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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차세대 비아그라” 개발 경쟁/화이저 등 대형제약사

    ◎“남·오용따른 부작용 100% 제거/혀밑에 넣으면 수분만에 효과” 【뉴욕 AP 연합】 미국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경쟁이 한창이다. 처음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개발했던 미국 화이저사는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비아그라 개발에 착수했다.조나겐 등 다른 제약사들도 복용후 곧바로 약효가 나타나는 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화이저사는 15일 ‘비아그라 라이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성분은 실데나필로 지금의 비아그라와 같지만 부작용을 없앤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차세대 비아그라는 일부 심장병 치료제 등과 함께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복용하는 대신 혀 밑에 넣고 몇분만 기다리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16명이 숨졌다.이중 일부는 심장병 치료제를 함께 투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저사의 카프리노 대변인은 이날 당뇨병·우울증·다발성 경화증 환자,그리고 성욕이 감퇴된 여성들도 비아그라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겐 제약회사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걸리는 비아그라보다 효과가 빠른 발기불능 치료제 ‘바소막스’를 개발해 올해 말부터 시판할 계획이다.펜테크 제약회사도 비아그라와 같은 약효의 약을 개발해 마지막 단계의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또 엘리 릴리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같은 대형 제약회사들도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비아그라가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의사의 처방은 170만건에 이르렀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여성용 비아그라 나온다/美 2단계 임상실험/2002년쯤 상품화

    【신시내티(미국 오하이오주) UPI 연합】 미국 프록터 앤드 갬블(P&G)사는 20일 ‘여성용’ 비아그라인 테스토스테론 패치(T­패치)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P&G사의 테리 로프터스 대변인은 이날 UPI와의 회견에서 성욕이 감퇴된 여성들을 위해 개발된 ‘T­패치’가 현재 100명∼30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2단계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2단계 임상실험에서는 ‘T­패치’의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하게 되며 이어 1천명∼3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년반에 걸쳐 마지막 제3단계 임상실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즐거운 사라’와 비아그라/釋之鳴 청계사 주지(時論)

    며칠 전에 馬光洙씨가 연세대학 교수로 복직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는 92년에 소설 ‘즐거운 사라’를 펴냈는데 음란성이 과하다는 이유로 실형과 실직의 고통을 겪었었다.나는 그 소설을 읽지 못했지만,과거에 월간 잡지에 연재된 글들의 성향으로 보아서 나라 법이 왜 그 소설을 음란물로 간주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천사와 악마 인간의 양면성 馬교수는 자기 소설의 음란성을 일종의 카타르시스로 설명한다.인간에게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에 해당하는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이 있다.낮에는 최고의 지식인이고 도덕군자(道德君子)인 사람이 밤에는 야수(野獸)가 된다는 것은 비유일 뿐이다.밤과 낮에 관계없이 인간은 육체를 초월하려는 고매한 이상과 육체의 즐거움에 탐닉하려는 동물적인 욕망을 동시에 갖고 있다.인간의 천사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문제는 동물성이다.소설에 음란성(淫亂性)이 짙게 된 이유는 인간이 가진 저 동물성을 대리로 배설해서,사람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요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에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미국에서는 최근에 전국적인 총판매액이 가장 많은 약이 되었고,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전 대통령 후보 부부가 그 효능에 대해서 기자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화제의 대상이 되었다.우리나라의 공항 세관은 이 약의 지입(持入)을 막는데 바쁘고,경찰은 남대문 시장에서 이 약이 암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정력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태국 여행까지 서슴치 않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이 약을 먹어 보고 싶어하건만,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정성 및 유효성(有效性) 검사와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약이 판매되는 시기는 내년말쯤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피임약이 여성을 임신 공포에서 해방시켜서 마음놓고 성을 누릴 수 있게 했던 것처럼,비아그라가 남성을 여성에 대한 무력감 또는 위축감(萎縮感)에서 해방시켜서 마음대로 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馬교수의 소설과 비아그라 사이에는 묘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소설의 음란성은 전통적으로 인정해 온성기와 그것의 발기에 의존하지 않고 성욕을 충족시키는 예를 보여 주려 한다.특정한 성기나 정력에 기대어서 성을 즐기려고 하면 힘만 들고 끝없는 인간의 욕망을 채워 줄 수도 없기 때문에,성도착(性倒錯)이나 변태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이에 비해서 비아그라는 직접적으로 성기에 힘을 불어넣고 그것에 의지해서 성욕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性 압박서 해방 시도 일치 馬교수 소설의 음란성과 비아그라가 사람들을 성의 압박에서 구하려고 시도하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그 방법은 정반대다.馬교수는 지금까지 고착적(固着的)으로 인정되어 온 성기에 구애받지 않고 온몸을 성기화하려고 한 데 비해서,비아그라는 성기 그 자체를 강화하려고 한 것이다. 불가에는 성과 관련해서 전해지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수행력이 높은 한 선사가 있었다.어느날 빨래 담당 수행자가 그 선사의 속옷속에서 몽정(夢精)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선사는 수행자에게 물었다.“옷이 더럽혀졌을 때 세탁하려는 사람의 진짜 주인은 마음인가 몸인가(몽정의 주체는 몸인가 마음인가)”하고 말이다.그 법문을 들은 수행자는 절을 하고 물러갔다. ○마음의 미혹·욕망 버려야 중생으로서의 모든 인간에게 성욕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그 성욕을 달래기 위해서 馬교수나 비아그라가 크게 기여할 것이다.그렇다고 해서이 두가지 방법이 인간의 성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전신(全身)의 성기화나 성기의 강화는 어디까지나 육체의 요구를 들어주는 임시 방편책일 뿐 근본적 치유책은 아니다.우리의 마음에 미혹(迷惑)과 욕망이 남아 있는 한 아무리 몸을 달래도 소용이 없다.저 고승의 몽정 이야기는 바로 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마음에 있음을 전하려고 한다. 몸만 아니라 산하대지(山河大地)와 그곳에 가득한 마음이 모두 성기가 아니던가.우주적인 성기를 깨닫고 그것을 음미할 수 있을 때만 성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다.
  • 美 전역 바이애그라 열풍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 제약사에 전화 폭주/처방전 구하려 병원 장사진… 유사품도 활개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열흘전 시판에 들어간 남성 발기부진(임포) 치료제 ‘바이애그라’ 열풍이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화이저사가 개발한 이 약에 대한 문의 전화가 개발 제약회사 마저 깜짝놀랄 정도로 폭주하고 있고 비뇨기과 병원은 시중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의사 처방전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예약전화로 불이 날 지경이라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성행위 1시간 전 입에 삼키기만 하면 되는 바이애그라는 전 세계에 걸친 4천명의 임포증상 환자들에게 실험한 결과 70%의 정상회복 성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를 상대로 1년에 10억달러어치가 팔리면 최고 인기 약품반열에 드는데 한 알에 10달러인 이 푸른색 임포치표제는 올해 미국에서만 못해도 50억달러어치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화이저 사는 발기에 문제가 있는 미국 남성이 3천만명(전체 성인남성 1억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들의 대부분은 50대 이후 노장년층이다. 그러나 바이애그라에 관한 문의 전화중 10%이상은 발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고 비뇨기과 의사들은 보고 있다.특히 임포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은 바이애그라가 발기부진 치료에 그치지 않고 성력증진 및 성욕고양의 정력·최음제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진단한다. 임포환자 뿐아니라 일반의 관심이 예상을 훨씬 웃돌자 화이저 사는 바이애그라의 효능은 발기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에만 한정될 뿐이지 정상인들에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오히려 주의를 환기시키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처방전을 마음대로 끊어주겠다는 선전이 인터넷에 등장하고 있고,바이애그라(Viagra)와 유사한 ‘바에그라(Vaegra)’ ‘바이애그로(Viagro)’ 등 유사상품이 판을 치고 있다.
  • 삶의 발자국 1·2/황문평 지음(화제의 책)

    ◎대중 문화의 역사 평전형식으로 정리 “1940년 초가을 태평로 부민관 무대에서는 새하얀 플란넬 양복 차림의 남인수가 ‘애수의 소야곡’을 부르고 있었다.…그 해 오케 레코드사에서는 ‘남인수 걸작가요집’을 만들어 시판했다.이 특별 앨범에는 당시 일본 닛카츠(日活)영화사의 간판스타 도도로키 유키고(轟由起子)의 일본말 해설이 곁들여졌다.그는 타이틀곡인 ‘애수의 소야곡’을 ‘조선의 세레나데’라고 극찬했다” 한국 대중연예계의 산 증인인 지은이(78)가 7년간의 작업 끝에 내놓은 이 책은 우리 대중문화의 역사를 평전 형식으로 정리한 ‘인물 연예사’다. 이 책에는 가요·연극·영화·무용 등 대중문화 각 분야를 이끌어온 1세대연예계 선각자들이 총망라돼 있다.최근 타계한 우리 영화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김기영 감독에 대한 회고도 눈길을 끄는 대목.김감독은 인간의 악마적 본성이나 성욕을 상징과 환상을 섞어 표현,독창적인 영화세계를 구축했다.대표작 ‘하녀’를 비롯 ‘산녀’‘화녀’등이 그런 계열의 작품이다. 지은이의 회고담한 자락.“김기영은 옆구리에 늘 입센 희곡집을 끼고 다녔다. 그의 고집스런 성격이나 색다른 심미안은 퍽 인상적이었다.…김기영의 첫작품 ‘죽엄의 상자’(55년)는 이색적인 연출솜씨로 화제가 됐다.이 영화를 계기로 최무룡과 강효실 커플은 결혼에 이르렀다.1956년 그의 두번째 작품‘양산도’에서 신인 여배우 김삼화를 발탁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엥카(演歌)여왕 미소라 히바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요미우리·아사히 등 일본의 유수지들은 모두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설을 실었다.그 하나의 예에서 보듯 그들과 우리의 ‘딴따라’관은 큰 차이가 있다.지은이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대중문화의 자기정체성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봐야할 때라고 말한다.선전 2권 각권 1만5천원.
  • 성교육 상담전화 개설/가족계획협회

    대한가족계획협회는 2일부터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상담전화를 개설,운영한다. 청소년기 성의 환상과 발달 과정,남녀 생식기와 성욕에 대한 궁금증,임신과 불임,피임,성병과 에이즈,약물 오·남용,성폭력 대처법 등을 자녀들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 한다.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700­4004를 누르면 되며,이용료는 30초당 80원이다.
  • 하이테크 범죄퇴치 G8 10개 항목 합의

    【워싱턴 AFP 연합】 선진 8개국(G-8)은 10일 인터넷을 비롯한 첨단 기술도구를 이용하는 범죄들을 근절시키기 위해 24시간 상시 국제연락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등 10개항의 행동계획에 합의했다. 이 국가들은 첨단 통신수단을 이용한 매춘,어린이에 대한 이상성욕,마약밀매 등은 물론 신용카드 번호 절도,돈세탁,저작권 침해 등의 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등 G-7 국가들과 러시아 등 이른바 G-8의 법무 및 산업장관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공동성명을 발표,“형법의 제정과 시행은 각국의 책임이지만,현대 통신망의 성질상 어떤 나라도 이 첨단기술의 문제들을 혼자서 다루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국가는 10개항중 가장 구체적인 행동계획으로 각국이 24시간 상시 국제연락 체제를 만들어 각국 경찰병력이 민첩하게 움직이는 첨단기술 이용 범죄자들에 대해 신속한 공조체제를 갖춰 대응토록 할 것을 다짐했다.
  • 전문가에 들어본 성기능장애 원인과 치료법

    ◎“성생활은 노화없어 100세에도 가능”/당뇨·고혈압 환자들 발기부전 합병증 많아/술·담배도 발기능 억제… 남성 30∼50% 조루증/발기부전땐 치료제 주사맞으면 70%는 정상생활 나이가 들면,체력이 약해지면서 성기능도 떨어진다.그러나 성기능 약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력감에 빠지는 남성도 적지 않다.특히 당뇨병,혈관질환으로 인해 성기능 장애가 생길 때는 원인질환의 치료가 시급하다. 서울 백병원 성클리닉 조인래 교수(비뇨기과·02­270­0078)의 도움말로 ‘남성성기능장애’와 치료법에 대해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성기능은 언제까지 유지되나. ▲성생활을 영위하는데는 노화가 거의 작용하지 않는다.성기능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100세에서도 가능하다. ­술·담배가 발기능을 감소시키나. ▲담배는 음경의 혈관을 수축시키며,정맥으로 피의 유출을 유발하므로 발기능에 해롭다.술은 소량을 마실 때는 정신적인 억압을 풀어주고 말초혈관을 이완시켜 일부러 찾는 사람도 있지만,일정량을 넘으면 남성으로서의 기능을 하게하는 혈중 유리테스토스테론의 감소를 초래,발기능을 억제한다. ­발기부전은 왜생기나. ▲심인성과 기질적인 원인으로 나눌수 있다.기질적인 경우는 당뇨병,혈관질환등의 질병이 원인이다.심인성은 갑자기 시작되는데 반해 기질성은 서서히 진행된다는 것이 다르다.심인성 환자는 성욕을 갖고 있지만,기질성은 성욕이 낮거나 없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발기부전 환자도 주사를 맞으면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주사바늘로 음경해면체 안에 혈관확장제를 주입하여 발기를 유발하는 방법이다.대개 주사후 5분에서 20분내 발기가 되어,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된다.성공률도 70%정도로 높다.카버젝트,파파베린,펜톨아민등을 사용하며,비용이 비싸고 통증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부작용이 적고 가장 생리적인 카버젝트를 널리 쓴다.파파베린은 효과는 강력하나 해면체의 섬유화가 잘 초래되는 단점이 있어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자가주사요법은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가장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당뇨병이 발기부전과 관계가 있나. ▲당뇨병 자체로는 성욕의 감퇴나 발기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하지만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신경에 이상이 생기거나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에 이상이 나타나면 젊은 사람의 25%,중년이상의 75%에서 발기부전이 생긴다.이런 합병증은 당뇨를 앓는 기간이나 정도,사용한 인슐린의 양과는 상관없이 나타난다. ­고혈압과 고혈압의 치료제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가. ▲그렇다.고혈압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증이 음경동맥에 올 수도 있으며,혈압강하제는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정상혈압일 때는 발기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7%에 불과하지만 혈압강하제를 먹지 않는 고혈압환자는 17%,혈압강하제를 먹는 고혈압환자는 25%로 발기부전의 빈도가 증가한다. ­전립선 질환도 성기능에 영향을 주나. ▲그렇다.전립선환자의 경우,사정할 때 쾌감의 감소와 배뇨증세로 인한 것이다.발기부전의 빈도도 높은데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경우가 조루증에 속하나. ▲의학적으로는 여러가지 정의가 있다.성행위를 시작하여 2분이내에사정한 경우로 정의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배우자가 만족을 얻을수 있는 충분한 시간동안 사정을 조절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성기능 장애환자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질환이며,성인 남성의 30∼50%가 조루증을 갖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원인질환이 없다면 약물요법,정신치료,행동치료,수술을 한다.약물요법의 치료효과는 60%정도인데 피로감,하품,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수술요법은 음경귀두의 말초신경의 가지를 일부 절단,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이을 쓴다.
  • 정신분석 운동/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화제의 책)

    ◎프로이드 정신분석학 찬반 글 모음집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주창한 뒤 나타난 거센 찬반 반응들을 역사적으로 개괄한 글모음집.‘정신분석학 운동의 역사’‘정신분석학과 리비도 이론’‘비전문가 분석의 문제’‘라이크 박사와 비전문가 치료의 문제’등 네 편의 논문이 실렸다.이 논문들은 정신분석학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보다는 논쟁적이고 변론적이며 대중에 대한 해명조의 글들이 주류를 이룬다.그런 점에서 이 글들은 정신분석학에 대한 메타 담론이라고 부를 만하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상의 노선을 달리한 아들러와 융을 자신과 구분짓기 위해 ‘정신분석학 운동의 역사’라는 논문을 썼다.이 글에는 프로이트가 고립과 시련의 시기에 가졌던 주관적인 심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프로이트가 아들러와 융의 이론을 정신분석학에서의 일탈로 간주하는 근거는 성욕에 대한 태도에 있다.프로이트에게 있어 유아 성욕은 아기가 부모에 대해 가지는 통상적인 애정이 아니라 사춘기의 성욕에 견줄만한 성적 욕망을 의미했다.이러한 성욕이론에대한 반감을 이론적으로 절충한 인물이 바로 아들러와 융이다.아들러는 성욕을 개인의 권력의지를 다른 말로 표현한 것으로 보았으며,융은 성욕을 원시적인 상징을 뜻하는 것으로 규정했다.프로이트는 이들의 입론을 학문적 성실성을 포기한 것이며,실제 임상결과나 이론적 정합성의 측면에서도 타당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그러나 프로이트는 그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결코 감정적인 어투로 대응하지 않았다.그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는 이론적 투사로서의 모습과 절제의 미덕을 아울러 갖췄다.박성수 옮김 열린책들 1만원.
  • 인삼 발기부전 치료에 좋다/연대 최형기 교수 임상실험결과 발표

    ◎홍삼분말 복용환자 64% “효과봤다” 인삼이 발기부전 환자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최형기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의 ‘고려인삼의 음경발기에 미치는 임상적 및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최교수는 임상실험을 위해 우선 발기부전 환자 22명을 홍삼복용군(15명)과 위약군(7명)으로 각각 나누었다.다음 홍삼복용군에게는 캡슐로 된 홍삼분말을 날마다 1.8g씩 3개월간 복용시키고 위약군은 옥수수전분을 투여한 뒤 발기부전의 개선도를 관찰했다. 그뒤 성욕,발기,성행위,만족도 등 각각의 자각증상을 종합한 총 개선도를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홍삼군이 64.3%로 나타난데 반해 위약군은 14.2%에 그쳤다. 환자의 주관적 평가에서도 홍삼군이 71.4%,위약군은 33.3%로 홍삼투여군이 위약군에 비해 자각증상의 호전비율이 높았다. 특히 홍삼복용자에 대한 시청각자극에 의한 발기검사에서는 6명중 4명이 70%이상의 강직도가 증가해 설문조사에 의한 홍삼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뒷받침했다.최교수는 임상실험에 앞서 홍삼분말을 투여한 토끼와 흰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도 홍삼의 장기투여가 음경발기의 상승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은 당뇨병,고혈압,고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의 증가와 각종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미국은 인구의 11.9%,유럽 12.8%,우리나라는 약 1백20만명의 발기부전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료는 약물복용이나 남성호르몬 투여 등 내과적 치료법과 혈관수술,음경해면체내로 혈관확장제를 주입하는 방법 등을 써왔는데,부작용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치료효과가 뚜렷한 약제는 없었다. 최교수는 “임상실험 결과,고려인삼이 한국인 발기부전환자에서 독성이나 부작용없이,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체질이 다른 외국인에 대한 연구를 비롯,인삼의 복합성분에 대한 약리 작용 및 기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26일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리는 ‘97 한·일고려인삼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교수의 논문외에 인삼의 효능과 관련한 한·일 학자들의 논문 14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 “완전노출 아니더라도 성적흥분 유발땐 음화”/대법원 판결

    대법원 형사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29일 전라 또는 반라로 다양한 자세를 취한 여자 모델 사진을 수록한 사진첩을 제조,판매해 음화 제조 및 판매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35·여)에 대한 상고심에서 “남녀 간 성관계 장면이나 음부가 완전히 노출된 사진이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에게 성적 흥분이나 수치심을 유발한다면 음화로 봐야 한다”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사진첩은 모델의 의상 상태나 촬영 기법 등으로 성적 자극이 완화되기는 커녕 선정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거나 수치심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음화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스웨덴 국민 6만명 ‘거세’/1920년부터 신체적 열등자등 분류

    【스톡홀름 AP 연합】 스웨덴 국민 6만명이 미심쩍은 이유로 강제불임시술을 받았다는 치욕의 역사가 폭로돼 이 나라의 진보적 이미지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스웨덴 유력지 다겐스 니헤테르는 1920년대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인종적 특성 또는 약시,정신지체,불건전한 성욕 등 ‘열등한’ 속성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임을 시술했다고 폭로했다. 야당인 기민당의 알프 스벤손 의장은 요란 페숀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무서운 모습’이라고 충격을 표현했고 마르고트 발스트룀 사회부장관은 강제불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불임수술 대상자 가운데는 여러명의 자녀를 둔 미혼모,상습범,심지어는 ‘성적으로 조숙한’ 것으로 간주되는 소년도 포함됐으며 틀림없는 집시 용모를 가진 사람,정신병자,부랑자 등은 불임시술 권고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다겐스 니헤테르지가 입수한 문서는 밝히고 있다.
  • 인터넷 중독원인은 “성욕 충족”/미 심리학자 보고서

    ◎중독자 대부분 대인관계 원만하지 못해/정보보다 사회적 만족감 얻기위해 집착 【시카고 AFP 연합】 인터넷 중독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적인 욕구충족과 사회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미국심리학회 회의에서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피츠버그대 심리학과의 킴벌리 영 교수는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병적으로 인터넷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정보가 아니라 성적 만족과 사회적인 지지,그리고 현실에서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인격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찾기 위해 사이버공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무엇이 컴퓨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이 연구보고서는 ‘인터넷 의존 성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396명의 국내외 온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하고 있다고 영 교수는 밝혔다. 영 교수는 응답자의 35%가 채팅 룸을 이용했으며 28%가 인터액티브 온라인 게임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게임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 실생활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것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립선 비대증 정력과 상관없다

    ◎소변 줄기 가늘고 자주 마려우면 일단 의심/40대 절반이 증세… 초단파로 90% 치료가능 중년 남성들은 오줌발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고민하게 된다.정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정력과는 상관이 없다.소변줄기가 약해지는 것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져 전립선 내부를 관통하는 요도를 누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현상을 통털어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한다.중년기 이후의 남성에서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미국의 경우 60대 남성의 50∼60%가 전립선 비대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전립선 질환 증세를 보이며,이 가운데 3명중 1명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노년층에만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30대에서도 나타나난다. 전립선이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부성선.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영양을공급하며 요로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전립선 비대증은 대개 50대에 시작된다고 하는데 발병 원인은 명확치 않다. 다만 사춘기전 거세한 사람에게는 전립선 비대증이 일어나지 않고,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거세했더니 병이 치유된 것으로 보아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상은 우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특히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한두번은 꼭 깨기 때문에 이만저만한 불편을 겪는 것이 아니다.또 소변을 볼때 금방 나오지 않고 뜸을 들여야 나온다거나,오줌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고,중간에 끊기거나 배뇨시간이 길어지는 것 등이 1차적인 증상이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완전히 막히는 ‘요폐’가 생긴다.더 심하면 방광의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 신장에 소변이 고이게 되는 ‘수신증’까지 생기고 만성신부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수술,약물,레이저,전기침,초음파를 사용한다. 수술은 요도를 통해전립선을 깎아내는 방법.치료효과는 높지만 출혈이나 마취로 인한 부작용과 함께 요실금,성기능 장애 등이 올 수 있다. 약물요법은 요도를 압박하는 부위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전립선이 더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02­920­5363)는 “약물요법은 증상이 중간정도이며 잔뇨량이 많지 않은 환자에게 주로 쓰인다”면서 “이미 전립선이 커져 있는 경우,효과가 떨어지고 두통,현기증과 함께 성욕 감퇴가 생길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약물치료 외에 고열,고주파전기,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 등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가 높은 방법들이 많이 등장했다. 최근 많이 쓰이는 방법은 ‘전립선 극초단파 치료법’.마취나 수혈할 필요가 없고 1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는 것이 장점이다. 박용상 대한비뇨기과 개원의 협의회 회장(051­241­5060)은 “극초단파 치료법은 전립선 비대증에 90% 이상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당뇨,고혈압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고 치료효과도 높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종교의 기원/지그문트 프로이트(화제의 책)

    ◎유대교·토템 등 정신분석학적 접근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가 종교에 대해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한 논문들을 수록.프로이트는 구약성서와 유대전설을 논거로 모세가 이집트인이었으며 모세가 히브리인에게 전한 유일신교는 이집트의 종교였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편다.나아가 유대교의 성립과정을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고찰,유대인에 의한 모세 살해 및 그리스도의 고난을 토테미즘 시대의 살부 모티프와 동일시한다. 프로이트는 토템의 심리학을 토대로 토템과 터부에 대한 원시인들의 양가적인 감정습관을 분석해낸다.또 이 분석을 통해 태고적의 토테미즘이 어떤 식으로 유아기 신경증에 침윤하는지,또 현대인의 내면으로 회귀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힘을 쏟는다.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쳐 오는데 사용한 회향나무 대롱을 남근으로,독수리에게 파먹힐 때마다 새롭게 재생하는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성적 욕망으로 해석한 점도 흥미롭다.프로이트는 심지어 헤라클레스가 퇴치한 머리가 아홉개 달린 뱀 히드라(Hydra)까지도 성욕을 상징하는 괴물로 해석한다.열린책들,이윤기 옮김,1만3천500원.
  • “음란물 유포 통신업체 무죄”

    ◎미 법원 “청소년감시 부모에 1차적 책임” 【웨스트 팜 비치(미국 플로리다주) AP 연합】 컴퓨터통신 이용자가 통신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 등에게 음란·외설물을 유포하더라도 컴퓨터통신 업체가 법적인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미국법원에 의해 내려져 주목된다. 미국 순회법원의 제임스 칼리슬 판사는 지난 13일 미성년자의 개인용 컴퓨터(PC)의 이용을 감시할 책임은 원칙적으로 부모들에게 있으며 컴퓨터 통신업체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통신업체가 이미 통신품위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통신서비스의 불법용도 이용을 금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판결은 지난 94년 미국 최대의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사가 운영하는 대화방 서비스를 통해 변태성욕자를 사귀다 성폭행 당한 14세 소년의 변호인단이 지난 1월 AOL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나온 것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컴퓨터 통신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변호인측은 AOL사가 외설물 또는불법 게시물이 유포되는 것을 방치해 이 회사의 온라인 서비스가 『변태성욕자들의 홈쇼핑 채널이 되고 말았다』면서 8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그러나 칼리슬 판사는 지난 96년 입법된 통신품위법을 인용,AOL과 같은 통신업체는 가입자들의 불법적인 대화 등을 이유로는 소송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지하철 성추행 대졸이상이 많다고(박갑천 칼럼)

    『강간을 당해봤으면 하면서도 초자아(superego)가 반대하기 때문에 불합리하게 여기면서 두려워하는 여자도 있다』.「프로이트 심리학입문」(캘빈 S 홀 지음 황문수역)에 나오는 말이다.『그여자는 그 소망을 방해하는 양심을 두려워하고 있을 뿐이다.이드(id:본능적 쾌락원리)는 「그걸 원해」 하고 있고 초자아는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하고 있으며 자아(자아:ego)는 「두려워한다」고 말하고 있다』 덩달아 떠오르는 명언(?)이 있다.『여자라면 강간 당했다는 말 입에 올리는게 아냐』.18세기 오스트리아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가 했던 말이다.그의 시녀가 궁정호위병한테 강간 당했다며 곧은불림하자 여왕은 한 장교가 찬 칼을 뺏어 칼집에서 칼을 빼내더니 시녀에게 주면서 다시 꽂아넣으라 한다.시녀가 꽂아넣으려 하면 칼집을 움직이니 제대로 꽂히겠는가.네게 있는 난질기대 때문에 꽂혔지 이렇게 움직였으면 꽂혔겠느냐는 호통이었다고 보면 될일이다. 이 비슷한 얘기는 우리 야사에도 많다.그가운데서 취은송세림의 「어면순」을 보자.­어떤 나이 든여자가 여름날 속옷만 입고 빨래를 한다.지나가던 동네사내가 욕정이 꿈틀.다가가 뒤쪽에서 욕심을 채우고 내뺀다.방망이를 들고 뒤쫓는 여자가 소리친다.『이망할녀석,이무슨 몹쓸짓야』. 때꼭,암살이지.그걸 안 젊은이는 동곳빼긴 커녕 되술레잡는다.『아주머니,거기 넣은건 제 엄지손가락이었어요』.『인석아,거짓말 마.그게 엄지였다면 지금까지 내 아랫녘이 왜 이리 달콤새큼해』.오늘날에는 그 「한계」를 두고 형법학자 사이에서도 설왕설래하고 있다한다. 프로이트가 『사회적통제에 복종하고자 하지않는 위험한 충동』으로 본 「원시적 충동」이 성욕(넓은 뜻에서의 리비도­사랑).그게 억눌릴때 불만이나 신경증적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그는 말한다.설사 심리학이 말하는 「강간 당하고싶은 생각」이 있다고 치자.그래서 「위험한 충동」을 받아들인다 해도 「은밀한 곳」이라야 하는것 아닐지.「어면순」여인이 방망이 들고 쫓아간 것도 그때문이 아니었을까. 심리학의 분석은 학문일 뿐이다.사람에게는 염치라는게 있다.만원지하철 속의 잦아진 성추행사건은 그래서 얼굴 뜨겁게 한다.더구나 그「변태자」의 75.6%가 대졸이상이라니.배운자들이 「위험한 충동」에 앞장선다는 대목이 여간만 실망스러운게 아니다.〈칼럼니스트〉
  • 먹어도 살 안찌는 법 찾았다는데(박갑천 칼럼)

    체질차이는 있다해도 많이 먹고 운동량 적으면 살은 찌게 돼있다.그래서 사는 형편 나아짐에 따라 어린애들 사이에까지 뚱보는 늘어난다. 사람에게는 먹는 재미라는 것이 있다.성욕 못잖은 본능이기도 하다.뚱보 늘어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예나이제나 형편만 닿으면 욕심껏 먹으려 드는 것도 그것이다.「지봉유설」(성행부편)에 보이는 중국쪽 음식사치 얘기를 보자.­하증은 날마다 만냥어치 음식을 먹었고…화교는 하루에 3만냥어치를 먹었다.원재는 먹은 음식그릇이 3천이었고 채경은 날마다 메추리새끼 1천여마리를 먹었다.중국적 부풀리기 같지만 그렇게 먹어댄 몰골은 메뜬 「사람돼지」아니었을지. 이런 먹보들은 물론 서양에도 있다.태양왕 루이14세도 그가운데 한사람.그의 점심은 상오10시에 시작되는데 보통 8접시가 한상으로 되는 8상이었다니 64접시였던 셈이다.그게 1백접시를 넘는 때도 있었다는 것이고 보면 그의 위장은 조물주한테 특별주문한 것이었을까.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 올랐던 루이16세도 선대의 피를 잇는 대식가였다.혁명으로 사형을 언도받고 감방에 돌아와서도 먹는 것부터 챙겼다고 한다.커틀릿 5장에 닭고기와 포도주석잔.『단두대도 식후경』이었단 말인지. 식욕이란 것이 대컨 그러하다.오늘날이라해서 어찌 없어질리 있겠는가.하지만 먹고싶어도 살찔까봐 못먹는 사람들이 이세상에는 뜻밖에 많다.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바탕이 된다는 두려움때문이다.특히 한뼘 진구리를 바라는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 「살찐 돼지」로 비치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지 않던가. 그런 「불행한」사람들 식욕 부채질하는 소식 하나가 전해진다.미국 워싱턴대학 스탠리 맥나이트박사의 연구보고서.아무리 먹어도 살안찌는 유전자를 찾아냈다는 것 아닌가.산해진미보면서도 군침만 삼켜온 사람들에겐 기쁜 소식이다.하지만 그 실용화는 언제일지.기다리는 마음에 가슴속이 미리 체할지경이다. 지어지앙이란 말이 있다.죄없는 연못속 물고기가 겪는 뜻밖의 재앙이다.살찔까봐 못먹던 사람들이 허리띠풀고 먹기로들때 위장이 연못속 물고기 신세로 되는것 아닐지.각단없이 게걸들린듯 먹어대면 그동안 다른 기관이안고있던 더넘을 위장이 넘겨받을지 모른다는 뜻.물론 절제잃은 경우일때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보깨지않도록 적게 먹는 것을 건강장수의 요건으로 들어온다.욕망이란 그 어떤 것이건 누르지 못할때 몸을 망치는 법.식욕이 예외일수는 없다.
  • “효도선물” 「멜라토닌」 과용은 금물/WP지 보도

    ◎노화방지 등 효능 과학적 증명안돼/붐 일으킨 장본인도 “과신하면 위험” 노화방지 및 회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함께 미국을 찾는 한국인마다 싹쓸이 쇼핑에 나서고 있는 호르몬제 멜라토닌.그러나 미국 의학계에서는 멜라토닌에 대한 과신,과용을 경계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멜라토닌이 불면증의 「자연」치료및 성욕증진,발암억제,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국 대중언론에 보도되고 또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나 뇌에서 밤에 분비되는 이 호르몬이 수면유발 화학물질이란 것외에는 아직까지 어떤 구체적인 효능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특히 지난 94년 이 수면유발효과를 발표해 멜라토닌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MIT대의 리처드 워트먼 연구원은 지난달 미 국립의료원(NIH)세미나에서 『효능실험이 진행중인 이 호르몬의 무분별한 복용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한다』고 실토했다는 것이다. 94년 음식보조물법 발효로 약용식물,비타민,아미노산,광천수 등과 함께 멜라토닌의 일반판매가 허용되었다.그러나 상표라벨에 「건강」,「약」이란 용어를 써서는 안되게 되었고,이처럼 처음부터 약이 아니기 때문에 약품효능 검증의 대명사인 식품의약국(FDA)하곤 전혀 관련이 없다.
  • 미 70대 49%“성생활이 인생에 활력”/미지 노년의 성생활조사

    ◎한달평균 2.5회 관계… 희망 횟수는 5.1회 「노년의 성」은 아름답다.인생의 황혼기에 성생활에서 멀어졌으리라 생각되는 70대 노인들도 대부분 젊은이 못지 않은 성욕을 느끼고 있으며 실제로 성생활이 인생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주말판인 퍼레이드지가 최근 사회조사기관인 마크클레멘트 리서치와 함께 미국의 65∼97세의 노인 1천6백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노년의 성생활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평균 74세인 이들 응답자들이 한달에 평균 2.5회의 섹스를 즐기고 있으며 희망횟수는 5.1회에 달할 정도로 성적으로 왕성함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노년을 상대로 한 최초의 종합성보고서인 이 통계는 ▲성능력 ▲성사고 ▲파트너 ▲만족도 ▲성부진 이유 등 각분야에 걸쳐 상세하게 조사돼 있어 노년 인구의 급증현상에 따른 사회문제의 해결에 있어 노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통계에 따르면 이들 노년중 남자는 52%,여자는 30%가 성욕이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행위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은 12.4분으로 조사돼 청장년층의 39.2분,17.3분에 크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만족도에 있어서는 남자의 80%가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으며 여자는 46%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81%가 성행위시 윤활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31%는 기구의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행위가 생활에 활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자는 49%가 찬성을 표한데 반해 여자는 16%만 찬성해 노년의 성생활에 대한 남녀간의 견해 차이를 보였다. 성생활이 부진하다고 답한 사람은 42%(남자 65%,여자 29%)로 그 이유는 「마땅한 파트너를 찾지 못해」(26%),무관심(25%),임포텐스(18%),건강상(16%) 등으로 나타났다.또한 성생활 개선을 위한 조건들로는 「재혼」(26%),「이해심 많은 새파트너와의 만남」(19%),심리적 안정(16%) 등으로 지적,커플이나 싱글 모두 새파트너를 성생활의 활기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들었다. 한편 이들 연령층의 노년들이 찾는 파트너의 나이는 남자들은 평균 51.8세의여자,여자들은 평균 63.1세의 남자를 꼽아 여자들이 비슷한 연령을 찾는데 비해 남자들은 평균 15세 이상의 연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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