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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행정수도 연기·공주] 개발비용 빼곤 모든 부문서 1위

    신행정수도에 대한 평가작업은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아래에 별도 구성된 평가위원회(위원장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가 담당했다. 평가 요소는 ▲국가균형발전효과▲접근성▲환경성▲자연조건▲비용 및 경제성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별도로 진행됐다.평가위원은 분과별로 16명씩 80명으로 구성됐고,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서만 평가를 했다.위원은 16개 시·도로부터 추천받았고 전문가 추천을 거부한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추진위가 관련 전문학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지난달 21∼26일 한국토지공사 대전연수원에서 합숙하며 후보지 평가작업을 벌였다.평가위원회는 외부와의 접근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평가방법은 7단계 등급법을 사용했다.▲매우 작다▲작다▲약간 작다▲보통▲약간 크다▲크다▲매우 크다 등으로 구분,100점 만점에 기본 점수 40점을 주고 매겼다.세부적인 후보지 평가기준으로는 국가균형발전효과와 접근성,환경성,자연조건,경제성 등 5개 기본평가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20개 세부평가항목이 채택됐다.5개 기본평가항목 중에서는 ▲국가균형발전효과(35.95)▲접근성(24.01)▲환경성(19.84)▲자연조건(10.20)▲경제성(10.00) 등의 순으로 가중치가 높았다. 이 중 연기·공주지구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2위를 차지한 공주(계룡)·논산지구에 비해 도시개발비용 및 경제성에서만 0.53점 뒤떨어졌을 뿐 다른 항목에서는 모두 앞섰다. 이춘희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부단장은 “후보지 평가는 합리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면서 “후보지역 주민들은 물론 일반 국민도 모두 수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메트로 탐방] 성북경찰서

    [메트로 탐방] 성북경찰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1945년 국립경찰 발족과 함께 문을 열었다.이듬해인 46년 10월1일 치안수요 증가로 직원을 400명으로 증원하면서,현재의 서울 성북구 삼선동 5가에 자리잡았다. 관할 면적은 16.58㎢,상주인구는 23만 5000명을 웃돈다.경찰관 한사람이 주민 451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서울 인구의 2.7% 수준에 성북구의 17개동에 대한 치안은 4개 지구대와 8개의 치안센터,1개의 특수파출소가 나눠 맡고 있다.성북서에 접수되는 112범죄 신고는 하루 평균 75건.전국 경찰서 평균 145건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관내에는 고려대와 국민대,성신여대,한서대,서경대,고려보건대 등 대학이 몰려 있다.때문에 집회나 시위,학내 분규에 따른 치안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별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이 잦아 이에 따른 집회나 시위도 뒤따른다.관내에는 서민층이 주류를 이루지만,성북2동을 중심으로 800여세대의 고급주택가가 밀집해 있다.또 관내 25곳의 대사관저 가운데 이라크 파병국이 일본,포르투갈,노르웨이,호주 등 7곳이나 돼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비근무에 집중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메트로 탐방] 성북경찰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1945년 국립경찰 발족과 함께 문을 열었다.이듬해인 46년 10월1일 치안수요 증가로 직원을 400명으로 증원하면서,현재의 서울 성북구 삼선동 5가에 자리잡았다. 관할 면적은 16.58㎢,상주인구는 23만 5000명을 웃돈다.경찰관 한사람이 주민 451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서울 인구의 2.7% 수준에 성북구의 17개동에 대한 치안은 4개 지구대와 8개의 치안센터,1개의 특수파출소가 나눠 맡고 있다.성북서에 접수되는 112범죄 신고는 하루 평균 75건.전국 경찰서 평균 145건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관내에는 고려대와 국민대,성신여대,한서대,서경대,고려보건대 등 대학이 몰려 있다.때문에 집회나 시위,학내 분규에 따른 치안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별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이 잦아 이에 따른 집회나 시위도 뒤따른다.관내에는 서민층이 주류를 이루지만,성북2동을 중심으로 800여세대의 고급주택가가 밀집해 있다.또 관내 25곳의 대사관저 가운데 이라크 파병국이 일본,포르투갈,노르웨이,호주 등 7곳이나 돼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비근무에 집중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55개大 편입학 2대1 경쟁 예상

    7·8월은 대학생들의 2학기 편입 철이다.지방대→수도권대→서울의 대학으로,전문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학생들이 연쇄적으로 이동한다.때문에 지방의 대학들은 더욱 더 학생부족에 허덕인다.하지만 학벌 위주의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그렇지만 전공도 따지지 않고 무작정 대학 이름만 보고 갔다가는 또다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할 때보다 차분하게 대학들의 일반,학사 편입요강을 꼼꼼히 살핀 뒤 유리한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학기 편입은 1학기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4학기를 마친 뒤 다른 대학에 들어가는 ‘일반 편입’과 4년제 대졸자가 대학 3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사 편입’으로 나뉜다. 2학기 편입을 내놓은 대학들은 수도권 25개대와 지방 30개대이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 하주연씨는 “2학기 편입학은 1학기보다 규모가 적은데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2학기 편입학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실제 2학년 재학생들은 2학기 편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2대 1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학기 고려대의 경영학과는 17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경대·사범대 법학과·영문과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2학기 편입학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날 것 같다. 편입에서는 전형일만 다르면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성과 실력에 맞춰 3∼4개교를 골라 지원하는 것도 좋다. ●일반 편입,지원자격은 2년 수료 2학년을 마쳤어도 현재 재학 중인 대학에서 제시한 수료 학점을 못따면 지원할 수 없다.수료가 되지 않은 까닭이다.일반 편입생을 뽑는 거의 모든 대학들은 2학년 수료를 요구하고 있다.또 수료와 함께 편입생을 뽑는 대학이 내놓은 학점에도 맞아야 한다.보통 65∼70학점 정도를 따야 한다.다만 경기대·성공회대·성신여대는 2학년 수료와 관계없이 등록한 사실만 증명되면 지원할 수 있다.숭실대와 세종대는 지난 1학기 편입생 모집 때까지 2학년 등록과 함께 정해진 학점만 요구하다 2학기 모집에서 예고없이 수료를 지원 조건으로 변경,편입을 원했던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수도권 K대 3학년 휴학 중인 안모(23)군은 2학년까지 68학점을 취득,숭실대의 지원 자격 중 66학점 이수 조건을 갖췄지만 재학 중인 대학의 수료학점 70학점에 못미쳐 수료증을 받지 못하게 돼 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 ●영어 시험성적이 당락 좌우 편입학 시험에서 영어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재학 중인 대학의 성적이나 면접보다 반영률이 크다.단국대·명지대·인하대는 1단계 전형에서 영어 100%를 적용한다.서울여대·부산외대는 영어시험으로만 편입생을 뽑는다.반면 고려대는 1학기 편입학때와는 달리 1단계 영어성적의 반영률을 70%에서 60%로 10% 낮췄다. 김영편입학원 한만경 사장은 “지원할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반영률이 비교적 적은 면접에 대비,전공에 대한 기본지식과 편입학 뒤의 학업계획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사고]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7월 1일부터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의 고정 칼럼 ‘열린세상’의 필진이 바뀝니다.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여성 등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는 28명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6개월간 지면을 꾸며 나갈 것입니다.서울신문은 합리적 중도 개혁노선을 이념적 좌표로 삼아 신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오피니언면만큼은 다양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진보·보수 성향 할 것 없이 개방적으로 운영합니다.그것이 공존과 수평의 시대를 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우리 사회는 지금 격변기에 놓여 있습니다.정치·사회적 변동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다양한 시각에 의한 현실 진단과 처방,세계의 변화를 ‘열린세상’에서 만나 보십시오.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분야별 필진 명단 ●정치·외교·행정 김영호(성신여대 교수·정치외교학) 신율(명지대 교수·정치외교학) 도중만(목원대 교수·사학) 강형기(충북대 교수·행정학) 이종수(연세대 교수·행정학) 임춘웅(언론인) ●국방·남북관계 이근(서울대 교수·국제정치학) 현인택(고려대 교수·국제정치학) 박영호(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통일안보) ●경제·과학 이영선(연세대 국제학 대학원장·경제학) 김정남(성균관대 교수·경영학) 현오석(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경제학) 송종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경제학) 이공주(이화여대 교수·생물리화학) ●사회·법학·의학 임현진(서울대 교수·사회학) 박상기(연세대 법대학장·법학) 김장호(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노동경제)이정옥(대구가톨릭대 교수·사회학) 이성규(서울시립대 교수·사회정책학) 유중원(변호사) 신의진(연세대 교수·소아정신과) ●문화·언론·여성 도정일(경희대 교수·문학평론가) 심영희(한양대 교수·사회학) 김민숙(소설가) 이영호(인하대 교수·한국사) 이덕일(역사평론가) 김정기(한양대 교수·신문방송학)김진석(인하대 교수·철학)˝
  • [구정 이삭]

    ●노원구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종이공예·풍선아트·비즈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참여주민 작품 130점을 전시한다.(02)950-4139. ●용산구는 28일 청파동2가 구립 ‘청파어린이의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원했다.청파어린이의집 2세 미만 10명,2세 14명,3세 이상 60명 등 모두 84명이 정원이다.(02)710-3355∼9. ●서대문구는 29일까지 전세주택 무상임대사업의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이다.2년 계약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02)330-1355. ●서초문화센터는 30일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어학·문화·자격증·기능반 등의 강좌를 수강할 만18세 이상의 구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강좌는 7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02)570-6490. ●성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2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동덕여대·한성대 등지에서 진행된다.수강료 무료.(02)920-2922. ●양천구 보건소는 29일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성북구는 29일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마포구는 결핵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치료 등를 위해 30일 오전 10시30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1일 오전 10시30분 성산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02)330-2424. ●중랑구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모와 함께 하는 컴퓨터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개반 100명이고 접수는 구청 기획예산과.(02)490-3318. ●서대문구 보건소는 30일 오후 2∼4시 홍제4동 분회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노원구 보건소는 7월7·14·21·28일(매주 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2일까지 발 건강 관리 및 리포텍스 마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리포텍스마사지의 경우 7월6∼27일,발 건강 관리는 7월5일∼9월15일이다.(02)330-1441. ●양천구는 취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현행 신정1동 목동아파트 10단지에서 구청 6층으로 이전,7월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02)2650-3365. ●경기도 부천시는 7월1일부터 시내 12개 이면도로 3㎞를 일반통행로로 지정,운영한다.일방통행로로 지정된 도로는 대부분 주택가·공장지대 이면도로로 원미구 도당동 8개 및 원미1동 2개,중2동 1개,춘의동 1개 구간 등이다. ●인천 ‘여성의 광장’은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한다.어린이집은 종일반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이다.지원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의 어린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영영아(0∼2세)반-2개반 10명,월 25만 7000원 ▲영아(2∼3세)반-3개반 21명,21만 2000원 ▲유아(3∼4세)반-1개반 20명,월 13만 1000원.(032)819-6077˝
  • [구정 이삭]

    ●노원구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종이공예·풍선아트·비즈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참여주민 작품 130점을 전시한다.(02)950-4139. ●용산구는 28일 청파동2가 구립 ‘청파어린이의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원했다.청파어린이의집 2세 미만 10명,2세 14명,3세 이상 60명 등 모두 84명이 정원이다.(02)710-3355∼9. ●서대문구는 29일까지 전세주택 무상임대사업의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이다.2년 계약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02)330-1355. ●서초문화센터는 30일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어학·문화·자격증·기능반 등의 강좌를 수강할 만18세 이상의 구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강좌는 7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02)570-6490. ●성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2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동덕여대·한성대 등지에서 진행된다.수강료 무료.(02)920-2922. ●양천구 보건소는 29일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성북구는 29일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마포구는 결핵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치료 등를 위해 30일 오전 10시30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1일 오전 10시30분 성산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02)330-2424. ●중랑구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모와 함께 하는 컴퓨터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개반 100명이고 접수는 구청 기획예산과.(02)490-3318. ●서대문구 보건소는 30일 오후 2∼4시 홍제4동 분회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노원구 보건소는 7월7·14·21·28일(매주 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2일까지 발 건강 관리 및 리포텍스 마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리포텍스마사지의 경우 7월6∼27일,발 건강 관리는 7월5일∼9월15일이다.(02)330-1441. ●양천구는 취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현행 신정1동 목동아파트 10단지에서 구청 6층으로 이전,7월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02)2650-3365. ●경기도 부천시는 7월1일부터 시내 12개 이면도로 3㎞를 일반통행로로 지정,운영한다.일방통행로로 지정된 도로는 대부분 주택가·공장지대 이면도로로 원미구 도당동 8개 및 원미1동 2개,중2동 1개,춘의동 1개 구간 등이다. ●인천 ‘여성의 광장’은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한다.어린이집은 종일반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이다.지원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의 어린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영영아(0∼2세)반-2개반 10명,월 25만 7000원 ▲영아(2∼3세)반-3개반 21명,21만 2000원 ▲유아(3∼4세)반-1개반 20명,월 13만 1000원.(032)819-6077
  •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홍수를 이룬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248개 단지 9만 6693가구이다.올 상반기에 입주한 6만 6035가구보다 46% 급증한 물량이다. 주택 시장이 침체로 빠져드는 마당에 새 아파트가 쏟아져 집값을 끌어내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경기지역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침체를 보였다.5월 말 현재 서울은 0.04%,경기도는 0.68% 떨어졌다.매매가격도 연초에는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입주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쏟아진 전세 물량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입주가 이어질 경우 전세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5만 7611가구로 단연 앞선다.서울에서도 2만 620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인천 1만 1803가구,신도시에서는 1076가구가 입주한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많다.용인 죽전,파주 금촌지구 등에서는 입주 물량이 풍년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과 전셋값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새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으려는 세입자에게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대규모 단지를 주목하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2063가구,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2061가구,파주시 금촌지구 주공그린빌1단지 1818가구·5단지 1402가구 등이다. 창동 아이파크는 삼풍제지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지하철 1·4호선을 갈아타는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주변에 대형 유통센터도 많다.각급 학교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문정 삼성 래미안아파트가 눈에 띈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송파대로와 오금로를 이용하면 강남지역 연결이 쉽다.분양권 시세가 많이 오른 아파트로 9월쯤 입주한다. 성북구 돈암동의 이수아파트 1074가구도 강북지역에서는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11월 입주 예정이며,4호선 성신여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뒤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오는 12월에는 동작구 상도동 삼성 래미안 상도3차 아파트 165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용인·수원 입주 풍성 상반기에만 1만 5000여가구가 입주한 용인은 하반기에도 1만 50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특히 죽전지구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이달 죽전 현대 홈타운 3차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아이파크,연말에는 건영캐스빌이 잇따라 입주한다. 기흥 써니밸리,신봉동 LG빌리지 등도 연말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LG빌리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화성에서는 병점 일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이다.동탄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신청 미션힐 1499가구를 비롯해 주공 아파트 등이 많아 신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수원에서도 우만동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 2063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수원에 새 아파트가 적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홍수를 이룬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248개 단지 9만 6693가구이다.올 상반기에 입주한 6만 6035가구보다 46% 급증한 물량이다. 주택 시장이 침체로 빠져드는 마당에 새 아파트가 쏟아져 집값을 끌어내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경기지역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침체를 보였다.5월 말 현재 서울은 0.04%,경기도는 0.68% 떨어졌다.매매가격도 연초에는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입주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쏟아진 전세 물량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입주가 이어질 경우 전세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5만 7611가구로 단연 앞선다.서울에서도 2만 620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인천 1만 1803가구,신도시에서는 1076가구가 입주한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많다.용인 죽전,파주 금촌지구 등에서는 입주 물량이 풍년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과 전셋값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새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으려는 세입자에게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대규모 단지를 주목하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2063가구,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2061가구,파주시 금촌지구 주공그린빌1단지 1818가구·5단지 1402가구 등이다. 창동 아이파크는 삼풍제지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지하철 1·4호선을 갈아타는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주변에 대형 유통센터도 많다.각급 학교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문정 삼성 래미안아파트가 눈에 띈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송파대로와 오금로를 이용하면 강남지역 연결이 쉽다.분양권 시세가 많이 오른 아파트로 9월쯤 입주한다. 성북구 돈암동의 이수아파트 1074가구도 강북지역에서는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11월 입주 예정이며,4호선 성신여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뒤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오는 12월에는 동작구 상도동 삼성 래미안 상도3차 아파트 165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용인·수원 입주 풍성 상반기에만 1만 5000여가구가 입주한 용인은 하반기에도 1만 50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특히 죽전지구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이달 죽전 현대 홈타운 3차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아이파크,연말에는 건영캐스빌이 잇따라 입주한다. 기흥 써니밸리,신봉동 LG빌리지 등도 연말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LG빌리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화성에서는 병점 일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이다.동탄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신청 미션힐 1499가구를 비롯해 주공 아파트 등이 많아 신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수원에서도 우만동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 2063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수원에 새 아파트가 적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평가위원장 권용우씨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비교·평가할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성신여대 권용우 교수를 선임했다. 권 위원장은 한국관광지리학회 부회장과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 도시개혁센터 수도권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평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효과,접근성,환경성,자연조건,경제성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부동산 in]돈암동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신일건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오스페’를 분양 중이다.원스톱 쇼핑몰인 ‘오스페’ 테마상가는 총 지하7층∼지상14층으로 구성돼 있다. 젊음의 거리에 멀티플렉스 영화관,팝 콘서트장 등이 들어서며 이미 입점이 확정됐다.상가 옥상에 하늘공원을 조성해 구민들의 휴식 장소로 무료 개방된다.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과 지하2층이 바로 연결돼 만남의 장소는 물론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2∼7층은 의류 등 다양한 쇼핑몰로,8층엔 푸드코드,9층은 게임방,노래방,피부관리실 등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입점이 확정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지상 10,11,12층에 자리잡는다.(02)3291-5888,(02)3291-5141.
  • 임금 상승속도, 노동생산성 추월

    지난 1987년의 6·29선언 이후 노동조합의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임금 상승 속도가 노동생산성 상승속도보다 더 빨라졌고 경제성장률도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1일 금융연구원의 계간지 ‘한국 경제의 분석’에 기고한 ‘경제성장을 위한 노사 관계’라는 연구보고서에서 “6·29선언 이전에는 정부의 임금정책과 노조 활동에 대한 억제로 임금이 한계노동생산성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뒤 노조 활동이 활성화되고 정부의 임금 억제 정책이 실효성을 잃으면서 임금이 한계노동생산성을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임금은 국민소득과 노동투입량을 각각 85년 기준(100)으로 환산해 국민소득(NI)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분배율에 국민소득을 곱한 뒤 노동투입량으로 나눠 나온 것이다.노동한계생산성은 노동 1단위가 늘어날 때마다 증가하는 생산량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CJ올리브영 박인성·코오롱웰케어 황성철 대표 격돌

    약국과 쇼핑공간이 결합한 신유통시설 ‘드럭스토어’를 놓고 CJ와 코오롱의 마케팅 귀재들이 대격돌을 벌이고 있다.주인공은 CJ 올리브영의 박인성(50) 대표와 코오롱 웰케어의 황성철(48) 대표.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과 함께 대기업들의 건강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불붙는 전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CJ는 1999년말 서울 신사동에 ‘올리브영’을 열면서 유통사업 틈새시장 개척에 나섰다.선봉장은 박인성 대표로 81년 CJ에 입사해 CJ의 대표상품인 ‘다시다’ 등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신사업으로 올리브영을 발굴했다. 현재 서울에서만 15개의 지점을 낸 올리브영은 유통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올해 안에 매장을 20개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며 매출목표는 220억원이다. 올리브영의 15개 점포 가운데 약국이 있는 곳은 6개로 화장품·샴푸 등 미용관련 상품이 전체 판매제품의 60%를 차지한다.가격은 편의점보다 싼 할인점 수준이며 20∼30대 여성이 많은 사무실 밀집지역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중이다. 코오롱은 지난달 25일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 앞에 ‘W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2호점부터는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매장을 늘려 올해 안에 20개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W스토어 사업을 관장하는 코오롱웰케어의 황성철 대표는 코오롱에서 부동산 및 신사업 개발업무를 오랫동안 맡았다.특히 인기 순정만화 작가 황미나씨가 여동생으로 W스토어 개업식에 황씨가 참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W스토어가 CJ 올리브영과 다른 점은 약국을 중심으로 각종 건강식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것이다.약국을 매장의 가장 중심부에 배치하고 있다. 코오롱은 W스토어의 컨셉트를 ‘웰빙토털숍’으로 잡고 각종 비타민,영양제,다이어트 용품,건강음료를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건강 리빙용품 등을 건강 미용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제플러스] ‘W스토어’ 1호 돈암점 개설

    코오롱웰케어㈜는 25일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 앞에 드럭스토어 형태의 신개념 약국 ‘W스토어’ 1호점을 열고 웰빙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Doctor & Disease] 대전 을지대학병원 하권익 원장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의 산 증인 “붐은 좋은데,너무 터무니없이,무턱대고들 운동을 합니다.좋자는 운동인데,정확하게 해서 효과도 높이고 부상도 없도록 해야죠.” 대전 을지대학병원장 하권익(64) 박사.우리에게는 2·3대 삼성서울병원장이나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정의 제1호로 국내외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활약해 온 경력 말고도 대한체육회나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회 등 일선에서 소위 엘리트 스포츠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보살펴 온 이력이 더 친근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산 증인.그와 스포츠 손상(운동 부상)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그는 ‘인체의 경고신호’를 먼저 거론했다. “무슨 운동을 하던 그 운동에서 비롯된 신호를 잘 알아야 합니다.인체는 정직해 기능 이상이나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반드시 신호를 보내는 시스템이거든요.” 그가 말하는 인체의 경고 신호는 △어지럽다 △가슴에 통증이나 답답함이 느껴지고,비정상적으로 숨이 차다 △운동중 특정 부위에 3분 이상 통증이 오거나,이런 통증이 3일 이상 계속된다 △맥박이 평소보다 분당 10회 이상 빠르다 등이다.“이런 신호가 감지되면 운동을 멈추고 상태를 살피거나,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가벼운 부상도 무시했다간 큰코 스포츠 손상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운동으로 생긴 모든 부상을 말하는데,만성과 급성으로 크게 나눈다.만성은 특정 부위가 과사용 등으로 말썽을 일으킨 경우이고,급성은 운동중 갑자기 발생한 부상이다.만성은 고무줄처럼 사용할수록 탄력을 잃어 마침내 복원력을 잃는 경우로,이를 과사용증후군이라고 부른다.뼈는 물론 관절,연골,인대,힘줄 심지어 심장에도 문제가 나타나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증상들로,대부분 자신의 신체 능력이나 준비상태를 무시한 욕심에서 비롯된다. 부상의 빈도와 추세는 어떤가. -스포츠 손상이 놀랄 만큼 늘었다.주로 청·장년층 부상이 많은데,스키 등 특정 운동의 경우 80년대와 비교하면 20배 이상 늘었다.특히 안전장치와 지도관리 부실에서 오는 어린이 부상도 많은데,성장판을 다칠 경우 평생 고생을 하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연령대별로 보면 노령층의 경우는 노화에 따른 내과적 부상이 많은 반면 젊은층 부상은 잘못된 운동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막무가내식 운동의 결과다.예컨대 평지를 걸어야 할 사람이 등산이나 계단타기를 하고,수영도 자유형,배영을 할 사람이 평영을 해서 생긴 것이다. ●운동중 휘파람 불 수 있으면 안전 추세는 그렇더라도 부상 빈도가 많다는 것은 심각한 현상 아닌가. -살펴보면 대부분 자신의 한계를 넘는 운동을 한다.마라톤대회를 보라.거기 출전한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부적격자들이다.이게 대부분 부상으로 이어져 결국엔 운동을 포기해야 한다.실제로 운동 목적의 조깅으로 시작했다가 기록 달리기인 러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사소한 부상을 심각하게 키워 병원을 찾는 것도 문제다. 별도의 운동처방 없이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량을 가늠할 수는 없는가. -전문가의 운동처방이 가장 과학적이다.그럴 여건이 안된다면,‘휘스퍼 사인’을 활용하면 된다.운동 중 입술로 휘파람을 불 수 있거나,옆사람과 간단한 대회가 가능하면 일단 안전한 상태라고 본다.그게 안되면 운동을 멈추거나 즉시 강도를 낮춰야 한다. 이 기회에 우리 국민들의 잘못된 운동 습관을 짚어 달라. -꼭 말하고 싶었던 점이다.먼저,안전불감증을 지적하고 싶다.운동은 효과도 좋지만 안전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장비와 적정한 종목,적당한 강도 선택 및 준비운동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유행 따라 운동하려는 사람도 많은데,자기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자기 운동이든,가족운동이든 알맞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무지한 운동도 문제다.주변에 ‘통증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딱하다.통증은 이상 신호인데 이걸 운동의 필요성으로 인식하면 어떻게 되나.워밍업이나 스트레칭을 적당히 하지 않는 것도 고질이다. ●옆사람과 경쟁… 부상으로의 지름길 그는 헬스클럽에서 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예로 들었다.“옆사람이 무거운 걸 들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자신도 무게를 늘리는데 이게 부상의 지름길입니다.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은 같은 동작을 30회 반복할 수 있는 무게를 고르는 겁니다.이걸 기준으로 무게를 조절하면 무리가 없을 겁니다.골프대미지도 그래요.많은 사람들이 ‘통증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며 운동을 계속합니다.이래선 몸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지 않겠어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지간한 부상은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도 하는데. -그게 문제다.급성 손상도 눈에 보여야 병원을 찾는다.특히 과사용 증후군에서 이런 경향이 심한데,전문 운동선수까지도 부상을 참고 견디다 선수 생명이 끝날 상황이 돼서 병원을 찾는다.갈 데까지 가보자는 식은 곤란하다. ●“좋은 운동, 잘 해야지요” 그는 지금 국내외 프로야구계에서 활약하는 이승엽,박찬호,장종훈 선수를 직접 수술한 경력도 갖고 있다.“그 선수들이 당시 조그만 이상 신호를 무시했다면 지금처럼 대선수가 됐겠습니까? 좋은 운동,잘 해야지요.” 그런 부상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운동을 골라 서두르지 말고 잘 익히는 게 중요하다.정확하게 익히면 거의 부상이 없다.특히 운동량은 일주일에 10% 이상 올리지 않아야 하며,적어도 1년에 한번 정도는 건강검진을 받아 그동안 변한 자기 몸의 특성을 운동에 반영해야 한다. ●정부 산하 스포츠건강위쯤 하나 있어야 이미 모든 국민에게 운동이 일상화된 지금도 정부 산하에 스포츠건강위원회 하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한 그는 거듭 이렇게 강조하며 말을 맺었다.“모든 스포츠 손상은 ‘처음엔 속삭임으로 오지만 나중에는 파열음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 하권익 박사는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박사) ▲경희대 인제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외래교수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 1·2대 회장▲태릉선수촌 의무위원 ▲서울올림픽 의무 전문위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장·대한정형외과학회장·대한슬관절학회장 ▲삼성서울병원 2·3대 병원장 ▲아시아스포츠의학연맹 수석부회장 ▲제5차 아시아스포츠의학연맹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현 을지의대 의무부총장 겸 병원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작은 교육혁명 꿈꾸는 ‘아아세상’

    모성을 앞세운 여성성은 남성사회가 여성에게 채운 족쇄에 불과한가. 최근들어 모성이 본능이 아닌 학습의 산물이라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학습되지 않은 모성이 얼마나 무책임하고,비인간적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예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숙한 여성성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어머니’의 넉넉함과 푸근함으로 껴안아,해체위기의 가정과 사회를 구원할 것임을 믿게 하는 또다른 예도 많다. 우리 사회 곳곳의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을 만났다. 최근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 작은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매일 아침,‘아아세상(아름다운 아이,아름다운 세상 www.aaworld.org)’에서 배달된 편지를 읽으면서 오늘의 교육현실을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아이가 아름다운 세상 만든다 ‘아아세상’이란 ‘아름다운 아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소망을 담은 여성 유아교육학자들의 모임 명칭이자,이들의 사이트 이름이기도 하다.이화여대 이기숙 교수,동덕여대 우남희 교수와 연세대 신의진 교수가 주축이 된 이 모임에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은 전남대 김영옥,명지대 김향자·류지후,울산대 박혜원,덕성여대 신은수,원광대 심성경,경성대 이연승,동덕여대 정대련·이종희,성신여대 장영희,한신대 이경숙,연세대 김명순,강남대 이순례,경남대 한미라 교수 등 38명.아침마다 교수들이 ‘∼올림’이라 쓴 편지를 읽는 회원이 현재 1000명에 이른다. 교수들이 교육현실을 바꾸기 위해 NGO를 결성하고,바쁜 시간을 쪼개 아침편지의 집필진으로 적극 참여하는 것이 신선하다.“더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들의 자세가 믿음직스럽다. 이들은 조기교육의 폐해를 알리고,자녀교육에 관한 한 생각을 바꾸면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과 사회전체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또한 유치원에서도 부모들의 성화에 못이겨 조기교육일색으로 파행화하고 있는 유아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뭉쳤다는 것.특히 이들은 아이들의 발달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상업화된 틀 속에 아이들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타고난 모습에 맞게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남희(동덕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지난해 11월,‘아아세상’이 발기모임을 가지기 전부터 늘 “이래도 좋을까.”는 고민을 함께 해온 교수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우리 아이들만큼 어릴 때부터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이렇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어떻게 좋은 품성을 갖고,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오래 전부터 염려해 왔지요.그러나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모였습니다.” ‘아아세상’이란 명칭을 정할 때부터 좀더 자극적이고,눈길을 끌 만한 이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지나친 자극은 피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특히 이기숙(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교육적인 자극이 많습니다.그래서 정작 필요한 자극이 별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지요.우리만이라도 성급하지 않게,천천히 성장단계를 거치자고 결정했지요.”라는 말로 이 모임의 성격을 규정했다. ‘아아세상’의 편지는 이론을 앞세우기보다는 재미 있는 이야기 속에 교육철학을 녹여내어 의미가 크다.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교수들이 공을 들이는 것에는 못 미칠 만큼 회원 증가 속도가 느리다.하지만 이들은 철저히 상업성을 배제하고 속도감조차도 배제하고 있다. 신의진(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아름다운 아이,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설계한다.”고 강조했다.“부모들이 불안에 떨면서 아이들을 닦달하고 있습니다.조금 발달이 빠른 아이를 금방 ‘영재’로 치켜세우는 상업적인 사교육은 결국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혐오증을 줄 뿐아니라 뇌 발달에도 손상을 가져옵니다.유아기에 신나게 뛰어놀면서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고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적응을 잘하고,사회인으로도 성공한다는 사실을 전문가의 입으로 이야기합니다.” ‘배움에는 때가 있다.’는 이들의 ‘적기(適期)교육’이론은 낡았거나,뒤떨어진 교육으로 매도되는 이 시대를 바꾸겠다는 이들의 편지는 작고 가냘퍼 보인다.그러나 교수가 아닌 부모로서 이들이 직접 밝히는 자녀교육에서의 시행착오는 어떤 이론서보다 더 울림이 크다. ●글 읽다보면 슬그머니 반성의 기회가… 우 교수의 ‘초보엄마’란 글은 부모라면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실수다.“아침에 학교 가기 전,급히 숙제검사를 해달라고 공책을 들고 온 아들 앞에서 나는 글씨가 이게 무엇이냐고 공책을 쫙쫙 찢어 버렸었다.국어책을 20번씩 써오라는 숙제에 아이는 전날 밤 졸음을 참아가며 겨우겨우 공책을 메웠지만 글씨에 만족하지 못한 나는 학교에 늦는다고 울고불고하는 아이를 기어코 다시 쓰게 한 후 학교에 보냈었다.27년 전,누구보다도 아이를 잘 키워 보겠다던 초보엄마의 잔인한 모습이다.” 또한 문미옥(서울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도를 닦자’는 글 역시 이론이 아닌 자신의 경험에서 나옴직한 글이라 더 눈길을 끈다.“자식들은 잘되라고 일러주면 잔소리라 하고,내버려두면 무관심하다고 한다.칭찬하면 교만해지고,못한다고 지적하면 기가 죽는다.그래서 부모는 화가 나도 안아줘야 하고,할 말이 있어도 때로는 침묵해야 한다.칭찬도 조심해서 해야 하고,예뻐도 야단칠 수 있어야 한다.” 엄마인 자신이 보기에도 엉성한 일기장에 “정말 일기를 잘 쓰는구나.”라고 칭찬한 교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엄정애(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이야기,“초등학교 입학을 마냥 기뻐하기는커녕 아이들은 걱정한다.매일 학교 갔다 와서 숙제 안한다고 엄마에게 혼나는 오빠처럼 자신도 야단맞지 않을까.”라고 전해주는 김영심(동덕여대 박사후 연구원)씨의 이야기는 작은 이야기이지만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준다.갑자기 화를 폭발시키거나 충동장애를 겪는 듯한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의 화내는 모습을 본다는 채혜정(대전대 겸임교수)씨의 이야기는 슬그머니 반성의 기회를 갖게도 한다. 축 늘어뜨린 팔에 학원가방을 끼고 회색의 아파트를 지나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는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이들 교수들의 목소리는 크지 않지만 울림은 날로 커질 것임에 분명하다. 허남주기자 hhj@seoul.co.kr˝
  • 성북구, 6일부터 ‘아리랑축제’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6∼8일 돈암동 영화의 거리와 성신여대 앞 일대에서 ‘2004 아리랑축제’를 개최한다. 6일 오후 7시 성신여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민속춤 특별공연’ 등 모두 16가지 행사가 마련돼 있다.첫날 개막식에는 가수 이선희·안치환 등이 참가해 노래와 그룹 ‘두드락’의 타악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을 벌인다.둘째날인 7일에는 미아리고개에 위치한 아리랑 시네센터∼성신여대 앞 특설무대까지 약 2.5㎞에 이르는 거리를 아리랑·서편제 등의 배우 복장을 하고 행진하는 ‘아리랑에서 태극기 휘날리며까지’가 펼쳐진다. 이유종기자
  • [시론] 여성들만의 잔치를 벗어나라/윤진표 성신여대 정치학 교수

    아직도 결정권을 쥐고 있는 남성들의 머리 속을 여성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적극 동조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적 소수를 식별하는 많은 기준이 있지만 다수이면서도 사회적으로 소수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대표적 범주가 여성이었다.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면서도 집단적 의사결정 과정에 구조적으로 배제되어 왔던 여성이 정치참여의 핵심인 국회에 17대 총선을 통해 다수 진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지역구에서 10명,비례대표 29명으로 39명의 여성후보가 당선되어 국회의석의 13%를 차지하였다.15대의 3%,16대의 6%에 비해 두 자릿수로 약진하였고,지역구 출신도 두 배가 늘었다. 비례대표는 제도적 변화를 수용한 정당의 여성 후보 우대 공천에 힘입은 바 크다.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여성의원 비율은 평균 15%를 크게 넘지 못한다.아직도 멀었다고 하겠지만 이제 한국정치가 제도의 변화와 더불어 의식 변화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해도 좋을 듯하다. 2002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여성 정치인이 늘어나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73%,여성의 정치참여가 늘어나면 정치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6%로 대다수 사람들이 여성의 정치활동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여성의원들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사항에 유념하기 바란다.첫째,여성들만의 잔치는 끝내야 한다.그동안 여성들은 제도적 모순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명분과 정당성도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게 되었다.그런데 여성문제를 토론하고,여성운동을 전개하는 장소에는 여전히 여성들만 가득 차 있다. 여성의원의 활동이 동창회 같은 모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아직도 결정권을 쥐고 있는 남성들의 머릿속을 여성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적극 동조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여성 의원이 남성 의원을 한사람이라도 더 참석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정당을 넘어서는 협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둘째,여성의원들은 생활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여성운동을 강조하기보다 환경,복지,교육,어린이,장애인 등 여성이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속의 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아래로부터 위로,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나가는 활동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모성애적 접근은 정치가 따뜻할 수 있다는 감동을 줄 것이다.여성의원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를 찾는 노력이 차별화된 의정활동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셋째,국내외 시민단체와 언론매체 등 지지 세력과의 연대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여성의원들은 아직 원내 소수파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정치는 본질적으로 집단적 행동의 반영이기 때문에 원내의 부족한 힘을 원외의 시민단체와 언론매체 등 지지 세력의 조직화로 극복해야 한다.전문적인 지식을 보조받고 경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지지 세력의 지원은 필수적이다.대중매체와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여 현실과 타협하려는 자신을 극복하고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이미지를 키워나가야 한다.국제연대의 강화는 여성의원의 활동 폭을 넓혀주고 다양한 의제의 해결 방안을 배울 수 있다.핀란드와 스웨덴 등 여성정치가 발전된 북유럽 의회와의 교류에 앞장서는 진취적인 자세도 가져야 한다.이제는 시민사회의 감시와 언론의 확대로 의원 활동이 낱낱이 밝혀지는 세상이 되었다.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여성의원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 여성의원의 의회 진출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고 한국의 정치는 한 단계 발전할 것이다. 윤진표 성신여대 정치학 교수˝
  • KTV ‘생방송 특급작전‘ 장애인에 희망을

    TV방송을 통해 그동안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인 50명이 일자리를 얻는다. 국립방송 KTV(대표 장동훈)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장애인 주간 특집 ‘생방송 특급작전 일자리 팡팡’을 방영한다.서울 역삼동 KTV 스튜디오와 ‘장애인 구직·구인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리는 양천구청 대강당을 이원 생방송으로 연결한다.40여개의 장애인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지체·시각·뇌성마비 등 수백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며,이 가운데 50여명이 현장에서 취업이 된다. ‘…일자리 팡팡’은 장애인 구직자들이 ㈜아이넷 스쿨,비즈하우스 등의 업체가 제공한 텔레마케터·재택근무·웹 마스터 등의 다양한 일자리에 임원진의 면접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한 직업재활센터 김재익 소장,장애인 취업 운동가 이정주 대표가 출연해 장애인 취업의 문제점과 대안,지원대책 등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장애를 극복하고 박사학위를 따내 강단에 선 성신여대 이재원 교수가 자신의 장애 극복 스토리를 소개하며,6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의지해 한국·일본과 유럽을 횡단한 박대운씨가 리포터로 나와 일일 장애인 직장 체험을 전한다. ‘…일자리 팡팡’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달 8일 첫 전파를 내보낸 프로그램.기존의 일회성·이벤트성 취업 프로그램에서 탈피,정기 프로그램으로 구직-구인자가 만나 취업에 이르도록 안내하며 청년실업 해소책도 제시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4·15 한국의 선택] 전문가 대담

    4·15 총선은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3월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이후,각종 ‘바람(風)’과 변수 속에 출렁거린 민심은 열린우리당의 압승과 한나라당의 제2당 전락,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로 나타났다.이런 결과에 대해 오석홍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부터 4·15 총선의 역사적인 의미와 향후 정치권의 전망 등을 들어봤다.두 교수는 민주노동당의 약진에 대해 “사회 일각의 우려와 달리 오히려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사건”이라고 말했다. ●역사적인 대전환 오석홍 교수 유권자들이 의도했건 안 했건,역사적으로 대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선거 과정에서 지역 감정이나 감성에 호소하는 문제들이 나타나긴 했지만,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질서를 예고하는 역사성을 띤 선거였다.결과로만 보면,노무현 대통령에게 힘을 다시 실어주는,부패는 더 이상 안된다는 등의 암묵적인 지지가 담겨있다고 본다.열린우리당도 압승하고,한나라당이 선전한 ‘윈-윈’의 선거였다. 김영호 교수 열린우리당의 탄핵 심판론 대(對) 한나라당의 거여견제론이 부딪쳤고,민의는 일단 열린우리당의 손을 들어줬다.한편으로는 탄핵이 주된 이슈가 됨으로써 다른 정책 이슈가 실종됐다.대통령 선거전을 방불케 함으로써 각 후보를 세밀하게 볼 기회가 없었다.우리당은 승리했지만 전국 정당화에는 실패했고 선거 방식도 지역·세대 갈등이 그대로 표출되고 심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난 것 같다.하지만 향후 우리 한국 정치 지형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한 선거였다는 점은 분명하다.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 김 교수 그동안 장외에서 투쟁하던 민주노동당이 원내로 진출했다.이는 우리 국회가 보수세력 주도 의석에서 진보와 보수가 확연하게 갈라진다는 점을 의미한다.정책에 대한 의견 대립이나,차별성도 대단히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긍정적 측면이 더 많다.노사 관계도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 통해서 합리적으로 전개될 것이다.재계도 자기들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지 말고 국민의 의사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노사 정책을 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다만,한국 경제는 ‘세계화’ 개념 속에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사안에 따라서 민주노동당의 ‘폐쇄적 민족주의’와 충돌이 예상된다.원내에서 합의를 이뤄 국부를 증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진보 노동 세력의 제도권 진입으로,한국 정치권이 선진국 패턴으로 돌아섬으로써 대외신인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사회는 한국의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뢰를 보내게 될 것이다. 오 교수 민주노동당도 우군을 많이 만들려면 온건하게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면 의석수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이다.노동계와 정치권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진보정당의 원내 진입이)대외 신인도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대화의 상대가 뚜렷해지는 것은 어찌됐든 좋은 일이다. ●거여(巨與) 구도속,개혁 드라이브 오 교수 총선결과가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이를 위한 정치권의 대타협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총선 이전보다는 훨씬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탄핵 이후 정국은 거칠게 싸우는 모습,부정 부패 정치인을 감싸는 모습으로 국민들이 지지를 받을 수 없음을 보여줬다.개혁 드라이브도 순탄하게 이뤄질 것이며,사안에 따라 정치권의 협조는 물론 화합의 수준이 나아질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오만·독주와,한나라당의 무조건 반대 등 극렬한 대결이 빚어질 수도 있지만,가능성은 낮다.정치의 변화 추세나 국민의식 등을 감안할 때 이런 모습을 각 당이 취하긴 힘들다.민주당과 자민련도 내부 진통을 겪겠지만 전체 정치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김 교수 열린우리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탄핵에 대한 심판은 이뤄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17대 국회가 탄핵 철회를 의미하는 정치적 타결을 모색할 것 같다.한나라당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겠지만 거부하긴 힘들고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결국은 자기들이 무리하다 의석을 잃은 경험도 있다.이번 국회에 진출하는 세력들은 탄핵과 상관없는 새로온 신진 정치세력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타협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헌재 결정과 노무현 대통령 입지 김 교수 대통령도 지난 1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힘을 받을 것이다.헌재의 결정도 법적 결정 이전에 총선 결과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운신의 폭도 커질 것이다.이 과정에서 노 대통령도 과거 경직된 모습에서 벗어나 여론을 업고,개혁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생각한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몰락 의미 오 교수 민주당이 전남에서 살려달라고 했으나 졌다.특정 지역을 향해 살려달라고 한것은 우리 정치를 위해 매우 해로운 일이었다.특정 지역을 향해 뭉치자고 하면 앞으로 설 땅이 없어질 것이다.정치세력이 살아남기 위해 민의에 현저히 반하는 어떤 수단이라도 강구할 수 있는 세상은 물러갔다. 살아남기 위한 제스처로 탄핵에 호소한 모양인데 자멸한 꼴이다.참여 정부 출범 이후 경륜과 경력이 화려한 이들에 대한 애착을 못 버린 사람들이 많았다.이런 요건을 못 갖춘 사람들에 대해 멸시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김 교수 자민련 퇴진은 행정수도 이전과 밀접하게 연관됐다.지역적 이해관계에 쏠린 것이다.민주당과 탄핵에 동참함으로써 표를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민주당은 탄핵주도로 몰락했다.추미애 선대위원장이 노력했으나 탄핵 충격파를 극복하지 못했다.민의의 평가는 가혹함을 보여줬다.앞으로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지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 ●여성과 장애인,신진 세력의 등장 김 교수 여성의 원내 진출이 두드러지고 장애인 출신의 비례 대표 당선자가 나왔기 때문에 국회 면모가 달라진다.국회 시설,국회의 운영도 기존의 모습과 달라질 것이다.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장애인 정책이 달라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같다. 오 교수 역사의 구비가 돌아가는 과정이다.한 두사람이 전통적 관념에서 하던 시대,기성의 질서로 끌어가던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거대한 역사의 굽이가 꺾여 돌아가는 거대한 물결의 변화가 필연코 올 것이다.한 두사람이 가로막을 수 없다.전통적인 관념인 학벌이나 성 차별,기성질서 등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게 많다.이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구나 의식하는게 혁명이다. ●‘박풍’과 ‘노풍’의 한계와 의미 오 교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미래 지도자로 본 측면이 있을 것이며,신뢰할 만해서 호응했다면 바람직하다.하지만 고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이고 경북 지역 정서에 호소한 면이 있는 만큼 부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새로운 지도자라는 인식은 정치발전을 위해 바람직한데,지역정서에 호소하고 박 대통령 향수에 의존했다면 본인이나 정치발전을 위해 해로운 것이다. 김 교수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과 박 대표의 등장이 한나라당 선전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박 대표 등장과 함께 한나라당 정책이 우리당과 비슷해졌다.국민 소환제라든가,대북정책 등에서 상당히 우리당에 근접하고 있다.국민 소환제는,포퓰리즘(대중 인기주의)의 추수가 아닐까 우려된다.대의민주주의는 국회의원의 도덕성·전문성·헌신성을 전제로 한다.부패하거나 민의를 버리는 정치인은 각 당이 자체적으로 정화해야 한다.그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다.두 당 모두 이 점은 되새겨야 할 것이다.박 대표가 등장함으로써 지역적 결집력 강화가 됐다.경제상황이 너무 어려운 것도 플러스 요인이었고,박 대표의 캠페인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차분한 모습도 중요했다.향후 관심은 박 대표가 ‘민주화된 박정희’의 모습으로 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권에 바라는 주문 오 교수 대통령을 포함해 국회의원들이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공포심을 가져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언제 다시 문제에 봉착할지 모른다.민심의 흐름에 시시각각 귀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겸손해야 한다. 김 교수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대화와 타협을 하고 국민의 편에 선 상생의 정치다.정치인들이 스스로 나서서 세대·이념 분열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이슈를 국회로 가져가서 국론을 통합하고 결집해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특히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지도자는 모든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여야 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층에 대해서도 정책 입장이 다르면 노(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정리 김수정 조승진기자 crystal@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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