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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부 변칙메일 원천 차단

    앞으로 ‘광.고’,‘광*고’,‘光高’ 등 변칙적인 스팸메일이 전면 금지된다. 정보통신부는 29일 이같은 메일을 보내 광고메일을 걸러내는 작업을 방해하는 변칙행위도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에는 광고표시 의무화를 어기거간 발신자 연락처를 허위로 기재한 사람에 대한 처벌 등을 담을 예정이다. 정통부는 법개정 이전에도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같은 변칙적인 스팸메일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수신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영리목적의광고성 스팸메일을 발송한 인터넷 성인방송 운영업체 ㈜아이코리아티브 등 5개사에 400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렸다.나머지는 비즈니스관련 교육업체인 매경휴스닥,온라인 영어교육서비스업체인 Carrot Korea,중소기업 제품 쇼핑몰업체인 인라인정보기술,인터넷성인방송업체인 다원코리아 등이다. 정통부는 또 탈퇴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게임벤처,두루넷쇼핑과 회원탈퇴 의사를 무시하고 탈퇴조치를 취하지 않은 미스터케이,회원탈퇴 절차를 마련하지 않은 오케이타운 등 4개 업체에게도 시정조치를 내렸다. 박대출기자 dcpark@
  • 변종 스팸메일 새달부터 ‘철퇴’

    ‘RE:요청하신 자료에 대한 답장입니다'‘오랜만이네 ^^' 친구라고 생각하거나 실명으로 온 메일이라서 열어보면성인방송이나 쇼핑몰 광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넘쳐나는광고메일로 정작 필요한 메일은 열어보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긴다.관련 법규정을 따른다며 보낸 메일도 ‘★광고★,[광_고],廣告,Advertisement,狂告....'등 고의로 ‘광고'라는 문구를 바꾸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변종 이메일 마케팅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개인 이용자들이 아웃룩이나 개인 메일 서비스 계정에 설정해놓은 ‘메일 필터링',즉 원치 않는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기능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이런 변종 광고 메일이 단속대상이된다.제목을 바꿔 광고 메일을 숨기는 경우는 바로 벌금이 부과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정보통신부는 개인정보보호지침 중 스팸메일과 관련된 조항을 보완해 4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제30조 ‘광고성 정보 전송의 제한'에서 현재 권고사항으로 되어있는 상업적 메일 안에 ‘광고'문구 삽입을 의무조항으로 바꾸고,광고 문구를 변형할 경우 범칙금을 물릴 예정이다. 정통부가 이처럼 지난 1월 개정한 시행령을 3개월만에 재수정하는 것은 법개정 이후 스팸메일에 대한 피해신고 건수가 오히려 늘었기 때문이다.지난 한해동안 스팸메일 관련 정통부 신고건수는 254건이었지만,올 들어서는 두 달간 접수된 피해 건수만 해도 349건이나 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산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or.kr)는 “피해접수만을 전담 처리하는 인원을보강했는데도 전화 및 이메일 상담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실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를 중심으로 광고메일에 대한 규제 강화에 반론도 나오고 있다.전자상거래를 위축시키거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점에 대해선 당국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정통부 이용보급과 김성현 사무관은 “광고성 메일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섣부른 제재가 전부는 아니다.”면서 수위조절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네티즌들의 반발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안티스팸메일 운동을 펼치는 노스팸(nospams.net),스팸방지연합회(cafe.daum.net//noSPAM)등은 자체적으로 스팸메일 발송자나 업체의 블랙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앞으로 광고메일 전송과 규제 사이에서 네티즌,업계,당국의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수뢰 스포츠기자 구속기소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6일 영화배급사뿐아니라 영화제작사들도 일부 기자들에게 홍보성 기사를 게재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준 흔적을 포착,M·C사 등 2곳을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한 회계 장부와 경리 직원을 상대로 기자들에게 건넨 금품의 규모 등을 캐고 있다.검찰은 T,C사 등 영화배급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스포츠신문 기자들에 대해서는 “대가성과 액수 등을 따져 금명간 사법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홍보성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인터넷성인방송업체로부터 2100만원을 받은 모 스포츠신문 기자신모(38)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신씨에게 돈을 건넨 성인방송업체 H사 대표 신모(37)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스포츠지 기자 2~3명 소환통보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3일 홍보성 기사를써주고 영화배급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스포츠신문 기자 7∼8명 중 2∼3명에 대해 4일 출석하도록 통보했다.업체 관계자 등을 포함,10여명에 대해서는 출국을 금지했다. 검찰은 일부 기자들이 소환 요구에 불응,회사에 출근하지않은 채 잠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검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검찰은 영화배급사 및 인터넷 성인방송사 등 3개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스포츠신문 기자 7∼8명에게 금품을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한 회계장부 등을 토대로 금품의 규모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별 금품수수 액수와 대가성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기준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수뢰 스포츠신문 간부 영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20일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인 인터넷 성인방송 운영업체 H사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주식 및 금품로비를 벌인 사실을 확인,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H사 대표 신모(36)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홍보성 기사를 써준 모 스포츠신문 간부 신모(38)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스포츠신문 간부 신씨는 지난해 6월 H사 대표 신씨로부터 “홍보성 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챙기고 20여건의 홍보성 기사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H사가 국내 최대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성인방송을 운영하고 있는데다 코스닥 등록을 준비 중인점에 비춰 공무원이나 언론인 등에게 ‘주식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청소년 유해표시 위반 성인사이트 37곳 적발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朴泰錫)는 6일 청소년 유해매체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성인용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인터넷업체 37곳을 적발, 운영 책임자 37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적발된 업체는 성인게임 사이트 운영업체 7곳과 성인방송및 성인영화 업체 5곳, 성기구 판매업체 25곳이며, 한국통신과 유디에스(유니텔 전신) 등 공기업과 대기업도 포함돼있다. 박홍환기자
  • [씨줄날줄] 음란물 사이트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스팸메일,그 가운데서도 음란물 사이트가 시도 때도 없이 이메일에 올라오는것은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오빠’ 운운으로 시작하는 낯뜨거운 제목이야 으레 음란물 광고려니 해서 지우면 그만인데,때로는 ‘월드컵 16강 진출 청신호가 밝았다’‘일본문화의 이해’ 같은 제목에 혹해 들어갔다가 음란물 광고임을 확인할 때는 더욱 불쾌할 수밖에 없다.더욱이 ‘수신 거부’를 눌러도 이리저리 화면만 변하지 결국 처리되지 않을때는 분통이 터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같은 음란물 사이트 광고를 청소년이 쉽게 접할수 있다는 데서 더욱 커진다.지금의 중장년층도 어렸을 때조악한 포르노 사진,적나라한 여체 묘사로 가득한 미국의성인잡지 등을 가슴 두근거리며 몰래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그 충격이야 짐작하던 바를 눈으로 확인하는 정도일 뿐 성(性)에 관한 인식 자체가 왜곡될 수준은 아니었다.그에 견줘 직접적인 성행위,범죄 자체인 성 약탈,남의사생활을 엿보게 만드는 몰래 카메라 등으로 뒤범벅된 지금의인터넷 음란 사이트가 끼칠 영향을 생각하면 아찔할 뿐이다.청소년의 성매매와 성폭력이 급증하는 현실을 보면 일부 청소년은 성범죄에서 상당히 능동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정적인 원인이 인터넷 음란 사이트라고 해도 과언은아닐 것이다. 검찰과 정보통신부가 드디어 국내외 음란 사이트에 대해칼을 뽑았다.국내 인터넷 성인방송 19곳의 업주 전원을 구속했으며 악명 높은 15가지 해외 음란 사이트의 접속망을 28일 차단했다.이같은 대대적인 단속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운 것은 왜 이제서야 나섰는가 하는 점이다. 검찰은 전통적으로 음란물에 대해 상당히 강력하게 대응해왔다.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 장정일씨의 ‘내게거짓말을 해 봐’ 등 문학작품과 이현세씨의 만화 ‘천국의신화’를 음란물로 기소해 일부 유죄판결을 받게 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알몸 사진을 올린 중학교 미술교사도 기소한 바 있다.그런 검찰이 인터넷 음란 사이트가 이토록 기승을 부리게끔 방치한 것은 국민 일상생활에 관심이 부족했기때문은 아닌가. 검찰이나섰으니 이번에야말로 인터넷 음란사이트를 뿌리뽑으리라는 국민의 기대를 검찰은 잊지 않기바란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스팸메일 첫 과태료

    이용자의 수신거부 의사를 무시하고 홍보용 e메일,즉 스팸메일을 보낸 인터넷 성인방송 등 2개 업체에 40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정보통신부는 15일 성인인터넷방송 엔터채널(www.enter channel.co.kr)을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채널㈜과 컴퓨터 디자인 관련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터자인산업디자인학원(www.intersign114.co.kr)에 이같이 과태료를 물렸다고 밝혔다. 인터넷방송채널은 이용자의 거부 의사를 무시하고 자사성인인터넷방송에 대한 홍보와 회원가입 권고를 위한 e메일을 전송해왔다는 것이다.또 인터자인산업디자인학원은웹디자인,웹마스터,애니메이션 등 교육과정 홍보를 위한 e메일을 일방적으로 보냈다.정통부는 최근 스팸메일의 급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제재를 대폭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청소년에 무차별 음란메일

    인터넷 성인방송이 청소년을 비롯한 네티즌들에게 포르노동영상을 첨부한 음란 스팸(쓰레기·광고)메일을 무차별로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성인인터넷 사이트 ‘플레이보이 닷컴’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성인 사이트간 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건전정보 신고센터에 따르면음란·선정 스팸메일 신고는 지난해 9월 61건에서 지난해12월 272건으로 3개월만에 4배 이상 늘었다.대부분 수신자를 유혹한 뒤 매월 일정액의 가입비를 챙긴다. 포르노 동영상을 첨부해 스팸메일을 살포하고 있는 S사는‘다른 성인사이트는 가슴을 노출하는 정도지만 우리는 미국에 개설된 포르노사이트’라는 광고 문안을 버젓이 내걸고 있다.지난 2일 일본에도 개설했다는 K사이트는 ‘지하철 성추행 동영상’을 보내고 있다.L사이트는 음란 동영상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유혹한다. 주부 김모씨(41)는 지난 6일 중학생 아들(15)이 컴퓨터로음란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씨는 “아들을 다그쳐 물어본 결과,성인 방송에서 이메일에 첨부해 보낸 것으로 많을 때는 하루 10여개씩 음란영상이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회사원 한모씨(34·여)도 “남자 동료와 회사에서 메일을확인하던 중 노골적인 포르노 동영상이 화면을 가득 메워정말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음란 스팸메일을 단속할 마땅한 법규가 없다.더욱이 최근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미국과 일본,동남아 등 해외에 서버를 개설하는 유료 성인 사이트도 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어린 학생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가 음란 메일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음란성 스팸 메일을 보게 되면 이메일로 ‘수신 거부’의사를 전달한 뒤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연하장·성탄카드 가장 연말 ‘스팸메일’ 기승

    ‘친구야,연말에 술한잔 하자.’‘오빠,크리스마스 함께보내요.’ 연말연시를 앞두고 성탄 카드와 연하장을 가장한 스팸메일(광고·쓰레기 전자우편)이 홍수를 이루다시피하고 있다. 각종 유흥업소,쇼핑몰,인터넷 성인방송,불법 동영상판매업자 등이 무차별적으로 광고 메일을 살포하면서 마치 친한 사람들이 보내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스팸메일을 확인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데다 스팸메일이 인터넷망의 체증을 일으켜 중요한메일을 받아보지 못하는 피해를 보기 일쑤다. 주말을 보내고 17일 출근한 안모씨(34·회사원)는 이메일함을 열어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흘동안 쏟아진 200여통의 이메일 중 2∼3개를 빼놓고는 대부분 안부편지를 위장한 광고 메일이었기 때문이다.안씨는 ‘메리크리스마스!’‘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라는등의 가짜 안부메일을 일일이 열어보고 지우는데 무려 1시간 가까이 허비했다. 대학원생 김모씨(28)는 최근 ‘오빠,크리스마스 함께 보내’라는 메일을 열어보고 쓴웃음이 나왔다.여자 친구의편지로 알고 연 메일에는 인터넷 성인방송의 IJ(인터넷 자키)가 낯 뜨거운 포즈로 성인방송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었다.주부 박모씨(37·여)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즐겁게…’라는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국내 최대 이메일업체 ‘한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평균 스팸메일 신고는 1,500여건.10월 하루 평균에 비해두배 이상,지난해 같은달 하루평균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스팸메일을 발견하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com)나 전화(02-1336)로 신고하면 된다.발송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청소년 유해’ 표시의무 위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4일 청소년 유해사이트 표시 의무를 지키지 않은 A인터넷 성인방송 대표이사 김모씨(35) 등 성인방송·도박 사이트 22개 업체 사업자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청소년보호법 규정에 의해 지난달 1일부터 ‘이프로그램은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서 19세 미만의 청소년이이용할 수 없다’는 자막을 사이트에 표시해야 함에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 음란 조장 성인PC방 확산

    최근 ‘성인 문화방’이라는 이름으로 성인전용 PC방이잇따라 등장,음란 조장 시비 속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5일 서울 1호점이 서울 종로1가에 문을연뒤 부산,울산,대전,공주 등에서도 대학가와 사무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개점,프랜차이즈 사업화할 조짐을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종로1가 4층 건물의 ‘J성인 문화방’에는 대학생 등으로 보이는 성인들로 북적거렸다. 40여평 남짓한 공간에 1인 1실용으로 꾸며진 ‘밀실’에서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왔다.자리에서 일어서도 옆사람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 높이의 칸막이가 둘러진 곳에서 야한 성인방송이 흘러 나왔다. 시간당 3,000원씩 받는 이 PC방에서는 바나나TV, 몰카TV등 6개 인터넷 성인방송을 제공하고 있다.일반 PC방에서흔히 빌려주는 게임 CD는 눈에 띄지 않았다. 고속통신망을 깔고 공통 IP(인터넷 주소)를 부여받았기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사이트를 쉽게 접속할 수 있다.불법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음란 동영상이나 외국 포르노 사진도 제공한다.손님이 PC를 켜면아예 외국 음란 포털사이트가 초기화면에 뜬다. 이에 대해 성인 PC방의 종업원은 “손님들이 인터넷에서내려 받은 것이지 우리가 설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인 PC방으로 업종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일반 PC방 업주 김모씨(47)는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PC방이 많다”면서 “집에서는 아이나 어른의 눈치가 보여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사업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했다. 인터넷 성인문화협회 임만수 회장은 “기존의 PC방에서는청소년들의 음란물 접촉을 막기 힘들어 어려움이 많았는데성인과 청소년 출입이 구분되는 PC방엔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성인 PC방은 1.3m 이상의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밀실형태의 운영을 금지하고 있는 음반 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로만 규제할 수 있을 뿐이다. 서울시내 구청 관계자는 “일반 PC방이 성인용으로 전환해도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문화관광부 관계자도“밀실 운영을 제외하고는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것 같다”고밝혔다. 하지만 음란성을 조장하는 성인 PC방은 어떤 형태로든 규제해야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더욱이 내년 1월부터는 PC방 사업이 신고조차 필요없는 자유 업종으로 전환됨에 따라 단속 법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포르노물이나 음란 화상채팅등을 제공하면 청소년보호법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대한매일 뉴스넷 유영규기자 window2@
  • 인터넷 성인방송 ‘외화내빈’

    돈되는 콘텐츠라고 대접을 받다가도 저급한 성문화의 주범으로 비판을 받는 등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인터넷 성인방송국.호황이 계속될 줄 알았던 성인방송국 업계가 안팎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인방송국은 지난 99년 10월 선을 보인 이래 검찰 단속을받는 등의 외풍이 있었지만 꾸준히 늘어 현재 업체수가 6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인터넷메트릭스(www.internetmetrix.com)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성인방송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만15세∼49세) 수는 무려 418만명에 달했다. 대형포털들도 앞다투어 성인콘텐츠를 쓰고 있어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업체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첫 성인인터넷 방송으로 주가를 올렸던 ‘엔터채널(www.enterchannel.com)’은 최근 방문자수가 급격히 감소해,현재 월 방문자수가 1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인터넷 방송이 난립한 데다 외국에 서버를 둔성인방송이 무삭제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업체는 경쟁이 안 된다는 것. 특히 문제는아이템 고갈이다.성인방송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색다른 아이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한 성인방송국은 최근 여자의 가슴을 이용해 알까기 방송을 했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업계의 사정이 팍팍하다보니 요즘은 비용이 많이 드는 생방송은 하지 않는 추세다.그대신 생방송 동영상을 외부에서사거나 한 콘텐츠를 공유해 여러 방송사에서 볼 수 있도록하고 있어 경쟁력도 평준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생방송이 줄어드는 데 따라 IJ들의 일자리도 삐걱거리고 있다.최근엔 복병도 나타났다. 웹캠을 활용한 ‘개인성인방송’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것.앞으로 성인방송 수요층은 더욱 분산돼 인터넷방송국과IJ 모두에게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모방송국 IJ 김나영씨(23) 처럼 낮엔 간호사,밤엔 방송을 하는 등 부업화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성인방송사이트의 방문자층에도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방문자 중 여성이 42.7%를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이는 지난해 9월 인터넷메트릭스 조사 때의 24%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한 비율.페이지뷰나 체류시간도 남성과 엇비슷할 정도이다.이에 따라 여성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여성전용 성인방송국은 한 곳에 불과해 이 분야의시장 전망을 벌써부터 장밋빛으로 물들게 하고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성인방송국의 생존전략은 성인콘텐츠물 못지 않게 중요한 관전 대상이 되고 있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hsjeon@
  • 포털사이트 성인광고에‘문’활짝?

    “성인광고를 잡아라!” 포털사이트들이 최근 ‘성인광고’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일반 광고 물량은 줄어들고,그나마도 한두군데 사이트에 집중돼 수익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성인방송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사실상 종료된 이후 성인방송업체가 다시 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요즘들어 부상하고 있는 성인광고 유형은 ‘컨텐츠형 성인광고’.검색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였을 때 검색페이지에 검색결과와 비슷한 형식으로 광고가 노출된다.언뜻 보아 검색결과인지 광고인지 알 수 없는 ‘콘텐츠형 광고’는 네이버,라이코스, 다음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 도입하고 있다.무엇보다 ‘컨텐츠형 광고’는 가격이 낮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포털업체는 광고 마케팅을 ‘박리다매(薄利多賣)’로 모아가고 있다.실제로 타깃화된 배너의 경우 대략 월 300만원의 단가가 책정되는데 반해 컨텐츠형 광고는 월 10만원 선이면 할 수 있다.성인방송 업체들도 적극성을 띠고 있어 포털사이트의 성인광고 붐을 부채질하고 있다.또 더 많은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요즘은 텍스트가 아닌 성인사이트 이미지까지 그대로 제공하는 포털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따라 우려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포털사이트가 성인광고 수주에 치중할수록 결국 검색페이지에 성인정보 이미지와 텍스트가 범람,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해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청소년보호위원회 보호기준과 남형기 사무관은 “광고대상이 합법적인 사이트라면 포털사이트들의 성인광고 유치는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결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검색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주는 비뚤어진 마케팅방법까지 나타나고 있다.포털사이트측은 검색순위는 ‘정확도’ ‘조회 수’ ‘정보의 양’등의 조건에 따라 자체검색 엔진을 통해 자동 처리하고 있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적다.포털사이트들이 검색 리스트 상에 높은 순위로 책정해주는 조건으로 광고수주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업계들 간에는공공연한 사실. 이와 관련,익명을 요구한 한 인터넷 성인방송 사장은 “크고 작은 포털 업체들로부터 첫 페이지에 검색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면서 “검색순위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대략 월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 포털사이트 마케팅 관계자도 “검색순위를 바꿔주는 방식의 마케팅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 내부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정확도와 질이 생명인 검색엔진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검색결과 형태의 광고’로 매출을 키우는방법은 결국 ‘제 살 깎아 먹기’라는 것이다.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이용자들이 상업적인 성인광고만을 접하게 된다면 결국 검색사이트의 이용을 외면할 것이란 지적이다.야후 홍보팀 김병석 대리는 “푼돈 벌려고 사이트 전체의 신뢰도를 잃어버리는 행위”라며 업계 스스로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 광고의 내용을 규제 할 수 있는 법제도나 관련 기관은 없다.청소년윤리위원회,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의단체가 주로 일상적인 모니터링으로 형식적인 점검을 하고있을 뿐이다.그것도 콘텐츠에 대한 기준을 그대로 광고에도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포털사이트들이 인터넷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하다.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98%에 이르고 있다.규제가 왕도가 아니라면 자체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할 때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신용카드사 해킹 문제점

    인터넷 뱅킹과 홈쇼핑 등 사이버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은행·신용카드사와 연결돼 신용정보가 오가는 전산망이 외부 침입에 무방비로 노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커들이 빼낸 고객 이름과 카드번호,카드 만기일,계좌번호 등은 사이버 거래에 필요한 핵심 정보여서 자칫 엉뚱한 피해자들을 양산시킬 수도 있다. ◇피해자 양산 우려=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500만건의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인터넷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제시하면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이같이 유출된 개인정보는 각종인터넷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카드번호와 은행 계좌번호까지 확보하면 남의 이름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서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대금결제는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사람의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인터넷을 통해 계좌를 이체하거나 예금을 인출하려면 인터넷 접속 비밀번호 외에 사이버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곧장 피해로 이어질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그러나 주민등록번호 등도 함께노출돼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사이버 비밀번호가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에서 따온 것이라면 노출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계좌가 텅 비어버릴수 있는 것이다. 미성년자가 성인의 개인정보를 입수하게 되면 성인방송등 청소년 유해매체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최근유행하는 ‘이메일 마케팅’의 표적이 돼 스팸메일 등 이메일 공해에 시달릴 수도 있다. ◇허술한 보안장치=이번에 적발된 H사의 해킹사건뿐 아니라 지난 12월 이후 현재까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적발된 100여건에 달하는 해킹사건 모두 허술한 보안장치에서 비롯됐다. 특히 H사는 은행·카드 전산망과 연결된 국가 중요 전산망임에도 ‘초보’ 수준의 해커에게도 침입당하는 등 보안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H사는 인터넷상에 공개된 ‘웹서버’와 내부 정보를 담은 ‘승인서버’가 분리돼 있지 않아 ‘인터넷 게시판 해킹’이란 초보 수준의 해킹 프로그램으로도 쉽게 해킹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1일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효되면 정보통신 제공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목적 이외의 용도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면 5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처벌이 대폭강화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무한탈출 쇼? 무한탈선 쇼!

    지난 토요일 오후,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기자는 눈을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죄스러움에 얼굴이 화끈달아올랐다.‘토요클로즈업’(대한매일 17일자 12면)란을통해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새 오락프로’로 소개했던 SBS ‘쇼! 무한탈출’에서 “도대체 대한민국 공중파 채널이맞는가”싶을만큼 파격적인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 호언장담’코너에 출연한 god는 “음식 남기는 건절대 안돼”라는 말을 과거에 했다는 죄로 301가지의 중국음식을 먹어야 했다.꾸역꾸역 밀어넣다 결국 괴로운 표정으로 백기를 드는 모습은 엽기 그 자체였다. 또다른 코너에는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얼굴 전체를 성형수술하고 싶다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진행자가 성형수술이 굉장히 고통스럽다며 다른 시술자들의 깎아낸 턱뼈까지 보여주고 만류했지만 결국 그녀는 수술대 위에 올라가 의연히(?) 의사에게 얼굴을 내맡겼다.모범생을 대표한다는 서울대생과 서슴없이 욕을 하고 담배를 피워대는 여학생의 미팅을담은 ‘극적남녀’,가수 차태현을 싫어하는안티 팬들의 환심을 사려 차력쇼까지 마다않는 ‘차태현 국민가수 만들기’코너도 어리둥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방송뒤 SBS홈페이지에는 “굶고 있는 이들도 많은데 음식갖고 장난하나”“지나친 가학성… 온 국민을 새디스트로 만들려는가”“차라리 인터넷 성인방송으로 전환하라”등 수백건의 항의가 빗발쳤다. ‘쇼! 무한탈출’은 오락프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봄 개편에 맞춰 야심차게 내놓은 주력 프로.세상의 고정관념과틀을 깨겠다는 기획의도는 특히 젊은 층들의 기대를 불러모았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함량미달이었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어쩌다 그런 것이 아닌,아예 작심하고 선을 넘은 혐의가 짙다는 점이다.만약 그 ‘작심’이 시청률을 타깃으로 했다면 결과는 대성공이다.수많은 시청자들은 “도대체 이게 뭐야”하며 브라운관 앞으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SBS의 방송지표 ‘건강한 방송,건강한 사회’와는한참 거리가 멀다.지난해 11월 창사 10주년을 맞아 “건강하고 유익하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받는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라던 송도균사장의 공언도 한참비껴난다. 시청률이란게 그만큼 떨치기 힘든 유혹이었을까.드라마 ‘순자’가 연예계의 뒷얘기를 파헤쳐 물의를 빚었던 게 엊그제.PD나 제작진들의 함량미달 차원은 이미 벗어났다.시청률만 올려놓으면 뭐든지 용서가 되는 방송풍토가 ‘쇼! 무한탈출’이라는 괴물을 낳은 진짜 주범이기 때문이다. 허윤주기자 rara@
  • 음란 인터넷방송 재수사

    음란한 장면을 내보냈던 인터넷 성인방송이 적발된 지 보름도 안돼 다시 방영을 시작했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대한매일 2월10일자 23면 보도] 지난달 성인방송 운영자 7명을 구속기소했던 서울지검 형사7부(이한성 형사부장)는 11일 “인터넷 성인방송들이 음란한 장면을 내보낸 사실이 인정되면 종전처럼 단속해 엄중히처벌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청소년들의 가입을 사실상 허용하고 있거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방치하고 있는업체들을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도 “지방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인터넷 성인방송에 대한 감시·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다시 벗는 인터넷방송

    최근 된서리를 맞은 인터넷 성인방송이 보름도 안돼 방송을재개,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성관계 장면 등을 여과없이 방영해 지난달 26일 회사 대표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M사이트와 L사이트 등 7개 인터넷 성인 방송은 최근 방영을 재개한 것으로확인됐다.대표만 구속됐을 뿐 사이트 폐쇄나 이용 정지 등의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 철퇴를 가하겠다던 검찰에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일회성 또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B사이트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대표 신모씨(35)가 달아났다가 1일부터 버젓이 방송을 시작했다.이 사이트는 전라의인터넷 자키(IJ)의 사진을 초기 화면에 내걸고 ‘샤워실 몰카’‘낮거리’ 등을 방영하는 등 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었다.대부분의 사이트가 초기 화면에서 자정 결의문과 함께‘19세 미만의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료의 온라인 입금을 없애고 실명을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미성년자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뿐이었다. M사와 B사 등은 초기 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했으나20세 이상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도용해 입력하자 간단하게 무료로 접속됐다.내용도 자극적인 성인영화와비디오, 소설,일본만화 등으로 구성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성인용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욱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다른 성인방송들은 오히려 대형 업체의 몰락을 기회로 삼으려는 듯 더욱 노골적인장면을 방영하고 있었다. S사이트에 무료 접속한 뒤 ‘IJ프로필’에 들어가자 5명이각각 동영상을 띄워 놓고 “화끈하게 보여드릴께요”라며 침대 위에서 가슴을 드러내놓고 음란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을소개했다. 또다른 L사의 ‘여관 훔쳐보기’,K사이트의 ‘카섹스’ 등도 포르노를 방불케했다.E사이트는 검찰에 적발된 B사에서제작한 용산,청량리 사창가 르뽀와 지하철 성추행 등 문제가됐던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일부 사이트는 계약동거를알선하는 F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기도 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웹캐스팅 정욱(鄭旭)팀장은 “최근 성인방송들이 잇따라 신설돼 음란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요구(경고,이용정지,폐쇄)보다는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성인방송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관계자도 “방송을 재개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터넷 도메인에 대한 권리는 사적인것으로 현행법상 방송을 금지시킬 근거가 없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미성년자 접속이나 음란성 시비가 일면 다시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씨줄날줄] 음란 인터넷 방송

    ‘성인(成人)’단어의 수난시대라고나 할까.“자라서 어른이 됨,또는 그 사람”이라는 게 성인의 사전적 의미다.나름대로 사물에 대한판단력과 분별력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있다.하지만 요즘은 뭔가 은밀하고,부도덕한 현상에 붙는 접두어가 돼가는 느낌이다.‘성인만화방’이 그렇고 ‘성인오락실’,‘성인비디오’라는 단어도 유쾌한 분위기로 다가오진 않는다.청소년들에겐 더한 것 같다.뭔가 이상한 게있으니 다가가 보라는 유혹의 첨사(添辭)로 여겨지는 모양이다.“어른들은 마음대로 보면서 왜 우리는 못보게 하나” 저항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도발의 마력으로 상상할 법하다.이러다간 ‘성인…’은기성세대의 얄팍한 상혼을 가리는 당의정 정도로 인식될지도 모를 일이다. 인터넷성인방송이 ‘성인시비’에 가세했다.“비주얼시대에 우리가빠질 수 있나”기세가 맹렬해 보인다.음란물을 방영한 혐의로 이들업체 업주들이 18일 무더기로 구속돼 화제다.검찰이 밝힌 실태를 보면 이런 음란물을 방영하는 업체를 지금껏 놔두었나 싶다. 인터넷자키(IJ)를 알몸으로 출연시켜 자위행위와 성관계 장면을 연출하기도하고,성행위를 담은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이라고 선전하기도 했다고 한다.음란기구까지 판매한 업체도 있다고한다.게시판엔 회원들이 제공한 음란 동영상과 사진, 옮기기조차 민망한 글로 가득차 있다고 전한다.직장인들 사이엔 “우린 왜 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나”하는 탄성까지 나오는 모양이다. 더구나 이같은 음란물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열려 있다고 검찰은밝힌다. 적발된 업체들은 청소년들의 가입을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실명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있다 한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건이 터지자 일부 업체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낸 사과광고는 한술더 뜬다. “검찰조사와 언론보도로 며칠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된 점을 사과한다”는 것이다.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거나 내용을 시정하겠다는 뜻은 전혀 비치지 않고 있다. 인터넷 성인방송수가 40여개에 이르고 가입자가 100만명이라고 한다.음란물방송에 대한 단속과 더불어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서둘러야할 것이다.자칫 무관심속에 ‘음란의 바다’,‘성인없는 성인방송’이 독버섯처럼 번져 나갈지 모를 일이다. 1천만 인터넷 시대의 부작용 치고는 악취가 너무 심하고 고약하다. 최태환 논설위원 yunjae@
  • 인터넷 성인방송 철퇴

    검찰이 최근 음란물 방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인터넷 성인방송에대해 전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 李翰成)는 18일 인터넷 성인방송 업체 M사대표 이모씨(39) 등 6개 업체 운영자 6명에 대해 정보통신기본법 등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H사 대표 신모씨(35) 검거에 나섰다.H사 실무자 김모씨(35) 등 2명은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이 정보통신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여성진행자(IJ)의 음모와 성기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거나 ▲유명 연예인과 외모가 비슷한 여성이 출연하는 포르노 방영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음란 동영상 방송 ▲회원이 소지한 동영상 공개 ▲음란한 체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음란물을 배경화면으로 내보내는 등 5가지 유형의 방송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7,000∼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사람에게 한달에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받아 규모가 큰 M사는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청소년유해매체물로지정한 21곳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크고 음부를 클로즈업하거나 실제 성행위를 보여주는 등 음란성이 심한 곳을 단속했다”고 단속 기준을 밝혔다. 검찰은 이들 방송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메인 서버와 동영상 및 사진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회원 명단 등을 압수해 사실상 방송사 운영을 중단시켰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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