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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역대 최단명 총리 될까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역대 최단명 총리 될까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박 대통령, 귀국 후 수용 방침’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기간 이완구 총리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사실상 사의 수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이후에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의 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가 발견된 이후 11일, 총리 임기 63일 만이다. 이 기간만 인정하면 이완구 총리 이전까지는 65일간 재직한 6대 허정 총리(1960년 6월 15일~1960년 8월 18일)가 단일 재직 일수로는 가장 짧았다. 그러나 허정 총리는 1948년 국무총리 서리, 1960년 4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내각 수반을 지내기도 해 이를 합하면 이완구 총리가 역대 최단명 총리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역대 최단기 총리 되나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역대 최단기 총리 되나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박 대통령, 귀국 후 수용 방침’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기간 이완구 총리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사실상 사의 수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이후에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의 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가 발견된 이후 11일, 총리 임기 63일 만이다. 이 기간만 인정하면 이완구 총리 이전까지는 65일간 재직한 6대 허정 총리(1960년 6월 15일~1960년 8월 18일)가 단일 재직 일수로는 가장 짧았다. 그러나 허정 총리는 1948년 국무총리 서리, 1960년 4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내각 수반을 지내기도 해 이를 합하면 이완구 총리가 역대 최단명 총리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서라도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서라도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지난 2월 취임했는데...’최단명 불명예’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지난 2월 취임했는데...’최단명 불명예’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새벽 0시 40분쯤 국무총리실은 “이완구 총리가 4월 20일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총리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은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 등 8명의 이름을 서놓고 자살한 지 11일 만이자 3000만원 수수 보도가 나간 지 7일 만이다. 사의 표명일 기준으로 보면 이완구 총리는 지난 2월 17일 공식 취임 후 6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진경스님 인터뷰 “JP,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인터뷰 “JP,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하자 朴대통령 “안타깝고 고뇌를 느껴”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하자 朴대통령 “안타깝고 고뇌를 느껴”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하자 朴대통령 “안타깝고 고뇌를 느껴”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국무총리실은 “이완구 총리가 4월 20일자로 박 대통령에게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도 곧 이 총리의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했다.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에 대해 보고 받고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면서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검찰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해 모든 것을 명백히 밝혀 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인터뷰 “JP,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인터뷰 “JP,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야, 4월 국회를 ‘빈손’으로 끝내지 말라

    ‘성완종 리스트’가 모든 국정 현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가 걸려 국정이 겉돌고 있는 가운데 국회마저 마비 상태다. 대정부 질문이 ‘이완구 신문(訊問)’으로 마감한 데 이어 각 상임위원회도 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 무대가 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 바람에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살리기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자칫 4월 국회가 ‘성완종 쓰나미’에 떠내려갈 판이다. 지금 나라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침체되고 성장 동력도 떨어져 있다. 복지 재원 조달이 여의치 않은 데다 경제성장률마저 더 낮아지면 서민층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의 한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각종 구조 개혁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를 경청해야 할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노동·금융·공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은 시늉만 하다가 올스톱 상태다. 이번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하고도 관련 특위는 헛바퀴만 돌리고 있다. 단기 부양에 급급하다 ‘잃어버린 20년’이란 덫에 걸렸던 일본 경제는 근자에 구조 개혁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권,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이 표만 의식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미온적인 전공노의 눈치만 봐서야 되겠는가.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에 매일 100억원을 쏟아붓는 상황을 개선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어 주지 않으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물론 부패 척결도 시급한 과제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성완종 사건’에만 올인해 국회가 제 할 일을 방기할 이유 또한 없다. 검찰이 리스트 수사를 본격화한 만큼 일단 이를 지켜본 뒤 미진하면 국회 차원의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요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성완종 게이트’를 정·경·관 유착 비리가 집대성된 사건으로 본다. 당장엔 성 전 회장의 자살 직전 그의 구명 로비에 불응한 여권 8인 실세의 현금 수수 의혹 수사가 급선무일 게다. 하지만 경남기업이 베트남의 랜드마크72 빌딩 건설 시 천문학적 은행 융자를 받는 과정을 되짚어 보자. 성 전 회장의 불법 로비가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이뤄졌을 개연성이 높고, 그만큼 광범위하고 오랜 시간에 걸친 수사가 불가피함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국회가 성완종 수사를 이유로 각종 개혁이나 경제 살리기 법안 처리를 천연시켜서는 안 될 말이다. 여야는 이들 현안에 4·29 재보선이나 성완종 리스트에 쏠린 관심의 절반이라도 기울이기 바란다.
  • 與도 野도 성완종 밀어내기… “특혜성 사면은 네 탓” 입씨름

    與도 野도 성완종 밀어내기… “특혜성 사면은 네 탓” 입씨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20일 본격적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무대에 올랐다. 여야는 서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우리 당보다 상대 당과 관련이 깊다”며 그를 밀어내는 데 치중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성 전 회장과 관련된 불법 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성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이 특혜인지, 누가 주도해서 사면을 받았는지가 최대 쟁점이 됐다.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유죄 선고를 받고도 항소를 포기했는데 곧바로 사면이 된 것은 누가 봐도 특이하고 이례적”이라며 “사면권자인 대통령의 의중이 성 전 회장에게 전달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청와대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사면권을 팔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성 전 회장의 첫 번째 사면은 자민련이 부탁해서, 두 번째 사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 12일 만에 했다고 야당이 주장하는데 지나가는 소나 개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성 전 회장의 대통령직인수위원 내정 발표는 2007년 12월 31일, 사면은 2008년 1월 1일이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성 전 회장을 인수위원으로 넣으려고 얼마나 작업을 했겠느냐”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두 차례 특사를 받았다고 해서 이 자체가 범법이거나 로비에 의해 이뤄졌다고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오래전 일이고 메모 작성자는 돌아가셨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구인영장을 집행했으면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8인 중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국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은 “8명 가운데 1명이 어제 출국해 휴대전화가 해외 로밍 돼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런 와중에 출국을 했다면 더 큰 국민적 의혹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 측은 “개인 일 때문에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일본으로 갔다”며 “도피성 출국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저녁 귀국했다. 한편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수사 상황을 국무총리실이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하는 것 아니냐”며 수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황 장관은 “청와대는 법무부에 대한 감독권을 갖고 있어 요구를 할 수는 있지만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요청이 있더라도 자료가 오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세월호 추모제가 과격 시위로 변질된 점을 꼬집고 나섰다. 김진태 의원은 “태극기를 불태운 것은 국민을 불태운 것”이라며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법사위의 성완종 파문 관련 현안 보고는 여야 간 큰 공방 없이 3시간 30분 정도로 짧게 진행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3명 낙마 2명 사퇴’…박근혜 정부 ‘총리 잔혹사’ 살펴보니

    ‘3명 낙마 2명 사퇴’…박근혜 정부 ‘총리 잔혹사’ 살펴보니

    이완구 사의표명, 3명 낙마 2명 사퇴 ’3명 낙마 2명 사퇴’…박근혜 정부 ‘총리 잔혹사’ 살펴보니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모두 2명의 총리가 사퇴하고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는 수난사가 쓰였다. 앞서 이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언론 외압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 청문회 ‘문턱’도 힘겹게 넘어선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총리직에 신임됐지만 이번에는 성완종 파문에 연루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사퇴 압력을 받았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 경제부총리에게 권한을 넘기고 총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 이 총리는 20일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의 표명 시점으로 따지면 이 총리의 재임 기간은 63일에 불과해, 헌정 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 제대’라는 오명도 남기게 됐다. 경우는 각기 다르지만 총리직을 둘러싼 잡음과 수난은 현 정부 들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2013년 1월 말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지명됐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도덕성 논란 속에 불과 닷새 만에 낙마했다. 김 후보자는 헌재소장 퇴임 닷새 만에 법무법인으로 옮기는 전관예우 특혜뿐만 아니라 자신과 가족이 소유했거나 소유한 부동산 10여 곳 대부분이 투기성이 짙다는 의혹을 받은 끝에 물러났다. 이후 정홍원 총리가 취임했으나 세월호 참사의 대응 미숙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안 후보자 역시 ‘국민검사’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2013년 변호사 생활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얻은 사실이 밝혀지며 법조계 전관예우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청문회 자리에 앉아보기도 전에 낙마했다. 이후 문창극 후보자가 첫 기자 출신 총리 후보로 발탁됐지만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결국 부정적 여론에 밀려 청문회장 문턱을 넘기도 전에 안 후보자에 이어 ‘연쇄 낙마’했다. 이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정 전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나지 못하는 묘한 상황이 장기간 계속돼 ‘뫼비우스 총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후 이 총리가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또다시 단명 총리의 기록을 남기면서 박 대통령은 후임 총리 물색을 고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박 대통령, 귀국 후 수용방침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박 대통령, 귀국 후 수용방침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박 대통령, 귀국 후 수용 방침’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귀국 이후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기간 이완구 총리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사실상 사의 수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이후에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의 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가 발견된 이후 11일, 총리 임기 63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는 말 들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는 말 들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스님 “성완종, 박대통령 측 다 만나고 다녔다”

    진경스님 “성완종, 박대통령 측 다 만나고 다녔다”

    진경스님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成 측근 경남기업 전 상무 21일 소환 조사

    成 측근 경남기업 전 상무 21일 소환 조사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리스트 의혹에 대한 수사 범위가 야권을 포함한 정치권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황 장관은 “8명에 대한 메모가 출발점이지만 검찰이 특정인을 찍어서 수사하진 않을 것”이라며 “정치자금 전반에 대해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여러 가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에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하나도 빠짐없이 검증하고 확인할 것”이라며 “단초가 있으면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 전 회장의 다소 이례적인 사면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두 차례 거듭 사면을 받은 사례 자체가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의 두 번째 사면이 한나라당의 의견이 반영돼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황 장관은 “업무 자체는 청와대 민정수석 소관이 맞다”며 당시 사면 권한이 청와대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지난 주말 세월호 추모제 과정에서 시위대가 태극기를 불태운 사건에 대해서는 “국기모독죄가 될 것 같다”면서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설특검법에 의거해 스스로 특검을 요청하겠냐는 질의에는 “국민적 의혹이 클 때는 국회에서 판단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비쳤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경남기업 전 상무 박모씨를 시작으로 핵심 참고인 소환 조사에 본격 돌입한다. 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 대표를 맡고 있는 박씨는 경남기업 홍보담당 상무를 지내면서 성 전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검찰은 박씨에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모씨와 최근 수년간 성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수행원들을 줄줄이 소환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진경스님 “JP,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JP, 성완종 검찰수사 이완구 장난이라고…”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목숨 걸고 진실 밝히겠다 했다” ‘진경스님 인터뷰 성완종’ 진경스님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인 이달 7일까지 매일 같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스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사정 대상으로 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진경스님은 성 전 회장이 “이런 억울한 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답답함을 수시로 호소했다고 밝혔다. 진경스님은 “성 회장이 계속 한 말이 ‘나는 베풀기만 했지 다른 누군가에게 받아먹은 게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나를 천하에 파렴치한 인물로 만들어서 그럴 듯한 명분을 대고 호의호식하는 이중 위선자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 점에 대해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성 회장을 기자회견 전날인 7일 오후까지 만났다”면서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최측근들은 다 만나거나 전화했다고 하더라. 김기춘(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병기(현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국무총리),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인천시장) 이름을 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이 박 대통령 측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나고 다닌 거 같더라. 한번은 김종필 전 총리를 찾아갔더니 김 전 총리가 ‘이게 다 이완구 장난이야’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님은 “이 총리가 전화해 ‘성 형, 이거(경남기업 수사) 내가 (주도)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하자 성 회장이 ‘당신이 안 하면 누가 해! (수사)할 테면 해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탁 끊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성 전 회장은 정부 융자금과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목을 매 사망했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野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맹공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野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맹공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野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맹공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 표명을 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당 차원에서 해임건의안 추진을 강하게 밀어붙인 전략이 먹혔다고 자평하며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여권 핵심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상황이 끝날 것이 아니라 수사를 위한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전선을 넓혔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총리 사퇴는 사필귀정으로, 끝이 아니라 수사의 시작”이라며 “리스트에 거명된 8명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친박게이트 대책위’ 전병헌 위원장은 국회 안전행정위와 운영위 회의 개최를 거듭 요구하면서 홍준표 경남지사·서병수 부산시장·유정복 인천시장은 물론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서도 “검찰에 압력을 가한 의혹이 있다”며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총리가 표면적 자리라면 우 민정수석이 내면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또 “부적절한 시기에 출국한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원 외교’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이 정리돼 국민이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후안무치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고, 김관영 의원은 “자원개발 수사를 유야무야해서는 안된다. 이 전 대통령 등은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하는 등 공세의 폭을 넓혔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지나친 공세가 정쟁으로 비쳐지며 여론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의식,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이 비서실장 등 다른 인사들의 사퇴는 이날 언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수위 조절’에 신경을 썼다. 반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의 절반이 이미 무너진 ‘데드덕(dead duck) 상태’”라면서 8인에 대한 출국금지와 이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사실상 역대 최단명 총리 ‘오명’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사실상 역대 최단명 총리 ‘오명’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사실상 역대 최단명 총리 ‘오명’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리는 역대 총리 가운데 사의표명 시점으로만 따지면 최단명 총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이 총리의 재임 기간은 사의표명 의사를 밝힌 20일까지 63일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재임 기간이 가장 짧았던 총리(총리 서리 제외)는 허정 전 총리로 1960년 6월 15일 취임해 제2공화국 출범 직후인 같은 해 8월 18일 물러났다. 허 전 총리의 재임 기간은 65일로 이 총리보다 이틀 더 길다. 다만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점을 감안해 이 총리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지 않고 오는 27일 귀국한 이후 수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식적인 기록상으로는 허 전 총리보다는 며칠 더 총리직에 머무르게 됐다. 그러나 이 총리는 사의표명 직후 21일 국무회의부터 참석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총리 직무에서 물러난 만큼 실질적으로는 최단명 총리라고 할 수 있다. 또 허 전 총리는 5·16 군사쿠데타라는 격변을 맞아 교체된 반면 이 총리는 개인 비리 의혹으로 물러나는 것이어서 평가도 엇갈릴 수밖에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내우외환… 발목 잡힌 한국경제

    또 내우외환… 발목 잡힌 한국경제

    갈 길 바쁜 우리 경제에 또 내우외환의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있다. 안으로는 ‘성완종 파문’으로 국정이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4대 구조 개혁과 경제 개혁 입법안이 표류하고 있고, 밖으로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과 중국 경기 둔화 조짐이 심상치 않다. 가장 큰 악재는 ‘성완종 파문’이다. 산적한 경제 현안을 블랙홀처럼 모두 집어삼키고 있다. 우리 경제의 ‘골든 타임’인 4월이 여야 정쟁 속에 무기력하게 시간만 흘러가는 형국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국회 처리를 요청한 경제활성화 법안 30개 중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크라우드펀딩법, 경제자유구역특별법 등 9개 법안 처리는 기약이 없다. 노동 개혁과 공무원연금 개혁은 ‘빈손’으로 전락할 위기다. 대외 위험도 스멀스멀 커지고 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다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그나마 살아나던 국내 주식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올해 7% 달성이 어려워 보이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도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런 안팎의 요인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 3.8%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0일 “4월 경제지표를 확인한 뒤 오는 6월에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1분기 성장률을 봐야겠지만 3.8%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1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당초 정부 전망보다 낮은 0%대 중반(전기 대비)으로 추산된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필요하면 하반기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겠다”고 한 것은 이러한 기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성장률) 3%대 중반도 정부의 전망이라기보다는 희망 사항에 가깝다”면서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터진다면 가계 부채, 디플레이션 등 국내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필상 서울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과 추가 금리 인하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돈을 덜 풀어서 경기가 안 살아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리스크 관리 대책과 새로운 성장 동력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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