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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간부등 5명 해고/영남일보

    【대구연합】 파업 14일째를 맞고 있는 영남일보사(대표이사 김경숙)는 이 회사 노조위원장 여은경(38),여성부장 김안숙(29),대의원 주영경(29),서홍규(30),서기 김영성씨(30) 등 노조간부 5명을 23일자로 해고조치했다. 회사측은 이날상오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 고교동창생들과 42년만의 해후/귀국 재소과학자 장학수박사

    ◎경복고시절 추억 더듬으며 얘기꽃 피워/“이젠 공산주의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 16살의 어린 나이에 사회주의 체제를 동경,고국을 떠나 북한과 소련땅을 떠돌던 소년이 어느덧 머리가 희끗해져 42년만에 친구들과 감격적으로 해후했다.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20층 멤버스클럽에서는 수리학전자측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장학수박사(58ㆍ레닌그라드거주)가 월북전에 다녔던 서울 경복고 27회 동창들이 마련한 귀국환영만찬이 열렸다. 이 학교 동창회가 지난달 27일 장박사가 자신의 삶을 통해 사회주의이념에 대한 맹목적추종이 가져다준 허망함을 널리 알릴 자서전출간을 위해 문학사상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당시 1학년 4반이었던 장박사의 담임 정연무씨(72ㆍ국어)와 2학년3반 담임교사 백사익씨(80ㆍ수학) 등 은사 4명과 동창생 30여명 등 40명이 참석해 장박사와 함께 회포를 나눴다. 항상 『꿈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던 교무주임 홍두표교수(80),별명이 「열무김치」라고 불렀던 친구 정기성씨(정일학원 진학상담실장) 등…. 준비해둔 다과를 들며 한껏 흥을 돋우던 동창생들은 장박사가 인사말을 통해 『이제껏 생존만을 위해 살아왔으나 앞으로는 참다운 인생을 이끌고 싶다』고 말할때는 숙연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다. 현재 소련에서 「환경보전연구 및 생산합동체」의 화학담당부총장을 맡고 있는 장박사는 오는 9월8일 일단 소련으로 돌아간뒤 소련인 부인 장니나씨(48),3남중 막내아들과 함께 다시 우리나라에 와 영구귀국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20억대 어음사기단 적발/물품값 수표남발뒤 부도

    ◎8명 구속ㆍ수뢰 은행간부도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조준웅부장ㆍ최용석검사)는 22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전국을 돌며 가전제품 등 물품을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불한 어음과 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20여억원어치의 금품을 가로챈 강서구 화곡1동 「신한공작」영업부장 조휘남씨(35) 등 기업형사기조직 3개파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이사 노철환씨(47)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당좌수표 및 어음책을 부당하게 발급해준 외환은행 본점 조사역 손희권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차장 박일성씨(50) 등 2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가구 및 개인용컴퓨터 등 1백여종 5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는 달아난 노씨와 짜고 지난해 6월 유령회사인 「신한공작」을 차려놓고 같은해 7월 그릇대리점인 한국기물대표 배모씨로부터 알루미늄 그릇세트 2천여개 2억8천여만원어치를 구입한뒤 대금으로 지급한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나는 등 전국을 돌며 도매업자 80여명으로부터 모두 14억여원어치의 물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함께 구속된 관악구 봉천동 「현대실업」이사 양길현씨(38)는 지난88년 11월 입건된 중소기업은행 봉천동지점 박차장에게 50만원을 주고 회사명의로 당좌거래를 튼뒤 은행으로부터 교부받은 당좌수표와 어음을 속칭 「딱지수표」로 만들어 1장에 70만원∼80만원씩 받고 시내 사채시장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임신 4개월 주부/포도당주사뒤 숨져

    16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86의176 성상기씨(32ㆍ회사원) 집안방에서 임신4개월중인 성씨의 부인 이용임씨(27)가 포도당주사를 맞고 숨져 있는 것을 시어머니 서분례씨(56)가 발견했다.
  • 변리사 1차합격자 1백87명 명단 발표

    특허청은 15일 제27회 변리사시험 1차합격자 1백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77.50점을 얻은 심미성씨(서울대 대학원재학중),최고령자는 43세의 김영태씨(성균관대 법학과졸),최연소자는 20세의 정종택군(연세대 재학중)이다.
  • 약속 안지킨데 앙심/폭력두목 살해기도/2명 구속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조직폭력배 남희파 행동대원 김효성씨(26ㆍ전과6범ㆍ중구 신당1동 236의431)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박종오씨(23) 등 4명을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28일 중구 신당동 속칭 텍사스촌 유흥가를 무대로 폭력을 휘둘러오다 경찰에 붙잡힌 뒤 두목 박씨로부터 『경찰에게 두목과 조직원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변호사를 선임해 빨리 풀려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가공인물을 두목으로 내세워 자신만 구속됐었다. 김씨는 이어 1년동안 복역하고 지난 4월3일 출감한 뒤 박씨를 찾아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며 생선회칼로 박씨의 오른팔을 찔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대문위서 놀지말라”고함에/급히 내려오던 어린이 압사(조약돌)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유치원원장 나효성씨(28ㆍ서초구 방배1동 864의39)를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구속사유가 안된다』며 재지휘 지시를 내리자 이날 하오 나씨를 풀어줬다. 나씨는 지난11일 하오7시50분쯤 유치원 부근인 서초구 방배1동 864의32 김모씨(44)집앞을 지나다 이마을 윤판관씨(45)의 외아들 전근군(11ㆍ방배국교4년) 등 3명이 김씨집의 낡은 철제대문위에 올라가 놀고 있는것을 보고 『위험하니 내려오라』고 고함을 치는바람에 윤군 등이 놀라 대문에서 급히 내려오다 대문이 넘어지면서 윤군이 밑에 깔렸다는 것. 윤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장파열로 2시간만에 숨졌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당초 구속사유가 되지 못했으나 피해자 가족들의 항의가 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며 『다시 검찰지휘를 받아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수협회장 보궐선거/후보 6명 난립 예상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11일 현재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들 5명의 후보자는 등록 첫날인 6일에 맨먼저 등록을 한 이방호 경남 삼천포조합장(45)을 비롯,11일에 등록한 수산청 차장과 수협 부회장을 지낸 이종휘(58) 최익성씨(58)와 수산청장ㆍ수협중앙회장을 역임한 김재식씨(67)및 11ㆍ12대 민한당소속 국회의원을 한 서종렬씨(55ㆍ경북 영일군)등이다. 또 이동배 전수산청장(58)도 마감일인 12일중에 등록을 할 것이 확실시돼 이번 선거는 6명의 후보가 난립하게 됐다.
  • 파라솔 설치 자릿세/악덕상인 6명 구속

    【부산】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금지된 파라솔을 설치,자릿세를 뜯고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이한성씨(42ㆍ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92) 등 6명을 부당이득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자릿세와 관련해 상인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파라솔을 1인당 10∼20개를 설치,1개당 1만∼2만원씩 받으며 불법영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 북한 원로사학자,4남매와 극적상봉/일 「조선학토론회」개막식장 주변

    ◎조총련탈퇴인사 2명,입장 거부되자 항의/“꼭 필요한 사람만 왔다”… 북,「대표단 축소」변명 분단이후 처음으로 갖는 남북한학자들의 본격적인 학술교류라는 점,북한측 대표단 규모의 돌연한 축소,남북이산가족의 상봉실현이라는 점 등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어온 제3차 조선학 국제학술토론회는 개막초부터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북한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김석형씨(75ㆍ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고문)는 3일 상오 11시30분 개막식이 개최된 오사카(대판) 국제교류센터 대회의장에서 동생 4명등 6명의 가족들을 45년만에 한꺼번에 만나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모두 11남매중 셋째인 김씨는 지난 45년 해방 불과 2∼3개월뒤 경성대학 역사학교수로 재직하다 부인 고학인씨(56년사망ㆍ이전피아노과졸) 및 남매를 데리고 월북했다. 철저한 공산주의자였던 그는 김일성대학에서 트럭을 몰고 「모시려」하자 『나를 대우해주는 곳으로 가겠다』며 가족들과 결별했다. 김씨의 부친 선균씨(46년 작고)는 한국인으로 처음 판사가 됐던 인물이며 변호사를 거쳐 초대 민선 경북지사를 지냈다. 모친도 정신여고 1기생으로,인텔리 가문 출신이었다. 이같은 가정환경속에 공산주의에 몰두했던 김씨는 가족들로부터는 거의 백안시되던 입장이었으며,스스로 월북을 선택했다고 가족들은 말한다. 이날 김씨와 상봉한 가족은 동생 석창(69ㆍ과천교회 장로),여동생 석순(65ㆍ성악가ㆍ뉴욕거주) 석수(61ㆍ숭실대 대학원장 최명관씨 부인) 성은씨(59ㆍ부산거주) 등 4명의 동생과 매부 최명관씨(65),최씨의 딸 선혜씨(40ㆍ전 대학강사) 등 6명이었다. 이들은 이날 상오 개막식이 끝날때쯤 식장으로 찾아와 재회를 이루었다. 식장 앞쪽에 앉아 있던 김씨는 여동생들이 『오빠』라며 달려와 포옹하자 말없이 눈물만 글썽였다. 동생들의 소개를 받고 난 김씨는 『여관은 어디 들었나,전화번호는…』하고 물었으며,동생들이 『한방에서 같이 자고 식사라도 하면서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해요』라고 말하자 『그래,전화해서 식사나 하자』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장에서는 조총련을 탈퇴한 하수도씨(61)와 김영성씨(67)등 2명이 『왜 초대장을 보내놓고 입장을 거부하는가』라며 격렬하게 항의,주최측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하씨는 주최측에서 보낸 초대장을 꺼내 보이며 『개막식장에 들어가기 위해 등록을 하려하자 명단에서 이름을 빨간줄로 긋고 입장을 거부했다』고 말하고 『이것은 이 대회가 조총련에서 주관하는 것임을 증명하는 것으로서,입장거부 이유를 설명하라』고 버텼다. 이번 대회에는 역시 북한측 참가규모가 당초 통보됐던 1백50명에서 11명으로 대폭 축소된데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대해 북한측 김철명단장은 2일 하오 6시30분부터 나니와회관에서 개최된 환영리셉션에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니며 꼭 필요한 사람만 오게 됐기 때문』이라고 애써 변명하고 『참가신청을 했다가 철회하면 못오는 것 아닌가. 너무 참석인원에 집착하지 말라』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리셉션장에서 한국측 대표인 이세기 국방정책연구소장(전통일원장관)과 홍일식 고대교수는 북한의 김철명 단장,김석형씨 등과 만나 건배를 들며 잠시 환담했다. 이소장이 김석형씨에게 『잘오셨습니다. 건강이 좋으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김씨는 『네,네』라고만 간단히 대답했고 김철명단장은 보도진의 집중에 『왜들 이렇게 야단스럽지요』라며 짜증스런 반응을 보였다. 홍일식교수가 김단장에게 『너무 오랜만에 만나 이렇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납시다』라고 말하자 『이번 토론회도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것이며 손자ㆍ증손ㆍ고손들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번째 대화에서 이세기 전장관이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형제같이 다정히 지내자』고 말하고 『다음번 올때에는 북경으로 돌아오지 말고 판문점을 지나 빠른 길로 오라』며 웃으면서 제의했다.
  • 심야귀가 중학생 딸치사/아버지 영장기각/훈계과정 실수 참작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 석창목판사는 30일 공부를 하지않고 남자들과 어울려 논다는 이유로 딸을 때려 숨지게한 최낙성씨(44ㆍ상업ㆍ서울 강남구 신사동 541)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석판사는 『최씨가 초범인데다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며 평소 공부를 잘하지 않고 말을 잘안듣는 딸을 아버지로서 훈계하는 과정에서 매를 들어 실수로 숨지게 한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석판사는 또 『최씨가 성실한 가장으로 딸을 때린 수단과 방법의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딸이 숨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하나밖에 없는 딸이 잘되라고 훈계하다 자식을 잃게된 아버지로서의 슬픔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30일 상오1시50분쯤 술 취해 집에 들어온뒤 딸 민선양(12ㆍS중1년)을 보자 『왜 공부는 안하고 남자친구들과 어울려다니기만 하느냐』면서 방빗자루로 엉덩이를 때리고 뺨을 두세차례 때려 민선양이 넘어지면서 벽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게 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었다.
  • “용서받는 길은 죽음뿐… ”/간통부인에 자살강요/30대 남편 구속

    【창원=이정규기자】 경남 의령경찰서는 23일 간통한 부인에게 자살을 강요,숨지게한 서광수씨(38ㆍ상업ㆍ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545)를 자살교사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20일 하오9시쯤 집앞 노상에서 부인 성기순씨(38)에게 『간통사실을 용서받는 길은 죽는것 뿐』이라며 자살을 강요,『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성씨에게 농약을 반강제로 마시도록해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숨진 성씨는 지난88년 2월 이웃마을 허모씨(47)와 몰래 정을 통하다 남편 서씨에게 발각돼 간통혐의로 구속됐으나 자녀들의 장래를 걱정한 서씨의 고소취하로 20일만에 석방돼 함께 살아왔다.
  • 병원서 도주 피의자 하룻만에 검거

    지난21일 상오11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4동 214 성신안과의원에서 치료를 받기위해 기다리다 달아났던 절도피의자 이재성씨(27ㆍ경기도 고양군 신도읍)가 22일 상오8시40분쯤 성신안과에서 1백50m쯤 떨어진 한국전력 의정부지점 테니스장옆 숲속에 숨어있다가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 교도소 수감 피의자 치료 병원에서 도주

    【의정부】 21일 상오11시쯤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수감중이던 이재성씨(27ㆍ고양군 신도읍 802의5)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4동 214의88 성신안과의원(원장 안영순ㆍ57)에서 안과진료를 받던중 교도관들의 감시소홀을 틈타 그대로 달아났다. 이날 이씨는 의정부시 송산동 송산교도소에 수감중 눈이 안보인다고 호소,목영태교사(44) 등 교도관 2명과 함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정밀검사를 위해 대기실에서 대기하던중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해지자 하늘색 줄무늬 환자복을 입은채 그대로 도망갔다는 것이다.
  • 축협서 6백70억 부정대출/고양/뇌물받은 간부등 5명 구속

    【고양연합】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과는 20일 경기도 고양군 축산업 협동조합에 타인의 부동산을 소유자 몰래 담보제공하거나 조합직원에게 사례금을 주고 현금 임금없이 자신명의의 당좌수표를 입금하고 8개월여에 걸쳐 모두 6백70억원을 부정대출받은 정남회씨(36ㆍ농장경영ㆍ고양군 원당읍 식사리 245)를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대출해준 고양군 축협 전무 장묘성씨(47ㆍ동조합 벽제지소 대리 이택서씨(39),양주축협전무 김의석씨(39),양주축협 화계지소장 정두호씨(54)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고양군 원당읍 식사리 689의6에서 양돈장인 비홍농장을 경영하면서 건설회사 운영 및 부동산매입 등으로 거액의 손해를 봐 발생한 수표 등을 결제할 자금이 부족하자 88년12월초부터 89년 8월10일까지 고양군 축협 일산지소 대리 이택서씨에게 9회에 걸쳐 9백90만원을,능곡소장 정두호씨에게는 4회에 걸쳐 6백50만원을 주면서 현금을 입금하지 않고 자신이 발생한 당좌수표를 입금시켜 자기앞수표로 발행해 달라고 청탁,자기앞수표 1천2백장 등 모두 6백70억원을 발행받았다는 것이다.
  • 무허 하숙집 돌며 투숙객 갈취/조직폭력배 6명 영장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김희성씨(43ㆍ전과2범ㆍ주거부정) 등 6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하오2시쯤 도봉구 우이동 도봉산계곡에 모여 「북청파」라는 범죄조직을 만들어 이날 하오9시쯤 종로구 돈의동 103의32 무허가하숙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노모씨(45ㆍ식당종업원)를 폭행해 43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14일과 15일밤사이에 이 일대 속칭 인간시장이라는 무허가 하숙촌을 무대로 투숙객 8명으로부터 2백34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초복날 “몸보신” 하려 진도개 훔치다 철창행(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황재성씨(24ㆍ서울 성동구 자양동)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 황씨는 지난 12일 하오11시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35의5 백제회관(주인 팽의덕ㆍ50)에서 팽씨의 9개월짜리 진도개 1마리를 훔쳐 달아나다 개가 몸부림치며 저항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따라간 방범대원에게 붙잡혔다.
  • 공무집행 방해 잇따라/어제 3명 구속/단속경관 폭행ㆍ매달고 달려

    노태우대통령의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엄단지시가 내려진 9일 서울에서 공무집행방해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건에 대해 모두 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김찬수씨(30ㆍ택시운전사ㆍ서울 중랑구 면목1동 213의3)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8일 하오11시10분쯤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택시정류장에서 자신의 서울1 사5528호 택시를 세워놓고 호객행위를 하다 단속나온 서초경찰서 교통계소속 정동기경장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성북경찰서도 이날 지난8일 상오11시20분쯤 성북구 동소문동5가 10 앞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보호의무를 소홀히 하고 달리다가 성북경찰서 교통계소속 염동재의경에게 적발되자 차범퍼로 염의경을 밀어 넘어뜨린 김태성씨(33ㆍ트럭운전사ㆍ종로구 명륜동3가 1의104)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영기씨(34ㆍ택시운전사ㆍ동작구 사당1동 1005의13호)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 슈퍼등 상습 강도/20대 3명에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일 최삼성씨(25ㆍ전과4범ㆍ은평구 대조동 2267)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상오3시쯤 종로구 명륜동1가 33 한미식품(주인 이정례ㆍ61)에서 잠긴 출입문의 유리창을 쇠파이프로 깨고 들어가 내실에서 잠자던 이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넥타이로 손발을 묶은 뒤 금고안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TVㆍ카메라 등 1백5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레 걸쳐 슈퍼마켓ㆍ미용실ㆍ카페 등을 대상으로 3천6백여만원어치를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의경이 승용차 훔쳐 열쇠 주워 차적조회

    서울 관악경찰서는 5일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소속 박노성의경(21)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박의경은 지난달 15일 하오9시쯤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2호선역입구에서 서울2 소1937호 캐피탈승용차의 열쇠를 주어 컴퓨터차적 조회를 해 차주 김주성씨(49ㆍ서초구 방배3동 487의1 무지개아파트 3동902호)의 집을 알아낸뒤 같은달 22일 상오1시쯤 김씨의 집앞에 있던 김씨의 차를 훔쳐 몰고다닌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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