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우하이텍
    2025-10-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
  • 실적주 증시 새 주도세력으로

    상장·등록사들의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실적호전 종목들이 새 주도주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대폭락을 계기로 성장주들의 퇴조조짐이 완연한 가운데올해 첫 영업성적표는 실적주의 옥석(玉石)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로 등장했다. 한양증권은 20일 1·4분기 추정실적을 토대로 삼성전자 미래산업 한국전력성미전자 삼보컴퓨터 KDS 현대자동차 등 16개 기업을 투자유망 대상으로 꼽았다.한라공조 성우하이텍 율촌화학 한국포리올 동아제약 중외제약 호텔신라제일모직 한솔제지도 탁월한 실적을 거둬 투자유망 대열에 끼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가격 회복세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이동통신단말기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4분기 매출액이 7조6,200억원으로 추정됐다.전년 같은 기간보다 39.5% 늘었다. 미래산업의 경우 반도체 핵심장비인 칩마운터의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85.7% 늘어 304억원에 달했다.통신장비와 컴퓨터산업의호황으로 삼보컴퓨터(214.2%) 성미전자(418.2%) KDS(77.8%)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미래산업과 삼보컴퓨터는 경상이익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8.2%,400.0%나 늘었다.성미전자의 경상이익 증가율도 225%에 달했다. 대표적인 굴뚝주로 인식되면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한국전력의 경우 전력수요 증대와 지난해 말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14.8% 늘어 4조1,389억원을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전년대비 37.1%의 매출 신장률을보였다.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의 경상이익 증가율은 각각 112.8%와 32.4%였다. 본격적인 내수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동아제약(22.3%) 중외제약(15.0%) 한국포리올(14.4%)도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올렸다. 박건승기자 ks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