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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남욱 측근이 8억 비자금 조성…부인하다 맘바꿔 증거 제출

    [단독]남욱 측근이 8억 비자금 조성…부인하다 맘바꿔 증거 제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불법 대선자금으로 넘어간 8억여원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측근이자 이 사건의 자금전달책인 이모씨가 자신의 부인과 운영하던 사업체 등에서 조성한 비자금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이씨는 그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자체를 부인했으나 최근 입장을 바꿔 검찰에 비자금 전달 메모를 넘기는 등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는 부인 유모씨와 함께 남 변호사 소유 사업체인 엔에스제이피엠, 엔에스제이홀딩스 등 부동산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또 강원 강릉에 위치한 물류창고,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운영 사업 등도 맡아왔다. 이씨는 이 사업장들에서 현금을 모아 김용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넘어간 8억 4700만원을 마련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과정에서 천화동인 4호가 이 업체들에 허위로 시행을 맡기거나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이 동원됐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수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이씨는 처음에는 8억여원 등을 조성한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서 이씨는 “(자신은) 남 변호사에게 부족한 부동산 사업 전문성을 돕는 직원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최근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김 부원장 등에게 현금을 전달한 일시와 장소, 액수가 적힌 메모를 검찰에 넘기는 등 입장을 바꿨다. 서울신문은 이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씨는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8층에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검사와 수사관 17명을 보내 김 부원장 혐의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9일 민주당 측 반발로 불발된 지 닷새 만이다. 구속된 김 부원장은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을 통해 “8억원 수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중차대한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요구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밝혔다.또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정 실장은 “제가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라며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 및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 및 워크숍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일주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열고 본격 행감체제로 돌입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24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행감에 대비해, 주요 시정현안을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현판식 이후에는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서대문을), 우형찬 시의회부의장(양천3)과 정진술 대표의원(마포3)을 비롯해 이병도, 이민옥, 서준오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감에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격하고 균형잡힌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합리하게 축소·폐지된 사업 등은 없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대표의원실을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로 운영하고, 오늘부터 2주간 시민들에게 공익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정 의원은 “불성실한 자료제출이나 답변·감사 회피, 왜곡된 언론플레이 등으로 정상적 감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당차원의 일관된 기조와 대응 의지를 대내외에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현판식과 워크숍을 평가하고, “소수 야당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각종 불평등·불공정을 바로잡는 행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22년도 행감 의지를 밝혔다.
  • 여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대치 격화… 민주 “尹 사퇴” vs 국힘 “보이콧 협박”

    여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대치 격화… 민주 “尹 사퇴” vs 국힘 “보이콧 협박”

    검찰이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닷새 만인 24일 재개하자 여야 간 대치는 극한으로 치달았다. 민주당은 압수수색 시작 직후 예정됐던 국정감사 잠정 중단을 선언했지만, 변호사 입회 아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PC 등에 대한 포렌식 수사가 진행된 오후에 국감 복귀를 선언해 최악의 파국은 면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하면서 국민의힘은 강공 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재개하자 의원총회 등을 긴급 개최하며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에게 항의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달려간 박홍근 원내대표는 규탄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의 진두지휘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맡았다고 확신한다”며 “협치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야당을 말살하고 국민과 맞서 싸우는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의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감 기간에 제1야당 당사를 강제적, 물리적으로 침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니 자발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우리의 협조 의사마저 내팽겨친채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대한민국 검찰이 공정하고 정의롭다면 제1야당 당사를 이렇게 침탈할 수는 없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대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권, 염치없는 정권, 파렴치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한발짝도 들여놓을 수 없도록 당원들과 싸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등에 분노를 쏟아낸 민주당은 오후들어 국감에 복귀했다. 비판 여론을 의식해 정치적 공세와 민생은 불리해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긴급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민생위기 속에서도 무능함, 무도함을 넘어서 오로지 정치보복 수사에만 열을 올리며 야당의 당사까지 침탈하는 부당한 상황에 대해, 그리고 정상적인 국감이 이뤄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고 강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정무위·기획재정위 등 상임위 10곳에서 종합감사가 진행됐으나, 민주당의 오전 불참에 이어 오후 늦게 열린 국감에서도 여야 신경전이 끊이지 않았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총동원령은 경계해야 한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김해영 전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그 지향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게 아니라 특정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그런 단일대오에는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에도 “이재명 대표님, 이제 그만하면 되었습니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직격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한 것과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데 대해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지 말라는 취지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보이콧 으름장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다. 시정연설을 듣는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책무이지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국민은 사건의 진상을 알고싶어 한다”며 “진실의 길을 민주당은 더 이상 막아서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가 두려운 사람은 바로 죄를 지은 사람뿐이다. 또 그 범인을 두둔하고 감싸준 집단이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 하고 있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당 당사라고 해서 법 집행의 치외법권이 될 수 없다. 청와대, 대법원, 정당 당사, 모든 국가기관도 정당한 법 집행의 예외 지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이날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불법 리스크’ 방탄을 위해 국회 제1당의 당력을 소모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은 성실히 수사에 협력해야 하며,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글즈3’ 조예영이 배우에 재도전한다고 선언했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조예영은 함께 출연한 한정민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연애 중인 근황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에 재혼할 예정이다. 조예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10대 때부터 10년 넘게 꿈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연기활동 했었어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중간에 연기 가르치는 일도 했었고요. 꿈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난 뭐하고 살지, 뭘 할 수 있지 막막했어요 삶이. 그러다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막 이 직업의 선호도가 높아질 때 쇼호스트에 지원했었어요. 그래도 최종 전까진 붙었었는데 안됐구요. 슬프거나 낙담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이미 어릴 때 오디션 많이 떨어져 봐서 내성이 생겼다고나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준비할 때 찍었던 프로필 몇 개 올려보아요. 각 회사마다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고 방송 메이크업도 다 달라요. 이상할 순 있지만 사람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도 제 사진으로 프로필 수업도 했다고 들었어요. 괜히 뿌듯”이라고 글과 함께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조예영은 또 “연기 다시 해라, 쇼호스트 하는 거냐 물어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두서없이 긴 글 적어봤어요. 기회가 주어지면 성실히 뭐든 할 것이고 그 기회를 잡으려고요. 그리고 도전할 거고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이었어요”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남자친구인 한정민은 “예영아 나는 항상 너 편인 거 알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너만 좋으면 나도 좋은 거야. 열심히 살자”라고 댓글을 달며 조예영을 응원했다.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 공동파업 찬반투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 공동파업 찬반투표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24일 공동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조선 3사 노조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는 26일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같은데도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라서 조합원들의 불만이 쌓이고 교섭 진행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조선 3사 노조 공동교섭 요구안도 마련했다. 공동교섭 요구안은 기본급 14만 23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이사제 조합 추천권 도입, 교육비 지원 현실화, 사회연대기금 10억원 출연 등을 담았다. 사측은 조선 3사가 별개 회사로 경영 환경이 서로 다른 만큼 공동교섭은 비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사측은 “노사가 공동교섭요구안 여부와 상관없이 성실히 교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 3사 공동교섭 요구안이 교섭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공동 파업 투표가 가결되면 파업 실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레고랜드發 ‘돈맥경화’에 50조+α투입

    레고랜드發 ‘돈맥경화’에 50조+α투입

    기준금리 인상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악화된 채권시장의 자금경색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의 회사채 시장·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우선 채안펀드의 가용재원인 1조 6000억원을 24일부터 투입해 시공사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매입에 나선다. 추가 자금 조성을 위한 ‘캐피털 콜’(펀드 자금 요청)도 즉시 시작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 한도는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늘린다.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한국증권금융이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은행권이 한국은행에 요구해 왔던 적격담보증권 확대 조치에 대해서도 한은이 검토에 나선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시장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지자체 보증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임을 다시 한번 확약드린다”고 강조했다.  
  •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펼쳐야”… 서강석 송파구청장, 간부 공무원들 위한 특강 나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펼쳐야”… 서강석 송파구청장, 간부 공무원들 위한 특강 나서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구 정책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간부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 후 마련된 자리로, 5급 이상 공무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구정 3대 역점 분야인 ▲문화·체육·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를 소집단으로 나눠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라이팅 방식으로 토론을 이끌어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어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집무실에 걸려 있는 취임 선서문을 보며 법령 준수의 의무를 거듭 상기한다”면서 공무원의 법령 준수 의무를 강조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 침체 등 계속 이어질 위기 속에서도 헌법의 중심 가치에 따라 성실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이자 송파의 주인”이라며 “이제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구청장은 “33년 공직을 경험한 공직 선배로서 공무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따라 배우고 싶은 선배 공무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文정부 안보라인 ‘서해 피격’ 범행 모의…공모 장소는 靑”

    “文정부 안보라인 ‘서해 피격’ 범행 모의…공모 장소는 靑”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54)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청와대 안보라인을 사실상 다음 수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22일 MBC 보도에 의하면 검찰은 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이 공범”이라고 적시했다. 문 정권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을 사실상 범죄 피의자로 명시한 셈이다. 검찰은 이들이 청와대에서 ‘범행’을 ‘모의’했다고 봤다. 북한군 감청 첩보 입수 후 국가안보실 주도로 열린 두 차례 회의에서 국방부 군 정보망 ‘밈스’의 감청 첩보 삭제 및 합참 보고서 허위 작성을 공모했다는 것이다. 이제 검찰의 칼끝은 서 전 장관 구속영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서훈 전 실장과 서주석 전 차장을 비롯한 문 정부 안보라인의 핵심인사들에게로 향할 전망이다. 종국에는 이 모든 보고를 받았을 최고 결정권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정원법상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발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다음 타깃이다. 이에 대해 박 전원장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검찰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면서도 “만약 조사 요청이 온다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도 안 되지만, 있는 사실을 숨기지도 않고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장관 및 김 전 청장 구속과 관련해선 “주소 및 주거지가 일정하고 수사에도 성실히 협력했다고 생각한다”며 “법원 판단은 존중하지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발부 사유라니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 국힘, 서욱·김홍희 구속에 “이제 文이 답할 시간”

    국힘, 서욱·김홍희 구속에 “이제 文이 답할 시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2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매우 무례한 짓이라고 호통치고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며 감사원장 등을 고발했지만 법원은 서해 공무원의 억울한 죽음을 인정했다”며 “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법원에 대해서도 매우 무례한 짓이라고 호통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월북몰이로 가는 길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외면하고 계속 정치보복을 운운한다면 더 이상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야말로 국민들께 매우 무례한 행동이자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두 사람의 구속은 인과응보”라며 “2년동안 고(故) 이대준씨는 ‘도박빚 월북’이라는 ‘명예살인’까지 당했지만 유가족의 피눈물 나는 노력에 모든 국민들이 호응했고 수사는 지금의 단계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년 간 종북과 친북 사이를 넘나든 그들이 분명 대한민국을 망쳤다”며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일어난 모든 비상식적인 일들의 끝에는 북한이 관련이 있지 않는가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하루를 멀다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 5년의 과오에 대한 철저한 수사만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국민을 안심시켜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월북몰이, 오판이 아니라 조작이었다. 정권 차원의 치밀한 조작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혀 몰랐는지 이제는 입장 밝혀야 한다”면서 “본인도 월북 조작의 공범인지 아니면 부하들의 월북 조작에 속아넘어간 무능한 대통령이었는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앞서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쪽으로 정부가 판단하자 이에 부합하지 않는 감청 정보 등 기밀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합동참모본부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공용전자기록 손상)를 받는다. 김 전 청장은 이씨 사건 경위를 수사한 해경의 총책임자로, 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 은폐, 실험 결과 왜곡 등을 통해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속단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도 받는다. 또 중간수사 결과 발표 때 이씨의 도박 채무를 언급하며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게 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이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두 사람이 구속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구속영장 발부 사유라니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분은 전직 장관, 청장으로서 주소 및 주거지가 일정하고 수사에도 성실히 협력했다”면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를 전직이 어떻게 인멸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도주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평화의 나무여!… 문 前대통령 사저에 제주산 팽나무를 심었다

    평화의 나무여!… 문 前대통령 사저에 제주산 팽나무를 심었다

    제주산 팽나무 ‘평화의 나무’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심어졌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9일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고 제주산 팽나무 10년생 1그루를 기념식수했다고 21일 밝혔다.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등 유족 40여명은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에서 거행된 여순사건 제74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뒤 4·3특별법 전면 개정에 적극 지지를 보냈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오 회장은 “문 전 대통령이 4·3에 봄이 오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한 13만 유족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저에 팽나무를 심게 됐다”며 “이 나무를 ‘평화의 나무’로 명명하고 이 나무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거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4·3유족들의 방문이 반갑고 고맙다”면서 “특별법이 개정돼 국가보상과 수형인들에 대한 무죄판결 소식을 들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팽나무를 볼 때마다 4·3유족과 제주도민들을 생각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겠다”면서 “팽나무가 잘 자라서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이 팽나무처럼 대한민국 전체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이곳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방문해준 것은 처음”이라며 사저 경내와 텃밭을 안내하면서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사저 방문에는 후유장애희생자로 처음 보상을 받게 되는 강순덕(83)씨와 법 개정 이후 최초로 직권재심 무죄판결을 받은 유족 양성실(72)씨도 참석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먼걸음을 해준 4·3유족회가 뜻깊은 선물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기념식수하는 사진들을 남겼다.
  • “하루아침에 거래처 잃었다”… 유통·낙농·운송도 ‘푸르밀發 날벼락’

    “하루아침에 거래처 잃었다”… 유통·낙농·운송도 ‘푸르밀發 날벼락’

    유제품 기업 푸르밀의 갑작스런 ‘사업 종료’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당장 350여명의 푸르밀 직원은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나섰고 하루아침에 거래처를 잃은 낙농가와 화물차 기사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푸르밀과 자체브랜드(PB) 상품 공급 계약을 맺은 유통업체도 푸르밀의 일방적인 통보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긴 마찬가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오는 12월 말까지 홈플러스와 이마트, CU, 이마트24 등 다수 유통업체와 제품 공급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사업 종료와 관련해 푸르밀 측으로부터 어떤 사전 통지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 등 푸르밀과 함께 9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 달 판매량이 40만팩이 넘는다. 홈플러스 역시 15종의 제품을 푸르밀과 계약한 상태로 이 가운데 5종은 PB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큰 영향은 없지만 대체할 거래처를 찾는 데 6주로는 시간이 촉박한 상태”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푸르밀의 공장 가동은 다음달 25일까지다. 푸르밀이 소비하던 잉여 원유 처리도 문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임실의 25개 농가가 푸르밀에 원유를 납품한다. 25개 농가에서는 하루 평균 110t의 우유를 생산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연간 4만t의 원유가 푸르밀 사태로 수요처를 잃게 된 셈이다. 저출산에 따른 우유 판매 부진에 안 그래도 남는 우유를 처리하는 데 골치를 앓는 유업계에도 부담이다. 농민들은 오는 25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열 계획이다. 100여명의 배송 기사와 500여개의 대리점주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대리점주 사이에서는 공식적인 사업 종료 공문조차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농가들이 가공용 원유 쪽으로 전환하겠다면 내년 낙농제도 개편에 맞춰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며 “지금처럼 (음용) 흰 우유를 생산하려고 한다면 다른 업체와 연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밀 노조는 50일 전까지 해고를 통보하고 성실히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44년간 쟁의나 파업을 하지 않았고 임금 삭감과 공장 인원 축소를 감내했지만 신준호 회장의 급여는 그대로였고 심지어 퇴사하면서 퇴직금 30억원까지 챙겨 갔다”고 비판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푸르밀의 전 직원 해고 통보 절차와 과정이 적법한지 조사 중이다.
  • 노벨문학상 작가의 ‘실화 극장’ …영광 뒤의 고단한 인생 이야기[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노벨문학상 작가의 ‘실화 극장’ …영광 뒤의 고단한 인생 이야기[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간만에 노벨문학상 특수가 일었다.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가 올해 수상한 뒤 그의 대표작(으로 국내에 알려진) ‘단순한 열정’이 인터넷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들었고 ‘세월’, ‘빈 옷장’ 등도 여러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문학은 대개 픽션, 즉 ‘사실이 아닌 상상에 의해 쓰인 이야기’지만 에르노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그의 말대로 모든 작품이 자신의 경험담이다. 1974년 출간한 그의 데뷔작 ‘빈 옷장’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폭력을 자신에게 일어난 일임에도 지극히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다. 사전 정보 없이 마주한다면 다소 충격을 받을 만한 자신의 낙태 이야기로 시작한다. 낙태 전문 산파와 형식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는 스무 살의 삶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을 묘사하거나 이 끔찍한 순간이 지나가게끔 도와주는 대목은 한 구절도 없다. 탄생, 결혼, 임종, 모든 상황마다 그에 따른 기도가 존재하지 않는가. 모든 상황에 맞는 구절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작가는 시선을 과거로 돌린다. 가난한 아버지는 공장 노동자였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카페 겸 식료품점을 열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읽지도 쓰지도 못했지만 아버지는 문학을 공부하고 중등교사자격시험에 합격한 딸을 대견스러워한다. 그렇다고 자애로운 아버지는 아니었다. 물질적 필요에만 얽힌 그의 삶은 팍팍했고, 딸에게 살가운 말 한 번 전하지 못하는 존재였다. 세상 모든 가족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감수성 예민한 딸은 가족들에 대해 적잖은 수치심을 느낀다. 그 기록은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작가는 이런 상황 속에서 날 선 말들이 날아들었다고 고백한다. “내가 피하려 했거나 혹은 의도치 않게 잊어버렸던 그 말들이 사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처음의 것, 진짜를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학교, 책 속의 단어들은 이제 아무 소용 없다. 그것은 증발한 말들이며, 눈속임이며, 쓰레기들일 뿐이다.” 독특한 작가로 치부하기에 그의 문학은 매력적이다. 에르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지난 세월의 삶, 아니 숨을 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겪을 법한 놀라운 이야기를 우리 앞에 풀어놓는다. 문학이 꼭 픽션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작품 자체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 줬다. 언젠가 이 상을 받았어야 할 작가가 받았다는 상투적인 말로, 글을 마친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푸르밀 사업 종료 후폭풍…유통업계·낙농가·화물차주·대리점주도 ‘당혹’

    푸르밀 사업 종료 후폭풍…유통업계·낙농가·화물차주·대리점주도 ‘당혹’

    유제품 기업 푸르밀(로고)의 갑작스런 ‘사업 종료’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당장 350여명의 푸르밀 직원들은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나섰고 하루아침에 거래처를 잃은 낙농가와 화물차 기사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푸르밀과 자체브랜드(PB) 상품 공급 계약을 맺은 유통업체도 푸르밀의 일방적인 통보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긴 마찬가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12월 말까지 홈플러스와 이마트, CU, 이마트24 등 다수 유통업체와 제품 공급 계약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사업 종료와 관련해 푸르밀 측으로부터 어떤 사전 통지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 등 푸르밀과 함께 9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 달 판매량이 40만 팩이 넘는다. 홈플러스 역시 15종의 제품을 푸르밀과 계약한 상태로 이 가운데 5종은 PB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큰 영향은 없지만 대체할 거래처를 찾는데 6주로는 시간이 촉박한 상태”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푸르밀의 공장 가동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푸르밀이 소비하던 잉여 원유 처리도 문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임실의 25개 농가가 푸르밀에 원유를 납품한다. 25개 농가에서는 하루평균 110t의 우유를 생산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연간 4만t의 원유가 푸르밀 사태로 수요처를 일게 된 셈이다. 저출산 여파 등 우유 판매 부진에 안 그래도 잉여유 처리에 골치를 앓는 유업계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농민들은 오는 25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연다는 계획이다. 100여명의 배송 기사, 500여개의 대리점주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대리점주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인 사업 종료 공문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푸르밀 노조는 50일 전까지 해고를 통보하고 성실히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노조 등 근로자 대표에게 해고 50일 전까지는 이를 통보하고 합의해야 하지만 푸르밀에선 이런 조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44년간 쟁의나 파업을 하지 않았고 임금 삭감과 공장 인원 축소를 감내했지만 신준호 회장의 급여는 그대로였고 심지어 올해 초 퇴사하면서 자신의 퇴직금 30억원까지 챙겨갔다며 경영진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푸르밀의 전 직원 해고 통보 절차와 과정이 적법한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 “디지털 시민의식·다양성 품는 ‘실력 광주’… 단 한명도 포기 안 할 것”

    “디지털 시민의식·다양성 품는 ‘실력 광주’… 단 한명도 포기 안 할 것”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부와 행복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고, 학습시간이 학습 결과와 비례한다는 주장은 고전적 방식이다. 물고기를 잡아 주거나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도 옛날 방식”이라며 “이제 교육은 아이들이 바다를 그리워하게 해 줘야 하고 낚싯대를 쥐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취임 100일 성과로 공립 온라인학교를 시범운영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꼽았다. 이 교육감은 소통과 논의로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을 보완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지났다. 기억에 남는 일은. “취임 이후 시간만 나면 교육 현장을 찾았다. 답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 고등학교 33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2곳 등을 방문했다. 앞으로 68개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려고 한다. 학교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급식실을 점검하고 아이들의 등굣길을 살폈다. 광주교육청은 학교가 최고로 안전한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일정 중 광주고 학생의회와 만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에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성적 하락 원인에 대한 나의 견해, 신종 디지털 학교 폭력 대처 방안까지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광주교육의 현주소와 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광주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 교육격차가 큰 하위권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힘쓰겠다. 광주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진정한 실력은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인성 역량이자 4차 산업 사회에 대비하는 디지털 시민의식이다. 또 기본적인 학력이 어우러지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의미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런 것들을 통해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를 실현하겠다.”-미래 교육은 어떻게 가야 하나. “진정한 실력은 학력뿐만이 아니라 인성, 특기·적성, 디지털 시민의식이 어우러지는 창의 융합형 실력이다. 인공지능(AI) 중점도시 광주에 걸맞게 초등 코딩교육을 늘리고 중학교에 AI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최첨단 미래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 내겠다. 가장 기본은 문해력의 첫걸음인 독서교육의 활성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하는 방안으로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 AI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을 진단하고 보정하겠다. 또 단위 학교 학습보조강사를 지원하겠다.”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이고 교원도 줄인다고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동대응하려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정책TF를 꾸려 지방교육재정 개편 방안에 대한 대응 논리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이 줄어드니 교사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면 안 된다. 낡은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고려하면 미래교육투자를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학급당 학생수가 현재 초등학교 22명, 중학교 25명, 고등학교 25명이다. 학급당 20명 이하로 줄여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하는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 -광주교육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코로나19로 더욱 문제가 심각해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늘리겠다. 고등학교에는 단계적으로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을 설치해 학교 안에서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을 만들겠다. 학생의 꿈에 초점을 맞춘 진로진학과를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대입 전문 디렉터를 양성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할 생각이다. 특히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4372명으로 전체의 2.6%다. 하남중앙초등학교는 46%나 된다. 다문화학생을 위해 가칭 ‘다가치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 학생교육비 꿈드리미를 통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씩 단계적으로 지급해 교육복지 예산의 효과성을 키우려고 한다.” -방학 중 무상급식, 태블릿PC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상급식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밥 한 끼 주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난 여름방학 때 시범 시행된 11개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했다. 이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학부모들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전교조 등 직능노조에서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학생 1인 1태블릿PC를 보급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요청했다. 소통과 준비 부족으로 예산 307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의회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태블릿PC 보급은 AI시대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내신 부정비리로 광주교육 이미지가 실추됐다. “학생 평가에 대한 엄정한 평가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면 보안과 촬영·캡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현행 시험 출제·인쇄·시행·채점까지 모든 평가과정을 전면 재점검하려고 한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이 정직과 성실 같은 삶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인성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 -광주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광주 하면 실력이었고, 교육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어 내야 한다. 교육은 희망사다리가 돼야 한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넓히겠다. 광주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청이 되겠다.”
  • [사설] ‘서해피격’ ‘강제북송’ 엄정 수사로 진실 밝혀야

    서해 공무원 피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 피격 사건으로 검찰은 그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의 신병이 확보되면 윗선을 향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탈북 어민 북송과 관련해서는 어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8월 여당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지 두 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사건이 전 정권 모욕 주기라고 반발하고 있으나 이런 주장이 통할 단계는 지났다. 감사원의 서해 피격 사건 감사 결과는 설령 절반만 사실이라 해도 경악할 국정 농단이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판단과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을 삭제하고 합참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청장은 월북으로 몰아가려고 증거를 은폐했거나 꾸며 내기도 했다. 2019년 사건 발생 이후 지금껏 의혹이 무성한 강제 북송 문제도 마찬가지다. 나포된 어민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 왜 급히 추방했는지 석연찮은 구석이 한둘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이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었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면 이들이 북으로 넘겨질 때 처절하게 몸부림친 걸 뭐라 설명할 텐가. 전 정권이 남북 관계 악영향을 우려해 극단적 무리수를 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은 의혹의 맥락이 같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떳떳하다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야 한다. 국민 생명과 인권이 정녕 정치적 목적에 희생된 것인지 국민 다수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오로지 사실만을 붙들고 성역 없는 실체 규명에 명운을 걸기 바란다.
  • [사설] ‘서해피격‘ ‘강제북송’ 엄정 수사로 진실 밝혀야

    서해 공무원 피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 피격 사건으로 검찰은 그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의 신병이 확보되면 윗선을 향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탈북 어민 북송과 관련해서는 어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8월 여당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지 두 달 만이다. 두 사건 모두 발생한 지 수년이 흘렀건만 국민적 의혹을 털지 못한 중대 사안들이다. 실체 규명이 하루빨리 진행돼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전 정권 모욕 주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여야의 대치로 인해 국회 국정감사는 연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주장이 통할 단계는 이제 지났다. 감사원의 서해 피격 사건 감사 결과는 설령 절반만 사실이라 해도 경악할 국정 농단이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판단과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을 삭제하고 합참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청장은 월북으로 몰아가려고 증거를 은폐했거나 꾸며 내기도 했다. 한자가 적힌 이씨의 구명조끼에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 했다는 장본인이다. 왜 그런 어처구니없는 대응을 했는지, 그럴 수밖에 없는 조직적 지시가 있었는지 전말을 밝혀야 한다. 2019년 사건 발생 이후 지금껏 의혹이 무성한 강제 북송 문제도 마찬가지다. 나포된 어민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 왜 급히 추방했는지, 동료를 살해했다는 북한 주장만 믿고 관례와 달리 왜 사흘 만에 조사를 덮었는지 석연찮은 구석이 한둘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이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었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면 이들이 북으로 넘겨질 때 처절하게 몸부림친 걸 뭐라 설명할 텐가. 이 일로 우리는 해외 인권단체로부터 인권 후진국이라는 지탄을 받았다. 전 정권이 남북 관계 악영향을 우려해 극단적 무리수를 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은 의혹의 맥락이 같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그래서 검찰 소환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떳떳하다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야 한다. 국민 생명과 인권이 정녕 정치적 목적에 희생된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오로지 사실만을 붙들고 성역 없는 실체 규명에 명운을 걸기 바란다.
  • 피해자만 184명…최악의 연쇄성폭행범 ‘대전발바리’[사건파일]

    피해자만 184명…최악의 연쇄성폭행범 ‘대전발바리’[사건파일]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약 8년간 전국을 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연쇄 성폭행범 ‘대전발바리’ 이중구(63).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중구는 2006년 검거 당시 20년 가까이 혼인생활을 유지하며 20대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어서 충격을 안겼다. 낮에는 ‘성실한 가장’으로, 밤에는 ‘연쇄 성폭행범’으로 이중 생활을 한 이중구는 8년간 피해자 184명에게서 4700여만원을 갈취해 저금했다. 택시기사로 일하던 1998년 2월, 술 취한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 보복으로 강간했던 게 첫 범행이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첫 범행 이후 여성에게 잔인한 공포를 준 것이 그에게는 최상의 만족감이 됐다. 자신이 검거되지 않자 자신감이 상승했고,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연쇄 성폭행으로 발전하게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쇄 범죄는 시작하는 순간 더 큰 자극을 찾아 진화하기 때문에 초반 검거가 가장 중요하다. 연쇄 과정을 차단할 실효성 있는 예방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중구는 한 피해자에게 친구를 유인하도록 강요해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친구들까지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로 만듦으로써, 피해자가 영원히 그 덫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한 것이다. 2001년에는 여성 7명이 함께 사는 투룸에 들어가 3명을 성폭행하고, 나머지 4명은 강제 추행했다. 범행 당시 피해자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 “더 애원해라”, “너 생각해서 신고는 하지 마” 등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택시 승객과 원룸촌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을 범죄의 타깃으로 삼았다. 새벽운동을 하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뒤, 출입문이 열려 있는 여성의 집에 주로 침입했다. 가스 검침원이나 우유배달원, 보일러 수리공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집에 침입, 임산부에게도 범행을 저질렀다. 시부모, 자녀와 한집에 살고 있는 부녀자도 범행의 대상이 됐다. 한번 성폭행한 여성을 3개월만 또다시 찾아가 성폭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중구는 강간만 했을 뿐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이 구형한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받았다. 합의금을 주며 형량을 줄이느니 징역을 살겠다며 피해자와의 합의를 거부했고, 현재까지 수감 중이다. 지금으로부터 4년 뒤인 2026년 징역 20년이 되기 때문에 가석방 대상이 된다. 다만 최근 들어 성범죄자는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위기가 짙고, 고위험 성범죄자는 가석방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박명수 딸 민서양의 놀라운 근황…한수민 “모두 응원해주세요”

    박명수 딸 민서양의 놀라운 근황…한수민 “모두 응원해주세요”

    개그맨 박명수의 딸 민서양이 예술학교에 입학해 한국무용을 전공 중인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장학증서. 성실하고 착한 민서”라는 글과 함께 장학증서 사진을 올렸다. 명문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민서양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장학증서를 받았다.당시에도 한수민씨는 “전교 모든 과 합쳐서 필기성적과 실기성적 합쳐서 가장 성적이 좋은 12명만 주는데 두 번이나 받아와서 너무 기특하네요”라며 “항상 성실하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는 민서 모두 응원해주세요. 너무 애쓰지 말고 편하게 즐기기를. 엄마 아빠는 너무 짠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민서가 평생 춤출 때 가장 행복하기를. 훌륭한 무용수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2022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 포항에서 개최

    2022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 포항에서 개최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18일 제335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2022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포항 라한호텔에서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태풍 ‘힌남로’로 인해 수해를 크게 입은 포항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개최지역을 포항으로 선정했다. 연수 내용은, 의정활동 전문분야 외에도 공직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청렴 및 4대 폭력예방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박채아 의원, 손희권 의원을 대표로 도의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해 4년간의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수해 피해 장소이자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재난극복 민생경제살리기 행사’를 시행, 장보기 및 죽도시장에서 오찬을 가지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격려했다. 배 의장은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도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포항지역 의원만이 아닌 도의원 전체가 수해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매번 적극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동료의원에게 감사한 마을을 전했다.
  • “피 묻은 빵 어떻게 먹겠나”…SNS에 번진 ‘#SPC불매’ 운동 [이슈픽]

    “피 묻은 빵 어떻게 먹겠나”…SNS에 번진 ‘#SPC불매’ 운동 [이슈픽]

    “노동자들을 사람으로 봤다면 이따위 짓이 나왔겠나?”“노동자를 죽이는 기업 SPC의 모든 제품을 불매합니다.” 지난 15일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노동자 A씨(23)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숨진 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제빵공장에 취업했다. 제빵사의 꿈을 키워나갔던 A씨는 입사 2년 6개월 만에 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숨졌다. ●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SPC 불매’ 회사 측은 A씨가 숨진 바로 다음 날, 사고가 난 배합실만 천으로 가려놓은 채 다른 기계들로 공정을 재개했다. A씨가 숨진 뒤에도 다음날 기계 가동이 계속됐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산업재해 사고 뒤 회사의 비상식적인 후속 대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SPC 불매’ 해시태그 운동에 불을 붙였다.18일 트위터에는 ‘#SPC불매’ 해시태그와 함께 SPC가 운영하는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SPC 불매’가 올라와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빵 만드는 공장에서 사람이 소스 통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서 참사를 지켜봤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빵을 만들라고 시키는 게 너무 초현실적으로 악해서 소름 돋는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기업을 바뀌게 하는 건 소비자다. 계속 구매하느냐 안 하느냐의 선택에 앞으로 또 같은 사고가 재발하는가 마는가가 달렸다”면서 SPC 불매 운동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사람 목숨보다 돈을 중요시 하고 우선시 하는 못돼먹은 기업은 사라져 마땅하다”, “근로자 인권 따윈 안중에도 없는 SPC 불매” 등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재 SPC 브랜드 대신 이용할 수 있는 타 브랜드 등도 함께 공유 중이다. 동네 빵집이나 슈퍼 아이스크림, 시장 빵 등 소상공인의 가게를 더 이용하자는 네티즌도 있다. 일각에서는 가맹점 점주들만 피해를 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허영인 SPC회장 “재발 방지 힘쓰겠다” 허영인 SPC 회장은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난 17일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허 회장은 “회사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작업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가족 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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