동구권역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총 5차례 진행되는 권역별 시민공청회 중 첫 일정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교육 종사자 등 동구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는 역대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장, 전·현직 구의원 등 지역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도 참석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모든 불이익은 배제하고 국자 지원은 더 특별하게 하겠다는 것이 광주전남 통합의 대원칙”이라며 “연 5조원에 달하는 재정 및 공공기관 우선 지원, 특별시 지위 부여 등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시도민의 염원이 한데 어우러질 때 3전4기 행정통합은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은 지난 60년간 인구규모 자체가 감소한 유일한 권역이고, GRDP 전국 최저 수준의 경제 비중이 고착화됐다”며 “통합이 된다면 동구는 특별시의 문화·헬스케어 산업의 관문으로 성장할 것이고, 쇼핑·문화·의료·교육이 모두 어우러진 호남권 제일의 생활 서비스 중심지로서 위상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 참여 토론은 임택 동구청장이 주재했으며 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교육감, 시의원,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시민들의 궁금증과 질의에 답하며 통합으로 인한 변화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했다. 시민들은 ▲통합으로 인한 실질적 변화 ▲자치구 권한과 주민 참여 보장 ▲교육 자치의 안정적 운영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통합 추진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단계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 참석자들은 일자리, 주거, 교통 등 광역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래세대를 고려한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통합 추진과정에서도 교육자치의 가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인사 등에서 교육 구성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현장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흔들림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늘 시민공청회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통합 논의와 정책 설계 과정에 촘촘히 반영해 더 부강하고 따뜻한 광주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통합 시민공청회는 이날 동구를 시작으로 ▲22일 서구(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23일 광산구(광산구청 윤상원홀) ▲27일 북구(북구문화센터) ▲28일 남구(빛고을 시민문화관) 등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공청회 참여 신청은 회차별로 300~5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광주시와 교육청·자치구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 현대차그룹 회장 누나 등판…아들 위해 ‘전참시’ 나왔다

    현대차그룹 회장 누나 등판…아들 위해 ‘전참시’ 나왔다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 고문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F3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아들 신우현 선수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F4는 전 세계에 300명, F3는 30명, F2는 22명, F1은 20명뿐이다. 신 선수는 2021년 카트를 처음 탄 뒤 8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F4 데뷔 시즌에는 우승을 거뒀다. 그는 임채원 선수를 잇는 대한민국 두 번째 F3 드라이버다. 정 고문은 “신우현 선수가 4년 만에 많이 성장했다”며 “부모의 배경 덕분에 쉽게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 좋게 부모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것도 사실이긴 하나,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걸 알아봐 주면 감사하겠다”며 엄마의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위험하니 말려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레이싱이 아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나서는 말리기보다 매니저를 자처해 더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 고문은 아들의 모든 시합을 직접 찾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우현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과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의 막내 아들이다. 부부는 2014년 이혼했으며, 세 아들을 뒀다.
  •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체질 개선을 두 축으로 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인공지능(AI)·우주·수소 등 미래 산업을 키워 제주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19일 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7대 정책 방향, 22개 분야, 88개 핵심 과제를 담은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제주경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8% 성장하며 전국 평균(2.7%)을 웃돌았고, 고용률은 7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3억2600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액도 연평균 13.1% 증가해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다만 민생 지표는 여전히 불안하다.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40.3%에 그치고, 가계·기업 연체율은 1.12%로 전국 평균(0.58%)의 두 배에 가깝다. 제주도는 “단기 회복 국면을 넘어 구조 전환의 분기점에 들어섰지만, 민생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알람 모형’을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폐업·재기 지원을 연계한다. 설 명절을 앞둔 100억원 긴급자금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곳까지 늘려 물가 부담을 낮춘다. 침체된 부동산·건설시장에는 미분양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 중소 건설업체 대상 240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역 제한 경쟁입찰 한도 상향(150억 원)을 추진한다. 제주형 글로벌 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으로 ‘J-유니콘 기업’을 키우고,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싱가포르 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인도·중국을 잇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 물류체계로 물류비를 낮춘다. 관광은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의료·웰니스 관광과 플랫폼 고도화로 소비 기반을 넓힌다. 농업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APC로 디지털화하고, 수산업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방점을 찍었다.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AI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우주기업을 유치해 위성 생산·발사·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팹리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 함께 키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10.9㎽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착공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를 추진한다. 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키우고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은 도청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임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만큼은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중앙정부의 경제전략 발표에 맞춰 제주 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위한 성장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민생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정대학교,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성과전시회 개최

    서정대학교,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성과전시회 개최

    양영희 총장 “대학-산업체-정부 협력, 유학생 취업 모델 만들겠다”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가 1월 15일과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성과전시회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 취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정대가 주최한 이번 성과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업 참여 대학 10개 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한 중소기업 대표, 사업 참여 학생 등 산·학·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한 중소기업 대표와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의 소감 발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고, 8개 참여 대학이 각각의 특화된 취업 지원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 활성화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업 참여 대학 및 중소기업,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애로사항,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외국인력 양성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회에 이어,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및 K-수출전사 PM 간 사업 운영 경험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이번 성과전시회는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산업체·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종영까지 단 일주일”…4주 연속 1%대, 끝내 반등 못한 ‘이 드라마’

    “종영까지 단 일주일”…4주 연속 1%대, 끝내 반등 못한 ‘이 드라마’

    배우 서현진의 멜로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JTBC 금요드라마 ‘러브 미’가 4주 연속 1%대 시청률에 머물며 끝내 반등에 실패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러브 미’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9일 2.2%로 출발한 ‘러브 미’ 시청률은 2회 만에 1%대로 하락한 이후 단 한 차례도 2%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6회에서는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최고 시청률 27.6%)’, tvN ‘또 오해영(최고 시청률 10.0%)’ 등을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이 7년 만에 JTBC로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러브 미’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사랑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서진호(유재명 분), 서준경(서현진 분), 서준서(이시우 분) 등 서씨네 가족이 각자의 연인과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의 추억이 담긴 집을 지키기 위해 준경은 “같이 살자”고 제안한 주도현(장률 분)과 함께 가족의 집에 전세로 들어왔고, 집을 나갔던 준서 역시 지혜온(다현 분)과 옥탑방에 살림을 꾸렸다. 준경은 엄마 김미란(장혜진 분)의 환영을 본 뒤 도현과의 결혼을 결심한다. 도현과 그의 아들 다니엘(문우진 분)이 가족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모습을 지켜본 준경은 모두 앞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준경과 도현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를 마주한다. 도현이 선천성 불임이라는 것. 이미 아들이 있는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낀 도현은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준경에게 부탁한다. 이후 도현의 결혼 준비 소식을 듣고 찾아온 도현의 전 여자친구 임윤주(공성하 분)가 아들 다니엘과의 천륜을 앞세우자 준경은 “다니엘이 도현 씨의 친아들이 맞긴 하냐”고 되물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러브미’ 11~12회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 정계 은퇴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정계 은퇴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평택은 성장의 기반을 다진 도시를 넘어, 100만 대도시로 도약 단계”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민선 7·8기 동안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산업 육성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9일 2026년 병오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2026년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그는 “실제 숙원사업과 관련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제학교·카이스트·아주대병원 유치,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오랫동안 지연됐던 주요 사업의 해법을 마련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택시 행정타운, 서부출장소,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등 핵심 공공 인프라 조성에 착수했으며, GTX-A·C, 안중역, 평택호 횡단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산업을 3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연구, 설계부터 생산·후공정·인재 양성까지 전 주기가 이루어지는 생태계가 마련되고 있고, 수소 산업도 생산 기반 조성, 충전·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며 “미래차 부분에서도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건립 등 산업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선 7·8기 동안 문화재단 설립, 평택아트센터 건립,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설립, 그린웨이 30년 종합계획 추진 등을 통해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올해에도 ‘지역사회 안정과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올해 시정은 △민생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자족도시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활이 편리한 균형 잡힌 도시 △녹색 환경도시 조성 △즐길 거리가 풍부한 국제문화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과 따뜻한 복지 등 6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종합장사시설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평택시는 주민 의견 수렴, 건립추진위원회 운영, 입지 타당성 용역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건립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택은 이제 성장의 기반을 다진 도시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북 포항 글로벌 AI데이터센터 3월 착공…“AI 삼각벨트 구축”

    경북 포항 글로벌 AI데이터센터 3월 착공…“AI 삼각벨트 구축”

    경북 포항에 들어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3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19일 포항시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과 도시 행정 전반 효과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 등이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초기 40㎿급으로 조성된다. 향후엔 200㎿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력계통 영향평가와 설계 절차를 거쳐 현재 인허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착공, 내년 상반기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TF팀’을 구성해 인허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지원하고 있다. 전담 조직은 도시계획·건축·전력·환경·교통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해 관계기관 협의부터 행정 절차 이행까지 총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 연관 기업 집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AI 산단으로 육성하고, 스타트업 성장, 연구개발, 교육·인재양성, 기업지원 기능이 한 공간에 집적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산업·연구 데이터 자원과 연결되는 AI 네트워크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루밸리를 거점으로 포항–구미–경산을 잇는 ‘AI 삼각벨트’를 조성해 경북 전역을 AI 혁신 선도 권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미의 삼성SDS AI 데이터센터와 경산의 대학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형 AI 혁신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지역 제조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AI 산단 조성과 AI 삼각벨트 구축을 통해 경북형 AI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삼성문화재단, ‘경기공유학교 미래 예술 인재 양성’ 맞손

    경기도교육청-삼성문화재단, ‘경기공유학교 미래 예술 인재 양성’ 맞손

    임태희,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더 강화할 것” 경기도교육청과 삼성문화재단이 19일 경기공유학교 중심 미래 예술 인재 양성과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서울)과 호암미술관(용인)의 전문 인력과 교육자원을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간을 기반으로 탐구, 경험, 표현을 통한 예술적 역량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예술 프로그램 공동 운영 ▲미술관 프로그램·교육시설 활용 ▲문화예술 기반 학생 성장 지원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연결하고 학생별 소질과 잠재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호암미술관에서 도내 중학생 대상 ‘미술관 탐사대–정원에서 찾은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가와 함께 미술관에서 탐색·관찰·발견·기록·표현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미래 예술 인재로서의 감각과 사고를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완하는 정책”이라면서 “지역 미술관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교육은 단순 관람을 넘어 작품 관찰을 통한 해석과 관점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 교육으로 학생들의 감성과 사고력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카메라 앞에 선 아이들의 뉴스 도전” 용산구 겨울방학 아카데미

    “카메라 앞에 선 아이들의 뉴스 도전” 용산구 겨울방학 아카데미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시사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 겨울방학 방송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용산구 방송아카데미’는 용산구청 인터넷방송국 방송실(녹사평대로 150, 지하3층)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최근 초등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영상 제작자(크리에이터)’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가 보유한 방송 장비와 전문 방송 인력 등을 교육 과정에 적극 활용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 인원을 두 배로 확대해 총 24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교육, 대본 작성, 녹음 실습, 영상 촬영·편집 등 방송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김모 양은 “뉴스 한 편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접 만든 영상이 멋지게 완성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도전해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 보는 경험은 성장 과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창의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넷플릭스 1위’ 찍고 재회…3년 만에 ‘시즌3’ 확정한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1위’ 찍고 재회…3년 만에 ‘시즌3’ 확정한 ‘한국 드라마’

    티빙의 효자 IP이자 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다. 주인공 김고은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원작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신순록’ 역에는 라이징 스타 김재원이 낙점됐다. 19일 티빙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지난 2022년 시즌2 종영 이후 약 3년 만의 귀환이다. 시즌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 분)와 여전히 유미의 행복만을 위해 분투하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누적 조회수 34억뷰를 기록한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시즌1에서 안보현(구웅 역), 시즌2에서 박진영(유바비 역)이 유미의 연인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드라마의 진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한 작품인 만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시즌3의 서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화두였던 유미의 마지막 연애 상대 ‘신순록’ 역은 배우 김재원이 맡는다. 신순록은 연하남 특유의 풋풋함에 일 앞에서는 철저한 면모를 지닌 반전 매력의 인물로, 원작에서 유미와 결혼까지 골인하는 캐릭터다. 김재원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차승원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뒤, 넷플릭스 ‘하이라키’와 JTBC ‘킹더랜드’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유미 역의 김고은과 김재원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은중과 상연’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는 물론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두 배우가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선보일 핑크빛 로맨스에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올 상반기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세포 마을이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 전주시 “안정적 부채 관리, 지방채는 공공자산에 투자”

    전주시 “안정적 부채 관리, 지방채는 공공자산에 투자”

    전북 전주시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과도한 지방채 지적에 대해 ‘전략적 재정 수단’에 따른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방채를 정부가 정한 기준 내에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주시 지방채 잔액은 6225억원으로, 채무 비율은 20.1%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정한 재정주의 기준(25%) 이내로, 안정적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지방채 발행 이유에 대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세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보통교부세가 784억 원 줄어드는 등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자체 재원만으로 대규모 필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법적 실효 시점마저 도래해 토지 매입을 위한 집중적인 재정 투자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주시가 발행한 지방채 4012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2285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도로) 매입에 사용됐다. 나머지 43%인 1727억원은 전주컨벤션센터,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전북의 광역 필수 인프라 구축에 투입됐다. 시는 지방채를 활용하면서 단기적인 채무 부담이 불가피하게 발생했지만, 재정 건전성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24년 결산 기준 통합자산은 11조 6052억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5146억원 증가했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5.3%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기반 확충, 저금리 차환 등의 계획이 담긴 중장기 채무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주시 채무 비율을 오는 2033년이면 12%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채는 쓰고 사라지는 비용이 아니라, 시민이 활용하는 공공자산으로 전환되는 투자”라며 “단기적인 수치만으로 재정을 평가하기보다,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19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K 행정통합을 다시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행은 “행정통합의 경우 전임 시장 임기 중 실시한 시·도민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은 압도적으로 찬성했고, 시의회 동의도 있었으나 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에 대한 약속이 없어 추진동력이 상실됐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5극 3특 균형성장의 돌파구로 행정통합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 방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2024년 행정통합 추진 당시 마련해 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입법 절차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경북도와 논의할 방침이다. 김 대행은 “앞선 통합 논의에서 경북도의회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북도의회에서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철우 경북지사와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선(先)출범, 후(後)협의 방식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지자체장 선출을 먼저 하고 구체적인 기능 조정 등은 향후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행은 “통합지자체장이 선출되면 이 부분은 500만 시·도민 공통의 이익을 갖고 민감한 부분을 조정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서 통합지자체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지자체장을 선출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선거구 획정 전에 통합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 전남TP, 수출 중소기업에 연 최대 7000만원 지원

    전남TP, 수출 중소기업에 연 최대 7000만원 지원

    (재)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전남 지역 수출(예정)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7000만원 규모의 지식재산 집중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다음달 19까지 ‘2026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단계별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처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 기반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단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맞춤형 IP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화 연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업 맞춤형 IP포트폴리오설계 △해외 진출을 고려한 권리화·브랜딩 전략강화 △기술·브랜드·디자인을 연계한 IP활용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특허맵 수립 △신규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해외 출원· OA·등록 비용 지원 등 지식재산 전 과정에 걸친 전략적 지원을 받는다. 전남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에서 지식재산을 보호수단을 넘어 성장전략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전남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 IP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연중 수시신청 접수 사업으로 IP긴급지원, IP나래프로그램, IP디딤돌프로그램, 소상공인 IP역량강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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