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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집단행동 강력 대응

    정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법무·행정자치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전공협)’의 집단행동에 대한강력 대응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공협 총연합 결성과 관련,‘전공협 설립·운영에 관한법률’과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에 공무원협의회 연합회의 설립이나 집단행동이 금지돼 있어 이를 일절 불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계가 대우자동차,공공부문,제2금융권의 구조조정 반대투쟁을 선언하고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반대 집회등 집단 이기성 집회 및 시위가 잦을 것으로 보고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도 엄격히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1%인 실업률을 3%대로안정시키기 위해 고실업이 예상되는 1·4분기에 성장산업 육성 및 직업훈련 강화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실업극복의 지혜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폭설까지 겹쳐 겨울맛이 무척 매섭게 느껴진다.이런 때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실직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온다. 2000년 12월 실업률은 4.1%(89만명)이다.외환위기 때(99년 2월,8.6%,178만명)보다 지표상으론 훨씬 나은 상태지만 체감상황은 그때 못지 않은 느낌이다.온국민이 극복해온 대량 실업상황의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찾아온 실업의 파고라 심리적 불안이 더하리라 본다. 경제환란 이래 우리 국민은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한발씩 양보,협력해야 한다는 의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룩하기도 했다.그 결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위기국면을 벗어날 수있었다.ILO는 한국의 실업극복 과정을 높이 평가,모범사례로 선정했다. 그러나 우리가 위기의 늪에서 헤어났다는 안도감과 자만심에 빠진것이 문제였다.좀더 긴장된 자세로 계속 뛰었더라면 오늘의 경제상황은 좋아졌을 것이다.경제가 다시 어렵게 된 것은 위기 3년차 증후군때문이다. 사회 각 부문의 집단이기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구조조정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고통분담은 기피하는 ‘행태적 이중성’도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의 위기속에서도 기업과 노조는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기업 경쟁력강화를 우선으로 하되,고용조정이 전제조건이란 생각을버려야 한다. 미국 MIT대의 레스트 더로 교수가 지적했듯이 21세기 기업의 성패는 인적자원의 질에 달려 있다.기업은 구조조정과정에서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존하기 위하여 고용조정보다 훈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노조와 근로자도 구조조정원칙에 협조하면서 디지털경제 아래서의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직훈련 등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또 무조건 인력감축을 반대만 할 게 아니라,기업의 임금부담을 덜어주고 그 댓가로 고용을 보장받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 물론 정부는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실업률을 연간 3%대에서 안정시키고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항구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그리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사회안전망을통해 보호할 것이다. 실업은 극복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온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2∼3개월내에 지금의 구조조정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재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잠시나마 일자리를 잃고 좌절을 느끼는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이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나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김호진 노동부장관
  • 실업보험 수혜율 美·日의 1/3

    우리의 실업보험 수혜율은 미국과 일본의 3분의 1,독일의 4분의 1수준으로 조사됐다.저소득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공적부조’의 경우 독일과 미국,일본보다 6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노동부가 29일 내놓은 ‘노동부문 사회안전망 국제비교’에 따르면우리의 실업보험 수혜율은 전체 실업자의 12%로 독일(44%)과 일본(39%),미국(36%),영국(30%)보다 상당히 뒤처졌다.GDP(국내총생산) 대비공공부조 지출비는 우리가 0.64%로 영국(4.1%)과 미국(3.7%),독일·프랑스(2.0%)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실업보험 실태] 사회안전망의 핵심인 실업보험의 경우 전세계 69개국이 도입·시행 중이다.경제·문화적 배경이 달라 획일적 비교는 어렵지만 OECD 30개 국가 중 멕시코와 터키를 제외한 28개국이 운영중이며 우리는 ‘중간 수준’으로 분석됐다.노동부는 자발적 이직자나일용근로자들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고용안정 프로그램] 각국은 근로자와 실직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영국의 경우 사회보장 수급자의 조속한 노동시장 복귀를 위해 ‘근로유인 사회프로그램’과 청년층 실업자를 위한 ‘뉴딜 프로그램’을운영 중이다. 미국은 저소득층에 초점을 맞춘 ‘탈복지파트너십’과‘직업훈련 파트너십’을, 프랑스는 ‘최저생활보호 급여(RMI)’ 대상자에게 고용 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 및 문제점] IMF 외환위기 이후 3년 만에 골격을 갖춘 우리의‘사회안전망’은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실업대란’을 예방하는등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하지만 ‘실업률 낮추기’를 위한 공공근로사업 등 단기 처방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직업훈련강화와 재취업 연결망 보강 등 중장기 대책이 절실하다.올해의 경우1분기 중 공공근로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30% 늘린 18만1,000명으로확대하는 등 모두 6,5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실업률은 절반 정도 떨어졌지만 소득격차 지표는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1년 이상 장기실업자 비율은 2년 동안 12.2%에서 18.4%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따라서 성장산업 중심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훈련과 재취업 연결망도 성장산업에 초점을 맞춰 경제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높다. 오일만기자 oilman@
  • “지역경제 활성화 5兆 투입”

    정부는 지방예산의 생산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및 양여금 5조3,000억원을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투입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지역경제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역경제활성화지침’을 마련,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 행자부는 또 기업에 부담이 되는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정보통신(IT),생명과학(BT)산업 등 미래성장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민자유치시책 강화,유망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대책 마련 등을 통해 기업환경을 조성토록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으로 경제회생을 꾀하도록 했다. 소비자물가를 3% 이내로 유지하고 공공근로사업도 1·4분기에 집중추진해 지역경제 기반을 안정시키도록 했다. 행자부는 매달 지역경제동향을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분기마다추진실적을 평가해 자치단체별로 중앙교부금의 지원 비율을 달리해이번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 ▲폭설 피해복구 및 설해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최여경기자 kid@
  • 올해 40만개 일자리 창출

    정부는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평균 실업률을 3.7%로 안정시키는 한편 올 평균 실업자 수를 82만9,000명 선으로 유지하기 위해공공근로사업 등 실업대책에 모두 2조9,0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노동부는 17일 오전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1년 종합실업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구조조정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실업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4분기에 4.3%(94만4,000명)의 실업률을 전망하고 공공근로사업비 6,500억원 가운데 45%인 2,925억원을 투입해 18만1,000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실시,실업확산을 조기 차단키로 했다. 이와함께 성장산업의 집중육성 차원에서 벤처 인터넷산업 투자자금1조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근원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전년도에 비해 5,500억원 늘리기로 했다. 노동부 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은 “실업자 수를 90만명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성장산업 육성,직업훈련 강화,취업연결망 및 사회안전망의 확충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고용안정이 정착될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시설관리·재활용·봉제 등 ‘자활 공동체 창업’에 1곳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모두 600곳의 자활 공동체를 설립할 방침이다.또 자영업 창업을 원하는3,000명에게 전세 점포를 지원하고 추가로 초기 시설투자비용도 1,5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인력수요가 많은 정보통신,서비스업종,3D업종을 중심으로 실업자 20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집중하되 구조조정 실직자,청소년,일용근로자,여성,장애인 등 대상별로 특성을 고려해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 일용직 고용보험 적용과 장기 자발적 실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방안도 강구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운영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경기 방어주’에 증시 이목 집중

    국내와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삼성전자 등 핵심 블루칩을집중적으로 사들였던 외국인들도 통신과 철강,우량 금융주 등 경기에덜 민감한 ‘경기방어주’로 매수세를 옮겨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새달부터 새로운 테마주로통신주 음식료주 비내구소비재 등 경기방어주를 꼽고 있다. ◆새로운 테마주 경기방어주 경기방어주는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으며 수출보다는 내수판매를 위주로 하는 생활필수품적 성격을 띤 기업들의 주식을 가리킨다.시장점유율이 높고 금리에 영향을 적게 받는재무구조 우량주들이 여기에 속한다.이들은 또 요즘처럼 미국시장에시장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미국시장에 둔감한 종목군으로도 분류된다. 굿모닝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경기방어주는 경기정점 논란속에 지수가 횡보를 이어가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주가 경기방어주? 산업 성장의 첨병으로 불리던 통신주가 어떻게경기방어주가 될 수 있을까.삼성증권은 경기하강국면에서 이동통신업체들이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성숙기 이동통신시장은 가입자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 지출보다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입자당 매출액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한다. 이미 확보된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전망과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동통신 서비스의 일상화 등으로 이동통신업의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주는 이밖에 그동안 낙폭이 컸고 반도체 등 IT제조업에 대한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가입자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창출을 통한 매출의 질적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최근 외국계 증권사에서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통신업체 비중 확대를 권고한 점,일본과 미국 등의 이동통신업체 주가가 조정을 마치고 반등을 모색중인 점 등이 국내 통신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떤 업종이 있나 동원경제연구소는 음식료주 제약주 보험주 가스주 등이 이 범주에 들어가며특히 가스주는 환경친화적인데다 계절적요인까지 겹쳐 유망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출판 음식료 금융 담배 통신 유틸리티 광고 제약업종을,굿모닝증권도 통신,유틸리티,비내구소비재 관련주들을 대표적 경기방어주로 꼽았다.대신경제연구소 서홍석(徐弘錫) 투자전략실장은 “국내시장 점유율이 확고한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지배력이 뛰어나고 생필품이 주제품인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면서 “도시가스 할인점통신서비스처럼 보급이 확장되고 있는 성장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특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현금흐름 양호한 기업 찾아라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을 찾아라. 은행권 구조조정과 한국디지탈라인(KDL)의 부도 등으로 기업의 유동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투자증권 김중곤연구원은 “KDL은 지난해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기업인데 부도가 난 것은 무리한 투자확대 때문”이라면서 “이러한현상은 KDL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등록업체들의 경우 지난해투자현금유출은 영업수익의 347.6%에 달했다. 무리하게 투자, 현금이부족해지자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들어 더욱 심화됐고 이는 제2의 KDL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의미한다. 성장산업의 경우 연구개발,초기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수요가 많기때문에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업에 있어 자금은 인체의 혈액과도 같다.영업활동을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골수에서 혈액을 생산하는 것과 같지만 유상증자나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수혈을 받는 것과 같아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 자금을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 등 외부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쉽다”면서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코스닥 12월 결산 403개 종목중 영업이익이 투자활동을 통한 현금유출보다 많고 이자보상배율 5배이상, 금융비용부담률 2%이하 등을 기준으로 세명전기 효성케맥스 등15개 종목을 선정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주초 기업실적 발표…

    반도체업종의 약세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나스닥지수가 이번주 월요일(현지시각)에는 반등에 성공했다.하지만 이날 주식시장 개장전 월가에서 인터넷 애널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메릴린치의 헨리 블로짓이 인터넷산업이 더 이상 성장산업이 아니며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11개의 인터넷기업들의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해서 관심을 모았다.그는 인터넷업종의 주가가앞으로 철저하게 수익성에 기초해서 결정될 것이라며 기업간에 주가차별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주요경제지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더욱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인다.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화요일에는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수요일에는 연준리의 베이지 북 (Beige Book),금요일에는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7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잡혀있다.이중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는지표는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증가율로 현재 월가에서는 생산자 물가지수의 경우 0.1∼0.2%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매판매증가율의 경우 전달보다 감소한 0.4%의 증가를 점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전망이 크게 틀리지않을 것이라는게 현지의 반응이다. 경제지표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화요일에 시스코 시스템,수요일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목요일에는 델컴퓨터가2/4분기 영업결과를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나스닥100에서 가장 큰 비중을차지하는 시스코의 실적발표는 개별기업의 관점이 아니라 시장전체의 방향을 결정한다는데서 좀더 큰 안목으로 발표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반도체 웨이퍼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델컴퓨터의 경우 지난 주 쿨릭&소파의 수익악화로 위축된 반도체업종의 상승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삼양사·SK케미칼 통합의 파장

    국내 굴지의 화학섬유업체인 삼양사와 SK케미칼이 3일 화섬(폴리에스테르)부문 통합발표를 하면서 화섬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화섬사는 모두 14개.이중 고합·동국무역은 워크아웃,금강화섬은화의, 새한은 워크아웃 신청단계에 놓여 있다.화섬업계가 총체적인 어려움에빠져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통합법인 출범은 국내 화섬업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내화섬업체들은 70,80년대 수출에 힘입어 성장산업으로 인식됐으나 90년대 후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공급과잉 현상을 빚었다.여기에 유가인상으로 인한 원가부담 가중,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이번 통합으로 원료의 통합구매,제조·운영 경비의 절감,통합 마케팅·연구개발로 연간 700억원 경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워크아웃 또는 화의가진행중인 국내 화섬업체들과의 추가 통합도 예견된다. 업계는 통합법인의 매출 규모는 줄겠지만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이 평균 40% 정도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화섬업계는 통합법인인 삼양사,효성,코오롱,태광산업 등 4개군으로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한국합섬의 향방이 관건이지만 화섬업계구조조정에 따른 수혜주로 삼양사,SK케미칼,효성,코오롱이 거론된다. 대신증권 노주홍(盧周弘) 선임연구원은 “양사는 매출규모는 크지만 수익이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화섬부문을 분리함으로써 삼양사는 37%,SK케미칼은 41% 정도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코오롱건설·엔지니어링 합병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엔지니어링㈜이 합병한다. 코오롱건설은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합병을 위한 이사회를 갖는다고 29일밝혔다. 코오롱건설은 “두 회사가 합병하면 올해 예상수주액이 1조5,000억원,당기순이익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합병이후 미래 성장산업인 환경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종합건설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엔지니어링은 폐수처리기술,산업폐기물 처리기술 등 환경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개발,특허를 여러개 갖고 있다.부채비율은 99년말 기준으로 코오롱건설이 293%,코오롱엔지니어링이 282%다. 류찬희기자 chani@
  • 金대통령, 세계꽃박람회 참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26일 오전 경기도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2000 고양 세계 꽃 박람회’에 참석,“고양 세계 꽃 박람회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또 “화훼산업이 큰 가능성을 지닌 고소득 성장산업인 만큼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니라 고도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이 바탕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고양시와경기도가 동북아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산,연구,유통을한데 묶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한에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무르익게 되면 고양시를 비롯해 휴전선에 인접해 있는 지역들은 남북교류의 거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bak@
  • 現代 인사파동 계기로 본 4대그룹 개혁 실태

    현대그룹의 파행적인 인사를 계기로 정부의 재벌정책도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들의 권한강화 등에 보다 역점을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는 부채비율축소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에 보다 주력해왔다.이에 따라 일부 재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4대그룹의 부채비율의 가이드라인인 200% 이하로 낮추는데에만 급급했다. ◆편법 동원한 부채비율 낮추기 4대그룹은 지난해 말 현재 모두 부채비율 200% 이하를 맞췄다.하지만 일부 재벌계열사들은 부채비율 200%를 달성하려고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외국에서 발행해 판매하는 것처럼해놓고 실제는 국내에서 일부를 조달하는 편법도 썼다. 4대그룹 중 현대그룹이 심한 편이다.현대건설은 2억8,000만달러,현대전자는 8,000만달러를 이런 식으로 조달했다.현대 뿐만이 아니다.㈜대우는 1억5,000만달러,삼성물산과 한진해운 각각 1억달러,제일제당 3,000만달러를 이런 식으로 판매했다. ◆금융계열사 재벌 사금고 여전 이런 편법조달은 ‘불법’은 아니라는 점에서 넘어갈수도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재벌개혁을 부르짖던 상황에서도 재벌계열 금융사들은 여전히 재벌의 사(私)금고에 불과했다는 점이다.재벌들은 개혁에는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반증하는 사례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을 연계검사한 결과 현대투신운용을 비롯한 현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직간접적으로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규모는 약 9조6,000억원이다. 삼성생명을 포함한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은 약 9조8,000억원을 다른 계열사에 부당 지원했다. LG투자증권 등 LG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부당지원은 1조4,000억원,SK증권 등 SK그룹 금융계열사의 부당지원 금액은 1조3,000억원이다.4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부당지원 규모는 22조원이 넘는다.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도 극심 현대증권의 이익치(李益治) 회장과 현대투자신탁증권의 이창식(李昌植)대표는 주가조작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으로업무집행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삼성생명 이수빈(李洙彬)회장이 주의적경고를 받는 등 삼성그룹의 현직 금융계열사 대표들도 모두 문책을 받았지만 인사상 불이익은 없었다.SK그룹은 한술 더 떠 해임권고상당의 중징계를 받은 박도근(朴道根) 전 SK증권 대표를 SK건설 부회장에 선임하면서 재벌들의 도덕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다. ◆기업지배구조개선 대책 강력히 시행해야 재벌들의 나쁜 행태를 막기 위한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은행의 김지영(金知榮) 기업경영분석팀장은 “정부가 추진한 구조조정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배구조개선과 경영민주화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며 “정부가 제시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안 등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려는 기업들의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철규(姜哲圭) 서울시립대 교수는 “기업내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기업의지배구조가 개혁돼야 한다”며 “특히 대기업의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혁과 금융자율성 정착을 위해 기업은 선단식경영에서 독립경영으로 바뀌고 금융에 정부의 개입과 재벌의 지배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이헌재재경장관 문답 “현대그룹의 경영권 파동은 투명한 기업경영의 중요성과 세습경영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현대 내부의 노골적 경영권 다툼에 대해 “재벌 오너들이 아직도 옛 재벌체제의 의식을 버리지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다음은 일문일답내용. ◆현대의 경영권 파동을 어떻게 보는가.=경영진 개편 등 인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인데도 이번 현대 파동은 대주주 1인의 결정이 마치 그룹의 결정인 것처럼 경쟁적으로 발표됐다.더욱이 문제의 현대증권의 경우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지분이 없고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지도 않다.기업경영은 법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현행 상법상 규정된 ‘사실상 이사제’에 따라 법적 책임이 없는 이들이 경영에 간여해선 안된다. ◆현대 구조조정본부가 이번 파동과정에서 자신을 통하지 않은 발표는 무효라고 반발했는데. 구조조정 본부는 과거 비서실이나 기획실 등의 재벌지배기구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기구다.재벌들도 이미 약속한 사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본부가 대외적인 채널로 활용돼 경영에 간여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매우 유감스런일이다. ◆이번 파동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아직도 대기업 경영자들사이에 옛 재벌체제의 의식이 혼재해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구조조정본부는 당연히폐지돼야 할 조직이며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현대 파동은 현대증권이라는 금융회사의 경영권 다툼이 단초가 됐다.재벌의 제2금융권 지배를 막을 복안은. 제2금융권 사외이사제 등 이미 도입된 제도를 철저히 운영하고 보다 강화해 폐해를 차단할 것이다.기업이 금융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보지 않고 자금원천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에 집착한다면 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이번 파동의 파장을 어떻게 보나. 현대의 갈등 당사자들이 일단 문제를 덮어두려는 움직임이어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본다.법적 추궁엔 한계가 있다.그러나 이번 파동을 계기로 재벌의 지배구조를 개혁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현대도 기업 경영권을 호주상속하듯 승계,대외 공신력에 심대한 손상을 입은 만큼 이를 불식하기 위한 적법한 조치를 스스로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李憲宰 재경장관 경제 현안 설명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이 15일 이례적으로 8개 경제현안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 시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눈길을 끌었다. ●국가채무 국가채무 108조여원은 그나마 국제통화기금(IMF)기준을 엄격히적용한 것이다.여기에는 IBRD 전대차관 18조원과 국민주택채권 등 국가채무로 보기 어려운 50조원이 포함돼 있다.정부가 보증한 공적자금 투입분 64조원 가운데 설사 30%를 떼인다 해도 국가채무 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결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소득분배 중산층이 붕괴됐다는 ‘20대 80의 사회’란 말은 맞지 않다.경기회복에 따라 중산층도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소득분배구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나아지고 있다.빈곤퇴치와 소득분배정책,중산층 재산형성 조치를통해 소득분배구조를 2∼3년내 OECD 상위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경기 경기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기상승 초기단계에서는 일부 성장산업이 경기를 이끌다가 점차 산업전반으로 확산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다.성장의 축이 제조업에서 정보통신분야로 바뀌고 있으나 양자가 균형 발전되는게 바람직하다. ●물가 지난해 생활물가는 전년의 11.1%보다 크게 낮은 2.4% 상승을 기록했다.국제원유가 급등에 대한 대책은 오는 27일 석유수출국기구의 결정을 지켜본뒤 대처하겠다. ●금융시장 시중 유동성 과잉은 경상수지 흑자와 금융기관간 자금이동 현상에 따른 것으로 갈수록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금의 단기화 현상과 장단기 금리격차가 벌어졌다.올들어 1년이상 정기예금이 8조1,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장기화되고 있으며,장단기금리 격차도 5%포인트내로 줄었다. ●실업대책 실업자수가 지난 1월 112만명에 달한 것을 정점으로 2월에는 다소 줄고 갈수록 감소할 전망이다.청소년실업자 32만명을 15만∼16만명으로줄이고 계절적 실업자 20만명은 주택경기 활성화로 흡수할 예정이다.나머지20만명의 실업자는 직업훈련 등으로 적극 해결하겠다.임시·일용직근로자가97년 1월 44.2%에서 올해 52.3%로 는 것은 노동시장의 유연화 현상과 공공근로사업에 따른 것이다. 박선화기자 psh@
  • ‘바이오테크 5형제’ 주목하라

    차세대 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생명공학업종 중에서도 동아제약 대웅제약 LG화학 마크로젠 등 이른바 ‘바이오텍 5인방’의 투자가치가 크다는의견이 제시됐다. LG투자증권은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기술개발(R&D) 성과의 가시화로 국내바이오 관련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들 5개 종목을 투자 유망대상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있으며 골다골증 치료제(PTH)를 포함한 7개의 신약을 개발중이다. 마크로젠바이오메드 I.D젠 등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기술수출이 이뤄진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에서만 연간 100억원의 기술료가 기대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대웅제약은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화상치료제 각막손상치료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경우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Factive)’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임박해 있다. 박건승기자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성재갑 LG화학부회장

    “미래산업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분야를 ‘승부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세계적 제품경쟁력을 확보,올해를 ‘가치창조형 성장 가속화의 해’로만들 계획입니다.특히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의 비중을 현재 전체 매출액의 6% 수준에서 2003년에는 23%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LG화학 성재갑(成在甲 62) 대표이사 부회장은 27일 “올해는 특히 승부사업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모두 1,500억원 이상 집중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위해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를 신설,모두 6개 사업본부 체제로 조직체계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성 부회장의 설명처럼 LG화학은 미래산업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전북 익산에 500억원을 투자해 퀴놀론계 항생제 원료공장을 완공했고,리튬이온전지도 월 200만개 규모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마쳤다.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두 분야에서 2003년 LG화학 전체 매출액 6조1,000억원의 23%인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구조조정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제 기업이 확실한 틀을 갖춘만큼 이들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 하반기 상품화 예정인 퀴놀론계 항생제 시장에서만 연간 7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과 원료 독점공급 수입이 발생,향후 20년간 모두 1조5,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성 부회장은 “리튬이온전지 등 에너지저장소재,디스플레이소재,반도체소재,기록소재 등 정보전자소재 분야 역시 성장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지난 97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온전지는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지금까지 거의 100% 시장을 독점해온 일본업체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 부회장의 설명이다. “승부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에서 세계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자신이 있습니다.이를위해 내년까지 세계시장에 당당히 내놓을 수 있는 세계 일류제품을 66개 이상 육성하겠습니다” 성 부회장은 “올해 예상매출액 4조8,000억원 가운데 7,400억원을 투자하고,특히 연구개발(R&D) 투자를 1,500억원 이상 책정했다”면서 “올해는 LG화학 성장 가속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남 의령 출신으로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성 부회장은 지난 63년 LG화학의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하면서 LG와 인연을 맺은 LG그룹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지난 94년 LG화학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한데 이어 96년 1월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승진했고,지난 98년부터는 LG석유화학 회장을 겸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새천년 패러다임株](7)그린 칩

    “정보통신주 열풍에 가려 아직 빛을 못보고 있지만,올해안에 한번쯤은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연구원은 환경관련주,이른 바 ‘그린 칩’에대한 전망을 이렇게 요약했다. 21세기형 성장산업인 환경산업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는 점에서그동안 다소 관심 밖이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이 영역확대는 어쩔 수 없는대세다. 기후변화협약이나 몬트리올의정서 등 국제 환경협약이 벌써 210개를넘어섬에 따라 정부에서도 규제를 본격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문제는 우리의 낮은 환경설비 기술수준인데 올해부터는 경기회복과 함께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이 문제가 차츰 해결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전문가들은 98년 기준 정부예산의 0.009%에 불과했던 기술개발투자가 2000년 이후에는 선진국 수준인 0.03∼0.0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맞물려 ‘G7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내년에 가서는 현재 20∼30%에 불과한환경설비 국산화율이 90%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이 가시화되는시기를 제때 포착하는 일이다.만에 하나 정부 지원이 지지부진할 가능성도있는 만큼,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4대 재벌총수 새천년 경영구상

    새 밀레니엄은 재계에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지난해까지가 IMF체제 극복의 시기였다면 다가온 새 천년은 대기업들에게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등 외부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과 현대 정몽구(鄭夢九)회장,LG 구본무(具本茂)회장,SK 손길승(孫吉丞)회장 등 4대그룹 총수로부터 새 천년의 경영구상을 들어본다. [현대 정몽구(鄭夢九)회장] 글로벌 기업으로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신가치 경영’을 추진하겠다. 현대그룹의 미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기업으로의 재탄생이다. 새 밀레니엄의 원년을 맞아 자동차 전자 중공업 건설 금융서비스 등 5대 핵심업종을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시켜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데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5대 핵심업종 계열사는 대부분 세계10위 안에 드는 우량기업이지만 앞으로세계 시장에서 각 산업을 대표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공급하는 G5 또는 G3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업종별로 세계 선진기업의 재무구조를 분석,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필요한 ‘최적 재무구조 기준’을 설정,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 ▲수익성 위주의 경영 ▲선진국 수준의 이사회 정착 ▲스톡옵션제를 통한 고급 기술인력 영입과 산학협동을 통한 기술력 증대 ▲정보화를 통한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ERP) 및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경영정착 등 세부 추진계획을 세울 생각이다.그래서 21세기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약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으나 앞으로 기업의 수익성 확대에 더욱 역점을 두고자 한다.자동차 전자 증권이 각 1조원 이상의 흑자를 올리는등 2000년에는 모든 계열사가 흑자를 기록해 약4조5,000억원의 순이익이 날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수익성이 좋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구조조정의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나고 생산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의 사업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보게 된다. 금강산관광사업으로 시작된남북경협사업을 남북 상호간의 호혜와 평등 속에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다.금강산을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육성하고 북측 서해안 지역에 대단위 공단을 조성해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을 공동으로추진할 계획이다. [삼성 이건희회장] 세기말이 되면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어김없이 큰 변동이 왔다.20세기말한국의 경제위기는 기업의 경영패러다임에 변혁을 가져다 준 전환점이었다. 삼성은 경제위기속에서도 인력과 자산매각,자본확충,부채감축 등 만족할만한 구조조정의 성과를 보여왔다.그러나 미래사업의 틀을 어떻게 짜나가고,기술개발과 이에 대한 투자는 얼마나 할 것인가 등 미래산업의 전략차원에서는 아직 미진한 게 사실이다. 때문에 각사 경영을 전문경영인인 사장에게 맡기고 있지만 회장으로선 21세기를 맞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미래전략 구상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다. 21세기 삼성은 우선 전자와 금융,서비스 등 주력사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전자분야는 반도체와 정보통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시켜 나가되 기존 사업은 세계1위,일류화 제품군(群)으로 육성해 월드베스트 제품을지금의 12개에서 3년안에 30개로 늘릴 계획이다.미래 디지털융합사업은 모빌 퍼스널 홈멀티미디어 등 3대 영역별로 최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금융분야는 경쟁력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육성하고 필요할 경우 외국자본과의 제휴를 통해 자본·금융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해 우선 국내 1위를 달성할 방침이다.그런 뒤에 아시아의 대표적 금융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물산 SDS 등의 인터넷비즈니스는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며 벤처투자를 확대,산업구조의 견실화를 꾀해나갈 생각이다. 그동안 국제화 추세에 부응,지역전문가,CEO과정을 운영해왔다.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을 새 천년 리더로 키우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다.예를 들면,노래를 잘하고 일도 잘하는 우수한 사람을 고교때부터 선발해 채용하려고 한다. 기업경영의 최대 모토는 수익성 제고다.따라서 삼성은 주력업종별로 이익률을 2000년부터 매년 10% 이상 높여나가겠으며 고용창출,사회복지사업 확대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데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다. [SK 孫吉丞회장] SK는 지구촌 무한경쟁,정보통신 등 신기술 발달,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등 경영환경의 일대변화 속에서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5대 경영과제를 설정했다. 첫째 기업의 유연성과 속도를 제고,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이같은 능동적 대처에는 필연적으로 위험이 따른다.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둘째 고객중심경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각 계열사들이 고객과의접점에서 고객 만족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도 고객중심경영에 철저하게 맞춰야 한다.사별로 고객만족지수를 개발,이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 SK브랜드 강화전략과 연계,‘고객행복에 최선을 다하는 SK’라는 기업이미지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해로 삼을 생각이다. 셋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또 지적 자산을 비롯한 무형자산을 활용하는 능력을 배가시키겠다.특히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함으로써 경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넷째 합리적 경영,인간위주의 경영,현실을 인식한 경영의 3대 원칙을 골자로 한 SKMS(SK경영관리체계),초일류를 추구하는 SUPEX(초일류 수준 추구)운동 등 이미 10∼20년전부터 추진해 온 선진 기업문화의 형성에 박차를 가해구성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 성과를 내는 개인과 조직에 대해선 이에 상응하는 보상시스템을 체계적이고구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21세기 SK의 성장방향을 설정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는생각이다.고객과 시장지향적인 사업이 기본 방향이다.에너지,정보통신의 양대 핵심주력 업종에 이은 제3의 축을 구축하겠다.21세기 최대 성장산업인 생명과학과 전자 상거래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이런 혁신적 사업분야는 ‘선점’이 중요하다.미래의 산업일수록 최초의 승자가 영원한 승자가 될 가능성이크다. [LG具本茂회장] 기업환경이 변화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업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2000년대에는 고성장 신화가 막을 내리고 주주가치와 경영의 투명성이 중시되는 글로벌 스탠더드 등 시장경쟁 질서가 정착된다.디지털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광속사회로의 진입도 가속화된다.지식이 경쟁의 핵심요소로 대두되는 등 경영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따라서 새해에는 ‘한국적 경영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선진적 경영관행’을 확고히 정착시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법인 차원의 구조조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승부사업에 집중 투자,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시설·설비위주의 투자에서 탈피해 연구개발 투자에 지난해보다 25%증가한 1조5,000억원을,마케팅·시설투자에는 20% 증가한 5조원을 투자하겠다. 정보기술로 더 나은 제품,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정보기술 기반사업 및 IMT-2000 시스템과 단말기 개발 등 정보통신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여기에 디지털TV,PDP,LCD부문 투자액 1조6,000억원을 포함하면 정보부문 투자는 총 투자액의 50%에이른다. 성과가 보상에 직결되도록 성과주의를 강화해 나가는데에도 역점을 두겠다. 기존의 연공서열식 인사문화에서 탈피,전 계열사가 호봉제를 폐지하고 직급체계를 대폭 축소해 성과형 급여체계를 확대하겠다. 급속하게 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 수익을 겸비한 성장을 이루며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기업 체질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이로써 어느 나라,어느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만드는 게 새해의 포부다.
  • 정부 대책-세계적 흐름

    정부는 게임산업육성 의지표명과 더불어 우수한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고 있음에 따라 게임산업 진흥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있다. 핵심은 영세한 국내 게임개발업체의 체계적인 지원.이를 위해 게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화시키기 위하여 운영중인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제도의 목적도 여기에 있다. 대표적인 21세기형 초고속 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산업을 국내 주요산업의 한축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세계시장규모는 97년에 867억달러였으나 지난해 1,086억달러로 성장했다.올해는 1,29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06년에 가면 자동차의 세계시장(6,000억달러)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이기도 하다는 대목이 정부의 육성 의지를 더욱 북돋운다. 공전의 히트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영화 쥬라기 공원과 라이언킹,빌 게이츠를 거부로 만든 윈도 95 등의 투자대비 수익률은 2∼25배 정도.반면 CD롬 게임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미스트는 무려 191배나됐다. 문화관광부 곽영진(郭濚鎭) 영상음반과장은 “게임을 청소년에게 유해한 오락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방편이 될 수 있는 문화이며 부가가치가 높고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산업임을 내다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게임산업국가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미국 일본 서유럽이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전자오락실용 게임기 및 비디오 시장의 90%를 장악했고 미국은 PC게임에서 세계시장의 70%를 석권했다.게임 핵심기술도 미국과 일본에 5년정도 뒤져있는 상황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사설] 벤처기업을 키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회장단회의를 갖고 회원사들이 200억원을 출자,올 하반기중 벤처캐피털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됐다.모험자본으로 풀이되는 벤처캐피털은 첨단기술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는 벤처기업을 돕는 자금으로 전경련의 이번 결정은 미래성장산업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다.전경련 자금이 지원하는 벤처기업은 회원사인 대기업 종합상사 등을 통한 제품판로 개척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조됐고 정부도 지원을 다짐하고 있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공급의 뒷받침이 약해서 창업이나 개발기술 실용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새로 개발된 기술이빛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벤처기업이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어렵게 개발한 소프트웨어 등 정보화산업기술이 불법복제에 의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큰 문제다.공공기관조차 경비절감 등을 이유로 복제품을 사용하는 일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만큼정부는 불법복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처벌을 통해 벤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가꿔 나가야 할 것이다.미국이 철저한 지적재산권 보호로 벤처기업 창업의욕을 확산시키고 장기적인 경제호황을 누리는 사실을 귀감으로삼도록 강조한다. 벤처기업은 세계적으로 전자·컴퓨터 등 정보산업과 유전자·생명공학같이21세기를 이끌 첨단지식 및 기술집약적인 분야에 많이 진출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따라서 이들 기업의 활동과 기술개발능력은 앞으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특히 이들 기업은 전문가 중심의 소수인력으로 운영되고 시장 수요(需要)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는 등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때문에 벤처기업 창업은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경제력 집중의 폐해가 큰 재벌중심 경제구조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전경련의 벤처캐피털회사설립을 계기로 정부는 국내 벤처기업 창업이 보다활발해지게끔 세제·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한다.창업지원자금을 모금하는 개인투자조합에 대해서도 출자금의 소득공제기간과한도금액을 크게 늘려 주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수단을동원하기를 당부한다.
  • 내고장 21세기 역점사업-춘천시(2회)

    ‘조용한 호수의 고장’ 춘천시가 일찌감치 정보중심의 첨단 지식기반산업에 시운(市運)을 걸고 나섰다. 사방이 산과 호수로 둘러져 있고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이나 그린벨트 등각종 규제로 묶이면서 점차 낙후되가는 도시를 새롭게 살려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이외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선택한 산업이기에 시민들의 열의와 기대도 남다르다. 시가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산업은 21세기 마이다스(Midas)의 손으로 비유되는 멀티미디어 영상산업과 애니메이션산업,생물산업,게임,캐릭터,패션·디자인 등이다. 95년 민선자치와 함께 추진된 이들 사업은 3년여 만에 상당한 기반을 갖춰,그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멀티·만화·생물 등 각각의 기술지원센터가 올해안에 준공되는 것을 비롯,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주력산업인 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생물산업의 추진을 분야별로 살펴보겠다.▒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 방송통신,게임,영상,CD타이틀등 전 산업에 걸쳐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춘천시는 오는 2002년까지 창업지원,연구개발,비즈니스지원 등을 통해 80개 업체 1,2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지난해부터 국비지원등 172억원들을 들여 후평동에 추진중인 기술지원센터가 오는 9월쯤 완공된다.이곳에는 시설장비와 정보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한다. 1조원에 이르는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되는 상중도(上中島)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투자업체만 선정되면 오는 2000년부터 일반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의암호에 떠있는 상중도 29만여평에 멀티미디어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워터랜드,컨벤션센터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같은 지식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반산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정보화 인트라넷(Intranet) 구축도 12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5월쯤 모두 마무리된다.각급 공공기관과 금융,기업 등을 연결하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시민들에게 무인정보안내시스템(KIOSK)으로 민원·관광 등의 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시민들의 정보생활화를 이끌어낼 사이버파크가 시립도서관안에 설치됐으며문화·예술·관광정보·민속유물 등의 정보를 소개한 사이버 문학관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정보대학,소프트웨어교육센터(SEC),공인자바센터(AJC) 등의 설립으로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길도 터놓고 있다.▒애니메이션 춘천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도로 등에 세워져있는 만화속의 주인공들과 만화로 장식된 시내버스들이다.만화사업에 대한열정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다. 애니메이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지원시설은 오는 9월 후평동에 문을열게될 ‘애니메이션 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 각종 애니메이션 제작장비와 개발장비를 갖추고 컴퓨터그래픽실,오디오·비디오 편집실,디지털 녹음실,특수작업실,벤처기업 보육실등이 마련되면 만화산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CDS)는 이미 후평산업공단내에 운영되고 있다. 핵심시설인 만화이미지 정보센터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서면 현암리·금산리일대 6만2,275평에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에는 1,100억원으로 오는 2002년까지 완공된다.애니타운에는 영상자료관 창작관 체험관판매점 등을 갖춘 만화이미지 정보센터 건립이 별도로 추진된다. 여기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은 2000년 3월 신동면 혈동리에 세워질 만화고등학교에서 길러지게 된다.▒생물산업 생물의약·바이오식품·생물환경·생물농업 및 해양·바이오에너지및 자원·생물학적 검정및 측정시스템산업.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고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이름도 낮선 생물산업(Bio Industry)이 또하나의 시 주력산업으로 육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00년까지 30개업체 3,0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며 연간 500억원이상의 고수익 보장을 장담하고있다. 입주업체 지원책으로 창업에서 기술·금융·마케팅까지의 철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또 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관련된 벤처기업의 창업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유전자 조작시설,분리정제시설,생물공정 개발시설 등 연구생산설비도 오는 2003년까지 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동화상 음향등 다양한 형태의 저작물이 혼합된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패션·디자인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시에서 출자 설립한 ㈜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유재산 임대료 50%감면등 멀티미디어·영상 관련업체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작업도 마쳤다. 최근에는 미주·유럽·동남아등에 해외주재관을 두고 작품 수주활동과 해외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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