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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용품 밀수 ‘봇물’

    수입 자유화와 개방화 물결에 편승해 성인용품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적발된 밀수·부정무역은 1744건(4112억원 규모)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65건(4857억원 규모)보다 79건이 증가했다. 이중 포르노영화 등 성인용품 밀수가 25건,1만 5926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한해 동안 적발된 45건,1만 6044점에 육박하는 수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가짜 비아그라 밀수단 적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다량 수입해 시중에 공급해온 비아그라 밀매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0일 중국에서 불법 제조된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해 시중에 공급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국내 밀매총책 김모(49·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중간밀매책 이모(47·수입상품 판매점),소매책 곽모씨(43·성인용품 판매점)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중간밀매책 오모씨(43·여·수입상품판매점)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중국 현지 공급책인 중국교포 최모씨(40·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인적사항을중국측에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밀매총책 김씨와 밀무역 중개꾼인 중국교포 최씨가 짜고 지난 99년 3월부터 김씨가 매월 평균 3∼5차례 중국을 드나들며 지금까지 120여차례에 걸쳐 중국산가짜 비아그라 2만4,000여정을 국내로 들여와 부산국제시장 수입상품 판매상인 이씨와 오씨 등 중간밀매책과 성인용품점 업주 및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인 소매책을 통해시중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비아그라 함유 한방음료·술 유통

    비아그라 성분이 함유된 한방음료와 술,환약 등이 정력제로 부풀려져 유흥주점과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아그라 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이최저 3.3㎎에서 최고 187.3㎎ 첨가된 한방음료와 술 등 12가지 제품을 수입하거나 제조,판매한 혐의로 H식품과 B바이오텍 등 14개 식품제조·판매업체를 적발해 관할기관에고발 및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업체들이 수입,제조 판매한 제품은 추출음료인 참사랑-S·참사랑·신기·천지,기타 인삼제품인 호·천기원에이,환약인 용력환,홍삼음료인 애심·미아모르-Q·파워·파워플러스,주류인 관성신주 등이다. 이 가운데 비아그라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홍삼음료인 파워플러스에는 구연산실데나필이 시판중인 비아그라 최대용량인 100㎎보다 많은 187.3㎎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특히 참사랑-S와 참사랑의 경우 모두 9만여병,26억8,000만원어치가,신기는 4만병,12억원어치가 각각 생산된 뒤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 중국산 비아그라 기승

    중국산 비아그라 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찰청 외사과는 13일 중국산 비아그라를 밀수입해 판 이모씨(50) 등 6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32)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7월초부터 중국 톈진(天津)에서 수차례에 걸쳐 비아그라 4만5,000여정을 밀수입한 뒤 성인용품점과유흥가에서 30정들이 한병에 20만∼30만원을 받고 팔아 7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김학준 조현석기자
  • ‘명문대 동거사이트’ 실태·진단

    명문대 학생들로 가입조건을 제한한 인터넷 동거사이트는젊은이들의 비뚤어진 성의식과 학벌위주의 사회풍조가 빚어낸 합작품이다. 전문가들은 동거 사이트들이 건전한 성문화 창달 등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매매춘이나 원조교제의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태=인터넷 동거사이트는 99년말부터 건전한 동거문화 창달을 표방하면서 등장했다.이후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면서 D,N,K,B,P 등 수십여개의 동거사이트가 횡행하고 있다.SKY와 같이 명문대 출신으로 가입을 제한한 사이트들도 5∼6개나 된다. A사이트는 남·녀회원을 명문 6개 대학,B사이트는 여성회원을 E,S 등 명문여대로 제한하고 있다.C사이트는 S대 공대 출신자들만을 회원으로 모집했다. 명문대 동거사이트는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를 제시받아 동거를 원하는 남·녀 학생들을 소개해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각 대학 기숙사 입구에 공개적으로 안내문을 게시하거나이메일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동거사이트 중 D사이트는 남성 자위기구 판매 등 성인용품 매장을 겸하고 있다.‘건전한 만남 주선’이라고 밝힌 N,K,B 등 사이트 게시판에는 “섹스 파트너를 구합니다’‘그룹섹스를 할 사람’ 등 즉석 성관계를 암시하는 글들이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찬반 양론=PC통신과 인터넷 게시판에는 동거 사이트에 대한 찬반 양론이 쏟아지고 있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혼전동거가 잘못된 결혼생활이 가져올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등의 논리를 편다.반면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가정을 꾸민다는 것은 장난이 아닌데 한번 해보고 한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반박한다. SKY사이트에 대한 ‘안티(anti) 사이트’까지 만들어졌다. 한 네티즌은 “혼전 동거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학벌을 미끼로 여성의 성을 손쉽게 얻으려는 사고방식에 더 큰 문제가있다”고 비난했다. ◆전문가 진단=연세대 사회학과 김동노(金東魯) 교수는 “특정대 학생들만을 상대로 한 동거사이트는 동거가 가지는 나름대로의 긍정적 기능마저 앗아가는 것”이라며 “회원 가입자들의 엘리트 의식과 상업화되어가는 우리사회의 인간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모임 김상봉(金相奉·전 그리스도 신학대 교수) 사무처장도 “가장 젊고 순수해야할 대학생마저학벌사회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면서 “학벌이 곧 돈과 명예로 직결되는 왜곡된 현실이 ‘명문대 동거’라는 극단적형태로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길상 안동환기자 ukelvin@
  • 성인용품 판매사이트 범람

    인터넷에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급속히 퍼지고있다.콘돔 등의 피임기구부터 각종 남녀 자위기구,성 보조용품 등을 판매하는 성인용품 쇼핑몰이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는 업체들 사이에서 “돈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때문. 이렇게 너도나도 성인용품 판매 사이트를 개설함에 따라 문제점도 속속 노출되고 있다.대표적인 경우가 청소년 접속을차단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대부분의 성인용품 판매 사이트들은 입구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아 성인여부를 확인하지만 그 실효성에는 운영자들도 고개를 갸웃거린다.본인 확인절차가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번호를 도용할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어렵지 않게 주민등록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품 구매시에는 카드결제뿐 아니라 무통장 입금으로 전화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자가 청소년인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또 게시판에 음란성 광고가 폭주하는 것도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불법 음란물에 대한 광고뿐 아니라 “섹스 파트너를 구한다”는 내용의 글이 하루에도 몇 건씩 버젓이 올라오고 있는 실정. 한 운영자는 “게시판을 관리하고 싶지만 사이트 운영과 상품 판매 등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다 보니 역부족”이라고말했다.실제로 상당수 성인용품 쇼핑몰은 한 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게시판 관리는 거의 전무한 편. 최근 성인용품 판매사이트 운영자 17명이 ‘음란물 제조·소지·판매죄’로 불구속 입건돼 성인 쇼핑몰이 안고 있는근본적 문제를 노출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변민선 반장은 “단속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성인용품 판매 현실에 문제가 많아 단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편 관련 사이트 운영자들은 “재수 없으면 걸린다”고 불만이다.한 운영자는 “단속에 걸린 사이트보다 더한 곳도 많은데 대부분 멀쩡하다”며 단속의 기준에 대해 노골적으로불만을 털어 놓았다.방문자 500만명을 돌파,기념 이벤트를진행하고 있는 S성인용품 쇼핑몰 관계자는 “하루빨리 관련법규가 제정돼 떳떳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kdaily.com 김세진 기자 torquey@
  • 다시 벗는 인터넷방송

    최근 된서리를 맞은 인터넷 성인방송이 보름도 안돼 방송을재개,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성관계 장면 등을 여과없이 방영해 지난달 26일 회사 대표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M사이트와 L사이트 등 7개 인터넷 성인 방송은 최근 방영을 재개한 것으로확인됐다.대표만 구속됐을 뿐 사이트 폐쇄나 이용 정지 등의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 철퇴를 가하겠다던 검찰에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일회성 또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B사이트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대표 신모씨(35)가 달아났다가 1일부터 버젓이 방송을 시작했다.이 사이트는 전라의인터넷 자키(IJ)의 사진을 초기 화면에 내걸고 ‘샤워실 몰카’‘낮거리’ 등을 방영하는 등 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었다.대부분의 사이트가 초기 화면에서 자정 결의문과 함께‘19세 미만의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료의 온라인 입금을 없애고 실명을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미성년자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뿐이었다. M사와 B사 등은 초기 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했으나20세 이상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도용해 입력하자 간단하게 무료로 접속됐다.내용도 자극적인 성인영화와비디오, 소설,일본만화 등으로 구성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성인용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욱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다른 성인방송들은 오히려 대형 업체의 몰락을 기회로 삼으려는 듯 더욱 노골적인장면을 방영하고 있었다. S사이트에 무료 접속한 뒤 ‘IJ프로필’에 들어가자 5명이각각 동영상을 띄워 놓고 “화끈하게 보여드릴께요”라며 침대 위에서 가슴을 드러내놓고 음란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을소개했다. 또다른 L사의 ‘여관 훔쳐보기’,K사이트의 ‘카섹스’ 등도 포르노를 방불케했다.E사이트는 검찰에 적발된 B사에서제작한 용산,청량리 사창가 르뽀와 지하철 성추행 등 문제가됐던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일부 사이트는 계약동거를알선하는 F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기도 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웹캐스팅 정욱(鄭旭)팀장은 “최근 성인방송들이 잇따라 신설돼 음란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요구(경고,이용정지,폐쇄)보다는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성인방송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관계자도 “방송을 재개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터넷 도메인에 대한 권리는 사적인것으로 현행법상 방송을 금지시킬 근거가 없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미성년자 접속이나 음란성 시비가 일면 다시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정부, 사회질서확립 방안 마련

    정부는 주식시장을 교란시키는 불공정거래를 신고·제보하는 사람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또 공중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체납이 증가함에 따라 과태료를 제때 내지않을 경우범칙금처럼 가산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안병우(安炳禹)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법무부,행정자치부 등 12개 관련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회질서확립방안 개선사항을 마련했다.이날 확정된 46개 개선사항은 지난 봄부터 추진해온 사회질서 확립을 위한 100개 과제 추진실적을 종합평가,분야별로 미진한 항목들만 별도로 추린 것이다. 정부는 우선 지난 회의에서 채택한 교통위반 신고보상금제를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 보상금 167억원 등 228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관련 훈령을 정비키로 했다.교통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월별테마단속을 특별단속에서 지속단속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사업용차량의 교통사고가 자가용의 5배 수준에 이름에 따라 사업용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데이트방,성인용품점 등 신종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주변에 러브호텔 등 유해시설을 허가할 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을 주축으로 식품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운영해 농림부,해양수산부,식약청 등으로 분산된 수입식품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로했다. 이지운기자 jj@
  • 성인용품 쇼핑몰 한달새 3.5배 늘어

    전자상거래 사업체 수와 거래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상품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사이버 쇼핑몰 운영 사업체는 1,843개로 1,5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7월에 비해 업체는 2.9%(52개),매출액은 3.6%(5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업과 소비자간(B2C) 거래는 8월에 1,145억원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소매거래액 전체의 1.1%로 미국의 2·4분기 사이버거래 비중 0.68보다 훨씬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성인용품 CD나 비디오 쇼핑몰이 7월 258개에서 915개로353% 급성장했으며 농수산물 쇼핑몰이 678개에서 1,737개로 256% 늘었다. 또 음반·악기 쇼핑몰은 2,197개에서 3,623개로 164%,여행 및 예약서비스 쇼핑몰은 4,275개에서 5,647개로 132% 증가했다.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64%),배송수단으로는 택배(49%)가 가장 많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위기구 음란물 아니다”

    자위기구는 음란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2단독 노만경(魯萬景)판사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인용품 판매점에 여성용 자위기구를 팔기 위해 보관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구형받은 신모씨(39)에 대해 무죄를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란한 물건이란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 또는 만족하게 하는 물품으로서 일반인의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치고 선량한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신씨가 소지한남성 성기 모양의 자위기구 자체가 성욕을 자극,흥분 또는 만족시킨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성인용품 판매점에서 여성용 자위기구 2개를 보관한 혐의로 약식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전영우기자
  • 독자의 소리/ 성인용품 미성년판매 금지해야

    통신 판매를 이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전화 한 통화나 팩스 한 번이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나 역시 자주 통신 판매를 통해 물건을 구입한다.또 최근에는 소비자 단체들의 많은 노력의 결과 반품이 쉬워진 것도 통신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통신 판매의 특성상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성인 용품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청소년들이마음만 먹으면 그런 성인 용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팩스나 엽서로 신청을 받고,대금은 신용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판매하는 쪽에서는 청소년에게도 분별없이 성인 용품들을 팔 수 있게된다.따라서,통신 판매 업체에서는 처음에 회원으로 가입시킬 때 미성년자인지를 철저히 확인해서 미성년자 회원이 성인 용품 구매를 신청했을 때에는 거절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통신 판매 회사측에서는 판매 수입에만 신경쓰지 말고,성인 용품 판매에 보다 신중하기를 바란다. 최창옥 [인천시 남구 용현동]
  • ‘클릭’ 잘하면 좋은혼수 값싸게

    유명 고궁이 ‘흰색’으로 넘쳐나는 결혼시즌이다.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예비 신부들이 고궁 여기저기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그러나 예비신부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혼수용품은 어떻게 장만해야할 지, 어디가 쌀 지,이만저만 고민되는 게 아니다. 결혼시즌을 맞아 가전업체 백화점 등 제조·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혼수용품특집전을 열고 있다.‘콘돔 무료증정’ 등 인터넷 쇼핑몰들도 ‘웨딩 마케팅’에 열심이다.이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디지털 신부(新婦)의 필수 ‘혼수품목’. □혼수특집전 풍성 낱개로 구입하는 것보다 혼수 패키지를 이용하면 30% 가량 싸다.현대는 3월말까지 ‘알뜰혼수대축제’를 열고 있다.보루네오·리바트의 ‘장롱(10자)+3단서랍장+거울+침대’ 웨딩패키지를 각각 199만원,200만원에 판매중이다. 가전업체들도 가세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5일까지 ‘디지털 허니문 페스티벌’ 특별할인전을 열고 있으며,50만원 이상 혼수 구매고객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해피웨딩 복권’(당첨확률 100%)을 주고 있다.테크노마트는 혼수용품을 가격대별로 갈무리,100만원대 핑크세트,200만원대스카이세트,300만원대 그린세트를 내놓았다. 한신코아의 ‘알뜰 혼수용품전’(20일까지),미도파 메트로점의 ‘가구 웨딩경품대축제’(31일까지)도 둘러볼 만 하다. □‘디지털 신부’를 위한 보너스 정보 ‘웨딩세이브’(www.weddingsave.co. kr)는 원하는 가격대에 맘에 드는 혼수품을 찾아주는 웨딩 전문 포털사이트.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제품중 가장 싼 상품을 검색해준다.구매도 가능하다. 다리품과 시간,돈을 절약하려면 ‘숍바인더’(www.shopbinder.com)나 ‘야비스’(www.yabis.com)와 같은 인터넷쇼핑몰 ‘가격비교’ 전문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대한매일 3월6일자 참조). 가격검색을 마쳤으면 예비 신부들을 ‘규합’해 인터넷 공동구매에 도전해보자.혼수품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몇십만원대이므로 서너명만 모아도 공동구매가 가능하다.도매가 할인에 단체 할인의 이중 할인혜택이 있다.전문 공동구매 사이트로는 ‘공구’(www.gonggoo.com) ‘공동’(www.gongdong.com) 등이 있다. 이밖에 인터넷 쇼핑몰 한솔CSN(www.csclub.com)은 한솔상호신용금고와 연계해 1,500만원의 결혼자금을 대출해주며 결혼전문업체 ‘듀오’는 간단한 결혼사연을 적어보내면 매달 3쌍을 추첨해 300만원 상당의 웨딩패키지를 제공해준다. 성인용품 전문쇼핑몰 ‘가가플라자’(http://gagaplaza.com)는 오픈 기념으로 5,500원짜리 콘돔 1박스를 사면 덤으로 1박스를 더 얹어준다. □결혼예복도 저렴하게 갤러리아는 ‘밀레니엄 결혼예복 제안전’(3월말까지)을,LG패션은 ‘2000년 웨딩 대축제’(5월말까지)를 실시중이다.LG패션은 100만원어치 이상 구입 고객에게 LG 동글이청소기나 청첩장 300장을 무료로 제작해준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 쇼핑몰 청소년 성인용품 구매 조장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11∼12월 두달 동안 청소년에게 유해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53개 인터넷 쇼핑몰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98.1%인52개 업체가 온라인 무통장 입금방식으로 대금을 결제하고 있었다고 18일 밝혔다.신용카드로만 결제하도록 한 업체는 한곳에 불과했다. 또 주민등록번호 기재 등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53개 업체 중 45개로 84.9%나 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이들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각종 성인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소보원측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를 갖춘 업체마저도 허위로 입력하거나 미성년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도 물품 주문이 가능했다”며 “사실상 조사 대상 업체 중 청소년의 섹스용품 구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들 53개 조사 대상 업체는 각종 자위행위 기구 등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성인용품을 판매,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을 조장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소보원 관계자는 “미국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섹스용품을 살 때 반드시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미성년자가 주민등록번호를 허위로 기재해 주문할 경우에 대비해 미성년자 확인프로그램을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마련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섹스 숍(외언내언)

    신촌에 구미나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성인 섹스 숍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성인용품 전문판매점」은 음란물 판매행위로 법에 저촉되지 않을 범위내의 에로물 비디오,성인용 잡지,성적 기구,그리고 각양각색의 콘돔등 40여가지를 팔고 있다는 보도다. 20대의 이벤트회사 대표가 개점한 이 섹스 숍을 향해 하필 대학가 대로변에…도대체 그런 가게가 왜 필요하냐는등 대뜸 비판적 견해들이 대두되고 있다.성의 공개적 거론을 점잖지 못한 일로 금기시 해온 유교문화의 당연한 반응이다. 그러나 이 섹스 숍 개점은 성에 대한 우리의 스테레오 타입화한 오랜 시각을 재점검할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성교육도 하는 시대인데 언제까지 사회적 성문제를 덮어두려고만 할 것이냐는 지적인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도시 곳곳에 구미의 컴컴한 뒷골목처럼 섹스 숍이 줄지어 들어서고 매춘과 마약,범죄가 들끓게 돼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문제는 우리의 현실이다.이미 우리 영화가 에로물에 편중되고 성인 비디오가 가정에 확산돼 청소년 교육상 문제가 되고 있다.외국 음란 비디오,외설잡지는 물론 PC통신,인터넷등을 통해 국경도 없이 밀려드는 섹스물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또 단속법령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무슨 텍사스촌이다 하는 사창가가 통학로에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섹스문제에 대한 이중적 자세를 벗어나 대책을 세워야 하는것 아닐까.성인영화관 설치를 허용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성인 영상물과 출판물의 제작·배포에 관한 법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사회적 교육적으로 바람직스런 것인지를 토의해야 한다.앞으로 섹스 숍 같은 업소에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인터넷의 음란규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성문제에 대한 사회적 허용과 금지의 구체적 선을 긋고 법제화하는 공청회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 신촌에 국내 4번째 섹스숍(조약돌)

    ◎“청소년 교육환경 침해” 논란예상 ○…대구 이리 울산에 이어 오는 21일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신촌주변 왕복4차선 대로변에 성인 섹스숍(SEX SHOP)이 문을 열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미세스터(MISSESTER) 신촌점」(대표 백명주)는 「국내 최대의 성인용품 전문판매업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 14일부터 지하철 이화여대 근처 마포구 대흥동 2의 17 5층건물 2층에 7∼8평규모의 점포에 외국에서 직수입한 성기구 및 성인용비디오·성인용잡지 등 진열하고 나섰다. 이 점포는 특히 이화여대·서강대등 대학교와 숭문·동도중고등학교 등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교육환경을 크게 해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인근 커피점 종업원인 김모군(25)은 15일 『호기심에 구경을 갔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런 점포가 영업을 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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