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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션,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리랑’ 국내외로 알린다

    가수 션,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리랑’ 국내외로 알린다

    가수 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4일, 가수 션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리랑’ 홍보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해 국내외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4분짜리 영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의 역사와 종류, 아리랑에 쏟아지는 세계적인 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과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에도 게재해 널리 홍보 중이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션은 “대한민국 대표민요인 아리랑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아리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농악,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개 종목의 공연을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씨줄날줄] 욱일기 금지법/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욱일기 금지법/이순녀 논설위원

    올 초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한 장면.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 등 4개국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흥이 많은 멕시코인들이 여행 가방에서 국기를 꺼내 숙소 여기저기에 걸자 독일인들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더니 이렇게 말했다. “독일이 국기를 들고 오는 건 그렇게 좋지 않지.” 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서의 죄책감 때문에 국기를 내세우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하는 평범한 독일인의 사고가 새롭게 다가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독일 국민성이 유난히 이성적이거나 양심적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전후 수십 년에 걸친 철저한 자기반성과 과거 청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차 대전 직후 독일은 전범기인 갈고리 십자가 모양의 하켄크로이츠 문양 등 나치 상징물 사용을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다. 나치식 경례, 구호를 외치거나 휘장, 배지, 깃발 등을 공공장소에 전시할 경우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극우 세력이 확산하면서 시위 현장에 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독일뿐 아니라 유럽에서 나치 문양은 금기다. 일본의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하는 전범기다. 일본은 이 깃발을 앞세워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을 유린했다. 패전 직후 마땅히 하켄크로이츠처럼 폐기됐어야 할 악의 유물이다. 하지만 1954년 자위대 창설 때 슬그머니 부활하더니 이제는 스포츠 응원 도구, 패션 아이템 등으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8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전범기 디자인 상품을 조사했더니 400여개나 됐다고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주국제관함식(10~14일)에서 일본 정부가 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고수하면서 국민적 분노가 가열되고 있다. 우리 해군은 지난달 해상 사열에 참여하는 15개국 함정에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달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자위함기 게양은 국내 법령상 의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제는 국제법상 일본이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뒤늦게 국회가 ‘욱일기 금지법’ 추진에 나섰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욱일기와 하켄크로이츠의 제작·판매와 공공장소 사용을 금지하는 ‘군국주의 상징물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와 관련한 형법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때마다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반나치 법안처럼… 다시 떠오르는 ‘욱일기 금지법’ 제정

    반나치 법안처럼… 다시 떠오르는 ‘욱일기 금지법’ 제정

    靑청원 등 일제 잔재 청산 목소리 커져“욱일기 금지법을 만들자.” 오는 10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일본이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인 ‘욱일기’를 게양하고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국내에서는 욱일기 금지법을 제정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일본이 1998년과 2008년에 열린 관함식에 욱일기를 게양하고 참가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보·보수 시민단체들은 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욱일기 게양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일본을 강하게 규탄했다. 시민들이 욱일기 게양에 대해 과거보다 더 반발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적폐 청산’ 기류와 맞물려 일제 잔재 청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욱일기 게양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현재로선 없다. 독일은 일명 ‘반나치 법안’을 통해 자국 내에서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인접국인 프랑스도 형법에 ‘나치 등 반인류행위범죄를 범한 집단을 연상케 하는 장식 또는 전시를 금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9대 국회에서 ‘욱일기 금지법’이 발의된 적이 있다. 2013년 9월 당시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이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휘장이나 옷을 국내에서 제작·유포하고 사용하면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외교적 문제 등을 고려하는 목소리가 커 심사가 무산됐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본이 과거의 잔재를 스스로 청산하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아직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보다 논리적으로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욱일기 금지법 제정이 그 첫 단추”라고 말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이외의 다른 나라는 욱일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회에서 욱일기 금지법을 제정하고, 동아시아 국가들이 욱일기 게양 반대에 연대하면 일본을 압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전범기’ 달고 제주도 오겠다는 일본…서경덕 “국제적 망신 줄 것”

    ‘전범기’ 달고 제주도 오겠다는 일본…서경덕 “국제적 망신 줄 것”

    “만에 하나 한국 측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전범기를 또 달게 된다면,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이런 사실을 알려 ‘국제적인 망신’을 줄 계획입니다. 아무튼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한번 해 봅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 국제관함식을 앞두고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사용 입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막무가내로 매달고 제주항에 침투한다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역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해군기지에서 열린다. 15개국 군함 50여 척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일본의 해상 자위대 구축함 1척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일본이 전범기를 달고 오겠다는 뜻을 고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전 세계 14개국 해군 측에 ‘일본 해상자위대 깃발은 전범기’라는 사실을 이메일로 알렸다”며 “내용은 일본이 독일과는 다르게 전후 진심 어린 사죄는커녕 전범기를 해상자위대 깃발로 다시금 사용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계속해서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은 ‘나치기’ 사용을 법으로 금지한 데 반해 일본은 욱일기를 잠깐만 사용하지 않다가 해상자위대 깃발 등으로 다시 사용했다”며 “이런 파렴치한 행동은 제국주의 사상을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안 움직이면, 전 세계 해군에게 이런 사실들을 널리 알려 일본이 욱일기를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용된 전범기 응원사진을 교체하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해온 전범기 디자인을 바꾸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경덕·알베르토·다니엘, ‘유관순 열사 순국일 실검 프로젝트’

    서경덕·알베르토·다니엘, ‘유관순 열사 순국일 실검 프로젝트’

    “9월 28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이 ‘유관순 열사 순국일’인 28일 ‘대한민국 역사, 실검(실시간 검색) 프로젝트’에 나섰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캠페인은 팔로워 스가 많은 셀럽들과 함께 펼쳐 나가는데 이번 9월에는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이 함께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몇 달 뒤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관한 일문, 사건 등의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 17일에도 방송인 안현모와 래퍼 라이버 부부와 함께 ‘한국광복군 창설일’을 기억하는 실검 프로젝트에 나선 바 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갈전면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다. 열사는 1916년 이화학당을 교비 장학생으로 입학해 고등과 1학년 3학기 때인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맞이했다. 3월 5일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열사는 조선총독부의 강제 명령에 의해 이화학당이 휴교하자 독립선언서를 갖고 귀향했다. 열사는 인근의 교회와 청신학교 등을 돌아다니며 서울의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고 천안·연기·청주·진천 등지의 교회와 학교를 돌아다니며 만세운동을 협의했다. 또 기독교 전도사인 조인원, 김구응 등과 만나 4월 1일 아우내 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4월 1일 아침 일찍부터 아우내 장터에는 천원군(옛 천안 지역에 있었던 행정구역) 일대뿐 아니라 청주와 진천 방면에서도 장꾼과 시위 군중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전 9시, 3000여 명에 달하는 군중이 모이자 조인원이 긴 장대에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높이 달아 세우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만세를 선창했다. 곧이어 아우내 장터는 삽시간에 만세소리로 진동했다. 열사는 미리 만들어 온 태극기를 나눠주며 대열의 선두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행진했다. 독립만세운동이 절정에 달한 오후 1시쯤 긴급 출동한 일본 헌병에게 대열의 선두에 있던 한 사람이 칼에 찔려 쓰러졌다. 열사는 군중과 함께 최초의 희생자를 둘러메고 헌병 파견소로 몰려갔다. 이들은 무참하게 살해된 동지의 시체를 파견소 앞마당에 내려놓고 일제의 만행을 성토했다. 사태가 험악해지자 일본 헌병들은 파견소 내로 숨어버렸다. 시위 군중은 조인원의 설득으로 충돌 없이 평온을 되찾았다. 그러나 오후 2시쯤, 지원 요청을 받은 헌병 분견대원과 수비대원 30여 명이 트럭을 타고 도착하자 총검을 휘두르고 무차별 사격이 감행됐다. 시위 군중은 사방으로 흩어졌으나 일본 헌병들은 이들을 추격하면서 총을 쏘고 칼을 휘둘렀다. 일제의 만행으로 열사의 아버지 유중권과 어머니 이소제 등 19명이 현장에서 순국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후 4시쯤, 열사는 좌복부와 머리를 칼에 찔려 숨진 아버지의 시신을 업고 유중무 조인원, 김병호, 김용이 등 40여 명과 함께 파견소로 몰려가 소장을 비롯한 일본 헌병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결국, 열사는 일본 헌병에게 부모를 잃었을 뿐 아니라 독립만세운동의 주모자로 체포돼 공주 검사국으로 송치됐다. 열사는 이곳에서 공주 영명학교 학생 대표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다가 체포된 오빠 유우석을 만났다. 유관순 열사의 가족은 모두 독립만세운동에 나섰다 일제의 탄압을 받는 애국투사가 됐다.열사는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열사는 이에 불복해 경성복심법원에 공소했으나 7년형이 확정돼 서대문형무소에 감금됐다. 열사는 옥중에서도 독립만세를 외치다 모진 고문으로 18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열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11시 천안 병천면 소재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순국 제98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에는 심덕섭 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고, 문재인 대통령 명의 추모화환이 증정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뒤집기’ 추석 찬스… 성과 빠른 탐구영역 집중하라

    ‘뒤집기’ 추석 찬스… 성과 빠른 탐구영역 집중하라

    평소 학습량의 2배 이상 늘려 탐구영역 수능 범위까지 마무리 상위권, 어려운 문제 위주로 공부 중위권, 오답노트 정리 개념 복습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일찍 시작한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그만큼 긴장감이 덜해 풀어지기 쉬운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50일가량 남았고, 수능이 끝난 뒤에도 논술시험과 구술면접 일정 등이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된 만큼 남은 수능과 논술,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올해 추석은 앞뒤 주말을 포함해 모두 열흘 이상 쉴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주말을 포함해 5일이 전부다. 시간이 짧은 만큼 집중력이 더 필요한 순간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연휴 기간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우선 학교나 학원, 독서실 등 본인이 공부할 장소를 미리 결정해 두고 식사 등의 문제도 미리 계획을 세워 두면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연휴가 시작되면 평소 수업에 참여하느라 부족했던 개인 학습량을 얼마나 늘리느냐에 따라 수능 점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평소 공부하는 학습량의 2배 이상을 집중해 공부한다면 성적 상승과 함께 연휴 이후 남은 기간 공부 습관을 잡는 효과도 생길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서 이번 추석 연휴를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독하게 공부한 시기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한다면 수능을 50여일 앞두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나친 원거리 이동이나 휴대폰 사용 등 평소 명절 때 학습에 장애가 됐던 요인들을 체크하고 이번 연휴에는 이들을 멀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과목별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국어의 경우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시간이 생겼다는 이유로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비문학 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문학이나 화법과 작문 등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는 부분에 집중해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다. 수학의 경우 자신의 위치에 따라 전략을 달리 세울 필요가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주관식 문제 등에 집중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본인이 자주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객관식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게 좋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등은 아직 수능 범위까지 끝내지 못한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연휴 기간을 활용해 이 과목들을 수능 전 범위까지 마무리 짓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구 과목의 경우 국영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인 만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휴 중 하루는 전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 보며 실전 감각을 미리 익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복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이 임박해지면 쉬운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오히려 어려운 문제를 보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임 대표는 “수능 한 등급 상승은 쉬운 1~2문제보다 난도가 높아 정답률이 낮은 문제나 주관식 문제를 얼마나 더 맞히느냐에 결정된다”면서 “남은 연휴 기간 개인 공부 시간이 늘어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에 집중하면 수능 때까지 자신감 회복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기보다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을 탄탄하게 다지는 편이 좋다. 우연철 진학사 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보이는 부분을 탄탄히 해 실수를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절대평가인 영어도 독해 중심으로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능 전에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은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인 10월 6일부터 서울시립대, 홍익대·성신여대(10월 7일), 경기대(10월 27일) 등이 수능 전 논술시험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을 보는 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이라도 미리 각 대학별 논술 경향을 파악해 놓으면 준비에 도움이 된다. 면접 준비는 수능 전에 무리하게 할 필요 없다. 지원 대학 면접 기출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두고, 면접 준비를 따로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평소 학습 시간을 줄여 가며 면접 준비를 하면 오히려 학습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휴식 또는 쉬는 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제주 입항 때 전범기 내려라” 서경덕, 日 해군에 항의메일

    “제주 입항 때 전범기 내려라” 서경덕, 日 해군에 항의메일

    다음 달 10~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 자위대가 ‘전범기(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일본 해상 자위대 측에 “제주 입항 때 전범기는 달지말라”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가하는 것은 좋으나,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군함에 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역사를 제대로 직시한다면, 스스로 달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독일은 전쟁 후 ‘나치기’ 사용을 법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일본이 패전 후 잠시 동안만 사용을 안 하다가 다시 전범기를 부활시킨 것은 제국주의 사상을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다. 부디 독일을 보고 좀 배워라”라고 질타했다.서 교수는 무라카와 유타카 해상막료장(해군참모총장)에게도 같은 내용의 편지와 함께 전범기에 관한 역사적 사실이 담긴 동영상 CD를 국제우편으로 보냈다. 서 교수는 “우리 해군은 국제법상 일본 함정이 전범기를 단 채 제주 해상에 정박해 있는 것을 막을 수 없으니, 국민이 이해해달라고 했는데 이는 자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전범기 다는 것을 한국에서 제대로 대응 안 하면, 일본은 또 다른 곳에서 이번 일을 사례로 들며 전범기 사용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 뻔하다. 그렇기에 이번에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용된 전범기 응원사진을 교체하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해온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바꿔오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몽골 미녀’ 푸릅다와 미쉘 “외교관·모델·배우 다 하고 싶어요”

    [포토] ‘몽골 미녀’ 푸릅다와 미쉘 “외교관·모델·배우 다 하고 싶어요”

    “몽골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K-뷰티니스’ 대회가 열렸다. 몽골 출신의 푸릅다와 미쉘은 피트니스 대회에 처녀 출전해 SF모델 부문 3위, 뷰티니스 부문 2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친 미쉘은 예비외교관이다. 사업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 9년 전에 한국에 발을 디딘 미쉘은 국제외교학과에서 외교안보를 전공한 재원이다. 미쉘은 “몽골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다. 한국주재 몽골 대사관이나 외교부에서 일할 계획이다”라며 “한국은 나의 두 번째 고향과 같다. 외교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두 나라의 관계 증진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170cm의 늘씬한 키에 36-23-36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미쉘은 연예계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 문화에 매료돼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크다. 미쉘은 “부모님도 연예계에 대한 나의 소망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연예인이 되기 전에 지성과 매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며 “이번 K-뷰티니스 대회도 그런 취지 때문에 출전하게 됐다. 다행히 좋은 성과를 거둬 굉장히 기쁘다”며 웃었다. 미셀은 이번 대회를 위해 4개월 동안 집중 훈련을 받았다. 피트니스는 1년 전에 취미로 시작했지만 타고난 건강함과 용모로 트레이너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미쉘은 ”몽골의 유명 트레이너인 어드바이레 트레이너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운동법과 식단은 여는 피트니스 선수들과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슬림해서 근력운동에 좀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미쉘의 롤 모델은 한혜진. 슈퍼모델 출신으로 최정상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진의 초기 모습은 지금의 미쉘과 비슷한 궤를 이루고 있다. 미쉘은 ”너무 예쁜 한혜진을 TV에서 보면 자극이 된다. 한혜진도 모델로 시작해서 배우로 성장했다“며 ”이번에 SF모델 부문에서 나의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 너무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한혜진처럼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스포츠서울
  • [차관급 인사 4명] 정재숙 문화재청장, 30여년 문화부 기자로 활약

    [차관급 인사 4명] 정재숙 문화재청장, 30여년 문화부 기자로 활약

    정재숙(57) 문화재청장은 1987년 평화신문에 입사한 뒤 기자 생활 30여년 대부분을 문화부에서 근무한 문화 전문가다. 현직 언론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문화재청장이 됐다. ▲서울 ▲고려대 교육학과 ▲성신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중앙일보 문화에디터 및 논설위원 ▲JTBC스포츠문화부장 ▲국립현대무용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활용심의위원회 위원
  • [대학 이슈 프로그램] “美 굿즈샵 탐방 ‘인상적’… 성신여대 ‘수룡이’ 홍보할 실마리 찾아”

    [대학 이슈 프로그램] “美 굿즈샵 탐방 ‘인상적’… 성신여대 ‘수룡이’ 홍보할 실마리 찾아”

    대학에 다니는 동안 교수와 함께 해외를 탐방할 기회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런데 학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와 국가를 선정하고 해외연수를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성신여대의 ‘글로벌 프론티어’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직접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와 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성신여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인솔 지도교수와 함께 자신들이 탐방할 해외의 교류대학, 정부 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과 사전에 접촉하고 1~2주간 그곳에서 학술교류와 연수를 한다. 지난 2016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1명의 학생이 아시아권, 유럽권, 영미권 곳곳에 다녀왔다. 이번 하계방학에도 15개 팀 122명의 학생과 15명의 지도교수가 자신들이 기획한 연구 주제를 7개국에서 수행했다. ‘설마(SULMA)’ 팀의 캐릭터 브랜드마케팅 사례나 ‘성공’ 팀의 ‘젠트리피케이션 상생 프로젝트’ 기획 등이 일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경험이 아니라 직접 기관과 만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길잡이가 돼줬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LA에 다녀온 성신여대 설마 팀원들을 만나봤다. 설마 팀은 ‘성신여대 브랜드마케팅’을 주제로, ‘수룡이’(성신여대 캐릭터 공모전 대상작)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탐구했다.→팀 이름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나요. -이혜빈(산업디자인과 16학번·이하 이) : 모든 혁신은 ‘설마’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탐방계획도 어떻게 하면 성신을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됐죠. ‘Sungshin University LA Marketing’의 앞글자를 따서 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성신여대에서 인기인 ‘수룡이’가 뭔지요. -방진경(경제학과 13학번·이하 방) : ‘수룡이’는 성신여대에서 올해 1월 개최한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캐릭터는 학교 인스타그램 등 각종 홍보 매체에 등장하며 재학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죠. 또 지난 5월에는 재학생 제작자들과 학생회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학과별 특색과 개성을 살린 53개의 학과별 캐릭터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탐방 주제와 주제 선정 이유는 무엇인지요. -방 : 우리 팀의 탐방 주제는 캐릭터인 수룡이를 통한 성신여대의 브랜드마케팅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케팅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초 재학생들의 손으로 수룡이 캐릭터가 탄생한 만큼 수룡이를 이용해 우리 대학을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본다면 학교와 학생을 위해서 유의미한 탐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미국 LA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미국 탐방 중 인상 깊었던 것이 있나요. -최진영(영문학과 13학번·이하 최) : 탐방 첫 번째 날 UCLA 굿즈샵을 방문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 굿즈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제품들에 너무 놀랐습니다. 단순히 학생들을 위한 제품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키즈용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생산해 교외 사람들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인 부분이 배울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 LA 소재 대학교 굿즈샵을 갔을 때 공통으로 느껴졌던 것은 상품의 소비대상이 학생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이 준비돼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상품들은 학교의 상징성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매우 높아 보였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학교를 상징하는 색감과 아이덴티티를 눈에 담아 왔습니다.→탐방 후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했나요. -방 :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나름대로 해결 방안을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수룡이와 성신여대의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룡이의 탄생 배경에 대한 설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홍보팀, 학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린다면 수룡이와 성신과의 연관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 : 최대한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수룡이와 설화적 요소, 성신여대를 하나로 결합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수룡이 캐릭터 선정 시 일각에서 언급됐던 ‘왜 여대는 귀여운 캐릭터만 사용하느냐’는 의견과 ‘성별에 국한되지 않은 강인한 용이라는 점이 좋다’라는 의견을 반영해 모든 학생이 수룡이를 강인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 굿즈를 이용해 수룡이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동성이 높은 상품들에 주목했습니다. 가령 수룡이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자연스레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고, 해외 교환학생들이 수룡이 러기지 택을 캐리어에 달고 본국으로 돌아간다면 그 나라에까지 수룡이와 성신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팀 내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머그컵, 티셔츠, 슬리퍼 등의 시안을 제작했고, 몇몇을 직접 실물로 제작해보기도 했습니다.→지역 사회와의 연계 방안도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방 : LA의 LACMA 갤러리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생을 추구하는 방안이 지역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성신여대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있다는 점을 활용해 이들과 협업으로 수룡이와 성신여자대학교 자체를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각인시키고 더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요즘 여성청소년에 대한 성범죄가 날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폭력 근절 캠페인,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의 마스코트로 수룡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성신여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최 : 사실 우리 팀이 생각해 본 해결 방안들이 실행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화 여부를 떠나 수룡이가 다양한 방면으로 최대한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탐방을 하면서 캐릭터 마케팅의 중요성과 대학 캐릭터의 잠재력을 너무 많이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방 : 학생들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 기획부터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후 엄청난 뿌듯함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 신분으로 지도교수님을 포함해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것이 굉장히 드문 기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획·구성은 학생이 주도… 교수는 조연 역할만 수행” ‘설마’ 팀 지도교수 인터뷰‘설마’ 팀의 지도교수인 이형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강의실에서 하던 수업과 프로그램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프로그램은 현장 탐방 성격이 강해서 실제성과 현장성이 부각됩니다. 강의실에서 배운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더 깊은 차원의 논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글로벌 프론티어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의 활동에서 어떤 역할에 중점을 두셨나요. -프로그램 자체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반적인 기획과 구성을 진행하는 만큼 교수는 조연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를테면 LA에서 CGV 4D 스튜디오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날짜를 미리 섭외해 놓는다든지 전반적인 일정을 맞추고 탐방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미리 학생들과 나누는 일 등입니다. →공공기관에서의 캐릭터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캐릭터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의미를 깊이 있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공공기관이나 대학뿐만 아니라 일반에서도 연구·활용한다면 그 기관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경덕 교수 “IOC와 OCA는 일본의 독도 왜곡에 속지 말라”

    서경덕 교수 “IOC와 OCA는 일본의 독도 왜곡에 속지 말라”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다. 절대로 ‘정치적 행위’로 간주 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일본의 IOC와 OCA에 대한 항의로 인해 독도가 계속 한반도기에서 빠지게 됐다”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총 206개 국가의 대표자에게 “일본의 독도 왜곡에 속지 말라”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메일에는 영어 영상을 함께 첨부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명백한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려주고, 일본의 독도 왜곡에 대한 상황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IOC 회원국 대표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500m 여자 결선에서 남북 단일팀이 금메달을 땄다. 이날 시상식에 입장한 선수단이 든 한반도기에는 독도가 가려져 있었다. 시상식에 게양된 한반도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8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도 독도가 가려진 한반도기가 사용됐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독도가 없는 한반도기가 사용됐다. 당시 IOC는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기를 ‘정치적 행위’로 보고 사용을 금지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이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이 또 다른 국제무대에서 ‘IOC와 OCA에서도 이미 인정한 상황’이라며 계속 주장을 할 것이기에 더 이상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국가 기관에서도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에 충분히 우리의 입장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10월 ‘독도의 날’에 맞춰 독도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준비 중이며, 일본 정부의 잘못된 영토의식 및 역사의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日 구글서 ‘태극기’ 검색하면, 전범기 합성 국기 등장

    日 구글서 ‘태극기’ 검색하면, 전범기 합성 국기 등장

    일본 구글에서 태극기를 검색하면 전범기와 합성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네티즌 20여 명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확인한 결과, 전범기와 합성한 태극기 이미지가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전범기와 합성된 태극기를 클릭해 보니 한국의 한 대학교수가 디자인한 합성 태극기가 일본의 한 언론사를 통해 기사화된 것이 검색에서 드러난 것”이라며 “이는 구글의 문제라기보다 검색 특성상 일본 내 태극기 관련 이슈 기사가 많이 검색돼 그 기사에 사용된 이미지가 전면에 배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검색사이트인 만큼 외국인들이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에, 구글 측에 올바른 태극기 이미지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현재 구글 검색으로 볼 수 있는 태극기 이미지는 일본 우익 단체들이 혐한 시위 때 사용한 전범기와 합성된 태극기, 그리고 건곤감리를 바퀴벌레로 조작한 태극기, 변형된 태극기 이미지 등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그간 전 세계를 다니며 유명 호텔 및 관광버스 등에 잘못 새겨진 태극기를 바꾸는 일을 꾸준히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잘못된 태극기 이미지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FIFA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항공(JAL), 아디다스 영상 등에 노출된 전범기 문양을 없애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남성들에게도 반바지와 양산을 허하라

    남성들에게도 반바지와 양산을 허하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남성 직장인의 정형화된 복장까지 바꿀 기세다. 직장에서 반바지를 입게 해 달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커지는가 하면,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양산을 쓰겠다는 남성도 등장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신모(28)씨는 흰색 긴 셔츠에 정장 바지,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고 출근한다. 고객을 상대한다는 이유로 은행에선 이런 ‘드레스 코드’가 관례화돼 있다. 신씨는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정보기술(IT) 계열 기업 직원들이 부럽다”면서 “남성 은행원들에게 반바지 정도는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이모(34)씨는 “더운 여름에 통풍이 잘되는 ‘리넨’ 소재의 셔츠를 입고 다니지만 여전히 덥다”면서 “올해 여름은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내년이 벌써 두렵다”고 호소했다. 금요일만 자율복장이라는 직장인 이모(31)씨는 “내년부터는 매일 반바지를 입게 해달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 수원시 공무원노동조합 익명 신문고에는 “너무 더워 반바지 입고 출근하고 싶어요. 그래도 되는 거죠?”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공무원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호응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3일 반바지를 입자 수원시청과 일부 동주민센터에의 일부 직원들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대기업들과 사회적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은 반바지를 자유롭게 착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 이모(32)씨는 “지난해부터 남자 직원 대부분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다”면서 “일부 임원들도 반바지를 입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권모(31)씨는 “아직 과거의 고리타분한 인식에 머물러 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드레스 코드만 강조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폭염 속에 남녀노소 구분없이 양산을 쓰자는 캠페인도 등장했다. 전북도청은 온열 질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양산 쓰기 운동’을 했다. 남성 직장인 중에도 양산을 쓰겠다는 사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직장인 서모(32)씨는 “햇볕을 그대로 쬐면 체감온도가 45도에 육박하지만 양산을 쓰면 30도 아래로 떨어진다”면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양산이 필수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양산을 썼다는 황모(32)씨는 “남자가 양산을 쓰면 이상하게 바라볼까 봐 걱정했었는데, 한 번 쓰고 나니 왜 진작 쓰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라며 ‘양산 예찬론’을 폈다.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양산을 쓰면 그늘이 생겨 체온을 떨어뜨리고, 직사광선을 가려 피부노화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양산 쓰기 현상에 대해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남성들도 고정관념이나 규범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남의 눈을 점점 의식하지 않게 되는 경향과 무더위가 겹쳐서 반바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남성들이 나타났다”면서 “문화적 측면도 있지만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복장을 시원하게 입도록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국내 유명 쇼핑몰서 ‘전범기’ 상품 판매…서경덕 교수 “충격적”

    국내 유명 쇼핑몰서 ‘전범기’ 상품 판매…서경덕 교수 “충격적”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범기 디자인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20곳을 조사한 결과 쿠팡과 인터파크 등 4곳에서 전범기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전범기 디자인 상품 40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판매금지 촉구 메일을 보냈다. 국내외 다른 유명 온라인 쇼핑몰도 조사한 그는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 쇼핑몰의 검색창에 ‘Rising sun flag’(전범기)를 치자 쿠팡 1건, 인터파크 3건, 쿠차 3건, 쇼핑하우 4건의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 판매 상품은 핸드폰 케이스와 공책 등이었다. 서 교수는 “이들 쇼핑몰은 개인 및 중소업체 간의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렇더라도 전범기 디자인 상품을 파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해당 업체에 판매금지 촉구 메일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가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전범기 디자인 상품들만 질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한 번 더 되돌아 봐야 한다”며 “아직까지 주변에 남아있는 전범기를 비롯해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정적인 상가 투자, 배후수요·유동인구를 따져라

    주택 시장을 겨냥한 부동산 규제와 지속되는 저금리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상가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목이 좋은 상가는 나오기가 어렵지만 한번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때문에 상가투자는 배후수요, 유동인구 등은 기본이고, 지역 특성, 소비행태, 경쟁상황 등을 입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 위례, 다산, 미사 등 신도시 상가가 수요에 비해 분양물량이 많이 나오고 개발호재 등이 무산되면서 기대한 만큼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기본적 수요예측, 경쟁상황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상권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민감하다. 배후수요, 유동인구, 그리고 아이템 등을 잘 선택해야 한다. 신도시 상가는 변수가 너무 많아 초기 예상과 다른 경우가 많다. 최근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며 도시재생이 시작되는 구도심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면 의외로 괜찮은 입지들을 찾아 낼 수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소규모상가 지역별 투자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1.58%이며, 서울은 1.83%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은 1.59%, 강북 도심은 1.81%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세종시의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은 1.41%로 서울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서울상권 중 서울 평균 수치보다 높은 곳은 대체로 인기상권 지역으로 홍대합정(3.46%), 광화문(3.08%), 목동(2.44), 신림역(2.18%), 용산(2%) 등이었다. 이 외에 투자수익률이 높은 곳은 불광역(1.92%), 성신여대(1.91%), 건대입구(1.8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지역은 강북 역세권으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 특성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로 개발이 막 시작되는 상가투자 요지로 방학역세권이 떠오르고 있다. 방학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 집객 기준 일 평균 2만 여명이 이용하는 도봉구의 핵심 역 중에 하나다. 유동인구에 비해 역세권 편의시설은 발달되지 않았는데 최근 CGV가 입점하는 복합쇼핑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지난 7월 4일 지하철 1호선 방학역 바로 옆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방학역세권 옛 KT방학빌딩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는 ‘방학역 모비우스’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1,000여석 규모로 입점을 확정했으며 식음료(F&B)를 비롯한 다양한 MD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방학역세권은 일평균 2만여명의 지하철 이용객뿐만 아니라 바로 앞 버스 정류장의 1일 평균 이용객도 7,000여명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1~2인 가구는 물론 가족 단위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방학역세권은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많은 데 비해 대부분 노후한 소규모 상가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요에 비해 상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표적 지역이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개발이 시작되면서 도봉소방학교 부지 등 인근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투자 전문가들은 “알짜 상가투자를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 등에서 발표하는 상권분석자료와 함께 인근 주택 수, 유동인구 등을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알짜 상가는 매물로 나오기가 힘든 만큼 도시재생으로 개발이 막 시작되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희소성 높은 상가확보의 기회를 노려봄직하다”고 추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신여대입구역 4·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촉구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이 성신여대입구역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이경전철이 개통된 지가 벌써 1년 가까이 지났고 주민들이 교통불편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더 이상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특히 4·5번 출구가 있는 구역에는 성북구보건소 동선보건지소가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들은 10년이 넘는 경전철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참고 기다렸지만 너무나 미흡하고 어처구니없는 결과물에 큰 실망을 했다. 성북구민뿐 아니라 역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 배려가 전혀 없는 관계기관은 지금이라도 5번 출구 내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하거나, 또는 4번 출구 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주기를 바란다. 또한 관계기관은 본 의원의 요구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은 교통 문제를 비롯해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설에 대해 강남과의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서울시가 강북지역이 차별받지 않는 정책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연결돼 있는 출구는 총 7개로, 이 중 2·3번 출구 근처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1번 출구에는 올라오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양방향 설치돼 있으며, 4번 출구에는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만 단방향으로 설치돼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작년 8월, 성북구 구의원 임기 중에도 성신여대입구역을 찾아 유승희 국회의원 비서실 및 서울시정무부시장실,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성북구청 등 기관 관계자와 함께 역사 주변 현장을 둘러보며 4·5번 출구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현장방문에 참석한 각 기관들 간 논의 결과, 일차적으로 5번 출구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한 상세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4번 출구 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대안책을 찾기로 논의했으나 현재까지 이용객들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그잔 싫다는 손님들… 카페는 ‘컵 전쟁’

    머그잔 싫다는 손님들… 카페는 ‘컵 전쟁’

    “카페에 잠깐만 앉았다 나갈 건데 왜 일회용 컵을 안 줍니까? 내 돈 주고 사 마시는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점심시간이 되자 계산대 앞에서는 손님들의 고성이 잇따랐다. 카페 점원이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하니 머그잔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자, 뿔이 난 손님들은 점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점원은 정부 정책상 불가능하다고 한 명씩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일회용 컵을 요청하는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설명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다. 주문하려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환경부는 새달부터 커피 전문점 내 일회용 컵 사용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뒀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음달부터는 매장 내에서 손님들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사업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카페에서는 매장 좌석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머그잔을,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에게는 일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단속이 열흘 안팎으로 다가오며 카페 점주들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아직도 이 정책에 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만난 직장인 한모(29)씨는 “오늘 알바생과 손님이 옥신각신하는 걸 보고서야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그런데 매장이 벌금을 무는 건지, 손님이 무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51)씨는 “한국 사람들 커피 소비량이 엄청나서 많은 사람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인 데도, 홍보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했다. 매장에서 머그잔을 이용하다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 남은 음료를 다시 일회용 컵에 담아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점원들은 “손님을 설득해 간신히 머그잔에 커피를 담아 제공해도 다시 일회용 컵으로 바꿔 나가니 결국 설거지 부담만 늘어나는 셈”이라고 하소연했다. 일부 손님들은 “매장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는 몰래 카페 좌석을 이용하기도 했다. 커피 전문점 점장 A씨는 “환경 보호를 위한 정부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책임을 업장에 부과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면서 “서비스 업종에서 손님들이 고집을 부리면 쫓아낼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찌감치 손을 놓아 버린 카페 점포들도 있었다.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매장 내 머그잔을 사용하라고 강제하면 손님들이 싫어해서 그냥 손님이 원하는 대로 하고 있다”면서 “어차피 흐지부지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정책 홍보도 부족했을 뿐더러 이런 류의 정책이 매번 지속되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를 동참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잠깐 앉았다 들고 갈 건데 왜 일회용 컵 안 됩니까”...카페는 ‘컵 전쟁’ 중

    “잠깐 앉았다 들고 갈 건데 왜 일회용 컵 안 됩니까”...카페는 ‘컵 전쟁’ 중

    “카페에 잠깐만 앉았다 나갈 건데 왜 일회용 컵을 안 줍니까? 내 돈 주고 사 마시는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점심 시간이 되자 계산대 앞에서는 손님들의 고성이 잇따랐다. 카페 점원이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해 머그잔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자, 뿔이 난 손님들은 점원에 강하게 항의했다. 점원은 정부 정책상 불가능하다고 한 명씩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일회용 컵을 요청하는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설명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다. 주문하려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환경부는 오는 8월부터 커피 전문점 내 일회용 컵 사용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뒀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음 달부터는 매장 내에서 손님들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사업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카페에서는 매장 좌석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머그잔을,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에게는 일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본격적인 단속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카페 점주들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아직도 이 정책에 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만난 직장인 한모(29)씨는 “오늘 알바생과 손님이 옥신각신 하는 걸 보고서야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그런데 매장이 벌금을 무는 건지, 손님이 무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51)씨는 “우리나라 사람들 커피 소비량이 엄청나서 많은 사람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인데도 홍보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했다. 매장에서 머그잔을 이용하다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 남은 음료를 다시 일회용 컵에 담아달라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점원들은 “손님을 설득해 간신히 머그잔에 커피를 담아 제공해도 다시 일회용 컵으로 바꿔 나가니 결국 설거지 부담만 늘어나는 셈”이라고 하소연했다. 일부 손님들은 “매장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는 몰래 카페 좌석을 이용하기도 했다. 커피 전문점 점장 A씨는 “환경 보호를 위한 정부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책임을 업장에 부과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면서 “서비스 업종에서 손님들이 고집을 부리면 쫓아낼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찌감치 손을 놓아버린 카페 점포들도 있었다.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매장 내 머그잔을 사용하라고 강제하면 손님들이 싫어해서 그냥 손님 원하는 대로 하고 있다”면서 “어차피 흐지부지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정책 홍보도 부족했을 뿐더러 이런 류의 정책이 지속되지 않고 매번 유야무야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정책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소비자들을 동참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구로구, 2019학년도 대입정보설명회 개최

    서울 구로구가 서울·경인지역 24개 대학을 초청해 2019학년도 대입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대입전형이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학별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로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17일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한양대(에리카), 덕성여대, 카톨릭대, 수원대, 강남대, 상명대, 서울신학대, 18일에는 숙명여대, 단국대, 인하대, 경기대, 한국외대, 아주대, 한성대, 서울시립대, 19일에는 대진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천대, 숭실대, 광운대, 한신대, 명지대 순으로 실시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 입학처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세부적인 입학전형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관심 있는 대학 설명회 시간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대학별로 선착순 50명 마감이다. 한편 구로구는 내달 11일 수시전형 대비 일대일 맞춤상담과 18일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특강을 운영한다.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급변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명수-정준하 “헤이그 특사를 기억합시다”

    박명수-정준하 “헤이그 특사를 기억합시다”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이준 열사 서거일(7월 14일)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 장의 카드뉴스를 SNS로 확산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카드뉴스에는 1907년 7월 14일 이준 열사가 순국했다는 사실과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전 세계에 폭로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됐지만 일제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 점, 국제사회에 한국의 주권 회복 의지를 표명했던 ‘헤이그 특사’의 외교활동을 기억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분에게까지 헤이그 특사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캠페인에 동참한 유명인사는 ‘윤봉길 의거일’에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 ‘조명하 의거일’에는 쇼트트랙 스타인 곽윤기-김아랑, ‘백범 김구 서거일’에는 송은이-김숙이 함께 했다.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와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으로 다가온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인물과 사건 등을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리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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