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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무임승차 5만명 그쳐/어제 하오 일부역 개찰구 개방

    ◎노조태업에 시민들 호응 적어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직무대행 조상호ㆍ34)는 공사측의 단체교섭거부와 KBS및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투입에 항의,1일 하오3시부터 2일 0시30분까지 9시간30분동안 지하철1호선(서울역∼청량리역)과 2,3,4호선 전노선에 대해 시한부 무임승차투쟁을 벌였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적은데다 대부분의 역이 매표를 계속해 완전무임승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하철노조는 이날 상오11시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에서 조합원비상총회를 열어 시한부 무임승차를 결의한뒤 하오3시부터 1백1개 지하철역에서 무임승차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충무로 을지로3가 고속버스터미널 아현 양재등 일부에서 한때 개찰구를 개방,시민들을 무임승차시킨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역에서는 역무원과 비노조원들이 승차권을 판매해 큰 문제가 없었다. 또 한성대역과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무임승차를 유도하던 종로승무사무소 소속 최경진씨와 전병환씨(30)등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훈방으로 풀려났다. 또 건대입구ㆍ한양대역에서는 학생 20∼30여명이무임승차를 유도하는등 동조투쟁을 벌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에서는 개찰구를 개방하지 않은채 정상적인 매표가 이뤄졌으며 이날 하오8시30분이 지나면서 시내 1백1개 전역이 정상을 되찾았다. 한편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는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비노조원인 공사직원 3백9명과 시직원 3백64명을 투입해 매표업무등을 맡도록 했으며 경찰도 각역 6명씩 6백6명이 동원됐다. 지하철공사는 이날의 전노선 수익금을 평소의 하루평균 수익금 5억5천만원에 비해 1.8%감소한 5억4천만원으로 추정하고 무임승차에 따른 결손액이 1천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에따라 이날 무임승차한 승객이 5만명정도인 것으로 보고있다.
  • 성신여대생,총장실 농성/학교예산 공개요구… 학사마비

    성신여대학생 8백여명은 26일 하오3시쯤 등록금인상 반대와 학교예산ㆍ결산을 공개할 것 등을 요구하며 본관으로 몰려가 총장실과 이사장실 등 학교 사무실을 모두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대강당에서 최국선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금인상 문제를 놓고 3시간동안 토론을 벌였으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같은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학생들이 교무과 등 5개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일부학과의 수업이 중단돼 왔으며 이날 점거농성이 확산됨에 따라 대부분 학과의 수업과 학사업무가 마비됐다.
  • 81개 사립대 감사/부정입학 여부 조사

    문교부는 22일 90학년도 대합입학 시험에서 부정입학이 있었는지를 밝히기위해 3월초부터 전국 사립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문교부가 지원자와 합격자명부ㆍ답안지 등 자료수집을 요구한 대학은 숙명여대ㆍ성신여대 등이다.
  • 빈틈없는 논리… 설득력 탁월/진념 재무차관(얼굴)

    해운항만청장 이전까지 26년간을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 항만청장 발령시부터 언젠가는 경제부처 요직으로 복귀할 재목으로 예견됐었다. 빈틈없는 논리를 차분한 대화로 풀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일솜씨도 깔끔하다. 모나지 않은 성격에 누구하고도 잘 어울린다. 총명해 보이는 인상대로 똘똘이라는 별명도 지녔다. 성신여대 교수인 작곡가 서인정여사와의 사이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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