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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어렵다며 희망퇴직 미신청자까지 해고…법원 “부당”

    회사 어렵다며 희망퇴직 미신청자까지 해고…법원 “부당”

    회사가 갑작스레 어려워졌다고 해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직원까지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A사회복지법인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직원 7명을 2020년 2월 경영상 이유로 일괄 해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는 인정되나 A법인이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해고 대상자를 선정하거나 근로자와 성실한 협의를 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해고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업무정지 기간 이후에는 사업장 영업이 가능한데도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근로자 전원을 해고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해고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법인과 해고 협의를 한 근로자 대표는 공론화 과정도 없이 선출됐고 선출일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협의 내용을 해고 대상이 된 근로자와 공유했다는 사정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08년 설립된 A법인은 부산의 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인건비 부정수급 비리가 터지면서 2019년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5억 3200여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1월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게 돼 운영이 어려워지자 법인은 직원들에게 경영상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공고했다. 직원 32명 중 25명은 희망퇴직을 했고 이를 거부한 7명은 해고됐다.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해고가 부당하다며 직원들이 낸 구제 신청을 받아들였다. A법인은 판정에 불복해 2020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 김남국 “이재명 출마 만류…가까운 분 대부분 반대”

    김남국 “이재명 출마 만류…가까운 분 대부분 반대”

    친명계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보궐 출마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문의 정치 복귀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을 걸로 생각이 된다”며 “주변에 가까운 분들은 대부분 반대했다. 반대를 하신 분들의 많은 이유는 조금 더 쉬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치르는 동안에 모든 것을 정말 쏟아 부었다”며 “아직 선거 끝나고 나오기는 이르다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하고 계시다. 계양으로 출마하는 것이 본인의 어떤 정치에는 손해가 많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당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본인의 어떤 정치적 일정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조금 더 숙고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당인으로서 그래서 선당후사 하는 정신과 ‘도와달란다’는데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던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추측했다. 김 의원은 “굉장히 만류하는 쪽의 한 명이었다”며 “‘이 고문이 전면에 나서서 책임감 있게 선거를 치러야 된다’는 분위기가 당 내에서 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 고문 전략공천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격 투수 준비하겠다고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도 답했다. 김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괴롭힐까봐 출마하지 말자고 했다”며 “이런 농담도 진담 반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 누가 나오더라도 이 고문은 성실하게 임하실 것”이라며 “사실 이렇게 출마하는 것은 손해가 더 많다. 지금은 어려운 당 차원에서 선거 결과에 책임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여러 명분에 대한 싸움도 있을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출마를 결정한다는 게 어렵다”며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기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대선 주자들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도 안돼 각각 자신들의 ‘안방’에서 금뱃지를 달겠다고 나선 것은 명분도 약하고 모양새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지낸 이 전 지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받는 계양을에 연고가 없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 전 지사가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이 전 지사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분당갑이 정치적 고향이다. 이런 까닭에 이 전 지사가 검경 수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수사 방탄용’으로 선거에 나왔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국회의원은 헌법 제44조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171석을 갖고 있는 거대 다수당이다.  이 전 지사가 받고 있는 의혹은 대장동 특혜 개발, 성남FC 후원금, 아내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등이다. ‘4000억 도둑질’로 불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은 재판이 진행 중인데 개발 이익이 아무리 커져도 성남시는 1822억원만 가져가는 특혜 구조를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일 때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및 광고비 등으로 160억원을 받고 용도 변경 등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난 2일에서야 경찰이 성남시청을 처음 압수수색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청이 지난달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전 지사 측은 관련 의혹이 모두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금뱃지를 달려 한다는 비판 또한 어불성설이라고 할 것이다. 잘못한 게 없다면 선거과정은 물론 당선된 이후에도 검경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될 일이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국민이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전 지사는 명심하기 바란다.
  •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사설]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계양을 출마, ‘수사 방탄용’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과 합당하기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대선 주자들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도 안돼 각각 자신들의 ‘안방’에서 금뱃지를 달겠다고 나선 것은 명분도 약하고 모양새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지낸 이 전 지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받는 계양을에 연고가 없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 전 지사가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이 전 지사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분당갑이 정치적 고향이다. 이런 까닭에 이 전 지사가 검경 수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수사 방탄용’으로 선거에 나왔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국회의원은 헌법 제44조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171석을 갖고 있는 거대 다수당이다.  이 전 지사가 받고 있는 의혹은 대장동 특혜 개발, 성남FC 후원금, 아내 김혜경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등이다. ‘4000억 도둑질’로 불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은 재판이 진행 중인데 개발 이익이 아무리 커져도 성남시는 1822억원만 가져가는 특혜 구조를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일 때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및 광고비 등으로 160억원을 받고 용도 변경 등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난 2일에서야 경찰이 성남시청을 처음 압수수색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청이 지난달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전 지사 측은 관련 의혹이 모두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금뱃지를 달려 한다는 비판 또한 어불성설이라고 할 것이다. 잘못한 게 없다면 선거과정은 물론 당선된 이후에도 검경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될 일이다. 이 약속을 지키는지 국민이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전 지사는 명심하기 바란다.
  • ‘뜻밖의 여정’ 나영석 “윤여정, 할리우드에서도 본인이 체득한대로 일해”

    ‘뜻밖의 여정’ 나영석 “윤여정, 할리우드에서도 본인이 체득한대로 일해”

    나영석 PD가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 첫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6일 tvN 측은 ‘뜻밖의 여정’을 연출한 나 PD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지난 2021년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펼쳐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 여정을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뜻밖의 여정’에서는 ‘배우 윤여정’의 모습과 ‘꾸밈없는 인간 윤여정’의 모습을 공개함을 물론, 그간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온 윤여정과 이서진의 재회가 그려진다. 다음은 tvN 측과 나영석 PD의 일문일답. -‘뜻밖의 여정’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윤여정 선생님과 어느 날 저녁을 먹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여러 홍보 일정 때문에 미국 LA로 출장 가신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같이 가서 선생님의 미국 생활이나 국내에서와는 좀 다를 것 같은 미국 현지 여러 행사를 소화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여정’으로 제목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리고 ‘뜻밖의 여정’을 통해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 그렇게 갑자기 저녁 자리를 하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라서 ‘뜻밖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 윤여정의 진짜 모습, 배우를 업으로 삼고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지만 또 한편으론 ‘그냥 일일뿐이야!’라고 시크하게 외치는 배우 윤여정 뒤에 가려진 진짜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뜻밖의 여정’이라고 제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10박11일 여정을 함께 했는데, 제작진이 느낀 현장 속 윤여정 배우님의 모습은 어떠셨는지 한마디로 할리우드 안에서도 ‘윤여정’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많은 말들을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수십 년간 체득한 대로 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가 잘 안된다며 매일 고민하시지만 그만큼 성실하게 인터뷰를 준비하십니다. ‘파친코’와 같은 우리의 역사를 담은 내용은 잘못 알려지면 안 된다면서 미리 빽빽하게 영어로 답변지를 써가며 다음날 인터뷰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대본도 본인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다시 고쳐 보내는 모습도 봤습니다.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사는 점, 본인의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 없이 사는 점 등에 오히려 미국 관계자들도 더 환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니저로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선생님과 여러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아 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할리우드의 일하는 방식을 엿보는 일들이 많았기에 영어도 그렇고 미국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씨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작품을 준비하며 휴식기 중이라 해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선생님 일하러 나가시면 거기 모셔다드리고, 일하시는 동안 우리는 LA를 놀러 다니자고 꼬시기도 했습니다. -윤여정과 이서진의 동행 케미는 어땠나요. LA의 풍경과 할리우드에서 멋지게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탈주를 꿈꾸는 매니저 이서진의 모습은 덤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할 때는 ‘뜻밖의 여정’이지만, 선생님이 일하고 계시거나 시간이 남을 때는 늘 탈주를 꿈꾸고 어딘가를 놀러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과거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잇는 본인만의 프로그램 ‘이서진의 라라랜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뜻밖의 여정’은 오는 8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이승기·조보아 국세청 홍보대사로

    이승기·조보아 국세청 홍보대사로

    국세청은 지난 3월 제5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연예인 이승기와 조보아(본명 조보윤)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4일 위촉했다. 이승기는 “우리 사회에서 공기 같은 역할을 하는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다는 믿음으로 성실 납세가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시작이자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근원임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광고·출판물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2004년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1박 2일’, ‘강심장’, ‘싱어게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았다.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등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다. 배우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해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 공수처, 손준성만 기소… 고발장 작성자 못 밝힌 ‘용두사미’ 수사

    공수처, 손준성만 기소… 고발장 작성자 못 밝힌 ‘용두사미’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혐의점은 밝히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불구속 기소했지만 핵심 혐의였던 직권남용 의혹은 규명하지 못하면서 수사가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수처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손 보호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공모관계로 같은 혐의가 적용된다고 봤지만 공수처법상 기소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검찰로 단순이첩했다.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등 나머지 피의자들은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는 사건 제보자인 조성은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이 손 보호관에서 김 의원을 거쳐 조씨에게 순차 전달됐다고 봤다. 공수처가 손 보호관에게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다.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 고발장이 2020년 4월 총선 기간에 실제 접수되진 않았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련의 행위 자체가 이른바 ‘추상적 위험범’에 해당되기에 범죄가 성립된다고 봤다. 공수처는 사건의 핵심이었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의혹은 무혐의로 판단했다.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고발장 작성자도 특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손 보호관이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소속 검사에게 관련 판결문의 조회·수집을 지시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수사했지만 고발장 작성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하지 못했고 법률적으로 검사 직무에 고발장 작성이 포함되는지 등을 고려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무혐의 처분에 대해선 “그가 고발장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심으로 고발된 사건이나 고발장 작성자 특정 단계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했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수처의 처분은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손 보호관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을 세 차례나 기각당했다. 또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취소당하는 굴욕도 겪었다. 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손 보호관과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수처가 공심위 권고에도 손 보호관의 기소를 강행하면서 재판 단계에서 공소유지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손 보호관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는 스스로 아마추어임을 자청한 것을 넘어 이젠 소위 ‘정치검사’의 길로 걷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다. 김 의원도 “고발사주는 실체가 없는 광란의 정치공작임이 드러났다”며 “검수완박 일당의 용역 깡패 역할을 한 공수처장이 원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 공수처, ‘고발사주’ 손준성 기소·尹은 무혐의…8개월 수사 ‘용두사미’

    공수처, ‘고발사주’ 손준성 기소·尹은 무혐의…8개월 수사 ‘용두사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혐의점은 밝히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불구속 기소했지만 핵심 혐의였던 직권남용 의혹은 규명하지 못하면서 수사가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수처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손 보호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공모관계로 같은 혐의가 적용된다고 봤지만 공수처법상 기소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검찰로 단순이첩했다.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등 나머지 피의자들은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는 사건 제보자인 조성은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이 손 보호관에서 김 의원을 거쳐 조씨에게 순차 전달됐다고 봤다. 공수처가 손 보호관에게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다.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 고발장이 2020년 4월 총선 기간에 실제 접수되진 않았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련의 행위 자체가 이른바 ‘추상적 위험범’에 해당되기에 범죄가 성립된다고 봤다. 고발장 작성자 특정 못한 공수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는 무혐의 공수처는 사건의 핵심이었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의혹은 무혐의로 판단했다.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고발장 작성자도 특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손 보호관이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소속 검사에게 관련 판결문의 조회·수집을 지시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수사했지만 고발장 작성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하지 못했고 법률적으로 검사 직무에 고발장 작성이 포함되는지 등을 고려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윤 당선인 무혐의 처분에 대해선 “그가 고발장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심으로 고발된 사건이나 고발장 작성자 특정 단계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했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수처의 처분은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손 보호관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을 세 차례나 기각당했다. 또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취소당하는 굴욕도 겪었다. 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손 보호관과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수처가 공심위 권고에도 손 보호관의 기소를 강행하면서 재판 단계에서 공소유지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손 보호관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는 스스로 아마추어임을 자청한 것을 넘어 이젠 소위 ‘정치검사’의 길로 걷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다. 김 의원도 “고발사주는 실체가 없는 광란의 정치공작임이 드러났다”며 “검수완박 일당의 용역 깡패 역할을 한 공수처장이 원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 ‘BTS 병역 특례’ 총대 멘 황희 문체부 장관…“20대 청년들에게 호소드린다”

    ‘BTS 병역 특례’ 총대 멘 황희 문체부 장관…“20대 청년들에게 호소드린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 특례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장관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의 군입대를 앞두고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일명 ‘BTS법’으로 불리는 대중문화예술인 예술요원 편입제도 신설을 촉구했다. 황 장관은“최근 들어 한류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다. 그 시작점에는 BTS가 있고, 또 오징어게임이 있고, 기생충이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문화예술인, 체육인, 학위 소지자 등 전문가 등에게 병역특례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전체 병역특례 규모는 2019년 기준 최근 10년간 약 13만 4000명으로 이 중 예술·체육요원은 484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대중문화예술인은 국위선양 업적이 너무나 뚜렷함에도 병역 의무 이행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이는 분명한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과거와는 현격히 달라진 환경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는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불공정할 수도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황 장관은 특히 “K팝은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며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그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1회당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낳고, 해외 유수의 음악상을 석권하는 등 세계를 울리는 문화적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장관은 “20대 청년들에게 호소드린다. 성실히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현재 수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할 대한민국 모든 분들께 간절하고 절박하게 호소드린다”라며 BTS 병역특례에 대해 양해를 부탁했다. 또한 황 장관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중문화예술인 예술요원 편입제도 신설에 관한 ‘병역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편익기준을 만들기 위해 국방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왜 일 제대로 안 해”…직원 상습 폭행한 대표 ‘실형’

    “왜 일 제대로 안 해”…직원 상습 폭행한 대표 ‘실형’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직원을 상습 폭행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4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0년 9월 사무실에서 직원 B씨 뺨을 5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 4월까지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여러 번 발로 차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또 욕설로 협박하고, 넘어뜨려 머리채를 움켜잡아 끌고 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B씨가 평소 거래처 수금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영업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때리고 다치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의 폭행은 인격과 자존감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엄벌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가 불성실하게 업무하고 횡령했기 때문에 폭행했다고 주장하나, 설령 피해자에게 일부 잘못이 있다고 피고인 범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속보] ‘삼표 양주채석장’ 현장 책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 “증거 이미 확보 주거 일정”

    [속보] ‘삼표 양주채석장’ 현장 책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 “증거 이미 확보 주거 일정”

    지난 1월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현장 책임자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김재근 영장전담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A(45·남)씨 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3일 오후 늦게 기각했다. 법원 측은 “이미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가 확보됐고 주거가 일정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기각된 현장 책임자는 안전과장 B(40·남)씨, 발파팀장 C(50·남)씨 등이다. A씨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안전조치의무위반치사) 혐의가, C씨에 대해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가 각각 추가로 적용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혐의를 인정하느냐”, “회사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경찰은 이들 외에 삼표산업 본사 소속 골재담당부서 관계자 3명(상무 포함)과 양주사업소 소속 관계자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3명의 근로가 숨진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29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채취를 위한 천공(구멍 뚫기)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사건을 맡은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측면이 있던 사고였다”며 A씨 등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 3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경사면의 적정 기울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채석작업이 이뤄지고 평소 안전점검 없이 성토·굴착·발파가 진행된 점 등을 확인했다. 빗물 침투 영향과 발파 작업으로 인한 지반 약화, 균열 등 붕괴 전조현상에도 임시 조치만 하고 생산 위주로 관리체계를 운영한 점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삼표산업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조사도 함께 받고 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한 첫 중대 산업재해였다. 형법상 죄를 규명하는 경찰과 달리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포함한 산업재해 관련 혐의 등을 캐고 있다.
  • “‘자녀 입시비리…윤로남불’ 말 떠돈다” 송영길, 尹 비판

    “‘자녀 입시비리…윤로남불’ 말 떠돈다” 송영길, 尹 비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자리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민생 행보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작 민생 문제 해결 약속은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1000만원 피해 보상은 교묘한 말 바꾸기로 선별적 쥐꼬리 보상으로 둔갑했다”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1기 신도시 용적률 500% 적용과 30년 이상 아파트에 대한 안전 진단 폐지는 중장기 과제로 바꿨다가 국민이 반발하니 다시 추진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과 내각을 겁박했던 윤 당선인이 선택한 내각 후보자들은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 입시 비리부터 전관예우, 업무 추진비 의혹까지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며 “‘윤로남불’이라는 말이 나돈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통령은 가마 타고 마을을 도는 과거 급제자나 외국 순방 때마다 기념 우표를 찍어대던 전두환 씨처럼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5년동안 성실히 이행하는 자리다”라며 “정말 민생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한 약속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밤을 새워서라도 고민하길 권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립대, 서대문구와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립대, 서대문구와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서대문구와 ‘2022년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건비 90%(월 200만원 기준)와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유망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교육해 정규직으로 전환되게끔 서울시립대학교와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수행 및 참여기업의 성실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2019년 기업 상생 인턴 사업 우수사례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사업 소개에 이어 14개의 환경·소설·디지털 관련 창업기업, 청년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시립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대문구와 손잡고 지역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연간 26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최대 3년간 실시하는 지역 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2022년 시작하는 캠퍼스타운 사업 및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환경(E)·소셜(S)·디지털(D)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암퇘지 유두도 나왔다…中대학생들이 받은 도시락

    암퇘지 유두도 나왔다…中대학생들이 받은 도시락

    학교 측 배급 도시락에 ‘불만’“돼지 사시미를 먹으라는 거냐” 격리 중인 상하이 퉁지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측 배급 도시락의 경악할 만한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28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상하이 퉁지대학 돼지 사시미’란 해시태그와 함께 보기만 해도 메스꺼운 사진들이 올라왔다. 계속된 항의를 학교 측이 묵살하자, 참다 못한 학생들은 소셜네트워크시비스(SNS)를 통해 열악한 격리 상황을 외부에 알린 것이다. 여론이 들끓자 관련 당국이 문제의 납품업체 처분에 나섰지만, 상황을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퉁지대는 전국적으로 맛있는 학식(학교식당)으로 명성이 자자했기에 학생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 컸다. 학생들이 공개한 사진 속 도시락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돼지고기는 제대로 익지 않았으며 비곗덩어리에는 굵은 털이 수북했다. 또 식용으로 잘 쓰지 않는 암퇘지의 유두 부위가 나오기도 했으며 기생충의 흔적도 남아있었다.육류뿐만 아니라 배급받은 밥과 빵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곤충이 들어있었으며 야채 볶음에서는 손톱만 한 벌레나 달팽이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진과 함께 “며칠째 돼지 유두와 비곗덩어리를 먹는 것까진 참았지만, 이젠 기생충투성이인 돼지 사시미를 먹으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또 다른 학생은 “위생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면서 “도시락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달 전 상하이 봉쇄령이 내려지며 학교 숙소에 꼼짝없이 갇힌 퉁지대 학생들이 당일 점심 때 배급 받은 도시락의 형편없는 위생 상태를 단체로 폭로한 것이다.퉁지대는 3월 9일부터 학교를 봉쇄했고, 4월 초부터는 기숙사 건물과 숙소 전체에 봉쇄령을 내렸다. 초반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교내에서 몇몇 발견됐지만, 강력한 폐쇄 정책 때문에 한동안은 잠잠했다. 하지만 며칠 전 방역 규칙을 성실히 지켜온 학생 기숙사동에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여론이 들끓자 관련 당국이 해명하고 조치에 나섰지만, 진화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상하이 소재 대학들의 물류 공급을 전담하는 ‘상하이 대학 물자 조달 출고 관리 센터’가 지난 26일 퉁지대 돼지고기 파동에 대한 공고를 내놨다. 문제의 돼지고기 공급업체와 도시락 제조업체의 이름이 공개됐다. 센터 측은 이들과 공급 계약을 중지하고 관리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성난 여론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우리학교는 우리가 지킨다...캠퍼스 지킴이 발대식

    우리학교는 우리가 지킨다...캠퍼스 지킴이 발대식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캠퍼스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행정과 재학생 중 1학년 30명, 2학년 20명을 캠퍼스지킴이로 선발했다. 캠퍼스지킴이는 앞으로 교내 안전취약지역 순찰,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범죄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활동, 폭력예방교육, 클린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퍼스지킴이 단장인 이다영(2학년) 학생은 “학우들이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미 지도교수(경찰행정과)는 “캠퍼스지킴이를 통해 학생 인권 보호와 건강하고 깨끗한 캠퍼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타 셰프’ 정창욱,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불구속 기소

    ‘스타 셰프’ 정창욱,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불구속 기소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 셰프’로 유명세를 얻은 정창욱(42)이 폭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셰프 정창욱씨를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정창욱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정창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 1월 정창욱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정창욱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명백한 내 잘못이다. 당사자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재일교포 4세인 정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미쉐린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한 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 셰프로도 알려져 있다. 
  • [속보] 푸틴 “외부서 우크라 사태 개입하면 전격 대응”

    [속보] 푸틴 “외부서 우크라 사태 개입하면 전격 대응”

    “자랑하지 않고 필요하면 ‘그것’ 사용할 것”푸틴 “이미 모든 결정 내려져 있어”미 블링컨 “푸틴, 협상 불성실”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제3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려 할 경우 러시아는 이에 대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만일 누군가가 외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개입하려 하면서, 러시아에 허용할 수 없는 전략적 위협을 조성할 경우 이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은 전격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모든 결정은 이미 내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이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러시아 외에) 누구도 그러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자랑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과제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면서 “이는 역사적 미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돈바스 지역 주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우크라 독립국가 자격 없다 생각”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 “현재까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의미 있는 협상에 진지하다는 어떤 신호도 보지 못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청문회에서 “만약 푸틴 대통령이 협상에 진지하고 우크라이나도 참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최종 상태(end state)는 독립적인 주권 국가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결정할 것”이라면서 “우리 목적은 우크라이나가 자국 힘으로 러시아를 격퇴하고 협상 테이블에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말을 보면 이번 전쟁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부가 될 가능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로 자격이 없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어떤 형태로든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푸틴 대통령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 인천지법 “여학생 스토킹 벌금 낸 보조강사 해고는 정당“

    여학생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집요하게 보내거나 반복적으로 전화해서 괴롭힌 혐의로 해고를 당한 고등학교 보조 강사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소액58단독 김주완 판사는 전직 모 고교 보조강사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근로에 관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은 A씨의 범행은 교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위반한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교 측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원고는 학생들을 교육하거나 선도해야 할 지위에 있는 교원”이라며 “교원은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하고 더 엄격한 품위유지 의무를 부담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원고는 교원으로서의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고 이는 계약제 교원 채용계약서가 정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경범죄 처벌법상 장난전화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0대 여학생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불러 올 내용의 카카오톡 메신지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80여 차례 반복해 보내 괴롭힌 혐의 등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피해자가 차단하자 2020년 12월부터 한 달가량 120여 차례나 전화해 괴롭히기도 했다. 범행 당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됐으나 시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스토킹 처벌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 피해 여학생이 고소를 취하 해 A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장난전화 혐의로만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범행 당시 인천의 한 고교에서 보조강사로 일했다. 보조강사는 교사가 수업할 때 교실에서 함께 학생들을 가르치는 계약제 교원 신분이다. A씨는 경찰 조사 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되자 해고된 날부터 계약기간까지 받지 못한 임금 500여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패소로 받을 수 없게 됐다.
  • [사설] 다시 열리는 총리 청문회, 인준 결정하는 검증 돼야

    [사설] 다시 열리는 총리 청문회, 인준 결정하는 검증 돼야

    여야는 이틀째마저 파행으로 끝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다시 열기로 했다. 법정 청문 기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서로 책임 공방을 벌였지만 부실 자료 제출로 파행의 빌미를 제공한 한 후보자 측은 물론 내각 검증이란 국회의원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민주당과 정의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잘 알아야 한다.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직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쳤지만 10년 전 주미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민간인으로 살아오면서 경력의 관리 필요성도 없어졌을 것이다. 게다가 지난 10년간 각료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기준조차 높아지면서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료 20억원을 비롯해 이해충돌이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여러 사례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한 후보자에게는 총리 후보자로서 정당이 요구하는 자료 제출과 의혹 해명의 책무가 있다. 한 후보자는 다음 청문회 때는 성실히 자료를 내길 바란다. 한편으로는 검증과는 크게 연관성도 없는 50년 전 월급 내역이나 이미 사망한 존속의 부동산 거래 내역 같은 과도한 자료 요구도 문제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국정감사 때 과도한 자료 요구로 정부 부처들이 곤욕을 겪는 것처럼 각료 후보자에 대한 과잉 자료 요구 관행도 사라져야 한다. 청문회 재개최에 합의한 만큼 국민들도 총리에 적합한지를 제대로 살필 수 있도록 여야 모두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민주당도 한 후보자에 대한 몽니를 거두기 바란다. 인준 여부는 청문회에서 혹독한 검증을 거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국회 스스로가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성을 따지지 않아 ‘청문회 무용론’ 같은 비판을 들어서야 쓰겠는가.
  • ‘정준영 불법촬영’ 부실 조사한 경찰관 1심 집행유예

    ‘정준영 불법촬영’ 부실 조사한 경찰관 1심 집행유예

    가수 정준영이 2016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허위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허위작성공문서행사·뇌물수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 A(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벌금 5만원과 추징금 1만 7000여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정씨가 불법 촬영 혐의로 여자친구로부터 고소당했던 2016년 8월 무렵 수사 과정에서 정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라는 상급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범행 영상 확보 없이 정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그 무렵 정씨의 변호인으로부터 ‘휴대전화나 포렌식 자료 확보 없이 사건을 신속하게 송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식사를 대접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씨가 조사에서 “피해자가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고, 동영상은 촬영 직후 바로 삭제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범행을 시인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포렌식 업체에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변호인으로부터 같은 취지의 확인서를 대신 받아 보고에 포함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성폭력 사건 수사에서 공소 유지에 필수적인 증거 확보를 위한 수사절차를 다 이행하지 아니한 채 형식적인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태만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거나 소홀히 수행한 것을 넘어 직무에 관한 의식적인 방임이나 포기에 해당한다”고 질타했다. 다만 형량은 A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경찰로 근무하며 특별한 징계를 받은 바 없이 성실히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해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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