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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사망,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결국 ‘극단적 선택’

    성완종 사망,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결국 ‘극단적 선택’

    성완종 사망,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결국 ’극단적 선택’ 성완종 사망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다. 성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MB맨’이 아니라 MB정부의 피해자이고, 파렴치한 기업인이 아니라며 눈물로 결백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를 겨냥한 검찰이 표적을 잘못 정했다면서 “저는 MB맨이 아니다.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이명박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면서 “박 후보의 뜻에 따라 이명박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돌아온 것은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이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MB맨’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된 계기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경력에 대해서도 “인수위 첫 회의 참석 후 중도사퇴를 했고 인수위에서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또 경남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지원금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성공불융자금’을 빼돌렸다는 자신의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성공불융자금 집행은 ‘선집행 후정산’ 방식이어서 사적 유용은 있을 수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그리고 정치를 하면서 부끄러운 적은 있어도 파렴치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면서 “제 인생을 걸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산속으로 30m 더 들어간 곳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을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끝내 숨진 채 발견, 자택에 남긴 유서는?

    성완종 끝내 숨진 채 발견, 자택에 남긴 유서는?

    9일 YTN은 속보를 통해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나무에 목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 남기고 잠적했다. 이후 경찰 500여명을 투입해 행방을 추적한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은 오늘 3시 32분 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 미터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택서 발견된 유서에는 ‘자신은 억울하다’며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끝내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발견 ‘충격’

    성완종 끝내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발견 ‘충격’

    9일 YTN은 속보를 통해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나무에 목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 남기고 잠적했다. 이후 경찰 500여명을 투입해 행방을 추적한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은 오늘 3시 32분 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 미터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휴대전화 신호 포착된 곳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휴대전화 신호 포착된 곳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MB정부의 피해자” 눈물호소… 북한산서 휴대폰신호 포착 ‘충격’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성환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 남기고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9일 채널A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 CCTV 포착됐다. 실제로 오전 11시 통신 추적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전 회장을 찾고 있다. 경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앞서 8일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은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부의 피해자”라며 오히려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사진=서울신문DB(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자수성가 기업인

    ‘사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자수성가 기업인

    ’사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자수성가 기업인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9일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정치인형 기업인이다. 성 전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10여년간 대아건설 회장을 지냈고 이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도급 순위 26위권(지난해 기준)의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인물이다. 특히 성 전 회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14세 때 상경해 신문과 약 배달, 화물운송업을 하다 1977년 충청 지역에서 건설업을 시작했고, 2004년 자산규모 2조원대의 경남기업 회장직에 올랐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펴낸 자서전 ‘새벽빛’에서 “가난은 나의 재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2003년 충청권 정당인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특보단장을 맡아 김종필 당시 총재를 보좌하면서 정치권에 깊숙이 발을 담궜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또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새누리당 소속이 됐다.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던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 당하며 정치 인생이 마무리 됐다. 총선 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것이 문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벌금 500만원이 확정된 것이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일한 경력으로 세가에서 ’MB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MB맨이 아니다”면서 “MB정부의 피해자가 MB맨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고, “검찰이 표적을 잘못 정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성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새벽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형 기업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형 기업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누구인가…충청 기반 ‘정치인형 기업인’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9일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정치인형 기업인이다. 성 전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10여년간 대아건설 회장을 지냈고 이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도급 순위 26위권(지난해 기준)의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인물이다. 성 전 회장은 2003년 충청권 정당인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특보단장을 맡아 김종필 당시 총재를 보좌하면서 정치권에 깊숙이 발을 담궜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또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새누리당 소속이 됐다.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던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 당하며 정치 인생이 마무리 됐다. 총선 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것이 문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벌금 500만원이 확정된 것이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일한 경력으로 세가에서 ’MB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MB맨이 아니다”면서 “MB정부의 피해자가 MB맨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고, “검찰이 표적을 잘못 정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성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새벽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유서 남기고 잠적

    경남기업 성완종,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유서 남기고 잠적

    경남기업 성완종, “난 MB맨도 아닌데” 눈물로 호소하더니 유서 남기고 잠적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로 분식회계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MB맨’이 아니라 MB정부의 피해자이고, 파렴치한 기업인이 아니라며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를 겨냥한 검찰이 표적을 잘못 정했다면서 “저는 MB맨이 아니다.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성 전 회장은 9500억원대 분식회계와 800억원대 횡령 혐의 및 국회의원 시절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그리고 정치를 하면서 부끄러운 적은 있어도 파렴치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면서 “제 인생을 걸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성 회장 측은 “분식회계는 전문경영인이 결정한 내용”이고 “부인이 계열사를 통해 빼돌린 30억 원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직접 분식회계를 지시했다는 관련 진술을 확보했고, 부인이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를 성 회장이 사용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성 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북한산 형제봉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그는 이날 새벽 자택에 유서를 남긴 채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6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재차 아들이 오전 8시 12분쯤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오전부터 경찰 1400여명과 수색견, 헬기 등을 투입해 일대 수색을 벌였다. 성 전 회장은 자택에 혼자 살고 있고, 유서에는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정치인형 기업인’ 그는 누구인가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정치인형 기업인’ 그는 누구인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정치인형 기업인’ 그는 누구인가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9일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정치인형 기업인이다. 성 전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10여년간 대아건설 회장을 지냈고 이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도급 순위 26위권(지난해 기준)의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꽤 이름이 있는 인물이다. 성 전 회장은 2003년 충청권 정당인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특보단장을 맡아 김종필 당시 총재를 보좌하면서 정치권에 깊숙이 발을 담궜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또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선진통일당(옛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새누리당 소속이 됐다.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던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 당하며 정치 인생이 마무리 됐다. 총선 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것이 문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벌금 500만원이 확정된 것이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일한 경력으로 세가에서 ’MB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MB맨이 아니다”면서 “MB정부의 피해자가 MB맨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고, “검찰이 표적을 잘못 정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성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새벽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북한산 숨진 채 발견..수색견이 찾아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북한산 숨진 채 발견..수색견이 찾아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을 나선 이후 잠적했다.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통신 추적 결과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수색한 결과 오후 3시 32분 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 미터 지점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YTN 속보에 따르면 등산로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나무에 목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에는 ‘자신은 억울하다’며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CCTV 포착” 경남기업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를 남긴 채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현재 통신 추적 결과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어디에 있나” 경찰 1300여명·헬기 수색 중 성완종 유서 남기고 잠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잠적하자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성 전 회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최초 접수된 시각은 이날 오전 8시 6분쯤이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처음 신고했고, 그의 아들도 6분 뒤 청담파출소에 재차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쯤 검은색 패딩과 바지 차림으로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후 자택에서 인근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해 택시를 잡는 모습도 인근 CCTV에 포착됐다. 성 전 회장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오전 8시 40분쯤 종로구 평창동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평창동 부근의 의경 2개 중대를 투입해 일대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지만 성 전 회장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는 성 전 회장은 평창파출소에서 서울예고 방향으로, 북악터널에서 형제봉 능선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색 시작 뒤 시간이 흘러도 성 전 회장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수색인원을 점차 늘렸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종로경찰서 직원과 경찰, 14개 중대 등 1300여명과 인근 군부대 병력까지 동원해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전단을 만들어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헬기까지 띄워 평창동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북한산 정토사 방향 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지만 정작 그의 모습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유서남기고 잠적… “CCTV에 북한산 올라가는 모습” 경남기업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9일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새벽 유서를 남긴 채 집을 나가 잠적했고 유서를 발견한 아들과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오전 11시 현재 통신 추적 결과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잡힌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찰 1300여명이 일대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 사이 경남기업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 원을 받아낸 뒤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삿돈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바쁜 금융당국 간부들이 작은 행사 대거 참석 까닭은

    [경제 블로그] 바쁜 금융당국 간부들이 작은 행사 대거 참석 까닭은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에 금융 당국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이병윤 금융연구원 부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이은태 금감원 부원장보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금융회사 임원은 물론이고 여야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매체의 행사에 바쁘기로 유명한 금융 당국 고위 간부들이 짬을 내 토론을 준비하고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유는 이 행사가 다름 아닌 국회 정무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금융권 인사들이 ‘동원’된 셈이지요. 심포지엄에 참석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무위원장이 이끌고 여야 원내대표까지 참석하는 마당에 우리가 무슨 힘이 있겠느냐”며 볼멘소리를 합니다. 이처럼 정무위원회가 관계 기관에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정무위는 정부 부처 중 금융 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를 담당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감독 당국을 감독하는 ‘갑’ 감독기관인 셈입니다. 관련 부처의 예산도 예산결산위원회에 가기 전에 관할 상임위원회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를 배정할 때에는 이해관계가 없는 곳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경남기업 워크아웃 건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까지 경남기업의 대주주 자격을 유지한 성완종 전 국회의원이 어떻게 금융 당국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무위에 배치됐느냐 하는 것이지요. 기업인 출신 의원이 금융권 정책을 관장하는 상임위에 있으면서 생긴 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이해 상충을 막기 위해 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국회의원이 정무위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신탁하거나 백지화해야 한다는 제도적 장치가 있지만, 성 전 의원은 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성 전 의원의 전횡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한 금융 당국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부실해지고 있는 시점에 성 의원을 정무위에 배치하는 것을 보고 다들 의아해했다”면서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국회도 고민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인 출신 국회의원들이 갈 수 있는 상임위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임위 배치 심사를 보다 엄격하게 하는 동시에 금융 당국이 자성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말합니다. “위만 바라보는 감독 당국의 소신 없는 태도가 정치·금융의 불편한 동행이 계속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성완종 기자회견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이겠는가”

    성완종 기자회견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이겠는가”

    성완종 기자회견 성완종 기자회견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이겠는가”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8일 “나는 MB맨이 아니다”라며 정권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7년 이명박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추천 받았으나 첫 회의 참석 후 중도사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지금까지 한평생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담하다”면서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일 수 있느냐”고 억울해했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제18대 대선 한나라당 후보 경선 당시 허태열 의원 소개로 박근혜 후보를 만났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명박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 후 돌아온 것은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이었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정치를 하면서 부끄러운 적은 있어도 파렴치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정직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본·분교 통합’ 핵심 前 두산 사장 참고인 조사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가 6일 이모(63) 전 두산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장은 2008년 5월부터 6년 이상 중앙대 이사회 상임이사를 지내며 본·분교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사장이) 이사회에서 있었던 일을 가장 객관적으로 복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재단 이사와 재단 사무처·학교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모(68) 전 총장 등도 소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2011~2012년 당시 이사회는 이 전 사장을 비롯해 두산그룹 관계자가 다수였기 때문에 이 전 사장 소환이 두산그룹 수사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사장은 2005년 두산그룹 비자금 수사 당시 비자금 조성책으로 지목됐던 인물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성 회장은 2008~2013년 9500억원대의 분식회계로 회사 재무 상태를 속여 정부융자금과 수출입 은행 대출금 등 800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인 동모(61)씨가 실소유주인 관계사들과의 거래 대금 조작 등을 통해 회사 돈 25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이 횡령한 자금 중 회사를 위해 쓴 돈은 한 푼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2010년 광물자원공사가 경남기업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지분 2.75%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배임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광물자원공사는 116억원의 손해를 떠안으면서 경남기업에 특혜를 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범훈 의혹’ 핵심 관계자 줄소환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금명간 교육부와 중앙대 핵심 관계자들은 줄소환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이번 주 초 오모(52) 울산시 부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모(60) 전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 박 전 수석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5일 알려졌다. 교육부 대학선진화관 출신인 오 부교육감 등은 박 전 수석과 공모해 2012년 12월 중앙대의 서울 흑석동 캠퍼스와 안성 캠퍼스의 단일교지 승인이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규정상 본·분교 교지 확보율이 모두 100%를 넘어야 통합 대상이었으나 흑석동 교지 확보율은 40.6%에 불과했다. 이 결정으로 중앙대가 교지 구입비 절감 등으로 챙긴 경제적 이득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박 전 수석에 대한 중앙대 측의 청탁·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단서를 잡고 중앙대 관계자들도 잇따라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 주말 중앙대 재단 실무자들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본·분교 통합과 단일교지 승인 과정에 관여한 황인태(58) 중앙대 부총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6일 회삿돈을 빼돌려 2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 또 성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경남기업이 2009년 3차 워크아웃을 받을 당시 금융권에 압력을 넣었는지, 이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완종 회장 이르면 6일 사전 영장

    성완종 회장 이르면 6일 사전 영장

    9000억원대 분식회계와 비자금 230억원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이 3일 검찰에 출두,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성 회장에 대해 이르면 오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남기업은 해외자원개발 사업 명목으로 성공불융자금 330억원, 일반융자금 130억원을 지원받았다. 적정 신용등급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융자금을 타내기 위해 실적을 부풀려 회사 재무 상태를 속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시중은행까지 합치면 사기 대출 규모가 2000억~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내다봤다. 검찰이 파악한 2009년 이후 경남기업 분식회계 규모는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회장 주도로 230억원가량의 회사 돈이 빼돌려진 정황도 포착했다. 국내외 사업에서 성 회장의 부인 동모(61)씨가 실소유주인 업체 등에 지불 대금을 부풀리고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성 회장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도맡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과 관련, 업무상 횡령·배임수재 혐의로 이 회사 최모(53) 전무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무는 베트남 현지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흥우산업을 통해 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중 수억원을 개인적으로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의 직속상관이었던 김모(64) 전 부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다시 소환 조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범훈 ‘특혜 의혹’ 두산그룹 정경유착 수사로 번져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앙대를 소유한 두산그룹 수사를 시사했다. 박 전 수석 개인 비리 혐의 수사가 중앙대, 교육부 등을 넘어 대기업까지 겨냥한 정경 유착 비리 수사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박 전 수석과 두산그룹이 서로 특혜를 주고받은 단서를 잡고 양측의 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박 전 수석이 중앙대 총장 재임 때 두산그룹의 학교 인수를 이끌어 냈고, 청와대 수석으로 임명된 뒤에는 교육부를 압박해 중앙대에 특혜를 주는 등 결과적으로 두산그룹이 이득을 봤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전통예술 전공인 박 전 수석이 지난해 3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엔진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과정, 박 전 수석의 아내 장모(62)씨가 2011년 서울 중구 두산타워의 상가 2곳을 임대 분양받은 과정, 박 전 수석의 딸(33)이 지난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되는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뒷말이 무성했던 일들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수석 의혹이 기업 수사로 번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북도 산하기관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혜 제공 의혹도 불거졌다. 경주엑스포는 지난해 9월 ‘이스탄불 인 경주’ 행사 때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를 연 ‘뭇소리재단’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뭇소리는 박 전 수석이 이사장인 재단으로, 자금 지원은 공모 등 공개경쟁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박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할 당시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박 전 수석이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판단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민간단체 경상보조 명목으로 재단에 돈을 지원했으며 대부분 연주단 인건비”라고 설명했다. 경주엑스포는 올해 실크로드 대축전 행사에서 이 음악회를 또 열기로 하고 예산 6억원을 배정했으나 박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없던 일로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정부 지원 성공불융자금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을 3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성 회장은 횡령 및 사기, 분식회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조성 확인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성완종 회장 검찰 출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거사)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사기·횡령 등)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을 3일 오전 소환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가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아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 사용하고 1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였던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과 채권은행 지원금을 받아내려고 계열사를 동원해 분식회계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7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성 전 회장은 외압 행사, 횡령, 분식회계 등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소환 전에 부인 동모(61)씨와 경남기업 자금담당 부사장 한모(50)씨 등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한씨 등은 동씨 소유의 건물운영·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 납품사 코어베이스 등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시인하고 성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아레저산업 등 경남기업 관계사, 계열사들이 허위 거래로 실적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분식회계한 증거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확인한 뒤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자원외교 비리 관련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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