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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음] 정연경(동국생활건강 대표)씨 별세 외

    ●박기출씨 별세, 준오(삼성생명 센터장)·준용(삼성전자 부장)·명옥(메타넷엠씨씨) 씨 부친상, 정성희(보험연구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 12일 오후 10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5일, 02-3010-2000●이안성씨 별세, 홍관표(충북 괴산군의원)씨 장인상 = 13일 오전 7시20분,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5일. 043-224-2898●정연경(동국생활건강 대표)씨 별세, 황선정씨 남편상, 정혜진·혜민씨 부친상, 정연태(Korea IT Times 회장)·연규씨 형제상 = 12일 오후 11시 20분,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4일 오후 12시, 031-961-9400
  • 통진당 해산 이후 차기 총장 0순위 꼽혀…정권 후반 정·재계 사정작업 추진 전망

    통진당 해산 이후 차기 총장 0순위 꼽혀…정권 후반 정·재계 사정작업 추진 전망

    “이변은 없었다.” 30일 청와대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발표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이다. 총장 후보자 발표를 앞두고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찰청 차장의 ‘대세론’ 속에 박성재(52·17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 대항마로 떠오른 구도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역시 김 차장이었다. 법조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김 차장을 내정한 배경으로 ‘조직 장악력’과 ‘검증된 능력’을 꼽는다. 검찰 안팎에서는 차기 검찰총장은 집권 여당의 다음 대선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내년 총선을 관리하고, 2017년 12월 대선 직전에 퇴임한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인선에 대한 고민이 한층 클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총장 후보군에 든 모든 분들이 검찰을 이끄는 데 손색이 없지만 기수나 그간의 수사 경력을 따져 보면 김 차장이 가장 앞서는 편”이라면서 “대통령 역시 이미 검증된 인물을 신뢰하는 게 아니겠냐”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검찰 안팎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직후부터 “차기 총장 0순위는 김수남”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통진당 해산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이석기 전 의원 사건의 수사를 김 후보자가 당시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하며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는 2013년 4월 박근혜 정부 첫 검찰 인사 때 고검장 승진에 탈락했다. 김 후보자의 부친 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이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전력이 배경이 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이 구속된 이후에는 수직 상승을 거듭했다. 2013년 12월 고검장급이자 검찰 서열 ‘넘버2’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른 김 후보자의 차기 총장행은 그가 올해 2월 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가시화됐다. 김 후보자는 특수 수사와 기획 능력도 탁월해 정권 후반기 정·재계 사정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재직 당시 ‘미네르바 사건’ 수사를 지휘했지만 피고인 박대성씨가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던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 수사에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무혐의 처리한 것 등이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실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1959년 대구 출생 ▲부인 조은숙(49)씨와 2녀 ▲청구고·서울대 법대 ▲26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6기) ▲대구지법 판사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청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간첩누명’ 유우성 동생 국가에 소송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씨의 동생 가려씨를 대리해 국가와 원세훈·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상대로 30일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민변은 북한 화교인 가려씨가 2012년 11월~2013년 4월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 불법 구금된 상태로 가혹 행위 등을 당했다며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부고]

    ●박호석(대한불교삼보회 이사장·전 농협대 교수)씨 부인상 태우(한겨레신문 사회부문 24시팀 기자)씨 모친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후 1시 (02)2072-2011 ●김백수(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씨 부친상 2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62)250-4413 ●박조원(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경아(모범약국 대표약사)영준(현대건설 차장)씨 모친상 이귀옥(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시모상 황상용(게임스페이스 대표)씨 장모상 24일 한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90-9457 ●황대연(전 경성학원 학원장)씨 별세 인천(전 외한은행 런던지점장)인뢰(드라마 감독)근(재미비디오시티 대표)씨 부친상 김진홍(자영업)이영하(단국대 교수)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한철영(유성씨앤아이 대표)주영(SK네트웍스서비스 과장)씨 부친상 김종운(코오롱 감사)나정수(한울플래닝 대표)박상현(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최동규(LG하우시스 부장)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낮 12시 30분 (02)2650-5121 ●김영래(전 외환카드 부사장)씨 모친상 임용환(전 두산그룹 이사)주성완(전 세양기업 사장)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위준(부산 연제구청장)씨 장모상 25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1)464-5831 ●김경석(전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2지구대장)씨 별세 2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2)220-9870
  • 88세 아버지가 딸에게 바치는 노래… ‘백마강’ 구슬피 울렸다

    88세 아버지가 딸에게 바치는 노래… ‘백마강’ 구슬피 울렸다

    “아빠, 지금도 그때 부르던 기억 나요? 노래하실 수 있어요?” 21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두 번째 단체상봉에서 북측 최고령자 리흥종(88)씨는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딸 이정숙(68)씨가 아버지의 기억을 끄집어내자 리씨는 또렷한 목소리로 젊은 시절 자주 부르던 ‘백마강’ 곡조를 뽑았다. 딸은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지켜보던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노래가 끝나자 딸이 말했다. “아빠, 어떻게 가사도 다 기억해. 아빠 노래 잘 하시네!”, 추억에 잠긴 딸은 “엄마가 나 서너 살 때 나를 팔에 놓고 노래를 불러 주셨어. 아빠 생각나면 나를 안고서 이 노래를 했다고. 내가 아빠한테 지금 그 노래 불러줄까? 여기 가만히 귀에다 대고 해 드릴게, 지금” 하고 말했다. 그러나 리씨는 “북에서는 그 노래 하면 안 돼” 하며 거절했고, 딸은 노래 부르기를 포기했다. 곡명은 끝내 알 수 없었다. 북측 상봉단인 리한식(87)씨는 흰 종이에 연필로 어머니 권오희(92)씨와 65년 전 함께 살았던 경북 예천의 초가집을 그렸다. 리씨가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남측 이복동생 이종인(55)씨가 “형님이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보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리씨는 목에 걸었던 이름표를 벗어 자 대신 쓰면서 한 획 한 획 정성스레 초가집을 그려 나갔다. 온 정신을 집중하며 그림을 그리는 아들을 권씨는 가만히 지켜봤다. 40분 만에 초가집의 기둥과 담벼락, 초가의 음영, 마루의 무늬, 댓돌까지 생생하게 그려낸 리씨의 그림에 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남측 최오순(94)씨는 초코파이를 직접 뜯어 시동생인 정규현(88)씨에게 건네 주며 “잡숴 봐요”라고 말했다. 북한 최고 수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고(故) 조주경씨의 아내 림리규(85)씨는 아들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현재 아들 조철민씨는 북한 명문대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수학과 교수다. 이산가족들은 서로에게 말을 걸고 추억을 더듬으며 흘러간 세월을 되돌리려는 듯 애틋한 모습이었다. 이날 건강 악화로 행사 불참자도 발생했다. 북한 측 염진봉(84)씨는 변비 등 건강 악화로 오후 단체상봉에 불참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낮 12시부터 시작된 공동중식에서 남측의 사촌동생 김혜미자(76)씨를 만난 북측의 김태숙(81)씨는 혜미자씨와 동행한 증조카 재홍씨에게 연신 “필요한 거 있으면 다음 상봉에 가져다 줄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북측의 친형 김주성(85)씨를 만난 남측 동생 주철(83)씨 가족은 전날 두 번의 상봉행사에도 불구하고 이날 중식 상봉에서도 연신 눈물을 흘리며 대화를 나눠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동생 주철씨는 주성씨의 북측 딸 성희씨에게 “아버지 잘 모셔야 한다, 그래야 다시 본다”고 당부했고 성희씨 역시 눈물을 흘리며 “삼촌도 건강하셔야 다시 만난다,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북측 가족들 중 일부는 남측에서 제공한 음식을 보며 “처음 본다”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무화과와 귤을 보며 “처음 먹어 본다”는 반응이 대체적이었다. 일부는 귤 껍질을 까지 않고 그냥 먹으려는 모습을 보여 남측 가족들이 껍질을 까주기도 했다. 이날 점심 메뉴는 크림과자, 남새합성(야채모둠), 색찰떡, 닭편구이, 청포종합랭채, 은정차(녹차) 등이었다. 술과 음료로는 들쭉술, 대동강맥주, 배향단물(배맛 주스), 인풍포도술 등이 제공됐다. 남측 가족 중 한 할머니가 금강산호텔 2층에 마련된 오찬 장소에 들어서다 노란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측 여성 안내원을 보더니 “곱다”며 연신 등을 쓰다듬었다. 남측 가족들은 음식을 가져다주는 여성 안내원들에게 같이 사진 찍기를 부탁하며 “언제 이런 미인하고 사진을 찍겠느냐”며 미모에 대한 칭찬을 연발했다. 한편 북한이 전날 우리 측 기자들의 노트북을 무리하게 검열한 것과 관련, 23일 남측의 2차 상봉 취재단의 방북부터는 우리 당국이 제공하는 새 노트북을 받아 취재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기자단은 북한이 이전과 다르게 언론을 향해 무리하고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e스포츠 스타리그2 승부 조작 前세계 챔피언 최병현도 가담

    온라인 게임을 하는 e스포츠에서 선수와 감독, 브로커 등이 돈을 주고받고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박상진)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스타크래프트2 프라임팀 박외식(31) 감독과 선수 최병현(22)·최종혁(29), 선수 출신 게임전문기자 성준모(33)씨를 비롯한 브로커 4명 등 모두 9명을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배팅회원 모집책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SKT프로리그 2015 시즌1과 GSL 스타리그 시즌1·2 등 올해 1~6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리그 5경기에서 승부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브로커 성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뒤 GSL 스타리그 시즌2 경기에 나선 최병현에게 고의로 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다른 브로커 강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최종혁 선수에게 전달하며 승부조작을 제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병현 선수는 브로커 성씨와 강씨 등으로부터 모두 3000만원을 받고 4경기에서 고의로 져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혁 선수는 500만원을 받고 1경기를 일부러 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병현 선수는 스타크래프트2 세계대회 등에서 우승·준우승 경력이 있다. 검찰은 돈이 오간 5경기를 분석한 결과 최병현·최종혁 선수가 방어를 엉성하게 하고 상대방 공격을 제대로 막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해 보통 30분 넘게 걸리는 경기를 15분 안에 끝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 감독과 최병현 선수에게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 또 감독과 스타급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데 사과했다. 2010년 5월에도 스타크래프트1 불법배팅 등 승부조작 사건으로 선수 등 11명이 영구제명되기도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3D로 다시 태어난 스누피… 빛나는 피부는 제 솜씨죠”

    “3D로 다시 태어난 스누피… 빛나는 피부는 제 솜씨죠”

    “처진 눈매도 그렇고 하얀 얼굴 때문에 어릴 때 별명이 성누피였어요. 회사에서 스누피를 만든다고 했을 때 ‘꺅’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았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계에서 ‘빛의 마술사’로 활약 중인 성지연(37)씨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를 알리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찰스 슐츠의 만화 ‘스누피’는 수십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씨는 라이팅 슈퍼바이저(총괄 책임자)로 참여했다. 라이팅은 빛을 입히는 분야다. 실사 영화로 치면 조명이나 마찬가지. 현실감과 입체감,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야 하는 3D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터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의 최종 단계라 이전 과정에서의 오류를 잡아내고 고쳐야 하는 책임도 진다. 뉴욕 프랫대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성씨가 애니메이션 명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 입사한 것은 2003년. 이후 ‘로봇’, ‘아이스에이지2’, ‘에픽’, ‘리오2’ 등에서 솜씨를 뽐냈다. 그중에서도 ‘스누피’에 가장 애착이 간다는 그는 이번 작업이 특히 힘들었다는 고백도 곁들였다. 전작들은 비주얼이 복잡하고 카메라 움직임이 현란해 실수를 해도 가려질 수 있었으나 ‘스누피’의 비주얼은 너무 단순해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누피의 흰색은 조금만 어두워져도 지저분해 보이고, 흐려지면 평평해 보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스태프가 부쩍 많아졌다. 성씨에게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입사 당시 회사에 한국인은 애니메이터 2명뿐이었지만 지금은 라이팅만 6명으로, 모두 10명에 이른다. “한국 스태프들은 성실하고 섬세하다고 정평이 났죠. 디테일에 무척 강해요. 한번 일해 보면 계속 한국인 스태프를 선호하게 된답니다.” 그는 최근 인상 깊었던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우경민 감독의 5분짜리 단편 ‘자니 익스프레스’를 꼽았다. 우주 택배 기사의 배달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내용에 개성까지 넘치는 작품을 혼자 만들었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작품을 해 보는 게 꿈이라고. 그리고 그 작품에는 한국적인 것을 담고 싶다고 했다. “‘리오’를 함께했던 감독님이 브라질 출신 유학생이에요. 애니메이터로 출발해 결국은 고향 이야기를 한 셈이죠. 제가 감독이 돼서 ‘서울’이라는 작품을 한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할리웃 애니메이션 ‘스누피’에 빛을 입힌 그녀

    할리웃 애니메이션 ‘스누피’에 빛을 입힌 그녀

     “처진 눈매도 그렇고 하얀 얼굴 때문에 어릴 때 별명이 성누피였어요. 회사에서 스누피를 만든다고 했을 때 꺅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았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계에서 ‘빛의 마술사’로 활약 중인 성지연(37)씨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를 알리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찰스 슐츠의 만화 ‘스누피’는 수십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씨는 라이팅 슈퍼바이저(총괄 책임자)로 참여했다. 라이팅은 빛을 입히는 분야다. 실사 영화로 치면 조명이나 마찬가지. 현실감과 입체감,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야 하는 3D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터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의 최종 단계라 이전 과정에서의 오류를 잡아내고 고쳐야 하는 책임도 진다.  뉴욕 프랫대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성씨가 애니메이션 명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 입사한 것은 2003년. 이후 ‘로봇’, ‘아이스에이지2’, ‘에픽’, ‘리오2’ 등에서 솜씨를 뽐냈다. 그중에서도 ‘스누피’에 가장 애착이 간다는 그는 이번 작업이 특히 힘들었다는 고백도 곁들였다. 전작들은 비주얼이 복잡하고 카메라 움직임이 현란해 실수를 해도 가려질 수 있었으나 ‘스누피’의 비주얼은 너무 단순해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누피의 흰색은 조금만 어두워져도 지저분해 보이고, 흐려지면 평평해 보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스태프가 부쩍 많아졌다. 성씨에게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입사 당시 회사에 한국인은 애니메이터 2명뿐이었지만 지금은 라이팅만 6명으로, 모두 10명에 이른다. “한국 스태프들은 성실하고 섬세하다고 정평이 났죠. 디테일에 무척 강해요. 한 번 일해보면 계속 한국인 스태프를 선호하게 된답니다.”  그는 최근 인상 깊었던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우경민 감독의 5분짜리 단편 ‘자니 익스프레스’를 꼽았다. 우주 택배 기사의 배달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내용에 개성까지 넘치는 작품을 혼자 만들었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작품을 해보는 게 꿈이라고. 그리고 그 작품에는 한국적인 것을 담고 싶다고 했다. “‘리오’를 함께했던 감독님이 브라질 출신 유학생이에요. 애니메이터로 출발해 결국은 고향 이야기를 한 셈이죠. 제가 감독이 되어서 ‘서울’이라는 작품을 한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망향의 恨’ 달랜 살풀이, 고국서 나빌레라

    ‘망향의 恨’ 달랜 살풀이, 고국서 나빌레라

    “사물놀이, 부채춤으로 그 많은 눈물을 참았습니다.” 18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어울림극장에서 파독 간호사 19명은 ‘다시 부르는 아리랑’ 공연으로 40여년의 한을 씻어 내려갔다. 흰 수건이 날리는 살풀이춤으로 ‘망향의 한’을 풀어냈다. 느린 장단에 시를 쓰는 듯한 부채 산조는 언어도 통하지 않는 이국 생활의 아픔을 승화시켰다. 마지막 북모둠 공연에서 이들은 한마음으로 희망을 연주했다. 300여명의 관객은 기립박수를 쳤다. 서정숙(68) 한독간호협회 회장은 “고향이 그리워 파독 간호사들이 1990년에 만든 아리랑무용단이 2012년 안양 공연에 이어 올해 노원구에서 다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가족들을 위해 20대 초반에 독일로 간 17명의 단원은 이제 평균 66세가 돼 한국의 가족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늘 우리나라에서의 공연을 꿈꿨다. 2000유로(247만여원)의 비행기표도 자비로 샀다. 그만큼 고국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컸다. 한국의 가족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40년 독일 생활에서 간직했던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정을 안 무용가 고진성씨가 사방으로 뛰었고 노원구가 선뜻 무대를 내줬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타국에서 어머니 품을 그리워하듯 우리 문화를 익혔을 이들의 간절한 마음에 고개를 숙인다”면서 “현재의 풍요로움에 취해 잊고 있던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원 연귀순(64)씨는 “독일 에센시 한인문화회관에서 한 달에 한 번꼴로 연습하는데 3시간 30분 거리를 오는 사람도 있다”면서 “대부분이 한독 가정(독일인 남편 가정)이어서 한국말과 밥, 고향의 추억을 나누는 게 더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연씨는 ‘고향’이라는 단어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경기 광주에서 18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경제력이 없는 아버지 탓에 21살에 독일행을 택했다”면서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늘 아름다운 고향이고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동정하는 시선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서 회장은 “380마르크의 월급 중에 20마르크를 빼고 동생들의 대학 학비로 다 한국에 보냈지만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가족에게 편지를 부치기 위해 전철을 2번 타고 치킨 한 번 사 먹으면 수중에 돈이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일해 가족을 살렸던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단원 중에 맏언니인 김혜숙(71)씨는 “나이가 있지만 내년에 한 번만 더 한국에서 공연하는 게 소원”이라면서 “독일에 있는 손자들이 할머니의 춤과 한복을 신기해할 때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내년에 단원들의 손자·손녀 12명으로 구성된 아리랑무용단 어린이반이 문을 연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이제는 다문화 2세의 사회 정착 지원해야

    [김동수 민생프리즘] 이제는 다문화 2세의 사회 정착 지원해야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를 둔 다문화 2세 청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낸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는 출판계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다문화 2세들이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우리 사회가 알게 모르게 단일민족 또는 혈통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왔던 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곱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근래에는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어떻게 보살피고 교육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는 듯하다. 이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기 다문화 2세에 대해서는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 학교생활 초기 적응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다문화 2세에 대한 지원이 주로 아동 및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대 들어와 결혼 이주 여성이 급증했고, 따라서 다문화 2세 중 다수가 15세 이하임을 고려하면 일견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행자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3에 해당하는 만 18세 자녀 수가 3800여명에 이르며, 내년에는 5000명, 10년 후에는 1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의 진학이나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은 민관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이들의 진학이나 사회 진출 실태도 파악하기 쉽지 않다. 현 정부 다문화가족 정책의 마스터플랜이라고 할 수 있는 제2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13~2017)을 보더라도 86개의 세부 정책과제가 제시돼 있지만 중등교육을 마치는 다문화 2세의 진학 및 취업과 관련된 정책 과제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문화 2세들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청소년기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차별을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로 인해 성인이 돼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 따라서 이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사회로 진출하는 단계까지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중등교육을 마치는 인원의 증가세로 볼 때 지원책이 시급해 보인다. 다문화 2세들은 태생적으로 두 개의 문화와 조국을 물려받았다는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국제화 시대에 이들이 지닌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다문화 2세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일할 수 있는 직종을 발굴하고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 2세가 한국에서 중등교육을 마치고 또 다른 조국으로 건너가 대학 과정을 이수하기를 원할 경우 한국 대학에 입학할 때 받을 수 있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그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두 개의 조국을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키워진다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도 큰 이득이 될 것이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지금의 단계를 극복하려면 지속적인 국제화가 불가피하다. 그 과정에서 진출하려는 국가에 우리 기업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하는데 다문화 2세들이 그 선봉에 설 수도 있을 터이기에 더욱 그렇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황후 ‘허황옥’은 옛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다고 한다. 김수로가 가락국의 초대 왕이 된 것은 2000년 전의 일이니, 이들은 기실 우리나라 역사에 최초로 등장하는 다문화 가정의 주인공들인 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성씨가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 김씨라 하니, 다소 과장하자면 우리 모두 직간접적으로 다문화 가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다문화 2세에 대한 비우호적인 시선을 거두고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자고 한다면 논리적 비약이 지나친 걸까.
  • 황해도 살던 효녀 심청, 연꽃 타고 곡성으로 내려왔나?

    황해도 살던 효녀 심청, 연꽃 타고 곡성으로 내려왔나?

    “심청이 고향이 전남 곡성? 콩쥐는 전북 완주 출신?” 자치단체들이 심청전이나 홍길동전, 콩쥐팥쥐, 흥부전 등 고전 소설이나 동화의 주인공을 내세워 지역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학술연구를 근거로 주장하는데, 고향이나 연고권에 수긍이 갈 때도 있지만 ‘진짜?’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례도 없지 않다. 전남 곡성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5회 곡성심청축제를 개최한다. ‘심청이의 고향 곡성’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 심청과 곡성의 인연은 지난 2000년 연세대학교의 심청 관련 연구결과 발표를 근거로 KBS 1TV 역사스페셜에 소개되면서부터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심청전이나 판소리 심청가는 근원이 곡성의 홍장설화이기 때문에 곡성군이 바로 심청전이 탄생한 고장”이라고 주장했다. 전남 송광사 박물관에 소장된 ‘관음사 사적기’에는 삼국시대에 중국 사람들에게 팔려간 원홍장이라는 처녀가 불상을 만들어 보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다는 설화가 적혀 있다. 곡성군은 원홍장이 심청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심청의 실제 모델이라고 한다. 따라서 심청의 고향은 관음사가 있는 곡성이고 인당수(印塘水)는 변산반도 격포 앞바다의 임수도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나온 작가 미상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심청은 대체로 이렇게 시작한다. “옛날 황주 도화동에 눈멀어 앞을 못 보는 심학규와 곽씨 부인이 살았는데, 이 부부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자식이 없는 게 걱정이었다”라고. 황주는 고려시대부터 황해도에 있다. 그러니 심청의 고향은 황해도 황주군이란 주장이 적지 않다. 또한 중국과 교역하던 장사치 뱃사람들이 심청을 공양미 300석에 사가 인당수라는 서해에 제물로 바쳤으니 서해와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내륙으로 들어가 깊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곡성이라니 어리둥절하다고 한다. 서해 인당수에 천착해 인천시 옹진군도 심청의 고향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심청전의 지리적 무대가 백령도라며 1999년 심청각을 건립하기도 했다. 구전 설화인 ‘콩쥐팥쥐’의 고향 논란도 재밌다. 김제시는 전주대에, 완주군은 우석대에 용역을 주어 서로에게 유리한 근거를 내세워 연고를 주장한다. 콩쥐팥쥐전에서 ‘전주 서문 밖 30리’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지역이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라고 한다. 반면 김제시는 전주 서문 밖 30리는 김제시 금구면 둔산마을 일대라고 맞선다. 또 이곳에 콩쥐 아버지(최만춘) 성씨인 최씨 집성촌과 인근에 팥쥐 어머니인 배씨 집성촌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콩쥐팥쥐의 고향이 ‘프랑스 파리’라는 엉뚱한 주장도 있다. 콩쥐팥쥐가 17세기 프랑스 민담을 정리한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 유형인 덕분이다. 태양왕 루이 14세와 청나라 황제가 교류한 탓에 페로의 신데렐라가 중국의 전족 아가씨의 이야기를 각색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국판으로 ‘싸라기 언니와 겨 동생’이 있다. 전북 남원시는 ‘흥부와 놀부’의 고향이라고 홍보한다. 판소리 ‘흥보가’의 ‘제비노정기’와 ‘박타령’에 나오는 지명 덕분이다. 경희대에 의뢰한 학술용역을 근거로 제시했다. 흥보가는 “전라도는 운봉이요 경상도는 함양이라. 운봉 함양 두얼품(사이)에 흥부가 사는지라” 하고 시작해 운봉과 함양 사이인 인월면과 아영면 일대가 흥부마을이라고 한다. 아영면과 인월면이 서로 다투다가 인월면은 흥부의 고향이고 아영은 흥부가 부자가 돼 산 지역으로 서로 나눠 가졌다. 전남 장성군은 강원도 강릉시와 1997년부터 홍길동 연고권을 두고 갈등하다가 끝내 쟁취했다. 장성군은 1996년 연세대 국학연구원의 용역 결과와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홍길동이 500여년 전 장성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했고 강릉시는 소설 홍길동의 저자인 허균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홍길동 생가를 복원하고 매년 봄에 ‘장성 홍길동축제’를 연다. 올해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열녀 설화 ‘도미 부인’의 연고지는 충남 보령시가 선점했지만, 다른 지자체가 뛰어들고 있다. 보령시는 1990년대 초 오천면 소성리에 도미 부인 사당인 ‘정절사’를 짓고 매년 경모제를 지낸다. 1995년 정부 인증 도미 부인 표준 영정도 제작했다. 성주 도씨 문중이 2003년 경남 진해시의 도미 부부 추정 묘를 보령시로 이장했다. 그런데 뒤늦게 경기 하남시가 ‘도미 설화가 백제의 개루왕과 연관된 만큼 도미 부부의 거주지는 궁과 가까운 지역이고, 또 팔당댐 아래 도미천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성 백제의 터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도 가세했다. 강동구는 2004년 한강변에 도미 부인 동상을 세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원주 재혼, 배다른 두 아들 키웠다? 드라마같은 사연

    전원주 재혼, 배다른 두 아들 키웠다? 드라마같은 사연

    배우 전원주(76)가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이러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배 다른 두 아들 키워’ 최초 고백

    전원주 재혼, ‘배 다른 두 아들 키워’ 최초 고백

    배우 전원주 재혼 사실이 최초로 알려졌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재혼을 비롯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고.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남편과 사별한 뒤 배다른 아들 둘 키워…무슨 사연 있었나?

    전원주 재혼, 남편과 사별한 뒤 배다른 아들 둘 키워…무슨 사연 있었나?

    전원주 재혼, 남편과 사별한 뒤 배다른 아들 둘 키워…무슨 사연 있었나? 전원주 재혼 배우 전원주(76)가 첫 남편과 사별한 후 자신이 낳은 아들을 위해 여섯 번이나 유산한 경험을 털어놨다. 6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되는 EBS 1TV ‘리얼극장’의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는 전원주의 개인사가 공개된다. 전원주는 최근 진행된 EBS ‘리얼극장’ 녹화에 아들 고재규씨와 함께 참여했다.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애정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전원주는 연기자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에 바쁘기도 했고,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도 없어서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재규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며 자식을 낳지 않았던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재혼한 남편은 2년 전 세상을 떠나 현재 전원주에게는 자식과 기른 자식만이 남아있다. 방송에서 전원주는 이미 쉰을 넘긴 아들 재규씨와 함께 중국 여행길에 올랐다. 이들이 여행 중에 나눈 이야기는 6일 밤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원주 재혼, 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충격

    전원주 재혼, 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충격

    배우 전원주(76)가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6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되는 EBS 1TV ‘리얼극장’의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는 전원주의 개인사가 공개된다. 전원주는 아들 고재규씨와 함께 최근 진행된 EBS ‘리얼극장’ 녹화에 함께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애정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전원주는 연기자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에 바쁘기도 했고,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도 없어서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다. 재혼한 남편은 2년 전 세상을 떠나 현재 전원주에게는 자식과 기른 자식만이 남아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20대에 남편과 사별 후..‘배다른 두 아들 키워’ 최초 고백 충격

    전원주 재혼, 20대에 남편과 사별 후..‘배다른 두 아들 키워’ 최초 고백 충격

    전원주 재혼, 20대에 남편과 사별 후..‘배다른 두 아들’ 최초 고백 이유 보니 배우 전원주(76)가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이러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전원주는 여자의 일부종사가 당연시되던 시절에 아들에게 재혼으로 상처를 줬다. 연기자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에 바쁘기도 했고,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 없어서 둘째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다. 그러나 전원주는 돈을 쓸 줄만 알았지 벌지 못했던 남편을 대신해 낳은 자식과 기른 자식을 모두 뒷바라지했고, 자식에게 준 상처를 돈으로라도 보상하고파 지금도 열심히 활동한다. 프로그램은 반세기 가까이 서로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모자가 중국을 7박8일 동안 여행하면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을 담는다. 전원주는 그간 말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76세의 나이가 돼서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아이들이 받을 상처 때문에 비밀로 했었는데, 다들 장성해서 이제는 다 알게 됐고, 또 나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내가 죽기 전에 ‘속 비밀’을 말씀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내일 모레 80살인데, 숨기고 사는 것이 더 부끄럽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는데 EBS에서 저를 구석으로 몰았어요. 제작진이 ‘의미 있는 일이다’라면서 설득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더 이상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겠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전원주 모자의 중국 여행기는 6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EBS 제공(전원주 재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첫 남편 20대에 사별..방송 최초 고백

    전원주 재혼, 첫 남편 20대에 사별..방송 최초 고백

    배우 전원주 재혼 사실이 최초로 알려졌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재혼을 비롯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고.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배 다른 두 아들 키웠다’ 충격 고백

    전원주 재혼, ‘배 다른 두 아들 키웠다’ 충격 고백

    배우 전원주 재혼 사실이 최초로 알려졌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재혼을 비롯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고.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첫 남편 20대에 사별

    전원주 재혼, 첫 남편 20대에 사별

    배우 전원주 재혼 사실이 최초로 알려졌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재혼을 비롯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고.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원주 재혼,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그녀에게 무슨 일이?

    전원주 재혼,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그녀에게 무슨 일이?

    배우 전원주(76)가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5일 EBS 1TV ‘리얼극장’ 측은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에서 전원주의 이러한 개인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 전원주는 여자의 일부종사가 당연시되던 시절에 아들에게 재혼으로 상처를 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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