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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촌진흥청, ‘AgTech와 미래 농업’ 주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촌진흥청, ‘AgTech와 미래 농업’ 주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AgTech와 미래 농업’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농업의 경제‧정책 분야와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정보교류 및 이해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고, 국정과제, 정책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올해로 16회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협의회는 양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정민 부연구위원과 농촌진흥청의 홍석영 농업위성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정민 부연구위원은 ‘농업부문 신성장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gTech 활성화를 위해 ▲AgTech 현장 적용성 확대 ▲산업경쟁력 확보 ▲활성화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석영 센터장은 ‘위성기반 농업관측 현황과 과제’ 발표를 통해 원격탐사 기술 활용 원리, 벼·채소 등 주요 작물의 작황 추정 현황을 소개했으며, 위성영상 기반 작물 분류 및 생육 추정 기술 개선 등 농업 위성을 통한 농업 관측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재훈 기획조정실장이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성 실장은 농림위성 자료 활용, 조사체계 개선 등 관측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기후위험에 대응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논의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은 “그동안 두 기관이 다양한 포럼, 세미나, 자문회의를 꾸준히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물의 정확한 작황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위성을 활용한 정밀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협업하며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국가경쟁력 뚝뚝 떨어지는데, 정쟁에 갇힌 AI·반도체법

    [사설] 국가경쟁력 뚝뚝 떨어지는데, 정쟁에 갇힌 AI·반도체법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한국 금융시장이 공포에 떨고 있다. 코스피는 어제 전 거래일보다 2.64%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1406.6원(종가)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고 다른 나라 증시는 소폭 올랐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수익률은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환율이 1400원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수출과 물가에도 부정적이다. 주식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다. 국내 기업과 경제가 좋아질 거란 믿음이 사라져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개인투자자도 가담하는 형국이다. 실제 다른 나라에 비해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2030년까지 10조엔(약 90조원)을 공적 지원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법인세 인하와 관세 부과를 통한 자국 기업 보호 방침에 쐐기를 박는다. 만시지탄이지만 우리 국회도 변화 조짐은 있다. 그제 여야는 원전 생태계 복원 예산을 정부 원안보다 1억원 늘린 2139억원으로 합의 처리했다. 가뭄에 단비 같은 여야 합의지만 결코 만족할 일은 아니다. 국내에는 사용후핵연료를 영구 저장할 수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 없다. 고준위 방폐장은 건설에만 30년 넘게 걸린다. 원전 수출을 늘리고 AI 붐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려면 고준위 방폐장이 필수다. AI와 반도체는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전력도 필수다. 전기료 동결로 한전의 적자가 쌓이고 지역이기주의로 송전선로를 만들지 못해 전기를 생산하고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해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으로 보내는 북당진~신탕정 송전사업은 준공 목표보다 12년 6개월이나 지난 다음달에야 완성될 전망이다. 다른 송전사업도 5~6년 늦어지고 있다. 정부가 직접 지역 주민을 설득하고 인허가 절차도 개선하는 전력망 확충법이 시급하다. 반도체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물론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대만, 일본, 미국 등 경쟁국의 전문인력은 근무시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연구에 매달리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연구개발(R&D) 인력을 생산인력과 같은 주52시간 잣대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규제 과잉이다. 여당이 뒤늦게야 이를 해소할 법안을 추진하지만 야당이 반대한다. 정쟁을 하더라도 국가경쟁력을 주저앉히고 있는 현실만은 똑바로 보길 바란다. 트럼프는 내년 1월 20일 대통령에 정식 취임한다. 남은 두 달여 동안 국회와 정부가 입법 속도전으로 미래산업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들어야만 한다.
  • 故 김호진 도의원 전남도의회葬 엄수

    故 김호진 도의원 전남도의회葬 엄수

    전남도의회가 6일 나주 소재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호진 의원의 전남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등도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조사, 추도사, 고인의 육성녹음 방송,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50여분간 이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조사를 통해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마음을 다해 의정을 펼친 고인의 삶은 참 아름다웠다”며 “함께 이뤄가고 싶었던 많은 일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허락된 시간이 무심히도 짧았음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애석함을 보냈다. 이어 “고 김호진 의원님이 보여주셨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의지, 도민에 대한 헌신을 가슴속에 새겨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며 “의원님이 밟아오신 의정의 곧은 길이 끝까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 또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 고 김호진 의원은 1977년생으로 나주시와 전남도 발전에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제12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맡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 청년의 복리 향상에 힘써왔다. 전남의 신 성장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좋은 품성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전라남도의회장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장의위원회와 장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전라남도의회장을 거행했다.
  • [사설] 뒷걸음질 잠재성장률, 더 미룰 수 없는 구조개혁

    [사설] 뒷걸음질 잠재성장률, 더 미룰 수 없는 구조개혁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에 역전됐다. 기획재정부가 그제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0%다. 2020~2021년 2.4%였던 잠재성장률은 2022년 2.3%로 하락하더니 지난해 2.0%로 뚝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20~2021년 1.9%에서 2022년 2.0%로 상승한 뒤 지난해 2.1%까지 올랐다. 올해도 2.1%로 추정된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생산자원을 모두 투입해 물가 급등 등의 부작용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다. 국가경제의 기초체력으로 간주되며 노동력과 자본, 생산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27조 3480억 달러로 우리나라(1조 7128억 달러) GDP의 16배다. 경제 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성장률을 올리기가 어려운데 완숙 단계에 접어든 미국 경제는 되레 체력이 튼튼해지고 있는 셈이다. 인구구조와 혁신의 차이로 경제성장의 희비는 엇갈린다. 우리나라는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2016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줄고 있다. 미국은 꾸준히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 정부는 각종 지원책으로 자국 내 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에서 부단히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잠재성장률의 하락세를 멈출 전방위적이고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게 고령층은 물론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경직적인 고용 구조는 타파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시의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한 교육개혁 또한 시급하다. 신성장산업의 발목을 잡는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주력산업을 다양화해야 한다. 저성장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 김동연, “청년들이여! 엉덩방아·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김동연, “청년들이여! 엉덩방아·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청년들에게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구조, 경제 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아는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미국 야구 선수 잭슨은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 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박람회다. 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 5천여 명의 취업 준비생,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 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강소지역기업 육성” 밝힌 순천대… 전남뿌리기업협회는 발전기금으로 화답

    “강소지역기업 육성” 밝힌 순천대… 전남뿌리기업협회는 발전기금으로 화답

    교육·고용·중기부 장관 등 참석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도 개최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을 제시한 국립순천대가 오는 14일 교내 스마트도서관에서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문수·권향엽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다. 국립목포대, 동신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과 포스코, 파루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전국 최초로 대학이 지역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대학 주도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을 강소지역기업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핵심 이행과제인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추진 방향, 성과 목표,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화 분야를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시연, 글로컬사업 1차 연도 연구 성과 전시, 교육부·고용부·중기부 간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지역사회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장관들과 청년들이 현실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5개 기업에 대한 강소지역기업 지정식과 과학기술자문단 발대식도 진행된다. 순천대는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총 136개 사가 회원인 전남뿌리기업협회 소속 11개 회원사가 지난 8월 순천대에 발전기금 1억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뿌리기업협회 62개 회원사는 지난해 9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발전기금 42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호재 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발전기금 4000만원을 약정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뿌리산업인 제조업과 대학이 손잡고 기술 발전과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비전과 목표인 강소지역기업 육성 및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 변방이던 남구, 이젠 문화콘텐츠·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

    “광주 변방이던 남구, 이젠 문화콘텐츠·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

    구도심에 활력백운광장에 새 길 열면서 새출발‘푸른길 브리지’ 등 상권 흥행시켜송암산단, 친환경 미래차 산실로기업 창업·일자리 연계 주택 조성‘삶의 질’ 개선중심시가지형 등 4개 도시재생사업정부 공모 전국 첫 그랜드슬램 선정곳곳에 생활·체육·문화시설도 증설새달 월산근린공원 글램핑장 오픈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민선 8기 지역발전 비전과 실행 계획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운고가를 철거한 자리에 미디어월과 스트리트푸드존, 푸른길 브리지를 만들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쟁력을 잃어 가던 송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와 미래 자동차 중심의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주춧돌도 쌓았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남구를 이끄는 김 구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남구는 광주의 변방으로 평가됐으나 지금은 경제와 교육, 문화, 복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광주의 중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의 평가와 계획을 들려 달라. “모두가 꿈을 꿨지만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뤄 냈다고 생각한다. 먼저 백운광장에 새 길을 열면서 완전하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광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함께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송암산단은 남구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건립한 반다비체육센터와 승촌파크골프장 36홀 확장,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남구의 변화·발전도 이끌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민선 8기가 앞으로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지역사회 발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사직동 시간우체국과 도심 내 글램핑장 조성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 결승점을 향해 숨 가쁘게 달릴 생각이다.” -핵심 현안사업인 백운광장 뉴딜사업이 거의 완성돼 간다. “남구 주민들과 광주시민들께서 ‘백운광장이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고 말씀해 주신다.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 기준에서는 100점 중 90점 정도로 생각한다.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이 아직은 완전하게 마무리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백운광장은 남구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많은 분께서 찾아 주시면서 사람과 문화, 경제까지 아우른 복합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푸른길 브리지 완성 이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토요 야시장 프로젝트가 큰 흥행을 이어 가는 중인데 여전히 목이 마른다. 방문객이 많다 보니 주차 불편을 해소해야 하고, 백운광장을 중심으로 고용과 생산,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까지 스트리트푸드존 근처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임을 미리 말씀드린다.”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비결은. “지난해 말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비만 자그마치 156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5가지다. 중심시가지형과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혁신지구 사업 등이다. 우리 남구는 그동안 백운광장과 양림동, 사직동, 방림2동에서 혁신지구 사업을 제외하고 4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각각의 사업 성격이 다른 데다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구도심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정부 공모를 통해 5가지 사업 모두를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랜드슬램 달성은 우리 구청 직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준 덕분이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내 경제가 어렵다. 남구는 대책이 있나. “국가경제가 매우 위태롭다. 우리 남구는 장기 침체를 전망하고 민선 7기 시기부터 경제 위기에 대비해 왔다. 미래 성장산업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틀을 새롭게 다지고 있는 이유다. 특히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송암산단은 광주 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맥이다. 국가산단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인셀 등이 입주했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지방산단은 산업용지가 바닥났다. 전체 69필지 중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 유치 목적으로 확보한 유보용지 22필지를 제외하고 모든 산업용지가 분양됐다. 36개 기업이 계약했고 8개 기업은 공장을 가동 중이다. 10개 기업은 공장 건립을 위해 착공 신고까지 끝냈다. 송암산단은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친환경 미래차 산업까지 더해지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정부에서 2028년까지 미래차 애프터마켓(유지보수시장)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일자리 연계 주택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승촌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많이 늘었다. “주민들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동네 곳곳마다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역 1호 진월복합운동장과 승촌파크골프장 36홀 확대, 반다비체육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방림동과 주월동, 봉선2동, 효천지구에 생활밀착형 문화센터를 만들었고 내년까지 진월동에 국민체육센터도 짓는다. 어르신들께서 ‘효자 구청장’이라고 칭찬해 주시고, 주민들께서도 정말 잘했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신다.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 -향후 역점을 둬 추진하는 사업엔 어떤 게 있나. “구도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직동에 시간우체국을 건립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께서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우체국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월산근린공원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각각 글램핑장과 야영장을 서둘러 만들 계획이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가 있는 월산근린공원 글램핑장은 장애인분들께 꼭 안겨 드리고 싶은 시설이다. 글램핑을 하려면 차를 타고 도심 외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한 분들에겐 절대 쉽지 않다. 오는 10월까지 글램핑 7개 동과 주차장 40면을 만들어 오픈할 예정이다.” -남구 주민들께 한 말씀 해 달라.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고 한다.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내겠다.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구를 만들겠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 포항시, 노르웨이서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나서

    포항시, 노르웨이서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나서

    포항시가 세계 1위 전기차 보급 국가인 노르웨이를 찾아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포항시는 19~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 2024’에 참여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 이차전지산업 현황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는 북유럽 이차전지 대표 컨퍼런스로 쉬브AS, 슈멜 드 레온 에너지 및 노르웨이 배터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포항시의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현장을 직접 찾은 이후 글로벌 시장과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이어가면서 성사됐다. 20일 강연자로 나선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이차전지 초격차를 선도하는 대한민국과 포항의 배터리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 노르딕 세션을 신설해 북유럽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대한민국과 포항이 가진 우수한 산업 역량을 유럽에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며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문표 aT 신임 사장 “농어업 디지털 전환·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에 앞장”

    홍문표 aT 신임 사장 “농어업 디지털 전환·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에 앞장”

    홍문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임 사장이 20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홍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농어업은 농어촌 고령화와 경영비 급등,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 [사설] ‘서민·약자 우선’ 새해 예산, 정책 방향은 맞지만

    [사설] ‘서민·약자 우선’ 새해 예산, 정책 방향은 맞지만

    내년도 예산안에서 약자 복지가 대폭 강화됐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어제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의 4대 투자 중점을 약자 복지, 경제 활력 확산, 미래 준비를 위한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와 글로벌 중추 외교로 정했다.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 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은 현행 30조원에서 ‘40조원+α’로 늘어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폭 인상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보강한다”고 말했다. 74개 복지사업에서 수급자를 결정하는 잣대인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 5.47%(4인 가구 기준), 2024년 6.09% 오른 데 이어 내년에 6.42% 오른다. 윤석열 정부의 약자 복지 확대는 환영받을 일이다. 다만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걱정이다. 올 상반기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가 103조 4000억원 적자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상반기(110조 5000억원 적자)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이대로 가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지난해 3.9%에 이어 올해 4.3%에 이를 전망이다. 복지는 한 번 늘리면 줄이기 어려워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경향이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미래 세대의 부담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것은 불가피한 만큼 집행효율을 최대한 높여야겠다. 연구개발(R&D),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 등에 재정이 우선 투입돼야 한다. 허투루 새는 지출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부정수급 등을 걸러 내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중복사업과 불필요한 보조사업은 줄여 나가고, 늘어나는 복지가 ‘실업급여 반복 수급’처럼 근로 의욕을 꺾거나 모럴해저드를 부추기지 않도록 복지 제도 전반을 정교하게 손볼 필요가 있다. 방만 재정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재정준칙 입법화는 더욱 시급하다. 21대 국회에서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하고, 나랏빚이 GDP 대비 60%를 넘으면 이를 2%까지 줄이는 법안들이 제출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 들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재정준칙이 없는 나라는 한국과 튀르키예뿐이다. 재정건전성은 국가의 경제적 신뢰성 잣대인 국가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회담을 갖기로 한 만큼 재정준칙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
  • ‘신성장 엔진’ 성북 청년 창업센터 스타트

    ‘신성장 엔진’ 성북 청년 창업센터 스타트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신성장산업의 씨앗이 되는 지역 자원들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창업 챌린지 공모 등을 통해 관내 대학 인재 발굴이 한창인 시점에서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길음동에 연면적 1492.9㎡,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사업비 138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1인 창조기업 입주 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5층에 조성하는 ‘뷰티 창업 공간’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이용할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업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프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신성장산업의 씨앗이 되는 지역 자원들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창업 챌린지 공모 등을 통해 관내 대학 인재 발굴이 한창인 시점에서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길음동에 연면적 1492.9㎡,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사업비 138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1인 창조기업 입주 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5층에 조성하는 ‘뷰티 창업 공간’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이용할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업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프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청년농 육성의 성공 조건

    [열린세상] 청년농 육성의 성공 조건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경제는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 젊은층의 지속적 유출로 농업과 농촌은 성장 동력을 잃은 지 오래다. 그래서 농촌지역의 활력 저하, 농업인력 부족, 농촌소멸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들의 농업·농촌 유입 방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2020년 기준으로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경영주는 12만 4000명으로, 전체 농업경영주의 1.2%에 불과하다. 일본(4.9%)·프랑스(19.9%)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농은 56%까지 늘어 현재 농가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8세에 이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40년 농업 분야 고령화율(65세 이상)은 76.1%까지 상승하고 40세 미만 농가는 1.2% 수준에서 정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농업과 농촌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유입과 역할이 필수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농업의 혁신과 미래 산업화를 선도할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해 2040년까지 현재 1.2%인 청년농의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농업·농촌에 청년층 유입을 촉진할 방안을 제시했다. 핵심 골자는 기존 농업생산에 초점을 둔 청년 지원정책을 스마트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전후방 산업을 포괄하는 전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업과 농촌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혁파하고, 정책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 농업과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농촌 관련 청년지원 정책의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은 기존 정책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부 의도대로 농업·농촌에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농산업 부문에서 경제적으로 높은 소득 창출의 기회 제공과 함께 농촌 생활여건의 빠른 개선이 필수적이다.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오기를 주저하고 있는 주된 이유가 농업의 낮은 기대소득과 농촌의 열악한 생활여건이기 때문이다. 청년층을 실질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경제적 수익 기회와 교육·문화·의료·육아 등 생활여건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과거와 같이 구호성 메아리에 그치거나 별 성과 없이 끝날 우려가 크다. 앞으로 보다 세밀한 정책설계와 함께 적절한 규모의 예산과 실행조직을 마련한 후 농업·농촌에 유입되는 청년들이 어느 분야에 얼마나 잘 정착하는지, 정착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사후관리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 그래야 실질적으로 농산업 부문에 종사하고,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청년층의 농업·농촌 유입 촉진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활력을 잃어 가고 있는 농촌을 다시 살리기 위한 국가적 과제다. 그래야 위기에 빠진 농업을 지속가능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비즈니스를 영위하면서 1차, 2차, 3차 산업이 조화롭게 연계하며 발전하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하다. 농업·농촌으로의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에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다. 이번에 마련된 농업·농촌 관련 청년정책이 한국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 경기도, 아파트 300개 단지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경기도, 아파트 300개 단지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해, 소방본부·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도가 지원하는 모든 충전시설을 옥외에 설치했고, 비상 시 충전을 멈출 수 있는 정지버튼을 달았다. 2024년부터는 배터리 과충전 방지를 위해 충전 상한을 95%로 적용했고 충전시설 케이블 이상 온도 감지 및 차단 기능을 추가해 설치 중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충전시설을 관리해 무공해차 보급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7월 말 기준 전기차 13만 4천741대가 등록돼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 10만 513기가 설치됐다.
  •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도가 ‘농업 디지털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업인이 체감하는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도 바라보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농업 분야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도는 세계적인 농업추세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1월부터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33년까지 10년간 54개 사업에 3조 29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농식품 수출가공 산업·푸드테크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조성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 육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서부권은 그린바이오 산업, 서부~중동부권은 우주항공 농식품산업·청년 산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동부권은 농식품 수출가공·푸드테크, 남부권은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북부권은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을 육성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올 5월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일과 맞물려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을 육성해 기후 위기·식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탑5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003억원을 투자해 2만㎡ 규모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주요 사업은 신식물체·품종 개발, 고영양·고기능성 식량·식품 제조 기술 개발과 우주식품 국제 인증기관 설립 등이다. 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 시행비 3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밀양 일대에 5.6㏊ 규모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식 스마트팜을 임대해 최대 3년간 영농기술 축적과 창업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에는 40㏊ 규모 ‘스마트 과수원’을 조성 중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도는 스마트팜 면적을 160㏊에서 2300㏊로, 청년농업인은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농가소득은 41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농식품 수출액은 14억 6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높인다는 전략목표를 세웠다.도는 체감형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에도 나선다. 농촌지역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도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확대·지원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계절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기숙사 건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날씨 변화에 따른 인력 운용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수박·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에 재난 복구비를 지원한 도는 마늘·매실·양파 등 작물도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밀 조사를 마쳤다. 이들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복구지원 계획 수립 후 재난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에게는 영농 편리함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만들기’ 주력

    정인화 광양시장,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만들기’ 주력

    정인화 광양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최초와 최대,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참 많았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들어와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에 크게 다가선 시간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차게 달려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쳐 ‘평생을 살고 싶은 따뜻한 도시 광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0대 주요 성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5749억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27개사 4조 942억원, 2337명) ▲2024년 정부합동평가, 광양시 최초 ‘종합 1위’ 달성(정량·정성 모두 1위) 이다. 또 ▲‘광양매화축제’, 바가지요금·1회용품·차량 통행 없는 3無, 유료화로 대변신 성공 ▲광양사랑상품권 700억원 발행,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 ▲전남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최초 2년 연속 수상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전남 내 유일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꼽았다. 정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들면서 앞으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광양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47만평에는 약 4조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정 시장은 이를 통해 기존 철강산업을 견실하게 유지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소재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문화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양시만의 지역색을 입혀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3개 권역별(▲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관광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구봉산권에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27홀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을,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는 숲속 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센터, 소재전문 과학관 등을 조성 중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집합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지원하는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다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공공심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등 전 생애를 포용하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노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친화도시 구축에도 주력한다. 청년 나이를 상향해 청년정책 수혜의 폭을 넓히고,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와 고급형임대주택 건립 등으로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힘써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정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는 광양시장으로서 후반기 시정을 보다 알차게 꾸려나갈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주신다면 더욱 빠른 속도로 전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023년 광양시 사회조사 결과 광양시민 63.1%가 향후 10년 이후에도 광양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이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광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 만들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기회발전특구’ 5개 산업 지정

    전남도, ‘기회발전특구’ 5개 산업 지정

    전남지역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 1천 평이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지원, 정주 여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2022년 12월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및 자체평가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 후보지 사전 조사와 기초자료 수집,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선정은 전남의 강점을 살린 해상풍력과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와 해남 데이터센터, 수소산업,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의 적절한 조화와 전남 동서부 균형 발전을 이끌 산업 배치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목포신항 터빈공장 설립과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순천만 국가정원의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케이(K)-디즈니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여수의 수소산업 클러스터와 해남 데이터센터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5개 산업군의 공간적·산업적 상호 연계와 기업친화적 환경조성, 미래첨단전략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2차 지정으로 전남을 이끌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남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정부의 균형 발전 추진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세계 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터빈공장 육성을 위한 생산물량 구매 지원과 RE100 기반의 데이터센터 선도적 운영을 위해 전력계통 문제 해결 등 산업부와 한국전력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고성군 양촌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0일 대통령이 참석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받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중 하나다. 기업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는 관계부처와 지역·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121만㎡ 규모 기존 사업장까지 더하면 이 일대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SK오션플랜트㈜ 약 1조원을 투자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일대는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됐지만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고,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투자 직접 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유발효과는 3조 1346억원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 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 선순환도 기대된다. 특구에는 SK오션플랜트㈜와 협력기업 31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Floater),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을 생산한다.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한 데다 부유체 기본설계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660만㎡(200만평) 중 이번에 지정받은 157만㎡(46.7만평)을 제외하고 남은 면적에 대해서도 곧바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7월에는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고,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우주항공 분야와 방산, 조선 등 신성장산업 기업수요를 고려해 추가 신청 특구를 정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1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인 고성 양촌·용정지구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훌륭한 기업들이 경남에서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차, 3차 신청도 빠른 시일 내 준비해 도와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운영과 관련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규제 특례를 명시한 법안 제정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남해안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려는 경남도 처지에서는 특구 지정 총면적(광역도 기준 200만평)이 한계가 있다. 관광산업은 지정 총면적에서 제외하거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관계없이 같은 혜택을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과 근거리에 있는 지역이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수도권과 떨어진 거리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차등적으로 부여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100’ 모집

    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100’ 모집

    서울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CORE) 100’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7일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서울시 신성장산업 분야의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 약 40곳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로부터 글로벌 투자유치를 받기 위한 필수 정보를 담은 기업 소개자료를 제작 받는다. 이외에도 인베스트서울은 투자가-기업 네트워킹 등 기본적인 지원을 하며, 해외 투자유치 전문가·글로벌 기업의 전략 컨설팅을 받을 기회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특히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50개사를 대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MS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기술 교육 지원 및 MS 네트워크 활용 기업설명회(IR) 등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어 100 기업은 투자 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통해 시장성, 투자유치 우수성, 글로벌 자본유치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어 100은 서울시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는 투자 유망기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통해 서울의 산업 생태계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9억 원 지원

    ‘2024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9억 원 지원

    민간분야 접수 경쟁률 10:1, 공공분야 4:1 기록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 사업’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 인공지능(AI) 실증과제 총 5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개 과제에 3억 원을 받는 공공분야에는 4개 시군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각 1억 5천만 원씩 받는 민간분야는 40개 사가 지원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 결과, 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 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이 과제로 채택됐다. 일반적으로 수혜 정책을 민원인이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복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반복 문의에 대한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공공분야 AI 실증 과정에서는 도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해 기술을 체험해 보고 개선점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대민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민간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고큐바테크놀로지㈜, 시티아이랩㈜, 파파야㈜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총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AI 개인 맞춤형 인지 및 언어재활 솔루션 실증’ (㈜마인드허브) ▲‘AI 정자 판독 솔루션으로 가임기 남성대상 도민 체감형 서비스 실증’(고큐바테크놀로지㈜)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한 신호최적화 솔루션 실증’(시티아이랩㈜) ▲‘다중복합신호 기반 대형인구밀집 시설에서의 도민 체감형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파파야㈜)이다. 민간분야는 의료, 복지, 교통,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I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실용화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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