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심병원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정위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마트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GS홈쇼핑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징어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2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증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A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을 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서 다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린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은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불명확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일부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사망자 수 9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환자 8명 중 외래 환자가 감염된 사례(115번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 병원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115번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외래환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최초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르스는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 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특정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지금까지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6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 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순이다. 보건당국은 애초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1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 환자의 경우 감염 장소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보성 메르스 확진자 발생 ‘전파 가능성?’ 이동 경로보니..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보성 메르스 확진자 발생 ‘전파 가능성?’ 이동 경로보니..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보성 메르스 확진자 발생 ‘시민 불안감 확산’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보성 메르스’ 전남 지역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인 A 씨(64·전남 보성)에 대한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발표했다. 환자 A(64)씨는 지난달 27일 폐렴 증상으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5시간 동안 진료를 받으며 14번째 확진자(35·5월 30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 씨는 전남 보성군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생활하다 고열 등 증세를 보이자 지난 7일 오후 6시쯤 국가 지정 격리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줄곧 병원에 격리 상태에서 10일 2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응급실 진료를 마치고,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성읍에 위치한 직장에 출근했으며 성당 미사에 2회에 걸쳐 참여했다. 지난 6일에는 여수 지역에서 열린 결혼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A씨와 접촉했던 가족과 성당 관계자, 직장 동료 등 밀접 접촉자 40명을 이날부터 자택격리 조치했다. 전남도는 A씨의 양성 판정 이후 밀접 접촉자인 딸 부부와 마을 주민 30여 명, 결혼식 후 자리를 함께했던 친척 등에 대해 메르스 의심 증세를 확인했으나 아직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1일 브리핑을 열고 “A씨의 행적을 토대로 파악된 743명의 명단을 확보해 증상을 확인하고 능동감시, 자가 격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휴대전화 위치추적, 병원 진료 기록 등을 추가확인해 또 다른 접촉자가 있는 지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확진자 14명 중에는 임산부(39·여)와 평택경찰서 A경사(35)도 포함돼 있다. 특히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차 검사에서는 음성,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 1차 검사는 양성 “최종 확진판정 위해 재검 진행”

    2차 검사에서는 음성,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 1차 검사는 양성 “최종 확진판정 위해 재검 진행”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 2차 음성, 1차 검사는 양성인데… “최종 확진판정 위해 재검 진행” ‘2차 검사에서는 음성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 2차 음성’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 2차 음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2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을 실시하고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당사에서 진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2차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며 “현재 최종 확진판정을 위해 재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40살 임산부 이 모 씨는 9일 낮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산부 이 모씨는 지난달 27일 밤 소화장애 증세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응급실에 ‘슈퍼 전파자’로 꼽히는 14번 환자(35)도 머물고 있었으며, 이 임신부의 부모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13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10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0일 메르스 의심환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환자가 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두 명이 늘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14번째 환자(35)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달 27~28일 사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사진=서울신문DB(2차 검사에서는 음성)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개 드는 3차 유행… 송파·목동 등 병원 4곳서 메르스 확진

    고개 드는 3차 유행… 송파·목동 등 병원 4곳서 메르스 확진

    ‘진정이냐, 확산이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최대 고비에 섰다. 일단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한 2차 유행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다른 병원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3차 유행 가능성이 있는 병원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대전 을지대병원 등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선 이 병원에 입원한 15번째 환자(35)에 의해 2명이 감염됐다. 15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체류한 64세 여성과 같은 병실에 입원한 71세 남성이다. 15번째 환자는 발열 증세로 지난달 27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0일에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5번째 환자의 경우 격리병상으로 이송되기 전 (일반병실에) 입원한 기간이 상당히 길어 접촉자 숫자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최대 잠복기(2주)를 고려할 때 오는 13일까지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환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전 을지대병원은 자택격리를 무시한 90번째 환자(62)에 의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이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이틀이 지나서야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은 사실을 알리는 바람에 대처가 늦었다. 병원은 부랴부랴 조치를 취했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위험해졌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메르스 1·2차 양성 판정을 받은 64세 남성은 지난 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에 발열 증세로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거쳤다. 서울성모병원은 곧바로 이 남성을 격리조치했지만 이미 거쳐간 병원 2곳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1·2차 양성 판정을 받은 58세 남성도 이미 의원 2곳을 거쳤고, 병원 1곳에선 사흘간 입원까지 했다.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했던 6번째 환자(71)는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20대의 건강한 보안요원을 감염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파력을 지녔지만, 최대 잠복기가 9일까지여서 환자 발생은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6번째 환자는 보안요원이 끄는 이동침대에 실려 응급실 내 격리된 방으로 들어갔다”며 “다른 환자와 접촉할 기회가 없었고 감염된 보안요원도 다음날 휴가여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안요원과 함께 격리된 의사와 간호사 등 7명은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도 여전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89번째 환자(59)와 90번째 환자(62)가 각각 전북 김제와 충북 옥천의 동네 의원을 전전하는 바람에 지역사회 메르스 방역망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94번째 환자(71)는 확진 판정 전 만성질환 노인이 많은 요양병원에도 입원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발병 기간 내 입원한 게 아니어서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40대 임신부가 이날 오후 1차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결과가 남아 있지만 확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항바이러스제 치료, 1인실 이용에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누구나 ‘슈퍼 전파자’ 될 수 있다

    지난 8일까지 국내 첫 번째 환자(68)는 36명, 14번째 환자(35)와 16번째 환자(40)는 각각 39명, 15명의 환자를 감염시켰다. 확진자 95명 가운데 90명이 이들로부터 감염됐으며 병원 내 바이러스로부터 전파된 경우가 대다수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바이러스가 변이됐을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첫 번째, 14번째, 16번째 환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폐렴 증상이 심했고, 한때 위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심한 증상으로 인해 기침·재채기 등으로 분출되는 비말(환자로부터 나오는 침방울)이 다른 사람에게 다량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이들이 감염된 바이러스가 변이됐다면 기존과 다른 감염 양상을 보였을 것”이라면서 “발열·기침·재채기·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할 때 접촉자가 많았다면 그만큼 바이러스 전파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병원 응급실 등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 오랜 시간 머물렀던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공간에 증상이 심한 환자가 있었고 밀접 접촉자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바이러스 변이나 환자의 면역력 등의 요인보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슈퍼 전파자가 된 것”이라면서 “누구나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8일까지 6번째 환자(71·사망)와 15번째 환자(35)로부터 감염된 환자가 2명씩 발생하면서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15~21일 경기 평택성모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후 27~30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입원 환자 및 방문객 1명씩, 2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나 메르스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서울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확진자 늘어나..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확진자 늘어나..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대책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8명이 추가돼 총 환자수가 9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정부가 메르스 사태를 이번 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적극적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대응에 총력 다하겠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대응에 총력 다하겠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독] 동탄성심병원 “메르스 감염된 환자 간병인, 검사 거부하고 나갔다”

    [단독] 동탄성심병원 “메르스 감염된 환자 간병인, 검사 거부하고 나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단순히 거쳐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은 병원 측의 검사 권유를 거부하고 나갔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병원에 따르면 15번 환자로 알려진 35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낮 12시 고열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환자는 10층의 5인실에 입원했고, 29일에야 보건당국으로부터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받고 7층 격리병실로 갔다. 이 환자는 다음날 오후 11시 30분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외부로 이송됐다.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64세 여성은 환자 간병인으로, 15번 환자와 같은 5인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15번 환자가 의심환자라는 보건당국 통보가 내려지자 병원 측은 이 여성에게 검사를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검사를 거부하고 이달 1일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 측은 “어디 가지 말라고 했지만 협조하지 않고 단독행동을 했다”면서 “검사를 거부한 사실은 차트에도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15번 환자가 지난달 27일 동탄성심에 입원할 당시에는 보건 당국의 의심 환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아 의료진이 메르스 감염 위험을 몰랐다. 이 때문에 15번 환자는 입원 초기 별 제약 없이 다른 환자들과 병실을 쓰면서 전파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이 병원에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71세 남성도 보건당국의 통보가 늦어지면서 검사를 받지 못하고 뒤늦게 감염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지난 15일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로 입원했다. 28일 요양병원으로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 환자가 의심환자 통보를 받은 29일 오후 7시 이전에 퇴원했기 때문에 검사를 실시하지 못했다는 것이 병원 측의 해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의료진 7명이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새로 2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르스 공포] “평택성모병원 일반 입원환자 보건당국이 강제퇴원 시켰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질병관리본부 등에 병원 내·외부의 통제와 치료전담병원의 지정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당시 제대로 조치가 취해졌다면 환자들이 서울 등지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메르스의 초기 대응이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일 평택시와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의심환자 A(68)씨의 메르스 확진 이후 이 병원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6명이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달 28일 오후 평택성모병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병원 폐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병원 측은 평택성모병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외부를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보건 당국의 지휘에 따라 입원 중인 환자 50∼60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거나 귀가시켰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의 상태가 악화돼 본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고 전했다.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는 “대책 회의에 참석했던 병원 간부가 의료진과 간호사 등 30여명이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정상적인 병원 진료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으나 현장에서 묵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 당국의 방침대로 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의심자와 일반 환자 수십명을 강제로 퇴원시킨 조치가 결국 메르스의 전국 확산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까지 발생한 전국 메르스 확진환자 87명 가운데 38명이 평택성모병원을 거쳐 갔고 현재 평택시가 관리하는 격리자는 503명에 달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보니..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보니..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병원 27곳 명단이 공개된 데 이어 5곳이 추가됐다. 정부가 7일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에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 5곳이 추가로 공개돼 메르스 병원이 29곳이 됐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6일, 새서울의원 5월26일, 차민내과의원 6월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메르스 병원 27곳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24곳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또는 경유 병원은 총 24곳이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있어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재발표했다. 이하 메르스 병원 24곳. ●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병원 27곳 명단이 공개된 데 이어 5곳이 추가됐다. 정부가 7일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에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 5곳이 추가로 공개돼 메르스 병원이 29곳이 됐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6일, 새서울의원 5월26일, 차민내과의원 6월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메르스 병원 27곳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24곳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또는 경유 병원은 총 24곳이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있어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재발표했다. 이하 메르스 병원 24곳. ●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확진환자 95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망자는?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확진환자 95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망자는?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8명 늘어 총 확진환자 수가 95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47번(68·여) 확진자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해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추가로 확인된 환자 중 3명 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들이다. 2명은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다. 서울아산병원 확진환자는 27세 남성으로 6번 환자와 잠시 응급실에 체류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6번 환자의 사위(47세). 6번 환자와 여의도성모병원 같은 병실에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2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거나 체류한 각각 64세 여성과 71세 남성이다.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경유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진 = 서울신문DB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환자 95명…메르스 사망자 6명→7명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환자 95명…메르스 사망자 6명→7명

    [속보]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95명…메르스 사망자 6명→7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2명은 기존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입원실에 함께 입워했으며, 또다른 2명은 15번재 환자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실에서 접촉했다. 16번 환자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도 1명 추가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거쳐갔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은 현재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수 8명 늘어 총 95명…메르스 사망자 총 7명

    메르스 환자 수 8명 늘어 총 95명…메르스 사망자 총 7명

    [속보] 메르스 환자 수 8명 늘어 총 95명…메르스 사망자 6명→7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2명은 기존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입원실에 함께 입워했으며, 또다른 2명은 15번재 환자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실에서 접촉했다. 16번 환자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도 1명 추가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거쳐갔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은 현재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95명…사망자도 늘어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95명…사망자도 늘어

    메르스 확진환자 8명 늘어 총 95명…사망자도 늘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2명은 기존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입원실에 함께 입워했으며, 또다른 2명은 15번재 환자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실에서 접촉했다. 16번 환자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도 1명 추가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거쳐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8일 5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노출시기 6월 5~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6월 6일)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5월 26일)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6월 3일) ▲부산 사하구 임홍섭 내과의원(외래·6월 3~4일) 등 5곳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경기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구 365 서울열린의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전체 환자 수 9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전체 환자 수 9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환자가 95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환자가 95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슈정리]서울아산병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외

    [이슈정리]서울아산병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외

    1.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95명…1명 사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자 8명이 9일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95명이 됐다. 또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추가 사망자는 68세 여성 환자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 곤란으로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14번 환자와 접촉,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2. 서울아산병원서도 메르스 환자 발생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92번 환자는 26세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6번 환자(71)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번 환자는 지난 1일 사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 곳을 통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3. 지자체 확진 권한 넘겨받자 메르스 환자 다수 판정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나눠받은 각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이 확진 환자를 다수 밝혀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8명 중 6명이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아산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을 거친 3차 감염자를 새로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속한 검사와 대처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4. 한전 검침원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한전 서울 남부지사 검침원 1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부지사 협력업체 직원인 A(49)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으며 이때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장모는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다. A씨는 이달 2일 오전 10시에 사당역 8번 출구에 있는 백신의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 A씨를 진료한 백신의원 의료진 5명을 비롯해 내원 환자 11명 모두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관리 중이다. 관련기사 보기 클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