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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페친만 받는다는 진중권 “한남충들 반성하자”

    여성 페친만 받는다는 진중권 “한남충들 반성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4.7재보궐선거 결과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이대남(20대 남성)’ 득표율이 높았던 것에 대해 “나를 포함해 우리 한남충(한국남자를 비하하는 표현)들 다같이 반성 좀 하자”고 제안했다. 진중권은 17일 페이스북에 “남성우월주의 사회라는 것은 재보선에서 남녀 똑같이 투표를 했는데도 ‘이대남’ 표심 얘기만 떠들어대고 ‘이대녀’ 표심 얘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은 “이상하죠? 그런데 이 이상함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게 여겨지는 게 이 사회가 이상하다는 증거”라면서 “나를 포함해 우리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들 다같이 반성 좀 하자”고 했다. 그는 “하나의 집단이 등질적으로 (가면) 그 집단은 멍청해진다. 내가 특정 시점부터 오직 여성들의 페친(페이스북 친구) 신청만 받아온 이유”라며 “그렇게 했는데도 페친 전체에서 남녀 비율은 아직도 8:2.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시대착오적인 안티페미니즘을 중단하라”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16일 논평을 공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외교부 ◇국장△양자경제외교국장 이미연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이현정△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지만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인재개발부장 최재광△성과확산부장 이성우△경영기획부장 박선홍△재정지원부장 심규남△행정지원부장 홍성관△연구행정선진화추진센터장 최지현△감사부장 김경섭
  • 소니아는 잡았는데… 샐러리캡 폭발 우리은행 연봉협상 어쩌나

    소니아는 잡았는데… 샐러리캡 폭발 우리은행 연봉협상 어쩌나

    일단 비시즌 최우선 과제는 해결했다. 그러나 그다음이 문제다. 연봉협상이 그야말로 전쟁이 될 수도 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15일 김소니아를 잡는 데 성공했다. 위성우 감독과 구단 측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김소니아를 잡겠다고 공언했고 약속을 지켰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답게 김소니아의 연봉은 여자프로농구 상한선인 3억원을 찍었다. 옵션 없이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모두 출장해 평균 17.17점(4위) 9.9리바운드(4위) 3.3어시스트(10위) 1.4스틸(3위) 등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실력 있는 선수의 수급이 어려운 여자프로농구의 특성상 시장가치가 높게 형성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하위팀이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어 그 정도 금액에 배팅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기왕 계약할 거면 기분 좋게 하려고 계약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박혜진이 번갈아 부상으로 빠진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는 김소니아의 공이 컸다. 김소니아는 박지수(청주 KB),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에 이어 공헌도 3위(964점)를 차지할 정도로 대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이 김소니아에게 풀베팅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다.1차 과제는 해결했지만 우리은행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입장이다. 샐러리캡이 진작에 포화상태였는데 김소니아를 최고 연봉으로 잡으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을 깎을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선수단의 연봉을 무턱대고 깎을 수도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샐러리캡을 100% 소진했다. 박혜진과 김정은이 3억원씩 받은 지분이 컸다. 만약 박혜진과 김정은이 다음 시즌에도 3억원을 받는다면 3명의 선수가 샐러리캡의 64.3%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연봉 구조를 갖게 된다. 베스트5를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박지현, 어시스트왕에 오린 김진희, 커리어 하이를 찍은 최은실, 위 감독이 정규리그 수훈선수로 꼽은 홍보람 등 여러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더라도 도저히 샐러리캡을 버틸 재간이 없다. 어쩌면 누군가는 잘하고도 삭감될 수도, 누군가는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여력이 없는 만큼 우리은행은 추가 FA 영입은 꿈도 못 꾸는 분위기다. 통합 6연패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까지 리그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지만 지난 날의 달콤했던 성과가 구단 살림에 너무나 큰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구단과 선수 간의 예고된 연봉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말로 끝날지,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우리은행의 고민은 깊기만 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삼진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라인업 강화… ‘요린이’ 맞춤형 제품 추가

    삼진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라인업 강화… ‘요린이’ 맞춤형 제품 추가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이 운영하는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요린이’(요리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요리 초보자를 뜻함)를 위한 신제품을 요리용·간식용으로 세분화해 용도에 따른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요리용인 ‘우리가족 깐깐한 소스가 있어 맛있는 요리어묵’, 그리고 간식용인 ‘우리가족 깐깐한 크림치즈볼’, ‘우리가족 깐깐한 감자볼’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우리가족 깐깐한 소스가 있어 맛있는 요리어묵은 요리에 최적화된 어묵과 소스로 구성됐다. 어묵을 활용한 요리 중 대표적인 3가지 요리인 어묵볶음, 어묵탕(꼬지), 떡볶이를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맞춤 두께를 갖춘 어묵과 소스, 플레이크로 이뤄졌다. 우리가족 깐깐한 크림치즈볼과 우리가족 깐깐한 감자볼은 간식용 제품으로, 추가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한 손으로 집을 수 있고, 한입에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든 ‘핑거푸드형’ 제품이다. 삼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3종은 기존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을 30% 낮춘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라인으로, 건강하고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용도에 따른 맞춤형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어묵 소비자가 보다 맛있는 요리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별 맞춤형 어묵을 연구하고 해당 요리에 최적화된 두께와 식감을 가진 어묵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볶음용 어묵은 장기간 보관하고 먹는 반찬이기에 식감이 쫄깃한 도톰한 두께의 제품으로 구성했고, 꼬치용 어묵은 탕의 간이 쉽게 배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얇은 두께의 제품을 사용했다. 떡볶이용 어묵은 떡볶이 양념이 잘 배면서 떡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었다. 한편 삼진어묵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어묵 나트륨 저감화 기술을 개발했다. 나트륨 대체재(SFL CC Standard)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빵 효모 추출물(MultiromeTM Powder)로 맛의 풍미를 보완했다. 이 기술은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 및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마트,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삼진어묵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삼진어묵 깐깐한 요리 어묵 레시피 공모전’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진어묵 공식 SNS 및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진식품 정성우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집콕의 증가로 홈쿡을 즐기고자 하는 요린이, 즉 요리 초보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하는 제품을 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인생의 동반자” 김상민 전 의원 11살 연하 성우와 재혼

    “인생의 동반자” 김상민 전 의원 11살 연하 성우와 재혼

    김상민 전 국회의원(현 이롬 대표이사)이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평 청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상민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4월 날씨 좋은 어느 날 소풍 가듯이 목사님 모시고 결혼하러 가자고 신부와 늘 이야기 해왔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며 “조용한 시골의 예쁜 교회에서 4월의 푸르른 아름다움을 축복 삼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가급적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신부는 김 전 의원보다 11살 연하로, 서울대 음학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광고계에서 성우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9년 회사 홍보 관련 업무로 만난 뒤, 2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이날 식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어떤 순간에도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는 아내를 만나 마음의 평안이 깊어졌다”며 “인생의 동반자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제일 즐겁고 사랑하는 고양이도 있으니 더 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식품 전문회사 이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고, 2015년 KBS 아나운서 출신의 김경란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외교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현대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 외교부 ◇ 국장 △ 양자경제외교국장 이미연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 인재개발부장 최재광 △ 성과확산부장 이성우 △ 경영기획부장 박선홍 △ 재정지원부장 심규남 △ 행정지원부장 홍성관 △ 연구행정선진화추진센터장 최지현 △ 감사부장 김경섭 ■ 현대경제신문 △ 산업부장 김영 △ 유통부장 성현 ■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 홍준석 △논설위원 안의식
  • ‘심슨가족’ 사과… ‘이웃들’선 폭로…反인종차별 무대 된 장수 드라마

    “심슨가족 속 아푸는 인도 출신들을 부정적으로 그려 냈습니다. 사과하고 싶습니다.” “백인 배우들 틈에서 벌어진 차별을 호소했지만, 시정되는 건 없었습니다.” ●아푸 역할 백인 배우 “인도계 희화화 사과” 영미권 배우들이 극 중에서 또는 촬영 현장에서 벌어졌던 인종차별과 관련 사건에 대해 공개 발언에 나섰다. 미국 시트콤 ‘심슨가족’의 인도계 마트점주 역할인 아푸의 목소리 연기자인 백인 배우 행크 아자리아(57)는 ‘인도식 억양으로 이권을 우선시하는 아푸를 그려 냈다’며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과했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호주의 인기 드라마 ‘이웃들’(네이버스)에 출연한 인도계 여배우 샤론 조할(33)은 유색인종 배역이 드문 이 드라마에 출연한 지난 4년 동안 동료로부터 차별적 언사를 수시로 들었지만, 재계약이 무산될까 제대로 항변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적도 있지만, 제작사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오히려 더 주목만 끌게 됐다고 조할은 주장했다. ●인도계 여배우 “4년간 동료들이 차별적 언사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두 배우가 출연한 작품은 각각 미국과 호주의 ‘장수 드라마’다. 1987년 첫 전파를 탄 심슨가족은 노동자 가정의 시각으로 미국의 정치·사회·경제 현상을 풍자하는 애니메이션이다. 1985년 시작된 이웃들 역시 제목 그대로 호주 중산층의 생활을 밀착해 그린 드라마다. 장수 드라마 속 유색인종 묘사나 유색인종 배우에 대한 현장 처우가 뒤늦게 지금에서야 불합리한 처사로 공론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세대 가까운 기간 동안 서서히 변한 인종에 대한 인식, 편견에 기댄 일상적인 인종차별 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쌓인 결과로 평가된다. ●두 배우 “일상적 차별 종언·변혁의 시간” 강조 이를테면 심슨가족의 아푸를 놓고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인에 대한 차별적 고정관념을 극대화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2017년 다큐멘터리 감독 하리 콘다볼루는 ‘아푸와의 문제’란 다큐에서 ‘과장되고 희화화된 억양 연기가 인종 고정관념을 키운다’고 지적했고, 지난해 심슨가족 제작진은 백인 성우에게 유색인종 역할을 맡기지 않기로 조치를 취했다. 이웃들의 유색인종 처우를 지적한 조할의 발언 역시 앞서 호주 원주민 배우들의 인종차별 주장에 이은 후속 폭로의 성격이 짙다. 두 배우는 또 지금이 폭로가 허용되는 시점일 뿐 아니라 새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아자리아는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다 해도 인도인 개개인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일상적 차별의 종언을 강조했다. 조할도 “지금이 변혁의 시간이라고 느낀다”며 그의 폭로가 희망에서 비롯됐음을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男, 스스로 가해자 아님을 증명해야”…여가부 산하기관 영상 ‘논란’

    “男, 스스로 가해자 아님을 증명해야”…여가부 산하기관 영상 ‘논란’

    “잠재적 가해자 취급 화낼 필요 없어”“의심·경계가 여성 생존률 높여”“男 화내기보다 증명 노력해야” 여성가족부 산하 양성평등진흥원(양평원)이 제작한 교육 동영상에서 ‘남성은 스스로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2월 양평원에서 제작한 동영상이 뒤늦게 논란을 샀다. 이 영상은 나윤경 양평원장의 설명 방식으로, 제목이 ‘잠재적 가해자와 시민적 의무’다. 나 원장은 “미투 운동이 확산하면서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요즘 적지 않은 남성들이 ‘왜 남성을 가해자 취급하느냐’고 항변하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 여성들은 ‘아빠 빼고 남자는 다 늑대’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다”며 “사회에 나와 남자인 친구, 선배, 상사를 의심하지 않고 따라 나섰다가 성폭력을 당하면 ‘네가 조심했어야지’, ‘꽃뱀인가’라며 피해 여성을 비난한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여성들은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의심하고 경계할 수밖에 없다”며 “남성들은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은 나쁜 남성들과는 다른 사람임을 증명하는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노력은 시민적 의무”라고 강조했다.이 영상은 일부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전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설립 취지를 망각한 교육을 중단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양평원의 실제 미션이 남성혐오주의 및 여성우월주의 전파가 아니라면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민원이 들어와 논의하고 있다”며 “입장이 정리되면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양평원은 양성평등 관련 공무원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여가부 산하기관이다. 지난해는 109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음악·영상 소비에 딱 좋은 나이…큰손 ‘액티브 시니어’를 모셔라

    음악·영상 소비에 딱 좋은 나이…큰손 ‘액티브 시니어’를 모셔라

    임영웅 ‘별빛 같은…’ 음원시장 최상위권tvN스토리 ‘불꽃미남’ EBS ‘오후 1시’ 등활동적 중년 맞춤 방송 잇단 제작·편성 음원 플랫폼 중년층 유료가입 14% 증가최근 3개월 OTT 이용 경험 비율도 66%아이유의 ‘줄세우기’와 브레이브 걸스의 ‘역주행’이 장악한 음원 시장에서 한 달 이상 최상위권을 지키는 곡이 있다. 가온차트가 집계한 다운로드, 벨소리, BGM, 컬리링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디지털 차트도 5위에 오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다. 20~30대 취향이 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차트 103위인 곡이 4관왕을 차지한 건 이례적이다. 50~60대 중장년층이 음원을 적극 소비하며 생겨난 새로운 현상이다. 콘텐츠 시장에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즉 활동적 중년이 갖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TV 등 전통적 매체는 물론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음악과 영상 소비가 늘어나면서 업계도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EBS는 지난달 29일부터 중장년에게 건강, 주거, 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일단 해봐요 생방송 오후 1시’를 시작했다. 패션,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을 다뤘던 ‘올리브’는 오는 5월부터 ‘tvN 스토리’(STORY)로 채널을 개편한다.차인표, 손지창, 신성우 등 1990년대 하이틴 스타들이 일상을 공개하는 ‘불꽃미남’을 비롯해 오드리 헵번, 퀸 등 해외 연예인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는 방송, 도서 강독쇼, 건강·경제 정보쇼 등을 준비 중이다. 새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CJ ENM 관계자는 “뉴미디어에 친화적이고 전반적인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신중년들의 삶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려 한다”면서 “차별화를 위해 중년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 및 수급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원 플랫폼에서도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2020년 50~60대 유료 가입자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2021년 가입자 비중은 5년 전보다 2배 늘어 8.8%로 나타났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공연이 어려운 요즘 음악 방송을 공연처럼 즐기는 경향이 커지며 추억 속의 노래를 찾아 듣는 5060세대의 유료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방송 때 원곡을 찾아 들을 수 있는 실시간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앱)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처럼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중장년은 주요 콘텐츠 소비자로 부상할 전망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 2월 발간한 ‘활동적 장년의 미디어 이용과 소비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활동적 장년의 비율은 17.4%였다. 특히 2016년에 비해 여성은 22.9%, 남성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동호회 활동에도 익숙해, 최근 3개월간 OTT를 이용해 본 비율도 66%에 달했다. 신지형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중장년층 비율이 높아졌고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활동적 장년이 늘었다”면서 “이들은 혁신 성향 또한 높고 미디어 서비스 채택과 이용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인구 구조가 항아리형으로 바뀌며 40~50대 이상의 내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고연령대 팬덤이 활발히 시장에 참여하고, 아이돌 그룹 출신들이 장르를 변경하는 등 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KCC 이정현, 올 시즌 정규리그 페이크 파울 10회 최다

    KCC 이정현, 올 시즌 정규리그 페이크 파울 10회 최다

    프로농구 전주 KCC의 이정현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최다 페이크 파울의 불명예를 안았다. KBL은 9일 프로농구 2020~21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공개했는데, 6라운드에서는 총 8건의 페이크 파울이 나와kt 5라운드(15건) 대비해 7건이 줄었다. KCC 이정현과 유병훈, 정창영, 창원 LG 소속의 정성우와 강병현, 한상혁이 한 차례씩 기록했고 변준형(KGC인삼공사), 안영준(SK)도 페이크 파울 명단에 등재됐다. 페이크 파울은 선수가 과도한 몸동작으로 반칙 판정을 끌어내는 등 심판과 팬들을 속이는 행위를 가리킨다. KBL은 페이크 파울에 대한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 매 라운드가 끝날 때 페이크 파울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이정현이 총 10차례로 최다를 기록했고 브랜든 브라운(kt)과 이대성(오리온)이 6번으로 그 뒤를 이었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처음에는 경고 조치하고 2∼3회가 쌓인 선수에게는 벌금 20만원을 부과한다. 이후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순으로 벌금이 늘어나며 11회 이상 적발된 선수는 1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정현은 10회를 기록했으니 벌금만 410만원을 낸 셈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부산상공회의소, 스포츠조선,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 부산상공회의소 △ 기획홍보실장 황지훈 △ 경영지원본부장 박재환 △ 경제정책본부장 심재운 △ 회원사업본부장 강성우 △ 대외협력사업본부장 김정호 △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국장 홍무곤 △ 홍보팀장 김태균 △ 경영관리팀장 이광석 △ 회원서비스팀장 한병철 ■ 스포츠조선 △ 전무 한규선 △ 상무 박진형 △ 마케팅본부장 홍진혁 △ 경제산업팀장 부국장 전상희 △ 광고영업팀장 유종석 △ 스포츠전략기획팀 부장 남정석 △ 스포츠전략기획팀 부장 유동혁 △ 영상콘텐츠팀 부장 송정헌 △ 디지털콘텐츠팀 부장 이유나 △ 엔터테인먼트팀 차장 백지은 △ 스포츠전략기획팀 차장 김용 △ 스포츠전략기획팀 차장 윤진만 △ 편집팀 차장 신재윤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승진 △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 이율범 ◇ 국장급 전보 △ 정책기획관 이경규 △ 수산정책관 김재철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강용석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주택임대차지원팀장 전성배 △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장 정승현
  • 쓰레기 집에 자녀 방치한 엄마, 징역 2년형

    쓰레기 집에 자녀 방치한 엄마, 징역 2년형

    쓰레기와 오물로 더럽혀진 집에 자녀들을 내버려둔 채 집을 비운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강성우 판사는 6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4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유씨는 지난해 10~12월 지방 출장을 이유로 아들 A(13)군과 딸 B(6)양을 쓰레기로 가득 찬 경기 김포시 양촌읍 집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프리랜서 작가인 유씨는 지난해 10월 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글을 써주는 일을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발견한 당시 둘째인 B양은 5세가 되었음에도 성장지연과 장애로 일어서서 걷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분유 외에는 음식도 잘 먹지 못했다. 첫째인 A군도 온라인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등 돌봄을 거의 받지 못했고, 어린 동생까지 책임져야 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의 유기와 방임으로 피해 아동들은 유년시절 교육과 치료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에 적응할 기회를 잃었다”면서 “피고인을 엄벌할 필요가 있지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초범임을 양형에 참고했다”고 밝혔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얼굴을 가린 유씨는 미동 없이 선 채 판사의 선고를 들었다. 유씨는 지난 2월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남편과 출산 직후 이혼해 혼자서 큰아이를 키우다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낳았고, 이 사실을 부모에게 숨겼기에 양육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벌레 들끓는 집에 5세·12세 남매 방치한 엄마 징역형

    벌레 들끓는 집에 5세·12세 남매 방치한 엄마 징역형

    법원 “가정 복귀시켜도 아이들 잘 돌볼지 의문” 벌레가 들끓을 정도로 쓰레기와 오물이 뒹구는 집에 어린 남매만 장기간 방치한 40대 엄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강성우 판사는 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43·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10~12월 경기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차 벌레가 기어다닐 정도로 더러워진 집에 아들 B(13)군과 딸 C(6)양을 방치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발견 당시 거동이 불편했던 C양은 영양 상태가 좋지 못했고, 기초적인 예방접종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다. 또래와 비교해 언어 발달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왼쪽 팔다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는데도 제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다. 발견 당시 6세였던 C양은 그때까지도 기저귀를 차고 젖병을 사용한 흔적도 있었다. 프리랜서 작가인 엄마 A씨는 취업준비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다가 코로나19로 채용 시장이 침체되면서 일거리가 줄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다른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글을 작성해 주는 일을 하면서 장기간 집을 비웠고, 중간에 잠시 집에 들러 아이들을 보고는 다시 지방으로 일하러 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올해 2월 열린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남편과는 출산 직후 이혼해 혼자서 큰아이를 키우다 미혼모로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둘째인 딸을 낳았다”면서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숨겼기 때문에 양육을 도와달라고 하기 어려운 처지였다”고 말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어머니로서 피해 아동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지방 출장을 핑계로 집에 방치했다”면서 “집 화장실, 현관, 발코니 등지에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돼 있었고, 냉장고에 배달음식 포장용기와 함께 뒤섞여 있던 죽은 벌레는 그 동안의 생활을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인 둘째는 5살이 됐는데도 성장 지연과 장애로 일어서서 걷지 못했고, 분유 외 음식은 잘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면서 “피고인은 이를 잘 알면서도 막연하게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무관심으로 양육과 치료를 등한시했고, 무료 예방접종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12세였던) 첫째도 온라인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피고인이 보내준 편의점 기프티콘으로 끼니를 때우고, 동생까지 돌봐야 했다”면서 “이웃의 관심이 없었다면 피해자들은 계속 방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을 가정으로 복귀시키더라도 피해 아동들을 잘 양육할지 의문이고, 죄질이 불량해 엄벌해야 한다”면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최후진술에서 “목숨처럼 사랑하는 두 아이에게 상처를 입혀 스스로 괴롭고 고통스럽다”면서 “두 아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31차례 제출한 반성문에서 “가능하며녀 아이들을 직접 키우고 싶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천안함 유족, 국방부 항의방문… 차관 “‘좌초설’ 신상철 조치 검토”

    천안함 유족, 국방부 항의방문… 차관 “‘좌초설’ 신상철 조치 검토”

    천안함유족회는 5일 국방부를 방문,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천안함 피격사건 재조사 결정을 국방부가 알고도 유족들에게 전하지 않는 등 대응을 미흡하게 한 데 대해 항의했다. 국방부는 천안함 전사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상희 하사의 부친 이성우 천안함유족회장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은 이날 서울 국방부청사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면담했다. 유족 측은 규명위의 천안함 진정 사건 조사 개시 결정에 대해 국방부가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항의했다. 규명위는 지난해 12월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한 전 민군합동조사단 위원 신상철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같은 달 규명위는 국방부 조사본부 전사망민원조사단에 이같은 사실을 통지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실무 담당자가 세부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위임전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장관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다. 박 차관은 유족 측에 장관과 차관이 규명위의 재조사 결정을 알지 못했던 것을 인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2일 장관에게 보고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족 측은 규명위의 재조사 결정을 보고하지 않은 실무 담당자를 처벌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국방부에 천안함 음모론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특히 신씨의 천안함 사건 관련 명예훼손 재판에 정식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신씨는 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은폐·조작했다고 주장해 국방부와 군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6년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2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며,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유족 측에 “신씨 사건에 대해선 법무적인 검토를 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 있으면 취하겠다”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유족 측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천안함 용사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명위는 천안함 진정 사건의 조사 개시 결정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2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신씨가 진정인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진정을 각하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스페이스X 로켓 파편이 하늘에서 ‘뚝’…美 농장서 발견

    스페이스X 로켓 파편이 하늘에서 ‘뚝’…美 농장서 발견

    지난달 우주로 쏘아올린 스페이스X의 로켓 파편 일부가 땅으로 추락해 거의 온전한 형태로 미국 워싱턴 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워싱턴 주 그랜티카운티의 한 개인 농장에서 로켓의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약 1.5m 길이의 이 로켓 파편은 압력탱크로 추정되며 우주에서 추락했지만 약간 찌그러진 것을 제외하고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다행히 인적이 없는 사유지 농장에 파편이 떨어졌으며 이후 스페이스X 측이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약 이 파편이 도시 한 가운데 떨어졌다면 큰 인명피해로도 이어졌을 뻔한 상황.이 파편이 떨어진 것은 지난달 25일 밤이다. 당시 미국 북서부 오리건 주와 워싱턴 주 일대에서 한밤 중 수십 개의 물체가 긴 꼬리를 내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현상이 포착됐다. 마치 유성우가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 밤하늘에 펼쳐져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는 스페이스X ‘팰컨9’의 로켓 잔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이스X 측은 지난달 4일 통신위성 스타링크를 궤도에 올리기위해 팰컨9 로켓을 발사했는데 이중 2단 발사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재진입이 지연되면서 이날 뒤늦게 떨어졌다. 원래 재사용을 하지않는 2단 발사체는 다시 대기로 진입해 불타버린다. 당시 워싱턴 주 시애틀 국가기상서비스(NWS)는 "이같은 형태의 재진입은 모든 물질이 대기에서 타버리기 때문에 지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페이스X 측은 ‘우주 인터넷’이라는 원대한 구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전 세계에 사각지대가 없는 무료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신념으로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 중이다. 그 핵심이 바로 스타링크 위성으로 팰컨9 로켓을 이용해 줄기차게 실어나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희망에 대하여-서경식 선생께 보내는 편지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희망에 대하여-서경식 선생께 보내는 편지

    정치는 속절없고, 희망은 희미한 이즈음 당신의 글 ‘은퇴기’(한겨레, 2021. 3. 26)를 잘 읽었습니다. 이번 칼럼을 읽고 당신에게 기꺼이 편지를 보내고 싶었답니다. 칼럼에는 3월 말로 70세 정년에 이르러 20년간 일해 온 대학을 그만두는 당신의 소회가 인상적으로 적혀 있네요. 소년 시절부터 “내 출신과 문화를 홀로 등에 짊어진 채 나는 다른 모든 학생들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소년의 눈물’)는 디아스포라의 소수자 감성을 느끼며 살아온 당신, 조국의 감옥에 있는 두 형의 존재로 인해 늘 죽음의 그림자를 응시하던 당신,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파친코 가게 업무를 보면서 그 우울한 일상을 밤늦게 루쉰 읽기로 달래던 당신, 쉰 살 이전에는 정규직이 돼 본 적이 없었던 당신이 대학에서 무사히 정년퇴임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왠지 너무나 낯설게 다가옵니다. 당신 자신도 젊은 날 이런 순간이 오리라고는 전혀 예감하지 못했겠지요. 행여 당신의 여정이 한 예민하고 성실한 소수자의 인간 승리라는 관점으로 해석될 수는 없을 겁니다. 당신이 언젠가 제게 얘기했듯이 지금에 이른 당신의 삶에는 분명 행운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대부분의 재일조선인들은 저 같은 이런 기회를 상상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런 기회를 못 얻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를 둘러싼 행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이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기 힘들 것이라는 우울과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여러 겹으로 꼬인 정치·사회적 상황을 응시하다 보면 환멸에 빠지기 쉬운 시대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촛불혁명 이후 한국 사회에 불어온 정치적·문화적 혁신이라는 희망은 이제 강고한 진영 논리와 집값 폭등, 힘겨운 개혁 과정 속에서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늘 깊은 비관 속에서도 세계의 모순과 질곡, 죽음을 탐구해 왔던 당신의 글을 찾게 됩니다. 당신은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쉽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절망의 극한을 끝끝내 응시하는 당신의 태도는 쉽게 허무와 회의에 빠지곤 했던 이들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당신은 최근 저작에서도 여전히 공허한 희망과는 분명한 거리를 둔 채 짙은 비관 속에서 일본 사회를 비롯한 시대의 퇴행을 또렷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오랜 역사를 거치고 이토록 수많은 잔혹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관한다”(‘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는 당신의 전언을 지금 이 시대 한국 사회에도 되비추게 됩니다. 시대의 비관을 응시하며 개혁의 지지부진함을 지적하는 과정은 언젠가는 슬며시 다가올 새로운 희망의 싹을 예비하는 시간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도, 저도 계속 쓰고 절망하는 과정이 늘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날 당신이 연구실에서 말했던 “저는 불행하게 살다가 불행하다는 얘기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쪽에 서고 싶습니다”라는 얘기가 제 마음을 관통해 글쓰기의 근원적 의미를 생각하게 됐지요. 이런 상황은 참 역설적입니다. 불행과 절망에 대한 깊은 통찰, 희망이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글쓰기가 외려 이 시대의 힘들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힘과 위안을 주는 아이러니 말입니다. 때로 정직한 절망은 어떤 낙관보다도 미래의 희망을 향한 길을 비춥니다. 그 역설이 당신의 글이 지닌 힘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입니다. 당신이 한국에 오지 못한 지도, 제가 일본에 가지 못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구니타치(國立)에는 벚꽃이 한창이겠지요. 그곳 당신의 단골 소바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다시 그 희미한 희망에 관해 얘기하는 순간을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합니다. 부디 정년 이후 펼쳐질 당신의 인생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권성우 드림.
  • 현대성우쏠라이트, 브랜드스타 3년 연속 수상..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현대성우쏠라이트, 브랜드스타 3년 연속 수상..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브랜드 가치 평가 기업 브랜드스탁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3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로 선정됐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각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소비자 조사지수와 브랜드 주가지수를 합산해 브랜드스탁 고유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부문별 1위 브랜드가 선정된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소비자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의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 품질평가지표인 품질5스타 평가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을 하였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면서 고객들의 니즈 반영에 앞장섰다. 그뿐만 아니라 애프터마켓 시장 다변화에 따라 프리미엄 배터리 라인업을 강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쏠라이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 대비 강한 내구력,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및 EFB 시리즈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으로 추가 옵션 장착으로 전력 소모가 높은 차량, 시내 주행으로 엔진 시동 사용이 잦은 차량 등에 적합하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향상된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브랜드 파워 증진에 힘쓸 것”이며, “3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대성우그룹 SNS에서 배터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현대성우그룹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쏠라이트 AGM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외에도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OEM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신소재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장 승부서 빛난 ‘앙팡 테리블’ 최성민, 데뷔 2개 대회만에 백두장사

    연장 승부서 빛난 ‘앙팡 테리블’ 최성민, 데뷔 2개 대회만에 백두장사

    ‘모래판 샛별’ 최성민(19·태안군청)이 루키 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민속씨름리그 개막전에서 백두장사에 오르며 폭풍을 예고했다.  최성민은 27일 강원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인호(27·제주도청)를 3-2로 물리치고 생애 첫 꽃가마에 올랐다.  2002년생으로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성민은 올해 태안군청에 입단해 성인 무대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천하장사 대회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장성우(24·영암군민속씨름단)와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첫 출전한 설날대회 백두급에서는 8강전에서 패해 6위에 머무른 바 있다.  그러나 최성민은 두 번째 출격한 대회에서 형님들과의 연장 승부를 모조리 따내는 등 신예 답지 않은 노련미를 발휘하며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8강에서 두 차례 연장 끝에 서남근(26·정읍시청)을 2-0으로 제압한 최성민은 4강에서는 한 차례 연장을 벌이며 윤성희(32·증평군청)를 2-1로 제치고 결정전에 올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인호와 만난 결정전도 두 차례 연장 승부를 벌이는 등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최성민은 첫째 판을 종료 8초를 남기고 밀어치기를 성공해 따냈으나 둘째 판을 차돌리기, 셋째 판을 뿌려치기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넷째 판에서 연장 끝에 기습적인 잡채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마지막 판도 연장에 들어간 뒤 경고 1장을 안은 최인호가 공격을 시도하자 다시 잡채기로 거푸 무너뜨리며 포효했다.
  • KCC,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KCC,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프로농구 전주 KCC가 5년 만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CC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건아(22점 18리바운드)와 송교창(19점 13리바운드)의 쌍끌이 더블더블에 힘입어 창원 LG를 82-73으로 눌렀다. 34승16패가 된 KCC는 이날 인천 전자랜드를 90-73으로 제친 울산 현대모비스(31승19패)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선 KCC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16시즌 이후 5년 만에 정규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KCC는 올시즌 2승3패로 열세였던 LG에 3쿼터까지 외곽포 9개를 얻어맞으며 끌려 다녔다. 그러나 59-6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 승리 본능을 뽐냈다. 송교창과 라건아를 앞세워 추격을 거듭하던 KCC는 경기 종료 6분 38초를 남기고 이정현(13점)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65-64로 역전했다. 이후 송교창의 점프슛에 추가 자유투, 이정현의 3점포 2방과 송교창의 레이업이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3분 10초전 76-66으로 달아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관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LG는 정성우가 한 경기 커리어 최다인 24득점(3점슛 4개)으로 분전했지만 막판에 상대 지역 방어를 뚫지 못해 무너졌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는 이날 각각 숀 롱(27점 12리바운드)과 조나단 모트리(23점 8리바운드)가 득점 경쟁을 펼치며 3쿼터까지 시소를 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66-65로 1점 앞서 시작한 4쿼터에서 7분 넘게 전자랜드를 2득점으로 묶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려 경기 종료 2분 41초를 남겨놓고는 80-67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서울 삼성은 연장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94-91로 잡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23승28패를 기록한 삼성은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6위 전자랜드(25승26패)와 2경기 차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폐기용 마스크 4500개 정상품으로 속여 판 약사 등 징역형

    폐기용 마스크 4500개 정상품으로 속여 판 약사 등 징역형

    성능이 떨어져 폐기해야 할 마스크를 정상품인 것처럼 속여 판 약사 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27일 사기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약사 A(70)씨와 폐기물 수거업자 B(7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을 도운 약국 종업원 C(60)씨에게도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충북 진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하던 지난해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종업원 C씨의 남편인 B씨를 통해 구한 성능 미달의 폐마스크 4535장을 정상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911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폐기물을 수거한 뒤 이를 녹여 재활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했다. 이들이 판매한 마스크는 귀걸이용 밴드 부착 부위나 코 지지대 불량, 투과율 기준 미달 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지 못한 폐기 대상이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약사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약사 업무를 할 수 없다’며 벌금형으로 선처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남 부장판사는 “약사의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신뢰한 피해자들을 배반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고령이고,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재범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점을 일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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