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실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해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뉴트리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현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 미러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85
  • 법정서 사과한 조민 “우리나라 더 공정해졌으면”…檢 집행유예 구형

    법정서 사과한 조민 “우리나라 더 공정해졌으면”…檢 집행유예 구형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자기소개서와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3)씨가 자신의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 공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날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후의견으로 “이 사건 범행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실력을 평가해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공정 경쟁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많은 사람에게 허탈과 실망감을 야기하고 수험생·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 공범이자 피고인 부모 모두 실형을 받고 피고인은 의사면허는 물론 부산대 의전원과 고려대 입학 모두 취소됐다”면서 “피고인이 처음에는 반성하지 않고 혐의를 전부 부인했으나 최근 범죄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사건으로 고통받은 많은 분, 그리고 제가 누렸던 기회를 보면서 실망과 좌절을 한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적법한 것으로 봐서 억울했다”며 “고대도 좋은 학점으로 졸업했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이 악물고 졸업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등 의사의 꿈을 이룬 것은 온전히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씨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다른 학생들보다 수월하게 공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와 같이 교수가 부모가 아니라면 특목고 유학반 출신이 아니라면 인턴십 기회를 공유받기 힘들 것”이라며 “법원에서 판단한 부분은 겸허하게 수용해 제 노력 유무를 떠나서 졸업장과 의사면허 등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와 제 가족 일로 우리 사회 분열은 없었으면 한다”면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모르지만 제가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2)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조민 “판결 겸허히 수용”… 검찰, ‘입시비리 혐의’ 집행유예 구형

    조민 “판결 겸허히 수용”… 검찰, ‘입시비리 혐의’ 집행유예 구형

    검찰이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조씨는 최후진술에서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욱 공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입시 비리 범행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교육기관의 업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성실히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감과 실망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것으로 비난가능성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부모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고, 피고인은 의사 면허와 고려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점, 최근 태도를 바꿔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점을 감안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사건으로 고통받은 많은 분, 그리고 제가 누렸던 기회를 보면서 실망과 좌절을 한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적법한 것으로 봐서 억울했다”며 “고대도 좋은 학점으로 졸업했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이 악물고 졸업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등 의사의 꿈을 이룬 것은 온전히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다른 학생들보다 수월하게 공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법원에서 판단한 부분은 겸허하게 수용해 제 노력 유무를 떠나서 졸업장과 의사면허 등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모르지만 겸허히 수용해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며 살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조씨는 “마지막으로 저와 가족 일로 우리 사회에 더 이상 분열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욱 공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오는 3월 22일 선고할 예정이다.
  • 백석예술대 외식학부 “인성 겸비한 창의적 인재외식업계서 활약”

    백석예술대 외식학부 “인성 겸비한 창의적 인재외식업계서 활약”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여가’는 무척 중요한 행복의 척도가 됐다. 개중에서도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 ‘외식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론·실무교육을 제공해 대기업 외식업체는 물론 국내외 유수의 특급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우리나라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는 외식학부는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커피 ▲푸드콘텐츠 ▲글로벌디저트 등 총 5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학부장 신태화 교수는 “이미 커피와 피자를 만드는 로봇 등 외식산업에도 AI가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 고유의 창조성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식문화를 인공지능이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외식산업은 다시 붐이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외식학부는 조리기능장·명인 등 국내 최고의 외식조리 전문가들을 교수·강사진으로 포진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이론과 지식을 가르친다. 특히 교수들은 외식 관련 워크숍·세미나에 활발히 참석해 면밀히 연구한 동향과 트렌드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려 노력한다. 아울러 최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워커힐·조선호텔·아웃백 등 국내서 내로라하는 특급호텔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활발한 인턴십과 특강,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 현장감각을 익히고, 신제품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자연스레 함양한다. 외식학부는 또한 자격증반을 개설해 학생들이 2년간 일식·양식·한식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두루 취득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식학부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면접, 학생들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신 교수는 “덕분에 학생들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외식업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걸맞는 상품들을 기획·제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를 토대로 해마다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실력을 향상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외식학부는 각종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21 월드마스터 세프 챔피언쉽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월드마스터 협회장상과 금상, ‘2021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과 단체전시부문 대상, ‘제22회 한국음식 관광 박람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다음세대 인재를 일찌감치 발굴하기 위한 ‘전국 고교생 푸드 경연대회’부터 전공 간 협업이 돋보이는 ‘외식 콜라보데이’까지 외식학부는 매년 다채로운 자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랑의 케이크 나눔’은 외식학부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정신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신 교수는 “외식학부는 ‘이웃과 함께’라는 비전을 가진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학생들이 무엇보다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음식을 만들기까지는 참된 인성이 요구된다.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내어놓는 과정에서 정직과 성실, 서비스 마인드가 요구되는데 결국은 이 모두가 바른 인성에 기초하기 때문”이라며 “지식과 기술은 물론 태도까지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게 외식학부의 교육목표”라고 부연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서울 및 전국 특급호텔, 유명 제과점이나 프랜차이즈, 대형 외식업체 베이커리 등으로 취업 또는 개인 창업을 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
  • 전쟁 700일, 우크라 포로 65명 탑승 수송기 격추 ‘전원 사망’ 비극 (영상)

    전쟁 700일, 우크라 포로 65명 탑승 수송기 격추 ‘전원 사망’ 비극 (영상)

    개전 700일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포로들이 탑승한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74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벨고로드에서 포로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74명이 탑승한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벨고로드로 추정되는 장소에 비행기가 떨어져 거대한 화염이 발생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수송기가 벨고로드주 코로찬스키 지역의 인구가 밀집한 마을 인근 들판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에서 5∼6㎞ 거리에 있는 야블로노보 마을의 교회 목사인 게오르기는 타스 통신에 “비행기가 들판에 떨어져 마을에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추락 수송기 조종사가 민가를 피해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은 것이라며 ‘영웅’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러 “우크라군 테러 행위”…80명 탑승 수송기는 경로 바꿔 무사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추락한 수송기는 치칼로프스키 비행장에서 이륙해 벨고로드로 비행 중이었다. 우크라군 포로 80명을 태운 또 다른 수송기도 비행 중이었으나, 첫 번째 수송기가 격추된 뒤 가까스로 방향을 틀어 사고를 피했다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항공우주군 레이더가 하르코프(하르키우)에서 우크라 미사일 두 발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며 수송기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로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후 콜로틸롭카 국경 검문소에서 포로 192명씩을 교환할 예정이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지도부도 이날 자국 포로들이 교환을 위해 이송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군은 포로들이 탑승해 있는 것을 알고도 수송기를 격추했다. 포로 교환을 방해하고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해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 행위를 통해 우크라 지도부는 자국민의 생명을 무시하는 본색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우크라이나 정권이 또 다른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며 “비행기에 대한 공격은 고의적이고 의식적인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은 이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또는 IRIS-T 대공 미사일 3발에 격추당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 참모총장 출신 빅토르 본다레프 상원의원도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토대로 “비행기가 격추됐다는 것은 100% 명확하다”며 수송기 승무원이 ‘외부 충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간신히 했다고 말했다. ● 우크라 당혹감 역력…“미사일적재 러 군용기 쐈다” 보도 후 취소 우크라이나는 당혹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일례로 이날 우크라이나 언론 ‘우크라인스카야 프라우다’는 총참모부 소식통을 인용, 자국군이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해 6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가 곧 기사를 정정했다. 매체는 사망한 63명이 자국 포로라는 내용 대신 격추한 러시아 군용기에 S-300 공대공 미사일이 적재돼 있었다고만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를 공격해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과 같은 미사일이다. 그러나 얼마 후 매체는 소식통의 우크라이나 연루 부인으로 기사를 정정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비행기 추락 사실을 인지했지만, 포로가 탑승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 우크라군 “신뢰할 만한 정보 없어…영공 안전 보장 요청 못 받아” 침묵하던 우크라이나군은 추락 사고 발생 후 약 8시간 만에 성명을 발표했다. 우크라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HUR)은 텔레그램에서 “포로 교환이 예정돼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추락한 러시아군 수송기에 누가, 몇 명이나 탑승했는지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고 했다. 또한 “합의에 따라 러시아는 우크라 포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그런데 러시아는 지난번 포로 교환 때와 달리 특정 시간대 벨고로드 영공 안전에 대해 통보하지 않았다. 우리에겐 포로 이송 경로, 인도 형태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국제 지원을 약화시키려는 러시아의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역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포로 교환 준비에 대한 모든 합의를 이행했다. 러시아 포로들은 지정된 장소에 제 시간에 안전하게 인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벨고로드 상공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명확히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러시아의 계략에 말려 자국군 포로가 탑승 중이던 수송기를 오인 사격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수송기 추락 사고를 언급하지 않은 다른 성명에서는 벨고로드 지역의 러시아 군사 시설을 겨냥한 조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의회의 드미트로 루비네츠 인권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각 매체와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공식 출처만 신뢰해달라”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퍼뜨려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은 교활하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끔찍한 방법을 사용할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젤렌스키 “러, 우크라 감정 갖고 장난…팩트가 중요” 국제 조사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송기 추락 사고의 책임을 러시아군 측에 돌리면서 국제적 조사 등 진상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번 비행기 추락 사고는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러시아 영토에서 발생했다”며 “이런 것들을 포함,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포로들의 인명, 그리고 가족들과 우리 사회의 감정을 갖고 장난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 등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면서 “이제는 ‘팩트’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이 진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외무장관에게도 관련 데이터를 동맹국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제적인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 “우크라 테러 행위”…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요청 러시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의장국인 프랑스가 성실하게 의무를 이행하고 조속히 회의 일정을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치권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로 지정하는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권력과 돈을 지키기 위해 자국 군인과 포로를 쉽게 죽인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 나갔다.
  • “돼지 눈엔 모든 게 추해” 국힘, 민주 ‘윤-한 정치쇼’ 비난에 반발

    “돼지 눈엔 모든 게 추해” 국힘, 민주 ‘윤-한 정치쇼’ 비난에 반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한 것을 두고 ‘정치쇼’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저열한 정치 공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고통 앞에 하던 정쟁도 멈추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정쟁의 불씨를 키우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이재명 대표는 “절규하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걸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은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는 사과로 끝내는 봉합쇼 정도가 아니다. 뇌물을 받았으면,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를 받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의 현장에 재난 현장을 장식품으로 사용한 게 아닌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최고위원은 “본질은 김 여사의 죗값을 치르는 것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명품백 창고 공개,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정치쇼 운운하며 마구잡이식 비난과 트집에만 몰두하더니 오늘 민주당 회의에서는 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적 논의보다 온갖 영상과 사진을 동원해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에 열을 올렸다”며 “이제는 막무가내식 공세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이라며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국민의힘과 함께 국회 차원의 서천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주길 바란다”고 민주당에 촉구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자애롭게 보이지만, 돼지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이는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며 “정치쇼로 둘째가라 하면 서러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기에 정치쇼로 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화재 참사 당일 화재 소식을 듣고도 떡볶이 ‘먹방쇼’를 찍고 2023년 8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조사를 앞두고 돌연 ‘셀프 단식쇼’를 선보인 이재명 대표”라며 “각종 정치쇼를 멈추고 본인의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무리 대립이 일상화된 정치권이라 할지라도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민주당에 의해 이미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는 국민적 슬픔에서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번만큼은 시장 상인의 아픔을 정치 선동에 이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 야근한 직원에 “새벽 별 보러 가자”…경기 양평 데려간 대기업 간부

    야근한 직원에 “새벽 별 보러 가자”…경기 양평 데려간 대기업 간부

    대기업 간부들이 야근한 부하 직원들에게 “별 보러 가자”며 경기 양평으로 데려가거나, “빡대가리” 등 상습적으로 폭언을 내뱉은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조장·직장(노동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사람) 등 다수 중간관리자의 상습적인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해 11월 16일 숨진 20대 남성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청원이 제기되면서 진행됐다. 감독 결과 숨진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인정할만한 구체적인 근거는 나오지 않았으나, 상습적인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적발됐다. 한 중간관리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씨×, 못 해 먹겠네”, “개××들 지들 일 아니라고 저따위로 하네”라고 폭언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하 직원들에게 “너네는 빡대가리다”, “넌 여기 어떻게 들어왔냐”, “새×”, “병×” 등 상습적으로 욕설을 한 중간관리자도 있었다. 정규직 전환을 기다리는 인턴사원에게 “합격 여부는 내 손에 달려있다”라며 협박성 발언을 한 이도 있었다. 남성 중간관리자가 수시로 여성 직원들의 어깨와 팔, 목, 허벅지 같은 신체 부위를 접촉하는 등 성희롱 사례도 적발됐다. 야근을 마치고 나오는 직원들에게 “새벽 별을 보러 가자”하고 실제 경기 양평까지 데려가기도 했다. 노동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 751명 중 417명(55.5%)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을 직접 당하거나 동료가 당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571명(76%)은 회사의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도 다수 드러났다. 직원 216명이 연장근로가 가능한 시간 한도를 넘겨 장시간 일했다. 이 중 89명은 전체 3억원의 연장수당을 받지 못하는 등 임금 체불을 당했다. 노동부는 “법 위반에 대한 시정지시와 함께 노사가 성실히 협의해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계획과 장시간 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향후 이행 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노동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시정지시서는 받지 못한 상태지만 노동부 시정지시를 즉시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광주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검증 시동 ‘사업 급물살’

    광주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검증 시동 ‘사업 급물살’

    분양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왔던 광주 최대 민간공원특례사업지 ‘중앙공원1지구’에 대한 선분양 검증이 시작되면서 해당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2021년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시 적용됐던 인센티브를 모두 회수하겠다’는 광주시의 협상 전제조건을 사업자측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공원1지구 분양방식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전환되면서 적용됐던 용적률 증가에 따른 아파트 402가구 분, 공공기여금 250억원 감면분, 금융비용 절감액 전액을 환수하는 조건으로 선분양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같은 방침은 지난 2021년 시와 사업자 간 맺은 변경협약에 ‘분양방식 변경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라며 “사업자가 수용할 경우 타당성 검증과 함께 사업자와 협의, 사회적 합의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1월 9일 분양방식이 후분양으로 결정되면서 시와 사업자 간 체결한 분양방식 변경협약에 따르면, ‘추후 선분양으로 전환시, 후분양에 비해 감소되는 비용 만큼 사업규모 조정과 분양가 인하, 공원시설 재투자 등을 하도록 하고,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수차례 ‘선분양 전환은 사업자가 요청할 경우 변경협약에 따라 협의할 사항’이라고 말씀드려왔다”며 “(선분양 협상을 시작하지만) 새로운 협약을 마련하는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금도 여전히 현행 후분양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전격적인 선분양 협의 착수’ 발표는 기존의 변경협약에 따른 것이지만 사업추진을 위한 9950억원의 PF자금 만기가 오는 3월 25일 도래하는데다, 선분양 전환 무산으로 사업이 좌초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업자측은 이날 강 시장의 발표와 관련 “광주시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광주시와 성실히 협의하고, 합의된 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는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 5027㎡ 규모이며,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2772가구(임대 40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 쌍방울 김성태 1년 만에 보석석방…“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

    쌍방울 김성태 1년 만에 보석석방…“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 송금 혐의로 구속기소 돼 1년 만에 보석 석방됐다. 털코트 차림의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8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보석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줄곧 자신을 모른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했다.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구속 수감)가 옥중 편지로 자신의 (검찰 조사 등) 진술이 허위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하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에 “(저는) 재판받는 사람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가 수감됐던 구치소 주변에는 쌍방울 그룹 관계자 등 3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김 전 회장이 모습을 나타내자 “고생하셨다”며 손뼉을 쳤다. 김 전 회장은 취재진 인터뷰를 마친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떠났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날 김 전 회장 측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원(보증보험증권으로 갈음)과 도주 차단을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달았다. 김 전 회장은 내달 3일 법정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20일 보석을 신청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김 전 회장 측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 관계인을 만나지 않겠다는 등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20일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고 같은 해 2월 3일 구속기소 된 뒤 7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구속 영장이 재차 발부됐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페이퍼컴퍼니) 자금 538억원을 횡령하고, 그룹 계열사에 약 11억원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한 혐의(배임)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납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는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추가 기소 내용은 2020년 12월 광림이 보유한 비비안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원 비싸게 쌍방울이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스마트팜 사업비 및 도지사 방북비 대납 사실을 인지했다며 경기도와 연관성을 계속 주장해 왔다.
  • 전남도의원 13명,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전남도의원 13명,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전남도의원 13명이 23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올바른 공인의식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도의원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은 김호진(나주1), 정영균(순천1), 주종섭(여수6), 김회식(장성2), 최정훈(목포4), 류기준(화순2), 김인정(진도), 손남일(영암2), 강정일(광양2), 박경미(광양4) 등이다. 또 최동익(비례), 박현숙(비례), 장은영(비례) 의원도 영광을 안았다. 이날 서동욱 전남도의장이 직접 상패를 전수했다. 서 의장은 “새해 첫 임시회 개회일에 이런 좋은 계기로 의원님들을 뵙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은 도민의 편에 서서 민의를 세심하게 살펴 주신 의정활동의 결과물이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광주시,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협의 착수…특혜논란 정면돌파

    광주시,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협의 착수…특혜논란 정면돌파

    분양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왔던 광주 최대 민간공원특례사업지 ‘중앙공원1지구’에 대한 선분양 검증이 시작되면서 해당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2021년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시 적용됐던 인센티브를 모두 회수하겠다’는 광주시의 협상 전제조건을 사업자측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데 따른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공원1지구 분양방식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전환되면서 적용됐던 용적률 증가에 따른 아파트 402가구 분, 공공기여금 250억원 감면분, 금융비용 절감액 전액을 환수하는 조건으로 선분양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같은 방침은 지난 2021년 시와 사업자간 맺은 변경협약에 ‘분양방식 변경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익 환수를 위한 세 가지 전제조건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사업자가 수용할 경우 타당성 검증과 함께 사업자와 협의, 사회적 합의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1월 9일 분양방식이 후분양으로 결정되면서 시와 사업자간 체결한 분양방식 변경협약에 따르면, ‘추후 선분양으로 전환시, 후분양에 비해 감소되는 비용 만큼 사업규모 조정과 분양가 인하, 공원시설 재투자 등을 하도록 하고,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하도록’ 돼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수차례 ‘선분양 전환은 사업자가 요청할 경우 변경협약에 따라 협의할 사항’이라고 말씀드려왔다”며 “(선분양 협상을 시작하지만) 새로운 협약을 마련하는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금도 여전히 현행 후분양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해선 “분양가는 시장논리에 맡겨야 할 사안”이라며 “시와 사업자간 논의할 문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강 시장의 ‘전격적인 선분양 협의 착수’ 발표는 기존의 변경협약에 따른 것이지만 사업추진을 위한 9950억원의 PF자금 만기가 오는 3월25일 도래하는데다, 선분양 전환 무산으로 사업이 좌초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사업자측은 이날 강 시장의 발표와 관련 “광주시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광주시와 성실히 협의하고, 합의된 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는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5027㎡ 규모이며,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2772가구(임대 408가구)의 비공원시설(아파트)이 들어설 예정이다.
  •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모집…다음달 3일까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모집…다음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 사업을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 데 함께할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이하 여성누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 내 거주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누리단은 지난 2008년 발족해 53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구 주요 사업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발견하거나 구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의견 제시 등을 도맡아 왔다. 신청 자격은 구정에 관심이 많고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며 여성누리단 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 종로구 거주 여성이다.참여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구청 감사담당관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여성누리단은 다음달 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연간 평가계획, 활동 방향을 정하면서 올해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예정된 대표 활동으로는 구 역점사업, 현안 사업 등을 평가하는 ‘주요 사업 평가’와 7개 국‧소별 업무에 대한 ‘분과별 평가’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단원들의 소속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계획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감사담당관 조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동반자이자 구청과 주민을 잇는 가교가 되어줄 신규 여성누리단원을 찾고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 법인 세무조사 지방세 761억 원 추징

    경기도, 법인 세무조사 지방세 761억 원 추징

    경기도가 지난 한 해 동안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지방세를 탈루한 564개 법인으로부터 총 761억 원을 추징했다. 도는 매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90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세무조사와 함께 지방세 탈루 의심 법인에 대한 비정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50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감면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세무조사 결과 90개 법인에 대해 총 280억 원을 추징했다. 비정기 조사는 ‘대도시 등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481억 원을 추징했다. 세목별 추징세액을 살펴보면 취득세 205억 원(73.1%), 지방소득세 25억 원(9.1%), 지방교육세 21억 원(7.4%) 등이며, 추징 유형별로는 과소신고 164억 원(58.7%), 중과세 94억 원(33.7%), 부적정 감면 14억 원(4.8%), 무신고 7억 원(2.8%)이다. 주요 추징사례를 살펴보면 학교법인 A법인은 부동산을 취득한 후 ‘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에 대한 취득세 면제’를 신청해 지방세를 감면받았으나, 일부 면적을 음식점 등 목적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아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됐다. B법인은 건축물을 취득한 후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미술작품을 설치했다. 이 경우 미술장식품 구입비용 등을 건축물 과세표준에 포함해 취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를 누락해 취득세 등이 추징됐다. C법인은 대도시 있는 관계회사에서 법인 회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도시 외 지역에 소재한 지인 사무실에 허위로 본점 법인을 설립했다. 대도시 내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 대상에 해당하는데도 중과세로 신고납부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지방세가 추징됐다. 경기도는 허위 감면 신청이나 취득세 신고 누락 등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징수하는 한편 영세·성실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 딸 이혼에 父 ‘날벼락’…몰래 사위에 빌려준 3억원, 영영 못 돌려받을까

    딸 이혼에 父 ‘날벼락’…몰래 사위에 빌려준 3억원, 영영 못 돌려받을까

    딸 몰래 사위에게 3억원을 빌려준 남성이 “딸 부부가 이혼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하냐”라며 조언을 구했다. 남성 A씨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최근 정년퇴직했다. 건설업을 하는 A씨의 사위는 2년 전 “경기가 좋지 않아 전세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사업에 다 써버렸다”면서 “아내(A씨 딸)가 알게 되면 가정이 파탄 날 수 있으니 염치없지만 전세자금 3억원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고심한 A씨는 딸을 위해 노후 자금으로 모아 놓은 돈을 사위에게 빌려줬다. A씨는 “사위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건설 경기도 곧 회복할 거라 생각해 별도로 차용증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얼마 전 A씨의 딸은 짐을 싸 친정에 왔다. A씨는 딸에게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때 A씨는 사위에게 빌려준 돈이 떠올랐다. “비밀로 해달라”는 사위의 말에 지금까지 딸에게는 말하지 않고 있었다. A씨는 “딸과 사위가 이혼하고 나면 사위에게 빌려준 돈은 영영 돌려받지 못하는 거냐”며 “사위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의 서정민 변호사는 우선 “전세금에 대한 채권가압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사위가 전세계약자이고 이혼소송이 끝나는 무렵 전세계약도 끝난다면 전세금은 사위가 반환받는다”며 “사위가 이 돈을 일부러 모두 써버릴 수 있고 추후 재산분할판결을 받더라도 전세금이 하나도 남지 않을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만약 A씨가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하면 돈을 빌려준 사실과 변제기가 도래해 대여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사위가 “장인이 그냥 증여해준 돈”이라고 주장하면 차용증 등 증여라고 볼 수 없는 사정이 있어야 대여금으로 인정된다. A씨처럼 차용증이 없다면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서 변호사는 “계좌이체 등 송금한 기록이 있으면 일단 돈을 줬다는 증명은 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매월 이자 또는 원금 상환으로 사위로부터 돈이 들어온 내역이 있다면 대여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A씨가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서 변호사는 “전세자금은 부부공동재산에 해당한다. 장인이 전세자금으로 (사위에게) 준 돈은 딸이 부부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딸의 기여도가 좀 더 높게 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딸이 사위보다는 좀 더 많은 재산분할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제29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었다. 이후 제29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분쟁 소식과 올해 50여 개국에서 예정된 총선, 대선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 국민은 항상 슬기롭게 위기를 해결해 왔기에 올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시련을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할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각종 조례안 심사에 성실히 답변해주시기를 바라며”라며 “예년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리는 올겨울, 동절기 재해예방을 빈틈없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90회 임시회에서는 오는 23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24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며, 30일에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 경기도, 농업직불금 2월 1일부터 접수

    경기도, 농업직불금 2월 1일부터 접수

    경기도가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고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중·소농 지원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고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계도기간 종료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경기도는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 신청 제외 등 17개 농업인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지급하는 직불금입니다. 올해는 신청 접수 기간을 동계작물(2.1.~3.31.)과 하계작물(2.1.~5.31.) 분리 운영하며, 하계작물에 옥수수(㎡당 100원) 신규 추가, 기존 논콩(㎡당 100원)에서 두류(㎡당 200원)로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쥐 48년생 : 상하관계에 장애가 많다. 60년생 : 부부간의 갈등수. 대화를 많이 하라. 72년생 : 티끌 모아 큰 재산 모은다. 84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행운 따른다. 96년생 : 그동안 해온 일로 기쁜 일 따르겠다. 소 49년생 : 소소한 이득으로 기쁘다. 61년생 : 고집부리다가 구설수 오른다. 73년생 : 만만히 보다가 뜻밖의 실패할까 두렵다. 85년생 :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라. 97년생 :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호랑이 50년생 :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라. 62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74년생 : 성실함이 길운을 부른다. 86년생 :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 98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토끼 51년생 :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63년생 : 재물운 왕성하나 보이지 않는다. 75년생 : 남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라. 87년생 : 신경 쓸 일 많아진다. 99년생 : 남들 놀 때 꾸준히 움직여라. 용 52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으나 다시 지출. 64년생 :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76년생 : 재물이 쌓이기 시작한다. 88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00년생 : 자신만의 장기를 발휘하라. 뱀 53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65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7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89년생 : 집안에 기쁨이 넘친다. 01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말 54년생 :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 66년생 : 오후부터 서서히 좋아진다. 78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90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02년생 : 투자계획을 내일로 미루어라. 양 43년생 : 인간관계가 너무나 순조롭다. 55년생 : 함부로 행동한다. 손해만 본다. 67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79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91년생 : 사람과의 유대관계에 힘써라. 원숭이 44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겸손하게 지내라. 56년생 : 집안이 태평하겠으니 기쁘다. 68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80년생 : 일상에 활기가 넘치는구나. 92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닭 45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57년생 : 마음먹기에 모든 일이 달렸다. 69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81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93년생 : 근심거리가 있어 냉가슴 앓는다. 개 46년생 :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에 신경 써라. 58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70년생 : 때로는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2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94년생 : 피로가 쌓였으니 건강 챙겨라. 돼지 47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여라. 59년생 : 자기 과시가 심하면 구설수 된다. 71년생 : 음주나 야간 운전 주의하라. 83년생 : 자기 분수를 모르면 창피당한다. 95년생 : 가족이 서로 양보하도록 힘써라.
  •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무려 5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은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미국)의 딸 윌로우 존슨(26)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로 뛴다. 21일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존슨이 전날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적 부진에 불성실한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대체 선수다. 1998년생으로 키 191㎝의 존슨은 아버지처럼 왼손을 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V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했으나 지명 받지 못했다. 존슨은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전미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이후 튀르키예 리그, 미국의 애슬레츠 언리미티드 프로리그 등에서 뛰었다.존슨의 아버지 랜디 존슨은 MLB에서 5차례 사이영상을 받고, 올스타에도 10번이나 뽑혔다. 랜디 존슨은 김병현이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로 뛸 당시 커트 실링과 함께 최강의 ‘원 투 펀치’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현역 은퇴했고,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행정적 절차를 순조롭게 마치면 존슨의 V리그 데뷔전은 오는 30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21일 현재 18승6패(승점 50)로 현대건설(승점 5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 [포토] 보석 석방된 박영수 전 특검…위치추적기 부착 조건

    [포토] 보석 석방된 박영수 전 특검…위치추적기 부착 조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으며, 재판부는 재판에 출석하며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5000만원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 주거 제한, 수사 참고인·재판 증인 등 사건 관련자와의 접촉 금지, 여행허가신고 의무 등도 부과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박 전 특검 구속 기한 만료는 내달 20일이었다. 지난 11일 보석 심문에서 박 전 특검은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장난치지 않고 꾀부리거나 머리 쓰는 일 없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9일 오후 보석으로 풀려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 “아빠 살려내”…‘인터넷 느리다’ 다섯식구 생계줄 끊은 은둔男 “도망쳤으면 안 죽어”[전국부 사건창고]

    “아빠 살려내”…‘인터넷 느리다’ 다섯식구 생계줄 끊은 은둔男 “도망쳤으면 안 죽어”[전국부 사건창고]

    “아저씨, 신고 좀 해주세요.” 지난 2017년 6월 16일 오전 11시 7분. 충북 충주시 칠금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피를 흘리며 뛰쳐나온 50대 남성이 행인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비슷한 시각, 119에 또 다른 출동 요청이 들어왔다. 신고자는 “살인 사건이 났다. 응급차 좀 보내달라. 피 터지고 난리가 났다”는 말을 연달아 내뱉었다. “나 병원에 가야겠다”, “빨리 오라”고도 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은 “그때는 이 신고자가 가해자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한 후에야 피를 흘리고 뛰쳐나온 사람은 인터넷 설치기사 이모(당시 53세)씨, 구급대 출동을 요청한 이는 권모(당시 55세)씨임이 드러났다. 권씨는 이씨보다 먼저 병원에 도착해 응급실 중환자구역에 태연히 누워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분이 혼란스러운 상황은 곧 정리됐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는 사건발생 3~4분 전 권씨 원룸에 도착했다. 권씨가 “인터넷이 느리다”고 점검을 요청했다. 이씨는 모 통신사를 명예퇴직하고 자회사의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권씨는 이씨가 도착하자 “당신도 갑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시비를 걸었다. 그는 언성을 높이다 갑자기 원룸에 있던 흉기로 이씨의 목과 복부 등을 3차례 강하게 찔렀다. 순식간에 공격을 당한 이씨는 몸싸움 끝에 간신히 원룸을 빠져나왔다. 그가 달아나자 권씨는 마치 목격자인 것처럼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헬기로 응급 외과수술이 가능한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그는 아내와 함께 대학생인 딸과 아들, 80대 노모를 돌보던 ‘효자’ 가장이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 휘둘러“피 터지고 난리 났다” 목격자 행세주식·게임하며 지내는 ‘외로운 늑대’ 권씨는 10년 전 모친 사망 후 친인척 연락도 끊고 독신으로 살았다. 경기 안성시와 안산시 대부도, 충북 보은군 등을 떠돌다 범행 두 달 전인 4월 충주시의 낡은 원룸을 얻어 이사 왔다. 특별한 직업이 없었고, 집에서 주식과 인터넷 게임을 하며 지냈다. 인터넷 세상에 사는 그는 툭하면 민원을 제기하고 언행이 거칠어 수리기사 사이에서 ‘진상 고객’으로 자자했다. 그는 최저 사양의 인터넷 라인을 사용 중이었다. 범행 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구속을 피하기 위해 입원을 요구했지만 체포됐다. 범행을 부인하면서 계속 버텼다가 결국 인정했다. 그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 ‘단타’(주식을 짧은 시간에 자주 거래하는 것)를 제대로 못해 손해를 봤다”면서 “내 컴퓨터만 느리게 하려고 통신사에서 칩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권씨는 7년 전부터 인터넷 서비스에 앙심을 품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도주하기 위해 미리 짐을 싸고 현금 200만원도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발표했다. 한 이웃 주민은 권씨에 대해 “인사도 안 하고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외출할 때 주머니에 흉기를 넣고 다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고립시키고 위험한 세계를 만들어 갇힌, 이른바 ‘외로운 늑대’였던 셈이다.처자식에 80대 노모 돌보던 효자 가장딸 “다정했던 아버지 보고 싶다” 눈물 가장을 잃은 유가족은 권씨의 현장 검증을 지켜보다 끝내 분노를 터뜨렸다. “당신이 사람이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우리 아빠 살려내라”고 오열했다. 대학생 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딸은 “우리 가족은 아무런 준비도 못한 채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고, 행복했던 가정은 하루아침에 풍비박산 나고 말았다. 자상했던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저희 식구와 할머니는 하루하루 눈물 속에 살고 있다”면서 “단순히 화풀이 대상으로 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한 권씨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사는 세상에 그가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면서 “남은 가족들이 그렇지 않도록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받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숨진 이씨는 인터넷 서비스 개통과 AS 업무를 했다. 주 6일 꼬박 근무하고 월급 230여만원을 받아 힘겹게 가족을 부양했다. 아내가 전자제품 공장 일용직으로 일해 월 100여만원을 보탰다. 아내는 “남편의 월급이 정규직 때 2분의 1도 안 됐지만 가족들 뒷바라지를 위해 휴일도 자주 반납했다. 성실한 가장이자 80대 노모를 살뜰하게 모셔온 효자가 이렇게 황망하게 가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 가정을 파괴했는데도 권씨는 검찰에서 “인터넷 기사가 달아날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고 막말했다. 1심 재판에서는 “범행 상황 일부분은 기억이 안 난다”고 회피했다. 그는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법원도 2018년 7월 권씨의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검찰이 “형량의 감경 요소로 판단할 수 있는 어떠한 것도 없다. 피고인이 평생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구형한 무기징역을 법원이 모두 받아들인 것이다. 2017년 9월 1심 재판에 참석한 이씨의 딸은 “아버지는 가족에게 애정이 넘쳤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회사에서 우수직원으로 선정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근무했다”면서 “그런 아버지가 나를 학교에 데려다준 게 마지막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버지를 너무 보고 싶다”고 눈물을 쏟으며 엄벌을 호소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1심부터 대법원 무기징역 선고“인터넷 불만 살인, 이해 안돼”전국 청년 은둔자만 52만 추정 1심을 진행한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정택수)는 2017년 11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씨에게 “단란한 가정을 파괴하고도 이씨가 도망가지 않아 사건이 일어났다고 변명하는 등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인터넷 서비스 불만족이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무작위 호출된 기사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고하게 살해해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줬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권씨는 “우발적 범행인데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항소했다. 1심 재판에서 ‘무반성 태도’를 호되게 질책 받은 그는 항소심에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반성하는 척했다. 검찰은 기각해 달라고 항소했다. 항소심을 맡은 대전고법 청주1형사부(당시 재판장 김성수)는 2018년 4월 “권씨가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로 볼 때 계획적인 범행이 인정된다.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해 이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전문가들은 “취업 실패와 사회 부적응 등으로 객관적인 외부 세계와 소통 없이 장기간 은둔 생활을 지속하면 자기만의 생각이 사실처럼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더구나 이 과정에서 쌓인 열등감이나 불만이 있을 때는 약자에게 풀려는 성향이 강하고, 그것이 간혹 살인으로까지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19~39세를 조사한 결과, 이들 청년 고립·은둔자만 51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 “나는 왜 이렇게 이 조직이 싫을까”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나는 왜 이렇게 이 조직이 싫을까”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한 직장에 오래 다닌 사람 중에서도 유독 ‘조직과 맞지 않는다’라거나 ‘조직이 싫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지만, 직장에 오래 다니지 않았는데도 강한 애정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소속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뭘까.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육 정책학과, 웨이크 포레스트대 실험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은 개인의 성격뿐만 아니라 조직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월 18일자에 실렸다. 앞선 여러 연구에서는 개인의 성격 특성이 소속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성별, 인종 같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할 경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렇듯 상반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에 관해 성별, 인종적 특성을 제외한 상태에서 소속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4753명의 1학년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개인이 느끼는 소속감과 외향성, 친화성, 개방성, 성실성, 신경증이라는 5대 성격 특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대학의 규모도 함께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향적이고 친화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입학 직후부터 소속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학생일수록 규모가 큰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가 많았다. 반면 신경증적 성격을 가진 학생일수록 소속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것은 규모가 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규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보다 소속감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격과 소속감 사이의 관계는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조직 규모가 소속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조직 규모가 어떻게 소속감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마이트레이 고팔란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보면 외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강하게 느낀다”라면서 “많은 사람이 소속감이 강한 사람이 성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소속감과 성실성, 개방성과는 상관관계를 전혀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독립 연구자인 알렉산드리아 스터블빈은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 등 크고 작은 조직에서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소속감을 갖고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