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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구민회관서 ‘신년 클래식 음악회’

    강서구(구청장 김재현)1월9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서울오라토리오 초청,‘희망 2009 신년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이번 연주는 수준 높은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성악가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음악회로 새해를 맞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준다. 입장료는 없다.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문화체육과 2600-6455.
  • 소외 청소년 멘토로 나선 ‘음악 3인방’

    소외 청소년 멘토로 나선 ‘음악 3인방’

    록가수 윤도현,뮤지컬 배우 남경주,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박상현이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EBS TV ‘다큐프라임’은 연말 특집으로 29~31일 오후 9시50분 예술나눔 프로젝트 3부작 ‘나의 노래는 나의 힘’을 방송한다.세 명의 예술가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29일 ‘클래식,순수를 만나다’에서는 지휘자 박상현과 강원도 영월 청소년 합창단의 교감이 이뤄진다.박씨는 성악가와 지휘자라는 두 가지 길을 걸으며 깨달은 음악적 경험을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꿈이다.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본 적 없는 영월 청소년 합창단은 박상현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서기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 30일 ‘열정,Rock으로 날다!’에서는 윤도현과 고교연합밴드 ‘칠리파우더´의 이야기가 소개된다.일곱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하며 일찍 철이 들어버린 성모(19)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기타를 친구삼아 살아온 승진(18)은 고교 연합 록밴드 ‘칠리파우더’의 멤버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록을 한다며 손가락질을 받지만 음악이 있어 행복한 ‘칠리파우더´ 아이들.세탁소집 아들로 성장하며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던 록밴드 YB의 윤도현은 가난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칠리파우더´ 아이들에게 록에 대한 열정을 가르친다. 윤도현은 어려운 환경에서 음악을 하는 청소년 록밴드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오디션에서 1등한 밴드에게 11월에 있을 YB의 콘서트에서 오프닝게스트로 설 수 있는 자격을 준 것이다.뛰어난 자질에도 불구 하고 여의치 않은 형편으로 그 꿈을 펼칠 수 없는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윤도현은 이들에게 “나의 인생경험,음악의 노하우까지 전수하겠다.”고 나섰다. 31일 ‘꿈꾸는 뮤지컬’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남경주는 자선학교 ‘해피뮤직스쿨’을 통해 꿈은 있으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이 아이들에게 뮤지컬은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는 남경주.같은 꿈을 향해가는 남경주와 ‘해피뮤지컬스쿨’ 아이들의 가장 행복한 뮤지컬 공연이 그 막을 올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세계적인 파페라 테너 임형주가 초등학교 시절 성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이미현 선생님을 찾는다.딸을 두고 나온 지 20여년,자식에게 두 번이나 등을 돌려 버렸던 어머니.과연 딸에게 용서를 받고 감동의 재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아름다운 용서’에서 지켜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아내와 딸은 나 몰라라 팽개치고 툭하면 외박을 일삼는 민우.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귀가를 거부하는 남편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은진은 이혼하자는 메일을 보내고 법원으로 향한다.하지만 무슨 배짱인지 법원에조차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민우.은진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후배 연기자의 화려한 밴 앞에 OJ의 경차가 창피한 영희.자존심이 상한 영희는 때마침 들어온 광고 섭외를 받아들이는데,그 광고는 하필 패밀리사이즈를 능가하는 경쟁 피자회사의 광고다.재용은 민지에게 주려고 샀던 휴대전화 고리를 무심코 효림에게 줬다가 효림의 공주병을 깨운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은재는 애리의 부케를 몰래 훔쳐 가져가서는 무섭게 짓밟고는 아무일 없는 듯이 유유히 자리를 뜬다.교빈과 애리는 부케가 없어지고 결혼사진에서 애리의 얼굴이 지워져 있자 강재가 그런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한편,봉고차 안에서 묶여 있던 강재는 예식장 로비로 가서 난동을 피우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50분)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경북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월악산.산꼭대기엔 커다란 봉우리 ‘영봉’이 버티고 있다.최근 월악산이 산양들의 서식지로 재탄생했다.산양들은 둘레만 해도 4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반인 영봉을 비롯해 월악산 봉우리,절벽 곳곳에 살고 있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 리필 음식에 공짜 선물까지 실속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룸카페,밤바다의 낭만과 화려한 쇼가 끊이질 않는 송년회 유람선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송년회 장소들을 소개한다.연말연시의 대표적인 봉사단 구세군.추위와 싸워가며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구세군의 하루를 체험해 본다.
  • [Seoul In] 개화산 정상서 ‘해맞이 행사’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새해 첫날인 내년 1월1일 오전 7시 방화2동 개화산 정상에서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해가 뜨기 전 행사로 태동연희단이 펼치는 힘찬 대북공연,성악가들의 ‘희망의 노래’합창,김재현 구청장의 신년 해맞이 메시지 낭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새해 일출 예정시간인 7시47분(한국천문연구원)에는 참가자 전원이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한 후 새해 소망을 적은 기원문을 풍선에 달아 날리는 행사도 갖는다. 문화체육과 2600-6071.
  • [Seoul In] ‘쏠리스트 앙상블’ 초청 공연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쏠리스트 앙상블’ 초청 공연을 연다.쏠리스트 앙상블은 성악인 80여명으로 구성된 남성 합창단이다.들려줄 노래는 아무르강의 물결,여자의 마음,남몰래 흐르는 눈물,우정의 노래 등 국내외 애창 가곡과 성가곡,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꾸며졌다.문화체육과 350-1411.
  • 서울대 정시 4.63대 1

    서울대의 2009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4.63대 1로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서울대는 20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정원 1409명에 6517명이 지원해 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정원 1579명에 7610명이 지원했던(4.82대 1)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134명이 몰려 5.15대 1,경영대가 54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해 4.30대 1을 각각 기록했다.내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원으로 법대를 대신해 새로 개설된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는 28명 모집에 166명이 몰려 5.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미대 서양화과로 13명 정원에 164명이 지원했고(12.62대 1),음대 성악과가 26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9.62대 1) 뒤를 이었다.특히 이번에는 25명 모집에 216명이 몰린 농생대 농경제사회학부가 3위(8.6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밖에 88명 정원인 농어촌 특별전형에는 239명의 지원자가 몰려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 경희대학교 수능 비중을 확대했다.서울캠퍼스는 ‘가’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선발하고,나머지 50%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국제캠퍼스도 서울캠퍼스처럼 ‘나’군에서 수능만으로 50%를 우선선발하고,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로 선발하며,‘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 외에 일반선발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고,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또 계열별 수능영역점수를 차등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0%씩 반영하고,자연계는 수리와 탐구를 각각 30%씩 반영하며 나머지 두개 영역은 25%내지 15% 비율로 차등한다.수능반영 방법은 본교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과(인문,자연)를 모집하며, 글로벌리더전공,글로벌비즈니스전공,컨버전스 사이언스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국제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한다.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간의 전과가 허용되고,캠퍼스 내에서 학과간 전과도 재학 중 3차례의 기회가 주어진다. ■ 고려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을 100% 반영하여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는 수능을 50% 반영하며 학생부는 계열에 따라 40~50%를 반영하고 인문계는 논술이 10% 반영된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탐구영역은 변환점수를 반영하여 합산한다.자연계는 논술을 보지않으나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선택은 아니나 응시했을 경우 탐구영역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일반선발에서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학년별로 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석차등급 상위 1개 과목씩을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과 출결상황,수상경력,특별활동의 내용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에서 4학기를 이수하고,안암캠퍼스의 다른 학과로 전공(제1전공)을 변경하여 학위를 이수하는 제도인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도 있다. ■ 국민대학교 ‘가’군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60%)+학생부(4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수능과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수능이 66.67%,학생부는 33.33%이다. ‘가·나·다’군 예체능계는 수능,학생부,실기고사 성적을 통하여 선발(일부 다단계)하고 ‘다’군 조형대학은 수능(100%)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고,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각각 반영한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 경상·경영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을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수리영역은 ‘가형(21%) 또는 나형(21%)’을,탐구영역은 ‘사회탐구(22%) 또는 과학탐구(22%)’를 본인이 선택(응시)한 과목에 따라 반영되도록 하였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 서강대학교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수리(나형),외국어,사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가능하며 자연계열은 언어,수리(가형),외국어,과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1유형에 선발되지 않은 모든 지원자에게 2유형을 적용하여 나머지 약 50%의 모집인원을 뽑는데,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70%)+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3과목만 반영하며,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선택 반영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탐구영역은 백분위 자체변환점수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게 좋다. ■ 단국대학교 인문·자연계열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며,나머지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수리 가형 선택 시 공연영화학부,인문계열,체육교육과는 3%,건축학과는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 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수능 80%를,치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 전형은 학생부 30%,수능 70%를,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의·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예체능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형 선택 시 5%의 가산점을,의·치의예과 지원자가 과학Ⅱ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삼육대학교 신설된 ‘기초의약과학과’에서 기존 약학과의 모집정원인 30명을 모집하여 의·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 30명 중 12명을 교과우수자(학생부 70%+수능 20%+면접 10%)로 우선 선발하며,18명은 수능우수자(수능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최초합격 등록마감 후 우선선발 인원 중 미등록 인원은 수능우수자 기준으로 충원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언어 20%,수리 30%,외국어(영어) 30%,탐구(사회·과학) 20%를 반영하며,학교생활기록부도 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과 동일한 교과를 반영한다. 기초의약과학과,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수학능력시험 50%,학교생활기록부 40%,면접시험 1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하여 인문·사회 계열의 모집단위는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며,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전형요소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다.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큐레이터과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수능 40%,실기 40%를,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수능 20%,실기 60%를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20%,수능 50%,실기 30%로 학생을 선발한다.농어촌,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만 모집한다.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은 본교 반영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석차등급 활용),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자연,예체능계열 모두 국어교과,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며 사회,수학,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명지대학교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가’군에서 음악학부만 75명을 학생부 및 수능 각 20%와 실기 60%로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808명을 학생부 25%에 수능 75%로 뽑는다.‘다’군 280명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군의 농어촌학생(39명) 및 전문계고교(47명) 특별전형은 학생부 12.5%+수능 75%+면접 12.5%로 반영한다. 수능은 가·나·다군에서 동일하게 준점수를 기준으로 언어·수리(가)·수리(나) 영역 중 표준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자동 반영하고 외국어(영어)영역은 필수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 중 수능 표준점수가 높은 2개 과목을 자동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1학년 25%,2학년 30%,3학년 45%를 반영한다.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과목별 석차등급을 기준으로 가·나군에 최고 200점,최저 160점을 반영한다. 수시2-1,수시2-2 모집전형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 또는 동점자 합격으로 인한 초과 모집인원은 해당 인원만큼 다군에서 가감하여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광운대학교 ‘가’군(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일반학생,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상위2과목) 영역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수능 반영지표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탐구영역은 표준점수(90%)와 백분위(10%)를 함께 사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제어공학군,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산출점수의 10%를 각각 부여하며,자연과학군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만 산출점수의 10%를 부여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일반학생 전형은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 상명대학교 서울에서는 정원내(일반전형,예체능전형)와 정원외(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졸업자)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의 일반전형에서 50%의 학생은 수능점수만으로 선발하며,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여 선발한다.인문계의 경우 수리영역 반영비율이 30%,자연계의 경우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30%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면 과거 대부분 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학과제(학과단위) 선발로 변경한 점이다. 특히,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기존 학부를 폐지하고 대부분을 학과선발로 전형방식을 바꾸었다. 또 저작권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법적·기술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저작권보호학과를 개설하였다.정원은 25명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를 경영대학으로 승격했다. 정원은 215명이다.천안캠퍼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영어·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 통·번역학 전공을 개설하였다. ■ 동국대학교 ‘가’군은 수능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단,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를 40% 반영한다.‘나’군의 경우는 사범대학 및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인문·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는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를 각각 반영한다.과목은 학년별로 교과당 1과목씩만 반영해 총 12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체육교육과,문예창작학과에서는 일반면접을 실시하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교직적성 면접을 반영한다.교직적성을 테스트하는 교직적성면접은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30%,교직적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70% 반영된다.면접방식은 다수의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 덕성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형과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및 수능 100% 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정보공학대학을 모집하고,‘나’군에서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 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의 Pre-Pharm-Med 전공은 2009학년도 신설 전공이며,약학·의치학 계열이 아닌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우리 대학 또는 타대학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하여 지원자가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또한 학생부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교과 성적으로만 100%를 반영한다.
  • 우리금융, 서울시향 초청 자선음악회

    우리금융, 서울시향 초청 자선음악회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NGO 단체인 굿피플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자선음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서울시향 객원지휘자인 최선용 전 경기도립 팝스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으며 인기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파페라 가수 로즈 장이 출연,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선사했다.음악회에는 사회복지단체에 속해 있는 중·고교생 등 청소년 4000여명과 우리금융 임직원,고객 등 모두 6000여명이 초청됐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자선음악회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다시 힘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을 담았다.”면서 “연말연시에 자원봉사 대축제 등 꾸준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DJ사돈 신현수씨 별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돈인 신현수 신용관리기금 초대 이사장이 24일 별세했다.78세.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아들인 김홍업 전 의원의 장인이다.1963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해 대통령 사정담당비서관과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길순(동일유통 대표)·우순(액센츄어 팀장)씨와 딸 선련(메릴린치증권 이사)·용련·주련(성악가)씨 등이 있다.사위는 김홍업(전 국회의원)·홍시교(국가정보원 이사관)씨,며느리는 임혜경(한양여대 교수)·김미영씨 등이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발인은 26일 오전 9시.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02)2072-2091.
  •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새달 18일 첫 시상식

     오페라인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8일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한국에 오페라가 들어온 지 60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로,국내 민간 오페라 극단을 격려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오페라 분야를 다시금 부흥시키고자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오페라가 처음 정식으로 막을 올린 것은 1948년.1934년 이탈리아로 성악을 공부하러 떠났던 이인선이 국제오페라사를 창단해 명동 국립극장(당시 시공관)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였다.이인선이 제르몽을,김자경이 비올레타를 맡았다.꾸준히 음악적 기량을 높여온 한국의 오페라계는 이후 김자경오페라단을 비롯해 60여개의 민간 오페라단이 생기고 조수미,신영옥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을 대표할 창작 오페라를 찾기 힘들고,민간오페라단에 지원도 미흡한 실정.  박성원(전 국립오페라단장) 상임공동대표는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내세울 만한 오페라를 선뜻 떠올릴 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모태 삼아 세계적으로 사양 분야로 일컬어지는 오페라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예로 들며 “주인공이 일본인이라는 설정 하나로 세계 어디서나 이 작품을 공연할 때 일본 성악가를 쓰면서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은 이같은 모든 문화 사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은 조직위원회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69개의 오페라단으로 구성된 한국오페라단 연합회,가장 오래된 오페라단인 김자경오페라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대상과 금상,남녀 주·조연,신인상 등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수상자에게는 ‘노래의 날개’로 불리는 트로피를 주고,내년 5월에 이들을 위한 수상자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예술 영재의 산실 ‘아트원재단’ 설립한 임형주

    예술 영재의 산실 ‘아트원재단’ 설립한 임형주

     낙엽을 보며 눈물 흘리는 감수성 예민한 다섯 살 꼬마에서 전국 단위 청소년콩쿠르를 휩쓸며 예원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영재로,2003년 대통령 취임식에서 맑은 목소리를 선사한 ‘애국가 소년’에서 파페라 황태자로,스물두 해 동안 변신을 거듭했다.파페라테너 임형주에게 ‘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국내 파페라의 선구자라는 주변의 평가에 걸맞게 그는 연말공연,앨범 발매 등 줄줄이 일정을 잡아놨다.특히 새달 30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송년 콘서트를 갖는다.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는 예술교육기관 설립까지 추진해 시간을 쪼개도 모자랄 판이다.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아트원재단’에서 만난 임형주(22)는 처음 대중 앞에 나섰던 5년 전 보송보송한 그 모습 그대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냈다. ● 세계 무대 활동 5년을 담은 공연 선사  그는 송년콘서트를 “두 달에 한 번꼴로 해외공연을 펼쳤고,여전히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파페라계에서 꿋꿋하게 입지를 다졌음을 알리고픈 바람과 나 자신에 대한 대견함이 녹아 있는 공연”이라고 정의했다.  프로그램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비롯한 오페라 아리아,‘원스 어폰 어 드림’,‘더 로즈’ 등 뮤지컬과 팝송,최신곡 ‘부디’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영화 ‘맘마미아’를 두 번이나 봤다는 그는 “아바(ABBA)의 히트곡들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음반 작업도 한창이다.지난해 내놓은 크리스마스 앨범에 신곡 4곡을 추가한 ‘화이트 드림 리패키지’를 최근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여름에 미국시장에 내놓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애국가를 불렀던 2003년이 지금까지는 가장 영예로운 해였죠.월드투어를 계획한 내년을 또 다른 2003년으로 만들기 위해 달려나갈 겁니다.” 옹골지게 말하는 이 ‘애국가 소년’은 그동안 염원하던 ‘교육자’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채비를 하고 있었다.   ● 예술과 영어, 경제수업에 인성교육까지  사실 젊디젊은 그가 교육사업,그것도 세계적인 예술 영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을 만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은 조금 뜻밖이었다.  임형주가 이렇게 결심한 데는 어머니의 교육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듯했다.그는 “어머니의 교육 방식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세계지도를 보면서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멋진 그림을 보면서 문화의 재생산을 알려주시면서도 잘못한 일에는 종아리에 멍이 들도록 따끔하게 가르치셨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체육관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꿈꾼다.예술과 외국어뿐만 아니라 요리도 직접 해보고 시장놀이를 하면서 경제원리도 익힐 수 있어야 한다.겸손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인성교육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아트원재단’은 이 학교의 모태가 된다.마을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한 교육 시설은 19개의 레슨실과 200석짜리 공연장,체육관 등이 짜임새 있게 들어차 있다.나무를 얼기설기 엮은 방음재,원목마루 등 친환경 소재로 꾸몄다.그는 해외에 나가 있는 기간을 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에 쏟았다.아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싶다는 철학을 녹여낸 곳이기에 마음이 갈 수밖에 없다.   ● “내년을 또다른 2003년으로 만들고파”  영어와 예술교육을 병행하기 위한 강사진을 꼼꼼하게 선발하고 있고,성악 교육엔 그도 직접 참여한다.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이 보다 수월하게 해외에 나가 공부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베니스 국립음악학교 등 6개 학교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협약도 맺어 ‘아트원 소사이어티’도 만들었다.  그가 활동한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의 절반을 투자한 데 대한 주변의 걱정도 감지된다.‘강남 유치원 수준’이라는 교육비에 고까운 시선을 보내는 이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러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경험하게 하고,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두 가지 목표에 대한 신념이 있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10~20년이 아닌 더 먼 곳을 보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게 찬찬히 결실을 맺어나갈 것”이라며 당찬 의지를 다졌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 디자인 메카 밀라노 ‘인천 상륙’

    세계 디자인 메카 밀라노 ‘인천 상륙’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 에우로페오 디자인스쿨, 베르디 음악원,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박물관 등 유럽의 ‘명품’들이 인천에 대거 상륙한다. 바야흐로 인천이 세계 디자인 메카인 밀라노를 그대로 옮겨,21세기 아시아 디자인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것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모라티 밀라노 시장과 영종도에 ‘밀라노 디자인 시티’(Milano Design City)를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자인 시티에 들어설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을 비롯해 디자인스쿨, 음악원, 박물관, 극장 등 9개 기관은 모두 밀라노시가 지분을 갖고 있다. 밀라노 측은 아시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중국 상하이를 검토해 왔으나 고심 끝에 동북아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제공항 인근 운서동 370만㎡에 조성 인천시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중구 운서동) 370만㎡에 밀라노 디자인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을 중심으로 디자인스쿨,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박물관, 베르디 음악원,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등이 부채꼴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피에라 밀라노는 세계적인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판매·물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21세기형 종합전시장이다. ‘피에라 밀라노 인천’은 이탈리아 본사의 컨셉트를 도입해 76만㎡ 규모의 전시장에 가구, 패션, 건축·의료기, 자동차 등을 종합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3조 408억원으로 내년 말 착공,2012년 6월 준공된다. 에우로페오 디자인스쿨은 이탈리아의 디자인 사관학교로 스페인의 마드리드 등 해외 8개 도시에서 디자인스쿨을 운영하는 세계 최고급의 디자인학교다. 우리나라도 디자인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이곳으로 유학가는 현실이어서 디자인 시티가 들어서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박물관은 예술은 물론 수학, 과학, 건축 등 다방면의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 분야 천재성을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그가 고안한 도면에 따라 모형들이 만들어져 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발돋움 계기 마련 베르디 음악원은 1808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국립 음악원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학점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특히 성악과에는 한국 유학생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오페라 관련시설 제작 및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라스칼라 아카데미, 연극과 뮤지컬 분야 종합예술학교인 피콜로 극장 등도 들어선다. 인천시 관계자는 “밀라노에서조차 흩어져 있는 디자인 인프라를 ‘밀라노 디자인 시티’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인천이 아시아의 문화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국 성악가 이언 보스트리지 내한, 테너 김우경 국내 첫 독주회

    ‘슈베르트를 부르기 위해 태어난 성악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선 최초의 한국인’ 세계적인 테너 두 명이 11월 잇따라 국내 무대에 선다. 가을 끝자락을 독일 가곡의 시적 감성으로 물들일 두 테너의 대결에 클래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공연을 펼칠 영국 성악가 이언 보스트리지(44)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인의 연가’를 들려줄 김우경(32)이다. 슈베르트 가곡의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보스트리지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전곡(20편)을 선보인다. 스스로 “슈베르트가 아니었으면 성악가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는 영국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사 출신 성악가. 웨스트민스터 학교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대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한 그는 1990년 옥스퍼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듬해에 본격적으로 성악가로 나섰다. 서른이 다 된 늦된 나이였지만 불과 2년 후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통해 섬세하고 지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슈베르트의 노래는 매일 부르다 죽어도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수만 가지의 표정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나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새로운 슈베트르를 만들어내려 한다.”는 보스트리지.4년 전 내한공연에서 ‘겨울 나그네’를 들려준 그가 이번엔 어떤 곡 해석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남성 성악가들의 성과가 부진했던 국내에서 김우경은 도드라지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한국인 테너로는 처음으로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 알프레도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입성했다. 같은 해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리골레토’의 주역으로 데뷔하며 세계무대에서 차세대 빅테너로 떠올랐다. 이번은 그의 국내 첫 독주회다. 그가 고른 첫 레퍼토리는 독일의 문호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로베르 슈만이 곡을 붙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16편). 사랑의 기쁨과 실연의 고통이 피아노 선율에 고스란히 투영된 작품이다.2부에는 ‘라보엠’의 ‘그대의 찬 손’,‘카르멘’의 ‘그대가 던져준 이 꽃을’ 등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네 편을 선사한다. 이언 보스트리지 2만~8만원.1577-7766 / 김우경 3만~7만원.(02)3461-0976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바나나걸’ 김상미, ‘노바디’ 성악 버전 눈길

    ‘바나나걸’ 김상미, ‘노바디’ 성악 버전 눈길

    첫 예능 출사표를 던진 4대 바나나걸 김상미(22)가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그간 선보이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선보이며 신(新) 예능샛별로 지목됐다. 지난 3일 ‘스타 골든벨’ 녹화에 참여한 바나나걸 김상미는 비의 레이니즘 ‘지팡이 춤’과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성악버전으로 소화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예능감각을 뽐냈다. 바나나걸 김상미는 파워풀한 안무인 비의 ‘레이니즘’ 지팡이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 큰 박수를 받았다. 출연자들은 “비의 지팡이춤이 저렇게 깜찍한 안무가 될 수 있느냐”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무대는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성악 버전에서 였다.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사실 김상미는 약 15년차 성악 전공생”이라며 “첫 예능 출연인만큼 특기인 성악을 보여줄 수 있는 ‘노바디 성악버전’과 뮤지컬 캣츠 주제가 ‘메모리’를 들려줬는데 예상 외 반응이 좋았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 예능을 통해 바나나걸의 다양한 재능을 차근차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교 때 처음 성악을 시작한 김상미는 현재 동덕여대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 2005년 쎄씨 모델에 선발되고 4대 바나나걸로 발탁된 김상미는 후속곡 ‘키스해죠’ 활동에서 도발적이고 귀여운 느낌이 공존하는 ‘로리타룩(LolitaLook)’을 선보이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은 ‘만인보’ 창작오페라로

    고은 ‘만인보’ 창작오페라로

    고은(75) 시인의 대표적 시집인 만인보(萬人譜)가 창작오페라로 재탄생돼 그의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사)전북오페라단은 (사)한중문화협회와 함께 17~18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창작오페라 ‘고은 만인보 1편, 내 사랑 우리의 땅!’을 재해석한 창작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서양 성악과 판소리, 합창, 팬터마임 등 혼합 오케스트라로 구성한 음악 총체극으로 모두 2부로 이뤄져 110분간 공연한다. 군산에서 태어난 고은 시인의 대표적인 연작 시집 만인보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실존과 폐허, 이데올로기 등을 성찰한 서사시로 지금까지 23권이 간행됐다. 전북오페라단은 2012년까지 만인보를 소재로 10년씩 시대를 구분한 현대사를 민중의 시각에서 총 7부작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Seoul In] 숭의음악당서 ‘구민열린음악회’

    중구(구청장 정동일) 7일 오후 7시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제9회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집’ 무용단, 성악가 구희용, 가수 추가열·한혜진·박정철 등이 출연한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무료공연이다. 문화체육과 2260-4214.
  • [사고]2008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사가 아홉번째 ‘가을밤 콘서트´를 마련합니다. 올해는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50명의 남자 성악가가 11월1일 예술의전당에서 깊고 중후한 화음으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 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 러시아 가곡, 뮤지컬, 영화음악 그리고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입니다. 음악감독 박상현의 지휘로 더 빛날 이번 음악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8년 11월1일(토)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1544-1555)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6) ●협찬 KT&G, posco, GS건설, 하나은행, 두산,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영원한 테너 안형일 서울대 명예교수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영원한 테너 안형일 서울대 명예교수

    푸치니가 토스카니니보다 나이가 아홉살 위였지만 둘은 아주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그만큼 서로 싸우기도 자주했다. 어느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둘은 무척 삐쳐 있었다. 푸치니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빵을 보냈다. 그런데 실수로 토스카니니에게도 빵을 보냈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푸치니가 토스카니니에게 서둘러 전보를 쳤다.‘크리스마스 빵 잘못 알고 보냈음, 지아코모 푸치니’ 며칠 후 토스카니니한테 전보가 왔다.‘크리스마스 빵 잘못 알고 먹었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푸치니가 출세한 것은 어쩌면 토스카니니 덕분이다. 푸치니가 37세때 만든 ‘라보엠’이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1896년 토리노에서 초연되면서 명성을 얻었으니 말이다. 잠시 감상해보자. 어스름한 달빛 2층 가난한 시인 로돌프의 어둡고 침침한 방, 아래층에 사는 아가씨 미미가 들어온다. 미미는 폐결핵 환자. 둘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미가 나가려는데 열쇠를 떨어뜨려 잃어버린다. 둘은 방바닥을 더듬거린다. 로돌프가 열쇠를 찾지만 재빨리 감춘다. 계속 찾는 척하던 로돌프는 미미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다. ‘그대의 찬 손, 내손으로 따뜻하게 덥혀 주리다. 지금은 어두워서 열쇠를 찾기 어렵지요, 다행히 조금 있으면 밝은 달님이 떠오를 거예요.(나가려던 미미를 제지하며)잠깐만 기다려줘요, 아가씨. 그 동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사는지, 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나는 시인이지요. 가난하지만 글을 쓰는 기쁨으로 산답니다. 당신이 저 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의 선율 이야기의 보석을 당신의 아름다운 두 눈이 모두 훔쳐가버렸어요.’ ‘라보엠’에 나오는 아리아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이다. 음역이 ‘하이C’까지 올라가는 어려운 노래로 테너의 절정감을 만끽할 수 있다. 푸치니의 천재성과 음악적 특징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그의 오페라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는다. 이 노래에 대한 화답으로 ‘나의 이름은 미미’라는 아리아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1959년 10월 서울오페라단에 의해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60년동안 1000여회 무대에… ‘라보엠´과 깊은 인연 우리나라 테너계의 대부격인 안형일 서울대명예교수.1926년생이니 올해 83세인 셈. 전설의 테너 라우리 볼피(Giacomo Lauri-Volpi,1892~1979) 이후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쩌렁쩌렁한 혼의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는 현역은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 그래서 안 교수를 ‘한국의 볼피’라고 부른다. 안 교수는 ‘라보엠’과 유독 인연이 깊다. 한국에서 초연됐던 1959년에 처음 주역을 맡은 이후 10여차례 ‘라보엠’의 로돌프 역할을 했다. 또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토스카’‘투란도트’ 등에도 단골로 주역을 도맡았다. 이래저래 서울대 재학때부터 지금까지 60년동안 무대에 선 것만 1000여회에 이르러 이 방면에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로 또한번 노익장을 과시한다. 내일(28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원한 테너 안형일 교수와 제자들-골든 보이스, 가곡과 오페라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라보엠’의 ‘그대의 찬 손’과 한국가곡 등 모두 다섯 곡을 부를 예정이다. 모스틀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박상현·김홍식씨가 지휘하며 박성원 나승서 손성래 황건식 등 유명 테너 10여명이 출연한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 인근의 자택에서 안 교수를 만났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며 목청을 가다듬는 모습이 나이보다는 20살 정도는 젊어 보였다. 그런 까닭을 묻자 “그냥 매일 집에서 노래를 부르고 시간 나면 동네 헬스장에 나가고, 집식구와 둘이 오붓하게 지내고…”라고 하면서 웃는다. ●윗몸일으키기 자주 하며 꾸준히 노래 연습 ▶8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노래를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대학 때부터 (노래를)했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성악가는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무대에 서든 안서든 늘 연습을 해야지요. 거의 빠지지 않고 하루에 한번 몇곡씩 부르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몇년은 더 노래할 자신 있습니다. ▶무대에 선 지 어느덧 60년 가까이 됐습니다. -대학 졸업은 1953년이고 대학재학시절부터 노래를 불렀으니 그럭저럭 60년이 됐지요. 오페라에서 처음 주역을 맡은 것은 1957년입니다. 그러니까 31세때 베르디의 ‘리골레토’에 출연했지요. 당시 서울오페라단 단장이기도 했던 음악가 현제명씨가 ‘안형일은 목소리가 좋은데 왜 주역을 안 시키느냐.’고 해 주역을 맡게 됐지요. 이후 ‘춘희’‘춘향전’ 등을 거쳐1959년부터 ‘라보엠’의 주역을 맡았지요.‘라보엠’은 음색도 맞고 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 안 교수는 잠시 그림을 그리듯 회상에 젖는다.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네 사람이 모인 2층 다락방, 그들의 방랑생활과 우정, 비련의 사랑… ●28일 제자들과 ‘골든 보이스´의 밤 ▶이번 무대는 제자들이 마련한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2년 전 제자들이 황금빛 목소리라는 ‘골든 보이스’ 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가졌지요. 앞으로는 제자뿐만 아니라 우리 성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힐 생각입니다. ▶그 동안 길러낸 제자만 해도 아주 많을 텐데요. -한국의 테너는 대부분 제자라고 보면 맞을 겁니다. 대학교수만 50~60명은 됩니다. 제자 중에 73세도 있고, 또 제자의 제자도 대학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에서 이름을 떨치는 제자도 많지요. 이번 무대에 같이 오르는 제자들이 그렇습니다. ●음악학교 들어가려 혼자 월남… 가족과 생이별 ▶실향민인 것으로 압니다. -우리 마을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태어났습니다. 백남준, 함석헌, 김소월, 이승훈 등이 평북 정주 출신이지요. 중 3때 최용린 음악선생의 권유로 레슨을 받았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부농이셨는데 레슨비용을 돈대신 쌀로 지불했습니다. 그렇게 3년을 공부하고 음악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서울로 혼자 월남했지요. 안 교수는 이 부분에 이르자 가족 생각이 난 듯 “누가 6·25가 터질 줄 알았나. 생이별이 됐지 뭐. 나중에 누이가 살아 있다는 걸 알고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했는데 6·25 전에 월남했다는 이유로 북한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1946년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위해 해주에서 밀선을 타고 서울에 도착한 그는 허름한 판잣집 단칸방에 살면서 남대문 시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가 미군 대령집 ‘하우스보이’ 생활을 했다. 어느날 몰래 노래 연습을 했는데, 이를 들은 미군 대령이 칭찬을 하며 매주말 미군 장교 정기모임 때 노래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음악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겠다고도 했다. 이후 서울대음대 테너 이상준 교수의 문하에서 성악공부에 전념했다.6·25가 발발하자 해군정훈음악대 합창단에 들어가 유엔 참전국 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다녔다. 전쟁이 끝나면서 제대를 한 그는 정신여고와 숙명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 그러다가 현제명씨와 김연준 한양대총장의 권유로 한양대 음대 창설멤버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6년 후에는 김성태 선생의 거듭된 요청에 모교인 서울대교수로 옮겼다. 그가 많은 제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은 인생살이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부드럽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편안하게 해주는 성품 덕분이다. 지금도 대학교수 제자들이 자주 찾아와 한수 지도를 받는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남 종선씨는 테너, 차남 종덕씨는 작곡가(상명대교수), 맏며느리 임희정씨는 피아니스트, 둘째며느리 박선하씨는 소프라노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딸 종숙씨도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서울 동대문·광장시장 등지에서 40년 넘게 포목상을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킨 부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나라 성악 수준은 세계적입니다. 국제 콩쿠르를 거의 휩쓸다시피해서 한국사람들을 못나오게 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10년후면 이탈리아나 독일 사람들이 한국으로 유학오게 될 것입니다. 음악학교도 가장 많고요. 일본의 경우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선 사람이 아직까지 못나오고 있지요.” 그는 평소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자주한다. 소리를 잘 내려면 복부 횡격막 근육을 긴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두차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4~5회정도의 독창회도 자신있다고 강조한다. 노(老)성악가의 아름다움은 끊임없는 노력에서 우러나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안형일은 누구 ▲1926년 평북 정주 출생 ▲1945년 정주고등학교 졸업 ▲1953년 서울대 음대 졸업 ▲1960년 한양대 음대 조교수 ▲1966년 서울대 음대 교수 ▲1974년 이탈리아 로마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 졸업 ▲1983년 이탈리아 가곡연구회 회장 역임 ▲1983년 국립오페라단장 역임 ▲1992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1995년 추계예술학교 대우교수 ▲199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97년 국립오페라단 자문위원장 #상훈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서울시문화상, 한국음악대상, 대한민국예술원상, 국민훈장 목련장, 예총예술문화상 등. #주요공연 카르멘, 춘희, 리골레토, 춘향전, 라보엠, 루치아, 토스카, 아이다, 파우스트, 나비부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조콘다, 노르마 등. 이밖에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아카데미심포니 등 다수 협연. 일본교향악단 협연. 일본, 미국, 태국, 독일, 네팔, 타이완 등 각국 순회공연. 국내외 각종 연주회 1000여 회 출연. #저서 이태리가곡집 전8권,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 등.
  • [사고]2008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사가 아홉번째 ‘가을밤 콘서트´를 마련합니다. 올해는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50명의 남자 성악가가 11월1일 예술의전당에서 깊고 중후한 화음으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 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 러시아 가곡, 뮤지컬, 영화음악 그리고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입니다. 음악감독 박상현의 지휘로 더 빛날 이번 음악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8년 11월1일(토)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1544-1555)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6) ●협찬 KT&G, posco, LG전자, GS건설, 하나은행, 두산,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 새달 1일 예술의전당서 본사 주최 콘서트 ‘가을남자… ’

    새달 1일 예술의전당서 본사 주최 콘서트 ‘가을남자… ’

    남성 성악가 50명의 웅장한 합창. 강원도 영월 고교생들의 풋풋한 음악의 꿈. 프로의 장쾌한 기교와 아마추어의 설렘.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9회 가을밤 콘서트 ‘가을남자, 사랑을 부르다’가 그 음악의 축제로 안내한다. 새달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중후함과 에너지 넘치는 남성 합창의 묘미를 안겨 준다.50명의 남성 성악가들은 올해 창단된 프로젝트 앙상블 ‘더 모스트 보이시스’(단장 김동현)의 단원들이다.‘최상의 목소리’라는 뜻의 이 합창단에는 해외 유명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연주와 교육활동을 병행하는 청·장년층 성악가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국내 가곡뿐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 러시아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 프랑스 샹송, 영화음악, 성가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20여곡을 들려 준다.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파우스트’의 ‘병사들의 합창’, 러시아 가곡 ‘백학’, ‘그리운 금강산’ 등이 대표적인 레퍼토리. 연주를 맡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박상현 음악감독은 “남성합창은 혼성합창이나 여성합창과 달리 나이내믹하고 음색의 통일이 잘 돼 호소력 있는 화음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주자들은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와 영상 연출 등 관객을 위한 깜짝쇼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제2의 성악가 군단’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합창도 곁들여져 감동을 더한다. 강원도 영월 고등학교 세 곳의 학생 30여명이 꾸미는 희망의 무대가 마련되는 것. 박상현 음악감독이 지도하는 ‘영월합창단’의 고교생들이 특별 출연해 ‘우리들의 꿈’을 노래한다. 특히 이날 공연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여고생 정인영(18)양의 데뷔무대이기도 하다. 지휘자로 지원해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불러 당당히 뽑힌 정양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동시에 지휘하는 주인공. 몇달 전 사고로 한쪽 팔을 잃고 화상을 크게 입은 아버지와 어렵게 가장 노릇을 하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이기도 하다. 이들이 키우는 음악의 꿈과 강원도의 서정적인 풍광, 연습 장면을 담은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12월 말 EBS 다큐프라임 ‘예술나눔 프로젝트-나의 노래, 나의 힘’에서 소개될 이들의 감동 스토리는 공연장에서도 일부 소개된다. 2만~10만원. 1588-7890. 1544-1555.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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