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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해운댕길 등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5곳 조성

    부산시, 해운댕길 등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5곳 조성

    부산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5곳(총길이 8km)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표 힐링 명소 5곳을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로 조성하고,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름을 부여했다. 조성 구간은 해운댕길(시외버스터미널~엘시티, 1.4km), 해변댕길(다대포해변공원 내, 1.1km), 강변댕길(다대포해변~장림포구, 3.5km), 공원댕길(남4문~북3문, 1.0km), 금강댕길(금강공원 내 일부, 1.0km)이다. 산책로에는 옥외용 벤치(디자인 의자), 반려견 대기소(목줄 거치대), 안내판 등을 설치해 휴식·대기·안내 기능을 강화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산책 시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의 하나로 추진됐다. 한편, 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동물 돌봄 시민 대면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반려동물 양육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기질 파악, 반려견 사회화 교육(동물교감)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총 4기수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추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한성숙 총리 후보자, 양평 주택·역삼 오피스텔 처분…1주택자 됐다

    한성숙 총리 후보자, 양평 주택·역삼 오피스텔 처분…1주택자 됐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보유한 주택 가운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처분했다. 23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 22~23일 경기 양평에 보유하고 있던 단독주택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1채만 보유한 1주택자가 됐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원)과 경기 양평군 양서면 단독주택(6억 3000만원) 등 주택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주택 외에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약 20억 7000만원),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약 14억원)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약 8억 9000만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양주시 광사동 일대 토지 등을 신고했다. 야권에서는 부동산 정책 강화를 추진하는 정부 기조와 다주택 보유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한 후보자가 지난달 잠실동 아파트를 매도하고 약 29억 500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위공직자로서의 부동산 인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처분한 3개 주택 중 잠실 아파트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했고,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은 취득가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매각했다”며 “잠실 아파트 매매 차익 중 5억원은 국제구호개발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취득가액이 20억 7463만원인 역삼동 오피스텔을 15억원에 매각했고, 양평 전원주택은 7억 8000만원에 취득해 5억원에 매도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한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 [공직자의 창] 학대 없는 일상은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

    [공직자의 창] 학대 없는 일상은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

    올해 우리는 처음으로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았다. 지난해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6월 22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뒤 맞은 첫 번째 기념일이다. 이는 장애인 학대를 우리 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중대한 인권침해로 인식하겠다는 약속이다. ‘보편적 인권은 집 가까운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세계인권선언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엘리너 루스벨트의 말이다. 인권은 거창한 선언이나 제도에만 머물지 않는다. 서로를 존중하는 일상의 실천 속에서 시작된다. 장애인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게 생활하고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때 인권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그러나 우리 일상에서 이 원칙은 아직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잇따라 발생한 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경종을 울렸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아야 할 공간에서 장애인의 기본권이 침해됐고, 피해가 쉽게 드러나지 않아 고통이 장기간 이어졌다. 장애인학대는 특정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애인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3658건에서 2024년 6031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관심과 신고 의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우리 주변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가 있음을 말해준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간하는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더라도 학대는 거주시설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현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 학대는 단순한 갈등이나 부당한 처우가 아니다. 한 사람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이자 범죄행위다. 특히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충분하지 않은 장애인은 피해 사실이 드러나기 더 어렵다. 따라서 장애인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장애인권익옹호체계를 강화하고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을 확대하는 한편, 피해자의 권리구제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예방 중심의 인권보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장애인거주시설 학대예방 및 인권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사전 예방부터 조기 발견, 신속 조사, 피해자 종합 지원까지 전 과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장애인쉼터의 안정적 운영도 뒷받침할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제도와 정책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장애인학대 예방은 학대 사례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보장하는 데 목표가 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올해 기념행사의 주제는 ‘학대 없는 일상,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학대 예방이 특정 기관이나 전문가만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임을 일깨운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장애인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마음이 학대 예방의 가장 큰 동력이다.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이 장애인의 권리를 다시 확인하는 기념일을 넘어 서로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사회적 약속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장애인 학대 없는 일상은 누군가의 선의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쌓일 때 장애인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고 우리 사회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 학대 없는 일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사설] 참여 업체 해킹이라니… 창업의 꿈 배신한 ‘모두의 창업’

    [사설] 참여 업체 해킹이라니… 창업의 꿈 배신한 ‘모두의 창업’

    정부가 ‘국가 창업시대’ 구호를 내걸고 전국 17개 시도 동시 발대식까지 열며 추진한 ‘모두의 창업’에 선정된 수천명의 정보가 해킹당했다. 개인 신상정보 일부에 창업 아이디어라는 지식재산까지 유출됐다. 공모에 참여한 6만 2944명의 68%가 39세 이하다. 자본도 네트워크도 없이 아이디어 하나에 미래를 걸었는데, 그 밑천이 유출된 것이다. 해킹 정황은 지난 15일 이 사업에 공식 참여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가 아이디어 요약 내용과 심사평을 담은 홍보 메일을 발송하면서 드러났다. 사흘 뒤 수행기관인 창업진흥원이 유출을 인정했고, 어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 사업을 진두지휘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사과했다. 해킹이 외부자가 아닌 참가자 지원을 위해 참여한 내부 업체의 소행이었다니 더 기가 막힌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 예산 491억원 중 260억원, 창업중심대학 176억원 등 기존 사업에서 총 436억원을 전용해 진행했다. 보안 체계를 제대로 갖추기도 전에 속도를 낸 결과 해킹 사태가 났는데도 천억원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만명 규모 2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기존 창업 지원 사업의 예산을 쪼개 검증이 부실한 사업에 쏟아붓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중기부는 어제 모두의 창업 합격자 전원에게 영업비밀 원본증명 무상 등록과 지식재산 전문 변호사 상담을 지원하는 방안을 약속했다. 원본증명은 분쟁 시 보유 시점을 입증하는 제도일 뿐 이미 유출된 아이디어의 확산을 막는 조치일 수는 없다. 비슷한 사고를 낸 쿠팡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62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초록이 동색이어서 중기부는 그냥 넘어가 주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까닭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플랫폼에 공개하게 한 사업 설계 자체가 해킹에 취약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런데도 2차 공모 속도전을 펼치는 정부의 행보에서 창업자 보호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 [서울광장] 청년을 가르치려는 정치의 착각

    [서울광장] 청년을 가르치려는 정치의 착각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큰 것 하나를 안다.” 정치사상가 이사야 벌린은 고대 그리스 시인의 이 말을 빌려 지식인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나눴다. 다양한 변수와 복잡한 맥락 속에서 현실을 보는 이들이 여우라면, 하나의 큰 원리로 모든 일을 설명하려는 이들은 고슴도치다. 지금 청년층을 바라보는 기성 정치, 특히 민주화 세대 일부의 시선은 전형적인 고슴도치다.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하나의 역사관으로 세상을 재단하고 그 틀에 들어오지 않는 청년을 곧바로 보수나 극우로 몰아붙인다. 6·3 지방선거 뒤에도 그랬다. 민주당이 기대한 만큼 청년층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여권 일각에서는 청년 표심을 하나의 병리 현상처럼 간주하는 말들이 나왔다.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은 선택을 독립된 정치적 판단으로 보기보다, 미성숙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기울어진 결과처럼 낙인찍은 것이다. 급기야 2030을 합리적으로 설득할 대상이 아니라 ‘몽둥이’로 제압해야 한다는 망언까지 나왔다.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면서 다른 세대의 선택을 힘으로 눌러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 자체가 기막힌 역설이다. 그러나 선거 직후 드러난 청년들의 모습은 그런 단정이 얼마나 성급했는지를 보여줬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했다는 문제가 불거지자 초기 항의의 중심에 2030이 있었다. 그들이 거리에서 따진 것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가 아니었다. 시민의 한 표가 국가에 의해 온전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권리에 반응한 것이었다. 눈여겨볼 대목은 그다음이다. 일부 세력이 시위를 음모론과 정략적 구호로 끌고 가려 하자 청년들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참정권 훼손에는 항의하되, 나의 분노를 남의 정치적 계산에 맡기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이것이야말로 성숙한 시민의 모습 아닌가. 많이 안다는 사람이 반드시 현실을 더 잘 읽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의 이론에 강하게 매인 사람일수록 예측을 그르치고도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슴도치형 사고의 문제는 지식이 부족한 데 있지 않다. 하나의 해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현실의 복잡한 변화를 보지 않으려는 데 있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는 젊은 사람이 정치를 말하려면 더 공부한 뒤에 하라는 식의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비판한 적이 있다. 선거처럼 공동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시비를 판단할 수 있는 지성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상대의 지성을 일단 믿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성립될 수 없다는 말이다. 청년을 가르치려 들기 전에 먼저 동등한 구성원으로 대해야 한다. 청년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판단하고 발언할 권리를 가진 시민이다. 세계 곳곳의 청년들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실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발언을 계기로 청년들이 ‘바퀴벌레당’이라는 풍자적 이름 아래 기성 질서의 무책임을 꼬집었다. 네팔에서는 SNS 차단과 부패에 항의한 청년 시위가 정권을 흔들었다. 지금 청년들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세대가 아니다. 오히려 규칙과 절차에 예민한 세대다. 입시에서는 작은 점수 차가 인생의 경로를 바꾸고 취업시장에서는 긴 준비 끝에도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어렵게 일자리를 얻어도 집값과 자산 격차 앞에서 출발선의 차이를 절감한다. 그러니 이들이 최소한의 공정, 최소한의 절차, 최소한의 권리 보장에 민감한 것은 당연하다. 정치권은 선거 때마다 ‘젊은피’를 찾는다. 젊은 인재를 영입하고, 청년 대변인을 앞세우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약속한다. 그러나 청년은 대개 일회용 간판으로 활용될 뿐 결정의 중심에는 서지 못했다. 젊음은 필요했지만 젊은 판단은 불편했던 셈이다. 거리에 나온 2030이 던진 질문은 분명하다. 청년을 언제까지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만 이용할 것인가. 마음에 들 때는 미래세대라 부르고, 불편할 때는 미숙한 세대로 몰아붙이는 정치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고슴도치의 확신으로는 그들을 읽을 수 없다. 청년을 시민으로 존중하지 못하는 정치가 미래를 말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 박상숙 논설위원
  • 한성숙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과… 책임 통감”

    한성숙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과… 책임 통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 국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다. 프로젝트를 주최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 후보자는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걱정과 불편을 겪은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 준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고 말했다.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한 후보자는 민간 기업인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문제를 바로잡고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업으로 다시 세우겠다”며 “조사 결과는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과 책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합격자 5000명의 이메일, 아이디어 요약본, 심사평 등이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후속 조치로 합격자 전원에게 영업비밀 원본증명 등록을 무상 지원하고 변호사 상담을 제공하는 등 아이디어 보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은 영업비밀이 포함된 전자문서의 존재 시점과 보유 사실 등을 입증하는 제도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해당 아이디어의 보유자와 보유 시점을 증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한 선정자에게는 핵심 기술 자료를 보관해 기술 개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임치도 무상 제공한다. 중기부는 현재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함께 민감 정보 접근이 확인된 9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경찰청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성공 개최 및 인권 가치 실현 촉구 기자회견 성료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성공 개최 및 인권 가치 실현 촉구 기자회견 성료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20일 임시수도기념관 정문에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성공을 위한 범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 필요성과 국내 인권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문화유산 보존과 인권 존중은 선진국의 품격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문화적 책임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의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동북아 해양도시로서 문화자산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교통·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을 명시했다. 단체는 문화유산은 인류가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며 인권은 인류가 존중해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가가 인권 또한 존중할 때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문화유산은 인류가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며, 인권은 인류가 반드시 존중해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가가 인권 또한 존중할 때 진정한 선진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권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외교적 고려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보편적 가치”라며 “어떠한 국가와 조직도 인권 앞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으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진실 규명과 역사적 기록 보존, 피해자 명예 회복은 대한민국의 인권 수준과 법치주의를 보여주는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안보와 동맹의 중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인권침해 사실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어떠한 강대국도 인권 위에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떠한 권력도 인간의 존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아울러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인권 현실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인권수호시민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원 강화 ▲국회와 관계기관의 초당적 협력 확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유산 보존 가치 확산 등을 촉구했다. 또 ▲주한미군 관련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규명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한미 양국의 인권 존중 기반 협력 강화 ▲미래세대 인권교육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박현수 상임대표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이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과 인권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고, 인권을 지키는 일은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을 넘어 인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부모가 먹인 분유 먹고 ‘온몸 보라색’ 변한 3개월 신생아…“물 대신 ‘이것’ 넣어”

    부모가 먹인 분유 먹고 ‘온몸 보라색’ 변한 3개월 신생아…“물 대신 ‘이것’ 넣어”

    중국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분유를 먹은 뒤 온몸이 보랏빛으로 변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분유에 물 대신 채소즙을 넣은 것이 원인이었다. 채소를 오래 끓인 즙에는 아질산염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체 기관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아에게는 치명적이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중산시 여성어린이병원 응급실에 생후 3개월 된 남자아이가 실려왔다. 내원 당시 아이는 온몸과 입술이 청자색으로 변해 있었으며 호흡 곤란까지 겪는 위급한 상태였다. 부모는 아이가 분유를 먹은 직후 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의료진이 원인 파악에 나선 결과, 부모가 분유를 물이 아닌 채소즙에 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모는 채소즙이 물보다 영양이 더 풍부할 것이라 생각해 분유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우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심각한 중독 증세로 이어졌다. 검사 결과 아이는 아질산염 중독으로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채소를 오래 끓일 경우 즙에 아질산염이 대량으로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아질산염이 혈액 속으로 유입되면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아이의 피부와 입술, 손발톱 등이 보라색으로 변했던 것이다. 특히 생후 3개월 아기는 소화기관과 신장이 미성숙한 상태여서 같은 양의 아질산염에도 성인보다 훨씬 큰 타격을 받는다. 아이는 이틀간 치료를 받은 뒤 이달 중순쯤 퇴원했다. 의사들은 분유를 탈 때는 반드시 따뜻한 물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소즙, 쌀뜨물, 과일 주스, 각종 육수 등을 물 대신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은 또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모들에게 아질산염 중독 증상을 숙지하고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단 아질산염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몇 분만 지체해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아이를 키울 때 주관적인 판단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설명이다.
  • 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책임 통감”

    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책임 통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은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중기부 장관인 한 후보자는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길에서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준 여러분들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했다”며 “그렇지만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 첫 접근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며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유출의 경위, 피해범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안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보안 진단과 개선 대책 마련도 함께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도전자의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제기된 여러 우려들과 시스템 구축 운영 과정의 전반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뤄졌는지, 관리 감독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언급했다.
  • [사설] 집권 2년차 청와대 개편, 국민 체감할 국정 쇄신 계기 돼야

    [사설] 집권 2년차 청와대 개편, 국민 체감할 국정 쇄신 계기 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홍보·민정·사회수석과 국가안보실 1·3차장을 새로 임명했다. 정부 출범 1년 만에 단행한 청와대 개편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이번 참모진 교체는 국정 핵심 과제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쇄신책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 2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 데 이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그냥 일만 할 사람”, “전력질주”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부의 업무방식 등에 대한 조정을 예고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단행될 일부 부처 개각에서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말처럼 이제는 국정의 청사진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초격차 산업 육성과 심화하는 자산·소득 양극화 해소 등 묵직한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대출 제한과 세금 규제 위주의 수요 억제 정책이 되레 서민의 주거 불안을 심화시켰다는 현장의 지적에 귀를 열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규제·금융·연금·공공·교육·노동 등 ‘6대 구조개혁’을 강조하며 2026년을 국가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6·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앞으로 2년 동안은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다. 구조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할 최적의 시기다. 물론 정부와 여당의 일방통행식 독주여서는 곤란하다. 여야 협치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개혁의 정당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청와대 개편이 국민이 체감할 국정 운영 쇄신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
  • ‘文정부 블랙리스트’ 수사했던 민정… 민주노총 출신 사회수석

    ‘文정부 블랙리스트’ 수사했던 민정… 민주노총 출신 사회수석

    성기홍, 집권 2년차 국민 소통 강화한찬식, 중수청·공소청 안착 맡아김경자, 산업재해 근절 개혁 박차 안보1·3차장에는 강건작·송기호靑 “공석인 AI수석도 곧 임명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인사 개편을 통해 새로 구성한 청와대 2기의 콘셉트는 ‘속도감 있는 국정 운영’으로 요약된다. 청와대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 등 지휘부는 유임하되 수석급 11명 중 5명을 교체하는 중폭 이상의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지난 1년간 기획한 국정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하며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수석급 5명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국정의 속도를 더 높여서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사회 그리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규모는 중폭에 가깝지만 안정보다는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 강 실장의 설명이다. 강 실장은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이 채워질 것이기에 (인사 대상은) 6명이다. 전체 (수석급 11명 중) 2분의 1에 가까운 숫자”라며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홍보소통수석을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로 교체한 것도 지방선거 이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민정수석, 사회수석, 안보 1·3차장을 교체함에 따라 이 대통령이 2년차에 검찰개혁 마무리, 노동개혁 추진 및 보건복지정책 강화, 국방개혁, 공급망 관리 등 주요 국정과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은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에 대한 당정 간 이견을 조율하고 검찰청 대신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을 안착시킬 임무를 맡게 됐다. 다만 한 수석이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을 기소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선 반발 목소리가 나왔다. 혁신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 수석은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해외로 도피하려 하자, 담당자가 긴급히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사후 추인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부한 전력이 있다”고도 했다. 김경자 신임 사회수석은 약사 출신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라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 온 산업재해 근절 및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보건복지정책과 균형을 이루겠다는 인사로 읽힌다. 강건작 신임 안보실 1차장은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 역량 강화, 군 구조 개혁을, 경제안보비서관에서 승진 발탁된 송기호 안보실 3차장은 공급망 리스크 대응에 매진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2기 청와대 개편을 마무리한 만큼 2기 내각을 이끌 한성숙 총리 후보자가 오는 25~2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후속 개각도 이뤄질 전망이다. 개각 대상으로는 한 후보자의 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이 거론된다.
  • 민주당 직격한 이 대통령 “좀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어야”

    민주당 직격한 이 대통령 “좀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좀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며 당청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자 “당도 정부의 본질,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에 좀 많은 지원을 했으면 한다”고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민주당이 야당이 아닌 힘을 가진 여당이 된 이상 자기 진영만 챙길 게 아니라 전체를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자신들의 본질적 지향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동감하는 사람만 모아서는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다”며 “정치는 동조자, 공감하는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게 마지막 결론이다. 그래서 정치는 언제나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일각에서 당청 갈등이 심각하다고 지적에 대해 “더 잘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실적을 내야 된다. 실적과 실천과 행동을 통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 인사 등을 등용하는 데 대해 “우리 편 안 쓰고 왜 자꾸 남의 편을 쓰냐 우리 편은 너무 섭섭하다 뭐 그런 이야기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 편 안 쓴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힘이 있을 때는 주장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결과로 책임져야 한다. 주장하기보다는”이라고 여당에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 “원수 싸우듯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 야당의 비난해 대해 “없는 사실 지어내서 음해를 하고 이러니까 감정이 상한다.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패싸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 보시기에 얼마나 불편하겠나. 여야 간에 저를 공격하더라도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제가 언제 주가를 가지고 자화자찬했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위한 출국 행사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불참해 뒷말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제가 해외 출국하거나 귀국할 때 막 많은 사람들이 줄줄 서서 하는 게 그렇게 흔쾌히 막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개각 시점과 관련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이후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1년이 지났고 지금까지는 엉망진창 국정을 개혁하고 정비하는 게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기획된 새로운 일들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 거기에 맞는 자원들로 다시 구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어느 범위에서 어떻게 할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며 “하긴 해야 한다. 1년이 지났고 새로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한라산 구상나무의 역설… 열매 풍년일수록 씨앗은 ‘속 빈 강정’

    한라산 구상나무의 역설… 열매 풍년일수록 씨앗은 ‘속 빈 강정’

    한라산 정상 부근에 군락을 이루는 멸종위기 고산수종 구상나무는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는 해일수록 씨앗 속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열매를 맺으면 양분이 분산돼 알맹이 없는 빈 종자가 급증하는 ‘자원 희석 효과(Resource Dilution Effect)’ 때문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화와 결실 양상을 추적 조사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종자 내부를 엑스레이(X-ray)로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진 한라산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제주와 남부 산악지대에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국제사회에서도 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성판악, 윗세오름, 영실, 방애오름 등 한라산 전역 10개 조사구에 자생하는 성숙목 100그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나무의 생육 상태와 암꽃 생산량, 종자 충실률을 함께 분석해 구상나무의 번식 전략과 생존 가능성을 들여다봤다. 조사 결과 구상나무는 3년 안팎의 주기로 결실량이 크게 변하는 ‘해거리’ 현상을 보였다. 2022년과 2025년에는 대규모 결실이 나타난 반면 2023년과 2024년, 올해는 결실량이 전년의 10% 수준까지 감소했다. 흥미로운 점은 열매의 양과 씨앗의 질이 반비례했다는 사실이다. 대풍해였던 2025년에는 종자 충실률이 30~40%대로 떨어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구과(열매)가 풍성하게 달렸지만 실제로는 배(胚)가 형성되지 않은 빈 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윗세오름 조사구의 경우 구과 생산량이 적었던 2024년 종자 충실률은 58.76%였지만, 대량 결실이 이뤄진 2025년에는 29.9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열매를 맺으면서 제한된 양분이 분산된 결과로 해석했다. 종자의 품질은 해발고도와 서식 환경에 따라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해발 1600m 안팎의 성판악과 왕관릉, 방애오름 일대는 대풍해에도 나무 한 그루당 300개 안팎의 암꽃을 생산하면서 종자 충실률을 50~60% 이상 유지했다. 연구진은 이 지역을 한라산 구상나무 집단의 핵심 종자 공급원으로 평가했다. 반면 영실과 큰두레왓 등 저지대 지역, 그리고 기후 스트레스가 큰 성판악 최상부(해발 1800m)는 상황이 달랐다. 개화량이 40~60개 수준에 머물렀고 종자 충실률도 20~30%대에 그쳤다. 자연적으로 숲을 재생하는 능력이 크게 약화된 쇠퇴 지역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번 연구는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전략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세계유산본부는 결실량에 따라 종자 채취 방식을 달리할 계획이다. 열매가 많이 열리는 해에는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저고도 우세목에서 종자를 대량 확보하고, 결실량이 적은 해에는 고고도 건강목에서 품질이 우수한 종자를 선별 수집해 종자은행의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과 협력해 종자 충실률과 실제 발아율, 어린나무 정착률을 연계한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품질 표준 지표’ 마련에도 나선다. 김형은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은 열매가 얼마나 달렸는지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씨앗 속이 실제로 차 있는지까지 확인하게 됐다”며 “발아와 정착 과정을 장기적으로 추적해 한라산 아고산대 침엽수림 보전의 과학적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 정착이라는 환상… 인류의 실수는 반복된다

    우주 정착이라는 환상… 인류의 실수는 반복된다

    영화 ‘마션’은 화성 탐사 도중 혼자 남겨진 과학자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식량 확보를 위해 감자를 키우고 소변을 재활용해 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우주 생존법이 등장한다. 화성에서 생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주에서 살아남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할 것만 같지는 않다. ●일론 머스크 2050년 화성 이주 목표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몇 년 전부터 인류의 화성 이주를 주장하고 있다. 대형 우주선을 활용해 2050년까지 화성에 100만명을 이주시키겠다는 원대한 꿈이다. 많은 사람이 ‘일론 머스크만 가능한 생각’이라며 치켜세우고 있지만 화성에 정착하려는 목적은 뭔지, 정착지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빠져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 만화가인 잭 와이너스미스와 텍사스 라이스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켈리 와이너스미스가 함께 쓴 이 책은 우주를 향한 막연한 낭만이나 우주 기술과 산업 발전에 대한 희망 대신 우주에 정착하는 것이 ‘정말’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의학, 경제, 법, 정치적 문제는 없는지를 낱낱이 밝힌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문제는 아직 우주 기업가나 과학자들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제2의 지구’ 또는 ‘인류의 첫 우주 식민지’ 등의 미사여구를 동원해 화성 정착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펼친다. 그렇지만 화성 평균 기온은 영하 60도, 대기 밀도는 지구의 1%에 불과하고 토양에는 과염소산염 같은 독성 물질이 섞여 있다. 미소중력이 인체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주 먼지를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연구 결과가 없다. 저자들은 지금처럼 당장의 경제 논리나 국가 간 경쟁에 매몰돼 우주 탐사에 나선다면 우주는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소가 아니라 지구에서 반복했던 실수를 재현하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그들은 “우주 정착을 서둘러야 할 시급한 이유는 없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정착했을 때 발생할 생물학적, 법적, 윤리적,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지구 바깥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진정 원한다면 현실에 있는 난제들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른 별에 가고 싶다면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더 책임감 있고 평화로운 성숙한 문명으로 발돋움하며 그럴 수 있는 자격(현명함)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물·법·윤리·정치 문제 해법 제시해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자작나무’라는 시에서 “지구는 사랑하기에 알맞은 곳. 이 세상보다 더 나은 곳이 어디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라고 읊었던 것처럼 아직까지는 인간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행성은 지구이고 그 지구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진짜 교훈 아닐까.
  • 출근하는 한성숙 총리 후보자

    출근하는 한성숙 총리 후보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5~26일 열린다. 뉴스1
  • AI 실무공직자들 한성숙 후보자와 간담회

    AI 실무공직자들 한성숙 후보자와 간담회

    한성숙(오른쪽 세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행정을 위한 실무공직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 류진 아들 ‘찬형·찬호’ 형제 투샷…졸업식서 모델급 피지컬

    류진 아들 ‘찬형·찬호’ 형제 투샷…졸업식서 모델급 피지컬

    배우 류진의 장남 찬형의 졸업식에서 포착된 찬형과 동생 찬호의 투샷이 화제다.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의 추억들, 수많은 교훈들, 끝없는 감사함”이라는 글과 함께 “감사합니다, 채드윅”이라고 학교 이름을 언급하며 아들의 졸업식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찬형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찬형 군과 동생 찬호 군이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어린 시절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형제는 어느덧 훌쩍 자라 모델을 방불케 하는 훤칠한 키와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했다. 배우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형제는 남다른 피지컬과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찬형 군과 찬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류진의 자녀로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성인이 된 이후 올해 초 MBN ‘스파이크 워’에 출연했던 찬형 군은 키 188cm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함께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찬형 군은 오는 8월 미국 버클리 음대 진학을 앞두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제13대 당선인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제13대 당선인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제13대 도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선인 64명과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상견례를 넘어 앞으로 4년간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의원들이 지방자치의 가치와 시대적 책무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당선인들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밝히며, 오직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중심에 두는 바른 의정을 약속했다. 또한 당선인들은 의회 운영체계와 입법·예산 심사, 정책지원 제도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고, 공직윤리와 의정홍보 교육, 전자회의시스템 실습 등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하는 지방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더욱 성숙하고 혁신적인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오는 7월 2일 공식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는 제13대 경북도의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0만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도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해설의 그늘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해설의 그늘

    도슨트는 ‘가르치다’를 뜻하는 라틴어 도케레(docere)에서 유래한 말이다. 도슨트는 1907년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120여년이 지난 오늘날 전시에서 필수 인력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국공립 미술관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형태로 도입되었고, 이후 민간 미술관으로 확산되며 전시 해설 인력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관람객에게 도슨트는 낯선 존재가 아니다. 관람객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슨트 해설을 선호한다. 그러나 도슨트 제도가 확산될수록 그 이면의 구조적 모순 역시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 도슨트 제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전문 자원봉사자’라는 모순된 개념에 있다. 이처럼 전문이라는 수식어와 자원봉사라는 무급의 신분은 한국 도슨트 제도의 태생적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해외 역시 자원봉사 형태로 도슨트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도적 위치와 사회적 인식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프랑스의 루브르는 도슨트를 국가 자격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제도화했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는 전문 직원을 중심으로 해설을 운영한다. 다시 말해 프랑스는 전문가가 설명하고, 영국은 직원이 설명한다. 반면 한국은 그 경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무급 도슨트에게 전문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도슨트는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 전락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의 해설 준비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도슨트는 스스로 작가론과 미술사, 전시 맥락을 독학한다. 스크립트를 쓰고, 수십 번 리허설을 반복하며,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다듬는다. 그럼에도 이에 상응하는 보상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블록버스터급 전시가 활발해지며 도슨트의 활동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무급 구조를 벗어나 도슨트가 전문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1조원에 달하는 미술 시장 규모의 성장 속에서, 쉽고 전문적으로 설명해 주는 도슨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스타 도슨트가 탄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의 제도는 소수의 스타 도슨트와 다수의 무급 도슨트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니라 그릇된 제도의 설계에서 비롯된 문제다. 도슨트가 단순한 작품 해설자가 아니라 작품과 관람자 사이를 매개하는 해석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역할에 걸맞은 지위와 처우가 마련되어야 한다. 제도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다. 한국의 도슨트 제도가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문 자원봉사자’라는 모순에서 벗어나야 한다. 전문성에 상응하는 보상과 명확한 제도적 위치를 부여할 때, 도슨트는 비로소 지속 가능한 전문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도슨트는 단순히 작품을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람자를 예술의 시간과 공간으로 안내하는 시간여행 안내자이기 때문이다. 이미경 미술사학자
  • ‘모두의 창업’ 1기 5000명 본격 레이스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1차 프로젝트에서 1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000명이 선발됐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을 열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자 6만 3000명 중 선발된 5000명이 창업에 도전한다. 출범식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창업 도전자들은 이날 창업을 돕는 멘토 기관과 처음 만나 사업 구체화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제공하는 전문 멘토링, 창업활동자금, 인공지능(AI) 솔루션, 규제 사전 검토 등 모든 창업 과정에 걸친 지원을 받는다. 이번 1기에 선발되지 못한 5만 8000명에게는 재도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 신청서보다 아이디어를 보완하면 ‘모두의 창업 2기’ 선정 평가에서 가점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선발 인원이 1만명으로 확대되는 2기부터는 평가 방식이 더 정교해진다. 2기 심사에선 다면 평가를 도입해 멘토 3인이 접수된 아이디어를 함께 심사하도록 한다. 기존 1기에서는 제출된 창업 아이디어를 멘토별로 나눠서 평가했다. 외부 자료를 표절하거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가려내기 위한 ‘AI 검증 모델’도 도입한다. 2기 모집은 다음 달 초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5000명의 혁신 주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창업 전 과정을 뒷받침하겠다”며 “명실상부한 창업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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