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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만의 한국 무대 매우 설레… 슈만 가곡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6년 만의 한국 무대 매우 설레… 슈만 가곡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요즘 젊은 성악가들은 독일 가곡의 진정한 예술을 표현하기에 부족한 면이 많다. 다른 스타일의 셈여림과 음영, 텍스트 행간의 의미까지, 그들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노래하곤 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바로 이언 보스트리지다.” 독일 가곡의 거장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1925~2012)가 유일하게 인정했던 영국 출신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가 6년 만에 내한 무대를 연다. 오는 19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해 놀라울 만큼의 열정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한국 관객 앞에서 다시 공연하게 돼 매우 설렌다”는 그가 한국 관객을 위해 고른 레퍼토리는 슈만의 대표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리더크라이스 작품번호 24’다. 스승의 딸을 사랑했다가 스승과 법정 공방까지 벌였던 슈만이 마침내 결혼을 허락받은 1840년 행복의 절정에서 쏟아낸 곡들이다.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보스트리지가 독일 서정시인인 하이네의 시에 음악을 입힌 슈만 가곡을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메일 인터뷰로 만난 그는 “슈만의 곡들은 하이네의 위대한 시들을 발견해 처음으로 노래로 만들었던 슈베르트 음악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완성된 작품들”이라며 “일각에서는 슈만이 하이네 시에 담긴 반어적 표현을 잘 드러내지 못했다고 비판하지만 유명 출판업자였던 아버지에게 독서 교육을 받고 자란 슈만은 누구보다 문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작곡가이자 작가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슈만의 음악은 하이네의 시에서 가장 중요한 열정-때로는 화자 내면의 고통을 감추기 위한 유머로 나타나는-을 매우 잘 드러낸다”고 짚었다. 슈만과의 개인적인 인연도 깊다. 그가 16세 때 학교에서 처음으로 청중 앞에서 노래했던 작품도 슈만의 ‘시인의 사랑’이었고 1998년 EMI 음반사에서 처음 발매한 음반도 ‘시인의 사랑’과 ‘리더크라이스’였다. 당시와 지금의 곡 해석, 음색 등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 유연해졌고 삶의 많은 경험이 축적되면서 제가 노래하는 가사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습니다. 또 이루고자 했던 성악의 테크닉 면에서도 어느 정도는 발전했을 거라 믿어요. 부디 그랬길 바랍니다.”(웃음) 옥스퍼드대 역사학 박사 출신인 그는 학식을 겸비한 성악가로도 유명하다. 1993년 위그모어홀에서 29세에 늦깍이로 데뷔할 때도 옥스퍼드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던 차였다. 내년에 가곡 가수로서의 경험과 내면의 단상을 풀어낸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출간할 예정으로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하는 그에게 학자와 음악가로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는 일은 시간이 날 때마다 즐기는 나의 큰 즐거움이다. 요즘은 공연 투어 중인 호텔 방에서도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어 학자로서, 성악가로서 균형을 이루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2만~8만원. 1577-776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과거 스토리로만 회자 싫었어요…성공하든 실패하든 도전하고파”

    “과거 스토리로만 회자 싫었어요…성공하든 실패하든 도전하고파”

    고아원을 뛰쳐나와 껌을 팔던 떠돌이 소년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팝페라 가수로. 최성봉(24)이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자서전(‘무조건 살아 단 한번의 삶이니까’)을 출간하고 그의 인생사를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는 등 간간이 좋은 소식이 들렸지만 포털 사이트에는 그의 근황을 묻는 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9일 그가 첫 번째 싱글 앨범 ‘느림보’를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음원이 공개된 날 만난 그의 옆에는 매니저 대신 두꺼운 서류 파일이 쌓여 있었다. “그동안 강연을 많이 했어요. 공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요.” ‘월드스타’인 그에게 웬 아르바이트일까. “고아원이나 호스피스 병동 같은 곳에 강연하러 가면 돈을 받기는커녕 드리고 와요. 공연으로 번 돈이 그렇게 나갔죠. 지금 사는 원룸 월세도 내야 하고 음원도 내야 하니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모자를 눌러쓴 채 길에서 전단지도 돌렸단다. 그러면서도 “일을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게 된다”며 웃었다.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정작 가수로서 자신만의 노래가 없으니 조바심이 생겼다. “음악인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는데 과거의 스토리로만 회자되기는 싫었어요. 작년 이맘때쯤 정규 앨범을 내려고 마음먹었지만 여의치 않았고요.” 그래서 일당을 받는 족족 대금을 치러 가며 간신히 내놓은 게 이번 싱글 앨범이다. 타이틀곡 ‘느림보’는 그가 자서전에서 전하고자 했던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로맨틱 강원도’는 밤하늘 강원도의 바닷가를 연인과 함께 거니는 행복감을 담았다. 크로스오버 장르로 차분하고 절제된 흐름 속에 목가적인 감성까지 전한다.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던 성악 창법을 과감히 접어둔 대목이 특히 새롭다. 웅장함 대신 여린 떨림이 깃든 미성이 따뜻하게 마음을 휘감는다. “팝페라보다 대중가요에 가깝게 들릴 수 있는데, 저를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았어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은 그는 스타가 된 후에도 냉혹한 세상의 이치와 마주해야 했다. 그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겠다는 제안은 많았지만 그들이 지적재산권을 다 갖겠다고 해 당황스럽기도 했다. 자신을 이용해 투자를 유치하려 한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저기서 이용을 많이 당했다”며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그래서 스스로 회사(봉봉컴퍼니)를 차렸다. 노트북 3대를 둔 원룸이 곧 사무실이다. 영업과 계약 체결, 사진 보정작업, 심지어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일까지 스스로 한다. “바쁘고 정신 없죠.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친구도 있구나’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 말미에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놓았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방송에 나왔으니까요. 일 때문에 만난 사람들과도 차 한잔하며 담소하고 싶습니다.” 올여름엔 정규 앨범을 발표해 음악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또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와 동화, 뮤지컬 등으로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수익금은 아프고 굶주린 이들에게 돌리고 싶다. “당신 덕에 희망을 얻었다”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시한부 삶을 사시는 분들, 몸을 가누지 못하시는 분들이 저에게서 위로를 받으셨대요. 저는 오히려 그분들께 위로를 받아요. 그분들께 전 항상 도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말이죠.”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에 구천씨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에 구천씨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구천(55)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훈 현 예술감독의 후임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구 내정자는 총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합창대학에서 지휘법을 공부했다. 전국시립합창단연합회 회장,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광주광역시립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등을 거쳤다. 200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2009년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과 서울음악대상을 받았다.
  • 호암상 과학 부문에 남홍길 교수 공학·예술 등 5부문 수상자 선정

    호암상 과학 부문에 남홍길 교수 공학·예술 등 5부문 수상자 선정

    호암재단은 2일 남홍길(57)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를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모두 5명을 올해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학상은 이상엽(50)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 의학상은 김승국(51)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예술상은 성악가 홍혜경(55·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씨, 사회봉사상은 김하종(57·보르도 빈첸시오) 신부가 받는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남 교수는 식물의 성장과 노화를 조절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발견, 수명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이 박사는 대장균을 이용, 포도당으로부터 가솔린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김 교수는 췌장의 생성·발달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기여했다. 홍씨는 30여년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한 세계 정상급의 프리마 돈나다. 이탈리아 출신인 김 신부는 1990년 한국에 들어와 20여년간 노숙인·독거노인·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0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순금 50돈)과 함께 3억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다음 달 28∼29일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여제자 성희롱’ 서울대 성악과 교수 직위해제

    서울대가 성악과 박모(49) 교수의 성희롱 및 개인 교습 의혹과 관련해 박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 인권센터와 교수윤리위원회는 이날 “박 교수와 관련한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대학 교원으로서 품위 유지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중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1일부터 직위가 해제된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의 승인을 거쳐 다음 주에 징계위가 소집되면 파면, 해임, 정직 등의 징계 수위가 최종 결정되기까지는 두달쯤 걸릴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맡아 온 성악 실기와 전공 실기 등 1대1 수업도 할 수 없게 된다. 2011~12년 박 교수가 개인 교습을 했던 여대생 A(22·여)씨에게 “가슴 열고 사진을 찍어 달라”, “엉덩이에 뽀뽀하고 싶다”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모텔 앞까지 데려가 “경험이 있느냐”고 묻는 등 상습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인권센터 성희롱성폭력상담소가 지난달부터 조사를 진행했다. 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한 교·내외 피해 학생이 A씨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교수는 인권센터 측이 조사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인권센터장 등 2명을 고소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박 교수의 변호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A씨가 인권센터에 제출한 카카오톡 메시지는 전부 조작된 것”이라며 “외국 국적의 A씨에게 회당 10만~20만원을 받고 30회 정도 레슨한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女사장 파격 연기…과거 이력 알고보니 놀라워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섹시 연기자 전향 ‘도대체 왜?’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섹시 연기자 전향 ‘도대체 왜?’

    배우 김혜은이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물오른 연기로 주목 받으면서, 과거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이력까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은 기상캐스터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을 통해 소개된 것으로, 김혜은이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을 당시 모습이 담겨 있다.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에서 김혜은은 깔끔한 단발에 짙은 화장을 한 모습으로 날씨를 소개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 김혜은은 인터뷰 중인 듯 큐시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지금 얼굴과 사뭇 다른 눈매와 통통한 볼살이 눈길을 끈다. 김혜은 과거를 접한 네티즌은 “김혜은 과거..기상캐스터 출신이라니”, “김혜은 과거..역시 똑똑했어”, “김혜은 과거..똑 부러지는 성격부터 마음에 들더니”, “김혜은 과거..부럽다”, “김혜은 과거..멋진 여성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 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2004년 11월 MBC를 퇴사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김혜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혜은, 알고보니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혜은, 알고보니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혜은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4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김혜은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 ‘뉴하트’, ‘적도의 남자’, ‘해운대 연인들’, ‘오로라공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김혜은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서한그룹 예술재단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혜은, 과거 이력 화제

    배우 김혜은, 과거 이력 화제

    배우 김혜은(41)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은 기상캐스터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은의 과거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김혜은이 기상캐스터로 날씨를 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4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김혜은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서한그룹 예술재단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혜은 기상캐스터 출신, 과거사진 보니 ‘소름’ 서울대 졸업까지 “반전이력”

    김혜은 기상캐스터 출신, 과거사진 보니 ‘소름’ 서울대 졸업까지 “반전이력”

    배우 김혜은(41)의 기상캐스터 출신 이력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은 기상캐스터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은의 과거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김혜은이 기상캐스터로 날씨를 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4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김혜은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 ‘뉴하트’, ‘적도의 남자’, ‘해운대 연인들’, ‘오로라공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김혜은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서한그룹 예술재단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김혜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김혜은 지금이 훨씬 어려보여”, “김혜은 오래전부터 활동했는데 나이 거꾸로 먹네. 소름 돋을 정도”, “김혜은 이력 화려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과거 스펙 보니 화려하네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과거 스펙 보니 화려하네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女사장’ 화제…서울대·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과거 ‘범죄와의 전쟁’ 쩍벌女 충격

    김혜은 “서울대 출신 기상캐스터”…과거 ‘범죄와의 전쟁’ 쩍벌女 충격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혜은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최익현 역)과 나이트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김혜은은 조진웅(김판호 역)의 조직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여사장으로 출연해 화류계 여자 특유의 천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김혜은은 다리를 쩍 벌려 허벅지를 노출한 채 담배를 피며 깡패들과 담판을 짓는가 하면 최민식과의 베드신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쩍벌 여사장’이었어?”,“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녀시절 멤버, 아줌마 소녀시절 데뷔 화제 ‘걸그룹 외모+평균 170cm’

    소녀시절 멤버, 아줌마 소녀시절 데뷔 화제 ‘걸그룹 외모+평균 170cm’

    ‘소녀시절 데뷔’, ‘소녀시절 멤버’ 소녀시절 멤버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걸그룹급 외모의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은 3월 25일 정오 디지털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 음원을 발표하고 공식 데뷔한다. 소녀시절 결성과 함께 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소녀시절 멤버의 독특한 이력도 공개됐다. 소녀시절 멤버는 박수아, 현예은, 김유정, 왕희로 구성된 4인조 미시그룹이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김유정(만 35세)은 키 171cm에 49kg의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다. 모델출신인 김유정은 결혼 3년차 주부로 세종대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팀의 안무를 직접 구상할 정도로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대표이기도 한 김유정은 세 살짜리 딸 1명을 두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키 170cm에 49kg의 몸매를 자랑하는 왕희(만 35세)는 결혼 4년차로 이국적인 외모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 현재 부산에서 KTX로 출퇴근 할 정도로 가수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박수아(만 28세)는 결혼 6년차 베테랑 주부지만 키 171cm에 48kg으로 탄력있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 등에서 작은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 실력을 키워와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 잠실 종갓집 며느리로 딸 2명을 키우고 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인 현예은(만 30세)은 키167cm에 47kg로 일찍 결혼해 현재 결혼 8년차. 성악전공자로써 팀의 서브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한예은은 김포에 거주하고 있으며 딸 1명이 있다. 소녀시대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의 효린이 부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안영민씨가 작곡하고 소녀시절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성채씨가 작사한 곡으로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SC엔터테인먼트는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한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소녀시절을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 SC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혜은 “서울대 졸업 뒤 기상캐스터 근무”…탄력 몸매에 이력까지 화제

    김혜은 “서울대 졸업 뒤 기상캐스터 근무”…탄력 몸매에 이력까지 화제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졸업 후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 ‘기분 좋은 날’이 25일 김혜은이 과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은은 “1997년 MBC 아나운서에 지원했다가 2명만 뽑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김주하, 방현주에 이어 3등을 하는 바람에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그만둘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 친정 어머니부터 주위사람들까지 제가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의 과거 이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그때랑 분위기가 다르네”,“김혜은, 연기자로 변신하길 잘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성악과 이번엔 소송전

    서울대가 최근 음대 성악과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성악교육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지 열흘도 안 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서울대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아 온 성악과 박모(49) 교수는 이날 오후 인권센터장과 조사위원 1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 28일 박 교수의 제자들은 인권센터 측에 “거짓 정보를 토대로 중립적이지 못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항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들은 대학본부에 인권센터에 대한 감사와 조사를 요구한 상태다. 지난해 2차 성악과 교수 채용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가 탈락한 신모씨도 이날 당시 채용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성악과 교수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신씨는 “2명의 교수가 채용 과정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응시자가 교수가 되지 않았다는 것에 불만을 갖고 심사위원으로서 본인의 채용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성악계 인사는 지난달 박 교수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현재 관악경찰서가 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군공연단, 中국가대극원 무대 오른다

    국군공연단, 中국가대극원 무대 오른다

    한국군 문화사절단이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 국가대극원에서 외국군으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친다.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 등 한류 열기와 함께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반영해 군사교류가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13일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국방부 초청으로 베이징 국가대극원과 중국인민해방군 총정 가무단 극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중국 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 공연에 대한 답방”이라면서도 “중국이 40여개국의 외국군 문화예술단을 초청했지만 국가대극원을 공연 장소로 제공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7년 완공된 국가대극원은 연건축면적 14만 9520㎡, 좌석 5400개의 세계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이다. 중국의 이런 호의는 최근 양국이 6·25 전쟁 때 숨진 중국군의 유해 송환에 합의하는 등 관계 개선 분위기를 반영한다. 양국 군 당국은 지난해 6월 군사회담을 통해 국방장관 간 핫라인 설치, 공동 수색구조훈련 등의 교류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연하는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은 국군교향악단과 전통악대, 유명 성악가 한경미씨 등 83명으로 구성됐다. 공연단은 양국 군가와 함께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대장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의 드라마 주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전방에서 병사로 근무 중인 연기자 출신 송중기 일병이 사회자로 나서고 가수 출신 김호경 병장과 이석훈 상병이 한국과 중국의 인기가요를 부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대 음대 성추행 교수 수업 논란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학내 인권센터 성희롱·성폭력 상담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박모(49)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수업을 진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서울대 음대 측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번 학기에 학부생과 대학원생 18명을 대상으로 성악실기, 전공실기 등 2과목을 맡아 1주일에 18시간씩 개인 레슨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아직 징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성악과 교수 8명 가운데 박 교수를 배제하면 수업이 가능한 교수가 단 2명뿐인 상황이어서 학생들의 학생권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지금 유럽 클래식 무대는] 세계 오페라 무대 주역 베이스 연광철

    [지금 유럽 클래식 무대는] 세계 오페라 무대 주역 베이스 연광철

    한국을 대표하는 현역 성악가 가운데 베이스 연광철(49·서울대 교수)만큼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이도 없을 것이다. ‘살아 있는 구르네만츠’(바그너 파르지팔의 원로 기사 역)로 추앙받는 그는 바그너 오페라의 메카인 독일 바이로이트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가수이자 오페라 하우스에 없어서는 안 될 예술가다.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독일 드레스덴과 바이에른, 이탈리아 밀라노, 오스트리아 빈 등을 중심으로 스케줄이 빡빡하게 차 있다. 이렇듯 세계의 오페라 하우스들은 그의 탁월한 예술성과 화려한 이력에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며 음악적 완성도와 상업적 흥행을 보장받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이 아르헨티나 출신 연출가 휴고 드 아나가 제작한 리바이벌 프로덕션으로 지난 4일 무대에 올린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에서 연광철이 페란도 역을 맡았다. 무대는 푸른색 조명과 금속성 은빛이 어우러지며 섬세하게 조형된 회색빛 석조 건물 및 전쟁터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스토리가 분위기를 지배했다. 그 한편으로는 화려한 의상과 투석기 같은 각종 전쟁 도구들, 대규모 합창이 등장하며 극을 더욱 웅장하게 이끌었다. 콧대 높고 성격 급하기로 유명한 라 스칼라 청중은 가수들과 오케스트라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내는 데 자신의 열정을 쏟아부었다. 음악가들은 막을 거듭할수록 치밀한 앙상블과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을 충분히 만족시켰다. 특히 만리코 역의 마르셀로 알바레스의 섬세한 표현력과 완벽에 가까운 가창은 매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탁월한 가창과 연기를 보여준 레오노라 역의 마리아 아그레스타는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한편 아주체나 역을 맡은 예카테리나 세멘추크도 훌륭했고 레오 누치 대신 출연한 프랑코 바살로도 호연을 펼쳤다. 연광철은 1막 아리아인 ‘비천한 집시 노파가’에서 묵직한 볼륨감과 위압적인 테크닉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급박한 상황에 등장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과 극의 흐름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데 성공을 거뒀다. 국내 무대에선 볼 수 없는 그의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였던 탓에 존재감은 더욱 선명하게 돋보였다. 아래층과 위층 객석의 모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오페라는 막을 내렸다. 이후 연기자 출입구에는 연광철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밀라노에서의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제 세계 클래식 음악계는 자국을 벗어나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극장을 중심으로 최고의 음악가와 최상의 기획력을 확보해 흥행은 물론이고 해외 공연 및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들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한 예술적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 확립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제 한국의 음악홀은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 같다. 박제성 음악 칼럼니스트
  • 저랑 닮았나요? 영화는 또 한번의 챈스

    저랑 닮았나요? 영화는 또 한번의 챈스

    전 세계인에게 ‘인생 역전’과 ‘기적’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44)의 실화가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원챈스’다.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하루아침에 인생 역전한 그의 오디션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만 1억 6000만건을 기록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감상은 어떤 것일까.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은 그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처음에 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농담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민망하기도 하고, 정말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영화는 왕따를 당하던 학창 시절 오페라 가수를 꿈꿨지만 자신이 없어 생업 전선으로 뛰어든 사연, 성대 종양과 교통사고 등 불운을 딛고 오페라 가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 과정을 세밀히 따라간다. 그와 외모가 흡사한 주연 배우 제임스 코든은 그의 말투와 몸짓을 모사함은 물론, 고르지 않은 치아를 표현하느라 특수 교정기까지 끼고 촬영했다. “제가 뒷골목에서 친구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영화 속 장면에서는 울컥했어요. 제가 차에 치이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코든이 드라마와 코미디의 요소를 잘 살린 것 같아 만족합니다.” 영화의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7곡의 노래를 새로 녹음했다. 그 가운데는 그에게 유명세를 안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도 포함됐다. 2007년 그를 발탁한 영국의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예선 무대부터 지금까지 그는 이 노래를 몇 번이나 불렀을까. “수천번은 불렀을 테지요.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마다 곡을 재해석하려고 노력합니다. 무척 훌륭한 곡이고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들거든요.”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이탈리아의 오페라 음악학교에서 파바로티와 독대하는 장면이다. 어렵게 파바로티 앞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었으나 너무 긴장한 탓에 제대로 노래를 마치지 못하고 무대를 내려온다. “실제는 영화와 좀 달랐어요. 파바로티한테 호흡이 부족한 부분을 빼고는 칭찬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결과는 영화와 똑같았죠. 소심하고 수줍었던 저는 결국 성악가로서의 삶에 자신감이 없어 그 길을 포기하고 다시 휴대전화 외판원이 됐으니까요.” 이후에 목소리까지 잃어버린 불행이 겹쳤지만 그는 어린 시절의 역경과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다시 일어섰다. “저는 낙천주의자도, 긍정적인 사람도 아닙니다. 그 당시는 하루하루 버티면서 생존하는 것이 제 삶의 목표였으니까요. 하지만 역경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운 건 분명해요.” 지금까지 그는 세계 40여개국에서 500회가 넘는 공연 무대에 서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살아 있는 감정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오페라는 나를 완성시켜 준다”면서 “노래는 나만의 편안한 세상에 들어가는 열쇠”라고 정의했다. 한국을 ‘친정집’(11번째 방문)이라고 부르는 그는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를 맡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각별하다. “영화를 빌려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죠.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원하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면 끝내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겁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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