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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暎宰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원의 김영재(金暎宰)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 98년 4월,금감위 출범과 함께 성실한 근무태도로 금감위의 이헌재(李憲宰) 초대위원장 눈에 띄어 대변인으로 발탁됐다.이후 이근영(李瑾榮) 2대 위원장 시절까지 2년4개월여동안 ‘장수 대변인’을 맡아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 따른 기업·금융 구조조정 작업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76년 증권감독원의 전신인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한 뒤,증권감독원에서 20년간 근무했다.지난 해 1월 금감원이 출범하면서 임원으로 승진,증권의 불공정거래 조사담당 부원장보로 일했으며 지난 9월 인사에서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자신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이헌재 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으로 자리를옮기고나서 퇴임이후까지도 이 전장관과 교류할 정도로 ‘이헌재 맨’으로 통한다.이 전 장관을 흠모해 자신의 한자이름을 영재(暎才)에서 영재(暎宰)로 바꿨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다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 [굄돌] 아이와 뒹굴며

    아이 키우기는 아이가 누워 있을 때가 가장 손쉽다는 말이 실감난다. 자기 주장이 많아진 요즘은 정말 아이 밑에 들어가는 품이 많다.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려오고 친구가 되어 놀아주고 목욕시키는 일,잠자다 깨어나면 오줌을 뉘는 일을 고정적으로 해야 하고,거의 매일 거기에 덧붙여지는 특별한 일들이 적지 않다.그러니 정작 나의 일들은 미뤄져 때늦게 내 일을 처리하느라 허둥댄다.나는 직무소홀의 낙인을찍히는 게 아닐까? 나는 학문의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은 아닌가? 이런 걱정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아이를 위해 긴 시간을 할애한다 하더라고 그것은 퇴근 이후의 시간일 따름이다.그런데도 나는 아이 때문에 직장 생활에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나 걱정하고 있다.해가 뜨면 논밭으로 나갔다가 땅거미가 찾아오면 집으로 돌아와 저녁밥을 지어 먹고 자식들과 한 방에 둘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잠을 청하던 내 유년의 부모님이 떠오른다. 내가 그런 부모님과 함께 해와 달을 따라 살았던 날들의 기억을 나는 덮어두고 있었다. 불혹의나이가 지난 이제 좀 과격한 원칙론을 펴본다.퇴근 시각 이후 아이와 함께 느긋하게 보낼 수 없는 직장 생활은 문제되어야 한다고.자연의 순서와 질서를 어기는 그런 삶에는 과다한 욕심과 지나친 경쟁심이 그 바탕에 깔려 있으니,퇴근 시각이 지났는데도 직장에 남아일을 한다거나,퇴근 뒤에 직장 일로 사람을 만난다거나,직장의 일을집으로 가져와서 처리하는 행위는 근면함이나 성실함으로 칭찬받기보다는 욕심과 경쟁심 때문에 아이와 함께 지낼 길지 않은 시간을 갉아 먹는다는 이유로 질타되어야 한다고. 아이와 함께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느긋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가를 경험해보면 내가 욕심과 경쟁심에 어느정도 사로잡혀 있는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땅거미가 질 무렵 아이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와 동녘 산마루에 달이 뜨는 것을 보며 내 삶을 반성한다.그래,아이때문에 설사 내가 삶의 살벌한 경쟁에서 낙오자가 된다 하더라도 나는 소중한 시간 앞에 떳떳한 아버지다.아이와 뒹굴며 내 안의 욕심과경쟁심을 떨쳐내리라.그래서 진정 기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뒹구리라. 이강옥 영남대 교수·국문학
  • 초점 인물/ 崔在昇 문광위위원장

    “일하는 문화관광위를 만들기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했습니다. ” 국회 최재승(崔在昇)문광위원장은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7일 “그동안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감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공을 위원들에게 돌렸다. 최위원장은 “감사 내내 ‘성실국감’‘시간 엄수 국감’을 염두에뒀다”고 강조했다.그는 소속 의원은 물론 국감에 출석하는 증인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시간엄수를 요구했다.이 때문에 피감기관 증인들은감사 시작 5분전에 국감장에 도착하는 것은 기본처럼 돼 버렸다. 자연히 정시 개의도 준수했다. 이는 최위원장이 위원들에게 내건 일종의 ‘공약’이다.처음 도입한‘올해의 우수 수감기관’ 선정제도도 돋보인다. 최위원장은 또 국감서두에 피감기관들의 지난해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결과를 평가,철저한 수감자세를 촉구했고 피감기관들에 일절 식사값을 내지 못하도록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신세대‘외교관 커플’탄생

    외교통상부에 경사가 생겼다.신세대 외교관끼리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통적인 커플과는 달리 요즘 유행하는 ‘연상연하’(여자가 연상인커플)여서 더욱 관심을 끈다. 재외국민영사국 영사과 장호승(張鎬承·24·외시 32회) 사무관과 같 은 국 재외국민이주과 정가연(鄭嘉娟·27·외시 33회) 사무관이 그 들이다.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연대 정외과 재학 중 최연소로 외시에 합격한 예비신랑 장 사무관(95학번)은 학교를 마치기 위해 한해 늦게 외교부에 들어옴으로써 외시 1년 후배인 정 사무관(외대 불어과 91학번)을 만날 수 있었다.지난해 8월 연수를 받으면서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시작됐다. 3개월여의 연수를 마치고 이들은 지난 연말 공교롭게도 같은 국에배치됐다.비록 근무하는 과는 다르지만 같은 빌딩에서 자주 마주치면서 연수 생활 중 서로에게 품었던 호감을 발전시켜 1년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외교부는 부내 커플이 탄생한 것을 무척 반기는 분위기다. 동료들은 장 사무관을 “외시 32회 최연소 합격자답게 수재인 동시에 외모와 행동에서 성실함을 보이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정 사무관에 대해서는 “착하고 항상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결혼 뒤 내년에는 초임 사무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년짜리 해외연수를 함께 신청해 떠난다는 계획.연수지가 같을 지는 미지수다. 두 사람은 공무원 신분으로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며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이근영 금감위원장등 문답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오후 채권은행장회의가 끝난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건설의 계열분리를 통한 기업회생 방안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김경림(金璟林)외환은행장과 김진만(金振晩) 한빛은행장이 함께 참석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현대건설 문제를 그룹전체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의미는. 현대건설은 그동안 네차례 자구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더이상 주식 몇주를 더 판다는 식의 자구안으로 성실한 이행을 보장받을 수 없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을 것이다.앞으로는 정몽헌(鄭夢憲)회장 계열의 그룹 전체 차원에서 실현가능하고 시장 신뢰를얻을 수 있는 자구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현대건설이 출자전환에 동의할 경우에도 법정관리에 들어가나. 출자전환과 감자는 해외건설 문제와 대외신인도 등 다양한 변수 때문에예비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유동성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곧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원칙은 변함 없다. ◆일성건설 등 법정관리에 대해 법원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법정관리는법원의 권한이다.다만 채권금융기관들이 법원에 법정관리를신청한다는 것이고,이들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을 안하겠다는 의미다. ◆제2금융권이 현대건설 만기연장에 1금융권과 공동보조를 취할 수있을 것으로 보는가. 1금융권은 97%가 연장에 동의했다.이번주 중으로 1금융권과 2금융권이 모여 채권단회의를 열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채권단 은행장 현대·쌍용 대책 문답

    3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퇴출기업 명단을 발표한 채권은행단 은행장들은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 연말까지 만기연장을 해주돼 성실한 자구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법정관리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채권은행장과의 일문일답. ●현대건설에 대한 조건부 회생 평가를 내린 이유는. (김경림 외환은행장) 마지막으로 며칠전 자구안을 받았는데 그 내용중 전환사채(CB)발행이라든지 주식을 담보로한 외화차입이 구체화되지 못해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다.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정도의 추가보강대책 마련을 현대측에 요구했다. ●현대의 만기연장은 재2금융권에서도 합의했나. (외환은행장)우선 제1금융권에서만 합의했다. 앞으로 열리는 채권금융협의회에서 75%가 넘는다면 가결해 처리하겠다. ●쌍용양회가 ‘기타’항목으로 분류된 배경은. (위성복 조흥은행장)자구계획을 12월30일까지 이행해야 한다.그렇지않으면 법정관리,다른 방법으로 출자전환하는 경우 대주주 지분을 소각해 정상화 방안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그렇게 했다. ●르노가 인수한 삼성자동차가 청산으로 분류됐는데. (김진만 한빛은행장) 르노에 자산매각 방식으로 매각됐기 때문에 잔존 법인을 청산한다는 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실기업 퇴출/ 현대건설·쌍용양회

    현대건설과 쌍용양회가 ‘조건부 회생’의 길을 걷게 됐다. 채권단은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해 앞으로 신규자금 지원은 일체없으며, 유동성 문제가 재발할 때는 즉시 법정관리 등의 방법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다만,자구이행 기간중에는 이들 두개 기업의 여신만기연장은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유동성 문제란 진성어음,즉 물품대금을 자체적으로 결제할 수 있느냐를 의미한다. 제1 금융권의 여신은 전액 만기연장해주기로 결의했기 때문에 일부은행이 여신을 회수해 못막더라도 ‘유동성 문제 발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이날 “제2금융권이 만기여신이나 CP(기업어음)를 회수해 이를 못막는 경우도 유동성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혀 제2금융권도 만기여신 연장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즉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 물품대금만 자체 결제하면 된다.그러나 이를 못막는 경우에는 바로 법정관리로 넘어간다. ◆만기여신 연장기간은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김경림(金璟林)행장은 “현대가 자구이행계획을 보강하고 성실하게 수행한다는전제조건으로 기존 차입금의 만기연장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들은 이같은 내용을 실무자간 서면결의 형식으로 만장일치로확정했다. 김행장은 오는 6∼7일쯤 제2금융권까지 참여하는 확대채권단회의를열어 기존 차입금의 만기연장기간과 규모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행장은 차입금의 만기연장은 일시적인 채권행사 유예임을 강조,현대건설이 자구계획 이행 등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 언제든지 법정관리로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가 진성어음 부도를 내지 않는 한 미진한 자구이행만을빌미로 법정관리로 넘기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이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재무구조상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즉 양자가 톱니바퀴처럼맞물려 있다는 주장이다. ◆쌍용양회는 주채권은행인 위성복(魏聖馥) 조흥은행장은 “채권은행단은 그동안 구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있는 기업으로 분류했으나,오래전부터 계열사 매각을 추진해왔고 지난달 31일 일본 태평양 시멘트로부터 외자(3억5,000만달러)가 들어오는 등 회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조9,000억원 규모로 진행중인 자구계획을 약속대로 12월말까지 이행하느냐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sskim@
  • 악성루머에 기업들 ‘몸서리’

    정부와 채권단이 퇴출기업 선정에 들어가면서 ‘회생 가능한’ 기업들마저 악성 루머에 휘말리고 있다. 루머의 진원지는 금융권과 여의도 증권가.“A기업이 퇴출된다더라”“B기업은 퇴출이 확정됐다”는 등 근거없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2일 증권가에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살생부’까지 나돌았다.상장기업 30여개와 비상장기업을 포함,모두 43개 기업들이 거론됐다. 워크아웃 진행중인 신동방 관계자는 “현재 매각을 위한 실사작업을진행중”이라며 “퇴출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은 의외” 라고 말했다. 명단에 포함됐던 신호제지 관계자도 “3자 배정방식으로 주당 5,000원(주가 775원)에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채권은행단에서 이를 인수,출자전환했으며 1,7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자구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시멘트 제조업체인 성신양회는 최근 현대건설과 동아건설 등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잇따라 터진 악재에 파편을 맞은 경우.주채권은행인산업은행을 비롯한 6개 거래은행 대부분이 최근 ‘정상’판정을 내렸지만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이 회사는 국민은행이 채권은행단 회의에서 “추가 여신전환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이 와전돼 퇴출기업 리스트에 오르내렸다. 쌍용양회도 사정은 마찬가지.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과의 약속을 지금까지 성실히 이행해왔지만 최근 “퇴출이 굳어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소 거래해오던 제2금융권에서 자금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최근 일본 태평양시멘트로부터 3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지만 주가는 계속 곤두박질쳤다. 이날 금융권에서 회생판정 입장을 밝힐 때까지 회사 임직원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괴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기업들까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근거도 없이,‘아니면 말고’식의 루머가 계속된다면 살아남을 기업은 하나도 없을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선임 김재천기자 sunnyk@
  • 유전자 치료제 국내 첫 개발

    유전자를 환자의 몸에 주사해 질병을 치료하는 본격적인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金善榮·45)교수는 성균관의대 김덕경(金德經·43·삼성서울병원 심혈관질환 유전자요법 연구실)교수와 함께혈관형성촉진인자 ‘VMDA3601’를 개발,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실험 허가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 ‘VMDA3601’은 동아제약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에 의한 생산 과정을 거쳐 독성실험과 효능실험 등 전 임상실험을성공리에 마쳤다.식의약청 허가가 나오는 대로 동맥경화증,버거씨병에 의한 말기 허혈성 족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2∼18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치료제는 바이오벤처 ㈜바이로메드에 의해 2002년쯤 상품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혈관이 새롭게 자라게 하는 유전자(VEGF165) 자체를 다리 근육에 주사,모세혈관을 만들어주는 치료 방식이다.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이같은 치료 방식은 미국의 제프리이스너 박사팀에 의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치료 효과가 뛰어난 새치료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전교조 “정부 단협 이행않을땐 5일 교사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李富榮)은 “1일 대전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4일까지 정부가 단체협약 이행 등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으면 5일 대학로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6일부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 등에 대한 조합원의 의견을 묻는 총투표에 들어가고 ▲13일부터는 교육 관료 퇴출을 위한서명운동을 벌이고 ▲22일에는 2차 집단연가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정부 당국과 마찰이 예상된다. 전영우기자 ywchun@
  • 행정기관 27% 정보공개 낙제점

    30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공개 성실도가 열악한 수준이며 특히 이중 27%는 낙제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와 서울대 공익법학회는 지난 7∼8월 서울과 과천에 소재한 30개 중앙행정기관을 상대로 주요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친절도와 민원실 설치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민원실 설치여부,정보공개 접수창구의 개설여부(10점) ▲정보공개 담당직원(10점) ▲정보공개청구서의 유무 및 비치여부(10점) ▲정보공개 편람의 비치여부(10점) ▲주요문서목록 및 보존문서기록대장의 작성 비치여부(10점) ▲컴퓨터단말기의 설치여부(10점)▲정보공개처리 대장의 작성유무(5점) ▲친절도(5점) ▲목록의 질(20점) 등 9개 항목이며 90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점수를 부여했다. 조사결과 1위는 100점 만점에 89점을 기록한 환경부가 차지했고 이어 해양수산부(81점),문화관광부(73점),기획예산처·통일부(70점) 등의 순이었다. 국세청은 16.7점으로 30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8개(27%)기관이 40점 이하의 낙제점수를 받았으며 절반 이상인 16개기관이 50점에 미달했다. 참여연대는 “일선 공무원과 공직사회,행정조직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행정 편의주의적인 타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각 기관은 정보공개법상 의무준수 사항인 각종 제도운영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 金대통령 全北방문 안팎

    26일 전북도 업무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화두(話頭)는크게 보면 두가지였다.첫째는 통일교육이었고,두번째는 전북 발전방안이었다. 먼저 통일교육을 민족교육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말이 쉬워‘통일교육’ ‘통일교육’이라고들 하는데,잘못하면 현재의 목적과달리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은 남북간교류와 협력에 힘써야 할 시기인데,통일교육이라는 용어 자체가 마치통일로 가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는 남북관계 ‘속도론’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관계개선 속도를 놓고 일부에서 국민의 인식 혼란을 예로 들며 너무 ‘빠르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이날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참석을 계기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이다. 군산을 서해의 관문으로 삼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이와 엮어 새만금사업,서해안 문화·관광벨트 사업,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 검토등을 약속한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자유치를 발전의 동인으로 삼고자했다.외국인 투자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소득세를 비롯,법인세·등록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데서도알 수 있다. 이러한 지원 약속은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려는 구상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김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와 김길준(金吉俊) 군산시장을 지칭,“탁월한 경제적 식견을 갖춘 성실하고 유능한 단체장”이라고 극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군산 양승현기자
  • [사설] 北측 성실성 촉구한다

    이달 들어 각종 남북 회담 일정과 교류사업이 겉돌고 있다. 북한은이미 합의한 사항에 대해 납득할 만한 사유 설명도 없이 이행을 천연시키고 있다.내달 2일로 예정된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에 앞서지난 13일 실시하기로 한 명단 교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게 대표적사례다.또 시범적인 이산가족 생사 확인에도 불응하고 있다.급기야장충식(張忠植) 한적 총재가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까지 했으나 가타부타 반응조차 없다.때문에 11월말까지 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산가족 상봉 등이 지체되는 것은 인도적 견지에서 그 자체로도 안타까운 일이다.더욱 우려할 만한 일은 이에 대해 북측이 뚜렷한 해명이나 대체 회담 날짜 통보조차 없어 불신의 싹을 키우고 있는 점이다.물론 여러 경로로 이런저런 약속 불이행의 사유가 전해지고는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갖기로 했던 제2차 남북경협 실무접촉 하루 전날‘내부사정’으로 어렵다고 통보해 왔다고 한다.내부사정이란 아마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평양행 정지작업인 올브라이트 미 국무부장관의 방북 등 굵직한 대내외 일정을 가리키는 것같다. 우리는 남북관계가 일시적으로 지체될 때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남북 및 북·미 현안이 한꺼번에 폭주하면서 생기는 대남 또는 대외 분야 ‘대화 일꾼’ 부족이나 행정력 미비 현상 등 북한의 특수 사정을감안했을 경우다.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의 지체를 이같은 북측의 ‘기술적’ 사정으로만 돌리는 것은 설득력이 적은 것같다.그래서 북측이 남북관계에 대해 의도적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26일 지난달 말 제3차 장관급회담에서남측의 각종 남북협력 사업 제안에 북측이 ‘감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자세가 기왕의 남북관계 개선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미국·일본과의 협상에만 주력하려는 신호가 아니길 바란다.남북관계를우회하는 북·미, 북·일 관계의 진전은 한계가 있고,실제로 가능하지도 않음을 북측은 알아야 한다.그런 점에서 한·미·일 3국 외무장관이 25일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역이 남북한이라는점을 재확인한사실에 주목한다.우리는 이같은 한반도 문제의 남북 당사자 해결원칙이 극히 당연하다고 보며,앞으로 북한과 미·일의 관계 정상화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존중돼야 마땅하다고 판단한다. 북한은 남한 정부의 입지를 어렵게 하는 약속 불이행이 북측 스스로에게도 손해임을 인식하기 바란다.남북간 신뢰에 금이 가게 해 결과적으로 남북 협력이나 대북 지원을 지지하는 남쪽 국민들의 여론까지 나쁘게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 채만식선생 추모문학제

    일제 시대 장편 ‘탁류’ ‘태평천하’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치숙’ 등을 쓴 백릉(白菱) 채만식(1902∼1950)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추모문학제가 열린다. 대산문화제단과 함께 추모제를 주최하는 민족문학작가회의의 황현산김정환 방민호 최성실 등 젊은 평론가들은 “식민지 지배하 우리 민족의 현실을 직시하려 한 치열한 의지의 소산이었으며,해방후 남북간의 대립과 전쟁으로 치닫는 민족적 현실 속에서 냉철한 관조자의 위치를 지키려 한 태도의 결과였다”고 강조한다. 추모문학제는 추모 심포지엄 및 독후감 쓰기 대회의 두 행사로 치러지며 28일 오후1시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 2층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백릉의 둘째 아들(채계열)과 ‘탁류’ 일본어 번역자(사에구사도시카쓰 도쿄외국어대 교수)의 기념강연,김홍기(인덕대) 황국명(인제대) 송하춘(고려대) 김재석(경북대)교수의 발제강연이 있다.
  • [현장] 火魔에 빼앗긴 청년 소방관의 꿈

    “조금만 더 고생하면 나하고 같이 살 수 있다고 했잖니” 25일 낮 12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화재 현장에서 아들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도 성남에서 부랴부랴 달려온 박순자씨(55·여·청소부)는 아들 임은종씨(25)의 영정을 붙들고 “20여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청소부 등 허드렛일을 다하면서 키운 막내아들이 이렇게 먼저 갈 수 있느냐”며 통곡했다. 서울 강서소방서 119구조대원인 임씨는 25일 새벽 4시50분쯤 동료소방관 7명과 함께 강서구 화곡동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불이 난 집은 지은 지 17년이 된 허름한 2층 벽돌집이었다. 임씨는 불길을 잡은 뒤 인명 확인작업을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던 중 1층 천장이 무너지면서 건물더미에 깔렸다.임씨는 동료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6시40분쯤 숨을 거두고 말았다.2층에서 잠자던 주민 3명은 긴급 대피해 무사했다. 박씨는 2남2녀 중 막내인 임씨가 지난해 10월 소방관이 되자 “위험하다”며 그만두라고 말렸다.임씨는 그러나 양천구 신월동에서 자취하면서 “열심히 일해 어머니를 모시고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98년 특전사 중사로 제대하고 지난해 10월 소방관으로 특채된 임씨는 동료들에게도 ‘성실한 막내’로 인정받았다. 한 소방대원은 “임씨는 어머니 걱정을 하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성남의 단칸 셋방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임씨의 누나 종향씨(31)는 “어젯밤 꿈에 1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남편이 나타나 누구를 데리고 가더니 그게 너였느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조태성 사회팀기자 cho1904@
  • 金대통령 경찰의 날 연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경찰의 사기가 진작되고 직무에 대한 의욕이 샘솟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사가 공정해야 한다”면서 “지연,학연,기타 친소관계에 의해 인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성실하고 유능한 사람이 발탁되고,적재적소에 인력이배치되어야 할 것”이라며 “인사가 흔들리면 모든 게 흔들린다”고말했다. 특히 음주운전,환경파괴 사범,불량식품 제조사범 등 3대 공익사범의척결을 거듭 역설하고 “이같은 3대 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과무거운 벌금을 부과해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재산상의 손해도 주어다시는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교육부, 재산관리 지침 마련

    교육부는 24일 사립 초·중·고교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수익이 생기면 교직원연금과 의료보험 등 법정부담금을 우선 납부토록 하는 내용의 ‘고교 이하 학교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는 학교법인이 수익금을 법인운영비로 과다 지출하고 법정부담금은 내지 않아 정부에 짐만 지우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 지침은 학교법인에 대해 법인운영비 사용한도를 법정부담금 전출액의 일정비율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제한 비율은 법인별로 차이가 많아 시·도 교육감이 정하도록 했다.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법정부담금을 낼 능력조차 없는 법인에 대해서는 수익용 재산 대체방안이 포함된 연차적 부담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반면 법정부담금을 전액 납부하고 남는 수익을 학교운영비로 전출한 성실 법인에게는 교육시설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교조 6,000명 집회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李富榮)는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전국초·중·고교 교사 6,000여명(경찰 집계)이 참가한 가운데 조합원 결의대회를 갖고 연금법개정안 철회,단체협약 성실 이행,사립학교법 개정,7차 교육과정 폐기 등을 요구했다. 전국 16개 지부 가운데 서울에서만 1,000여명의 교사들이 집단 연가를 내고 집회에 참석하는 등 교사들의 집회 참가로 일부 학교에서는수업 차질이 빚어졌다. 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단체협약가운데 초과수업 수당 신설,자율연수 경비지급 등 여러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공무원연금법 개정 시도로 정부가 박봉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사기를 더욱 떨어뜨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가 우리의 요구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다음달 5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교사·학부모·학생 등 교육 3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다음달 3일 ‘교육부의 단협 불이행과 경찰의 인권침해 수사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다음달 중순에도 집단 연가 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또 한차례 수업 차질과 당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날 일부 학교에서는 20명 안팎의 교사가 집회 참석을 위해 한꺼번에 연가를 내거나 조퇴하는 바람에 단축·합반수업과 교감·시간강사의 ‘땜질’수업 등 파행사태가 빚어졌다. 전영우 윤창수 이송하기자 ywchun@
  • [외언내언] ‘퇴직자 선발’시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커닝 6도(道)’라는 글을 간혹 만나게 된다.“커닝(시험 부정 행위)에도 6가지 도가 있으니,첫째는 감독자의 특성과 우등생의 위치를 아는 것으로 이를‘지(智)’라 한다.”로 시작하는 내용은 어느새 읽는 사람을 슬며시 미소짓게 만든다.학창 시절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대학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100일주’‘88주’‘30주’등 특정한 날을 기념한다는 핑계로 몰려다니며 술을 마시는관습이 요 몇년새 생겨 기성세대를 걱정하게 만든다.‘커닝’이나 ‘100일주’ 말고도 시험에 얽힌 추억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사십넘은 나이에 시험보는 꿈을 꿔 쩔쩔매다 종료 벨소리에 놀라 깨어났다는 이야기도 흔히 듣는다. 우리는 경쟁사회에 살기에 노력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험’과 어려서부터 마주친다.요즘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자격증을 따거나 승진을 위해 시험을 치러야 하니 그것은 이제 학창시절만의 문제가 아니다.6급이하 공무원들이 승진시험을 볼 만큼 경력을쌓으면 ‘한직’을 자원해 시험준비에 몰두하는 것도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그래도‘시험’이라는 단어에 거부감만을 느끼지 않는 까닭은,그것이 성장의 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살아가면서 알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대구·부산 등지의 일부 구청에서 실시하려던 직무능력 평가시험이 대상 공무원들의 거부로 무산됐다.지방자치단체들은 환경미화원·불법주정차 단속원·운전기사 등 기능직 하위공무원들에게 필기와컴퓨터실기 시험 등을 보게 해 그 결과를 구조조정에 반영할 계획이었다.한마디로 시험성적이 나쁜 사람을 공무원 사회에서 쫓아낸다는것이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시험이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잣대인 것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어느 직역(職役)에나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수단은 아니다.거리 청소를 하고 주정차 위반 차량을 가려내는 데 전문지식과 컴퓨터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그런 일을 하는 이들에게는 출·퇴근에 따른 성실도,업무 성과,동료·민원인의 평가 등 다양한 업무능력 평가방법이 있을 것이다.그런데도 굳이 시험으로 대상자를 고르겠다는 사고방식은 관료사회의 편의주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다.더욱이 시험이란게 입학·승진 등 개인성장을 위한 통과의례여야 하는데,‘쫓겨날 사람을 고르는 시험’이라니 이 얼마나 잔인한 발상인가.앞으로 우리는 길거리에 청소차를 세워놓고 수험서를 뒤적이는 환경미화원,동네 가게에 죽치고 앉아 공부에 열중하는 주정차단속원을 자주 만나게 될모양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교원단체 장외집회 잇따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는 교원단체들의 대규모 장외집회가 잇따라 열려 교육부 등 당국과 마찰이 예상된다.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 7,000여명은 24일 집단 연가를 낸 뒤 오후 2시부터 서울역광장에 모여 교육부에 ‘교원신분 보장과 각종 수당 인상’ 등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교원의 부담이 늘어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근로기준법에 의한 합법적인 연가를 볼온시하면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집회 참가자들을 징계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면서 “당일 집회를 마친 뒤 명동성당까지 행진하면서 사립학교법 개정,구속교사 석방 등도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단학체총연합회도 2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초·중·고 교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하는 ‘연금법 개악 저지 및 교육실정규탄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집단 연가를 내면 학생·학부모의 학습권 및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교원노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쟁의행위에 해당된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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