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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 인사/포스데이터 사장 장문현씨/포스콘사장 차동해씨

    ◎도금강판사장 김명현씨/산기사장 백봉성씨/포스코개발해외사장 고학봉씨 포항제철은 20일 포스데이터 사장에 장문현 포스콘 사장을,포스콘 사장에 차동해 포철노재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계열사 임원들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포항도금강판 사장에는 김명현 포스콘 전무를,포철산기 사장에는 백태성 감사를,포스코개발 해외담당 대표이사 사장에는 고학봉 UPI 수석 부사장을 승진시켰다. 포철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며 『보다 활력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포철 계열사 임원들의 평균 나이를 포철과 같은 50대 초로 낮췄다』고 밝혔다.포철은 다음 달 중순까지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열어 모두 67명의 임원인사를 한다.이 밖의 인사내용은. ◇포스콘 △전무 최휘철 이덕표 △상임감사(상무대우)박중소 △보좌역 위촉 김성환 △상무 김영석 홍영치 △이사 김두길 장세량 문창식 이인환 ◇포스데이터 △자문역 위촉 성기중 △전무 조평구 주수영 △상임감사(상무대우)유길영 △보좌역 위촉 이근실 김학기 박인백 장민소 △상무 신경래 △이사 한영언
  • 입시에 멍드는 아이들에게「건강한삶」교육/이색 청소년캠프학교 생긴다

    ◎젊은교사들,「따… 또… 학교」 3월 개설/6개월과정… 소그룹 캠프도 마련/연극 실연·도자기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로 꾸며 학교수업과는 별도로 또래 청소년이 모여 음악회나 연극공연을 스스로 해보고 친구의 존재와 삶을 진지하게 확인하는 이색 캠프학교가 마련된다.수년간 학교교육의 문제 개선을 놓고 함께 고민해온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모여 구성한 「또 하나의 학교를 열어가는 모임」이 올 3월부터 개최하는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학교」가 바로 그것이다. 입시위주 학교교육의 단점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의 프로그램 성격이 짙은 「따…또…학교」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모두 10명.크리스천 아카데미 박상영·문홍빈 간사와 교육민회의 김혜수·조혜영씨,연극인 이두성씨,도예가 박종훈씨(단국대교수),이효성·신동준씨(경동교회 청년경동회)를 비롯,현직교사 신승혜·함지훈씨 등이다. 『교육의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에만 매달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일단 실천으로 옮겨 한걸음 내디딘다는 마음으로 시작한겁니다』박상영씨는학생들이 이 학교를 통해 서로를 대학진학의 경쟁관계로 인식하지 않고 주위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확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흙과 음악속에서 부딪히고 어울리는 가운데 건강한 삶을 틀을 제시한다」는 이 「따…또…학교」에서는 자기표현을 위한 연극공연등과 도자기만들기,신문잡지 만들기,사진 슬라이드만들기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들을 참가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꾸몄다. 서울 중구 경동교회 여해기념관에서 열리는 「따…또…학교」는 6개월 과정.매주 토요일 하오 2시30∼4시30분까지이며 방학기간에 들어가는 마지막 주에는 4박5일의 일정으로 그동안 체험한 내용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발표하는 공동캠프도 마련한다.문의 745­8313.
  • 정석모씨 의원직 상실/김사성씨가 승계

    정석모의원이 9일 민자당을 탈당,전국구 의원직을 자동 상실함에 따라 민자당의 전국구 예비후보인 김사성 도로교통안전협회 이사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 의원승계자 약력=▲평북 희천(68) ▲고려대 경상대3년 수료,단국대 법정대 졸 ▲전남 해남·서울 북부경찰서장 ▲서울시경 제2부국장 ▲전북·경기도경국장 ▲평북지사
  • 「전라연극」 법의 심판대에 오를듯

    ◎「미란다」공연 극단 「포스트」 대표 곧 사법처리/검찰, “「불가피한 예술 표현」 한계 넘어”/전문가도 “흥행 노린 저질연극” 평가 「예술」과 「외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벗는 영화 및 연극 등 음란성 공연물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금명간 여배우의 알몸연기로 물의를 빚은 연극 「미란다」의 연출가겸 극단 포스트 대표 최명효(38·예명 문신구)씨와 한국판 성인용 월간지 「펜트하우스」를 제작·배포한 텔리퓨처 대표 오규정(42)씨 등을 사법처리할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의 음란물에 대한 규정은 유럽이나 미국·일본 등에 비해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이 짙다. 따라서 음란물에 대한 학설과 판례도 같은 경향을 띠고 있다. 지금까지 음란성을 인정한 중요한 판례로는 월간 화보집 「걸」「포토스타」사건(91년),월간지 「부부라이프」게재사진사건(91),영화 「사방지」선전포스터사건(90),수기 「동경의 밤 25시」사건(70),성냥갑 표면에 인쇄된 나부명화사건(70) 등을 꼽을 수 있다. 대법원은 이들 사건에서『비록 남녀간 정사를 하거나 전라의 여인이 치부를 노출하는 등 노골적으로 음란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전라 또는 반라상태의 여인의 자태로서 보통사람으로 하여금 성욕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수치심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민감한 부위(유방·둔부등)가 부각되어 있으면 음란한 도화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미란다 사건 역시 관객의 성적수치심을 자극한 것으로 판단돼 「법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연극의 문제가 된 부분은 마지막 부분(클라이맥스부분).팬티만 입은 남자 주인공이 약 8분에 걸쳐 전라상태의 여주인공을 침대위에 묶거나 여주인공을 폭행·실신시켜 옷을 완전히 벗기고 서로 껴안는 모습이 나온다.객석의 코너부분에서는 주연 여배우의 음모까지 볼 수 있었다는 것. 이 연극을 본 대다수 관객들은 『예술성보다는 혐오감을 느끼고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검찰도 예술을 탄압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고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연극평론가 심정순·정진수·유민영씨와 연극협회부이사장 윤대성씨 등 전문가들은 『미란다의 경우 예술성은 찾아 보기 어렵고 이른바 벗는 행위의 당위성이나 타당성이 없으며 상업적 흥행을 노리고 기획된 저질연극』이라고 평가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대목은 이 연극의 음란성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어 자칫 예술탄압으로도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검찰은 다만 『예술작품도 세계화와 개방화,창작활동의 보장차원에서 일부 성적 표현이 노골적이라도 전체적으로 예술성을 가지고 그 표현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가 우선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극 미란다는 「음란성」이 인정된다는 게 검찰측의 설명이다. 검찰관계자는 『이 연극의 경우 공연장소가 지하1층 소극장(1백80석규모)으로 좁은 공간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서로 얼굴을 맞대는 소극장 연극의 특성상 관객의 수치심이 더욱 강요되는 것으로 보이며 작품의 주제나 극의 흐름상 굳이 여성의 전라를 드러내야 할 만큼 예술적 당위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쿠데타계획」 입증어려워 “답보”/「5·18」수사 어떻게 돼가나

    ◎피고소·고발인 58명중 21명 조사/신군부측 의원4명은 소환불응 「5·18」고소·고발 사건의 검찰수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고소·고발인들이 주장하는 내란죄 등과 관련,신군부의 79년 12·12∼80년 5·18∼80년 8월16일 최규하 전대통령 하야로 이어지는 이른바 「다단계 쿠데타 계획」을 입증하기 어려운데다 피고소·고발인 또한 수사에 비협조적이기 때문이다. 「5·18」관련 고소·고발사건은 크게 3부류로 나뉘어 진다. 정동년씨 등 이 사건 피해자 3백22명이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등 35명을 상대로 낸 사건 ▲한완상·김상현씨 등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22명이 전·노 전대통령 등 10명을 상대로 낸 사건 ▲이부영의원 등 민주당 「민주개혁정치모임」소속 29명이 국보위 위원 23명을 상대로 낸 사건 등이다. 이 3가지 사건의 총 피고소·고발인은 58명에 이르고 있다.이들 가운데 29일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마친 사람은 21명.피고소·고발인중 12명의 현역 군인은 국방부에서 자체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검찰수사 관계자는 『사건 당시 광주에 투입된 3·7·11여단장을 비롯,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씨 등 2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정동년씨와 신현확 전국무총리 등 9명도 고발인과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5·18」 당시 광주에서의 상황 등에 대한 보완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수사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한 수사관계자는 『고소·고발인들의 주장대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노태우 수경사령관,정호용(정호용) 특전사령관을 비롯,박준병(박준병) 20사단장 등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최전대통령을 협박,전국에 계엄을 확대시켜 광주사태를 일으키고 최전대통령을 하야시켰는지 여부는 당사자들의 진술과 함께 물증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해 이를 암시했다. 검찰은 5·18이후의 사건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당시 국무총리를 역임한 신현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비상계엄확대를 결의한 국무회의와 2월부터 시작된 충정훈련 등 신군부측의 동향을 파악하려 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신군부측의실세로 통했던 정 전특전사령관 등 국회의원 4명을 소환하려 했으나 이들이 2월초 열리는 전당대회 등을 이유로 소환시기를 미루고 있어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최대의 관심사는 피고소·고발인격인 전·노 전대통령과 참고인격인 최 전대통령에 대한 소환시기 및 조사방법이다. 특히 최 전대통령은 12·12사건과는 달리 이번 사건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는 「핵심」참고인이어서 서면조사 대신 검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공소시효의 기산점은 최 전대통령이 하야한 80년 8월16일 무렵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해자들은 김씨가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81년 1월을 기준으로 96년 1월을 꼽고 있고 민주당 개혁모임측은 국보위가 해산된 81년 4월을 기준으로 96년 4월 공소시효가 완성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최 전대통령의 하야시점을 기산점으로 잡고 있는 것이다.
  • 이희성씨 소환조사/「5·18」 수사

    「5·18」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5일 80년 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군부가 80년 5월17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비상계엄확대 조치를 결의하게 된 경위와 배경,광주 현장에 투입된 3·7·11공수여단 등 3개 공수여단의 진압작전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군명령계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 이희성씨 내일 소환/5·18사건 수사

    「5·18」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사건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이희성씨를 오는 25일 소환,피고소·고발인 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현재 피고소·고발인 58명 가운데 20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정호용·박준병·허화평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을 빠른 시일안에 불러 조사하고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등에 대해서도 소환시기및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12·12사건과는 달리 이 사건 당사자임을 감안,서면조사 대신 수사검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8명의 피고소·고발인중 12명은 현역 군인으로 국방부에서 군투입가담정도등에 대해 집중조사받고 있다.
  • 한국정부 지진피해한인 어떻게 돕나

    ◎우리정부,교민지원금 50만달러 전달/영주권 거주자도 귀화자수준 보상/일/국내재산 반출허용·금융지원 강구/한 일본 간사이 지방 지진에 따른 우리 교포와 장·단기 체류자들의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또 이들은 일본과 한국정부로부터 어느정도의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지진발생 1주일이 지나고 피해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확한 교민피해와 보상책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고베시와 효고현에는 8만7천8백여명,오사카 지역에는 26만8천8백여명의 교포와 장·단기 체류자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된다.현재 외무부가 비공식적으로 파악한 교포 사망자는 80명선이며,2천여명이 다치거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무부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현재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었던 사망자에게는 5백만엔 ▲부양의무가 없는 사망자에게는 2백50만엔의 재해조의금을, ▲부양의무를 지닌 부상자에게는 2백50만엔 ▲부양의무가 없는 부상자에게는 1백25만엔의 장애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예금의 간이인출 허용,정기예금의 기한전 지급,수표 지급기한 연장,보험금 신속지급,공영금융기관의 재해복구비 대출,중소기업 채무의 변제 유예,주택금융금고의 주택복구 자금 대출,소득세·주민세의 납부기한 연장등의 조치도 취해진다. 물론 일본에 귀화,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들은 일본국민들과 똑같은 보상을 받는다. 태평양전쟁 당시의 강제징용자들을 비롯,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영주권을 받아 거주하는 교포들은 현재 일본의 원호법이나 응급법 체계에서 「국적조항」 적용을 받아 귀화자들과는 신분이 다르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보상을 할것으로 안다고 외무부 관계자가 전했다.상사 주재원,유학생등 장기체류자와 관광객등 단기여행자에 대한 보상은 아직 검토단계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집과 건물 5만7백99동이 파괴되는등 10조엔 정도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교포 밀집 지역인 고베시의 나가타구(장전구)에선 공장 5백여개소가 불타고 주택 대부분이 파괴돼 교민들의 재산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우려된다.일본 정부는 그러나 사망자도 완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재산피해 보상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외무부의 설명이다. 인접국 재해에 대해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21일 식수와 취사도구·모포·라면등 80ⓣ의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는 정부는 추가로 구호품을 보낼 예정이다.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교포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23일 교포단체보조금 예산 가운데 50만달러를 재일한국민단에 전달했고 부처별로 국내재산 반출허용과 금융지원등의 방안도 강구중이다.재일한국인의사회에 소속된 의사 4명도 고베시에 파견했다.이와 함께 대한적십자가 개설하고 있는 모금 창구에도 성금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지난 92년의 흑인폭동 당시 본국의 지원을 받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포 단체들도 지난 19일부터 성금을 모으고 있다. ◎한국 유학생들 차라리 귀국할까/고베일원 4백여명 부업자리 잃어/“거처도 없고”… 일부학생은 학업포기 유학 간 곳이 지진 최대 피해지역이 돼 버리는 바람에 고베(신호)시 일대 한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일부는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하기도 했다. 살던 집이 파손된 것은 물론 도시 기능이 마비돼,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던 유학생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됐다.학비를 보조받은 경우나 자비유학인 경우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비와 방세를 벌기 위해 음식점 종업원,술집 웨이터,비디오테이프 배달원등을 해 왔었다. 현재 고베시 일대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고베대,코난대등 정식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2백50여명과 전문대,일본어학원등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1백50명등 모두 4백여명.이들 가운데 학비와 생활비를 전적으로 아르바이트에 의존해야하는 자비유학생들은 당분간 일본에서의 학업은 물론 생활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형편에 놓였다. 오사카부립대(대판부립대)에 유학온 이창진씨(30)는 『고베 지역에서 자비유학생중 일부는 이미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 평균 10만엔(약80만원)∼15만엔 정도를 벌어 학비를 조달해온 노대성씨(33·고베대 박사과정)는 『자비로 유학온 학생 대부분이 바닷가 목조건물에 싼값으로 방을 얻었다』면서 『가장 피해가 많이 난 데가 해변지역이라 「엎친데 덮친격」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어려움은 고베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도 마찬가지여서 80여명에 달하는 오사카지역의 한국 유학생들도 속속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고베·오사카 지역의 유학생들은 23일 고베 민단지부에 「유학생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별다른 대안은 없어보인다. 이씨는 『가장 피해가 큰 고베시 일대의 유학생들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구호나 지원 역시 실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쏠리는 마당에 이들에게까지 도움이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 경마부정 기수 등 5명 구속/수원지검/2명 입건·5명 수배

    ◎고급차·돈받고 정보 빼줘/상습도박 20여명 명단 확보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1일 경마브로커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경마정보를 알려준 서울경마장 조기협회 조교사 최태환(36),기수 양승희(29)·이광석(30)·이상근씨(26)등 4명을 한국마사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경마장 부근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장을 열고 기수들과 도박을 하면서 정보를 빼낸 이복순씨(여·38·과천시 과천동)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하고 마사회 보안과 직원 정호성씨(33)와 김영자씨(여·41)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조교사와 기수들에게 금품을 제공해주고 경마정보를 빼낸 김정환씨(51)등 5명을 수배했다. 조교사 최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삼호호텔 커피숍에서 동대문 지역 폭력배 이종진씨(40·구속중)에게 우승예상마등 경마정보를 알려주고 40만원을 받는등 6차례에 걸쳐 3백2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기수 이상근씨는 지난 93년 2월과 6월에 수배중인 김정환씨에게 경마정보를 알려주고 현금 80만원과 녹용등 4백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받고 지난해 6월에는 김영자씨에게 7백여만원을 받고 경마정보를 제공한 혐의이다. 이씨는 또 지난 93년 1월7일부터 이복순씨가 개장한 도박장에서 24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91년 6월에는 김모씨(45)로부터 경마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2천5백만원 상당의 갤로퍼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들외에도 경마브로커들과 상습도박을 해온 20여명의 서울경마장조기협회소속 조교사·기수·마필관리원들과 경마브로커들의 명단을 확보,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 15개 시·도지사 선거 D­174/누가 뛰나:3

    ◎충남/전현지사 경합… 장기욱의원 의욕 자천타천으로 떠오르는 후보로는 정계·학계·관료출신들을 포함,대략 7∼8명선에 이른다. 지난 14대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가 백중세를 보인 만큼 누구든 선거결과를 장담할수 없는 지역적 특징을 안고 있다. 현재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후보로는 박중배 충남지사를 비롯,충남지사를 역임한 박태권·심대평씨와 민주당 장기욱의원 등이 꼽힌다. 특히 야당후보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장의원을 제외한 여권 인사들은 민자당 공천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민자당 서산·태안지구당 위원장과 문화체육부차관 등을 거친 이 지역 민주계 실세로 민선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지사취임 1백일만에 사전선거운동에 휘말려 전격 사퇴하기도 했으나 「주의촉구」정도에 불과하다는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으로 그에 대한 동정론 또한 만만치 않은 상태다. 대전시장·충남지사·국무총리실 행조실장·청와대 행정수석등 5·6공의 요직을 두루 거친 심대평씨는 일찍부터 민선지사 출마를 시사하며 꾸준히 준비해온 정통행정관료.심씨는 이 지역 각종 단체 및 대학특강에 참석,이미지를 심고 있다.설사 여당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무소속출마까지도 강행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무원 및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내무부 지방행정국장 재직시 당시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의 절대적인 신임속에 행정구역개편을 총지휘한 박중배 지사도 민선 지사감으로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천안시장·충남도기획관리실장·부지사를 거쳐 이 지역 사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고 정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민주당 장기욱의원은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권과는 달리 인물난을 겪고 있는 야권의 대표주자로 부각되고 있다.본인 또한 출마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했고 최근들어 금강수계의 수질보호활동 등 지역야당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민선지사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전북/최낙도총장­김대식 전총무 “맞대결” 자천타천으로 한때 민선지사후보로 20명선까지 거론되었으나 최근 야권 4명,여권 2명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최락도 사무총장,김대식 전 원내총무,이희천 도지부장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민주당의 공천이 곧바로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아래 이들 3명이 공천을 따내기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사무총장(김제)은 도백 출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일찌감치 뛰어든 인물.1년여전부터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사조직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전원내총무(완주)는 출마의사 표명을 미루고 있으나 민주당에서 적임자중 한사람으로 꼽힌다. 이도지부장(부안)은 당내 최대 계보인 「내외연」의 전북지부장을 맡는 등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고 도덕성과 경륜,강한 애향심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천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이같은 3파전속에 정동익 전북민주동우회장이 반독재투쟁과 민주화운동 경력,그리고 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우고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75년 「동아사태」와 관련,해직언론인으로 민주언론운동협의회의장·언론학교교장·도서출판 아침대표 등을 맡고 있는 정씨는 최근 재야인사들이 전북지사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게 도백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민자당의 1순위는 조남조 현지사.본인의 출마설 부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11·12대 의원과 산림청장 등을 두루 거친 조지사는 정치력과 행정경험을 겸비하고 있으며 지사부임 초부터 도내 구석구석을 뛰면서 주민들속을 파고 들고 있다. 여기에 공천여부에 관계없이 이현도 전일석유대표가 이미 출마의사를 밝혔다. ◎전남/여,인물 찾기 고심… 야,중량급 거명 후보의 인물평이 무성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정서를 믿고 중견 국회의원들간에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이와는 반대로 여권은 여전히 한판 싸움을 벌일만한 인물탐색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당선과 관련,여권이 내세울만한 강력한 후보는 역시 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이라는 분석이다.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이 지역 출신 고위 공직자로서 능력과 인물됨에서 출중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제25대 전남도지사로 재임하면서 「1읍면 1특품」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어촌 활력회복을 위해 특단의 시책을 내놓아 도민들의 그에 대한 이미지는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야성의 벽을 돌파하기 위해 최장관을 전격 민선지사 후보로 내세울 경우 전남의 선거양상은 국민적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여권의 분석이다. 전남지사와 체신부장관을 역임한 송언종씨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전남 고흥출신으로 행정·사법 고시 양과합격후 내무부 등에서 오랜 관료생활을 해왔다.88년 10월부터 90년 6월까지 도백으로 재임하면서 원숙한 행정능력과 참신한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최근 다크호스로 등장한 인물은 조규하 현지사.조지사는 지난해 부임초 민선지사 출마를 부인했지만 국내외 경제계에 대한 두터운 인맥 등을 감안해 지역발전이 최우선 현안인 이 지역 지사감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부임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30대 재벌그룹 관계자와 일본 경제조사단을 전남에 불러들인 잇단 노력이 주민들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지사를 지낸 구용상씨,백형조 현 경찰청 상근경찰위원,이균범씨 등도 여권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반해 당선이 확실시되는 야권쪽에서는 5선의원인 순천출신의 허경만 전 국회부의장을 필두로 4선의원에 보성출신인 유준상 최고위원,여천 출신의 신순범 최고위원 등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공천에 가세하고 있다.여기에 국장근 전남도의회 의장도 튼튼한 재력을 앞세워 물밑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쪽은 아직도 이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있는 김대중씨의 결심 여하에 민주당 공천이 달려 있어 아직 확실한 주자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이의근수석 선두… 전지사 5명 탐색 전직 도지사 5∼6명의 각축전으로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한때 지명도가 높은 정치권 인사와 고위 관료들도 거명됐으나 지난해말 예산안 날치기 통과 등 파행 정기국회로 정치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퇴색되면서 전직 도지사쪽으로 민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두주자는 단연 이의근 청와대 행정수석이 지목되고 있다.문민정부 출범이후 첫 지사로 10개월간 역임하면서 도정 발전과 행정·사회개혁에 한획을 그었다는 중평이다. 여기에 깨끗한 인품의 깊은 인상을 남겼고 고위층의 신임이 두터워 현정부의 국정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서울시장을 지낸 이상배 전 도지사의 움직임도 주목거리다.총무처장관·청와대 행정수석을 지낸 거물급으로 정치적 성향이 강하고 지명도도 상당히 높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본인은 실제로 안동시 상지전문대학에서 지역유지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상주출신으로 상주중학교와 경기고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고시출신으로 폭넓은 교우관계를 맺고 있는데다 농공병진의 터전을 경북도에 정착시킨 도백으로 평가되고 있어 각계 각층으로 폭넓게 지지를 받고 있다. 이판석 전지사도 이번 선거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해 10월까지 조심스럽게 각계에 출마 여부를 타진했다.최근 각 시·군 종친회를 찾아 다니며 민자당 공천과는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점을 십분 활용,지난해 12월 중순에는 상주문화원의 경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하는 등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서울시장에까지 발탁됐다가 도중하차한 우명규 전지사는 지난해 12월 도청출입기자와 오찬을 함께했고 언론사 등 중요기관을 순회·방문했다.본인은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의 행보를 보아 출마를 위한 탐색에 나선듯한 인상이다. 김우현·이상희 전지사도 거명되고 있으나 정작 본인들은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선거열기가 달아 오르면서 비로소 진퇴가 분명해질 전망이다. 특히 김 전지사는 재임시 태풍 글래디스 피해가 이어질때 특유의 지휘능력을 발휘,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공무원등을 중심으로 지지기반이 만만찮다는 평이다. ◎경남/김혁규지사 두각… 하순봉의원 도전장현재 거명되는 인사는 수면위로 떠오른 4∼5명을 비롯해 무려 10여명선에 이른다.서울·경기 다음으로 도세가 막강한데다 「민자당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민자당 공천을 얻기 위한 여권인사들의 물밑경쟁만 있을 뿐 야권인사의 이름은 아직 거론조차 안되는 형편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후보는 단연 현 김혁혁 도지사.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김지사는 부임후 문민정부의 개혁의지에 충실한 도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특히 (주)경남무역을 설립하고 중국 산동성에 경남전용공단을 조성하는등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경영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지방행정의 국제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은 현 정부의 세계화 정책과 맞아 떨어져 공천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다음 주자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최일홍회장.체육부차관을 거쳐 경남지사를 역임한 최회장은 10만여명에 이르는 도내 「생체협」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민정부 출범후 첫 도백을 지낸 윤한도 중앙공무원교육원장도 만만치 않다는게 중론.과거 민정당 경남도지부 사무국장을 지낸 경험으로 조직관리에 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윤원장도 출마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민자당공천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정치권에서는 김봉조 민자당도지부장과 하순봉 민자당의원의 출마가 유력시 된다.김의원은 『중앙정치에 물든 사람이 어떻게 지방정치를 하겠느냐』고 밝히고 있으나 주위에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반면 하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몇십만의 대표와 수백만의 대표는 격이 다르다』고 언급,출마의사를 강력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정순덕·김종하·신상식의원 등도 본인의사와 무관하게 거명되고 있고 심완구 한전상임고문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제주/신구범·우근민·강보성씨 3파전 자천타천에 의해 신구범 지사와 우근민 전지사,강보성 전 농림수산부장관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모두 민자당 공천을희망할 것으로 보이나 무소속이라도 출마할 배수진을 쳐 이들의 숙명적인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후보로는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 없다. 신지사의 경우 본인은 일체 함구하고 있으나 크고 작은 단체를 망라한 특별강연과 산간오지를 가리지 않는 주민간담회 참석 등 행보로 미루어 출마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현고를 나와 육사 4년을 중퇴한후 지난 77년과 92년 미 노스캐롤라이나대와 조지타운대를 수료한 신지사는 주 이탈리아대사관 농무관과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국장,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등을 역임했다. 우 전지사는 91∼93년 도지사 재임당시 쌓은 지명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출전채비를 마친 상태.성산수고와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총무처 인사국장,기획관리실장,소청심사위원장 등을 거쳤다. 농림수산부장관과 2선 의원이라는 관록을 가진 강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민자당내 친 민주계로 민자당 공천이 가장 유력시되는 인물.오현고와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통일민주당 당기위원장,국회 한·일의원연맹부간사장,통일민주당 당기위원장등을 거쳤다. 이들외에 신두완 전 민권당사무총장,강봉찬 민자당국책위원 등의 출마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 바꿀바엔 토박이말 한글이름으로(박갑천 칼럼)

    전통사회에는 이름이 천해야 오래 산다는 생각도 있었다.그래서 아명의 경우 듣기 거북해지는 것들이 적지않다.가령 측간개·측생이 같은 이름이다.측간(변소)에서 낳았다 하여 그리 지었다.마당에서 낳은 마당쇠,길가다 낳은 노중이에 개똥이·쇠똥이 같은 이름도 흔했다. 천하기까지는 않더라도 주변의 사물을 두고 대충 지어버린 듯한 경우도 많다.몇가지 예를 보자. ▲낳은 때에 따라:정월이·동지·야녀 ▲낳은 곳이름 따라:영암녀·과천이·고금례 ▲신체의 특징에 따라:점백이(점이 있어서)·쌍가매(가마가 둘)·육수 ▲성질에 따라:심술이·야단이·억지 ▲동물이름 따라:강아지(한자표기 많음)·원숭이·송아지·당나구 ▲출산관계에 따라:고만이·설마·섭섭이·절통이.(정광현저「성씨론고」참조) 이런따위 아명은 또 그렇다 치자.생각하고 따지면서 지었을 벼슬한 이들의「행세하는 이름」가운데도 오늘날 듣기에는 어색해지는 이름들이 있다. ▲고약해:고려·조선에 걸친 문신.시호는 정혜이다.▲김자지:고려·조선에 걸친 문신.시호는 문정이다.▲방유령:조선초기 문신.경상도 관찰사를 지냈다. ▲양사형:조선중기 문신.사후 도승지 추증. ▲왕자지:고려문신.시호는 장순이다.▲이시발:조선중기 문신.사후 영의정 추증.시호는 충익이다.▲조자지:조선초기 학자.죽림칠현을 자처했던 이름 높은 선비이다.▲조지서:조선초기 문신.사후 도승지 추증. 그밖에 권사공(조선중기 문신)·김구덕(조선초기 문신)·김극형(조선후기 문신)·김장(고려문신)·김치(고려 조선에 걸친 문신)·김치(조선중기 문신)·신발(조선중기 문신)·안주(고려문신)·허전(조선후기 문신)·홍탁(고려문신)… 등등도 여운이 썩 개운한건 아니다. 오늘날에도 무심코 지은 이름이 나중에 놀림감으로 되는 사례는 적지않다.이런 점을 감안하여 대법원은 올해 1년동안 국민학생들의 이름고치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도록 했다.이름 때문에 고민하던 어린이들로서는 좋은 기회다 싶다.이젠 이름도 한글로 쓰는 흐름이니 기왕 고칠바에는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살려가면서 한글로 지었으면 한다.
  • 주가 고의조작·내부정보 이용/불법거래 셋 고발/증감원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차익을 챙긴 일반 투자자와 대주주 및 증권사 직원들이 적발됐다. 증권감독원은 30일 실제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을 내 시세를 끌어올린 개인 투자자 전대성씨(43·서울 강남구 개포동)와 최영씨(66·전직 의사·서울 용산구 한남동),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불법 거래한 부산의 어망업체인 (주)남양 홍순기 회장(65)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작년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매매주문이 없을 때,자신이 보유한 고려종합운수의 주식을 10∼20주씩,모두 6백80주를 실제보다 비싸게 사들이는 방법으로 2만5천원이던 주가를 3만9천1백원까지 끌어올렸다.전씨는 보유주식을 모두 팔아 1억5천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홍회장은 직원 명의로 갖고 있던 자기 회사의 주식 1억4천5백만원어치(2만3천7백61주)를 지난 6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에 매각했다.
  • “술값 왜 안가져오나”/아버지·여동생 폭행/20대 패륜아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사하경찰서는 29일 술집으로 술값을 가져오지 않는 아버지와 누이동생을 몽둥이로 폭행한 성형호씨(28·부산시 사하구 괴정1동)를 존속폭행혐의로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 28일 저녁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16만원어치의 술값이 나오자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버지(68)에게 술값을 가져오도록 요구,거절당하자 29일 상오 4시30분쯤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몽둥이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또 이를 말리던 여동생(26)도 몽둥이와 주먹으로 2시간동안 마구 두들겨패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 즐겨 부른 노래(연변 조선족 1백년:11)

    ◎구성진 민요가락에 고달픈 삶 절절이/1914년께 찬송가 보급… 항일가사 붙여 불러/해방이후 대중가요 첫선… 지금은 노래방서 모국가요 판쳐 중국인들은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말을 해왔다.「조선사람 사는 마을엔 논밭이 있고,벼농사 하는 곳엔 조선사람이 있다」고….조선사람은 황무지도 개간하여 농사를 짓는다.밭을 논으로 바꿔 벼농사를 지으니 중국인이 보기에는 영농엔 도가 튼 조선인이라고 감탄하여 마지 않았을 것이다.19세기초,압록강과 두만강 연안에 살던 우리 민족은 봄만 되면 강을 건너 중국땅에서 황무지를 일궈 가꾸었다.그리고 가을이 되면 알곡을 잔뜩 지고 다시 강을 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이 무렵 중국땅에서 피땀 흘려가며 개간하던 우리 농민들 사이에선 이런 민요가 불려졌다. 「월편이 나붓기는 갈잎대 가지는/애타는 내가슴을 불러야 보건만/이몸이 건느면 월강죄란다. 기러기 갈 때마다 일러야 보내며/꿈길에 그대와는 늘 같이 다녀도/이몸이 건느면 월강죄란다」 ○신세타령 농요 많아 이름하여 「월강곡」이다.아마도 현행법으로는 월강이 불법인 줄은 알면서도 그곳에 가서 농사를 지어오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은 읽을 것 같다.압록강과 두만강 연안주민들은 국경 의식이 적었던 모양이다.그도 그럴것이 예로부터 강 북쪽이 어디 외국영토였던가.한때는 우리의 삶터였기도 했고,선조들이 묻힌 땅이었다.현실이 어찌 그들의 의식을 제재할 수 있었겠는가. 이 무렵 중국땅으로 건너가 개간하던 빈농들이 부른 민요는 거의 삶의 몸부림이었다.노동을 할 때 일의 능률을 위한 민요도 있고 신세타령도 있다. 농사꾼이 있는 곳엔 대장장이가 없을 수 없다.대장장이는 농사꾼을 따라다니며 농기구를 고치거나 만들어주며 목숨을 유지한다.그러나 이것도 만만치는 않다.천하디 천한 직업으로 대장장이에게 시집올 처녀가 없다. 「대장일 십년에/망치깨만 남겼네/후렴 어깨넘어 실포장도/네 날 살려주렴아/후렴 누덕저고리 진자지고름/나를 살려주렴아/후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난한 농민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월강하여 그곳에 정착을 했다.그리하여 조선족 마을을 형성했다.뒤따라 자리 잡은 것이 천주교와 기독교였다. ○우리말 찬송가 나와 중국조선족이 민요 다음으로 맞이한 노래가 신식학교 창가과에서 부른 찬송가였다.1914년이래 기독교,천주교 계통에서 간도일대에 많은 학교를 세웠다.용정에 「명신여자학교」와 「은진중학교」 「해성학교」등이 생겼다.그러나 조선인 신식학교로는 1906년에 이상설선생이 세운 서전의숙이 처음이다.1892년 한글로 번역된 찬송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한자발음으로 불렀다.예를들면 「예수 사랑하심」을 「주 예수 아이워」와 같은 경우다. 이렇게 창가는 찬송가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것이 보급되면서 찬송가 곡조에 새 가사를 바꾸어 넣어 부르는 일이 많았다.그리고 나서 찬송가와 비슷한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특히 지적할 것은 중국조선족이 세운 사립학교 창가과에서의 반일사상을 담은 새창가 개발이었다.예컨대 당시 집안현의 광성학교에서 사용한 창가교재에는 「모험맹진가」 「운동가」등이 있었고 통화현의 배달학교 창가교재에는 「학도가」 「세계이주가」 「부모의 은덕」등이 있었다.전체적으로봐서 두 주류의 의도가 있었으니 하나는 반일사상을 고취시키자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지식을 고취시키자는 것이었다. 용정은 나라 잃은 민족의 항일구국독립운동의 산실이자 중국조선족의 교육의 중심지였다.그러다보니 일본도 이곳을 방관할 수는 없었다.용정에 일본영사관을 세우고 겉으로는 중국조선인을 보호한다는 구실 아래 실제로는 독립운동을 탄압했다.1930년대로 접어들자 독립군의 조직과 활동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이 무렵 이정호가 만든 조선의용군행진곡이 불려졌다. ○작곡 정율성씨 유명 중국조선족 사회에서 활동하던 작곡가 중에 정율성(1918∼1976)이 있다.그는 40년 동안에 3백60여곡을 남겼으며 장르도 다양하여 가요·행진곡·아동요·합창곡 등으로 분류된다.1936년 중국의 남경에서 개최된 「5월문예사」 창립대회에 참석하여 처녀작 「5월의 노래」로 데뷔했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연변에도 「우리의 향토」「여성행진곡」「아침은 빛나라」등 해방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대중가요가 나왔다.이어서 「토지 얻은 기쁨」「농민의 노래」「새아리랑」등 토지개혁으로 농민들이 소작생활을 청산하는 기쁨을 노래하는 가요들이 나왔다.그리고는 한국동란으로 인해 북한에 동조하여 한국으로 진격하자는 내용의 가요들도 나왔다.그러나 1966년부터의 10년간은 문화혁명시기로 대수난기를 맞는다.대비판의 소용돌이 속에서 음악부분이 당하는 과녁은 민족전통예술분야였다.중국조선족의 예술활동이 비판을 받으면서 고난의 10년이 흘렀다.그리고 다시 원상을 회복했다. 연변을 처음 찾은 것은 1990년 7월이었는데 이 무렵은 이미 한국의 관광객이 붐비던 시기였다.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대중가요 테이프를 틀어가며 감상하고 있었다.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내게 「사랑의 종말」을 부르라고 강요받아서 모두 합창한 경험이 있다.지금은 노래방이 성시를 이루어 그 시절은 벌써 옛날이 되었다.
  • 영생교주 조희성씨/징역 2년6월 선고/헌금사기 등 혐의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오세빈 부장판사)는 28일 영생교 비리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5백만원이 선고된 영생교 교주 조희성(63)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조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과 사기죄 등을 적용,징역 2년6월에 추징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 성석제 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이작가 이작품)

    ◎세상사 “풍자풀이”… 다양한 인물묘사/짧은 이야기 69편으로 구성된 산편형식/극도의 절제된 표현… 독자에 결론 맡겨 늘 대하는 형식과 내용에서 벗어난 글은 색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시인 성석제씨(34)가 민음사에서 펴낸 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바로 그런 작품으로 눈길을 모은다. 짧은 이야기 69편이 내용적인 연관성 없이 흩어진 산편형식의 소설이지만 각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여러 형태의 인물묘사가 풍자성을 띤채 깔끔한 맛을 남기는 작품이다. 얼핏 보면 우화나 수필,혹은 콩트 형태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각 편마다 소설 형식을 갖춘 극히 짧은 이야기로 구성돼 기존의 단·장편과는 또다른 구성과 틀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작가는 69편의 이야기가 동일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연결된 한 작품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 이 소설에서는 무엇보다도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희화화나 풍자를 통해 세상사는 모습을 비추는 방식이 흥미롭다. 작품 제목에 나타난 「어처구니」는 흔히왕궁의 용마루에 새겨진 잡상들을 부르는 말로 「없다」라는 부정어와 함께 쓰이는게 보통이다. 이 작품은 따라서 제목이 암시하듯 세상에서 흔히 저질러지는 우스꽝스럽거나 터무니없는 일들을 이야기속에 나타나는 인물들을 통해 지적하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현실세계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사람들(「역사가」「발명가」「소수파」)과 현실을 세속적인 성공으로 연결하려 애쓰는 인물들(「소설」「논」)이 등장하는가 하면 중간에서 우물쭈물하는 보통사람들(「호랑이를 울게 하다」「수도꼭지」「물이 새다」)이 각각 다른 이야기들을 통해 부각된다. 이 인물들이 모여사는 세계의 불확실성과 어두운 모습이 이 소설엔 또 암시되어 나타난다.무엇인지 정체모를 것이 온다는 소문을 통해 공포가 증폭돼가는 과정을 그린 「온다」나 서로 감시하고 감시받는 관계를 다룬 「지하철에서」「비밀경찰」등이 그것이다. 등장인물과 사물은 모두 지은이 성씨가 지금까지 만나거나 경험한 대상.성씨는 작품속에 부각시킨 인물과 사물에 대한 극도로 절제된 표현을통해 독자 스스로 인물유형과 주변상황을 결정토록 유보하고 있다. 성씨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6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후 출판사 현암사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 동양그룹 홍보실로 옮겨 지난해 8월까지 근무했다. 지난 91년 첫 시집 「낯선 길에 묻다」를 냈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소설형식을 찾다가 이번 첫 소설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작품말고도 자서전과 소설의 중간,여행기와 소설의 중간형태를 갖춘 실험적인 작품을 이미 완성해놓고 있다.
  • 「무소속 입당」 4명 진통끝 조직책 임명/민자 지구당정비 안팎

    ◎수성을 위원장 완강히 저항… 결론 못내/최연소 노재헌씨 영입에 “파격적” 반응 민자당이 27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아들 재헌씨등을 영입함으로써 올해 지구당조직 정비작업을 매듭지었다.재헌씨의 정계입문은 이미 예상되어 온 일이지만 막상 결정이 이뤄지자 다소 파격적이라는 반응들이다.전직대통령의 2세인데다가 29살의 최연소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이고,또한 현정권에 등을 돌리고 있는 대구지역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재헌씨의 영입은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왔다.민자당과 노전대통령측과의 간접대화로 서로 교감이 이뤄져 시기의 선택만을 남겨놓았던 사안이었다.채널은 역시 대구 출신의 최재욱 사무부총장이 맡았고 문정수 사무총장과 노 전대통령의 동서인 금진호의원은 중간통로 역할을 했다. 그는 노태우씨의 요청으로 박준규 전국회의장의 비서로 특채돼 일한 경험이 있다.이때부터 정계에 뜻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당시 언론의 눈총등 여러 여건이 맞지 않자 문민정부 출범때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포드대학에서 유학해 왔다.그러다가 지난 8월쯤 민자당으로부터 입당의사를 타진받고 입당을 결심,지난 22일 귀국했다.그 며칠동안 최부총장은 재헌씨와 접촉을 시도해오다가 이날 아침 최종 통보를 해준 뒤 노전대통령에게 연락하는 것으로 절차를 마무리지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은 그의 영입을 두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는 데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문정수 사무총장은 『지역에 연고가 있고 국회의장 비서를 지냈으며 정치권 주변에 있는 경험과 함께 평판도 괜찮은 점이 고려됐다』고만 영입배경을 설명하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김윤환 정무장관은 『그가 정치를 한다면 아버지가 만든 당에 오는 것이 정도』라고 의미를 축소했다.최부총장은 『최연소 지구당위원장으로서 젊은 유권자층의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의 영입은 민자당의 「TK(대구·경북)정서」달래기와 연희동측의 바람이라는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민자당으로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의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맛보게 했던 「TK정서」를 순화하려면 「6공」과의 화해라는 상징적인 조치가 필요했다.연희동측으로서도 재헌씨의 정치권 진입을 간절히 희망해 왔고,이를 위해 이 지역에 아파트도 구입해 놓는등 사전정지작업도 해왔다. 반면에 양쪽 모두가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민자당에서는 재헌씨의 영입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인사들도 일부 있었다.어쨌든 그의 영입은 앞으로 전두환전대통령의 아들 재국씨,김영삼대통령의 아들 현철씨의 지역구 출마설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무소속에서 입당한 의원 5명에 대해 지구당을 맡기는 작업을 해오면서 기존 위원장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많은 진통을 겪어왔다.이 가운데 차수명(울산남),변정일(서귀포·남제주),김정남(삼척시·군),정주일의원(구리)등 3명은 큰 어려움없이 해결됐다.김일동(삼척시·군),심완구(울산남),강보성씨(서귀포·남제주)등 모두가 민주계인 기존 위원장들에게 후일을 기약해 줌으로써 양보를 얻어냈다.이들은 새해 지방선거에서 삼척시장,울산시장,제주지사 후보로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구리지구당은 전용원 전위원장이 끝까지 버티는 바람에 결국 이날 사고지구당으로 판정해 강제 축출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해결했다.또한 대구 수성을은 이치호위원장이 『쫓아내라』고 완강히 버텨 입당한 윤영탁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임명하지 못한채 내년 숙제로 넘겼다.
  • 출발대기 열차/기관실에 화재

    【부산=이기철기자】 21일 하오 5시30분쯤 부산시 동구 초량3동 부산역구내 검수선에서 출발 대기중이던 6시15분발 서울행 제70 02 무궁화호 열차 기관실에서 불이나 엔진등 기관실 내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열차의 기관이 과열돼 부산철도청 소속 정비직원 한흥성씨(34)가 수리하던중 엔진열기가 옆에 있던 연료여과기필터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불이 나자 부산지방철도청은 엔진이 폭발할 것을 우려 제30 46호 기관차로 불이 난 열차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뒤 소방차 5대를 동원,불을 껐다. 부산지방철도청은 대기열차를 긴급투입,승객수송에는 지장이 없었다.
  • 로케트그룹 회장 김종성씨

    로케트그룹은 13일 김종성 로케트전기사장을 그룹회장으로,김광영 로케트상사사장을 그룹 총괄사장에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 이밖의 인사는. ◇승진 △정정남 로케트전기 부사장 △정병태 그룹 생산총괄 담당 전무 △김정진 기계사업 상무 ◇전보 △김동영 그룹 기획조정 상무 △함병일 그룹 재무 상무 △박중정 그룹 기획조정실 이사
  • 「한국음식 큰잔치」 열린다/칠첩반상 등 전통음식 한자리에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을 한눈에 보고 배우며 맛 볼 수 있는 「한국음식 큰잔치」가 15일 상오 11시∼하오 1시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마련되는 이 행사는 초조반상(죽상),낮것상­면상(장국국수),만두국상,떡국상,저녁상­칠첩반상,어른생신상 등 반가의 전통상차림과 돌상,초례상 등의 의례 상차림 및 신선로와 옛 궁중의 수라상 등이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씨(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의 고증으로 전시된다.또한 그동안 한국의집에서 제공하던 호박찜·탕평채·갈비찜 등 뷔페음식 20종과 어만두·두텁떡·구절판·너비아니·염통구이 등 서울지방에서 즐겨먹던 음식중 보급이 가능한 전통음식 30여종을 새 식단으로 추가하여 선뵌다. 문의 (02)266­6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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