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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향민마을/“분단원흉 사라졌다” 막걸리파티

    ◎속초 아바이마을·철원 대마리 르포/“「일부국민 실망」 보도 도저히 이해안가”/“이제 멀잖아 고향방문길 열릴것” 기대 「내 잠시 다녀오지요」라는 한마디만을 남긴채 어스름 달빛을 밟고 고향땅을 떠난지 어언 반세기­한치라도 고향가까이에 머물고 싶은 비원을 안고 휴전선을 따라 만들어진 실향민촌 주민들의 얼굴마다에는 김일성이 죽었다는 소식에 한평생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한이 조금이라도 풀리는듯 감회어린 표정이 역력했다. ▷속초아바이촌◁ 1·4후퇴때 원산과 함흥항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가 끝내 고향가는 길을 잃어버린 함경도 실향민들이 대거 몰려 살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속칭 「아바이」마을의 실향민들은 전날에 이어 10일에도 노인정에 모여 「김일성 사망」을 축하하는 막걸리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함경도 북청이 고향으로 1·4후퇴때 부모님,아내와 4남매를 고스란히 두고 부산으로 왔다가 아바이촌에 정착했다는 조일랑할아버지(78)는 『김일성이 죽었다가 고향에 두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 솟구친다』며 멀리북쪽하늘로 시선을 모았다. 함경도 영흥이 고향이라는 아바이마을의 최연장 이춘섭할아버지(92)는 『하루에도 몇번씩 김일성을 저주해왔는데 하느님이 이제야 소원을 들어 주었다』며 『10살이나 아래인 김일성이 먼저 죽은 것은 「천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산가족들의 고향방문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도 모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인지 「또 고향가는 길이 물거품이 되는게 아니냐」는 탄식도 적지 않았다. 전날 정오뉴스에서 김일성 사망 소식을 처음듣고 고향사람들과 모여 만년한을 쏟아내기라도 하듯 통곡을 했다는 함경도 북청출신의 박춘심할머니(66)는 『김일성이가 죽어 혹시나 했던 이산가족의 고향방문길이 또 막히는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할아버지를 아바이라고 부른다해서 흔히 「아바이」로 통하는 이들 함경도출신 실향민 대부분은 『그래도 민족분단의 원흉이 죽었으니 고향에 돌아갈 날도 시간문제 아니겠느냐』며 이구동성으로 한결 마음은 가볍다고 말했다. 갈대만이 아무렇게 자라던 바닷가를 억척스레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켜놓은 함경도 실향민들은 파도소리에 고향소식이 실려올까 해서 북풍한설을 마다하지 않고 창문을 북쪽 바닷가쪽으로 내놓고 살고 있다고 했다. ▷철원 대마리◁ 『진작 죽었어야할 위인이…』 혀를 끌끌차는 70대 촌로의 얼굴에 가득한 주름살이 분단반세기 인고의 아픔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김일성주석 사망」소식 이틀째인 10일 낮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1,2리. 민통선 바로 남쪽 널따란 철원평야 한쪽에 자리잡은 아담한 이곳 마을주민들의 감회는 사뭇 남달랐다. 모두 2백여가구 1천여주민들 가운데 휴전선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 60여가구 4백여명.일부는 지금도 눈에 잡히는 철책선 바로 너머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피란을 내려와 조금이라도 고향 가까운데 자리를 잡았다가 못돌아간 이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내 살아생전 김일성이 죽는 것을 보고 싶었다』는 이동윤옹(75)은 고향 함경남도 고산이 불과 40여리 지척이지만피란때 못모시고 내려온 어머니 생각을 잊은 적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휴전과 함께 빤히 바라보면서 못가는 고향에 더욱 속을 태운 김동래씨(50)는 『수년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가르쳐준 조상님의 산소 위치가 이젠 가물가물할 뿐』이라고 말한다. 『어렵사리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이 불투명하고 김일성사망에 일부 국민들이 실망한다는 보도를 우리는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장마비를 맞으며 논물을 보러 나가던 실향민 이인성씨(64)는 『한반도 분단과 6·25전쟁의 원흉이 죽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 “김정일정권 2년 넘기기 어렵다”/귀순자들이 보는 북한의 내일

    그동안 북한을 탈출,귀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변화 가능성 여부와 남북관게 전망등을 알아본다. ◎남북정상회담 시일 걸려도 성사될것/급격한 내정변화·주민동요는 없을것/경제난 악화로 완전고립 추구 어려워 ◇김만철씨(54·교회집사·87년 2월 가족과 함께 귀순)=김일성이 사망한 뒤 북한정권은 김정일로의 승계가 거의 확실하지만 길어도 2년이상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김정일이 현재 실권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위에 보이지 않게 많은 반대파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김일성 사망뒤 빠른 시간안에 이들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할 경우 김정일정권은 의외로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내가 북한에 있을 때보다도 현재의 북한 실정이 더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김일성이 죽은 공백을 메우기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은 경제난 타결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에 유연하게 대처,예정돼 있는 남북정상회담은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성사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북한정세를 예의 주시해 국제관계에서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등을 잘 이용하면 앞으로 김정일정권도 우리에게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김영성씨(60·건축설계사·92년 6월 독일서 귀순)=김정일이 모든 내정을 전적으로 맡아왔기 때문에 김일성이 죽었다고 해서 북한의 내부사정이 근본적으로 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특히 김부자의 권력세습을 위한 세뇌작업이 20여년 이상 진행돼온데다 최근들어서는 외교정책에만 김일성을 내세웠을 뿐 실질적인 권한을 김정일이 행사해 북한이 갑자기 변할 이유가 없다. 더욱이 지금의 북한권력 서열이 김정일의 측근으로 구성돼 있어 김일성사후에도 다른 세력이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김일성에 의해 억지로 김정일 세력으로 묶여졌던 측근들 속에서 경제난등으로 겉으로는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내심으로 따르지 않는 세력이 늘어날 경우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핵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북미회담·남북정상회담등의 대남유화책은 김정일의 실정에서 비롯된위기상황을 모면하기위해 김일성이 추진해 온 것이어서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은 없었던 일로 될 가능성이 크다. 김정일은 우리말의 존경어를 제대로 쓸 줄 몰라 공식석상에서의 화술이 형편없다.따라서 그는 김영삼대통령과 마주앉을 자신이 없을 것이다. 다만 정상회담과 대남 유화정책등 최근의 정책전환이 김정일의 구상이라면 기존 방침대로 계속 추진될 것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 남북관계는 더 경직되고 다시 극도의 긴장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남명철씨(29·외국어대 노어과 4년·90년 4월 러시아 레닌그라드 전기대학 유학중 귀순)=김정일이 권력을 잡으면 북한사회와 남북관계가 변화될 것임은 틀림없다.그러나 당장 엄청난 변화가 오리라고는 예상할 수 없다.당분간은 김정일도 자신의 체제를 구축하는데 급급할 것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남북관계등 대외관계도 북한측에서 적극성을 띠기 어려울 것이다. 다만 김정일도 대외협력관계를 끊고 북한사회를 완전히 고립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북한의 경제사정이 너무 어려운 상황에 와 있고 완전고립한다면 분명 내부적 반발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주민생활이 더 나빠진다는 것은 결국 사회혼란을 초래해 체제위협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이다. 북한 내부에서는 김일성에 대해서는 과거 항일운동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대범한 지도자로 생각하거나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들도 있다.하지만 김정일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생도 않고 어려서부터 「왕 대우」를 받아왔을 뿐 직접 이룬 업적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때문에 김정일에 대한 불만세력도 많다.
  • 「김정일 전처오빠」 서울 산다/분단 비극 또한명의 희생자 성일기씨

    ◎“배우출신 동생 성격차로 결혼 실패”/월북한 가족 생전에 만나보는게 꿈” 김일성의 사망으로 북한의 최고 권좌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김정일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성혜임씨(57)의 친오빠 일기씨(62)가 서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은평구 갈현 1동에 살고 있는 성씨는 10일 자택으로 찾아간 기자에게 『우리 가족의 비극적인 역사는 이제 그만 땅속에 묻혀져야 한다.가족의 비극적 역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않다』며 사진 촬영을 극구 사양했다. 그는 동생 혜임씨가 김정일의 첫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6년전 당국과 다른 경로를 통해 들었다고 소개했다.뛰어난 미모의 영화배우 출신인 그녀는 첫 결혼에 실패한 뒤 67년 당시 30세의 나이로 5살 연하였던 김정일과 결혼,71년 첫아들인 정남군을 낳았다. 그녀는 그러나 김정일과의 성격차이로 또다시 원만한 결혼생활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씨는 동생이 김정일과 결혼한 배경에 대해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동생이 북에서 영화배우를 했기 때문에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김정일과 연이 닿게 됐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성씨 가족의 비극은 일기씨의 아버지 유경씨가 48년 일기씨만 서울에 남긴 채 어머니 김원주씨와 세 딸(혜랑,혜임,화자)을 데리고 월북하면서 시작됐다. 아버지 유경씨는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30년대 중반부터 서울에서 남로당 고위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월북,노동당 고위직을 지냈으나 일찍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기씨도 가족들이 월북한 직후인 49년 북으로 가 유격대원 교육을 받은뒤 6·25에 참전,경남·북 일대에서 빨치산 활동을 3년 넘게 벌이다 53년 12월 당국에 체포됐으나 김창용 당시 특무대장의 「배려」로 옥고를 치르지 않고 풀려났다. 성씨는 『우리 가족이야말로 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가장 뼈저리게 겪었다』면서 『아직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죽기전에 한번 만나보았으면 하는게 마지막 소망』이라고 밝혔다.
  • 9회 공예대전 대상 신영식작 「야산」

    ◎6회 서예대전 대상 전윤성작 「이퇴계 선생시」/한국미술협,입상작 발표/13∼30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제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8일 발표됐다. 공예대상은 목칠분야에 출품한 신영식씨(34·서울 마포구 현석동 9의4)의 작품「야산」이,서예대상은 한문분야에 출품한 전윤성씨(40·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의 작품「이퇴계 선생시」가 각각 차지했다.또 공예대상 우수상에는 김미진씨의 금속작품「유」,정지현씨의 도자「기다림속에서 만남」,박병호씨의 목칠공예「향수」,이필하씨의 염직「생명­삶」이 각각 뽑혔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총5백점(금속54·도자203·목칠86·염직152·기타5)이 응모,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4,특선 13,입선 1백56점이 선정됐다. 백태원 공예대전 심사위원장은 『시류의 흐름속에서도 한국적인 미의식을 지키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대상수상작「야산」의 경우,전통적 작법과 현대감각이 조화를 이룬 표본적 작품』이라고 평했다.한편 서예대전 우수상에는 ▲한글부문금명자씨의 「조국」▲한문 백영일씨의 「최고운 선생구」▲사군자 황복만씨의 「묵죽」▲전각 황보근씨의 백문「천려일득」·주문「철필생애」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서예대전에는 총1천8백3점(한글3백27·한문1천81·사군자3백40·전각55)이 응모돼 이 가운데 대상1,우수상4,특선25,입선 2백71점이 뽑혔다.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이동익씨는 『예년에 비해 작품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수준 또한 향상됐다』고 전제,『다만 사군자 부문의 경우 진일보된 모습이 보이나 개성보다는 기성작가의 기법을 답습한 흔적이 역력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제6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 수사관감금·폭행 영생교간부 실형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김주형부장판사)는 6일 영생교 교주 조희성씨(63)를 연행하러 온 수사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영생교 청년회장 김정웅피고인(49)에게 폭행죄등을 적용,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 페미니즘 연극 여름무대 달군다

    ◎「이혼…」「반바지」「셜리 발렌타인」등 5편 잇달아 선보여/「이혼…」/40∼50대 부부의 결혼생활 위기 그려/「반바지」/여성해방운동·남성권위의 실추 풍자/「셜리…」/삶의 권태에 찌든 중년여성 여행이야기 「페미니즘예술의 상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비교적 견실한 시각의 여성주의 연극들이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공연중인 페미니즘연극은 ▲한양 레퍼토리의 「반바지」(인간소극장·7월31일까지) ▲실험극장의 「셜리 발렌타인」(실험극장·7월31일까지) ▲민중극단의 「이혼의 조건」(문예회관대극장·26일까지) ▲산울림의 「러브 차일드」(산울림 소극장·8월28일까지) ▲아름의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현대토아트홀·8월7일까지)등 5∼6편.특히 이들 작품은 남녀 어느 한편을 일방적인 가학자 또는 피해자로 도식화하는 기존의 여성연극 문법에서 탈피,성이데올로기에 대한 한층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프랑스의 대표적 현대극작가인 장 아누이의 「반바지」는 여성해방운동과 남성권위의 실추를 풍자한 재판극 형식의 작품.페미니즘에 대한 기계적 해석이 극에 달했을 경우의 역기능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보여준다.일견 반페미니즘적인 외양을 드러내지만 실제로는 페미니즘운동의 올바른 지향점을 역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1970년대 유럽대륙을 휩쓸던 「우먼 리브」의 열풍을 신랄한 어조로 꼬집은 이 연극은 사회주의 혁명의 성공을 가상의 전제로,모권사회체제가 도래한 이후의 혼돈상황을 그린다.따라서 이 작품에는 페미니즘뿐 아니라 사회주의 혁명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도 곁들여지며 단순한 여성연극의 차원을 넘어 고도의 정치극적 요소까지 담겨져있다. 중견연극인 손숙씨(50)가 수영복차림으로 등장한다해서 화제를 뿌린 1인극 「셜리 발렌타인」과 작가 자신을 모델로 삼아 눈길을 끄는 「이혼의 조건」은 중년여성에게 불현듯 찾아드는 빈둥지같은 허전함을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 영작가 윌리 러셀 원작의 「셜리…」는 일상적 삶의 권태에서 벗어나려는 한 중년여성의 치열한 「나를 찾는 여행」이야기.페미니즘연극의 효시로 한때 영화로도 제작될만큼 여성연극팬들에게는 고전에 속하는 인기작이다. 중진작가 윤대성씨가 각본을 쓴 「이혼의 조건」은 40∼50대 중년부부의 결혼생활의 위기와 그 내면적 파장을 심도있게 그린 창작극.사랑의 유희에 쉽게 빠져드는 에고이즘에 젖은 남편과 「적자인생」같은 제 처지에 구토를 느끼는 아내의 홀로서기 등….이들의 딜레마에 작가는 조용한 연민만 보낼뿐 대안을 유보함으로써 관객 스스로 자신의 삶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한다. 지난 86년 「위기의 여자」이후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딸에게 보내는 편지」등 일련의 문제작들을 내놓으며 여성연극의 산실이 된 극단 산울림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러브 차일드」는 호주 여류작가 조안나 머레이 스미스의 최신작.태어나자마자 입양된 딸이 25년만에 생모를 만나지만 뿌리깊은 불신과 갈등으로 고통을 겪는다는 내용이다.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자아의 골방에 갇혀버린 여성의 구원문제를 집중 탐구한다.호주의 연극작품이 국내극단에 의해 공연되기는 이번이처음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이밖에 스포츠서울이 후원하는 「남편을 죽이는…」은 남편의 살해범을 추적해가는 추리극 형식의 「주부연극」으로 분신기법을 통한 여성 내면심리의 묘사가 돋보인다.
  • 유학성씨 내일 소환/12·12관련 수사

    12·12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는 오는 22일 유학성전중앙정보부장을,23일,24일엔 박준병의원(민자),박희도전육참총장을 차례로 소환,피고발인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 갓길 운전자 부인폭행/S대 대학원생 쇠고랑(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운행하던 주부를 마구 때린 서울대 대학원생 김정패씨(31·미학과)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김씨는 지난 7일 하오 7시30분쯤 친구 한모씨(31·경기 성남시 S고 강사)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하남시 근처 중부고속도로를 지나다 같은 방향으로 가던 성영희씨(39·여·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갓길운행을 하자 차를 세운뒤 성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결과 김씨일행도 교통체증을 피해 갓길운행중이던 최씨의 승용차와 부딛칠 뻔하자 욕설을 하는 바람에 서로 시비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국내외 조리사 2백명참가/국제요리경연대회…8개국 대사부인들도 참여

    「94 한국 국제요리경연대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개막됐다. 한국방문의 해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는 2백여명의 국내·외 전문조리사들이 참가,한식과 양식,더운요리와 찬요리로 구분해 14일까지 요리예술의 진수를 겨룬다. 대회기간동안 특별행사도 이어져 개막 첫날 조선왕조 궁중요리 기능보유자 황혜성씨(74·여·궁중요리연구원이사장)가 수라상 중심의 궁중요리를 선보여 국내·외 관람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또 미국·중국·캐나다·일본·이탈리아등 8개국 대사부인들이 참여,자국의 전통요리를 선보일 세계전통음식시범이 매일 2개국씩 펼쳐진다.11일에는 어린이 요리왕선발대회(13세미만)가,12일에는 가족요리 콘테스트,13,14일에는 「주부요리왕 선발대회」가 이어진다.이와함께 우리술및 우리농수산물 ,혼례상 전시등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되고 한국음식의 국제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 “국가시행 도로사업 주민동의 필요없다”/서울고법 판결/공익이 우선

    ◎순환도로 건설 취소소 기각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강철구부장판사)는 3일 정용성씨등 경기도 의왕시 주민 1백73명이 건설부장관을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취소청구소송에서 『도로계획법상 국가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의 경우 주민의사를 듣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한 것은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의 경우 주민의 의견을 반드시 듣도록 규정돼 있으나 국가가 시행하는 도로사업은 여러지역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일일이 주민의 의견을 들을 경우 오히려 사업취지가 왜곡돼 공익에 해로울 수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등 주민들은 건설부가 92년8월 판교∼일산간 서울외곽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고시하자 자신들의 거주지역을 통과,소음·분진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소송을 냈다.
  • 한국인 하버드대 최우등 졸업/물리학 전공 양호성씨

    ◎학부·대학원 “올A”… 박사논문 「최우수」 한국학생이 미하버드대 학부와 대학원에 걸쳐 줄곧 최우등을 차지한 끝에 물리학박사학위를 받게 돼 화제다. 세계적 물리학자인 로버트 웨스터벨트 지도교수로부터 올해 미국 물리학박사학위논문 가운데 최우수논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양호성씨(28)는 오는 9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다시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물리학과 의학을 접목시키기 위한 새로운 분야의 학문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양씨는 하버드대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는 동안 전학년·전과목 A의 드문 기록을 세웠으며 하버드대 대학원이 양씨의 경우처럼 하바드대 졸업생을 받아들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언론인 양준용씨(58)의 장남인 호성씨는 국교 1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국교를 마쳤고 하와이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에 진학했다.
  • 통일원/남북회담 사무국장 정시성씨

    ◎정책실장 구본태씨/기획실장 박용덕씨 정부는 1일 남북회담사무국장에 정시성통일연수원장을,통일정책실장에 구본태남북회담사무국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통일원 요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또 통일원기획관리실장에 박용덕회담사무국자문위원,통일연수원장에 박찬세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전보발령했으며 임대순통일정책실장을 남북회담사무국 자문위원에 임명했다. 교육홍보국장에는 강찬대 통일연수원 관리부장,통일연수원관리부장에는 하철동교육홍보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이홍구부총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고 김형기대변인이 전했다.
  • 뒷문 승차 승객 쫓다 버스기사 실신,숨져

    28일 하오 9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12 서라벌극장 앞에서 대성운수 소속 서울5사1910호 시내버스(운전사 성기주·54)에서 운전사 성씨와 버스 뒷문으로 탄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초반 승객이 다툼을 벌이다 이 승객이 도주하자 이를 추격하던 성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승객 이모양(22·여·회사원)에 따르면 이날 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했을때 30대 남자가 뒷문으로 올라타자 이를 발견한 운전사 성씨가 『왜 뒷문으로 타느냐』며 시비를 벌이다 서로 치고받는 것을 다른 승객들이 말렸다는 것이다. 이 틈을 이용해 남자가 뒷문으로 달아나자 성씨가 붙잡기위해 뒤를 쫓아가다 『아들같은 놈한테 맞고 살수 없다』며 흥분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이빨 3개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 풍자·해학의 한마당/대규모 탈춤판 연다

    ◎예술의 전당,8월까지 매월 마지막 일요일 한국정원서/강령탈춤·송파산대놀이등 8종목 공연/청소년들에 전통문화 이해의 계기 제공 우리 민족의 독특한 삶의 흔적이 녹아있는 탈춤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조감할 수 있는 대규모춤판이 5∼8월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하오 3시 예술의 전당 한국정원에서 펼쳐진다. 「놀이속의 의식,탈춤」이라 명명된 이번 무대는 예술의 전당이 우리 전통문화의 복원을 위해 기획한 「한국의 소리와 몸짓」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된 것.민속학자 심우성씨의 사회로 ▲29일 강령탈춤,남사당 덧뵈기 ▲6월 26일 발탈,봉산탈춤 ▲7월 31일 송파산대놀이,은율탈춤 ▲8월 28일 북청사자놀음,양주별산대놀이 등 8개 종목에 걸쳐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인다.이번 무대에서는 특히 규격화된 서양공연형식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의 대표적 연희양식인 탈춤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역점을 뒀다.김귀자 박계순 이동안 양소운씨 등 각 분야 기능보유자들이 대거 출연,2시간동안 신명나는놀이마당을 꾸민다. 강령탈춤은 황해도일대에서 행해지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안지대형」 탈춤.사실적 형상의 인물탈과 잿빛 칙베장삼을 기본으로 하는 이 춤에서는 무엇보다 긴 장삼소매를 고개 너머로 휘두르는 느릿한 춤사위가 볼만하다.또 남사당 덧뵈기는 조선시대 유랑예인 집단이었던 남사당패의 다섯번째 순서로 진행되던 놀이로 완벽한 민중극 형식을 띠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탈은 문자 그대로 발에 탈이 씌워진 채로 추는 독특한 춤이며 봉산탈 춤은 단오날의 세시풍속으로 5일장이 섰던 모든 장터에서 거의 1년에 한번씩 연희됐던 놀이.특히 봉산탈춤의 대사는 어느 가면극보다도 한시 구절을 많이 인용하고 있으며 시문을 풍자적으로 개작한 것이 많아 눈길을 끈다. 송파산대놀이는 조선시대 송파에 큰 장이 설 무렵이나 5월 단오,8월 한가위등때 추었던 춤으로 가면이 33개나 동원된다.한편 파계승에 대한 풍자,양반에 대한 조롱,서민생활상의 묘사등을 주요 테마로 하는 은율탈춤은 등장인물의 성격면에서 특이함을 드러낸다.일례로 모든 가면극에서 노승은 시종 말이 없지만 이 춤에서 만은 노승이 국화주를 취하게 마시고 비틀거리며 등장해 중타령과 진언을 소리내어 외는가 하면 대사도 다른 가면극에 비해 호색적인 표현이 많다는 것. 8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북청사자놀음은 현존하는 민속사자춤중의 으뜸으로 함경북도 북청군 전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의식춤.백수의 왕인 사자를 통해 잡귀를 쫓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있다.또 양주별산대놀이는 중국 사신의 영접때나 궁중행사때 행해졌던 놀이로 평범한 일상 회화조의 대사가 운문억양을 고집하는 봉건탈춤의 대사와는 또다른 감흥을 준다.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인 탈춤의 세계를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것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상당부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수배망 뚫고 연쇄범죄 7개월/「조치원 인질극」의 문제점

    ◎경찰,도피자금 타러온 범인 놓쳐/상습마약투약 알고도 수사 방치 충남 연기군 조치원 인질극은 강력사건이나 마약류범죄에 대처하는 경찰의 나사풀린 수사태도가 부추긴 예고된 사건이었다. 인질극을 벌인 장승국(32·살인미수등 전과7범)과 박시오(21·절도등 전과2범)는 살인및 폭행혐의등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강력범들. 그러나 이들은 폭행혐의로 수배중 지난 7일 밤 0시5분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노변다방 앞길에서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1명등 중고등학생과 10대 청소년 11명을 동원,평소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용순씨(28·청도읍 고수리)를 흉기로 마구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또 숨진 강씨와 함께 있다 달아나는 성씨를 1백여m나 쫓아가 같은 이유로 손목을 절단하는등 잔학상을 보였으나 경찰에 검거되지 않고 지역에서 활보하고 있었다 . 주범 장은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성씨를 청도읍 약수폭포로 끌고가 손발을 묶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지난 3월에는 경남 밀양군 산외면 모주점에서 폭력배 10여명을 동원,난동을 부렸고 사기사건으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발됐으나 검거되지않은채 기소중지처리됐다.이같은 연쇄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강력범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항상 뒷북만치고 경찰의 수사력을 비웃듯 폭력조직을 이끌고 다니며 버젓이 강씨를 살해하는 대담성을 보여왔다. 특히 인질사건 당일 이들이 도피자금을 황여인에게 부탁하고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타났을때는 경찰이 이미 출동한것을 알고 황여인을 납치,인질극을 벌일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경찰의 무능력을 드러냈다. 청도지방에서는 지난 7일의 사건이 있기전부터 살인사건이 발생할것 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아 라이벌인 김모씨(31·청도읍 거주)가 잠적하는등 사건이 예고돼있는 상태였으나 장씨가 수차례 청도읍을 넘나들었음에도 어찌된일인지 경찰은 그를 검거하지 못하는등 피동적인 수사를 계속해 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왔다. 게다가 경찰은 장씨등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고도 이에 따른 수사를 적극적으로 펴지 않았으며 살인사건 용의자 11명 가운데 하수인격인 청소년 10명만 검거 했을뿐 주범 장씨등은 잡지못해 더욱 포악한 범행을 저지르도록 방치한 꼴이 됐다.
  • YS­김재순씨 청와대서 만났다/어제 오찬 회동

    ◎“범여권 결속노력 일환” 추측 김영삼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김재순전국회의장과 점심식사를 했다.김전의장은 지난해 새정부출범 직후 공직자 자진재산공개에서 축재의혹을 받아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던 인물.그가 정계를 떠나면서 남긴 「토사구팽」이라는 단어는 3당 합당뒤 「김대통령 만들기」에 힘쓴 그의 전력과 어우러져 정가의 최대 유행어가 됐었다. 때문에 그가 청와대 오찬에 초대받은 것은 김대통령의 「구여권 소외인사 다독거리기」「과거와의 화해」가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비록 재산문제로 정계를 떠나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김전국회의장은 김대통령과 예전부터 친했고 지금도 친한 사이』라고 이날 회동이 「친분」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김전의장과의 오찬을 과거와의 화해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면서 『정치권에서 그런 식의 해석을 하면 김대통령이 김전의장 같은 인사와의 만남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그도 이번 오찬회동이 범여권 결속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했다. 민자당의 한 민정계 인사는 『김대통령이 이제부터 사정드라이브를 서서히 풀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냐』고 기대했다.그는 『특히 김전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할 때 「토사구팽」이라는 말은 남겼지만 최근 새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박준규전국회의장과는 달리 조용히 지내는 것이 점수를 딴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대통령은 20일 유창순·신현확·이현재·김준성씨등 구여권출신 경제계 원로들도 청와대로 초청,국정운영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 서울신문사 공모 마약퇴치 포스터

    ◎대상 서인성­김태용군작 「죽음의 손길」/우수상/박채명작 「꿈의 파괴」/입상작 발표/특선 3점·입선 18점/6월9∼13일 세종회관서 전시 서울신문사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사회부 문화체육부 서울특별시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이 후원하는 「94 마약류퇴치 포스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인성(단국대 산업미술과 4년)·김태용군(〃)이 공동출품한 「마약,죽음의 손길」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마약은 죽음에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묘사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마약의 폐해를 충격적으로 그려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백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마약류,당신의 꿈을 파괴시킵니다」라는 작품을 출품한 박채명양(수원여전 시각디자인과 2년)에게 돌아갔으며 특선에는 홍석도(제일기획 디자이너)·신경호(〃)·문종성씨(〃)의 「마약은 살인입니다」,명연희양(수원여전 시각디자인과 2년)의 「죽음의 그늘이 당신을 노린다」,강기천군(홍익대시각디자인과 4년)의 「파멸의 동격」등 3점이 당선됐다. 우수상과 특선작에는 상패와 함께 각각 1백만원,50만원이 주어진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단국대 산업미술과 나재오·서울산업대 시각디자인과 문수근·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안상수교수등 3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또 입선작으로 최상영씨(부산 서면중교사)의 「마약추방」등 1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백14점이 출품됐다. 수상작들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80여점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인 9일 상오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입선작◁ ▲마약,죽음으로 통하는 쾌락의 문(김기대·조희범) ▲인간 파멸의 길(이종민·이승창) ▲마약,기쁨은 줄고 고통만 쌓여갑니다(한윤종) ▲마약,다가오는 죽음의 시간(강제모) ▲당신의 삶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서정민) ▲파멸의 신호등(구자만) ▲중독되어 가는 지구촌(정한용) ▲DRUG(〃) ▲백색공포(김진호) ▲LIFE(정유정) ▲반복된 결과(윤선화) ▲마약,곧죽음(윤주연) ▲호기심이 부른 파멸(김진웅,이건식) ▲마약,한순간 쾌락의 최후는(박채명) ▲마약은 죽음으로 이끄는 검은 유혹(김미경) ▲죽음의 길(김명호) ▲마약,약물복용…단 한번에(한창수)
  • 산업미술가 한홍택씨

    산업미술가 한홍택씨(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가 30일 하오 1시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아파트 27동 202호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8세. 한씨는 홍익대·덕성여대 교수와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등을 역임했으며 9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옥배씨(77)와 운성씨(48·서울대 서양화과교수)등 2남2녀가 있다.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지.발인은 2일 상오 8시.536­8418.
  • 전신탁은행 지점장 김칠성씨 2년구형/장영자씨 사기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 양인석검사는 29일 장영자씨 거액사기사건과 관련,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신탁은행 압구정지점장 김칠성피고인(55)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8백50만원을 구형했다.
  • 노동부기획관리실장 안영수씨/노사정책실장 우성씨

    정부는 28일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에 안영수노사정책실장(54),노동부 노사정책실장에 우성기획관리실장(55)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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