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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웅장한 스케일에 창조적 시도 눈길…유니버설발레단, 모던·드라마 발레 등 선택폭 확대

    국립발레단, 웅장한 스케일에 창조적 시도 눈길…유니버설발레단, 모던·드라마 발레 등 선택폭 확대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올해도 무용팬들을 설레게 하는 작품으로 가득하다. 두 발레단의 서로 다른 작품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강수진 단장이 3년간 더 이끌게 된 국립발레단은 장대한 스케일의 드라마 발레, 창조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신작, 대중성 높은 인기작을 두루 선보인다. 세 편의 신작 중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안나 카레니나’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11월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푸크가 발레 작품으로 그려냈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이 감상 포인트다. 5월 무대에 오르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 ‘허난설헌-수월경화’도 기대작이다.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 ‘감우’, ‘몽유광상산’을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을 남기고 27세에 세상을 떠난 그녀의 삶을 담았다. 6월 선보이는 ‘발레 갈라’ 레퍼토리 중 ‘트로이 게임’도 초연작이다.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브라질 전통무술 카포에이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중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다. 기계 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발레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레퍼토리를 클래식·모던·드라마 발레 등으로 다양화해 아직 많은 작품을 접하지 못한 대중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은 개막작이자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희극발레 ‘돈키호테’다. 스페인의 극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극의 매력을 더한다. 186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소설과는 달리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모던 발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디스 이즈 모던’도 6월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모던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언의 ‘프티 모르’ ‘젝스 텐체’,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7’을 비롯해 독일 출신 신예 안무가 레이몬도 레베크의 신작도 만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11월 드라마 발레 ‘오네긴’을 주목할 만하다. 극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발레 버전으로 만든 이 작품은 젊은 귀족 오네긴과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처참히 거절당한 타티아나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침묵보단 행동하는 ‘연기킹’ …10~40대 완벽소화 ‘매력킹’

    침묵보단 행동하는 ‘연기킹’ …10~40대 완벽소화 ‘매력킹’

    연기는 끝없는 산행, 이번엔 오르고 보니 정우성 선배가 있더라 “그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로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죠. 그런데 한라산에 올랐더니 히말라야에 더 높은 수많은 봉우리가 있는 것처럼, 어느 수준에 올라도 또 보면 (정)우성 선배님이 있고, (송)강호 선배님이 있는 거예요. 사실 끝이 없기 때문에 자기만족으로 끝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더 힘들어지고 발목 잡히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비교가 저를 교만하게 만들지 않는 이유인 것 같아요.” 배우 조인성(36)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권력의 심연을 엿보는 검사 역할을 맡아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18일 개봉하는 ‘더 킹’이다. 그가 연기한 평범한 검사 태수는 대한민국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실세 검사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욕망을 부풀리며 굴곡진 삶을 가게 된다. 조인성은 10대부터 40대까지 성장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내레이션도 그의 몫. ‘관상’(2013)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다. “한 인물을 따라가며 시대를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또 우리 사회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담은 용기 있는 시나리오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죠. 제가 직접 하는 10대 연기를 관객들이 믿어 줄지 미안하기도 했는데, 영화에 만화적인 설정이 많아 어색함을 희석시켜 준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겐 경험의 부재 때문에 40대 연기에 대한 확신이 덜했습니다.” 용기 있는 시나리오, 우리 사회 권력층에 대한 날 선 풍자·비판 가득 스크린에서는 2008년 12월 개봉한 ‘쌍화점’ 이후 만 8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영화 팬과의 교감이 드물었던 것은 아닐까. “제 입장에선 순리대로 준비해 온 결과예요. 군대 말년에 ‘권법’ 출연을 결정했는데 제작이 차일피일 미뤄졌어요. 한 번 하기로 했으니까 주연 배우로서 힘을 실어주려고 기다렸는데 결국 제작이 무산됐죠. 그러다가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님 작품으로 드라마 세 편(한 편은 조연)을 연달아 찍었어요. 70분짜리 영화 32편을 만들고 왔다고 할까요.”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과의 연기 앙상블이 영화에 차진 느낌을 보태고 있다. “예전에 우성이 형은 정말 좋아했지만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존재였는데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을 알게 됐어요. 힘들 때 어깨를 기댈 수 있는 형이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 좋아요. 성우 형은 제가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우리 영화의 꽃이죠. 준열이는 정말 좋은 배우가 한 명 더 나온 것 같아 애정이 가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투영한 현실에 영화 자체가 압도당하는 느낌도 있다. 격동하는 현실이 이미 완성된 시나리오와 뒤늦게 겹쳐지는 대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실을 피해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현실을 보여 주려고 한 것도 우리 의도였어요. 다만 시국에 편승하려 했던 것은 아닌데 현재 상황 때문에 탄핵 장면 등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의미들이 탄생하고 부여되는 것 같아요. 그런 데서 오는 통쾌함 등이 영화에 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예를 들면 우리는 관객이 이런 것까지 상상하지 못할 것이라며 굿하는 장면을 만들었는데 이젠 관객들이 합리적 의심을 갖고 보게 됐으니 영화적 재미가 줄어든 셈이죠.” 제재가 현실이 된다면… 관객이, 언론이 지켜주지 않을까요? 거듭 이야기하지만 ‘더 킹’은 우리 사회 권력층에 대한 날 선 풍자와 비판이 가득한 작품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횡행했던 마당에 선택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이제야 민주주의의 장이 열리는구나, 그 현장에 우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발언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면 이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점이라는 생각이죠. 저의 경우, 용기를 내서 발언하겠다까지는 아니었어요. 그저 영화 하는 사람으로서 작품을 통해 말한다고 여겼죠. 그렇게 생각하니 두려운 생각은 없었어요. 혹시 그랬다고 제재가 현실이 된다면 관객들이, 언론이 지켜주지 않을까요?” 헌법 1조 2항(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을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에 관객들은 울컥할 수도 있을 듯하다. “저는 그렇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의 무지와 무관심이 (우리 사회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도 선택해서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게 하고 싶어요. 10년 전만 해도 선거날 촬영 일정이 걸리면 투표를 하지 못하기 일쑤였지만 요즘은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배우와 스태프의 권리이자 의무니까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더킹’ 조인성 “정우성과 호흡..다른 배우들 부러워할 것”

    ‘더킹’ 조인성 “정우성과 호흡..다른 배우들 부러워할 것”

    조인성 정우성 주연 ‘더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인성은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함께한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또 “개인적으로는 제 나이 또래 배우라면 정우성 형을 보면서 꿈을 키웠을 것”이라며 “다른 배우들이 부러워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우성은 “조인성이 데뷔했을 당시 같은 소속사였다.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멀리서만 바라봤다”며 “함께 작업해 좋았다. 조인성이 어떤 배우로 성장했는지 굼금증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관상’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킹’은 아버지(정성모 분)가 검사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검사를 꿈꾸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사법고시 패스 후, 검사계의 신화 한강식(정우성 분) 부장검사 라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 중앙으로 무대를 옮긴 박태수는 선배 양동철(배성우 분) 검사와 한강식을 따르며 목포 조직폭력배 김용수(김의성 분), 그의 오른팔 고향 친구 최두일(류준열 분)과 대한민국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오는 18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 더 잡 ! 한번 느껴봐

    서울 자치구들이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직업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강남구는 올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편성해 내실 있는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인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실습 수업, 현장체험 등을 학교에서 강화한 게 계기가 됐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진로교육(현장직업체험) ▲진로코칭(맞춤형 진로코칭, 부모 진로코칭) ▲진로정보(진로동아리) ▲네트워크 사업(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양천구는 오는 16일부터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처하는 ‘인공지능시대,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라지고 생성되는 직업의 변화를 놀이를 통해 이해시키고, 창의적으로 직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터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핵심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구청 관계자는 “지금 청소년들이 직업을 구할 10~20년 후에는 현재 존재하는 많은 직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스스로 창조해 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회차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내일그림센터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보드게임 및 직무카드 등을 활용해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3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중구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쇼미 더 보이스3’를 마련했다. 성우되기 기초교육, 영상 더빙 실습을 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2학년 만 14세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우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되며 목소리 재능나누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일정은 지난 10일 시작했고,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진행된다. 대학교를 탐방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요진로학교-동국대 탐방 편’은 대학 정보탐색 및 진학상담 프로그램이다. 물리반도체과학부, 의생명공학과 등 이색학과 또는 유망학과를 탐방해 보고 상담과 함께 재학생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상은 중학교 2학년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며, 1월 20일, 21일 중구청소년수련관과 동국대에서 진행된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더 킹’ 조인성, “정우성과 함께 연기하는 건..” 소감 밝혀

    ‘더 킹’ 조인성, “정우성과 함께 연기하는 건..” 소감 밝혀

    ‘더 킹’ 조인성이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 킹’ 언론시사회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우성이 형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면서 “화면으로 영화를 보면서 ‘다른 색깔들이 있구나, 그것을 한 프레임에 감독님이 맞게끔 담아주신 게 아닌가’ 생각을 하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 나이 또래 배우들은 우성이 형을 보며 배우 꿈을 키운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부러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우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더 킹’은 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인성, ‘뉴논스톱’ 박경림과 결혼 후 근황공개 “잘 살고 있어요”

    조인성, ‘뉴논스톱’ 박경림과 결혼 후 근황공개 “잘 살고 있어요”

    배우 조인성과 박경림이 시트콤 ‘뉴 논스톱’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조인성은 11일 네이버 V앱에서 ‘더킹쇼, 조인성 만나다’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 개봉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자들은 조인성과 박경림이 커플로 나왔던 ‘뉴 논스톱’을 언급했다. ‘뉴 논스톱’은 2000년 7월 31일부터 2002년 5월 17일까지 MBC에서 방송된 청춘 시트콤이다. 박경림은 “논스톱에서 저희가 결혼하고 끝났다”고 말했고, 조인성은 “저희 잘 살고 있다. 꽤 됐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 살고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1월 18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찰스 로드 외국인 첫 블록슛 500개, 그러나 팀은 쓰라린 역전패

    찰스 로드 외국인 첫 블록슛 500개, 그러나 팀은 쓰라린 역전패

     찰스 로드(모비스)가 외국인 최초로 블록슛 500 고지를 밟았지만 팀은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한때 10점이나 뒤졌던 LG는 76-73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하며 모비스를 3연패 늪에 빠뜨렸다.    로드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 1쿼터에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를 상대로 블록슛을 성공한 데 이어 2쿼터 종료 3분43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슛을 뒤에서 덮쳐 역대 두 번째로 통산 500개 고지를 밟았다. 그는 35분25초를 뛰며 17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L 코트 여섯 시즌, 284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로드는 661경기 만에 1014개를 작성한 역대 1위 김주성(동부)보다 훨씬 효율이 높았다. 그의 뒤로는 은퇴한 서장훈이 668경기에서 기록한 463개여서 당분간 그의 뒤를 쫓는 추격자도 없다. 로드는 대기록에 이른 순간 오른 손가락 다섯 개를 펴 보였고, 큰 딸과 아들이 하프타임 때 코트에 나와 치어리더의 춤 동작을 따라 하며 아빠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7일 삼성전을 통해 양동근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2009~10시즌 챔프전 우승 멤버 김효범이 송창용과 트레이드돼 복귀 신고 무대를 갖는 모비스는 로드의 대기록과 함께 2014년 11월 13일부터 LG 상대 홈 7연승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G는 끈질긴 추격을 벌여 경기를 뒤집어 모비스를 3연패 늪에 빠뜨렸다. 메이스가 35분29초를 뛰며 38득점 15리바운드로 KBL 무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공동 6위 전자랜드, 모비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1쿼터 3점슛 네 방을 작렬한 모비스가 메이스의 11득점을 앞세운 LG에 20-18로 앞섰다. 2쿼터에도 고른 득점을 내세운 모비스와 외국인 듀오에게만 의존하는 LG의 경기 패턴이 이어졌다. 그나마 LG는 메이스의 버저비터 덩크슛으로 33-38까지 쫓아가 전반을 마쳤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LG가 메이스의 7득점을 앞세워 45-49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주성과 전준범에게 연거푸 3점을 얻어맞고 45-55로 간격이 벌어졌다. 김종규는 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56-62까지 추격했다.    4쿼터 LG의 악착같은 수비에 모비스가 쩔쩔 맸다. 3분여를 남기고 정성우가 연거푸 공을 빼앗고 이를 메이스가 자유투와 2점으로 연결해 2분40여초를 남기고 71-73까지 쫓아갔다. 1분33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패스를 최승욱이 컷인 플레이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1분5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킥볼을 선언했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LG의 공격권이 주어졌다. 어쩌면 김영환의 무릎에 맞고 튕긴 공을 메이스가 그냥 잡아 속공으로 연결할 수 있었는데 손해가 상당한 판정이었다.    그러나 1분5초를 남기고 메이스와 로드가 각각 한 차례 공격 실패한 상태에서 24.8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3점슛이 터져 76-73으로 역전했다. 14.2초를 남기고 메이스가 로드의 공을 뒤에서 툭 쳐내 사이드아웃시킨 데 이어 함지훈의 3점슛이 림에 못 미쳐 모비스는 땅을 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장훈, “1년에 50번씩 태반주사 맞아” 충격고백

    서장훈, “1년에 50번씩 태반주사 맞아” 충격고백

    서장훈이 농구선수 시절 태반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될 MBC ‘닥터고’에서는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등 미용 주사의 실체와 진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MC 서장훈은 “선수 시절,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다가 결국 1년에 50번 씩 태반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도 피부과 관리를 받으면서 패키지로 미용 주사를 맞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과 전문의가 직접 미용 주사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미용 주사를 맞아보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닥터고’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킹’ 조인성♥김아중, 결혼하면 이런 느낌? ‘넘사벽 비주얼’

    ‘더킹’ 조인성♥김아중, 결혼하면 이런 느낌? ‘넘사벽 비주얼’

    조인성 김아중 비하인드 스틸이 화제다.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배우의 색다른 모습과 촬영 스틸컷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싶은 남자 태수와 그를 중심으로 최강의 권력 설계자 한강식, 태수를 권력의 세계로 이끈 양동철, 그리고 태수의 고향 친구이자 들개파 2인자인 최두일까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겨 있다. 한편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의 촬영 현장 최강 팀워크는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선보이는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비주얼은 영화의 매력을 높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한다. 1월 18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우 삼정KPMG 본부장 국제배출권거래協 한국 첫 임원

    김성우 삼정KPMG 본부장 국제배출권거래協 한국 첫 임원

    삼정KPMG는 김성우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KPMG의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 부문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을 총괄하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더크 포리스터 IETA 회장은 “김 본부장은 지난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아시아 대표 탄소시장·기후투자 전문가”라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녹색기후기금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파리협정 이행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저탄소 인프라 투자가 최대 25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면서 “지금이 국내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저렴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IETA는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셰브런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대형 투자은행(IB)들을 포함한 전 세계 127개 기업회원을 두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국민안전처 ◇총경급 승진△해양수색구조과 이천식△부안서 기획운영과 박종묵△해양장비기획과 서정원△인천서 경비구조과 김환경△해상수사정보과 김태균△해양안전과 채수준△해양경비안전총괄과 이종욱 하태영△안전감찰담당관실 김평한△해양항공과 임재수△수상레저과 박형민◇총경급 전보 <과장>△해양경비안전총괄 이명준△해양경비 김종욱△해양안전 김용진△해양수색구조 정봉훈△수상레저(전담직무대리) 박형민△해상수사정보 강성기△해양장비기획 김영모△해양장비관리(전담직무대리) 이종욱△해양항공 박상식△해양정보통신 최정환<중앙재난안전상황실>△상황담당관 전담직무대리 이천식<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경비안전과장 장인식△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임근조△서해5도 특별경비단 TF단장 백학선<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경비안전과장 전담직무대리 임재수△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김영암<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기획운영과장 박재수△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김태균<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기획운영과장 전담직무대리 조윤만<해양경비안전서장>△보령 조석태△태안 정태경△평택 김두형△인천 황준현△군산 채광철△울산 서승진△창원 양동신△포항 오윤용△제주 김인창△서귀포 이재두<함장 전담직무대리>△동해 5001함 김환경△서귀포 5002함 박종묵<해양경비안전교육원>△인재개발과장 류재남<해양경비안전본부>△이진철(국방대 교육) 이강덕(국립외교원 교육) 서정원(경찰대 교육) ■알리안츠생명 ◇승진 <지역단장>△중부 이용산△인천 이강수△대구 임명기△창원 이영락△울산 윤문도◇이동△AA영업관리부장 김완일<지역단장>△부산 전종한△동부 황재선△수원 장동기△광주 김영석 ■IBK투자증권 ◇부사장 승진△캐피털마켓 사업부문장 이영준 ■KTB투자증권 <부사장 승진>△비서실 최희용<상무보 승진>△경영지원본부 전수광△영업추진팀 현재욱<이사대우 승진>△자산운용센터 정호영△SF사업팀 이호림△프로젝트금융2팀 이상균△경영혁신팀 김성우△강남금융센터1지점 오진승<부장 승진>△기업금융1팀 전신웅△부동산금융팀 김영기△구조화금융팀 전진우△자산운용팀 김지만△강남금융센터3지점 정현민△채권영업1팀 신준호 김봉철△재무팀 이은주△영업추진팀 정용석<보임>△기업분석1팀장 이혜린△기업분석2팀장 이충재△매크로팀장 채현기◇KTB네트워크 <전무 승진>△에이미 예(Amy Yeh)<상무 승진>△정도 고병철<상무보 승진>△신태광◇KTB신용정보 <전무이사 승진>△경영관리본부 박정완<상무 승진>△KR&C채권본부 나종옥<보임>△기획부장 박재표△IT지원실장 박상국△경남지사장 최강용△광주지사장 김현△광주지사(전남사무소) 사무소장 김제복◇나라대부금융 <부장 승진>△대부사업1부장 이형식△대부사업2부장 이경훈<보임>△경영관리부장(대행) 전광호◇더줌자산관리 <보임>△최고마케팅책임자(CMO) 하순봉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승진 및 전보△여론조사사업본부장 김춘석 ■유한양행 △부사장 서상훈△전무 사철기△상무 정동균 ■조아제약 ◇상무△품질관리부 안철수△약국영업부 김창식◇부장△비서실 신승룡△광주영업소 김중섭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한용해△글로벌생산관리센터장 박영호△임상센터장 김희선 ■지멘스 헬시니어스 ◇전무 승진△초음파사업본부 권혁근◇상무 승진△인사관리본부 문동균△진단시약사업본부 박윤미◇이사 승진△초음파사업본부 김대영 김승훈 김지영 박성식 장호식 정수경 한준환 김석민(연구위원)△진단시약사업본부 김명석 박영배△서비스사업본부 김윤준 송영우 여동근 이석우 이향준 ■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수석부사장>△품질본부 오명근△생산본부 윤정원△연구개발본부 장신재<상무>△ENG담당 구윤모△경영지원담당 권기성△재무관리본부 신민철△상업기술물류본부 이상윤△신약담당 이수영<이사>△DS 1담당 강석환△지식재산담당 신경하△재무관리담당 양현주△제약개발담당 이태운△연구운영담당 임병필◇셀트리온헬스케어 <상무>△전략운영본부 김호웅<이사>△마케팅담당 최병서△재무담당 이한기◇셀트리온제약 <이사>△영업본부 양지석 ■르노삼성자동차 ◇승진 <부사장>△제조본부 이기인<상무>△R&D본부 시스템엔지니어링담당 최성규<이사>△R&D본부 파워트레인담당 임석원△R&D본부 프로젝트담당 송상명△영업본부 비즈니스채널담당 김근회△구매본부 구매담당 김종훈△제조본부 생산담당 강준호 ■동부하이텍 ◇상무 신규선임△상우공장 공정관리팀장 김기용△제품기술팀장 전종빈△PI팀장 강순경△커맨드팀장 권종혁△상우공장 제조기술1팀장 송재관△미국법인장 신용철△구매물류팀 구매파트장 이일호 ■요진건설산업 ◇승진 <상무이사>△해외영업본부 배복희<이사대우>△해외영업본부 미얀마사업부 손종우<부장>△건설사업본부 건축부 김주회△자재부 이달헌△재무회계본부 회계부 배기호△건설사업본부 안전·환경부 김태연△건설사업본부 기술영업부 천상필
  • 새해 소원을 빌어요…정유년 첫 유성우, 오늘밤 절정

    새해 소원을 빌어요…정유년 첫 유성우, 오늘밤 절정

    2017년 정유년(丁酉年) 최초의 우주쇼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3일 밤 절정에 달한다. 이 유성우는 8월 페르세우스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가장 많은 별똥비를 뿌리는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이는 매년 꾸준한 유성 수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 그 수로 말하면 시간당 20~50개. 최대 120개까지도 볼 수 있다. 특히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장시간 관찰이 아닌 집중 관측에 적합한 유성우로 알려졌다. 이 말은 극대기를 놓치면 볼 수 있는 유성 수가 극단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최고의 시간에 관측할 수만 있다면 그만큼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 즉 유성우는 가능한 한 극대화하는 시간대에 관찰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극대기는 3일 밤 11시로 예측되는데, 달도 지고 없어 유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측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는 극대 시간 전후인 3일 밤과 4일 새벽에 가장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관측 최적기는 3일 밤 11시부터 4일 새벽 2시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대 35개까지 예상돼 운이 좋으면 2분에 1개꼴로 관측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 유성우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강가나 공원 등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번 유성우는 복사점이 북동쪽 하늘이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유성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 한편 이 유성우는 용자리 유성우로도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용자리와 목동자리의 중간쯤에 있던 사분의자리가 사라져 지금은 이름만 남았기 때문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역적’ 윤균상 김지석, 첫 촬영현장 스틸 보니? 긴장감 가득

    ‘역적’ 윤균상 김지석, 첫 촬영현장 스틸 보니? 긴장감 가득

    MBC 새 월화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두 주역 윤균상, 김지석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극 중 윤균상은 ‘홍길동’ 역을, 김지석은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군’ 역을 맡게 됐다. 공개된 스틸은 홍길동과 연산군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작품의 첫인상 격인 장면인 만큼 배우들은 물론 모든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이 트기도 전에 황매산 중턱에서 감독과 대본 리딩을 마친 두 배우는 본 촬영에 들어가자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윤균상과 김지석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의견을 나눴다. 그러다가도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금세 날 서게 대립했다. 윤균상은 백성을 사로잡은 영웅의 여유를 한껏 장착했고, 김지석은 백성을 도둑맞은 연산의 불안과 울분을 내뱉었다. 윤균상, 김지석의 첫 촬영 장소인 황매산은 극 중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도 앞서 촬영을 진행한 곳이다. 아모개는 씨종(대대로 종노릇을 하는 사람)의 운명을 아들 길동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프로듀서 남궁성우 PD는 “황매산은 2007년 시청률 50% 넘기며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MBC 사극 ‘주몽’의 첫 촬영 장소라 의미가 남달랐다. 촬영 날은 좀처럼 볼 수 없는 따뜻한 날씨였는데 ‘주몽’의 좋은 기운이 이번 작품에도 닿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방영된다. 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도요정 이성경, 경수진 챙기는 남주혁에 질투폭발 “현 여친 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역도요정 이성경, 경수진 챙기는 남주혁에 질투폭발 “현 여친 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역도요정’ 이성경이 전 여자친구 경수진을 챙기는 남주혁의 모습에 질투가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남성우) 13회는 시청률 6.5%(TNMS, 전국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 사랑을 시작한 이성경(김복주 역)과 남주혁(정준형 역) 커플이 남주혁의 전 연인이자 이성경의 룸메이트인 경수진(송시호 역)을 병문안하는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경수진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상황. 남주혁은 경수진이 위기의 순간에 걸었던 전화를 못 받은 죄책감으로 병원을 찾았고, 경수진은 “아닌 거 알면서 오기 부렸어 내가. 진짜 미안해”라고 그동안 남주혁에게 매달렸던 일들을 사과하며 “이제 진짜 친구하자.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악수를 청했다. 더욱이 이성경이 룸메이트를 잘 챙기지 못한 미안함에 병실을 찾으면서, 셋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상태. 그 자리에서 남주혁은 경수진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걱정해주고, 춥다는 경수진의 옷을 입혀주는 등 보호자처럼 챙기는 모습으로 이성경의 질투에 불을 붙였다. 또한 병실에서 나와 이성경과 함께 어묵을 먹으러 간 후에도 경수진의 전화를 받느라 한참동안 자리를 비워 결국 이성경을 폭발하게 했다. 이성경은 화가 난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남주혁과 실랑이를 벌였고, 토라진 채 가버리며 “현 여친 앞에서 전 여친하고 뭐하는 짓이야 그게. 사귄 티를 그렇게 내야돼 진짜? 아. 내가 유치해서 티도 못 내겠고 진짜”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주혁은 그런 이성경을 바라보며““화 난거 맞구만, 뭐 때문에 저래 저거. 김복주 그렇게 안 봤는데 천상 여자네”라고 소리치며 홀로 갑갑함을 삼켰다. 그런가하면 이성경은 역도부 코치의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시위와 단식투쟁에 나서 갖은 고초를 겪었던 터. 남주혁은 고집부리며 고생하는 이성경의 발에 핫팩을 붙여주고 자신의 외투와 목도리를 벗어 이성경에게 입혀주며 “몸 사리면서 해, 제발”이라는 한 마디를 남겨 이성경의 분노를 단숨에 녹아내리게 했다. 이후 남주혁의 외투를 돌려주려 만난 자리에서 이성경은 “전 여친한테 진짜 무지하게 자상하더라 너?”라며 질투하게 된 사연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런 이성경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사과한 남주혁은 “너도 앞으론 그냥 티내. 그래야 내가 알지. 우린 다 얘기하자. 서운한 거, 힘든 거, 쪽팔린 거까지”라며 둘 사이 소중한 맹세를 전하는 모습으로 사랑싸움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 14회는 29일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생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내년 1월 4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차태현 서현진, 한밤 청문회에 ‘진땀’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차태현 서현진, 한밤 청문회에 ‘진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한밤’과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의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배성우, 김윤혜와 함께 한 ‘한밤의 청문회’를 공개했다. 내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자타공인 국민 이상형 차태현과 사극요정으로 거듭난 김유정 등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인터뷰는 출연진들이 서로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는 청문회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흥미를 모았다. 출연 배우들은 “이 자리가 이렇게 힘든 자리였냐”며 진땀을 흘렸다. 특히 김유정은 “방황하는 학생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태현은 “방황하고 싶은 거냐, 방황하는 역할을 하고 싶은 거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어 “박보검이냐”며 “걔는 제발 악의 구렁텅이로 넣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유정은 “(박보검과는)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려다 함께 선의 구렁텅이로 같이 빠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순정 속 감춰진 분노… ‘천만 감독’의 발칙한 19금 애니

    순정 속 감춰진 분노… ‘천만 감독’의 발칙한 19금 애니

    우리나라 장편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국내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은 넘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에서 물 건너 온 게 대부분이다. 우리 작품은 타깃층을 취학 전후 어린이로 특화한 작품이 99.9%다. 청소년 혹은 성인 관객까지 겨냥한 작품은 가뭄에 콩 나듯 스크린에 걸렸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 일쑤다. 2011년 220만명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의 경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받기도 쉽지 않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저예산일 수밖에 없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새로 선보이는 ‘졸업반’은 이러한 고민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극장 개봉 없이 IPTV, VOD 전용으로 오는 29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IPTV 전용이라고 선입견이 생기면 곤란할 듯. 개봉 비용 문제는 별도로 하고서라도 스크린을 잡기도 힘들고, 상영회차가 보장되지 않은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기 때문이다. 얼리버드 픽처스가 제작한 명랑 애니메이션 ‘을식이는 재수없어’도 비슷한 길을 갔다. 연 감독이 제작하고, 홍덕표 감독이 연출했던 강도하 원작의 ‘발광하는 현대사’(2014) 또한 마찬가지. 연 감독과 홍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졸업반’은 미대 졸업반 학생들이 주인공인데, 여느 청춘물과는 결이 다르다. 남성 중심 연애관이 똬리를 튼 사회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전달한다. 적나라한 19금 장면도 곁들였다. 보는 이의 성별에 따라 감상평이 다르게 나올 법하다. 정우(이주승)는 그림 잘 그리고 성적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같은 과 동기 주희(강진아)를 짝사랑한다. 얼음 공주로 소문난 그녀는 정우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이다. 정우는 우연하게 주희의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그녀와 가까워진다. ‘너의 순정이 나에겐 폭력’이라는 포스터 문구에서 예감할 수 있는데, 순애보로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는 주희의 비밀이 정우의 단짝인 동화(정영기) 등에게 알려지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다. 정우가 자신의 순정을 담아 그리는 웹툰이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가는데, 후반부에 정우가 드러내는 집착, 분노와 대비를 이루며 묘한 이질감을 준다. 앞선 다다쇼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아닌 일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림체나 색감이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우리에겐 다소 투박하게 다가온다. 실사 영화로 치면 독립 영화 분위기가 진하다. 연출 기법 또한 현란하지 않아 실사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새 영화] ‘졸업반’

    [새 영화] ‘졸업반’

    우리나라 장편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국내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은 넘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에서 물 건너 온 게 대부분이다. 우리 작품은 타깃층을 취학 전후 어린이로 특화한 작품이 99.9%다. 청소년 혹은 성인 관객까지 겨냥한 작품은 가뭄에 콩 나듯 스크린에 걸렸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 일쑤다. 2011년 220만명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외 중에서도 예외의 경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받기도 쉽지 않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저예산일 수밖에 없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새로 선보이는 ‘졸업반’은 이러한 고민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극장 개봉 없이 IPTV, VOD 전용으로 오는 29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IPTV 전용이라고 선입견이 생기면 곤란할 듯. 개봉 비용 문제는 별도로 하고서라도 스크린을 잡기도 힘들고, 상영회차가 보장되지 않은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해보려는 고육지책이기 때문이다. 얼리버드 픽처스가 제작한 명랑 애니메이션 ‘을식이는 재수없어’도 비슷한 길을 갔다. 연 감독이 제작하고, 홍덕표 감독이 연출했던 강도하 원작의 ‘발광하는 현대사’(2014) 또한 마찬가지. 연 감독과 홍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졸업반’은 미대 졸업반 학생들이 주인공인데, 여느 청춘물과는 결이 다르다. 남성 중심 연애관이 똬리를 튼 사회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전달한다. 적나라한 19금 장면도 곁들였다. 보는 이의 성별에 따라 감상평이 다르게 나올 법하다. 정우(이주승)는 그림 잘 그리고 성적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같은 과 동기 주희(강진아)를 짝사랑한다. 얼음 공주로 소문난 그녀는 정우에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이다. 정우는 우연하게 주희의 남모를 비밀을 공유하게 되며 그녀와 가까워진다. ‘너의 순정이 나에겐 폭력’이라는 포스터 문구에서 예감할 수 있는데, 순애보로 흘러갈 것 같은 이야기는 주희의 비밀이 정우의 단짝인 동화(정영기) 등에게 알려지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다. 정우가 자신의 순정을 담아 그리는 웹툰이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가는데, 후반부에 정우가 드러내는 집착, 분노와 대비를 이루며 묘한 이질감을 준다. 앞선 다다쇼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문 성우가 아닌 일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림체나 색감이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우리에겐 다소 투박하게 다가온다. 실사 영화로 치면 독립 영화 분위기가 진하다. 연출 기법 또한 현란하지 않아 실사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무대인사 태도 논란 ‘손톱정리+짝다리’ 눈살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무대인사 태도 논란 ‘손톱정리+짝다리’ 눈살

    배우 김유정이 무대인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유정 무대인사 태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1월 개봉을 앞둔 ‘사랑하기 때문에’의 배우 김윤혜, 김유정, 차태현, 서현진이 나란히 스크린 앞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상황은 ‘사랑하기 때문에’ 주지홍 감독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 차태현은 감독의 말을 리액션까지 곁들이며 경청하는 모습이고 서현진 역시 감독의 말에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김유정은 짝다리를 짚은 채 자신의 손톱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다소 아쉬운 태도를 보였다. 김유정은 22일 ‘사랑하기 때문에’의 공동 인터뷰를 앞두고 있었지만 감기몸살로 인해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남자(차태현)가 임신한 여고생(김윤혜), 모태솔로 교사(배성우), 이혼위기의 형사(성동일), 치매 할머니(선우용여) 등의 몸에 들어가 엉뚱 소녀 스컬리(김유정)와 함께 이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하기 때문에’ 서현진은 왜 립싱크를 했나

    ‘사랑하기 때문에’ 서현진은 왜 립싱크를 했나

    배우 차태현과 현재 뜨겁게 떠오르는 대세 여배우 서현진 김유정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걸그룹 출신인 서현진은 주인공 이형(차태현)의 여자친구이자 무대공포증을 가진 인디가수 현경 역으로 출연해 영화의 제목이자 故 유재하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1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시사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스크린에서 노래한 소감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사실은 제 목소리가 아니에요” 서현진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라고 말문을 열며 “우선은 연기하며 노래하는 게 낯설었다. 노래 부르는 장면을 여러 버전 녹음했는데 사실 영화에 나온 장면은 제가 부른 버전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주지홍 감독은 이에 대해 “서현진이 다른 영화에서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는 장면을 보고 그녀를 캐스팅 하게 됐다. 목소리도 너무 좋다”며 “그런데 영화 후반 작업 당시 서현진이 ‘또 오해영’ 촬영으로 바빠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서현진도 잘 불러주었지만 더 분위기가 맞는 목소리를 집어넣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에 제가 들려주고 싶었던 목소리는 서현진이었기 때문에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서현진의 버전이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영화 ‘과속스캔들’을 할 때도 그랬고 음악 영화라는 게 100% 배우의 목소리를 넣기 어렵다”며 “서현진 씨 목소리가 아닌 게 아쉽긴 하다”고 덧붙였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남자 이형이 임신한 여고생(김윤혜), 모태솔로 교사(배성우), 이혼위기의 형사(성동일), 치매 할머니(선우용여)까지 몸을 갈아타며 엉뚱 소녀 스컬리(김유정)와 함께 이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우성 “조인성과 거리감 있었다” 영화 ‘더킹’으로 내민 손

    정우성 “조인성과 거리감 있었다” 영화 ‘더킹’으로 내민 손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서로에게 거리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더 킹’ 출연은 조인성도 이유가 됐다. 조인성이 데뷔할 때부터 제가 봐왔다. 같은 회사에 있었지만 저는 스타였고, 조인성은 신인이라 거리감이 본의 아니게 있었다. 좀 더 가깝게 지내지 못한 후배라 아쉬움이 있었다. 동시대를 같이 살면서 영화를 같이 하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이에 조인성은 “중학교 때 ‘아스팔트 사나이’ 보면서 배우의 꿈을 꿨다. 정우성 형은 그 때도 지금도 계속 워너비로 남아 있는 선배님이다. 신인 때 정우성 형이 연출했던 작품에 제가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인이어서 정우성은 멀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정우성 형이 손을 먼저 내밀어준 것 같다. 촬영하면 할수록 많이 챙겨주고 좋아해줬다. 이제라도 정우성 형과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 큰 복인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이 출연하며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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