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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애니 마니아 多모여라~

    日 애니 마니아 多모여라~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은 신났다. 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축제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에서다. 한·일 양국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2004년부터 개최된 비경쟁 영화제다.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고전과 최신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40여편이 소개된다. 메가박스 신촌에서 만끽할 수 있다. 개막작은 ‘도쿄 매그니튜드 8.0’. 지난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진도 8.0의 대지진이 발생, 아수라장이 된 도쿄에서 벌어진 재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대재해와 마주한 사람들의 숨막히는 생존 사투를 다루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의 다치바나 마사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개되는 장편 영화는 총 8편. 이제 전설이 된 애니메이션 고전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1979)을 비롯해 린타로 감독의 ‘은하철도 999’(1979),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1989) 등이 상영된다. 지난 8월 췌장암으로 별세한 고(故) 곤 사토시 감독을 추도하기 위한 작품인 ‘도쿄 갓 파더즈: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003)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최신 장편 영화도 준비돼 있다.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아오이 유가 성우로 출연한 ‘레드라인’(2009), 최근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이브의 시간 극장판’(2010)도 준비돼 있다. 흔히 보기 어려운 애니메이션 명인들의 초기 단편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우주소년 아톰 TV 시리즈 ‘아톰의 첫사랑’(1981) 등 고(故)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단편 5편을 소개하는 ‘데즈카 오사무 단편집’이 소개된다. 아울러 베니스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을 석권했던 구리 요지와 후루카와 다쿠 감독을 조명하는 단편(10편)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받은 야마무라 고지 감독의 단편(7편)도 관객과 만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향을 담은 14편의 애니메이션이 ‘뉴제너레이션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2000년 이후 제작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곤도 아키노 감독의 ‘전철일지도 몰라’(2002), 마시아 라이치로 감독의 공상 스포츠 패러디 애니메이션 ‘스키점프 라지힐페어’(2002)도 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meff.co.kr)를 참조.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세경·종현 열애 극성팬 악플 발칵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세경·종현 열애 극성팬 악플 발칵

    역시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10월 마지막 주. 청춘 스타들의 열애 사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네이트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 ‘청순글래머’ 결국 미니홈피 문 닫았네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청순 글래머’ 신세경(왼쪽)과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오른쪽)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한달 전부터 만나기 시작해 현재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21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8월 말 지인 모임에 우연히 동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그러나, 샤이니의 일부 극성팬들의 악플에 시달린 끝에 미니홈피를 폐쇄하기도 했다.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2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6시 50분쯤 을지로2가 사거리에서 경기 광역버스와 관광버스가 정면 충돌한 것.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숨지고 광역버스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 20여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수습과 주변 정리 과정에서 을지로 부근 출근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 한국인과 결혼하는 푸틴 러시아 총리딸 궁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으로 시집온다는 소식이 4위에 올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총리가 애지중지하는 막내딸 에카테리나 푸티나가 윤모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윤씨는 윤종구 전 해군 제독의 아들. 두 사람은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총리실과 윤씨 가족은 이 같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 “너 때문에 잠 안와” 버스남 찾았습니까 한 여성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린 ‘버스남’ 전단지가 5위에 올랐다. 16일 서울역에서 2000번 버스를 탄 이 여성은 파란색 후드티 차림으로 앉아 창문도 열어주고 어깨를 빌려준 남성을 애타게 찾는다고 알렸다. 이 여성은 전단지 40장을 복사해 직접 붙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출설에 시달리던 박지성의 2호골 소식이 6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27일 새벽 울버햄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칼링컵 2경기 연속골이다. 맨유는 3-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TV 드라마 선정성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며 7위를 차지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농도 짙은 애정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 28일 방송분 가운데 황신혜가 신성우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진한 노출과 스킨십이 연출됐다. ‘현실감 있는 연기’라는 의견과 ‘선정적이라 불편했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27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페이스 월드매치’에서 전 세계 이상형 1위를 차지한 남녀 프로필이 공개됐는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제1대 ‘핫 페이스’ 남녀 1위로 모두 한국인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검색어 9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인체신청 수원서 개청···경기·인천지역 관할

    경인체신청 수원서 개청···경기·인천지역 관할

    서울체신청에서 분리된 경인체신청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권선행정타운내에서 1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방대한 조직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졌던 서울체신청 업무과중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경기·인천지역의 고객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경인체신청은 2국1실10과의 조직으로 관내 우체국 589국을 담당한다. 지방체신청은 8개(서울·부산·충청·전남·경북·전북·강원·제주체신청)에서 9개로 늘어났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개청식에서 “우체국은 공공기관의 롤 모델로서 항상 국민의 곁에서 함께 있었다.”면서 “오늘 닻을 올린 경인체신청이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서민들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개청식에는 김영환 국회 상임위 지식경제위원장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체신청 출범으로 경기·인천 지역의 우정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체신청은 전국 접수우편물의 80%(38억통), 배달 우편물의 53%(28억4,000만통)를 책임지고 있어 우체국서비스 품질이 전국 최하위 였다. 또 최근 예금수신고 40%(17조원), 보험 보유계약고 36%(46조1,000억원)를 점유하는 등 예금과 보험 업무가 급증해 조직관리 역량제고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서울체신청이 서울에 있어 경기·인천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여론이 많았고, 경기·인천 기관장들이 협의회에 참석이 어려워 소통과 공유가 쉽지 않았다.  지식경제부는 경기·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우편운송망과 배달시스템 운영,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 등으로 우편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방침이다. 우체국의 집배원 365봉사단도 체계적으로 꾸려 농어촌·산간·도서지역 등에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백령우체국 등 도서·접적우체국 11국을 집중 관리해 우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앞으로 경인체신청은 서울체신청과 함께 수도권 우정사업의 양대 축으로서 성장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인천의 주민을 하나로 연결해 세계 속의 경기도,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체신청은 1906년 1월 경성우편국 감독과에서 출발해 서울체신청, 중부체신청, 수원체신청, 경기체신청을 거쳐 1982년부터 서울체신청과 통합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분리 출범함에 따라 30년 숙원을 풀게 됐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즐거운 나의 집’ MBC 구원투수 될까

    ‘즐거운 나의 집’ MBC 구원투수 될까

    요즘 MBC 드라마, 갈 길이 바쁘다. KBS의 ‘제빵왕 김탁구’, SBS의 ‘자이언트’처럼 마땅히 내세울 ‘간판 드라마’가 없다. 시청률만 해도 그렇다.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는 KBS ‘결혼해 주세요’에 고전하고 있고, ‘욕망의 불꽃’은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 밀린다. 월화 드라마 ‘동이’의 후속작으로 시작한 김남주 주연의 ‘역전의 여왕’도 KBS ‘성균관 스캔들’에 뒤쳐지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MBC가 팍팍(!) 밀어주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즐거운 나의 집’이다. 최악의 시청률로 고전했던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후속작이다. 김혜수와 황신혜라는 톱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나리오가 좋아 MBC 내부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27일 첫 전파를 탄다. 내용은 단순하다. 김혜수는 겸손하고 사려 깊은 ‘착한 여자’인 정신과 의사 진서 역할을 맡았다.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고 싶어 하던 진서는 정신과 의사가 됐고, 좋아하던 남자 상현(신성우)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황신혜는 ‘나쁜 여자’ 윤희 역이다. 자신의 관능적인 매력을 잘 알지만 항상 빼앗기기만 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윤택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 진서에게 자신의 첫사랑 상현도 뺏겼다. 선과 악을 뚜렷하게 구분 지어 긴장을 끌어가는 식이다. 다만 멜로의 축에 미스터리라는 장치를 숨겨놨다는 게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점이다. 일각에서는 ‘즐거운’의 내용을 두고, MBC가 시청률을 위해 막장 드라마를 만드는 게 아니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시청률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KBS는 최근 입양 문제를 내세운 ‘웃어라 동해야’나 백제 문화를 다룬 ‘근초고왕’ 등 공익 드라마를 전면에 배치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는 데 반해 MBC에는 식상한 복수와 출생의 비밀 등을 다룬 ‘욕망의 불꽃’이나 ‘황금물고기’ 등 막장 드라마가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 MBC의 시청률 조급증이 막장 드라마를 계속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오경훈 PD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부관계에 대한 세밀한 탐구가 들어 있는 드라마다. 극단적 설정은 있지만 설득력과 개연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절대 막장 드라마는 아니다.”면서 “시청자들이 부부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을 사실감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이상윤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신우 역으로 출연하며, 중견배우 윤여정이 윤희의 시누이로 등장한다. SBS ‘대물’, KBS 2TV ‘도망자’와 같은 시간에 경쟁한다. 대본은 ‘신의 저울’의 유현미 작가가 집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공연리뷰]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공연리뷰]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 제목부터 기대감을 낳는다. 1990년대 초반 시애틀 사운드에 휩쓸려가기 이전 1980년대 록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제목 자체도 데프 레퍼드가 외팔이 드러머 릭 앨런이 팔을 잃기 전에 냈던 3집 앨범 ‘파이로매니아’에 수록된 곡이지 않던가. 배경도 1980년대 중반 미국 LA에 있는 전설적 록 클럽 ‘더 버본’이다. 클럽에서 일하다 만난 드류와 쉐리는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도시 재개발 계획에 따라 클럽이 철거 위기에 놓인다. 클럽 사람들은 해체를 앞둔 슈퍼밴드 ‘아스널’의 마지막 공연을 유치하면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스널의 보컬 잭스는 쉐리를 데리고 놀 생각이나 하는 등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데…. 껄렁껄렁한 잭스(신성우·정찬우)는 온 몸 한가득 문신을 채웠던 악동 그룹 머틀리 크루를 떠올리게 한다. 영어 스펠링마저 ‘Jaxx’여서 베이시스트 니키 식스(Sixx)와 겹친다. 번쩍대는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첫 장면은 영락없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롭 헬포드다. 허드렛일을 하며 로커를 꿈꾸는 드류(안재욱·온유·제이)는 본 조비의 성공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곡들은 더 하다. 1막은 콰이엇 라이엇의 ‘컴 온 필 더 노이즈’로, 2막은 유럽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으로 연다. 드류와 쉐리의 애절한 사랑을 다룰 때는 댐 양키스의 ‘하이 이너프’, 일이 안 풀려 절망에 빠졌을 때는 포이즌의 ‘에브리 로즈 해즈 이츠 손’을 부른다. 조금은 유치한 1980년대 록 밴드풍으로 치장한 부활과 노바소닉 멤버들이 연주하니 성찬이 따로 없다. 물론 가사는 우리말에다 극 전개에 맞춰 내용도 다소 바꿨다. 그렇지만 아쉬움도 크다. 극 자체야 기대하지 않았기에 차치하더라도 출력 부족은 결정적 흠결이다. 사운드 박진감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전반적으로 말랑하게 곡을 가다듬는다. ‘락 오브 에이지’, 그러니까 세기의 록을 선보인다는 작품마저 이런가 싶어 당혹스럽다. 테마곡을 ‘컴 온 필 더 노이즈’로 정한 것까지는 좋은데 배우들이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는 점도 거슬린다.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듯 큰 성량을 자랑하던 보컬 케빈 두브로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30일까지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 4만∼12만원. 1544-1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말 데이트] MBC라디오 ‘고전열전’ 진행 배한성

    [주말 데이트] MBC라디오 ‘고전열전’ 진행 배한성

    “요즘 배춧값의 폭등으로 서민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폐하” “그럼 백성들에게 깍두기를 담그라 하시오. 단무지에 고춧가루 뿌려 먹든가…” “폐하, 전셋값이 심상치 않사옵니다.” “대출받아 그냥 사면 될 거 아닌가. 미분양된 아파트도 많은데, 집을 작은 데로 옮기든가…” 살아서 전설을 남긴다. 고독이 몸부림치는 듯 비음 섞인 목소리로 계속 전설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기에 열정이 특별하다. 형사 콜롬보, 가시나무새, 대부, 파피용, 맥가이버, 가제트 형사…. 성우로 출발해 DJ도 했고 MC도 했다. 각종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아 강연도 하고 대외활동 또한 활발하다. 얼마 전에는 TV드라마에서 ‘사랑과 야망’의 차화연과 열연했다. 요새는 ‘라디오 드라마’의 부흥을 위해 또 다른 열정을 토해내고 있다. 성대 모사의 달인 배칠수와 함께 MBC 표준FM(95.9MHz) ‘고전열전’에서 새로운 장르 개척에 여념이 없다. 앞서 소개한 대화 내용처럼 세태 풍자와 함께 고전을 ‘삼국지 버전’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성우 배한성(64)씨는 올해로 데뷔 44년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열정적인 목소리로 이리저리 뛴다. 하여, 별명이 ‘배돌이’다. 배씨처럼 다양한 계층의 팬을 확보한 사람도 드물 터. 데이트를 요청하는 전화에 그는 바쁜 일정을 잠시 쪼갠다. ‘고전열전’ 첫 방송이 나가던 지난 18일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만났다. 청바지에 편한 남방셔츠 차림이다. 따사로운 가을햇살을 맞으며 나무 아래 의자에 앉았다. “(기자 명함을 보자) 중학교 때 신문팔이를 했습니다. 그때(1960년대 초) 서울신문 위력이 대단했지요.” “집안 형편이 어려웠나요.” “아버지는 경기중학을 나오고 어머니는 서울여상을 나왔습니다. 나름대로 엘리트였지요. 그런데 제가 세 살 무렵에 아버지가 월북을 했습니다. 6·25전쟁 직전이지요. 갔다가 월남하신다는 게 아마 전쟁 때문에 못 내려온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계속 북한에…” 자연스럽게 슬픈 가족사 얘기가 오고 갔다. “그 이후 아버지 소식은 들었습니까.” “1977년에 간접적으로 아버지가 김일성 대학 교수로 있다는 얘길 전해들었습니다. 명절 때 차례상에 사진 올려놓고 아버지한테 절을 하지요. 몇 차례 이산가족 상봉 때 신청을 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살아 계시는지, 돌아가셨는지 알 길이 없지요. 어렸을 적에 솔직히 아버지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소년가장이 되셨던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신문 배달할 때 시계가 없어 집에서 새벽 일찍 나서다가 도둑으로 몰려 뭇매를 맞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웃음) 오늘 주제는 이게 아닌데….” 배씨는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때 안암동 주변에서 신문 배달을 하며 탤런트를 꿈꿨다. 그래서 서라벌예술대 영화과에 진학했다. “40년 넘게 목소리 하나로 장수하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아버지 얼굴은 모르지만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게 목소리인 것 같아요. 사람이 살면서 10가지 경쟁력이 있다면, 아마 끊임없이 배우려는 호학 정신과 호기심이 아닌가 싶어요. 배우려고 했고 또 이미지를 어떻게 제고할까 고민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마 성우만 했다면 1990년대 중반에 그만두었을지도 모르죠. 성우할 때 DJ도 했고, MC도 했고, 신문에 교통칼럼도 쓰고….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이렇게 활동을 해나가는 것 같아요.” “삶의 철학이 있다면요.” “후배들을 만나면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우리는 밭 가는 농사꾼이나 똑같다. 사과나무 열릴 때 그걸 기다리지 말고 옆 땅을 개간하라고 하지요. 한 군데 농사만 계속 지으면 지력(地力)이 떨어집니다. 옆 땅, 그 옆 땅에 묘목을 심고 가꾸고 열매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 사과나무의 인기가 떨어지면 다른 과실수를 심어야 하지요. 강의할 때도 그렇습니다. 죽어서 전설을 남기면 뭐하느냐, 살아서 전설을 남겨야 한다고 늘 강조하지요.” 화제를 바꿨다. 라디오 드라마 부흥을 위해 또 한번 열정을 쏟는 얘기를 꺼냈다. “오디오 드라마로 표현하는 것이 어울립니다. ‘고전열풍’의 흐름은, 예를 들어 김치인 경우 ‘삼국지식’으로 접근합니다. 고전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버무리는 것이지요. 세태 풍자도 곁들여 마치 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것처럼 유쾌한 내용입니다. 주위 많은 동료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새 장을 열라고 주문합니다.” 사실 라디오 드라마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3차원(3D) 영화까지 등장하는 추세에 밀려 과거의 추억이 돼 버렸다. 배씨는 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라디오 드라마의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충만해 있다. 700여명의 후배 성우들도 과거의 낭만을 되살려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 어떤 것일까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 역할을 세 번씩이나 했습니다. 아마 적임자가 저밖에 없었나 보죠(웃음). 그리고 파피용에서 드가(더스틴 호프만), 대부에서 알파치노, 사랑의 로망으로 유명한 가시나무새에서 랄프 신부 역할을 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20대에서 80대까지 기억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모두 한 셈이죠.” 배씨는 딸 둘과 고3 아들을 두었다. 큰딸 지인씨는 이탈리아 유명브랜드 한국회사의 홍보부장으로 있고 작은딸 우리씨는 소설 ‘에펠탑의 빨간 리본’을 쓴 작가이다. 배씨의 취미는 자동차를 타고 훌쩍 떠나는 것이다. 1년에 한번쯤은 반드시 시간을 내 자동차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1992년에는 티코와 다마스를 타고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지구를 반 바퀴 도는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올해도 그럴 작정이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배한성씨는 1946년 10월 3일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배씨가 세 살 때 월북, 아직 생사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배씨는 명절 때마다 아버지 사진을 걸어놓고 절을 하면서 어버지를 그리워한다. 어릴 적에는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지금은 아버지한테 천의 목소리를 물려받았다고 감사해한다. 현재 한국성우협회 자문위원이다. 서라벌예술대학을 나와 1966년 TBC 2기 성우로 데뷔한 뒤 형사 콜롬보, 대부, 파피용, 가제트 형사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쳐 국민 성우로 인정받는다.
  • 사우디 교육부장관에 名博학위

    국민대(총장 이성우)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칼리드 알 안카리 사우디 아라비아왕국 고등교육부 장관에게 명예 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 [여행가방]

    ●21~27일 전주서 ‘한국음식관광 축제’ 식재전주(食在全州)라 했다. 천년의 맛을 이어온 한국 맛의 본고장 전북 전주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www.koreafood festival.or.kr)가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축제는 한국의 건강한 음식문화와 식품을 주제로 21∼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21일 한식의 세계화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식을 비롯한 갖가지 전통 음식과 재료, 옹기 등의 소개로 막을 연다. ‘한국역사문화전’에서 우리 식품의 품목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웰빙·생명·한식전’에서는 건강에 좋은 한방약선과 다양한 한정식 상차림을 만난다. ‘명절·시절 음식전’에서는 설과 추석 등의 명절 음식과 절기마다 바뀌는 음식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또 ‘한식 쿠킹클래스’에서는 한류스타이자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윤손하씨가 참여하며, 음식명인 김수진(푸드앤컬쳐 원장), 김년임(전주음식명인 1호), 정정희(요리연구가)씨를 비롯해 우관 스님, 정관 스님 등 사찰 음식의 대가들이 만드는 음식을 보면서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다. ●가창오리 군무 보러 갈까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www.gsbird.co.kr)가 11월 5일~10일 전북 군산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탐조투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셔틀버스가 군산역에서 행사장까지 하루 6회 운행한다. 행사장과 신성리 갈대밭 등 관광명소를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화리조트 연극 관람권 100장 선물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 객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고고! 개콘&웃찾사 패거리가 떴다’ 티켓 100장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1월 8일 홈페이지에 공지. ●현대성우리조트 시즌권 판매 시작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2010~11 시즌권과 장비보관소(캐비닛) 이용권을 판매한다. 콘도·스키어스 회원은 24만원, 일반 고객 싱글권은 44만원(여성은 2만원 할인)이다. 연속 구매자는 최대 10만원 할인된다. 패밀리권은 76만원, 커플권은 81만원이다. 주말권은 34만원에 300매 한정 판매한다. 11월 30일까지. 캐비닛의 경우 회원은 1인 5만 5000원, 시즌권 구매자는 7만 5000원, 일반 고객은 10만원이다.
  • DJ 대거 교체·오디오드라마 신설

    DJ 대거 교체·오디오드라마 신설

    MBC가 18일부터 DJ를 대거 교체하고 오디오 드라마를 신설하는 라디오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격동 50년’ 폐지 이후 1년만에 라디오 드라마인 ‘배한성·배칠수의 고전열전’을 새로 편성한다는 점. MBC 표준FM(95.9㎒)에서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 45분부터 15분간 방송되는 ‘고전열전’은 삼국지나 초한지 같은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오디오 드라마다. 중견 성우 배한성과 성대 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투톱으로 나서 고전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토대로 세태를 재미있게 풍자해 들려줄 계획이다. MBC는 이와 함께 매일 오후 2시 FM4U(91.9㎒)에서 방송 중인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자를 박명수에서 윤도현으로 교체하며 김범수가 진행하던 ‘꿈꾸는 라디오’(매일 오후 10시)의 새 진행자로 개그맨 유세윤·유상무·장동민 등 ‘옹달샘 트리오’를 발탁했다. 또 같은 채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푸른밤’(매일 밤 12시)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가수 정엽을 새 진행자로 내세운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정엽은 수준높은 음악과 함께 콘서트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표준FM에서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중인 ‘문화야 놀자’는 배우 오지혜의 바통을 이어 영화 기자이자 영화 평론가인 이동진이 진행을 맡으며, ‘보고싶은 밤’(매일 새벽 2시)은 손정은 아나운서에서 구은영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서경주 MBC 라디오본부장은 “가을 개편의 키워드는 활력이다.”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노홍철이 진행하는 ‘친한친구’와 옹달샘 트리오가 새로 DJ를 맡는 ‘꿈꾸는 라디오’를 잇따라 편성해 활력있는 방송을 할 것이며, ‘두시의 데이트’ 역시 윤도현을 DJ로 맞아 좀 더 힘있는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혜수 MBC향해 돌발발언 “전체적으로 엉망”

    김혜수 MBC향해 돌발발언 “전체적으로 엉망”

    배우 김혜수가 MBC를 향한 돌발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수는 10월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MBC 수목드라마가 고전하고 있다는 리포터의 말에 “MBC가 전체적으로 엉망”이라고 답했다. 이는 김혜수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드라마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내용을 아우르는 멘트였다. 하지만 상당수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김혜수의 W’가 폐지된 것에 대한 김혜수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1일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해 “오랫동안 ‘W’를 아껴주셨던 분들이 크게 서운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애정을 갖고 ‘W’를 보아왔던 시청자로서 정말 아쉬움이 크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김혜수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신성우 황신혜와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크리스탈, 미국여행 직찍…’우월한 몸매’ 인증▶ 탑 ‘미친존재감’, 영화배우 사이에서 ‘블링블링’▶ ’신발 벗겨진’ 조여정, 알고보니 ‘테이프 굴욕’▶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맨발의 디바’ 가인-장재인, 뇌쇄적 눈빛 vs 분위기 반전
  • 김혜수-황신혜, ‘미친 미모’ 과거사진…‘프랑스 인형’

    김혜수-황신혜, ‘미친 미모’ 과거사진…‘프랑스 인형’

    배우 김혜수와 황신혜의 굴욕(?) 을 찾아볼 수 없는 미친 미모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10월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아 주인공 김혜수와 황신혜를 만났다. 이날 두 여배우의 과거사진을 미리 준비해 간 제작진은 방송에서 이들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아역스타 출신답게 어릴 적부터 타고난 청순 미모를 과시했다. 황신혜 역시 고교시절 마치 프랑스 인형처럼 조각같은 미모를 뽐냈다. 리포터는 황신혜에게 “고등학교 때 인기 좀 많았겠다”고 하자 함께 자리한 신성우는 “전설을 들었다. 당시 황신혜를 구경 온 남학생들 때문에 학교 창문을 신문지로 가려야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당연하다는 듯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수는 “당시 채시라 하희라 등 주목받는 하이틴 연기자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미모로 따지면 내가 그렇게 우월하다고 할 순 없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자 “파장이 예상된다”는 리포터의 말에 김혜수는 “‘예쁘지 않았다’고 하진 않았다. 왜곡시키지 말아달라”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결혼 십 년 차 부부 김진서(김혜수 분), 이상현(신성우 분)과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 모윤희(황신혜 분)가 만들어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엠카 MC’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강승윤 ‘본능적으로’ vs 윤종신 ‘이성적으로’…차이점은?
  •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배우 김혜수가 MBC를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김혜수는 10월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BC 수목드라마가 고전하고 있다는 질문에 “MBC가 전체적으로 엉망”이라고 답했다. 이는 김혜수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 드라마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 하지만 다수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김혜수의 W’가 폐지된 것에 대한 김혜수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1일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해 “오랫동안 ‘W’를 아껴주셨던 분들이 크게 서운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애정을 갖고 ‘W’를 보아왔던 시청자로서 정말 아쉬움이 크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김혜수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신성우 황신혜와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가인, ‘돌이킬수없는’ 맨발댄스로 탱고열정▶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 포스작렬 ‘셀카공개’▶ ’슈퍼스타K2’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 김혜수 “동안비결, 황신혜는 운동 난 화장발”

    김혜수 “동안비결, 황신혜는 운동 난 화장발”

    배우 황신혜 동안비결은 운동, 김혜수는 화장발?8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1일 있었던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다.이날 동안비결을 묻자 김혜수는 “신성우 씨와 황신혜 씨는 운동으로 다져져 불필요한 지방이 하나 없는데 저는 화장발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밖에도 황신혜는 어떻게 하면 유혹에 성공할 수 있냐는 질문에 당당히 "베드신 당연히 있다"며 "복근이 여전히 있더라"고 대신 대답해 신성우를 당황케 했다.이어 이를 확인해 봤냐는 김혜수의 질문에 "며칠 전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얌체처럼 너무 조금만 먹기에 배를 만졌는데 그때 확실히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알래스카 김상덕 실시간 인기…’도망자’ 작가, ‘무도’ 패러디
  • 김혜수 “동안비결, 황신혜는 운동 난 화장발”

    김혜수 “동안비결, 황신혜는 운동 난 화장발”

    배우 황신혜 동안비결은 운동, 김혜수는 화장발?8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1일 있었던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다.이날 동안비결을 묻자 김혜수는 “신성우 씨와 황신혜 씨는 운동으로 다져져 불필요한 지방이 하나 없는데 저는 화장발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밖에도 황신혜는 어떻게 하면 유혹에 성공할 수 있냐는 질문에 당당히 "베드신 당연히 있다"며 "복근이 여전히 있더라"고 대신 대답해 신성우를 당황케 했다.이어 이를 확인해 봤냐는 김혜수의 질문에 "며칠 전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얌체처럼 너무 조금만 먹기에 배를 만졌는데 그때 확실히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제2의 중흥기 맞은 한국 프로야구▶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동반자살’ 최윤희 유서공개 "700가지 통증에 시달려"▶ 수애, 부산국제영화제 ‘여신등극’…손예진-이민정 병풍굴욕
  • 이민정-임슬옹, ‘도시락’ 입맞춤…아픔과 추억을 그리다

    이민정-임슬옹, ‘도시락’ 입맞춤…아픔과 추억을 그리다

    배우 이민정과 2AM의 임슬옹이 일요드라마극장 ‘도시락’으로 호흡을 맞춘다.두 사람은 3일 방송되는 MBC 일요드라마 극장 ‘도시락’에 출연해 각각 폐쇄를 앞둔 간이역을 찾은 여인, 역무원 역으로 열연한다.특히 임슬옹은 이번 드라마에서 순진하면서도 자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담백한 신참 역무원 양수철 역을 맡아 코믹하고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도시락’은 폐쇄를 앞둔 ‘미강역’에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채 모인 이들의 아픔과 추억을 그린 드라마다.어린 나이에 죽은 아들을 잊지 못하는 숙자(차화연 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옛 애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한 희영(이민정 분), 홀로 남겨진 어머니를 만나려는 병규(오대환 분) 등 ‘미강역’으로 모여든 이들이 서로 부딪히고 싸우면서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는 성우 배한성이 처음 연기에 도전, 십수년 전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은 아버지 허창식 역을 소화했다. 전남 화순군의 폐교와 경북 군위군의 화본역 등을 배경으로 한 ‘도시락’은 3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된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바람불어 좋은날’ 김소은 "배우는 내 운명"▶ 민효린, 드레스 밟고 가슴 테이프 노출…’드레스 굴욕’▶ 알렉스 신애, ‘아담부부’ 누르고 최고 ‘우결커플’ 등극▶ 주석 "사람 속이는 거짓말, 그만"…타블로 향한 독설?▶ ’여자숀리’ 박수희, ‘잃어버린 3cm’ 키 찾는 비결 공개
  • ‘육공돌’ 이형석, 탄탄한 상반신 노출 “고민 끝에 호피무늬 팬티”

    ‘육공돌’ 이형석, 탄탄한 상반신 노출 “고민 끝에 호피무늬 팬티”

    엉뚱하고 발랄한 비서 겸 운전기사 육공돌이 탄탄한 상반신을 노출해 눈길을 당겼다. 10월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 연출 오헌창 주성우)에서는 몸살감기에 걸려 집에서 홀로 병치레 중이던 육공돌(이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육공돌에게 차츰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10살 연상의 문정원(이일화 분)이 병간호차 그의 집을 찾았다. 열이 올랐음에도 이불을 둘둘 싸매고 시름시름 앓고 있는 육공돌. 그런 모습을 본 문정원은 안타까워 힘으로 이불을 잡아 뺐다. 평소 속옷차림으로 잠든다는 육공돌은 호피무늬 팬티한 장 만 걸치고 있었다. 너무 놀란 문정원은 눈을 손으로 가렸고, 육공돌은 황급히 화장실로 몸을 숨겼다. 이는 향후 이들의 알콩달콩한 러브행각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겼다. 또 이날 시선이 단연 집중됐던 곳은 바로 육공돌의 탄탄한 상반신. 그동안 옷으로 가려져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가슴근육 라인이 처음으로 노출된 순간이었다. 육공돌 역의 이형석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날의 속옷 노출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형석은 “팬티만 입고 촬영을 한다는 게 굉장히 부끄러웠다. 특히 어떤 팬티를 입고 찍을지 고민했다”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져온 것부터 소품으로 준비됐던 걸 비교해서 골랐다. 화투무늬 팬티도 있었는데 결국 호피무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평소 운동하는 걸 즐긴다는 이형석은 “이 신은 재밌게 그려진 부분이라 제 몸을 부각시켜서 나오진 않는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바디라인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MBC ‘황금물고기’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20살 연상과 사랑을’…일일극은 막장 커플잔치?

    ‘20살 연상과 사랑을’…일일극은 막장 커플잔치?

    ‘막장드라마는 무조건 뜬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설정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복수를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아빠 뻘의 남자와 결혼을 하고, 납치와 살인 등의 도를 지나친 행각으로 시청자를 거북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너무 많은 나이차로 어울리지 않는 커플의 사랑 이야기 역시 결코 달갑지 않다. 경쟁하듯 동시간대 방송된 두 일일드라마 속 커플의 나이차는 이해 범위를 넘어섰다. MBC 일일 드라마 ‘황금 물고기’(극본 조은정 / 연출 오현창 주성우)에 등장하는 23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로맨스는 결코 핑크빛으로 보이지 않는다. 배 다른 남매 이태영(이태곤 분)과 동생 한지민(조윤희 분)은 한 지붕아래 남몰래 사랑을 키워웠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과 가족을 버린 이태영에게 복수를 위해 한지민은 그의 장인 문정호(박상원 분)와 결혼해 막장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억지스런 내용은 한지민과 문정호의 우연한 만남도 한 몫 했다. 한지민은 문정호의 차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를 계기로 평생 발레를 할 수 없게 됐다. 반대에도 만류하고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극중 한지민과 문정호의 결혼은 일반적으로 납득하긴 어렵다. 방송 초반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던 ‘황금 물고기’는 막장 소재가 난무하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더 자극적인 내용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쏟아진다는 얄팍한 상술(?)을 이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1일 종영을 앞둔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에서도 19살 연상 이강희(김미숙 분)가 고교제자 장민국(이현진 분)과 사랑을 키워가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극중 이강희는 장민국의 고등학교 스승이자 민국의 엄마 윤선희(윤미라 분)의 고등학교 후배다. 주변에서는 이강희에게 여러 번 장민국을 포기하라고 종용했지만 강희는 오히려 장민국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더욱 키워왔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장민국은 이강희에게 “2500만년 걸려 만난 사인데 그깟 19살 차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라고 반문 했으나, 시청자들은 엄마 같은 연상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젊은 남자를 곱게 보지 않았다.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은 “세상에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어느 엄마가 저 결혼을 허락하겠냐”, “정말 사랑이 느껴질까”, “억지가 느껴져 보는게 거북하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두 드라마 모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극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더 쉽게 용인될 수 없는 분위기다. 극중 초반 거짓 혼전임신, 미성년자와 미혼부의 연애부터 출생의 비밀까지 연속적인 막장 소재들은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히 ‘바람불어 좋은날’의 경우 과도한 설정과 이해관계가 얽혀가며 시청률이 주춤하더니 결국 하락세를 띠었다.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한 ‘황금 물고기’의 영향도 있겠지만, 시청자들에게 ‘막장’ 소재가 무조건 통할 수 없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20살 가량 나이 차이나는 커플이 온 가족이 시청하는 안방극장을 차지하기에 아직 우리 사회 통념상 불편하고 껄끄럽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일일드라마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사진 = MBC,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산다라박, 유희열에 상처 받은 사연은?▶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정가은, 블랙 시스루룩 ‘섹시’…"역시 8등신 송혜교"▶ ’김태희 도플갱어’ 김다은, 스타킹 출연…"대역모델"
  •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SM 패밀리 ‘릴레이 응원’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SM 패밀리 ‘릴레이 응원’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를 응원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패밀리가 나섰다. 지난달 15일 개막한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는 첫 공연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동료 연예인의 응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록커 지망생 드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격려하기 위해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소녀시대의 제시카, 샤이니의 종현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신곡 ‘Hello’를 발표하고 컴백한 샤이니는 곧 스케줄을 맞춰 멤버 전원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록스타 스테이시 역을 맡은 신성우의 절친배우 김혜수와 황신혜가 지난 추석 연휴때 공연장을 찾았다. 이들은 커튼콜 순서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일반 관객들과 함께 열띤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국내 초연되고 있는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는 온유 신성우 외에도 안재욱 다나 문혜원 선데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상연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사람&이슈] 떴다! U-17 소녀세대

    [사람&이슈] 떴다! U-17 소녀세대

    ‘만 17세 이하(U-17) 소녀’들, 그들은 시대의 주역이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의 우승이 말해주듯 대한민국 ‘소녀’들의 감춰진 저력이 역동을 시작했다. U-17 여자월드컵 우승은 결코 일회성 깜짝쇼가 아니다. 사회 곳곳에서 ‘제2의 여민지’가 뛰고 있다. “여자가 뭘….”이라는 뿌리 깊은 남성우월주의에 맞서 당당하게 금기와 성역을 뛰어넘은 소녀들,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뉴 리더로 자라고 있는 그들 ‘U-17 세대’의 활약상을 살피고, 전문가들을 통해 그들의 저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 ●‘여고생 사장님’ 이민영 (선일이비즈니스고교 3학년) ‘주독야경(晝讀夜耕)’이다. 여고생 민영이는 낮에 공부하고, 밤에 일한다. 연 매출 1000만원이 넘는 어엿한 사장님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패션시계쇼핑몰 ‘와치슨(http://www.watchson.net)’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첫 달 수익은 30만원. 이후 3개월 뒤부터는 월평균 150만원선을 유지할 정도로 고정 고객층도 생겼다. “여자니까, 어리니까 오히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연한 사고방식의 386세대 부모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10대 소녀들의 장점도 활용했다. 친구들과의 ‘수다’를 통해 사이트를 홍보하고, 유행 동향 등을 수시로 확인해 활용했다. 미니홈피와 트위터 등에 시계 사진을 올리고 소비자 불만을 접수해 처리하기도 했다. 소녀답게 구매고객에 손편지를 쓰고, 직접 포장한 사탕까지 선물한다. 민영이는 “명품을 갖고 싶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는 10대의 특성을 파악해 저렴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시계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까짓, 한번 실패하면 어때’ 하는 도전정신과 좋아하는 일에 푹 빠지는 집중력도 성공 요인이었다. 창업 동아리에서 홈피 구축법 등을 배우고, 자는 시간을 쪼개 사업에 대해 공부했다. 이미 학생 쇼핑몰 분야에서 그는 유명인사다. 2009년 전국 경인여자대학 IT경진대회, 2009년 6회 전문계 고교생 사장되기 대회 등에서 장려상·금상 등을 거머쥐었다. 남대문 상인들은 하루에도 3~4시간씩 발품을 파는 민영이를 대견하게 여겨 안 팔리는 상품을 무료로 바꿔주기도 한다. 민영이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10년 후엔 내 이름을 건 시계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예쁜 미소를 지었다. ●‘여고생 감독’ 이미래·유예연 (한국애니메이션고교 3학년) “우리 작품을 보러 오는 분들에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요.” 힘찬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생애 첫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두 여고생은 6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다음 달 19일 캐나다 오타와로 날아간다.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0’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오직 다섯 편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행사다. 전 세계 차세대 애니메이션 감독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이 관문을 뚫기 위해 두 소녀감독은 꼬박 1년이 넘는 기간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매달렸다. 작품을 비디오테이프와 DVD에 담아 오타와로 보내는 것까지 소녀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과정이 없다. 이들의 작품 ‘톡톡(Tok Talk)’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한 학생이 소통에서 단절된 모습을 그렸다.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담은 것. 하루종일 끊임없이 문자를 주고받는 주변 여고생 친구들의 모습에서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본선 심사가 아직 남아 떨릴 법도 한데 소녀들은 작품 제목처럼 ‘톡톡’ 튀는 10대 모습 그대로였다. 수상 압박감도 없다. 그냥 상황을 즐긴다. 보호자도 없이 둘이 떠나는 초행길이지만 즐거움이 앞선다. 두 소녀감독은 입을 모았다. “대학에 가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뒤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TV광고나 장편 애니메이션 전문감독이 되고 싶어요.” 소녀 감독들의 당찬 꿈은 이제 시작이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유재선(한국세무사회 부회장)씨 부친상 박화진(고용노동부 국장)씨 장인상 23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30분 (031)386-2345 ●노인환(전 광주시장)씨 별세 재현(건축사)재관(변호사·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용(이화여대 교수)영(동서울대 〃)정해(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권진욱(변호사)한병용(전 여수시장)김영선(자영업)김상섭(연경전자 대표이사)이진교(국민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5 ●정인경(학교법인 건국대 상임감사)씨 모친상 김교문(사업)김용길(〃)김명호(〃)하삼웅(〃)김정만(〃)씨 장모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30-7905 ●이부근(경남농협 본부장)종근(동아대 교수)종문(한국법률구조공단)원두(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 경쟁과장)씨 모친상 22일 경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5)750-8651 ●한기풍(전 대한역도연맹 고문)씨 별세 진(대한체육회 과장)철(빛나시스템 대표)우(넷파인더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8 ●박상원(GS건설 부장)상혜(윤중중 교사)씨 모친상 황근(KBS 이사·선문대 교수)씨 장모상 20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779-1526 ●김종애(한국전통음식 연구가)씨 별세 김태형(현대포리텍 연구소장)성광(메가주식회사 이사)민화(한북대 교수)경화(동화작가)씨 모친상 이해윤(동부건설 부장)최승철(자영업)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8 ●유병덕(안양 모아치과 원장)병현(시티티디자인 대표)김중현(배재고 교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93 ●김흥남(서양화가)씨 별세 혁진(허브 대표)혁정(한영대 교수)혁민(경도수산 대표)씨 부친상 조유정(광주전산고 교사)씨 시부상 21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31-8901 ●김효석(두산 부장)익현(ubc 울산방송 차장)효현(SK증권 과장)씨 모친상 22일 부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10-3841-0698 ●김영직(프로야구 LG트윈스 수석코치)씨 모친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5일 오후 1시 (02)857-0444 ●최병일(전 성우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장석허(전 신한주철 전무이사)김완진(전 한일은행 영등포지점장)김기호(씨스코 대표이사)씨 장인상 최성문(현대제철 대리)씨 조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1 ●편완식(세계일보 문화부 부장)씨 부친상 2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921-2899 ●이성길(전 철도청 부이사관)씨 별세 경욱(일본 LCA 지사장)정화(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대표)씨 부친상 김효진(삼성물산 부장)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만용(전 동아일보 편집위원)씨 별세 이준희(유니크 앤 디자인 대표)양석호(삼성카드 팀장)전재현(유니크 앤 파트너스 대표)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7 ●김동수(전 농협 구미교육원장)동식(우리K종합건설 대표이사)동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동명(우리코스메틱 대표이사)영재(우리K종합건설 부사장)씨 모친상 박동호(전 롯데제과 이사)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이창재(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씨 부친상 22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3)841-0388 ●이봉근(독립기념관 고객지원부장)동근(사업)씨 모친상 김현정(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운영관리부 차장)씨 시모상 22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41)621-8011 ●김만석(전 삼성물산 이사)씨 별세 인석(티이씨건설 토목본부장)씨 형님상 진욱(Anu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팀장)기현(경인여대 교수)씨 부친상 설민신(한경대 교수)권현철(한국투자증권 차장)박성돈(차티스 과장)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4시30분 (02)3410-6914 ●이경우(전 국토통일원 이사관·전 남북회담사무국 회담협력관)씨 별세 상대(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상무이사)상길(콘티넨탈 이사)씨 부친상 박서영(한미파슨스 엔지니어링팀 부장)씨 장인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27-7556 ●박종식(자영업)종태(〃)종훈(한국서부발전 처장)씨 부친상 강윤모(전 건설교통부 차관)윤현희(경원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3 ●신동원(에스이티아이 대표)씨 부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3 ●박대일(매일경제TV 산업부 차장)씨 부친상 최승근(성은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072-2016 ●김훈(대전 MBC 영상부 차장)씨 장인상 23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1-7628 ●임홍준(서울지방경찰청 G20기획단 경감)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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