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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개인회생중 재산 늘었는데…

    Q월급 150만원을 받고 있지만, 억대 채무에 대한 이자를 내지 못하고 살다가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지금은 매달 55만원을 5년 동안 갚는 변제계획을 인가받아 갚아가고 있습니다. 압박감이 없어져 일을 열심히 하니 올해는 승진도 되고 월급도 200만원이 넘는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성실하게 산다는 이야기에 할아버지께서 아파트를 하나 물려주신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개인회생 중에 이렇게 급여가 오르고 재산이 생기면 개인회생이 취소되는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김성중(33)- A소득과 재산이 늘었다고 해도 이미 인가된 변제계획이 바뀌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변제계획에 따르지 않고서는 개인회생 채권을 소멸시키는 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법률 규정을 보면 채권자의 변경신청이 가능하긴 합니다. 개념적으로 개인회생의 변제계획은 개인회생 재단에 속하는 재산 범위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신청 무렵 채무자가 가진 재산뿐 아니라 앞으로 개인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중에 채무자가 취득한 재산 및 소득 전부가 개인회생 재단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월급이 올라 소득이 늘었다면 채무상환 능력도 올라갔다고 할 수 있고, 채권자는 인가된 변제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변경이 받아들여질지 의문입니다. 변경될 변제계획은 당초 변제계획과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형평에 맞을 것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이는 개인회생 절차 진행 당시 사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그 후 열심히 일해서 취득한 재산은 상환의 기초에서 제외하는 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기 때문입니다. 파산과 개인회생은 그 이전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생활태도를 형성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실히 일하는 자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인데, 김성중씨 경우처럼 개인회생 인가 이후 성실하게 생활해 개인회생 재단이 늘어났다는 이유로 변제계획안을 불리하게 변경한다면 개인회생 제도의 존재 근거가 무색하게 됩니다. 채권자들이 신청해도 법원으로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 법원은 한번 결정된 사항을 잘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을 정책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변경신청을 자꾸 받아주면 업무가 폭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이같은 변경 사례는 거의 일어날 수 없습니다. 첫째, 더 상환하는 쪽으로 변경신청을 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채권자인데, 보통 채권 금융기관들은 개인회생 채무자들의 상황변경을 주시하지 않습니다. 부실채권의 일종인 개인회생 채권은 관리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변경신청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변경신청이 제출되면 개인회생 절차에 요구되는 채권자와 채무자에 대한 통지, 동의 여부 파악 등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새로 또 하나의 개인회생 절차가 개시되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이 비용은 신청하는 측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반드시 변경계획안을 인가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마당에 굳이 기를 써서 채무자의 소득 증가를 시비할 유인이 채권 금융기관에는 없습니다. 개인회생은 빚에 찌든 채무자에게 다시 중간층으로 올라설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니다. 개인회생 제도에 의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인해 채무자 상황이 좋아진 것을 무효로 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급여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시고 작은 재산이나마 물려 받으십시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車보험료 주행거리별 차등화 추진

    자영업자나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반면 주말에만 차를 쓰는 직장인 등의 자동차 보험료는 내린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보험료를 계산할 때 운전자의 주행거리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을 하거나 운전시간이 긴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료는 오르게 된다. 현재 미국 등 외국에서 일부 보험사들은 매년 차량의 주행거리가 보험 가입 때 정한 거리보다 짧을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저주행거리 할인(low-mileage discount)’ 제도를 운영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길수록 사고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주행거리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해외사례를 수집한 뒤 어떤 보험료 산정방식을 선택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주행거리를 조작할 가능성이 높고, 생계형 자영업자나 장거리 운전이 필수인 영업사원 등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위성은 있으나 운전자와 보험사간 신의성실 원칙 등 실현 가능성은 좀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일 안하는 공무원 ‘철밥통 깬다’

    울산시가 한번 공직은 영원하다는 ‘철밥통’ 깨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 남구가 일 안 하는 공무원에 대해 분발하든지 나가든지 스스로 선택하도록 촉구하는 공개인사를 단행했다. 울산시는 최근 사무관급 이상 정기인사를 하면서 시정지원단이라는 직제를 신설해 5급 1명과 6급 3명 등 4명을 지원단으로 발령했다. 울산 남구도 최근 사무관급 정기인사에서 업무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사무관 3명을 총무과에 대기발령했다. 곧 있을 사무관 이하 인사에서도 이같은 인사방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직무성과 개인역량이 공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공무원에 대해 자성과 분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정지원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실·국장이 시 전체 직원 가운데 함께 근무하고 싶은 사람을 국·실 정원의 3배수까지 추천하도록 한 뒤 한번도 추천받지 못한 직원 가운데 안팎의 여론 등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환경·교통분야에 현장 업무나 과제를 주고 1년 뒤 평가를 해 부서 복귀나 퇴직을 유도할 방침이다. 남구는 전체 직원들과 해당 주민, 시·구 의원 등의 여론을 종합해 총무과 대기발령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발령 공무원에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연구과제와 업무를 준 뒤 실적을 평가해 복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와 구는 지원단 및 대기발령 공무원들이 정식부서로 복귀하지 못하면 스스로 퇴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불성실하고 대외적으로 지탄을 받아 공직 이미지를 흐리는 공무원에 대해 정년을 보장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공직 안팎에서는 자질이 떨어지는 공무원에게 분발을 촉구하고 공직에 대한 철밥통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데는 찬성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개적인 인사는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방의원 ‘겸직 제한’ 이뤄질까

    지방의원의 겸직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 개정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의원 유급제 실시 이후 겸직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반영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 24일 행정자치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현재 지방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5가지가 의원 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다. 이 법안들은 대부분 겸직으로 인해 권한 남용이 우려되고 성실한 의정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직종은 겸직금지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한광원·이경숙 의원은 새마을금고 및 신용협동조합의 상근 임직원 등 권한 남용 우려가 큰 직종을 겸직 금지대상에 넣는 법안을 각각 냈다. 같은 당 양형일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 비서관, 비서,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은 겸직금지 대상에 넣고, 대학교수 등 교원은 임기중 휴직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다른 직을 가진 경우엔 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조례에 위임토록 했다. 아울러 영리행위 제한도 법안에 넣었다. 의정활동과 관련해 개인의 영리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한하는 것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법안들은 그러나 현재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계류중이다. 지방의원의 상당수가 정당 소속인 데다,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법개정에 앞장서서 나서려고 하지 않기 때문. 참여정부 내에서 법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나온다. 지역에 따라 사정이 다른 점도 법 개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영리행위를 막기 위해 지방의원이 직업과 관련한 상임위에 배정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의 경우 농어촌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전남 함안군의회는 의원 9명 모두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경남 산청군의원 10명 중 8명은 농업에 종사하는 등 직업구성이 다양하지 못하다. 따라서 영리행위를 제한하면 사실상 현재 급여로는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행자부는 제출된 법안들 중 상당부분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국회 내에서 논의만 본격화되면 법 개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법안을 또 내기보다는 국회 상임위에서 현재 제출된 법안들을 수정해 단일안을 만들어 처리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탈 많은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니…”

    “탈 많은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니…”

    “화성에 경찰서가 없어요.” 최근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화성지역에 경찰서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화성경찰서’가 화성이 아닌 오산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인구 31만여명·면적 서울의 1.4배 22일 경기지방경찰청과 화성시에 따르면 인구 31만여명의 화성시는 서울보다 1.4배나 큰 면적에다 8000여개의 중소기업과 15만명의 근로자가 산업 활동을 벌이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24만명이 추가로 늘어나 시의 인구는 조만간 50만명을 훌쩍 넘게 된다. 그럼에도 화성시에는 경찰서가 없다. 있지만 17년전 화성시에서 분리된 오산시(당시 오산읍)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오산에 있는 ‘화성경찰서’는 인구 44만 5000여명의 화성과 오산(13만 5000여명) 등 2개 시를 관할하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978명으로 전국 평균 517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화성경찰서는 서부지역의 치안을 위해 지난해 1월 마도치안센터에 남양형사분실을 설치하면서 강력3팀을 상주시켜 남양동과 서신면, 송산면, 마도면 등 4개 면·동을 담당토록 했다. 그러나 관할지역이 최장 반경 20여㎞에 달해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살인 등 강력 사건이 유난히 많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화성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이 10건(1986∼1991년)이나 발생했다. 최근 한달 사이에도 3건의 여성실종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화가 난 주민들은 시청 홈페이지와 각 포털 사이트에 화성의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우모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살인의 추억, 흉악범죄의 온상이란 오명을 벗을 방법이 없나요. 화성시민으로 부끄럽고 울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범죄의 도시로 악명 높은 곳에 경찰서가 없다니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경찰청, 경찰서 신설 추진 화성시와 경기지방경찰청은 화성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경찰서 추가 개설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화성지역의 면적이 넓어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찰서 신설을 위해 조만간 제안서를 본청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은 지난 2004년부터 3차례에 걸쳐 화성지역에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경찰서 신설은 인구 50만명 이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치안수요에 따라서도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도 경찰서 추가 신설을 정부에 건의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시 전역에 추진 중인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올해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강력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경찰서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탈 많은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니…”

    “탈 많은 화성에 경찰서가 없다니…”

    “화성에 경찰서가 없어요.” 최근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경기도 화성지역에 경찰서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화성경찰서’가 화성이 아닌 오산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지방경찰청과 화성시에 따르면 인구 31만여명의 화성시는 서울보다 1.4배나 큰 넓은 면적에다 8000여개의 중소기업과 15만명의 근로자가 산업 활동을 벌이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24만명이 추가로 늘어나 시의 인구는 조만간 50만명을 훌쩍 넘게 된다. 그럼에도 화성시에는 경찰서가 없다. 있지만 17년전 화성시에서 분리된 오산시(당시 오산읍)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오산에 있는 ‘화성경찰서’는 인구 44만 5000여명의 화성과 오산(13만 5000여명) 등 2개 시를 관할하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978명으로 전국 평균 517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화성경찰서는 서부지역의 치안을 위해 지난해 1월 마도치안센터에 남양형사분실을 설치하면서 강력3팀을 상주시켜 남양동과 서신면, 송산면, 마도면 등 4개 면·동을 담당토록 했다. 그러나 관할지역이 최장 반경 20여㎞에 달해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살인 등 강력 사건이 유난히 많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화성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이 10건(1986∼1991년)이나 발생했다. 최근 한달 사이에도 3건의 여성실종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화가 난 주민들은 시청 홈페이지와 각 포털 사이트에 화성의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우모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살인의 추억, 흉악범죄의 온상이란 오명을 벗을 방법이 없나요. 화성시민으로 부끄럽고 울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범죄의 도시로 악명 높은 곳에 경찰서가 없다니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성시와 경기지방경찰청은 화성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경찰서 추가 개설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화성지역의 면적이 넓어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찰서 신설을 위해 조만간 제안서를 본청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은 2004년부터 3차례에 걸쳐 화성지역에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경찰서 신설은 인구 50만명 이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치안수요에 따라서도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도 경찰서 추가 신설을 정부에 건의한 데 이어 신설 경찰서 부지를 확보해 기부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도 올해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강력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경찰서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미스·한일합섬(韓一合織)」정정배(鄭貞培)양-5분데이트(84)

    「미스·한일합섬(韓一合織)」정정배(鄭貞培)양-5분데이트(84)

    「미스·한일합섬(韓一合織)」정정배(鄭貞培)양은 꽃다운 20세의 아가씨. 어린아이처럼 최고 유연한 피부, 통통한 몸매의 인상은 「차일드·우먼」바로 그것이다. 상업을 하는 아버지 정연삼(鄭然三)씨(61)의 3남3녀 중 세째딸. 형제는 많지만 위로 오빠 둘, 언니 둘이 결혼한 뒤 분가해 나가서 지금은 남동생과 양친의 단촐한 네식구만의 살림이라고. 서울 태생으로 풍문(豊文)여고를 졸업했다. 한일합섬에 근무한지는 1년6개월째. 현재 총무과에서 경리, 문서정리 등의 일을 맡아보고 있다고. 취미는 음악감상. 「샹송」을 좋아하고 특히 「줄리에트·그레코」라면 무조건 좋아한다고. 이유는 『그냥 좋아서』란다. 결혼은 2년뒤쯤으로 예정하고 있고.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남성으로 자기를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되겠죠. 솔직한 사람, 꾸밈이 없는 경상도 사나이 같은 남자가 좋아요』 「스테디」한 남자 친구는- 『아직 없어요. 정말로 없어요』좋아하는 음식은 야채로 만든 것들은 모두. 과일로는 사과를 잘먹고. 일요일이면 야구구경을 즐긴다. [선데이서울 70년 5월 31일호 제3권 22호 통권 제 87호]
  • [늘어나는 귀화자] “애국가 밤새워 외웠는데 한국인 되기 어렵네요”

    [늘어나는 귀화자] “애국가 밤새워 외웠는데 한국인 되기 어렵네요”

    시험 3분전.“첨성대를 만든 사람이 누구죠?”파키스탄인 돌루 시이드(37)씨의 질문에 기자는 “신라 시대 석공이 아닐까요.”라며 궁색한 대답을 했다.“이것봐.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른다니까….”타박하면서도 시이드씨의 손은 예상 문제지를 뒤적였다. ●“3번밖에 기회 없는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부과천청사 안내동 지하에는 귀화시험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귀화신청을 냈다. 한번에 100명을 웃도는 귀화신청자들이 필기시험을 치른 뒤 합격하면 면접시험을 본다. 지난 10일의 시험장에도 80여명이 모여 시험을 봤다. 귀화신청자 대부분은 중국동포 2∼3세대. 부모를 따라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시험을 본 것이다. 오전 10시30분.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들을 배웅하기 위해 부모들은 문앞까지 몰렸다. 자녀들이 시험장 안에서 주관식·객관식 문제(20문항)의 답을 찾는 20분이 부모들에게는 20년처럼 느껴진다. 다들 처음 본 사이지만, 금방 서로를 격려한다. “애국가를 밤새워 외웠는데 잘 쓸 수 있겠죠.”“우리 애는 한국말이 서툴러요. 그래도 세종대왕이랑 이순신은 외웠는데….”“3번밖에 기회가 없으니 이번에 떨어지면 큰일이에요.” 시험장 안에 있는 신청자들은 모두 긴장한다. 우리말로 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옆 응시자가 손을 번쩍 들고 감독관에게 질문하는 동안에도 신청자들은 시험지에만 집중했다. 책상 오른쪽 위에는 외국인등록증이 놓여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외국인등록증은 없어지고 주민등록증 수여와 함께 부모의 호적에 오른다. ●“군대 가야 한다면 가겠습니다.”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30분 동안의 즉석 채점이 끝나고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날 합격률은 52%로 60% 정도 되는 평소 합격률보다 낮았다. 탈락자들은 한국말과 중국말을 섞어가며 복받치는 감정을 토해냈다. 부모들이 항의하지만,“애국가는 다 맞았다는데요.”라는 말이 전부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의 면접시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치른다. 한국에서 ‘가족’을 이룰 수 있는지 종합 검토를 하는 절차다. 중국에서 1년 전쯤 입국해 국내 인터넷 바이크 동호회에도 가입한 안용철(23)씨는 면접관 앞으로 가자 시킨 사람도 없는데 쓰고 있던 모자를 얼른 벗었다. 면접관이 “애국가 문제를 많이 틀렸다.”고 지적하자 얼굴이 붉어진다. 20대 남성 귀화 신청자에게 빠지지 않는 질문이 군입대에 관한 것이다. 면접관은 “국내 법령이 바뀌어 귀화자들도 모두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게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대부분은 “그렇다면 가겠다.”“의무도 중요하다.”고 대답한다.“지금 대답을 기록해 두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라도 하면 부모들도 “국민이 되면 의무를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나선다. 중국군으로 5년 동안 복무했던 최광욱(24)씨는 “중국군 경력도 있고 중국이 지금보다 발전할 가능성도 높은데, 중국 국적을 포기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네.”라고 했다. 사실 귀화 신청자보다 더 긴장하는 사람들은 부모들이다. 한국에서 미용 학원에 다니고 있는 김려화(23·여)씨는 10년 전에 한국인과 결혼한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왔다. 그동안 태어난 동생도 처음 봤다. 면접관이 “90년대 초반에 들어와 지금까지 이렇게 성실하게 사시니 보기 좋습니다.”라고 말을 건네자 “아이를 데려오는데 10년이나 걸렸네요.”라며 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김철명(26)씨도 김려화씨와 같은 이유로 어머니와 10년을 떨어져 지냈다. 면접관이 “어린 마음에 원망스럽지는 않았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김씨는 “원망할 처지가 못됩니다.”라며 어머니의 손을 꼭 쥐었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한 신청자들은 보름에서 한달이 지나면 최종 통보를 받는다. 면접에서 불합격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한번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돌루씨 등 시험을 본 파키스탄인 6명은 아쉽게도 모두 필기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한국에서 5년 이상 산 외국인들이다. 돌루씨가 마지막까지 궁금해 한 예상문제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에 만들어졌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귀띔하며 아쉬워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프로배구] 3강 3라운드 전략 ‘동상이몽’

    “승수쌓기, 이대로 쭉∼간다.”(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제 본궤도에 올랐다.”(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돌풍은 끝나지 않았다.”(대한항공 문용관 감독). 프로배구 2라운드 막바지에 이른 ‘빅3’ 감독들의 한마디다.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3개팀 감독들의 출사표는 그야말로 ‘동상이몽’이다. 대한항공에 단 1패만을 안은 뒤 8승1패의 휘파람을 불고있는 신 감독. 입버릇처럼 “초반에 승수를 쌓아야 한다.”던 그의 말은 일단 성공했다. 그러나 마음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노장이 주축인 탓에 언제 팀 전력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믿을맨’ 레안드로에게 토스가 너무 몰린다는 지적이 따르지만 그의 머릿속엔 ‘제갈공명’답게 무궁무진한 ‘수’가 숨어 있다. 신선호, 석진욱의 조기 출장이 그 것. 필요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백업멤버들도 3라운드의 희망이다. 현대는 숀 루니의 부활과 함께 초반 부진을 완전히 날렸다.“꾀 좀 부릴 때가 됐다.”고 걱정한 김 감독의 모종의 조치(?)가 발동했는지 14일 루니는 지난해 전성기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디그에서도 11개를 기록, 리베로 김정래(15개)를 무색케 하는 성실함도 드러냈다. 여기에 장영기를 대신해 ‘안방마님’을 꿰찬 송인석의 자신감있는 스파이크와 한층 물오른 높이는 약진을 기대케 하는 대목. 문 감독은 “삼성과 현대를 상대로 2차례씩만 이기면 플레이오프는 문제없다.”고 시즌 초부터 장담했다.“이제 1승1패씩 나눠 가졌고,4차례씩의 경기가 더 남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2%’가 부족할 뿐, 전력상 언제라도 삼성, 현대를 깰 수 있다는 게 중평이다. 용병 보비가 날로 노련함을 드러내고 있고, 신영수-강동진-김학민 등 ‘젊은 피’들의 어깨가 단단하다. 이영택 김형우 등 센터진의 속공이 더 먹힐 경우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안영학, 부산과 재계약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15일 “성실한 태도와 안정된 실력을 보인 북한 축구대표출신 안영학(29)과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 톰 크루즈 조언 ‘결정타’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2·레알 마드리드)이 지난 12일 미프로축구(MLS) LA 갤럭시로 전격 이적을 발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관심을 끈 베컴의 미국행에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45)의 설득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컴은 “계약 전날 밤 톰과 1시간이 넘게 통화했다. 그는 진지하게 내게 미국행을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파파라치의 눈이 분산되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33)는 톰 크루즈, 케이티 홈스 커플이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서 결혼할 때 하객으로 참석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베컴에게 불만을 갖게 된 이유도 크루즈의 결혼식 참석 탓으로 알려졌다.AFP통신은 “베컴이 결혼식에 다녀온다고 팀을 떠난 사이 카펠로 감독이 베컴의 성실성에 의심을 품었다.”고 전했다. 카펠로 감독은 베컴 이적 소식을 듣고 “팀 훈련은 같이 하겠지만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겠다.”며 여전히 불만을 드러냈다. 카펠로 감독의 ‘벤치 선언’에 따라 불거져 나온 ‘4월 조기 이적설’에 대해 베컴의 대변인 시몬 울리베이라는 14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 베컴은 카펠로 감독의 발언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14일 인터넷판에서 베컴과 미프로야구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를 아직 활약도 하기 전에 역대 미국 스포츠를 움직인 해외 스포츠스타 6인으로 선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개인면세사업자 중 병원·학원·연예인 등 6000명 부가세 집중 관리

    국세청이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실제 수입에 비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병·의원과 학원, 연예인 등 5976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1일 “전체 개인 면세사업자 107만명중 병·의원과 고액 입시학원, 연예인·작가·과외교습자, 주택임대사업자, 상품권 판매업자, 농수산물 도소매업자 등 부가세 면세사업자 50만명은 지난해 매출액과 사업장 기본현황을 오는 31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면서 “성실신고를 하지 않으면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이후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면세사업자는 ▲의료업 4463명 ▲학원업 1343명 ▲연예인 43명 ▲기타 127명 등이다. 수입금액이 자동으로 드러나 신고없이 자료에 의해 결정되는 보험모집인, 음료품배달원, 복권·연탄 소매업자 등 57만명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 의료업의 경우 비보험 진료수입이 많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원 등이 대부분이며, 학원은 현금으로 받은 수강료나 교재비, 특강료 수입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자가 주로 포함됐다. 연예인 중에서는 밤무대 출연료나 지방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등 이벤트 행사, 회갑 잔치 진행 사례비 등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화성실종’ 수사 장기화 불가피

    경기도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군포와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실종된 노래방 도우미 배모(45), 박모(37)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대조했으나 통화대상자 중 동일 인물이 확인되지 않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과 다른 실종자 박모(52)씨의 주변인물 수사와 금융거래 내역 조사에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5개 중대 500여명의 병력을 동원, 실종자 3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마지막으로 꺼진 화성시 비봉면 비봉IC와 자안리, 양노리 일대에서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또 비봉톨게이트 등 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 7개 톨게이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으며, 지난해 출소한 경기도내 500여명의 성폭행 전과자들을 상대로 실종당일 행적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군포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군포서장에서 경기경찰청 박학근 2부장으로 격상하는 등 수사 장기화에 대비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사랑도 미움도(SBS 오전 8시30분) 산을 헤매던 재혁은 추위에 떨지만 다시 힘을 내 발걸음을 옮긴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재혁은 귀가 솔깃해져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이때 인주가 불을 비추고, 재혁은 어떻게 인주가 자기를 찾아왔는지 놀란다. 이어 재혁은 반가운 마음에 인주를 끌어안다가 자신의 다리가 삐끗했음을 털어놓는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궁합이 좋지 않다며 결혼을 반대했던 동훈의 어머니. 정말 안 좋은 궁합 때문일까. 신혼여행에서 스파를 하던 동훈이 감전되기도 하고, 갑자기 동훈의 회사가 부도가 나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는다. 하루 빨리 갈라서라는 시어머니. 미영은 정말 자기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동훈과 잠시 헤어져 있기로 한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 ‘개국’,‘무인시대’,‘용의 눈물’등 주로 대하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임혁.KBS공채 3기로 방송 경력만 31년. 이전 연극배우 시절까지 더하면 더 오랜 세월을 연기자로 살아왔지만 언제나 성실한 연기자다. 배우는 인기를 쫓기보다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믿는 배우, 임혁을 만나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55분) 영화 속 캐릭터 자체를 그대로 흡수하는 폭넓은 연기로 한국영화계에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자리 잡은 송강호. 그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세계를 만나본다.‘김생민의 Cine File’에서는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한 때 멜로영화의 붐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영화 ‘접속’을 소개한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순재는 문희가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 것을 보고는 옛날 문희가 개울가에서 빨래하던 모습을 회상한다. 한편 민용은 민정이 맡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켓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묘안을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윤호와 유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이었는데….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얼짱-S라인-동안-훈남으로 이어지는 미의 열풍. 그 열풍 속에서 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체형과 최근 유행했던 얼굴 좌우대칭놀이로 알아본 얼굴좌우불균형의 원인 등 미남·미녀에 얽힌 비밀들을 풀어본다.
  • [부고]

    ●문규철(가람캄파니 대표)규상(국가청렴위원회 심사본부장)경란(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여성전문기자)씨 모친상 김영동(경인물류주식회사 대표)송승호(미국 거주)한인섭(서울대 법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30●김태일(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영남대 교수)호일(세현약국 대표)씨 모친상 신병기(삼문한의원 원장)이시현(자영업)씨 빙모상 8일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3)620-4238●윤응열(자영업)응종(삼성화재 금촌영업소)남숙(관악고 교사)씨 부친상 이영관(도레이새한 대표이사 사장)박주천(재미 사업)씨 빙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650-2741●박용희(천우종합건설 대표)평준(나루아트센터 극장장)현준(한강오페라단장·오페라 투란도트 총감독)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7●백경표(자영업)준표(성창기공 상무이사)준식(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씨 모친상 정해숙(금융감독원)씨 시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72-2018●배종원(풍림산업 토건사업부 상무이사)종문(교통안전공단 시험관리팀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3●김태성(예실업 대표)씨 모친상 이숙영(예화랑 대표)씨 시모상 김용식(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과장)방은(예화랑 실장)씨 조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2012●장영(CBS울산방송 기자)씨 부친상 7일 울산 남구 우리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2)273-1668●현영훈(동부한농)상훈(삼희 대표)영설(텍스타일플래닝 대표)씨 부친상 백여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5●오석원(비주얼화인 미술팀 과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30분 (02)3410-6909●고복현(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6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3)420-6152●이장희(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2국 여전1팀 검사역)씨 부친상 7일 인천 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32)502-2087●고동수(서울메트로 과장)원기(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효석(테마연예기획사 이사)씨 빙모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후 3시 (02)392-2899●황병호(전 매일경제신문 편집부국장)씨 별세 주섭(인도네시아 사업)명섭씨 부친상 8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860-3520●박영준(예비역 육군 영관장교)씨 별세 갑화(노비타 대리)씨 부친상 강석봉(상록 부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3●전우환(영성실업 대표)문환(가락휴게소 〃)성환(인천설비 〃)태환(강남인테리어 〃)씨 모친상 홍성식(풍림산업 부장)근종진(근화개발 상무이사)김재홍(라미신제약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1●이정우(신한은행 PB센터 수석팀장)씨 부친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030-7901
  • 애인 반지를 위해 ‘감옥’을 택한 사내의 사연

    “너를 사랑해!” 중국 대륙에 한 20대의 청년이 애인에게 선물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다가 붙잡혀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지모(*墨)시에 살고 있는 한 청년은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회사 건축 자재를 내다팔려다가 민경(民警)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청도조보(靑島早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절도범으로 붙잡힌 건축 자재회사에 다니는 20대 초반의 리(李)모씨는 아주 성실한 직원인 것으로 사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여친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한순간 잘못 생각하는 바람에 인생을 망쳐버렸다. “따르릉,따르릉” 지난 4일 낮 12시쯤 지모 110 민경에 전화벨이 다급하게 울렸다.당직을 서던 민경중 한 명이 전화를 받자,급히 서두르는 목소리로 “절도범이 회사 건축자재를 훔쳐가고 있는데,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해야 하니 즉각 와달라.”는 긴급 신고전화였다. 즉각 현장에 급파된 민경은 절도범 리씨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수갑을 찬채 민경 기동차에 오르기 직전 범인은 휴대전화를 꺼내 여친에게 먼저 “이젠 우리가 이별을 해야 할때….”라고 안타까운 목소리로 알렸다.이어 자신이 반지를 사기 위해 절도하다 잡힌 저간의 사정을 낱낱이 말해준 뒤,거리의 사람들을 향해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민경의 조사결과 리씨는 지난해 춘제(春節·설날)연휴기간 동안 얼굴이 해반주그레한 여친 셰(謝)모씨를 만나 사귀게 됐다.이들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 급기야 지난해말 결혼 약속을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런일이 있은지,얼마 후 이들 청춘남녀는 우연히 보석 가게를 앞을 지나가게 됐다.보석 가게에서 걸음을 멈춘 그녀가 반지 하나를 가리키며 가졌으면 하는 뜻으로 ”너무너무 예쁘다.”를 연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리씨는 수중에 돈이 없어 지금 사주기는 힘들지만,나중에 구입할 작정을 하고 일단 가격을 물어봤다.가격은 2000위안(약 24만원)이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여친에게 “1개월내에 사주겠다.”고 굳은 약속을 해버렸다.하지만 1개월 동안 뜻대로 돈이 모아지지 않았다.회사로 돌아온 리씨는 온종일 어떻게 하면 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밖에 없었다. 때마침 회사 건축 자재를 내다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고 자신 혼자 밖에 없어 건축자재를 건축 자재를 후무리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다.특히 리씨는 회사 내에서 성실하고 소문이 나 사장으로부터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었던 까닭에 더더욱 의심은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구랍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첫번째 절도에 나섰다.대성공이었다.건축자재를 훔친 뒤 고물상에게 넘겨 손쉽게 500위안(약 6만원)을 벌었다.이후 사장 몰래 짬짬이 건축자재를 조금씩 몰래 내다팔아 1000위안(12만원)을 모았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건축 자재가 시나브로 표시나지 않게 없어지는 것을 눈치챈 사장이 절도범을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하는 있는 사실을 그가 눈치채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화근이었다. 건축 자재를 내다파는데 이력이 붙은 리씨는 자신만만했다.지난 3일 오전 그는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식사나 같이 하자.”고 말했다.그동안 모은 돈과 오늘 한건하면 2000위안은 쉽게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친에게 반지를 선물,기쁘게 해준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리씨는 오전내내 마음이 붕 떠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질 않을 지경이었다.12시가 다 돼 가자,회사 동료들이 모두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안절부절하던 그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건축자재를 빼돌리기 시작했다.이때 리씨는 건축자재만 눈에 보여 사장이 민경에 신고하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사장의 신고를 받은 민경이 현장에서 리씨를 체포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깔깔깔]

    ●램프의 요정한 여자가 버려진 램프를 줍는 순간 요정이 튀어나왔다. 요정:나를 구해줬으니 소원을 들어줄게요. 여자:중동지역의 평화를 원해요. 요정:(지도를 보며) 이 나라들은 천년전부터 싸우고 있다고요. 내 능력으로 풀긴 어려운 문제니 다른 소원을 골라봐요. 여자:그렇다면, 집안일을 도와주고, 가족들과도 잘 지내고, 아내에게 성실한 남자, 그런 남자를 인생의 반려자로 구해주세요. 요정:아까 그 지도 다시 펴.●머피의 법칙 1. 치통의 법칙:치통은 치과문 닫는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2. 라디오의 법칙: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좋아하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나온다. 3. 미용실의 법칙:헤어스타일을 바꾸려고 작정하면 사람들이 갑자기 스타일이 멋지다고 한다. 4. 쇼핑백의 법칙: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언제나 쇼핑백의 맨밑바닥에 깔려있다. 5. 바코드의 법칙:사면서 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일수록 계산대에서 바코드가 잘 찍히지 않는다.
  • 노대통령 ‘공직 기강 잡기’ 메시지

    한행수 주택공사 사장이 5일 청와대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는 한 사장의 사의를 수용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대표이사 출신인 한 사장은 열린우리당 재정위원장을 지내다 2004년 11월초 임기 3년의 주공 사장직에 임명돼 10개월의 임기를 남겨 놓은 상태이다. 한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3년 선배이다. 윤 수석은 한 사장의 사의 배경과 관련,“일부 부적절한 처신과 업무에 관한 충실성·성실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 사실상 ‘문책성 경질’이란 점을 숨기지 않았다. 한 사장은 대주주로서 운영하던 주택건설업체인 삼성홈 E&C의 지분을 2004년 11월 주공 사장에 임명된 뒤에도 보유하다 지난해 모두 처분한 것으로 관보에 게재했으나, 실제로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재직 때 부하직원이던 이 회사 현직 고위간부 앞으로 형식적인 명의이전만 해둔 사실이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의 감찰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주택정책에서 물량 공급부문 역할을 맡고 있는 주공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최근 한 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감찰 과정에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특히 분양가 상한제와 아파트 원가공개제 도입시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라는 청와대의 지시를 수개월 전에 받고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대책회의 때 한 사장을 공개적으로 2∼3차례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은 민정수석실의 조사에 대해 “공기업에 대해 통상적으로 업무를 잘하는지 들여다 본다.”고 말했다. 한 사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해선 “금품비리 등 돈 문제는 아니다.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납품비리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금품비리 등 사법처리 대상이 될 만한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박홍기 주현진기자 hkpark@seoul.co.kr
  • [김관기 채무상담실] 낭비로 빚졌는데 개인회생 되나요

    Q실연을 당하고 허탈한 마음에 한참동안 방황했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유흥주점과 경마장, 심지어 정선 카지노까지 다니다 보니 저축은 다 까먹고 5000만원의 빚만 지게 됐습니다. 제조업체에 생산직으로 다니며 월 200만원을 받는 제 저축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개인회생을 생각해봤는데, 낭비를 한 사람은 개인회생을 신청해도 안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답답합니다. -정선호(32)- A안심하십시오라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개인회생에서는 채무자가 낭비를 했다고 면책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개인회생 제도는 채무자가 이미 재정적으로 파산 상태에 있는 경우뿐 아니라 그대로 두면 파산에 이르게 될 우려가 있을 때 원칙적으로 채권자들의 동의 하에 갚을 수 있는 수준으로 채무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즉, 채무자가 장래에 버는 소득으로 과거 발생한 채무를 갚겠다는 것이고, 채권자들도 보통 동의하므로 과거를 정당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채무자의 낭비 여부가 문제되는 것은 파산 절차에서입니다. 파산 절차가 인정되는 근거는 정직하지만 불운했던 채무자를 즉시 면책함으로써 채무자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정직하게 공적인 생활 및 사생활에 있어서 성실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 빚에 시달리게 됐을 것이라는 요건이 갖춰져야 합니다. 이처럼 채권자에게 심한 실체적·절차적 이해관계가 있기에, 법은 장차 채권자들을 위해 낭비행위가 있는 채무자가 파산절차에서 면책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물론 신용에 의한 소비를 장려하는 현대의 금융 관행을 고려해 단순히 능력에 넘치는 할부구매를 한 것 정도를 낭비했다고 보고 면책을 불허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상습적으로 유흥주점과 경마장, 카지노를 출입한 행위는 낭비가 맞습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낭비가 분명한 행위를 했을 때 개인회생을 선택해야 하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점은 통상 사용하는 서식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파산신청서에는 채무자의 현재까지의 생활 상황을 자세하게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슬롯머신과 경마, 경륜, 포커 등 도박행위를 한 경험 ▲과거 자신의 월수입의 반 이상이 들어가는 호텔이나 콘도, 골프장, 고급 음식점에 다닌 경험 ▲과거 5년간 국내·해외여행 경험 ▲과거 5년간 100만원 이상 물건을 산 경험을 쓰도록 했습니다. 모두 낭비를 했는지 판단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이에 반해 개인회생 신청서에는 이같은 상황을 적는 난이 아예 없고, 다만 채무가 증대된 원인을 적도록 채무가 늘어난 원인을 적도록 하고 있을 뿐인데, 굳이 그 경위를 적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개인회생이 원칙적으로 과거 채무자 행동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개인회생을 신청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프로농구] ‘3점슛 폭발’ KT&G, 천적LG 잡다

    외곽포가 폭발한 KT&G가 LG의 발목을 잡으며 지난해 11월18일 이후 처음으로 공동 6위로 복귀했다. KT&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6∼07프로농구 경기에서 LG를 89-77로 제압했다.KT&G는 13승15패로 삼성,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합류했다. 선두 모비스와는 6.5경기 차이. 반면 5연승을 노렸던 LG는 일격을 얻어맞아 16승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선두와 3.5경기 차. 이번 시즌 들어 KT&G는 LG에 유난히 약했다. 세 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하지만 이날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LG의 퍼비스 파스코가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해 빠졌기 때문.‘성실맨’ 찰스 민렌드는 KT&G의 단테 존스와 주니어 버로를 맞아 ‘두 사람 몫’을 해야 했다. 승부는 3점포에서 갈렸다.KT&G는 주희정(18점 3점슛 6개)과 단테 존스(24점 3점슛 4개), 루키 전원석(9점 3점슛 3개) 등이 3점슛 16개를 림에 꽂으며 LG를 초토화했다. 전반에 KT&G가 조금씩 리드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도 만만치 않았고,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원석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KT&G는 3쿼터 중반 존스가 3개, 주희정이 1개의 3점슛을 보태며 71-51로 앞서나가 승기를 굳혔다.LG는 민렌드가 30점으로 분전했으나 KT&G의 고감도 외곽포에 밀려 무릎을 꿇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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