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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문」 관련 수감/홍콩 기업인 석방

    【홍콩=최두삼특파원】 서방측으로부터 인권개선 압력을 받아온 중국당국은 6·4천안문사태와 관련,수감중이던 홍콩실업인 나해성씨(42)를 9일 석방했다.
  • 3억대 상습도박/주부등 12명 구속

    서울마포경찰서는 4일 이순자씨(54·여·서대문구 북아현2동 240)등 가정주부가 낀 상습도박군 10명과 나일성씨(41·마포구 염리동 45)등 고리대금업자 2명을 상습도박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 10명은 이날 하오4시쯤 마포구 성산1동 240 속칭 「바지아줌마」 집에서 판돈 1천5백여만원을 걸고 화투노름을 하는등 지난 8월부터 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씨등은 돈을 잃은 사람에게 한차례씩 5백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포함,일수형식으로 하루에 10만원씩 받아 1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상장사 임원/삼성전자 116명으로 최다

    ◎상장사협의회,684개사 현황 분석/평균 11.4명으로 89년보다 1.7% 줄어들어/직위별론 이사 33%… 연령은 46∼55세가 주류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일 6백8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원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상장회사의 총임원은 7천8백8명으로 지난 89년(총5백35사)보다 1천5백89명이 늘어났으나 1사당 평균임원수는 11.42명으로 89년의 11.62명보다는 1.7%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19.55명)운수장비(17.6명)항공운수(17명)순으로 임원수가 많았으며,상장회사로는 지난 88년 삼성반도체와 합병한 삼성전자가 1백16명으로 최고를,현대자동차(67명)삼성물산(50명)이 2·3위를 차지했다.상장회사 임원의 직위별 분포는 이사(33.44%)상무(21.29%)전무(12.3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장은 9.22%,회장은 4.82%로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복수회장제도를 도입한 상장회사는 27개사로 현대건설등 25개사는 2명의 회장이,강원산업과 인천제철은 3명의 회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복수사장제도를 도입한 56개사 가운데 대우는 6명의 사장이 재직하고 있으며 대성산업과 삼환까뮤는 각각 4명의 사장이 근무하고 있다. 상장사 임원중 25.7%인 2천7명은 다른 상장,비상장 회사에도 직책을 맡고 있으며 1개회사 겸직이 1천4백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10개사에,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 9개사에 걸쳐 겸직을 하고 있다. 임원의 연령별분포는 46∼50세가 2천4백71명,51∼55세가 1천9백96명으로 46∼55세가 전체임원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평균연령은 51.6세로 최고령자는 88세인 충남방적(주)의 이기세명예회장,최연소자는 26세의 조일알미늄공업(주)의 이영호이사로 밝혀졌다.학력별로는 대졸이상(외국대포함)이 92.02%를 차지했으며 해외유학파는 6백10명이었다.전체임원중 외국인은 74명으로 일본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취미를 갖고 있는 임원은 4천5백56명(58.35%)으로 이중 골프가 1천8백5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등산(8백55명)바둑(5백40명)이 2,3위를 기록했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32.50%로 으뜸이었으며,경남(11.36%),경북(10.22%)의 순이었다.이북5도출신은 2.97%에 불과했다.영·호남은 각각 2천3백90명,5백86명이었으며 충청지역출신은 7백85명이었다. 성씨는 김씨가 1천5백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1천3백명),박(6백1명),최(3백78명),정씨(3백52명)등 「빅5」가 54%를 차지했다.
  • 김태촌에 불리한 증언 모두 번복/「서방파」 부두목 증인채택

    ◎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27일 하오2시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4)에 대한 범죄단체조직등 사건 20차공판을 열고 이 조직의 부두목 손하성씨(40)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변호인측은 『이 사건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가장 중요한 증인으로 삼아온 손씨가 지금까지 검찰과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손씨를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검찰은 『손씨가 3차례에 걸쳐 법정에서 진술한 증언이 여러 반대신문에도 불구하고 일관돼 있어 진실임이 밝혀졌고 이제와서 심경변화를 일으킨 것은 김피고인측의 협박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의 중요증인인 손씨가 위증죄를 감수하고라도 진술을 번복할 의사를 밝힌 이상 새로운 증언은 매우 중요하다』고 증인채택신청을 받아들였다.
  • 교육위원 선출 수뢰/도의원등 4명 수사

    【창원=이정령기자】 도교육위원선출과 관련,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경남도지방경찰청은 21일 도위원 강춘성씨(53·사천2)등 2명이 교육위원입후보자 조학규씨(63·사천군 사천읍 수석3리 282)등 2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들 4명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 녹지에 무허골프장 2억대 폭리/40대 대표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이홍훈검사는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산80 「장수골프장」대표 강현욱씨(42)를 체육시설설치및 이용에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강씨의 아버지 복성씨(68)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88년 9월 장암동 산80일대 1만2천여평의 그린벨트내 임야를 백모씨(82·여·서울 종로구 신교동)로부터 임대받아 7홀규모의 무허가 골프장을 만든뒤 하루에 50여명의 이용객들에게 5천∼6천원씩받아 모두 2억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골프장의 잔디관리를 위해 사용이 제한된 호리마트등 맹독성농약을 사용,이웃 중랑천을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 KBS 영상사업단/대표이사 장한성씨

    장한성 KBS영상사업단 준비단장이 16일 KBS이사회에서 오는 9월1일 발족될 이 사업단 대표이사에 선출됐다.
  • 날치기범,총 맞고 붙잡혀/훔친 차로 도주

    ◎검문경관에 칼부림 반항 【부산=장일찬기자】 5일 하오6시20분쯤 부산시 북구 주례동 주례삼거리에서 신상옥씨(31·전과6범·부산 사하구 감천1동 345)와 신동성씨(33·전과16범·서구 부민동 3가5)가 훔친 차인 부산2다5756호 프레스토승용차로 부녀자들의 금품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112신고를 받고 순찰중이던 주례1동 파출소소속 김동기순경(23)을 흉기로 찌른뒤 김순경이 쏜 총에 옆구리를 맞고 붙잡혔다. 신씨 등은 이날 하오2시15분과 하오4시35분쯤 금정구 구서2동과 북구 만덕동등 2곳에서 부녀자 2명을 상대로 현금등 25만원어치의 금품을 날치기해 개금동을 거쳐 주례동쪽으로 달아나다 피해자들이 차번호를 보고 신고,경찰이 각 관할구역을 순찰하던중 김순경에게 발견돼 검문을 받게되자 갑자기 차에서 내려 흉기로 김순경을 찌르고 달아났다. 부상을 당한 김순경은 총을 꺼내 공포3발을 쏘았으나 신씨가 그대로 달아나자 다시 2발을 쏴 그중 한발이 신씨 옆구리를 맞춰 검거했다. 신씨는 곧바로 인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김순경도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 “역상 위장” 자해공갈단 다시 기승

    ◎횡단길 중형차·여 운전자 노린다/신호등 없는 곳서 백미러에 충돌/횡단보도/여자·학생 자가운전차 골라 범행/아파트촌/혼잡한 골목길서 서행차 부딪쳐/시장주변/18차례 7천만원 뜯은 일당 6명 검거 한때 자취를 감췄던 교통사고를 가장한 자해(자해)공갈단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자해공갈단은 끔찍스럽게도 스스로의 팔다리를 망치 등으로 부러뜨리고는 주로 으슥한 길목횡단보도 근처 등에서 지나가는 승용차에 뛰어들어 교통사고가 난듯 꾸미고는 갖은 공갈과 협박으로 운전자들을 괴롭히며 치료비와 위자료등 명목으로 거금을 뜯어내고 있다. 이들은 또 범행을 쉽게 하기 위해 사고에 밝은 고용운전자들이 몰고가는 고급승용차나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형승용차를 피해 사고경험이 적고 경제사정도 괜찮은 중산층들이 많이 타는 소나타나 콩코드등 중형승용차를 범행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와관련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자해공갈단 두목 신일성씨(34·전과9범·서울 관악구 봉천1동 1653의18)와 가해기술자 김충곤씨(25·전과9범·광주시동선동 4043 건아아파트102동 1058호)및 행동대원 김용재(26·전과4범·서울 성동구 옥수동 239),김영덕(20·주거부정),이모군(19·경기도 미금시),박모군(19·경기도 남양주군)등 6명을 상습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인덕씨(42·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하오 8시2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중소기업은행앞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신모군(23·대학생)이 몰고가던 소나타 승용차의 백밀러부분에 일부러 부딪쳐 이웃 K병원에서 전치 6주의 상해진단서를 받은뒤 2백만원을 합의금으로 뜯어내는 등 지난해 4월부터 같은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7천3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김모씨(58·여)는 『지난달 26일 하오3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3의3 횡단보도를 지나는 순간 20대 청년이 백미러에 살짝 부딪치면서 땅바닥에 뒹굴어 놀라 차에서 나오자 옆에 있던 3명이 청년을 이웃 J병원으로 옮기고는 30여분 뒤 40대로 보이는 피해자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나더니 횡단보도에서의 사고는 구속이 원칙이라면서 욕설로 공포감을 조성해 그자리에서 가지고 있던 현금 84만원을 몽땅 내주었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교도소에서 서로알게된 사이로 교통사고를 위장,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지난해 4월 망우리 공동묘지에 올라가 가해기술자 김씨가 나이어린 행동대원들을 눕히고는 두 다리 오금에 붕대를 감은 각목을 낀뒤 1m높이에서 3㎏짜리 돌을 떨어 뜨리거나 어깨 빗장뼈에 각목을 대고 그 위를 각목으로 다시 때리는 등으로 다리·팔·빗장뼈 등에 금을 가게한 뒤 범행을 저질러 왔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이들이 갈취한 합의금 말고도 치료비와 보험금을 보험회사로부터도 받아낸 것으로 밝혀내고 정확한 갈취금액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범행과정에서 X­Ray검사 결과 상해시기가 최소한 10일이상 지난 것으로 드러나 붙잡혔다.
  • 철길서 산화한 건널목 안내원(조약돌)

    ◎무단횡단 70대 할머니 구하려다 함께 참변 철도건널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돌보던 한 철도원이 주민의 생명을 구하려다 철도위에서 숨졌다. 26일 낮12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 이문 제1철도 건널목에서 이 건널목 철도안내원 김상배씨(45·경기도 의왕시 삼동221)가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데도 차단기밑으로 빠져나가 건널목을 건너던 유덕성씨(70·여)를 구하려다 청량리발 춘천행 제477호 열차에 치여 유씨와 함께 그 자리에서 숨졌다. 김씨는 내려진 차단기앞에서 백색 신호기를 들고 열차에 신호를 보내던중 맞은편에서 건널목으로 들어오는 유씨를 발견,달려가 밀쳐내려 했으나 시속 1백여㎞로 달리던 열차를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열차운전사 전영모씨(40)는 이들을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김씨등을 피하지 못한채 건널목에서 50m쯤 더 지나간뒤 정지할 수 있었다. 김씨와 함께 24시간 근무를 하는 장종철씨(39)는 『김씨는 평소 말도 없이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해왔지요.진짜 좋은 선배였는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씨는 지난 73년 철도보조원으로 근무를 시작,지난해 12월 이곳에 배치됐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장기 근속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둘째아들 종철군(19)을 금오공대에 보내고 몹시 기뻐했다며 부인 문동례씨(44)는 오열했다.
  • 물난리속 20여곳에 산사태/중부 폭우피해

    ◎용인선 일가족 5명 참변/출수앞둔 농지 25만㏊ 황폐화/터널붕괴·교량잠겨 한때 열차 발묶여 휴일인 21일부터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경기·강원·충북·경북일대를 삽시간에 물바다로 만들어 곳곳에서 참변이 잇따랐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일가족 5명이 매몰된 용인군 원삼면 죽릉4리를 비롯,20여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흙더미에 깔려 13명이 숨지고 도로와 철도·통신설비 등이 물에 잠겨 교통·통신이 한동안 두절되는 등 피해가 많았다. ▷산사태◁ 21일 폭우로 용인·오산·화성군 등에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일가족 5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진 것을 비롯,1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28명이 부상했다. 하오1시30분쯤 용인군 원삼면 죽릉4리 이강학씨(40·이장)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흙더미가 이씨집을 덮쳐 집안에 있던 이씨와 승재(13)정재(11)영재(9)등 세아들,이씨의 어머니 안옥희씨(78)등 일가족 5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또 하오1시45분쯤 오산시 은계동 56의2 차주성씨(56)집과 은계동20의1 정준교씨(32)집 뒷산이 무너져 방안에서 잠자고 있던 차씨의 딸 혜정씨(23)과 정씨집에 놀러왔던 정씨의 매제 성규채씨(35)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철도피해◁ 이날 하오1시쯤 병점∼오산의 5㎞구간 가운데 상행선 7곳,하행선 4곳 등 모두 11곳이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파묻혔다. 병점역부근의 서울기점 51.3㎞지점에서 하행선 20m가량이 산사태로 매몰되고 길이 2백40m의 오산터널 벽일부가 무너졌으며 3백20여m의 둑이 붕괴됐다. 비슷한 시간에 오산터널벽이 무너져 내렸으나 이곳을 지나던 서울발 부산행 제313호 통일호열차가 이를 보고 급정거해 사고를 피했다. 이날 사고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29편이 운행을 중지,승객 2만여명이 환불을 요구하거나 4∼5시간동안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재산피해◁ 경기도는 이번 비로 2천2백27채의 가옥이 침수되거나 부서져 77억4천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1천4백83명의 이재민을 냈으며 농경지 25만3천4백80㏊가 침수 또는 유실됐다. ▷군 구조◁ 육군은 집중호우가 내린 21일 하오5시30분부터 7시50분까지 경기도용인군원삼면미리내와 이동면에 UH1H 헬리콥터 2대를 동원,고립된 1백7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육군은 또 22일 상오 충북원성군대소면과 중원군·괴산군 지역에 트럭 21대·중장비 10대·병력 6백90명을 동원,유실된 국도 7m와 건물 7동·비닐하우스 1천9백평을 긴급복구했다.
  • 불하받은 교회부지 2중전매/3억대 챙긴 목사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석동현검사는 18일 재개발지구 안에있는 철거된 교회대신 불하받은 시유지 2백평을 이중으로 팔아 3억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성신교회목사 김종성씨(69)를 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이 거래를 주선해 주고 매수자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3억원을 요구하면서 이에 불응하면 서울시등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부동산 중개업자 장중기씨(45·강서구 화곡동 800)를 공갈 미수 및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7년6월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사업지구안에 있던 교회를 철거하는 대가로 시유지 2백평을 불하받은 뒤 장씨의 중개로 이모씨(65·건축업·서초구 잠원동)에게 『택지개발이 끝나면 소유권을 이전해 주겠다』며 1억2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팔아 넘긴 뒤 지난달 5일 이 땅의 시가가 10억원대 이상으로 폭등하자 다시 안모씨에게 11억3천8백만원에 이중으로 팔면서 계약금 2억1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3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아파트세차」 첫 과태료/춘천/택시운전사에 50만원 물려

    【춘천=정호성기자】 춘천시는 16일 아파트내에서 고무호스를 이용,세차를 하다 주민 신고로 적발된 김재성씨(46·춘천시 온의동 금호아파트4동)를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개인택시 운전사인 김씨는 지난달 15일 상오11시쯤 춘천시 온의동 금호아파트 4동앞에서 자신의 소유인 강원1바 2748호 개인택시를 세워놓고 고무호스를 이용,세차를 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아파트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세차를 하다 적발돼 벌과금이 부과되기는 강원도에서 처음이다.
  • “이젠 남북이 마음놓고 오가려나…”

    ◎노 대통령 대북교류 제의 온 국민 환영/“북은 빗장 풀고 개방 동참을/경협증진등 교류확대 기대”/이북5도청엔 실향민 전화 “빗발” 노태우대통령이 6일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마치고 발표한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점진적인 조치를 취하라는 발표를 들은 국민들은 『통일의 여건을 조성하기위한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크게 환영했다. 국민들은 이번 노대통령의 조치가 금세기 안으로 꼭 통일을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것이며 7천만 겨레의 소원을 대변한 것이라고 반겼다. 40여년간 고향과 일가친척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실향민들은 물론 각계 인사들은 하루빨리 정부의 후속조치가 발표되어 남북한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통일을 앞당길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서울 중구 장충동 이북5도위원회 사무실에는 『이젠 정말 고향땅에 갈 수 있느냐』,『통일이 이뤄지는 것이냐』는 실향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최원식(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통일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획기적인 것이다. 이북사람과 이남사람이 자주 만나 한민족의 동질성을 다시 확인하고 이같은 바탕에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종욱교수(서울대·외교학)=북한측 제의를 전격 수용한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금세기안으로 꼭 통일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진일보한 것으로 대단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더욱이 「정부일변도」로 추진돼왔던 통일정책에 재야인사 등에게도 참여할 길을 터준 조치는 획기적인 일로 주목된다. ▲채영석의원(신민)=남북교류는 확대할수록 통일의 길도 넓어질 것인만큼 환영한다.개방·개혁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시대조류에도 부합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같은 획기적인 방안들이 어느 정도의 실현가능성을 갖느냐는데 있다.북한과의 충분한 사전교감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정치적 「깜짝쇼」로 끝낸 경우가 과거에도 간혹 있었기 때문이다. ▲고재성씨(60·실향민·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4의180)=노대통령의 이같은 획기적인 발표에 대해 40년동안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환영한다. 지난 88년 대한적십자사에 남북이산가족찾기 신청을 낸지 3년이 되도록 성사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애태워왔으나 이제는 한가닥 희망을 갖게 됐다.교류가 성사될 경우 대학생이나 재야운동권과 실향민과의 비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실향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바란다. ▲정용탁교수(한양대·영화학)=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는 작업은 어떤 방법이든 교류가 먼저여야 한다. 이런 시각에서 보았을때 이번 노대통령의 조치는 매우 합리적이며 설득력을 지닌 것이다.특히 정부주도 아닌 민간차원에서의 교류확대방침은 시기적절한 조치로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싶다. ▲김성태신부(통일사목연구소장)=여유를 더 가지고 있는 남측이 아량을 갖고 교류의 물꼬를 튼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북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독일이 그랬듯이 통일의 실마리는 일단 밑에서부터 비롯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박기수씨(동한인터내셔날대표)=노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있어 주도적이고 전진적인 자세를 보인 것을 국민의 한사람으로 크게 환영한다. 독일의 예에서 보듯 통일은 경제적·문화적으로 우세한 체제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달성될 것이다. ▲유도형군(26·서울대 공과대 대학원)=노대통령의 발표는 일단 남북통일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환영한다.
  • 「국민연합정책위」 전면수사/재야단체 5인

    ◎혁명노선의 「민중연」 결성 추진/안기부,1명 구속·황인성씨등 5명 수배 국가안전기획부는 2일 「전교조」「전로협」「전민연」등 재야핵심 5개단체로 구성된 이른바 「국민연합정책위원회 5인소위」가 추진해온 상설연합체 「전국민주주의 민중연합」의 노선이 북한의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노선과 같다는 판단에 따라 이 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전면수사에 나섰다. 안기부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6월13일 국가보안법(이적표현물제작·반포)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범국민대책회의」정책실장 유상덕씨(42)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냈다』면서 『이에따라 유씨는 2일 검찰에 구속송치하고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민연」정책기획실장 황인성씨(38)와 「전로협」연대사업국장 이성연씨(30)등 5명을 수배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또 『이들이 지난 5월22일 강경대군 사망사건이후 연세대·동국대 학생회관 등지에서 자주만나 오는 9월중으로 이 조직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아래 조직의 명칭·성격·강령 등과 추진일정 등을 모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 밀입북 위해 베를린 잠입한 전대협간부 집 표정

    ◎사전계획 치밀… 부모도 눈치 못채/부모엔 “유럽어학연수 간다” 속여 출국/89년 임양 밀입북 때 경로 그대로 택해/두 학생 모두 가정부유… 대학진학 때부터 운동권에 성용승군과 박성희양의 출국은 「전대협」 지도부와 「범민련」의 일부 간부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되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의 출국경로가 지난 89년 6월 외국어대학생 임수경양이 평양에 간 것과 거의 비슷한 경로를 택했고 베를린에서 장기체류를 계획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임양과 같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성군과 임양은 부모들에게도 「어학연수를 다녀오겠다」고 속이는 등 철저하게 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군의 아버지 춘경씨(50·약국경영)와 어머니 김순환씨(51)는 『유럽으로 어학연수를 간다며 떠난 아들이 「전대협」의 지시에 따라 평양으로 가게 된다고 하니 도대체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 성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학연수를 한다고 해 1백50만원을 주었으나 별다른 낌새를 느끼지 못했다』면서 『아들이 평소 온순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학생운동을 하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성씨는 『밤 TV뉴스를 보고 아들이 평양에 가기 위해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것을 알았다』면서 『아직까지 아들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군은 외아들로 아버지가 약국을 경영해 비교적 넉넉하게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유성구 장배동 성군의 집에는 가족들이 『어떻게 된 일이냐』는 친지들로부터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성군은 87년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건국대에 입학하자마자 운동권에 들어갔다.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에는 중국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임양의 집에는 아버지 박명남씨(69)와 어머니 계명신씨(60)가 딸의 소식을 듣고서는 충격을 받아서인지 문을 안으로 걸어 잠그고 바깥 출입을 하지 않았다. 주위사람들에 따르면 계씨는 『우리 딸이 여름방학을 이용,유럽에 음악연수 겸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하는 등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에게 지난 24일 하오 9시30분 라우디항공 편으로 빈으로 간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은 아버지가 한삼 모시 오퍼상을 하는 등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 외동딸로 귀엽게 커왔으며 덕성여고를 졸업했다. 성군 등은 「전대협」의 극소수 간부들과 치밀하게 모의된 계획에 따라 24일 하오 9시30분 대학생 배낭족으로 위장해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건너갔다. 이들은 나고야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스트리아를 거쳐 서울을 떠난 지 이틀 뒤인 26일 베를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소재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 “경관이 어떻게”… 공포의 의정부/주차시비가 끝내 살인극으로

    ◎식당앞·골목엔 곳곳 피 흥건/6발 얼굴 관통… 주민들 분노/범행 4시간 만에 인천 월미도서 잡혀/9년전 의령 우 순경 사건과 날짜 같아 【의정부=임시취재반】 82년 6월26일 하오 9시30분 경남 의령에서 우범곤 순경이 저지른 「총기대학살」 사건의 악령이 되살아나는 밤이었다. 우연인지 같은 달 같은 날인 26일 하오 의정부에서 권총을 난사,4명을 살해한 데 대해 많은 시민들은 불안한 밤을 보냈다. 시민들은 다행히 범인이 검거되자 안도하면서도 경찰관이 근무지를 이탈해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 사고현장인 청송식당과 태양슈퍼 앞에는 각각 주민 50여 명이 곳곳에 모여 『같은 사람끼리 이럴수가 있느냐』면서 분노,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어머니 우정순씨(53)는 『어떡하느냐』며 울부짖으며 넋이 나간 듯 통곡을 했다. 당뇨병을 앓아오던 아버지 김기환씨는 기력이 없는 듯 식당안 의자에 멍하니 앉아 눈물을 흘렸다. 경배씨가 숨진 식당옆 골목길에는 피가 흥건히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성배씨가 숨진 세탁소안방에는 집기 등이 어지러진 채 피가 곳곳에 떨어져 있었다. ▷피해자◁ 김 순경이 쏜 총에 경배씨는 코밑 부분을,성배씨는 왼쪽 눈과 왼쪽 어깨,박씨는 오른쪽 어깨와 왼쪽 귀부분,박씨의 부인 이씨는 입술 왼쪽 부분 등에 각각 관통상을 입었으며 이날 김 순경은 권총에 들어있던 6발을 모두 쏜 뒤 달아났다. 숨진 박진호씨는 머리 왼쪽과 왼쪽 팔 등 세 곳에 총상을 입었으며 박씨의 부인 이씨는 목에 관통상을 입었다. 숨진 박씨의 형 문호씨는 이날 하오 7시쯤 물건을 사러 나갔다 돌아와 보니 제수씨가 목에 총상을 입고 카운터에 앉아 숨져 있었으며 동생 진호씨는 입에 피거품을 물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박씨 부부의 사체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의정부의료원에 안치돼 있으며 김성배·경배 형제는 서대문구 세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의정부의료원에는 박씨의 형 문호씨가 넋을 잃고 영안실을 지키고 있다. ▷경찰조치◁ 김 순경은 범행 직후인 이날 하오 9시쯤 사건을 보고받은 서울 북부경찰서 지성우 서장은 경찰서 간부 및 형사기동대 직원 모두 70여 명을 비상소집해 사건수습에 나섰다. 지 서장은 사건 직후 의정부 사건현장과 김 순경의 본적지인 충북 청주 등에 형사과 직원들을 파견했으며 김 순경이 달아난 인천으로 형사과 직원 7명으로 구성된 「긴급기동전담반」을 파견,검거에 나섰다. ▷범인행적◁ 김 순경은 이날 하오 10시20분쯤 서울 신당동에 사는 서울시경 제1기동대 소속 고 순경으로부터 현금 2만원을 빌려간 뒤 종적을 감추었다. 김 순경은 이날 고 순경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뒤 『나는 일을 저질렀으니 죽어야겠다』며 『인천 쪽으로 간다』고 말한 뒤 숨진 김경배씨의 형 완배씨(34·고양군 원당읍)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89년 8월 중순 집 앞에 숨진 박씨가 승용차를 세워놓은 것을 보고 『어떤 놈이 차를 세워 놓았느냐』며 박씨와 숨진 성배씨의 큰형 완배씨(35·서울K고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 순경 가족 3∼4명까지 합세,김씨 등을 집단구타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김 순경은주민들의 신고로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넘겨졌으나 경찰관이라는 이유로 입건조차 되지 않다가 김씨 등이 검찰에 고발하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같은 해 말쯤 불구속 입건됐었다. 김 순경은 이 사건으로 말썽이 나자 김씨 등에게 합의를 종용했으나 김씨 등이 합의해주지 않자 공갈·협박을 일삼으며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 ◎88년 경찰 투신… 근무성적 양호/범인 김 순경은 사고를 낸 김 순경은 지난 83년 서울 보성고를 졸업한 뒤 전경으로 군에 입대,86년 7월에 제대했으며 제대한 뒤에는 아버지 김갑성씨(57·상업)를 도와 장사를 하며 생활해왔다. 김 순경은 그후 지난 88년 10월15일 운전기술로 경찰에 특채된 뒤 서울시경 제1기동대에 근무하다 지난해 8월부터 도봉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 김 순경은 평소 온순한 성격으로 비교적 근무에 충실했으며 지난 89년 5월에는 시위진압과 치안질서 유지에 큰 공을 세워 서울시경 제1기동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근무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대책회의」 2명 사전 구속영장/시위주도 혐의

    서울시경은 22일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치사사건 이후 각종시위를 주도한 「전민련」 정책기획실장 황인성씨(38)와 「범국민대책회의」 정책기획국장 이동균씨(30) 등 2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황씨 등은 강군이 숨진 다음날인 지난 4월27일 상오 10시쯤 연세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전민련」 「전교조」 「전대협」 등 재야단체 대표 20여 명과 함께 「범국민대책회의」를 결성한 뒤 국민대회 등 각종 시위를 주도해온 혐의다.
  • KAL기 동체착륙 사고관련 제주∼대구운항 한달 정지

    ◎조종사등 셋 면허 취소 대한항공 국내선 여객기의 대구공항 동체착륙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교통부는 18일 이 사고가 운항승무원의 계기조작 과실 등에 따라 일어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기장 이인성씨(51)와 부기장 김성중씨(51),기관사 박일성씨 등 3명의 기능증명을 취소했다. 교통부는 이와 함께 사고를 낸 대한항공에 대해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대구∼제주간 사업정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조종사 등의 면허를 취소당한 이 기장 등은 지난 13일 하오 제주발 대한항공 376편 보잉727기를 대구공항에 착륙시키면서 바퀴다리를 내리지 않는 등 실수를 범해 동체착륙사고를 냈었다.
  • 흑색선전… 인신공격… 고소·고발 잇따라(광역표밭)

    ◎“무등록운동원이 호별방문”… 형을 고발/“무소속후보 사퇴”… 비방유인물 나돌아 ○… 15일 상오 11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제1선거구를 합동유세가 열린 올림픽공원에는 3천5백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한 후보가 「모형소」를 유세장에 끌고 들어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신민당 김익환 후보는 『20년 동안 붓을 벗삼아 산 서예가인 나를 정치판에 끌어들인 것은 3당 야합·공안통치 때문』이라며 민자당을 집중검토. 민주당 홍상기 후보는 『국회의원이고 장관이고 모두 부패해 믿을 사람 없으니 지자제선거라도 똑바로 투표,우리를 지켜야 한다』며 한 표를 호소. 민자당 김용완 후보는 「모형소」를 끌고 들어와 『저 소를 팔아서라도 해운대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업을 공약. ○“여 후보 공약은 공약” ○…15일 상오 11시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해운대 제1선거구 합동유세는 동원된 청중들이 지지후보의 연설이 끝날 때마다 후보이름을 연호하며 집단퇴장하는 등 시종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첫번째 등단한 신민당 김익환후보(54)와 뒤이어 등단한 민주당 홍상기 후보(57) 등 야당후보들은 저마다 지역개발에 앞장설 일꾼임을 내세우고 민자당 김용완 후보(48)에 대해 『엄청난 물량공세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협공. 마지막으로 나온 무소속 최정식 후보(51)는 지하철 2호선 연장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까지 지역현안이 망라된 민자당 김 후보의 공약을 일일이 공박하고 『김 후보는 인기를 끌기 위해 무작정 큰소리를 치지만 그같은 공약들이 이루어진다면 이 자리에서 할복자살하겠다』며 극언. ○군위원끼리 맞대결 ○…15일 하오 3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중학교에서 열린 완주군 제2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군정자문위원 출신의 민자·신민 두 후보가 서로 지역발전의 참일꾼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 민자당의 이석윤 후보는 등단하기 앞서 운동장에 엎드려 큰절을 올린 뒤 『지난번 총선에서 전라도 한풀이를 하자며 싹쓸이를 해 야당의원을 보냈더니 하는 짓이 이권이나 노리고 당리당략에 집착하는 꼴이 말이 아니다』고 수서비리와 관련 구속된 이 지역 신민당 김태식 의원을 간접적으로 맹비난하고 『우르르 쾅하는 천둥소리 비숫한 우루과이라운드라는 것이 농민에게는 정말 천둥처럼 무서운 것』이라면서 『피폐한 농촌을 되살리고 농촌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이 한몸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 신민당 배평일 후보는 『정부의 실정으로 정든 고향과 농토를 버리고 도시로 가려 해도 농지마저 팔지 못하게 규정해 유사 아래 농촌이 가장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개발,농촌경제 활성화,지방행정의 엄중감시 등을 공약. ○“민자후보 도와 달라” ○…출처불명의 저질 흑색선전물이 나도는 등 타락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 시내에 14일 밤 제2선거구 무소속 후보 김 모씨(51)의 사퇴서가 뿌려져 소동. 16절지 1장으로 돼 있는 이 사퇴서에는 『이번 광역선거에서 조건없이 사퇴하며 사랑하는 김태중 민자당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한다』며 『사퇴로 당의 결속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적혀 있고 사퇴를 결심했다는 김 후보의 반명함판 사진을 좌측 상단에 부착. 김 후보측은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한 뒤 『우리측 후보를 모함하기 위한 저질술책』이라고 비난. ○“보복성 고발인 듯” ○…법을 어겨가며 선거운동을 한다면서 동생이 형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충격. 강원도 양구군 농민회 회장 이준기씨(34·양구군 동면 팔랑2리3반)는 15일 친형 순기씨(37)와 태재옥씨(43)가 13일 하오 6시쯤 양구 제2선거구에서 출마한 민자당 이 모 후보(49)의 약력이 소개된 사진과 책자 등 인쇄물 5종 23장을 같은 마을에 사는 16가구를 호별방문,나눠주는 등 호별방문을 금지한 선거법을 어겼다며 양구경찰서에 고발. 이 같은 사태는 지난 5월 양구 농민회원 중 1명이 민자당 양구연락소 간판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자 회원들이 동료를 풀어 달라며 최근까지 농성을 벌여온 일련의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나 이 지역 유권자들은 혼탁한 광역선거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경악. ○…청주시 6선거구에서는 여당 후보가 자모회가 열린 국민학교 교실에 들어가 지지를 호소하다 학교측의 항의를 받고 쫓겨나는 해프닝이 발생. 14일 하오 3시쯤 청주시 복대동 서원국교에서 학년별 자모회가 열리고 있을 때 민자당의 김진호 후보가 부인과 함께 들어와 지지를 호소하다 학교측 항의를 받고 되돌아갔다는 것.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오해를 살 것을 우려 김 후보가 사전에 아무런 양해도 받지 않고 불쑥 찾아왔다고 밝히는 등 해명에 진땀. ○…선거운동기간과 재산세 납부고지서 발부기간이 맞물려 이를 악용한 특정후보의 유인물 살포행위가 잇따라 발생해 말썽. 대구시 남구 대명4동 성당시장 일대의 경우 지난 14일 상오 김 모 통장(42)이 관내 각 가구에 재산세 납부고지서를 배포하던 중 민자당 성도용 후보운동원으로 보이는 30대 남자 1명이 뒤따라다니면서 성씨의 소형인쇄물을 돌리며 『잘 부탁한다』는 인사말을 했다는 것. ○후보가 선관위 고발 ○…경남 거창군 제3선거구의 무소속 박동윤 후보(45)는 15일 『군선관위가 확성기 작동을 잘못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제대로 못 했다』며 군선관위를 검찰에 고발. 박 후보는 지난 14일 하오 3시 거창군 가조면 가조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첫 연사로 등단했으나 확성기에서 심한 잡음이 나 청중들이 연설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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