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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램덩크’ 일본 두 성우 내한, 다음달 5일 IMAX 개봉

    ‘슬램덩크’ 일본 두 성우 내한, 다음달 5일 IMAX 개봉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국과 일본 성우가 함께 관객을 만난다.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일본 성우 나카무라 슈고(송태섭 역)와 가사마 쥰(정대만)이 서울을 찾아 다음달 2일 한국 성우들과 무대인사·메가토크(관객과 대화) 등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성우로는 강수진(강백호), 엄상현(송태섭), 장민혁(정대만)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다. 다섯 성우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무대 인사를 마친 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메가토크에서 한 시간 정도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메가토크 진행은 유튜버 이승국이 맡는다. 다음달 5일부터는 IMAX로 이 작품이 상영돼 고해상도의 큰 스크린에서 마치 눈 앞에서 보는 듯 즐기게 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안긴다. 특히 농구공을 튀기는 소리, 경기장 바닥을 밟는 신발 소리 등 미세한 사운드까지 잡아내는 디지털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석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객몰이 중이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428만 7000여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달 초 한국을 찾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을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신카이 감독은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27일 배급사를 통해 전한 감사 영상을 통해 “한국 분들이 영화를 잘 즐겨주신다는 것을 실감하며 날마다 행복을 느끼고 있다”면서 “300만명이 넘었으므로 약속대로 다시 한국에 가기로 했다. 어서 다시 여러분들을 뵙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고지에 오른 작품은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다.
  • ‘현대모비스여, 안녕’…코트의 여우, 만수 되어 화려한 피날레

    ‘현대모비스여, 안녕’…코트의 여우, 만수 되어 화려한 피날레

    “사실 감독이라는 자리는 팀에서 불러줘야 하는 건데….”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수석코치였던 조동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물려주고 물러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유 총감독은 2004년부터 현대모비스와 함께 코트를 누벼왔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마련된 은퇴식은 유 총감독과 현대모비스의 이별식에 다름 아니다. 양동근, 함지훈 등 현대모비스 시절 제자들과 은사인 방열 전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실업 기아자동차 시절 동기 추일승 국가대표 감독,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정선민 여자 국가대표 감독 등의 영상 메시지가 나왔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이젠 안녕’을 연창했다. 경기장 전광판에 유 총감독의 농구 인생이 흘렀다. 유 총감독은 “제 농구 인생이 50년인데 현대모비스와 함께 19년을 보냈다”며 “19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별사를 전했다. 선수 시절 포인트가드로 뛰며 ‘코트의 여우’로 통했던 유 총감독은 1993년 연세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7년 대우증권 코치로 프로농구 출범을 맞았고, 이듬해 대우증권 감독을 맡은 뒤로는 2021~22시즌까지 24시즌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직업이 ‘농구 감독’인 인생을 살았다. 특히 2004~05시즌부터는 줄곧 현대모비스와 함께했다. 그 사이 프로 통산 724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새겼다. 또 정규시즌 1위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통합 우승 4회를 거뒀다. 머리에 담긴 농구의 수가 만 가지에 달한다며 ‘만수’라는 별명이 생긴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은퇴식 뒤 오랜 만에 기자회견실을 찾은 유 총감독은 “감독 은퇴식이라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구단에 이야기했다”며 “하고 나니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중간에 눈물이 날 뻔했지만, 환갑에 울면 주책스러울 것 같아 참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음 우승한 2006~07시즌과 3연패 위업을 달성한 2012~13, 2013~14, 2014~15시즌을 꼽았다. 유 총감독은 “그중에서도 처음 우승할 때가 더 마음에 깊이 남아 있다”며 “당시 상대 팀 감독이던 추일승 감독이 (영상 메시지로) 얘기를 해주니 고맙고 좋다”고 말했다. 유 총감독은 1년 정도 승부의 세계와 거리를 두고 지내며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특별한 것은 없다”며 “은퇴식 자료를 낼 때 ‘현대모비스 은퇴식’이라고 해야 했는데, 다른 팀에 못 가게 하려고 그냥 ‘은퇴식’이라고 한 것 같다. 앞길이 막힐 것 같아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사실 감독이라는 자리는 팀에서 불러줘야 하는 건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다른 팀을 맡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총감독의 은퇴식 경기인 안양 KGC전을 94-89 승리로 장식한 조동현 감독은 유 총감독과의 맞대결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마 총감독님이 봐주지 않으실 것”이라며 “승부의 세계니까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기고] 위헌 소지 높은 건강보험법 개정안/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고] 위헌 소지 높은 건강보험법 개정안/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법률안 7건을 한꺼번에 본회의에 직접 상정(직상정)하는 결정을 했다. 이 중 간호사법에 대해서는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에서 매우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다른 법안들에 대해서도 찬반양론이 대립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내용이나 절차상 다음과 같은 헌법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첫째, 개정안 제101조의2는 약가 인하 처분에 대해 신청인의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더라도 그 후 본안 심리 결과 원고(신청인)가 패소한 경우에는 집행정지 결정을 소급적으로 무효화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을 입법을 통해 무력화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집행정지를 불가능하게 해서 국민의 재판청구권을 침해한다. 또한 이렇게 중대한 기본권 제한사항을 법률에 규정하지도 않고 대부분 하위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포괄위임금지 원칙에도 위반된다. 둘째, 위헌적인 내용을 법사위 심사를 제대로 거치지도 않고 바로 국회 본회의에 직상정하는 것은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다. 국회법 제86조 제1항 등에 따르면 국회에서 제·개정하는 법률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후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돼 통과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 중 법률안 심사의 핵심은 상임위 심사 절차다. 국회의 법률안 심사는 ‘상임위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논의돼 결정된 법률안은 본회의에서 형식적인 표결 절차를 통해 통과되는 것이 통상적인 입법 절차다. 2021년 개정된 국회법 제86조 제3항에 따르면 만일 법률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법사위에 회부된 이후 “이유 없이” 60일 이내에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 5분의3 이상 의원들이 찬성하면 바로 본회의에 직접 상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률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 실제로 법안 검토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직상정 결정은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다. 셋째, 법안의 본회의 회부 과정에서 법사위에 부여된 권한을 형해화했다. 직상정 결정을 하는 경우에는 법사위의 체계 및 자구 심사 절차를 생략하게 된다. 위헌 또는 다른 법률과 충돌 가능성이 높거나 집행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법률로 공표돼 공익을 해칠 위험성이 높다. 법사위의 월권은 방지돼야 하지만 반대로 위헌적인 법률안이 마구잡이로 본회의에 회부되게 하는 것 역시 엄격히 금지돼야 한다. 이 법안은 위헌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직상정 절차를 규정한 국회법을 위반했으며, 법사위의 체계 및 자구 심사권을 형해화했기 때문에 직상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한다.
  • 다시 우리, 영광의 시대

    다시 우리, 영광의 시대

    64-57로 BNK 제압 챔프전 3연승 김단비 데뷔 16시즌 만에 첫 MVP 아산 우리은행이 5시즌 만에 여자프로농구 왕좌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부산 BNK를 64-57로 눌렀다. 맏언니 김정은이 3점슛 5개를 적중시키는 등 18점(11리바운드)으로 제대로 터져줬다. 박지현(17점 12리바운드)과 김단비(12점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고, 최이샘(11점·3점슛 3개)은 깜짝 활약했다. 박혜진(2점 6어시스트)은 수비 등 궂은 일로 우승을 거들었다. 챔프전 3연승을 달린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2017~18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 및 통산 10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019~20시즌에도 정상에 섰으나 당시는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정규리그의 순위로 우승을 가렸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챔프전에서 청주 KB에 3연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으나 올시즌엔 역대 11번째 스윕(싹쓸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플레이오프(PO)와 챔프전 전승 우승은 역대 5번째다. 올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김단비가 데뷔 16시즌 만에 생애 처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단비는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밟아본 챔프전 무대에서 경기당 평균 18.3점,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신인 시절 ‘레알 신한’을 함께했던 김단비의 개인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이다. 앞서 정규리그에서도 생애 첫 MVP로 뽑힌 김단비는 역대 9번째 통합 MVP로도 이름을 올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프전 통산 18승(5패)을 거둬 챔프전 최다승 사령탑 기록을 새로 쓰는 한편, 챔프전 최다 우승 기록을 7회로 늘리며 명실상부한 여자프로농구 최고 명장이 됐다. BNK는 이소희(16점·3점슛 3개)와 진안(14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끝내 챔프전 1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2019년 창단 뒤 사상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박정은 BNK 감독 또한 여성 사령탑 챔프전 1호 승리를 훗날로 미루게 됐다. 우리은행이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된 데는 김단비의 합류가 크게 작용했다. 멀티 플레이어인 김단비는 위 감독의 지도 아래 우리은행에 제대로 녹아들며 박혜진, 김정은, 박지현 등과 공수에서 두루 시너지를 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주요 부문 1위에 오른 선수가 김단비(블록, 공헌도) 밖에 없었음에도 팀으로는 득점, 최소 실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3점슛, 블록에서 1위에 오르는 위용을 뽐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던 디펜딩 챔피언 KB가 박지수의 공백으로 무너진 점 또한 우리은행의 우승 행보를 손쉽게 만들었다. 위성우 감독은 우승 뒤 “5년 전 우승 때는 정규 1위가 챔프전에 직행했는데 이번엔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해 기분이 더 좋다”며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김단비는 “신한은행에서 우승할 때는 어렸었는데 이렇게 나이를 먹고 고참이 되어 우승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우승하고 MVP가 됐다고 끝이 아니다. 다음 시즌엔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장기 상영·큰 화면·전작 관람까지…‘마니아’ 위한 ‘취저’ 영화 봄바람

    장기 상영·큰 화면·전작 관람까지…‘마니아’ 위한 ‘취저’ 영화 봄바람

    몇 주간의 극장 상영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 전작들도 극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영화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바라는 것들이다. 팬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양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상을 싹쓸이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최장기 상영’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12일 개봉한 뒤 11월 23일 확장판 추가 개봉에 이어 이달 1일 다시 개봉하면서 22일 현재까지 161일 상영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23일이면 2위였던 ‘과속스캔들’ (2008)을 넘어서고, 실사 영화 가운데 181일로 가장 긴 기록을 세운 ‘라라랜드’(2016)와 3주 정도 차이만 남겨 두게 된다. 배급사 측은 “실사 영화 최장기 상영으로 관객들과 오랜 시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예정”이라고 의지를 보였다.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다음달 5일부터 대화면인 ‘아이맥스’로 상영관을 늘려 ‘연장전’에 나선다. 1990년대 연재하던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경기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장점을 커다란 화면에서 최대한 살려 관객을 더 모으겠다는 의도다. 배급사 측은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를 고해상도의 큰 스크린으로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농구공 튀기는 소리, 경기장 바닥을 밟는 신발 소리 등 미세한 음향까지 잡아 내는 디지털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내세웠다. 다음달 초에는 일본 성우들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엔딩 주제곡 ‘제Zero감’(第ゼロ感)을 부른 가수도 함께 불러 라이브 공연 등으로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영화 ‘존 윅’은 다음달 초 4편 개봉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편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존 윅 위크’를 진행한다. 조직에 쫓기는 고단한 킬러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2015년 1편 개봉 이후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2017년 ‘존 윅리로드’가 전 세계 누적 수익 1억 7000만 달러(약 2223억 6000만원), 2019년 개봉한 ‘존 윅 3: 파라벨룸’은 전편의 2배에 이르는 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편에서는 자신의 개를 죽인 조직에 복수하는 내용이었지만, 3편까지 이어지며 이야기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배급사 관계자는 “현재 멀티플렉스 3사와 협의를 마치고 1~3편의 구체적인 개봉 일정을 세우고 있다”면서 “점점 커지는 영화의 세계관을 파악하고, 주연인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변천사를 함께 볼 수 있다.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전편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1승 남았다

    우리은행, 1승 남았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1번째 챔피언 등극까지 단 한 걸음 남겨 놨다. 우리은행은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에서 부산 BNK를 84-67로 제압했다. 박지현(19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앞장서고 김단비(20점 7리바운드), 박혜진(15점 7어시스트), 김정은, 최이샘(이상 11점)이 고르게 힘을 보탰다. 2연승한 우리은행이 1승만 보태면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 및 10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한다. 역대 챔프전을 보면 1, 2차전을 연승한 팀이 14차례 있었는데 모두 우승 반지를 꼈다. 확률 100%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프전 통산 17승(5패)을 거두며 임달식 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을 제치고 역대 챔프전 최다승 사령탑이 됐다. 반면 2019년 창단 뒤 처음 챔프전에 올랐으나 2연패한 BNK는 안방으로 돌아가 벼랑 끝 승부를 이어 가게 됐다. 박정은 BNK 감독 또한 여성 사령탑 챔프전 첫 승을 다시 미뤘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불꽃이 튀었던 1쿼터는 20-20 동점이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잠잠했으나 박혜진이 주도적으로 림을 공략했다. BNK는 진안(8점)의 점퍼가 거푸 적중했다. 2쿼터 들어 BNK는 안혜지(13점)가 적극적으로 점수를 올렸고, 김시온(10점)이 6점을 넣는 깜짝 활약으로 김단비가 조금씩 살아난 우리은행과 시소게임을 이어 갔다. 하지만 2쿼터 막판 발목을 다친 김한별(1점)이 벤치로 물러나며 BNK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김정은의 점퍼에 이어 박지현의 연속 골밑 득점이 터져 39-35로 전반을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박지현과 김단비가 내외곽을 휘저으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박지현의 쇼타임이 펼쳐지는 등 3쿼터 막판 66-46, 20점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위성우 감독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1, 2차전을 모두 잡아 너무 다행”이라며 “3차전에서 전력을 다해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노현정 전 아나운서, 故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

    [포토] 노현정 전 아나운서, 故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현대가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 코로나 사태 동안 참석자별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지만, 이번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사 시작 전 청운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21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HD현대그룹사 대표이사 등은 지난 18일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HD현대는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사내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 ‘진로’, 5살 맞아 ‘제로 슈거’ 소주로 거듭나… “두꺼비 인기 힙입어 1초당 12병씩 판매”

    ‘진로’, 5살 맞아 ‘제로 슈거’ 소주로 거듭나… “두꺼비 인기 힙입어 1초당 12병씩 판매”

    진로가 올해로 출시 5년 차를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해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로 재단장했다.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화했다. 진로는 2019년 4월 첫선을 보인 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가량 늘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손꼽을 수 있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 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만도 140여종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열었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0년 첫 두껍상회 개장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 고객층들 사이에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진행했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차별화했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두껍상회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규모감 있게 바꿨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진로 신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진로를 ‘진로이즈백’, ‘이즈백’이란 별칭으로 부르는 점에 착안해 내년이면 출시 100주년을 맞는 진로의 정통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특히 진로 제로 슈거를 알리기 위해 살이 쏙 빠졌지만 여전히 허당미 가득한 두꺼비를 활용해 유쾌하게 연출했다. 또 두꺼비 세계의 언어를 유명 외화 더빙 성우의 목소리로 전달해 재미를 더했다.
  • [포착] ‘한복차림’ 노현정…범현대가 모인 정주영 22주기

    [포착] ‘한복차림’ 노현정…범현대가 모인 정주영 22주기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2주기를 맞아 범현대 일가가 20일 옛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현대 일가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엔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는데, 대부분의 방역규제가 풀린 이날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사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정 명예회장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사 시작 전 청운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의 부인 정지선씨와 정대선 사장 부인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등 현대가 며느리들은 옥빛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현대가 며느리들은 이전에도 집안 공식행사에 한복을 입었는데, 이는 생전 공식석상에서 늘 한복 차림이었던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21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HD현대그룹사 대표이사 등은 지난 18일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HD현대는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사내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 [최보기의 책보기] 바다를 닮은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최보기의 책보기] 바다를 닮은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바다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특별한 의미와 가치로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고독한 사람은 유독 바다를 그리워한다. 외로운 사람, 슬픈 사람도 그러하다. 우리에게 바다는 대체 무엇이길래 과학이든 문학이든 바다를 건너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게 하는 것일까. 바다가 소재인 문학을 들라면 소설로는 단연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일 것이다. 영어 원문을 읽어볼 처지가 못 돼 번역본을 읽은 후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게 세계적인 소설이라고? 나도 소설 써볼까?’였다. ‘쉽게 쓰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임을 헤밍웨이가 충분히 입증한다. 84일을 허탕친 후 85일 만에 잡은 청새치를 지키려고 2박 3일간 망망대해에서 고독한 사투를 벌이고 돌아온 노인 산티아고가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 사람은 파멸 당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아.”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그다음 얘기다. 바다가 소재인 시(詩)를 들라면 필자는 단연코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꼽는다. 청춘의 한 때 시인의 꿈을 꾸었던 까닭이 이 시집 때문이었다. 그가 바다를 읊은 시들은 여러 성우의 멋진 목소리로 낭송돼 오늘도 인터넷을 흠뻑 적시는 중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나는 내 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는 시구가 가장 대중 친화적이지만 시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구가 바다처럼 풍성한데 “성산포에서는/ 교장도 바다를 보고/ 지서장도 바다를 본다/ 부엌으로 들어온 바다가/ 아내랑 나갔는데/ 냉큼 돌아오지 않는다/ 다락문을 열고/ 먹을 것을 찾다가도/ 손이 풍덩 바다에 빠진다”는 시구는 또 어떤가! 『나는 바다를 닮아서』는 소설 『통영』(2021, 강)의 작가 반수연의 산문집이다. 반 작가는 통영이 고향인데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해외동포다. 고향에 대한 감정이나 향수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나도 아버지처럼 붕어빵에 하얀 설탕을 뿌려볼까 망설인다. 식어 눅눅해진 붕어빵을 달콤하게 바꾼 아버지의 하얀 설탕이 사실은 내 평생 써도 써도 남을 유산이라도 된 듯 많은 날에 달콤한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아버지는 알까. 아버지의 붕어빵은 내 삶을 단계마다 또 다른 은유와 상징으로 나와 함께 자랐다. 이제 나는 오래 떠올리는 아이의 마음 대신 아버지의 마음을 더 자주 상상하는 어른이 되었다”. “장하고 복되다. 그렇다고 너무 먼 곳에 살아 미안했던 마음이 없어지진 않겠고, 사십구 년을 과부로 살아낸 한 여인의 생이 결코 가벼워지지는 않겠지만. 엄마 잘 가요. 나는 나지막이 속삭였다. 지나치게 다정한 내 목소리에 나도 놀라면서. 엄마 잘 가요.”처럼 작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바다를 닮은 사람의 모습이 궁금하거든 읽어볼 것을 권한다. 바다를 말하자니 “항구에 정박한 배는 안전하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괴테의 명언을 지나칠 수가 없다. 덧붙여 필자는 “거친 바다에 나선 배는 파도를 보지 말고 바다를 봐야 육지에 닿는다.”는 금언을 가슴에 새겨놓고 글도 쓰고, 산다. 분하다! 저 멀리 남쪽 바다에 계란처럼 떠 있는 섬 거금도가 고향인 필자 역시 바다에 대한 애증이 남다른데 ‘나는 바다를 닮아서’라는 멋들어진 책 제목을 반수연 작가에게 빼앗겨버렸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70% 확률 잡았다… ‘양김 쌍박’ 우리의 기선 제압

    70% 확률 잡았다… ‘양김 쌍박’ 우리의 기선 제압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절대 반지를 위한 첫걸음을 힘겹게 내디뎠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정규 2위 부산 BNK의 거센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62-56으로 이겼다. 베테랑 삼총사 김단비(23점·3점슛 3개 7리바운드)와 박혜진(11점 9리바운드), 김정은(9점·3점슛 3개) 그리고 젊은 피 박지현(13점 13리바운드)이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5년 만에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 및 10번째 통합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부풀렸다. 역대 30차례 개최된 여자프로농구 챔프전을 보면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21차례(70%) 정상을 밟았다. 우리은행은 2019~20시즌에도 우승했지만 당시는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와 챔프전 없이 조기 종료한 시즌이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개인 통산 챔프전 16승(5패)을 올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9년 창단돼 챔프전에 처음 오른 BNK는 이소희(18점·3점슛 4개)와 김한별(15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챔프전 첫 승 신고를 미뤄야 했다. 여성 사령탑으로는 처음 챔프전에 올라 첫 승리를 노린 박정은 BNK 감독도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관록과 패기의 충돌로 불꽃이 튀었던 1쿼터는 22-22 동점. 경기는 2쿼터부터 출렁였다. 뜨거웠던 BNK의 야투가 박혜진과 김정은 등의 끈끈한 수비에 급속도로 식었다. BNK는 약 4분 만에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 4점으로 묶였다. 그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던 우리은행은 3연속 3점포를 뿜어낸 맏언니 김정은에게 힘입어 전반을 42-26, 16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앞섰던 우리은행은 진안(9점 12리바운드)과 이소희를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BNK의 추격에 휘말렸다. 특히 4쿼터는 2쿼터와는 정반대 양상. 우리은행이 5분20초 동안 무득점으로 묶였다. 체력이 떨어졌는지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박지현의 득점으로 근근이 버티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1분11초 전 이소희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59-56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단비와 고아라(6점 8리바운드)가 자유투로 3점을 보태 한숨을 돌렸다. 막바지 승부처에서 버팀목이 된 박지현은 “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아 (이겼다고) 좋아할 겨를도 없이 2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결정적인 순간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08년생의 어린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강동휘가 2위를 했다. 강동휘는 2위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54만원)를 받게 된다”고 19일 전했다. 1996년 처음 개최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심사위원들의 주재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강동휘 이전에는 손민수(1999년 1위), 조희정(2001년 3위), 박정아(2002년 3위), 김진욱(2012년 1위), 박진형(2013년 2위), 이은애(2014년 3위), 신창용(2016년 1위), 전세윤(2016년 3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 등이 수상했다. 강동휘는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 무대에서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협연했다. 1위는 중국의 중화 웨이, 3위는 미국의 신란 시가 차지했다. 강동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금상, 한국 쇼팽 콩쿠르 2위, 음악저널콩쿠르 1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대상, 오사카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 ‘관록 vs 패기’ 여왕 가릴 점프 볼

    ‘관록 vs 패기’ 여왕 가릴 점프 볼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규시즌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위 부산 BNK가 오는 19일부터 우승컵을 놓고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올 시즌 최강팀이다. 정규시즌 팀 득점 1위에 리바운드 1위, 어시스트 1위, 3점슛 1위 등 공수 조화를 이루며 5패(25승)만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새로 합류하며 더 강해졌다. 이적하자마자 생애 첫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정규 5회·챔프전 2회), 김정은(챔프전 1회)까지 MVP만 3명이다. 30대 베테랑 언니들을 박지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떠받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PO)에선 고아라까지 터지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12회 우승 및 열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 시절인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는 김단비가 오랜만에 챔피언 반지를 다시 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우리은행이 관록의 팀이라면 BNK는 상대적으로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정규시즌 때 우리은행에 1승5패로 크게 밀렸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기는 등 기세가 좋다. 여성 사령탑 최초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박정은 감독의 지휘 아래 용인 삼성생명에 2연승하며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인 금호생명, KDB생명 시절을 포함해도 2010~11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젊음만 넘치는 것은 아니다. 20대 트리오 중 안혜지가 정규 어시스트 1위, 진안이 리바운드 1위, 이소희가 3점슛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개인 기량이 출중하다. 다만 셋 모두 챔프전은 처음. 경험 부족은 맏언니 김한별이 채운다. 우리은행은 9명이나 챔프전 경기를 뛰어 봤지만 BNK는 김한별이 유일하다. 김한별은 삼성생명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 2020~21시즌 4전5기 끝에 챔프전 우승을 경험하며 MVP로도 뽑혔다. 1차전을 잡는 팀이 확률상 우승 반지를 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모두 30번의 챔프전이 열린 가운데 1차전을 이긴 팀이 21차례(70%) 정상을 밟았다.
  • 관록 vs 패기…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 향방은

    관록 vs 패기…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 향방은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규시즌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위 부산 BNK가 오는 19일부터 우승컵을 놓고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올시즌 최강 팀이다. 정규시즌 팀 득점 1위에 리바운드 1위, 어시스트 1위, 3점슛 1위 등 공수 조화를 이루며 5패(25승)만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새로 합류하며 더 강해졌다. 이적하자마자 생애 첫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정규 5회·챔프전 2회), 김정은(챔프전 1회)까지 MVP만 3명이다. 30대 베테랑 언니들을 박지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떠받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PO)에선 고아라까지 터져주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12회 우승 및 10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 시절인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는 김단비가 오랜만에 챔피언 반지를 다시 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우리은행이 관록의 팀이라면 BNK는 상대적으로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정규시즌 우리은행에 1승5패로 크게 밀렸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기는 등 기세가 좋다. 여성 사령탑 최초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박정은 감독의 지휘 아래 용인 삼성생명에 2연승 하며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인 금호생명, KDB생명 시절을 포함해도 2010~11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젊음만 넘치는 것은 아니다. 20대 트리오 중 안혜지가 정규 어시스트 1위, 진안이 리바운드 1위, 이소희가 3점슛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개인 기량이 출중하다. 다만 셋 모두 챔프전은 처음. 경험 부족은 맏언니 김한별이 채운다. 우리은행은 9명이나 챔프전 경기를 뛰어봤지만 BNK는 김한별이 유일하다. 김한별은 삼성생명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 2020~21시즌 4전5기 끝에 챔프전 우승을 경험하며 MVP로도 뽑혔다. 1차전을 잡는 팀이 확률상 우승 반지를 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모두 30번의 챔프전이 열린 가운데 1차전을 이긴 팀이 21차례(70%) 정상을 밟았다.
  •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방심위 심의 결과는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출연자의 성차별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방송 프로그램 등을 무더기 제재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을 심의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폭탄주 제조법 소개한 ‘동상이몽2’에 ‘주의’ ‘동상이몽2’에서 문제가 된 방송은 2022년 8월 29일 방송으로, ‘계란주’ ‘나이스샷 주’ ‘폭포주’를 비롯해 소맥 등 폭탄주 제조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방송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도 했다. 김유진 위원은 “폭탄주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술 마시는 모습으로 이성에게 매력을 드러내는 설정이 부부와 결혼의 의미를 되짚는 취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우석 위원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폭탄주를 너무 유쾌하게 먹는 것을 방송하는 것에는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의견진술에 참석한 제작진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니 현장에서 음주 흐름을 막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이후 심의 기준을 강화해 편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주의’를 의결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 SBS플러스·ENA플레이 ‘나는 솔로’(2022년 9월 28일 방송)는 출연자의 발언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당시 방송은 ‘돌싱 특집’으로 10기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나도 잘생긴 사람이 된 것 같았다”면서 “존예(매우 예쁜 여자),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매우 잘생긴 남자)인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을 주체가 아닌 자신의 존재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대상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발언을 한 출연자도 당시 논란이 되자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정말 몰랐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제 모습을 가볍게 즐겨주시리라 기대했는데 불쾌한 감정을 드릴 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라고 사과했다. 옥시찬 위원은 “여성을 부속품 취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광복 소위원장은 “언어를 파괴하는 자막이 쏟아지니 일종의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소위는 이 방송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소재 삼은 ‘살림남’은 ‘권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022년 8월 13·17일 방송)은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을 방송 소재로 삼은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선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이 포경수술을 할 것인지를 놓고 아들과 의견 대립을 벌이다가 결국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 수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과 아들 친구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고, 아이들이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웃음거리처럼 묘사됐다. 당시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적지 않은 비판이 제기됐다. 방심위에는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과 관련, 위험성·부작용 관련 중요 정보 없이 희화화하고 상세하게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이날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대해 ‘권고’ 의결했다. ‘뉴스공장’ 경찰국 신설 김어준 발언은 ‘의견진술’ 결정 정치적 안건들 중에선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2022년 7월 28일 방송) 진행자 김어준씨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이 위헌이라면서 “식민지 식민들이나 적군 교란할 때 하는 거” 등의 발언을 해 편파적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야당 추천 김유진·옥시찬 위원은 대담 프로그램인 점을 들어 ‘문제없음’ 의견을 냈지만, 여당 추천 김우석·황성욱 위원은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 문제를 들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자고 했다. 이광복 소위원장도 의견진술에 공감해 3대 2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 “아내와 이혼했는데…20년간 한집살이” 고백한 배우

    “아내와 이혼했는데…20년간 한집살이” 고백한 배우

    배우 이종구, 아내와 20년 만에 다시 혼인신고성우 겸 배우 이종구가 아내와 이혼 후 20년간 한집살이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종구의 인생사를 조명했다. 이종구는 성우 겸 배우로 1977년 TBC 입사 후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토이스토리’ 등 유명 애니메이션은 물론 ‘별에서 온 그대’ ‘야인시대’ ‘하얀거탑’ ‘추격자’ ‘부당거래’ ‘뉴하트’ ‘대왕 세종’ ‘일지매’ ‘바람의 화원’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이종구 유향곤 부부는 이혼 서류를 5번이나 제출한 끝에 2003년 이혼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그 후에도 한집살이를 하며 독특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고. 아내 유향곤은 “남편은 고지식한 면이 있다. 남이 봤을 땐 팥이라도 자신이 콩이라고 하면 콩이라 하라고 한다. 자기 명령에 복종하고 따르라는 거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어 밥상을 뒤집어 엎거나 살림을 내던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유향곤은 남편 이종구와 가정법원에 5번이나 간 끝에 2003년 이혼했다며 “안 살겠다고 결심하느라 머리를 빡빡 밀기도 했다. 그 정도로 무서웠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 서류를 접수한 날에도 남편이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신 상태로 난리였다. 술을 계속 마셔가며 사람을 괴롭히니 ‘이건 아니다’ 싶어 나도 악에 받치더라. 9시 기다렸다가 가서 이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할 말 없지? 후회 안 하지?’ 물었는데 ‘내가 왜 후회하는데’라고 하기에 바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혼 후에도 동거를 이어온 두 사람. 유향곤은 이혼 후에도 남편 이종구와 한집살이를 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있으니 어쩌나. 절대 아빠 없는 가정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 사람도 내가 싫지 않으니 붙어살았을 것. 나 싫으면 나가야지. 딴 여자 얻든지 말든지”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 사는 게 (남편이) 안 그럴 때는 미안한 지 가만히 있다. 그러니까 극과 극을 달린다. 좋을 때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인데 나쁠 때는 이런 웬수가 없다. 그게 범벅이 돼서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구와 유향곤은 결혼 45주년을 기념해 다시 혼인신고를 했다. 유향곤은 “남편이 돌아가시면 못 본다고 하더라. 법적으로 아내가 아니기 때문에 곁에도 못 간다더라. (법적 보호자인) 아들이나 며느리를 찾는다더라. 기가 막히지 않나. 그래서 혼인신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서로 건강 챙겨주면서 잘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종구는 “이제는 당신과 내가 서로 같이 노력하고 살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향곤은 “새 출발 하는 것 같다. 우리 신혼의 마음으로 잘 살자”며 눈물을 글썽였다.
  • “전기 없이 서버 열 식혀”… 에너지 효율 ‘최고’ 삼성SDS 동탄데이터센터

    “전기 없이 서버 열 식혀”… 에너지 효율 ‘최고’ 삼성SDS 동탄데이터센터

    경기 화성시 송동에 있는 삼성SDS의 동탄데이터센터 지하 1층 기계실엔 거대한 ‘냉동기’가 있다. 냉동기는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서버실 온습도를 조절해 주는 항온항습기에 들어갈 냉수를 만든다. 통상 이 냉동기는 데이터센터의 냉각 설비 중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그런데 지난 10일 방문한 동탄데이터센터의 냉동기는 꺼져 있었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관계자 말로는 전력사용효율(PUE)이 1.1대인 동탄데이터센터에서는 냉동기가 한여름에만 가동된다. 다른 계절엔 열교환기를 통과한 외부 공기를 이용해 서버실을 냉각하기 때문에 전력이 사용되지 않는다.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동탄데이터센터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고성능컴퓨팅(HPC) 전용 데이터센터다. 삼성SDS의 핵심 상품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작업, 연구개발(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동탄데이터센터의 PUE 1.1대는 네이버의 ‘각춘천’과 비슷한 수준이다. 1에 가까울수록 전력효율이 좋은 것으로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 평균 PUE는 2.3이다.동탄데이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센터가 상호 백업을 하도록 구성돼 있어 화재나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시설 내 모든 전력망이 두 계통으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한쪽 전력망이 완전히 무너져도 다른 한쪽이 담당할 수 있다. 시설 자체 돌발 상황이 아닌 한국전력의 문제로 전력 공급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 18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는 거대한 디젤엔진 발전기도 4대가 있다. 18시간이 넘어가면 사전에 협약된 인근 주유소에서 빠르게 연료를 재공급받을 수 있다. 디젤엔진이 가동돼야 할 경우보다 짧은 ‘깜빡정전’엔 삼성SDI의 4세대 배터리로 전력을 빠르게 공급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가 대응한다. UPS는 최대 10분 길이의 정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삼성SDI의 4세대 배터리엔 화재 확산방지 기술이 적용돼 있다. 주요 시설 천장엔 레일이 설치돼 있고, 노란 폐쇄회로(CC)TV 형태의 로봇이 레일을 타고 조용히 움직인다. 화재나 누수, 설비 작동 오류를 24시간 감시하는 로봇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동탄행에 앞서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삼성SDS 미디어데이에서 황성우 대표이사(사장)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서비스(CSP)와 클라우드관리(MSP),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3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TCR 이탈리아’ 풀시즌 출전 발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TCR 이탈리아’ 풀시즌 출전 발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박준의, 박준성 라인업 구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 9일 현대자동차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글로벌 모터스포츠 출전 한국 주니어 드라이버 후원 협약식을 갖고 아시아팀 최초로 ‘2023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 계획을 밝혔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시즌 종합 챔피언 박준의 드라이버와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한 박준성 드라이버로 확정됐다. 박준의 드라이버는 2022년 레이싱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그는 재능을 앞세운 무서운 성장세로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클래스에서 데뷔 1년만에 최연소 시즌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대자동차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한다.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박준성은 작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 입단했으며, 2021년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 2022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시즌 2위를 달성하며 국내 투어링카 대회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박준성 또한 현대자동차 주니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며, 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2023 TCR 이탈리아’에도 출전한다. 두 드라이버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3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활성화를 위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니어 선수 육성 프로그램도 지속할 예정으로,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라인컵 종합 2위를 기록한 강승영을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아마추어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로 확정했으며, 재능있는 젊은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이 후원 및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으로 올해 창단 26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부터 해외 레이스에 진출해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현대성우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주회사 현대성우홀딩스, 알로이휠 전문 기업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 현대성우신소재가 속해 있다.
  • 울산·경남지역 대학생 코딩 실습교육으로 취업 연계

    울산·경남지역 대학생 코딩 실습교육으로 취업 연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코딩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부트캠프’ 교육생 100명을 모집해 취업 연계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디지털트윈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 기업과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전문가와 학생이 기업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미리 실습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학생은 대학을 다니면서 이같은 가상 공간 시스템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SW)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신규직원 재교육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부트캠프 교육과정은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본 교육을 위한 사전교육 과정으로 비전공 학생과 전문대 학생을 위주로 뽑을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27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울산, 경남 소재 대학생과 졸업생(졸업 후 2년 이내)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면 교육을 받으면서 한달에 20만원의 혁신인재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플랫폼 비즈니스, 조선·해양 등 산업 디지털트윈, 자동차·기계 등 전통 제조업 분야로 교육생은 원하는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부트캠프 과정은 4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후 부트캠프 이수자와 컴퓨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본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기업 프로젝트를 통과한 학생은 참여기업에 인턴십이나 취업 연계 기회를 갖는다. 이번 취업연계 코딩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 한화정밀기계,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KNN, 쌍용자동차, 센트랄, 신성델타테크, 성우하이텍, 쏘테크, 넥센, 모토롤, STX엔진 등 대부분 경남 지역에 있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다. 앞으로 참여기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부트캠프 신청과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ca.kyungnam.ac.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며 “우수 기업 참여 확대로 지역 학생이 지역에 취업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앞으로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코딩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신카이 마코토 “‘스즈메의 문’은 일상을 의미, ‘도깨비’에서 착안”

    신카이 마코토 “‘스즈메의 문’은 일상을 의미, ‘도깨비’에서 착안”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문을 포인트로 삼았다. 우리는 문을 열고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선다. 돌아와선 문을 닫고 ‘다녀왔습니다’ 인사한다. 이런 일상을 재해가 단절시킨다.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 재해라 생각한다. 그래서 문을 모티브로 삼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연출해 자신이 만든 영화 세 편이 잇따라 1000만 관객을 일본에서 동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국내 개봉 첫날인 8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를 찾아 이렇게 털어놓았다. 전날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하라 나노카와 함께 내한한 그가 취재진과 주고받은 문답을 정리한다. 판타지 요소가 많아 감독에게 질문이 쏟아질 수 밖에 없었는데 신카이 감독은 정말 세세한 대목까지 정성껏 답했다. -일종의 흑막 캐릭터인 고양이 ‘다이진’의 의미는. “일본 신사를 가면 동물 석상 둘이 입구에 있는데 그 중 하나에 영감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한다. 변덕스러운 자연을 상징한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잔인하게 할퀴기도 한다. 귀여운 다이진이 요석으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불쌍하다는 얘기를 일본에서도 들었는데 미안하지만 그렇게 영화에서 그렇게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모두 비슷하다. 자신만의 세계에 머무른다는 느낌인데. “다음 작품은 완전 다른 방향의 작품을 하고 싶은데 현재는 백지 상태다. 한국에서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 -또 물이다. “물은 애니메이션에서 성가신 표현 방법인데 파문이나 물방울이 튀겨 작업하는 이들은 힘들지만 표현해 놓으면 아름답고 굉장한 느낌을 준다. 애니메이터들은 ‘또 물이냐?’고 반문하는데 내 역할은 애니메이터들을 어렵게 만들더라도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출 의도로 얘기한 ‘장소를 애도’하는 의미가 음악에 담겨 있는지. “일본인이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 노래를 선곡하려 했다. 영화와 현실이 이어진다는 느낌이 중요했다. 쇼와 시대의 유행가를 선곡했다. 유명한 곡이면 어느 것이라도 상관 없겠지만 싸우는 장면이 나오면 ‘싸움을 멈춰요’란 가사가 들어 있는 노래를 골랐다. ‘세일러 복을 벗기지 말라’는 노래는 프로듀서가 쓰지 말라고 말려 쓰지 않았다.” -손그림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3D CG(컴퓨터그래픽)로 그만큼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애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처음 아닌가 싶다. 나는 애니메이터 수가 줄어 인공지능(AI)으로 메우는 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생성형 AI 발전 덕에 각본 쓰고 애니 영상 만드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적극적으로 쓸 생각이다.”-일본 애니가 이토록 한국에서 사랑받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사실 나도 한국 관객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문화와 풍경 닮은점 이 이유가 아닐까. 나는 서울의 거리가 그립고 도쿄의 미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풍경은 사람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일본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그토록 열심히 보는 이유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두 나라의 정치적 상황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고 파도를 타지만 문화는 서로 강력하게 연결돼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너의 이름은.’의 대흥행 이후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관객에 대한 책임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됐다. 히트한 감독 작품이니 보러 가자 하기 마련인데 뭔가 하나라도 더 넣자 생각했다. 일본인 전체의 트라우마, 재해를 엔터테이너로 다뤄보자는 것이었다. 특히 재해를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책임의식이 컸다고 생각한다.” -소타를 다리 하나 없는 의자로 변모시킨 이유는. “동일본 대지진 현장에까지 여행하는 설정인데 너무 힘겨운 여정이라 스즈메와 함께 다니는 것이 귀엽고 앙증맞은 요소가 있는 존재였으면 했다. (하라의 답) 의자와 함께 연기한 느낌은 처음이라 색달랐다. 표정 을 볼 수 없지만 더 인간적이고 귀엽고 하다 보니 나중에는 의자인 소타의 표정이 보이더라. (감독의 답) 다리가 세 개 밖에 없는 것은 쓰나미로 잃었다는 설정이었다. 의자의 움직임이 코믹해서 드라마 전개의 온도를 올려줄 것이라고 봤다, 스즈메의 상실감을 채워주면서 (다리가 하나 없어도) 잘 달리고 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이 작품을 봤으면 하는지. “일본처럼 지진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이곳저곳에서 재해가 많이 일어난다. 전쟁이나 사고가 갑작스럽게 일상을 단절시킬 수 있다. 일상이 단절됐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다시 이어갈 수 있는지 생각하며 우리 세상을 그린 것이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하라 나노카의 답. 성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연기하느라 힘들었다. 스즈메는 굉장히 잘 달리는 사람이며 액션뿐만 아니라 곧장 달려드는 성격이어서 좋았고, 본받았으면 했다. 아! 하는 목소리가 가장 힘들었다. 달리면서 스퍼트하면서 목소리를 내며 즐겁게 잘 끝냈다. 음향감독이 백지 상태에서 연기하는 게 훨씬 낫다며 보이스트레이닝을 받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불안해서 갔다. 음향감독이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다. (신카이 감독은 몰랐던지 어이없어 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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