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욕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증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직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영식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임차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0
  • 배우만 벗는다? 사회의 치부도 벗긴다

    배우만 벗는다? 사회의 치부도 벗긴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공연 게시판을 훑다 보면 ‘헉’ 소리가 절로 나는 지점이 있다. 반나체인 두 남자와 여성 여럿이 뒤엉켜 있는 포스터다. 여성들 표정이나 남자 손이 가 있는 위치를 보건대 필시 ‘성인물’이다. 고개를 돌리면 깜짝 놀랄 광고물이 또 있다. 이번에는 중요 부위를 제목으로 가린, 벌거벗은 여성의 상체다. 노출 수위는 ‘19금’이지만, 이것을 두고 ‘대학로에 성인연극이 판친다’고 단정해서는 곤란하다. 딴생각(?)을 하면서 극장을 찾는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 이 연극들, 매우 심오하다.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헤르메스’(연출 김태웅)는 야하지만 ‘진지’하다. 주인공의 이름 남건은 ‘남조선노동당 건설 담당’의 줄임말이다. 한때 서울시청 앞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남건은 이제 성인연극을 제작하고 출연하면서 떼돈을 번다. 사는 곳도 서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의 펜트하우스다. 모순된 삶과 사상을 가진 인물은 한국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상징적 캐릭터다. 극중에서는 성인연극과 관객에 대한 비아냥이 난무한다. “연기 보러 오는 거 아니잖아”라거나 “우리 연극 보러 오는 인간들 대부분 쓰레기야”라고 대놓고 이죽거린다. 남건은 여배우가 사랑을 갈구하고 출연료 인상을 요구해도 비웃으며 거절하고, 함께 노동운동을 했던 선배가 돈을 빌리고자 무릎 꿇고 애원해도 매몰차게 외면한다. 점차 돈의 노예가 돼 가는 자신을 비하하면서 ‘과격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출장 안마사 유정숙을 통해 순수를 경험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은 더 추악해 보이고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야한 장면, 물론 있다. 여배우가 속옷 차림으로 등장하거나 몸을 더듬는 장난을 한다. 대부분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암전(暗轉)해 소리로 전달한다. 남건이 더러워진 자신에 대한 정당성을 찾고자 배설을 요구하는 상황은 눈살을 찌푸리게도 한다. 한데 이 장면이 자연스러운 건 배우들의 열연 덕인 듯하다. 극중에서는 “몸 쓰는 거 말고 무대에서 하는 게 없다”고 자조하지만, 이승훈·김영필·강말금·이안나·김유진·이한님·김문성 등 실제 출연 배우들은 연기파다. 또 하나의 ‘문제적 포스터’는 대학로 이랑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연극 ‘변태’(變態)의 광고물이다. 이 콘셉트는 멕시코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에서 비롯됐다. 칼로가 교통사고 후 6번이나 척추 수술을 받아야 했던 고통스러운 시기에 그린 자화상 ‘부러진 기둥’(1944년)이다. ‘변태’의 포스터는 여주인공이 겪는 고뇌를 의미한다. 최원석 연출은 “여주인공 한소영의 내면이 붕괴되는 모습과 딱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서 작품을 인용했다”고 말했다. ‘변태’는 도서대여점을 운영하는 시인 민효석과 그의 부인이자 비정규직 강사인 한소영, 동네 정육점 주인 오동탁의 이야기다. 가난에 찌든 시인은 돈을 벌기 위해 오동탁에게 시를 가르치며 생계를 유지한다. 뒤늦게 시를 배운 오동탁이 등단을 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자 한소영은 모멸감을 느낀다. 한소영이 갖게 된 ‘가지지 못한 자’의 피해 의식은 자신을 극단적인 파괴로 내몬다. 제목 ‘변태’는 정상적이지 않은 성욕이나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극 속 인물들이 자신의 틀을 깨뜨리고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도 있다. 이유정·장용철·김귀선·전여빈이 열연한다. 두 작품 모두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허지웅 “곽정은, 매력 못 느껴…코웃음만 나와” ‘무성욕주의자’ 답네

    허지웅 “곽정은, 매력 못 느껴…코웃음만 나와” ‘무성욕주의자’ 답네

    허지웅 “곽정은, 매력 못 느껴…코웃음만 나와” ‘무성욕주의자’ 답네 ’무성욕주의자’ 방송인 허지웅이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동료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여자로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곽정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곽정은과는 아무 관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정말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연애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곽 기자만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말발계’의 황태자 방송인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당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무성욕주의자’ 방송인 허지웅이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동료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여자로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곽정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곽정은과는 아무 관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정말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연애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곽 기자만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말발계’의 황태자 방송인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당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무성욕주의자’ 방송인 허지웅이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동료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여자로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곽정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곽정은과는 아무 관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정말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연애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곽 기자만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말발계’의 황태자 방송인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당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생활 달달해져요”…정력제 아이스크림 등장

    “성생활 달달해져요”…정력제 아이스크림 등장

    달콤한 맛 뿐 아니라 ‘성생활’에도 도움을 주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수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여미 요크셔(Yummy Yorkshire)와 식품업체 퍼켓즈 피클스(Puckett’s Pickles)가 공동으로 연인 간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해줄 ‘정력제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이스크림의 주요 성분은 ‘시네올’과 ‘카다몬’이다. ‘시네올’은 무색 액체 천연 유기화합물로 월계수 잎, 쑥, 로즈메리 등에 포함돼 있으며 특유의 시원한 향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가 커 의학적으로도 많이 활용되는데 특히 몸 혈액순환 속도를 높여줘 남성 발기부전 치료에 쓰인다. ’카다몬’은 생강과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향이 특이해 빵, 파이, 커피, 케이크 제조에 많이 활용된다. 특히 이 향이 중요한데 성욕을 자극시켜 연인 간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전환시키는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이런 연인 맞춤형(?) 재료로 만들어지는 ‘정력제 아이스크림’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여미 요크셔’ 대표 루이스 홈즈와 ‘퍼켓즈 피클스’ 설립자 사라 퍼켓은 “뛰어난 맛과 함께 건강, 로맨틱함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성생활 달콤해지는 ‘정력제 아이스크림’ 개발

    성생활 달콤해지는 ‘정력제 아이스크림’ 개발

    달콤한 맛 뿐 아니라 ‘성생활’에도 도움을 주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수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여미 요크셔(Yummy Yorkshire)와 식품업체 퍼켓즈 피클스(Puckett’s Pickles)가 공동으로 연인 간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해줄 ‘정력제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이스크림의 주요 성분은 ‘시네올’과 ‘카다몬’이다. ‘시네올’은 무색 액체 천연 유기화합물로 월계수 잎, 쑥, 로즈메리 등에 포함돼 있으며 특유의 시원한 향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가 커 의학적으로도 많이 활용되는데 특히 몸 혈액순환 속도를 높여줘 남성 발기부전 치료에 쓰인다. ’카다몬’은 생강과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향이 특이해 빵, 파이, 커피, 케이크 제조에 많이 활용된다. 특히 이 향이 중요한데 성욕을 자극시켜 연인 간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전환시키는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이런 연인 맞춤형(?) 재료로 만들어지는 ‘정력제 아이스크림’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여미 요크셔’ 대표 루이스 홈즈와 ‘퍼켓즈 피클스’ 설립자 사라 퍼켓은 “뛰어난 맛과 함께 건강, 로맨틱함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깔깔깔]

    ●음주에 관한 법률 제4조-1 (주사파의 분류) 다음 각 호의 부류를 주사파로 분류하고 해당 행위의 근절을 도모한다. 1. 평소엔 간디, 음주 후 터미네이터로 변신하는 자. 기물 파손과 대인 폭행 등의 인적 피해를 병행해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그 때문에 과감히 방치 후 도주함으로써 자신에게 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2. 알코올 주입형 껄떡쇠 평소엔 ‘금욕주의’의 최고 권위자 서경덕이나 알코올 섭취 시 성욕이 증진돼 발정 난 변강쇠처럼 호색 행위나 성희롱을 서슴지 않는다. 평소 이성에게 외면받은 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며 상대의 몸을 공략하려는 야만적 공격성을 띤다. 이때 살며시 손을 들어 뺨을 때려 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아토피 딸 살해 뒤 자살한 어머니…쿠싱증후군 오해가 부른 비극

    아토피 딸 살해 뒤 자살한 어머니…쿠싱증후군 오해가 부른 비극

    일명 ‘쿠싱증후군’ 때문에 어머니가 아토피를 앓던 딸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부산 사상로의 한 주택에서 33살 어머니 A씨와 A씨의 8살 딸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시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5년 전부터 아토피를 앓아왔던 딸이 최근 들어 자신의 실수 탓에 증상이 악화됐다며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들은 경찰에 평소 A씨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딸에게 자주 발랐는데,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는 쿠싱증후군 부작용이 생기자 자책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가 남긴 유서에도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며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 버렸다”라는 문구가 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의 과도한 분비,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과도한 생산 또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복용 등으로 생기는데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이 되고 목 뒤와 어깨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증상을 보인다. 또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는 얇은 것이 특징이며 다모증, 여드름, 성욕 감퇴, 우울증, 과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일이 아토피에 대한 오해가 빚은 비극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쿠싱증후군은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제나 알약 투여로 유발되긴 하지만 흡수가 적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로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싱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쿠싱증후군이 비극의 원인? 의사에게 알아봤으면 좋았을걸” “쿠싱증후군, 함부로 자의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닌 것 같다” “쿠싱증후군, 연고 정도로는 안 걸린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토피 딸 살해’ 오해가 부른 비극…쿠싱증후군이 뭐길래

    ‘아토피 딸 살해’ 오해가 부른 비극…쿠싱증후군이 뭐길래

    ‘쿠싱증후군’에 대한 오해 때문에 어머니가 아토피를 앓던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부산 사상로의 한 주택에서 33살 어머니 A씨와 A씨의 8살 딸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시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5년 전부터 아토피를 앓아왔던 딸이 최근 들어 자신의 실수 탓에 ‘쿠싱증후군’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됐다며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들은 경찰에 평소 A씨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딸에게 자주 발랐는데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는 쿠싱증후군 부작용이 생겼다고 여겨 자책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가 남긴 유서에도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며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 버렸다”라는 문구가 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의 과도한 분비,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과도한 생산 또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복용 등으로 생기는데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이 되고 목 뒤와 어깨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증상을 보인다. 또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 다모증, 여드름, 성욕 감퇴, 우울증, 과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일이 아토피에 대한 오해가 빚은 비극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쿠싱증후군이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제나 알약 투여로 유발되긴 하지만 흡수가 적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로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싱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쿠싱증후군, 전문의에게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쿠싱증후군, 괴로웠겠지만 어머니가 경솔하게 판단한 듯”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제 연고로는 안 걸린다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엽네”… 여아 손등에 뽀뽀해도 강제추행

    대낮에 공원에서 귀엽다며 여자 어린이의 손등에 뽀뽀만 했더라도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합의8부(부장 이규진)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한모(68)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학교 4학년 박모양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자 악수를 하자고 청했다. 한씨는 박양이 손을 내밀자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자신의 손에도 뽀뽀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양이 이를 뿌리치고 도망가려 하자 자전거 앞을 잠시 가로막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재판에 넘겨진 한씨는 성적 의도가 있어 그런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친근감의 표시 외에 추행의 의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비록 행인이 많은 공원에서 일어난 일이고 성욕을 만족시키려는 목적이 없었더라도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킨 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미숙한 피해자의 심리적 성장 및 성적 정체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혜진 허지웅 언급, 술 먹을 때 반전 ‘성욕 없어 보이는데?’

    한혜진 허지웅 언급, 술 먹을 때 반전 ‘성욕 없어 보이는데?’

    ‘한혜진 허지웅 언급’ 모델 한혜진이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허지웅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방송 프로그램 ‘마녀사냥’ 4MC 중에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허지웅은 매력이 있다”라며 “술자리나 사석에서 말이 잘 통하는 편이다. 의외로 경청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이 제일 재밌고, 센 건 성시경이 가장 세다. 샘 해밍턴은 우리끼리 외국인으로 성형한 것이 아니냐고 할 만큼 보수적이고, 한국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한혜진 허지웅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허지웅 언급..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한혜진 허지웅 ‘마녀사냥’ 무조건 본방 사수다”, “한혜진 허지웅 둘 다 앞으로 기대할게요”, “한혜진 허지웅 언급..허지웅은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혜진 허지웅 언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女兒 성폭행 사건에 “부럽다” 댓글 단 ‘짐승 악플러’ 무더기 검거

    女兒 성폭행 사건에 “부럽다” 댓글 단 ‘짐승 악플러’ 무더기 검거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4세·7세 여자아이 성폭행 사건 기사에 ‘부럽다’, ‘어릴수록 좋다’, ‘나도 하고 싶다’는 등 모욕적인 악성 댓글을 단 남성들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붙잡혔다. 댓글이 음란물로 인정된 이례적인 사례라 눈길을 끈다. 머니투데이는 27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아동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온라인 기사에 피해 아동을 모욕하고 성폭행을 암시하는 듯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A씨(25)와 B군(17) 등 1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포털 사이트 등에 올라온 4세·7세 여자아이 성폭행 사건 기사 아래 범행을 지지하는 등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나주 7살 초등생 성폭행범 “첫째 딸 노렸다”’ 등의 기사에 “남자의 로망 로리타를 일개 서민이 즐기다니 부럽군요”, “여성이란 존재가 성욕 채우는 장난감 아닌가? 장난감 가지고 논 게 무슨 잘못이냐?” 같은 반사회적인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수진 아동성폭력추방시민단체 ‘발자국’ 대표 등 1071명은 이런 내용의 악성 댓글을 남긴 아이디 74개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음란물 유포죄로 고소·고발했다. 조사 결과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가운데에는 고령자나 사망자의 아이피를 도용해 댓글을 단 이들이나 고등학생과 대학생, 군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발된 네이버 및 다음, 트위터 아이디를 조사해 26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주소지가 불분명한 5명은 수배했다. 군인의 경우 군검찰로 사건이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무심코 올린 댓글이 2차 피해로 이어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준 사건“이라고 전했다. 공동 고발인들은 수사 초기 네이버 측이 사용자 정보 제공에 응하지 않아 악플러 상당수가 댓글을 삭제하고 숨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전 대표는 ”수사가 1년 넘게 이어져 힘든 싸움이었다“면서 ”끈질기게 수사를 계속해 준 경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 사건이 단순 벌금형에 그치지 않도록 검찰과 재판부의 적극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맬컴은 정성을 다해 콜의 치료를 맡는데… ■식스 센스(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아동심리학자 맬컴 크로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찾아와 맬컴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맬컴은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 주기 위해 맬컴은 정성을 다해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맬컴은 죄의식을 지워 버리고자 소년에게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고자 노력한다. ■독립영화관-1999, 면회(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상원, 승준, 민욱은 고교 시절 절친 3인방이었으나, 졸업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소원해져 그냥 고교 동창생이라고 해도 무방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민욱은 군인이 돼 각자의 처지가 너무나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승준과 상원은 집안 사정 때문에 자원입대한 불쌍한 친구 민욱을 만나러 강원도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에 도착하지만 승준은 면회 시간이 다가오자 자꾸 상원의 눈치만 살핀다. 승준은 민욱의 여자 친구 에스더가 부탁한 이별 편지를 민욱에게 전해 줘야 했던 것이다. 결국 둘은 에스더의 편지를 숨기고, 성욕 충만한 군인 민욱을 위해 몸과 마음, 돈을 바쳐 1박2일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헐크(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을 개조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과학자 데이비드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임상 실험을 시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는 갓 태어난 자신의 아들 브루스가 화가 나면 몸에 이상 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들에게 자신의 변형된 유전자가 물려졌다는 것을 직감한 데이비드는 브루스를 상대로 실험을 계속한다. 그리고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브루스는 아버지와 같은 과학자의 길을 걸으며 감마선을 이용한 생체조직 복원 연구를 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엄청난 양의 감마선에 노출되고 만다.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그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난다. 그날부터 브루스는 화가 나면 거대한 초록색 괴물로 변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 [책꽂이]

    [책꽂이]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 1·2(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애니북스 펴냄) 30대 싱글 여성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수짱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저자가 결혼 11년차 부부의 일상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148쪽. 각 권 9000원. 피렌체, 당신이 날 불렀죠(정시원 지음, 별 펴냄) 직장생활을 접은 뒤 남편과 두 딸을 남겨둔 채 홀로 유럽으로 떠난 저자가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 머물다온 88일간의 기록. 264쪽. 1만 3800원. 욕망하는 여자(대니얼 버그너 지음, 김학영 옮김, 메디치 펴냄) 성(性)과학으로 여성 성욕의 실체를 규명하면서 ‘남성은 수시로 성욕을 느끼지만 여성은 친밀한 관계일 때만 욕망이 생긴다’는 기존의 통념을 반박한다. 264쪽. 1만 3000원. 촘스키(놈 촘스키 지음, 강주헌 등 옮김, 시대의 창 펴냄) 놈 촘스키의 저서 중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힌 ‘공공선을 위하여’,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등 3종 7권을 최신 정보와 촘스키 연보를 수록해 재출간했다. 각 권 1만 2500~1만 6500원.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 에세이(김광석 지음, 예담 펴냄) 1996년 홀연히 세상을 떠난 가객 김광석의 육필 원고 67편과 미완의 노래 64편을 묶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다. 252쪽. 1만 4800원. 펜화, 한국 건축의 혼을 담다(김영택 지음, 서울셀렉션 펴냄) 30년간 건축 문화재를 펜화로 그려온 김영택 화백이 불국사와 통도사 등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은 91점의 펜화를 모아 도록으로 출간했다. 170쪽. 3만 2000원.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 강소연씨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 강소연씨

    대상을 차지한 강소연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걸 알기에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매진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학 졸업 뒤 사회생활을 하다가 도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학교(대학원)로 되돌아왔다. 작가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하던 때 도와준 많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주신 은사와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性)을 소재로 차원 높은 담론을 풀어놨다. 작품 ‘골드핑거’는 암술과 수술이 없는 꽃을 형상화 했다. 기능은 없으나 욕망만 가득해 사정하고 죽은 꽃이다. 작가는 성욕의 배설을 저급한 방식으로 끌어가기보다 신성한 분위기와 교차시켰다. 또 현대사회의 물질문명 세태와 묘하게 짝지었다. 홍익대 도예유리과와 도예과 대학원을 거쳐 대학생도예공모전 특선 등의 경력을 지녔다.
  • 친절한 남친이 살인마? 사이코패스 알아보는 9가지 방법

    친절한 남친이 살인마? 사이코패스 알아보는 9가지 방법

    2008년 개봉된 국내영화 ‘추격자’는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연쇄살인범을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 해당 살인범이 사이코패스(Psychopath) 즉,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판명되자 해당 용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사이코패스가 무서운 이유는 겉으로 일반인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즉, 당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사이코패스라도 알아차리기 힘들어 언제 희생양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7일, 포브스(Forbes)지 기자 키리 블레이클리(Kiri Blakeley)는 ‘사이코 패스를 알아볼 수 있는 9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에 게재했다. 모든 사이코패스가 살인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지나치게 ‘칭찬’으로 일관하면 의심하라 당신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도를 지나치는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당신이 살이 쪘는데도 불구하고 “몸매가 너무 멋지다”라고 말하거나 재미없는 농담을 했는데도 ‘미친 듯이’ 웃는다면 먼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만일 이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가고 사랑스러워 보인다면 당신은 그의 꾐에 빠진 것이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의 정신을 쏙 빼놔 후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전형적인 수법이니 조심해야 한다. 2. 지나친 ‘공감대’ 형성을 강요하면 의심하라 만일 상대방이 당신의 ‘소울 메이트’를 자처하며 뭐든지 동일시하려 한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네가 좋아하는 것은 나도 좋다”, “너도 어린 시절에 힘들었니? 나도 마찬가지야” 등으로 당신에게서 호감을 얻으려 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한다. 이는 ‘거울기법(mirroring)’ 수법으로 사이코패스들은 고유의 ‘정체성’이 없기에 이런 방식으로 희생양에게 접근한다. 3. 불우한 과거로 동정심을 사려한다면 의심하라 혹시 상대방이 ‘결손가정’, ‘부모의 학대’, ‘비참한 이별’ 등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는가? 그렇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이는 상대방의 의심을 무너뜨리고 정신적 장벽을 약화시키는 수법이다. 상대방이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하면 언급하는 날짜를 잘 기억해놨다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물어보라. 아마 십중팔구는 틀릴 것이다. 즉흥적으로 지어냈기 때문이다. 4. 몸의 상처, 질병 등을 강조하면 의심하라 ’지병이 있다’, ‘과거에 크게 다쳤다’, ‘후유증으로 아직 병원에 다니고 있다’ 등 몸의 약함을 강조하는 것은 사이코패스들의 전형적인 수법 중 하나다. 상대방이 이런 것을 언급하면 꼭 병원기록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5. 왕성한 성욕을 자랑하면 의심하라 황홀한 성행위는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약점으로 작용하기 쉽다. 사이코패스들은 이런 사람들의 약점을 잘 알기에 성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거나 이를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혹여 이럴 경우, 지나치게 빠져만 들지 말고 의심부터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6. 지나친 자학도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은 일상생활 중 갑자기 스스로를 자학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나는 정말 미친놈이야’,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등의 말을 한다면 먼저 의심하는 것이 좋다. 이는 스스로 본성을 감추려는 방어 방식으로 일종의 정신적 ‘이중 잠금’ 행위다.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7. 갑자기 상대방이 조용해진다면 의심하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칭찬’, ‘동정’, ‘성욕’ 등을 자랑하던 상대가 갑자기 조용해진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이는 당신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갑자기 행동패턴을 바꿔서 호기심을 유발시키려 하는 것이다. 여기에 끌려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8. 제3자와 이간질 시킨다면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의 특기 중 하나가 질투유발이다. 그들은 당신과 제 3자, 예를 들어 전 여자친구, 남자친구 아니면 친한 형·동생·언니·누나와의 관계를 ‘험담’ 등으로 훼방 놓는다. 여기에 휘둘려서 분노에 사로잡히면 그들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신은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적이 되고 ‘사이코패스’만 같은 편으로 남는 끔찍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다. 9. 갑작스럽게 절교선언을 한다면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인간관계는 없다. 당신이 필요할 때는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접근한 뒤 단물을 다 빨아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곁을 떠나버린다. 이때 당신은 이미 그들에게 이용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휘둘려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면 당신은 이미 ‘희생양’이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친절한 남친이 살인마? 사이코패스 알아보는 9가지 방법

    친절한 남친이 살인마? 사이코패스 알아보는 9가지 방법

    2008년 개봉된 국내영화 ‘추격자’는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연쇄살인범을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 해당 살인범이 사이코패스(Psychopath) 즉,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판명되자 해당 용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사이코패스가 무서운 이유는 겉으로 일반인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즉, 당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사이코패스라도 알아차리기 힘들어 언제 희생양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7일, 포브스(Forbes)지 기자 키리 블레이클리(Kiri Blakeley)는 ‘사이코 패스를 알아볼 수 있는 9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에 게재했다. 모든 사이코패스가 살인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지나치게 ‘칭찬’으로 일관하면 의심하라 당신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도를 지나치는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당신이 살이 쪘는데도 불구하고 “몸매가 너무 멋지다”라고 말하거나 재미없는 농담을 했는데도 ‘미친 듯이’ 웃는다면 먼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만일 이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가고 사랑스러워 보인다면 당신은 그의 꾐에 빠진 것이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의 정신을 쏙 빼놔 후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전형적인 수법이니 조심해야 한다. 2. 지나친 ‘공감대’ 형성을 강요하면 의심하라 만일 상대방이 당신의 ‘소울 메이트’를 자처하며 뭐든지 동일시하려 한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네가 좋아하는 것은 나도 좋다”, “너도 어린 시절에 힘들었니? 나도 마찬가지야” 등으로 당신에게서 호감을 얻으려 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한다. 이는 ‘거울기법(mirroring)’ 수법으로 사이코패스들은 고유의 ‘정체성’이 없기에 이런 방식으로 희생양에게 접근한다. 3. 불우한 과거로 동정심을 사려한다면 의심하라 혹시 상대방이 ‘결손가정’, ‘부모의 학대’, ‘비참한 이별’ 등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는가? 그렇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이는 상대방의 의심을 무너뜨리고 정신적 장벽을 약화시키는 수법이다. 상대방이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하면 언급하는 날짜를 잘 기억해놨다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물어보라. 아마 십중팔구는 틀릴 것이다. 즉흥적으로 지어냈기 때문이다. 4. 몸의 상처, 질병 등을 강조하면 의심하라 ’지병이 있다’, ‘과거에 크게 다쳤다’, ‘후유증으로 아직 병원에 다니고 있다’ 등 몸의 약함을 강조하는 것은 사이코패스들의 전형적인 수법 중 하나다. 상대방이 이런 것을 언급하면 꼭 병원기록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5. 왕성한 성욕을 자랑하면 의심하라 황홀한 성행위는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약점으로 작용하기 쉽다. 사이코패스들은 이런 사람들의 약점을 잘 알기에 성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거나 이를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혹여 이럴 경우, 지나치게 빠져만 들지 말고 의심부터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6. 지나친 자학도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은 일상생활 중 갑자기 스스로를 자학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나는 정말 미친놈이야’,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등의 말을 한다면 먼저 의심하는 것이 좋다. 이는 스스로 본성을 감추려는 방어 방식으로 일종의 정신적 ‘이중 잠금’ 행위다.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7. 갑자기 상대방이 조용해진다면 의심하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칭찬’, ‘동정’, ‘성욕’ 등을 자랑하던 상대가 갑자기 조용해진다면?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 이는 당신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갑자기 행동패턴을 바꿔서 호기심을 유발시키려 하는 것이다. 여기에 끌려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8. 제3자와 이간질 시킨다면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의 특기 중 하나가 질투유발이다. 그들은 당신과 제 3자, 예를 들어 전 여자친구, 남자친구 아니면 친한 형·동생·언니·누나와의 관계를 ‘험담’ 등으로 훼방 놓는다. 여기에 휘둘려서 분노에 사로잡히면 그들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신은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적이 되고 ‘사이코패스’만 같은 편으로 남는 끔찍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다. 9. 갑작스럽게 절교선언을 한다면 의심하라 사이코패스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인간관계는 없다. 당신이 필요할 때는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접근한 뒤 단물을 다 빨아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곁을 떠나버린다. 이때 당신은 이미 그들에게 이용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휘둘려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면 당신은 이미 ‘희생양’이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공연리뷰] 연극 ‘터미널’

    [공연리뷰] 연극 ‘터미널’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유행해 한국의 유통계에도 번진 ‘시크릿 박스’라는 게 있다. 자신에게 줄 선물상자를 직접 구입하는데 그 안의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옷이나 화장품, 간식 등 무엇이든 나올 수 있는데 더러는 마음에 들고 더러는 필요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짜릿함이야말로 시크릿 박스를 사는 묘미다. 지난 25일 개막한 연극 ‘터미널’은 관객의 입장에서는 ‘시크릿 박스’와 비슷하다. ‘터미널’이라는 주제를 놓고 9명의 작가가 9편의 단편 희곡을 쓰고, 공연마다 5편씩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어느 날 어느 공연이 올라가는지는 티켓을 예매할 때 알 수 있다. 하지만 보고 싶은 공연만 보기 위해 까다롭게 고르지 않는다면 마치 시크릿 박스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터미널’에 참여한 작가들은 ‘창작집단 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작가들이다. 이들은 2004년 창단한 이후 희곡, 시, 소설 등에서 개인 활동을 하는 한편 공동 창작을 통해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이어 왔다. 이들이 설정한 ‘터미널’이라는 공간은 만남과 헤어짐, 출발과 도착이 있는 곳이다. 각각의 단편들에는 만남의 설렘과 아쉬운 작별, 새로운 여정이 있다. 농촌 총각과 베트남 여성이 서울역에서 어색하게 마주할 때(‘터미널’) 메텔과 철이는 오지 않는 은하철도 999를 기다리며 좌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은하철도 999’). 한 여자가 못난 마음과 결별하기 위해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동안(‘나에게 쓰는 편지’) 향락과 성욕을 가득 담은 KTX 열차는 시승객을 기다리며 시동을 켠다(‘러브 러브 트레인’). 공연 시간이 10~20분 정도인 각 단편들은 극적인 기승전결은 없지만 간결한 언어로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9편의 단편들은 터미널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면서도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잃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편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그리 강하지는 않다. 터미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터미널을 통과한 뒤 마주한 광경들을 그린 이야기도 있다. 지극히 사실주의적인 작품도 있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작품도 있다. 터미널이라는 통일성은 얕게 깔려 있지만 전체의 합일을 위해 각 단편들을 끼워 맞추지는 않았다. 한 편의 완결성 있는 공연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배경도 주제도 제각각인 작품들을 예상치 못한 순서와 조합으로 접하는 건 충분히 흥미롭다. 이들이 터미널이라는 공통분모를 절묘하게 나누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터미널 대합실에 앉아 있으면 어디서 누가 나타나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프로젝트박스 시야. 전 석 3만원. (02)744-4331.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가슴 성형 신중해야

    유방이 갖는 상징성은 생각보다 큽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갓 태어난 아기가 젖을 빨며 생명을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때의 유방은 ‘생명줄’의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유방이 ‘젖통’ 구실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는 젖을 빨며 엄마, 또 엄마로 상징되는 세상과 부단히 교류하고 소통합니다. 그렇게 보면 유방은 한 생명을 실체로 존재하게 하는 실존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관음(觀淫)에 대한 경계심이 워낙 과민해 가슴을 여미고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원초적 모성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달랐습니다. 여성의 노출을 죄악시했으면서도 단 하나의 예외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에 한해 여성의 유방 노출을 용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유방의 또 다른 상징성은 성적인 기호(記號)입니다. 확대니, 축소니 하는 소위 유방 성형도 이런 사회적 기호나 언어로서의 유방을 의식한 결과일 것입니다. 사람들 눈길이 부담스럽다며 큰 유방을 줄이는 것도, 아예 눈길조차 못 끄는 게 속상하다며 작은 유방을 키우는 것도 다 이런 성적 기호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유방이 성적 유희의 도구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지요. 늙은 할아버지가 세파를 헤쳐 오느라 쪼그라든 아내의 젖가슴을 보며 애잔해하는 것은 성욕과는 전혀 다른 인간적 일체감의 발현입니다. 요즘 암 때문에 유방을 잃는 여성이 적지 않습니다. 큰 상실이지요. 그러나 필요는 창조를 낳아 이번에는 유방재건술이 생겨 암 때문에 유방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의 상실감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쪽같이 재건하고, 복원해도 인간은 원형에 대한 미련을 갖기 마련입니다. 원형의 관점에서 보자면 외형만큼 기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보면 오로지 지금의 생각만으로 함부로 가슴을 키우거나 줄이는 시도로 충족될 수 없는 또 다른 욕구를 낳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의학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면 다른 얘기지만 생각 없이 가슴을 고쳐 원형을 훼손하는 일, 다시 생각해 볼 문제 아닐까요. jeshim@seoul.co.kr
  • 우린 프로이트에게 속고 있다

    우상의 추락/미셸 옹프레 지음/전혜영 옮김/글항아리/712쪽/3만 2000원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1906년 50세 생일선물로 앞면에는 자신의 얼굴이, 뒷면에는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의 질문에 답하는 장면이 각각 새겨진 메달을 받고 무척 좋아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그의 정신분석학의 뿌리인 만큼 그가 얼마나 기뻐했을지는 쉽게 상상이 간다. 2010년 프랑스에서 나온 프로이트에 대한 비판적 평전이 ‘우상의 추락’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말로 옮겨졌다. 프로이트에 심취했다 비판자가 된 저자는 이 책을 낸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로이트는 본능 또는 충동을 뜻하는 리비도와 무의식, 금기시됐던 성욕 등의 개념을 끌어내 인간의 심리를 파헤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수면 아래 잠겨 있는 잠재의식으로 인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 저자는 프로이트가 임상 사례를 조작하고, 전기작가들이 그를 미화해 그의 사상이 실제와 달리 왜곡됐다고 주장한다. 또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현상을 분석하고 이론을 만든 것이어서 과학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으로 치료했다는 환자가 6개월 뒤 사망하는가 하면 프로이트는 처제 민나 베르나이스와 모호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했다. 그러나 전기작가들은 두 사람이 스위스, 이탈리아 등 10여 차례 장기여행을 떠난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관계는 아니었다고 강변한다. 프로이트 심리학의 연결고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다. 반(反)유대주의자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아들에게 모멸감을 안기는 모순적인 아버지, 후처로 들어와 장남인 프로이트를 최고로 여긴 20세 연하의 어머니, 딸 안나에 대한 프로이트의 과보호 등 복잡한 가족관계 속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형성된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산다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 어머니에 대한 사랑, 딸에 대한 집착, 처제와의 밀월 행각 등 다양한 행태로 나타난다. 저자는 그러나 근친상간에 대한 욕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또 미국의 영화 배우 메릴린 먼로가 비밀리에 오스트리아에서 프로이트의 딸 안나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이것이 인연이 돼 먼로의 유산이 사후 안나 프로이트 재단과 프로이트 연구소에 들어가는 재미난 사연도 담겨 있다. 저자의 프로이트에 대한 비판이 옳은지 그른지는 차치하더라도 그의 숨겨진 면모는 프로이트 정신심리학을 다시 보게 한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