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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인-김하늘, 수목극 경쟁자로 만난 ‘한솥밥 식구’

    한가인-김하늘, 수목극 경쟁자로 만난 ‘한솥밥 식구’

    ‘나쁜 남자 VS 로드 넘버 원’ 한 지붕 아래서 한솥밥을 먹는 두 명의 톱스타가 수목극 전쟁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나쁜 남자’의 한가인과 6월 23일 막을 열 MBC ‘로드 넘버 원’의 김하늘이 한 식구에서 라이벌로 돌변한다. 두 사람은 모두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원) 소속 배우들이고, 동시간대 전파를 탈 드라마 속 주인공이다. ‘나쁜 남자’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한가인은 부잣집 며느리가 되고픈 문재인 역을 맡았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지만 평범한 집안이라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해신그룹 홍태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통속적인 욕망을 드러낸다. 김하늘은 소지섭과 함께 ‘로드 넘버 원’에서 열연을 펼친다. 극중 김수연은(김하늘 분)은 이장우(소지섭 분)와 오누이처럼 20년간 자라며 사랑을 나누는 연인이다. 수연은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품을 간직하고 있으며 강인한 생존력을 갖고 있다. 제이원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의도치 않았지만 한가인과 김하늘이 같은 시기에 방송하게 됐다.”라며 “두 배우 모두 자신의 작품에 큰 애착을 갖고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훌륭한 작품으로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지오, 수염 뒤 감춰진 ‘꽃남’ 얼굴

    엠블랙 지오, 수염 뒤 감춰진 ‘꽃남’ 얼굴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수염에 가려졌던 얼굴을 드러냈다. 지오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방송된 곰TV(www.gomtv.com) ‘메이킹 더 아티스트-엠블랙’(Making The Artist-MBLAQ)편에 출연해 트레이드마크였던 수염을 밀고 말끔한 얼굴을 공개했다. 지오는 수염을 민 이유에 대해 “수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수염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했지만 오랫동안 수염을 가지고 활동하면 영영 못자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오는 지난해 데뷔 싱글 ‘오 예‘와 ’굿 러브‘로 활동당시 코와 턱에 수염을 길러 아이돌스럽지 않은 성숙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일명 ‘수염돌’, ‘수염남’등의 별칭을 얻으며 거친 남성의 매력을 발산한 것. 이어 이번 2집 타이틀곡 ‘와이’(Y) 무대에서는 수염에 가려져 있던 고운 얼굴을 드러내며 여심몰이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수염 미니까 완전 선남, 깨끗한 얼굴이 보기 좋다.”, “잘생겼다 지오, 잊고 있었어. 네가 잘생겼다는 걸.”, “수염 있을 때도 좋았지만 이제는 제 나이를 찾은 느낌”, “피부가 완전 보송보송해 보이는 게 ‘볼부비부비’라도 해주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 분량에서 엠블랙 멤버 미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비의 ‘복근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곰TV ‘메이킹 더 아티스트-엠블랙’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빈, 화보서 남성미 물씬…댄디한 터프男?

    현빈, 화보서 남성미 물씬…댄디한 터프男?

    배우 현빈이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현빈은 최근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하이컷 화보촬영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낯설고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더욱 성숙하고 고독한 남성적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현빈은 이번 화보를 통해 댄디하면서도 거칠고 터프한 남자의 양면적 매력을 발산했으며 다양한 의상을 무난히 소화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한편 현빈의 모습을 담은 총 13페이지 분량의 화보는 하이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 하이컷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섹시미 극대화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섹시미 극대화

    걸그룹 포미닛이 ‘핏얼반룩’의 세련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미닛은 최근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몸에 쫙 달라붙어 날씬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함으로써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이른바 ‘핏얼반룩’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미닛은 데뷔앨범에서 구멍난 레깅스와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캔디펑키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하는 등 매 활동마다 독자적인 패션 아이콘을 만들어내는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미닛의 ‘핏얼반룩’은 어린 소녀들의 발랄함과 자유분방함이 돋보였던 종전 스타일에서 더 나아가 세련된 모습에 바디라인을 확 드러내는 과감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포미닛의 슬림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점프슈트에 가죽부츠와 화려하고 강렬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한 무대의상은 시종일관 섹시함과 시크함을 뿜어내며 포미닛이 보여주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포미닛은 컴백 하루 만에 타이틀곡 ‘huh’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수개월 동안의 해외 프로모션과 혹독한 연습을 통해 한층 성숙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곡가 윤일상, 오늘(26일) 결혼...’화려한 축가’

    작곡가 윤일상, 오늘(26일) 결혼...’화려한 축가’

    작곡가 윤일상이 26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7살 연하의 예비신부 박지현(29)씨와 화촉을 밝힌다.결혼식 사회는 윤일상의 친구이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소속된 내가네트워크 대표 최윤석씨가 맡기로 했으며 주례는 윤일상 부친이 직접 해 눈길을 끈다. 특히 결혼식 축가를 가수 이은미 김범수 JK김동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톱가수들이 부른다고 알려져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결혼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결혼을 앞둔 윤일상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과 설렘이 교차한다. 앞으로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일상은 가수 이승철의 ‘인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을 작곡하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을 프로듀싱하는 등 톱가수들의 대표곡을 작곡, 제작한 작곡가다.또 윤일상이 작곡한 이은미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죄인’과 ‘녹턴’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윤일상과 박지현씨의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오는 27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바디라인 강조 ‘섹시’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바디라인 강조 ‘섹시’

    걸그룹 포미닛이 ‘핏얼반룩’ 패션으로 한층 성숙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포미닛은 최근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몸에 쫙 달라붙어 날씬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함으로써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이른바 ‘핏얼반룩’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미닛은 데뷔앨범에서 구멍난 레깅스와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캔디펑키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하는 등 매 활동마다 독자적인 패션 아이콘을 만들어내는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미닛의 ‘핏얼반룩’은 어린 소녀들의 발랄함과 자유분방함이 돋보였던 종전 스타일에서 더 나아가 세련된 모습에 바디라인을 확 드러내는 과감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포미닛의 슬림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점프슈트에 가죽부츠와 화려하고 강렬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한 무대의상은 시종일관 섹시함과 시크함을 뿜어내며 포미닛이 보여주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포미닛은 컴백 하루 만에 타이틀곡 ‘huh’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수개월 동안의 해외 프로모션과 혹독한 연습을 통해 한층 성숙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바디라인 강조 ‘섹시’

    포미닛, ‘핏얼반룩’으로 바디라인 강조 ‘섹시’

    걸그룹 포미닛이 ‘핏얼반룩’ 패션으로 한층 성숙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포미닛은 최근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몸에 쫙 달라붙어 날씬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함으로써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이른바 ‘핏얼반룩’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미닛은 데뷔앨범에서 구멍난 레깅스와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캔디펑키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하는 등 매 활동마다 독자적인 패션 아이콘을 만들어내는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미닛의 ‘핏얼반룩’은 어린 소녀들의 발랄함과 자유분방함이 돋보였던 종전 스타일에서 더 나아가 세련된 모습에 바디라인을 확 드러내는 과감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포미닛의 슬림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점프슈트에 가죽부츠와 화려하고 강렬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한 무대의상은 시종일관 섹시함과 시크함을 뿜어내며 포미닛이 보여주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포미닛은 컴백 하루 만에 타이틀곡 ‘huh’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수개월 동안의 해외 프로모션과 혹독한 연습을 통해 한층 성숙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파니 “연극 속 노출? TV보다 덜 부담”(인터뷰)

    이파니 “연극 속 노출? TV보다 덜 부담”(인터뷰)

    “지금껏 모델, 버라이어티쇼, 노래 등 많은 분야에 도전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제대로 한 게 없잖아요. 열심히만 했지 잘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요. 이젠 ‘열심히’가 아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파니(24)의 표현법은 거침이 없었다.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민감한 질문을 돌려서 건네면 “아, 그건요.”라며 솔직하고 조리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이파니는 성숙하고 지혜롭게 ‘정면 돌파’하는 법을 배운듯했다. “이젠 프로가 되고 싶다.”고 이파니는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경력 5년. 데뷔 후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마광수 교수의 동명에세이를 연극으로 옮긴 성인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에 출연 결심을 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 “성인연극으로 생애 첫 연기도전” “연기를 배우려고 학원에 등록했어요. 때 마침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사라 역 제의가 들어왔죠. 이 배역은 ‘이파니 아니면 안 된다.’는 연출진의 강력한 요청이 성인극 출연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어요.” 지난 20일 ‘야한여자’의 공연이 한창인 대학로 소극장을 찾았다. 꽉 찬 객석에는 들뜬 분위기가 가득했고 이파니 역시 이런 에너지를 느끼는 듯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관객들은 사라, 아니 이파니의 연기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공연 뒤 기자와 만난 이파니는 긴 카디건과 치마를 입은 수수한 모습이었다. 이날 마침 그녀의 어머니가 응원 차 방문했고 멀찌감치 에서 그녀의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멋진 공연이었다.”고 칭찬을 건네자 “춤추다가 마이크가 날아가서 당황했지만 이제 배우들의 호흡이 점점 맞춰가고 있어 즐겁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또 벗어?” 아닌 작품성 봐주길 혹자들은 이파니의 성인연극 도전을 보고 “이파니, 또 벗어?”란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 워낙 섹시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이파니도 그런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연습 초기에는 마광수 교수의 직설적인 표현들이 가득 담긴 대사들을 한다는 것이 민망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안 쓰는 단어를 쓰다 보니 민망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마광수 교수님이 사용한 특정한 표현들이 있어야 연극의 정체성이 있는 거잖아요. 사실 요즘 영화에선 이것 보다 더한 대사도 나와요. 외설논란이 됐던 작품이라서 그런 면만 부각되는 것 같아 아쉬워요.” 노출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다. 실제로 이 연극에서 이파니의 노출 수위는 높지 않다. 다만관객들이 가까이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연극인데다가 사라라는 관능적인 배역에 맞추느라 불가피한 노출이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여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노출이 부담되진 않았나.”고 묻자 이파니는 “처음에는 옷이 흐트러질까봐 신경을 썼지만 지금은 오히려 TV에서보다 불편하지 않다.”면서 “영상물로 남는 것이 아니고 작품에 신경 쓰다 보면 어느 정도의 노출은 감안할 만 하다.”고 말했다. ◆ “섹시 이미지 굳이 감추고 싶지 않다” 플레이보이 모델 활동, 스타화보, 성인연극으로 이어지는 이파니의 매력은 그녀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큰 도움을 줬지만 ‘섹시함=이파니’란 이미지의 등식화를 낳았다. 그리고 고정된 이미지는 대중의 기호 속에서 빠르게 소비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지 고정화에 대한 염려는 없을까. 이파니는 “섹시한 이미지를 갖기는 매우 어렵기에 그런 평가는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섹시 이미지만 남긴 것 같다.”고 자기반성과도 같은 대답을 내놨다. 과거의 모습에 대해 반성을 한다는 건 미래를 위한 변화를 꿰한다는 말. 이파니는 굳이 지금을 ‘터닝포인트’라고 설명하고 싶어하진 않았다. 다만 그동안 했던 노력을 기반으로 하나의 결실을 맺고 싶다는 게 그녀의 솔직한 바람이었다. ”터닝포인트는 아니예요. 특히 얼마 전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고 제가 갑자기 열심히 일하는 건 아니거든요. 전 가족과 저를 위해 늘 열심히 달려왔어요. 그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이젠 잘 해보고 싶은 거죠.” 마지막으로 “10년 뒤 모습을 상상해달라.”고 요구하자 이파니는 객석에서 인터뷰를 지켜보던 어머니에게 그 질문을 넘겼다. 그녀의 어머니가 “똑같겠지, 뭐.”라고 무심한 듯 답변하자 이파니는 “똑같으면 안 돼요.”라고 손사레를 쳤다. “그 때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서 멋진 작품을 남겼던 이파니로 기억되고 싶어요.”라고 각오에 찬 대답을 내놨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S501, 신곡 티저영상 공개 ‘시크+남성미’

    SS501, 신곡 티저영상 공개 ‘시크+남성미’

    컴백을 앞둔 SS501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SS501은 24일 오후 새 앨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의 타이틀곡 ‘러브 야’(Love Ya)의 음원과 티저 영상을 엠넷 닷컴, 멜론, 도시락, 곰TV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SS501멤버들은 오케스트라 현악기의 연주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고딕적인 분위기의 세트에 등장해 파워풀한 하지만 절제된 모습을 선보인다. 또 멤버들은 블랙 톤의 시크함을 강조하는 등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SS501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해진 카리스마와 더욱 성숙해진 남성미로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께 공개될 새 앨범은 세계적으로 많은 골드디스크를 보유한 미국의 음악프로듀서 스티븐리(STEVEN LEE)가 다시 한 번 SS501과 손을 잡는 등 유니버셜한 앨범으로 완성됐다. SS501은 오는 6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사진 = 티저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S501, 신곡 ‘러브 야’ 음원·티저 공개 ‘컴백임박’

    SS501, 신곡 ‘러브 야’ 음원·티저 공개 ‘컴백임박’

    컴백을 앞두고 있는 SS501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는다. SS501은 24일 새 앨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의 타이틀곡 ‘러브 야’(Love Ya)의 음원과 티저 영상을 엠넷 닷컴, 멜론, 도시락, 곰TV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SS501멤버들은 오케스트라 현악기의 연주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고딕적인 분위기의 세트에 등장해 파워풀한 하지만 절제된 모습을 선보인다. 또 멤버들은 블랙 톤의 시크함을 강조하는 등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SS501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해진 카리스마와 더욱 성숙해진 남성미로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께 공개될 새 앨범은 세계적으로 많은 골드디스크를 보유한 미국의 음악프로듀서 스티븐리(STEVEN LEE)가 다시 한 번 SS501과 손을 잡는 등 유니버셜한 앨범으로 완성됐다. SS501은 오는 6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北소행’ 이후] “조사결과 냉정히 수용하고 안보 다잡는 계기로”

    [천안함 ‘北소행’ 이후] “조사결과 냉정히 수용하고 안보 다잡는 계기로”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각계의 국가 원로와 지도층 인사들은 지난 20일 국방부가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조사 결과를 냉정히 받아들이고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원로들은 이어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 제재를 논의하되,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남북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로들은 이와 함께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의혹이 있다면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화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만섭 제14대 국회의장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어 새출발해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첫째 제2, 제3의 천안함 사건에 대비하고 나아가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물 샐 틈 없이 강화해야 한다. 둘째 외교 능력을 발휘하여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강국과 공조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북한을 제재하고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중국도 근본적으로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하므로 협력가능한 대상이다. 셋째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의 경제 규모를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한다. ●김수한 제15대 국회의장 무엇보다 국론이 통일돼야 한다. 이런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관계를 따지면 안 된다. 국가의 명운을 정쟁으로 삼고 서로 다투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념과 여야 입장차를 모두 다 뛰어넘어야 한다. 국가 존폐 차원에서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 논쟁을 만드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교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제사회에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공감을 얻은 뒤 북한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임채정 제17대 국회의장 정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 전에 의문점으로 남은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서 국민들을 납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국방태세, 안보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을 씻을 만한 조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킬 정책 마련과 정부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정부는 일차적으로 큰 책임을 져야 한다.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국방이 없다는 뜻과 같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우발적 사고나 충돌이 아니라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인데, 국방부가 아무 대응도 예방도 못한 거 아닌가. 향후 대응으로는 우선 북한이 조사단(검열단)을 파견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에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국민들도 정확한 사실에 접근할 수 있다. 한반도는 평화 유지도 중요하지만 평화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곳이다. 천안함 사건과 같은 긴장과 충돌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한반도다. 이번 사건이 전쟁과 같이 큰 사태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천안함 사건을 6·2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는데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란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해야 한다. 또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국민들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 보수든 진보든 ‘북풍’ 운운하며 여론을 선동하지 말고 화합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국내 싸움으로 번지면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북한은 꿈쩍도 하지 않고 우리만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정부가 침착하고 신중하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 민간과 외국 전문가까지 불러서 사건을 조사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제재를 강구하고 있다. 국민들은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을 통해 체제 내부의 기강을 다스리고 긴장을 조성하려고 한 것이지 전쟁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을 정치싸움에 이용하려는 세력에 휩쓸리지도 대립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조순 전 서울시장·경제부총리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북한에 대해 확실한 응징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나라에는 긴 장래가 있다. ‘전술적’인 차원에서 생각해서는 안 되고 긴 나라의 장래를 내다보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방향을 정립해 주면 좋겠다. 정부뿐 아니라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떠난 천안함 희생 장병에게 할말은 없지만, 길게 봐야 한다. 안보를 튼튼히 하는 동시에 단기적 제재에 매달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냉정하게 신축적으로 남북관계에 접근해야 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정부도 안이했고, 국민들도 안보의식이 부족했다. 정부와 국민이 모두 각성하고 안보를 강화하고 의식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게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신뢰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북한이 체제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급변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통일을 적극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통일비용이 든다고 해도 같은 민족으로서 각오해야 할 일이다. 북한이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며 조사결과에 반발하고 있는데, 예전에도 북한은 ‘불바다 발언’ 등을 했다. 비슷한 반응은 늘 있어 왔다. 여기에 동요하지 말고, 안보강화라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다만 남북이 대결사태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됐는데 20일 조사결과 발표에서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국민들은 아직도 의혹을 갖고 혼란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진상규명이 더욱 철저히 돼야 한다. 정부가 너무 서둘러서 발표하기보다 더 여러 가지 의혹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제일 좋은데 그게 안 됐으니까 사회가 혼란을 겪는 것이다. 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더이상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충분히 해명해야 할 것이고, 안 되면 국회 차원에서 나서서 정리를 해야 한다.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천안함의 비극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국가적인 재난이고 위기의 문제이다. 국가 안보의 문제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선거도 국가공동체의 안위가 튼튼하고 보장됐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국가안보 자체를 공동선의 범주로 보지 않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사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유대의식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기본적으로 국가 안보가 튼튼해졌을 때 그 안에서 여야가 겨루고 보수와 진보가 경쟁하기도 하는 것이지 그런 기본적인 전제 없이 무조건 전방위적인 다툼을 벌이는 것은 곤란하다. 그동안 우리가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을 추진하면서 무뎌진 북한의 호전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근간인 안보의식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때로는 북한과 대화하고 북한 주민들을 도와야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호전성에 대해 상기하고 새로운 안보의식을 지녀야 한다. 오달란 허백윤기자 dallan@seoul.co.kr
  • [열린세상]저물어가는 오월의 상념 /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 교수

    [열린세상]저물어가는 오월의 상념 /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 교수

    부처님이 또다시 찾아오셨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창연한 오월의 거리를 환하게 수놓고 있다. 어둠의 나락에 빠진 세상에 빛을 주고자 했던 그분의 뜻이 새삼 다가온다. 까까머리 동자승의 해맑은 얼굴이 소담스러운 연꽃을 가득 담은 수면위에 어른거린다.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순간 무욕의 별천지가 명멸한다. 너 나 할 것 없이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지길 기원하는 시절이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유한한 존재인 중생으로서는 더없이 어려운 일이다. 그저 부질없고 한낱 찰나와 같다는 이승의 욕심을 도무지 저버릴 재간이 없다. 피안의 극락정토를 동경하며 무념무상 속에 침잠하기에는 일상의 오욕칠정이 너무나 강하게 꿈틀거린다. 현세에 대한 집착은 어쩌면 사바세계의 범부들이 지고가야 할 영겁의 운명일 것이다. 현세적 삶에 대한 갈망이 거부할 수없는 업보라면,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여러 기념일을 맞은 오월은 이점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가정의 달 벽두에 우리는 한 ‘기러기’ 가족의 비보를 접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던 두 딸과 어머니가 생활고에 시달려 동반자살한 데 이어 장례를 위해 그곳을 찾은 가장마저 동일한 방식으로 먼저 간 가족의 뒤를 따랐다.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만사를 제쳐 놓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일그러진 학벌주의 문화에 희생된 셈이다. 흔들리는 가정의 모습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무엇보다도 부모자식 간에 건강한 대화가 단절되었다. 대화의 소재가 온통 좋은 성적표와 일류대학뿐이다. 공부기계로 둔갑한 아이들에게서 성숙한 인격과 품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출산율이 한 명을 간신히 넘는 마당에 형제 간의 우애가 무엇인지 알 턱이 없고 ‘사촌’은 그저 낯선 단어에 불과하다. 나눔과 협력의 미덕은 실종되고 집요한 개인주의가 득세하는 형국이다. 어버이의 처지는 어떠한가.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한다는 노랫말이 해마다 울려 퍼지지만, 자식들이 버젓이 있음에도 외로운 말년을 보내는 독거노인이 사방에 지천이다. 노인전문병원에 연로한 부모를 맡기는 것을 한사코 탓할 수만은 없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들여다보면서도 일말의 자책감도 갖지 않는 자식들이 한둘이 아니다. 세태가 못마땅함은 스승에게도 마찬가지다. 살얼음판 같은 입시경쟁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스승은 어느덧 단순지식의 판매자로 전락하였다. 권위도 덩달아 추락하였다. 수업시간에 전화를 하다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가 하면, 자신의 요구가 거절되자 담임선생의 면전에 욕설을 퍼부은 사례도 있다. 경미한 체벌마저 부모의 형사 고발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학의 경우 교수에게 담뱃불을 빌려 달라는 학생도 있다. 스승 앞에서는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 소리를 죽였다는 한 선배의 회상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오월의 상념 한복판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있다. 30년 전 부당한 권력에 저항한 그 몸짓과 함성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놓았다. 열망했던 문민정부가 결국 도래하였고 민중의 목소리는 이제 나무랄 데 없는 입지를 구축하였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권력자가 바뀌어도 권력은 상존한다. 그리고 권력의 유혹은 언제나 끈질기다. 권좌에 앉을 수만 있다면 이념을 저버려도, 양심과 체면이 구겨져도 괘념치 않는 정치꾼들이 늘 난무한다. 한때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자들도 일부는 권력의 단맛에 빠져 역사의 반역자가 되었다. 코앞에 닥친 이번 선거에도 파렴치한 전과자들이 태연히 출사표를 냈다. 동생의 치졸하기 짝이 없는 불법행위 행동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한 그 마음속에는 권력을 향한 욕망이 이글거린다. 이제 온당한 권력을 세우는 일은 국민들의 몫이다. 부처님은 세상만사에 초연하라고 하신다. 고귀한 가르침이지만 온전히 따르기에는 역부족임을 절감한다. 가정이 건강해지고 학교가 바로 서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그분도 과히 탓하지 않으시리라. 저물어가는 오월의 상념이다.
  • [시론]신바람 나는 선거를 기대하며/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시론]신바람 나는 선거를 기대하며/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거대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던 민주주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방송 토론회가 진행되면서 이러저러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신문사마다 연일 발표되는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공약들을 도표와 그림 등 이미지를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뒤늦게 시작된 정책경쟁으로 각 후보자들은 정신이 없고, 유권자들 또한 짧은 시간에 8명의 공약을 따져 보기 위해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정책토론회를 시청하거나, 토론결과를 정리한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혹은 거리에서 만나는 후보자의 명함을 살펴보면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만시지탄, 늦었지만 이제 남은 시간이라도 모두가 노력하여 이번 지방선거가 정당과 후보자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정책대안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매니페스토선거로 치러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우울하다. 북풍, 노풍, 지역주의 등 검은 바람 뒤에 숨으려는 정당과 후보자들이 토론회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천안함 문제가 몰고 올 파장에 모두가 숨죽이며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해에서 불기 시작한 바닷바람이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몰아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40여일 바닷속에 잠겨 있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정책경쟁이 제대로 된 꽃을 피우기 전에 시들 수도 있다. 연초에는 세종시 바람이, 곧이어 4대강과 무상급식 바람이 지방자치를 삼키고 있었다. 그렇게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던 시점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태는 겨우 유지되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정책경쟁의 싹을 단숨에 침몰시켰던 것이다. 필자는 어느 선거에서든 바람이 불어왔고, 또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바람은 지방자치를 집어삼키는 거대한 폭풍이 아니라, 혹은 불순한 의도로 부풀려 일으키는 검은 바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선거에서 꼭 불어야 하는 바람은 바로 유권자의 신바람이다. 가슴 설레는 미래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대화와 토론으로 동네가 떠들썩하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창조해 나가려는 다양한 상상력과 대안정책들로 흥겨워야 한다. 유권자가 신바람이 나면 당연히 투표율도 올라갈 것이고, 유권자의 관심과 토론들이 돈다발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부패와 비리로 기울 수 있는 후보자들을 골라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부는 선거바람은 지방자치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성숙시켜 나갈 것이다. 유권자의 신바람은 정당과 후보자들이 줄 수 있다. 더 좋은 지역 비전과 정책공약들을 제시하고, 더 많이 정책토론회에 나서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수한 인재들을 앞에 놓고 면접하는 회사대표는 행복하다. 좋은 상품과 유리한 계약서를 앞에 둔 소비자들은 즐겁다. 이럴 때 행복하고 즐거운 신바람이 분다. 이제 유권자들도 당당하게 토론회에 나서지 못하고 검은 바람 속으로 숨으려는 후보자를 기억하고 있음을 후보자는 명심해야 한다. 이 바람은 언론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배달해 줄 수 있다. 아니 사회적 공기인 언론은 마땅히 이 바람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해 줄 책무가 있다. 경주마를 좇는 도박사의 눈이 아니라 더 좋은 정보를 더 많이 전해 주려는 배달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유권자가 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도해야 한다. 근거도 없는 시장터 소문들이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이 쏟아내는 급조공약, 인신공격이나 비난들은 아예 냉정하게 무시하고 후보자가 발표한 매니페스토를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신바람은 정당과 후보자가 만들어 주지만 그 바람을 유권자에게 골고루 전해야 하는 책무는 언론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 엠블랙, 5人 5色의 ‘귀여운 악동’화보 눈길

    엠블랙, 5人 5色의 ‘귀여운 악동’화보 눈길

    2집 싱글 타이들곡 ‘와이’(’Y’)로 컴백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패션브랜드 화보를 통해 귀여운 악동의 모습을 보여줬다.엠블랙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브랜드 TBJ 섬머 화보 촬영에서 올 여름 유행 아이템인 ‘스노우진’에 캐릭터가 그려진 캐주얼한 티셔츠를 착용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줬다.뿐만아니다. 화보 촬영을 통해 멤버들끼리 때론 장난도 치고 농담을 주고 받는 등 기존의 시크한 모습과 달리 개구쟁이 소년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더욱 성숙해진 눈빛과 함께 파워복근을 보여주며 남성미를 드러낸 이준의 모습은 새롭게 선보인 파워풀한 타이틀곡 ‘와이(Y)’와도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엠블랙은 지난 18일 2집 싱글 앨범 ‘Y’를 발매했으며,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소속사 사장님이자 선배가수인 비와 함께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엠블랙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TBJ 섬머 화보는 TBJ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TBJ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신곡 ‘HUH’ 공개..막내 소현 ‘래퍼변신’

    포미닛, 신곡 ‘HUH’ 공개..막내 소현 ‘래퍼변신’

    걸그룹 포미닛의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HUH’(Hit yoUr Heart)가 베일을 벗었다. 포미닛은 1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2집 음원 공개를 19일 자정에 깜짝 공개했다. 기습적인 공개에도 불구 포미닛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HUH’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의 얼반힙합곡.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타이틀곡에서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HUH’는 모두가 똑같은 것만을 요구하는 세상을 향한 소녀들의 당돌한 외침을 담은 노래로 독특한 사운드 전개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컬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막내 권소현은 래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미닛은 해외활동과 앨범 준비를 병행하면서도 피나는 연습으로 한층 성숙한 포미닛의 음악적 감성을 만날 수 있도록 심혈을기울여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포미닛은 19일 ‘HUH’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오는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14] 강지원 매니페스토운동 상임대표가 본 6·2선거 전망

    [지방선거 D-14] 강지원 매니페스토운동 상임대표가 본 6·2선거 전망

    매니페스토 운동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등을 거치며 바람직한 선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세 차례의 큰 선거를 치른 뒤 다시 돌아온 이번 6·2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즌2’로 접어드는 전기인 셈이다. 하지만 후보자가 1만여명이나 출마하고, 유권자 1명이 8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공약’을 가려내기는 어느 때보다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는 18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인데, 천안함 사태 등 국가적 대형 이슈에 지역 이슈가 매몰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선거가 이뤄져야 2012년 치러질 총선과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한층 성숙한 태도로 투표에 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매니페스토 실천 측면에서 6·2 지방선거를 전망해 달라. -안타깝고 답답하다. 지금 상태로 6월2일 밤이 되면 아마 특정지역을 특정당이 싹쓸이하는 이전의 결과가 반복될 것이다. 5년 동안 이뤄진 매니페스토 운동이 다 수포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이 아니라 지방선거다. 천안함 사태는 전국적 이슈이지 지역 이슈가 아니다. 시장, 군수가 천안함 사태를 가지고 뭘 어떻게 할 수 있나. 북풍, 노풍, 검풍 다 마찬가지다. 지금의 형국은 지방 이슈가 전국 이슈에 매몰되고 있다. 우리 마을에 다리를 놓을 것인지, 일자리를 얼마나 만들 것인지 공약을 내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왜 중요한가. -지방선거야말로 정책선거를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영남 지역에서 야당 후보가 내 고장에 더 좋은 공약을 내놓을 수도 있다. 당연히 교차당선도 될 수 있어야 한다. 내 한 표가 상상도 못할 결과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에는 교육감, 교육의원도 뽑는데 번호뽑기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로또선거’라는 비아냥이 나온다. -정말 웃기는 사태다. 번호표에 따라 웃고 우는 교육감 후보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교육이야말로 피부에 와닿는 분야 아닌가. 더 구체적인 공약을 내놔야 한다. 또 정당 색깔이 배제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교육감 선거야말로 공약과 인물만 보고 고르는 정책선거가 될 수 있다. →각 정당이 클린공천을 표방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실망을 넘어서 불쾌할 정도다. 지방권력을 보고 제왕적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 그런데 여전히 당선 가능성과 연고에 집착한 결과물이 나왔다. 정치의 요체는 정책이고, 이념과 정책이 정당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당은 이념이 달라도 당선에 유리하면 영입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MB 5·18 30주년 기념사 “5·18로 산업화·민주화 성취”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놀라운 위업에 세계는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이제 그 바탕위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화해와 관용’에 기초한 성숙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주영령들의 피땀으로 성취된 우리의 민주주의 제도가 그 정신과 문화에 있어서도 성숙, 발전되고 있는지 거듭 성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생산적 대화와 토론이 뿌리내리지 못했다.”면서 “법을 무시한 거리의 정치와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기대는 일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이것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길이자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객원칼럼]김준규 검찰총장을 위한 변명/정인학 언론인

    [객원칼럼]김준규 검찰총장을 위한 변명/정인학 언론인

    김준규 검찰총장이 세상 사람들의 뭇매를 맞았다. ´스폰서 검사´ 파편이 파마머리 논란으로 자신에게 튀자 서둘러 급한 불을 끈다는 게 그만 감춰야 할 송곳 끝을 주머니 밖으로 내밀고 말았다. 과거의 잘못된 싹은 도려내고 검찰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만큼 성숙해 나가겠다는 논리적 성찰은 뒷전으로 밀렸다. ´검찰만큼 깨끗한 곳이 어디 있겠느냐.´는 수사적 발언이 부각되면서 세상의 눈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처럼 비춰졌다. 미적거리던 정치권이 검찰총장 발언을 빌미로 스폰서 검사 특검을 시행해야겠다고 팔을 걷고 나섰으니 부아 돋는 날에 찾아온 의붓아비 꼴이 되었다. 스폰서 검사 국면에 대한 검찰총장의 관점은 한번쯤은 만지작거려 볼 만한 해법임에 틀림없다.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개혁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과의 농축도를 높이는 까닭이다. 하지만 스폰서 검사의 해법에 대한 언명은 시기적으로 너무 일렀다. 스폰서 검사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적 이해가 발효되기를 기다렸어야 했다. 괄목상대해야 할 대목은 또 있다. 스폰서 검사의 해법이 아니라 ‘검찰은 잘못된 문화를 바꿀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도그마다. 검찰은 ‘바꾸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그 독단이 검찰총장 개인이 아니라 검찰의 신념일 것 같다는 우려가 앞선다. 사회의 고도화는 직능 집단을 분화시켰고, 직능 집단은 경영학에서 말하는 문화적 관리유형을 통해 저마다 특유의 집단의식을 확장하고 고착시켰다. 문화적 관리모델은 조직의 정보가 핵심 라인을 중심으로 독과점되는 정보의 불균형, 집단과 개인의 목표 일치성을 특징으로 한다. 문화적 관리는 집단 구성원을 집단 특유의 목표나 가치체계를 지지하고 실천하도록 훈련시킨다. ´조직의 쓴 맛´으로 요약되는 문화적 관리의 특징이 폭력 조직에서 전형적으로 작동된다고 해서 흔히 조폭문화라고도 하고 조폭문화가 도드라진 직능 집단을 흔히 무슨무슨 마피아라고 규정한다. 우리 사회에는 마피아라고 지탄받을 만한 직능 집단이 자리잡고 있는 게 사실이다. 마피아 문화는 조직의 통합성을 높여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시키는 동력을 뭉쳐 내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집단적 독선에 도취되어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독한 독소를 뿜어낸다. 지나친 기밀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마땅한 비판조차도 사변적 궤변 논리를 끌어다 백안시해 건전한 사회적 소통을 차단하려 든다. 집단적인 기득권을 사회적 가치로 둔갑시켜 고집하면서 국가, 사회 전체의 균형적인 성숙과 발전을 봉쇄하려 든다. 구성원 개인에게 집단적 기득권 고수를 폭력적으로 강요함으로써 사회적 창발성을 마비시키려 든다. 마피아로 지탄받는 집단은 엘리트 그룹, 수적 열세 등으로 상대적인 사회적 약자 그룹, 그리고 국민적 관심이 미치지 않는 분야 등에서 두드러진다. 검찰은 사회적 독소를 제거하고 독소적 행태를 응징하는 사회 제도다. 세상 구석구석에 드리운 어둠을 누구보다 소상히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어떤 집단보다 건전하다는 주장에 일응 수긍이 가기도 한다. 반사회적인 행각을 찾아내 철퇴를 가하는 그 자긍심으로 스스로를 자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스폰서 검사 사건으로 구체화된 세상의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 검찰 특유의 집단적 문화를 참 마음으로 돌아보고 새겨보아야 한다. 검찰이 아무리 부인하더라도 세상에서는 검찰도 문제의 마피아 조직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적인 도덕적 우위로서 규범적 가치를 관리 감독할 수 있다는 독선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 상대적 깨끗함이 아니라 절대적 깨끗함을 추스르고 실천해야 한다. 의식의 단계를 넘어 제도적으로 검찰이 거듭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군림하는 검찰이 아니라 섬기는 검찰로 거듭나는 용기를 실천해야 한다. 검찰이 자발적으로 연출해 내는 역동적인 한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감상해 보고 싶다.
  • 유형별로 본 예비역 스타들의 ‘제대앓이’ 대처법

    유형별로 본 예비역 스타들의 ‘제대앓이’ 대처법

    ‘제대’라는 두 글자는 한국 국적을 가진 남자 연예인들의 심경을 복잡하게 만든다. 22개월이라는 공백기와 그 이후 복귀에 대한 두려움이 이들을 흔든다. 팬들에게서 자신의 존재가 잊히진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도 크다. 예비역 스타들은 그렇게 ‘제대 앓이’를 한다. 중요한 건 어떻게 ‘복귀’에 연착륙을 할 것인가다. 성시경, 에릭, 조승우, 김동완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스타들이 군복을 벗는 2010년, 예비역 스타들의 복귀 패턴, 그들만의 ‘제대 앓이’ 대처법을 유형별로 살펴봤다. ◆ ‘예능’은 ‘예비역 능력 재활센터’? 예능프로그램 고정 게스트에는 꼭 댄스가수 예비역이 끼어 있다. 현재 지상파 3사 간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중인 김종민과 천명훈, 노유민이 대표적이다. ‘어리바리’ 김종민은 지난 연말 소집해제 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초기멤버로 뛰었던 프로그램에서 예전만큼은 ‘안 먹히는’ 캐릭터로 고전하고 있다. ‘부담보이’ 천명훈도 제대 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 -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의 고정 게스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시청률 저조로 코너가 폐지됐고 현재 그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일명 ‘떼 게스트’ 속에 묻어가고 있다.고전하는 스타만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 말 전역한 ‘원조 꽃미남’ 노유민이 대표적이다. 강호동 - 유재석 등의 1인자 라인에 합류하지 못한 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 국방홍보원에서 MC 등의 경험으로 예능감을 유지한 그는 MBC의 ‘일요일일요일밤에 - 뜨거운 형제들’ 고정 게스트로 투입돼 ‘저질 체력’ 캐릭터로 한몫하고 있다.◆ 공익성 캠페인, 행사 참여도 열심히 예능프로그램 대신 공익성 캠페인, 행사를 ‘복귀 루트’로 택하는 예비역 스타들도 있다. 가수 강타, 이기찬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공식적인 음반활동에 앞서 공익적 행사에 참여하며좋은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지난 2월 제대한 가수 강타는 한 항공사 환경캠페인의 ‘환경 전도사’로 나섰다. 그는 UN산하 환경기구, 유넵(UNEP) 한국위원회에 수익금을 전달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했다. 지난 6일에는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코자 법무부가 제정한 날이다.나눔활동에 적극적인 가수 이기찬도 공익적 행사에 얼굴을 보였다. 오는 6월 소집해제를 앞둔 그는 지난 7일 배우 이광기가 연 아이티돕기 자선경매 ‘We believe Haiti’에 참석했다. 앞서 이기찬은 지난 2008년, 월드비전 주최의 ‘후후만세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쳤다. ◆ 나는야 본업충실파..콘서트, 음반활동, 드라마에 몰입그런가 하면 ‘본업충실파’도 있다. 가요계의 싸이. 배우계의 천정명이다.지난해 7월 제대한 싸이는 같은 달 17일 콘서트 무대에 섰다. ‘김장훈의 원맨쇼 2009 부산 소극장 콘서트 - Promise’ 게스트로 출연한 것. 지난 15일에는 김장훈과 함께 5개월 동안 이어온 전국 투어의 대미 ‘완타치 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7일 전역한 가수 성시경 역시 ‘고(故) 김현식 헌정 콘서트’ 참여 후 앨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본업충실파’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홍기훈 역의 배우 천정명도 ‘본업충실파’. 지난 1월 제대한 그는 입대 전의 ‘순수 꽃미남’에서 ‘성숙하고 강한 남자’로 이미지를 바꿔 연기의 폭을 넓혔다. ‘제대앓이’ 대처법은 그리 다양하지 않다. 왕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예비역 스타들이 ‘대박 강박’에 사로잡히면 될 것도 안 된다는 것.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박상혁 PD는 예비역 스타의 가장 큰 적은 ‘자신감 상실’과 ‘조바심’이라며 “사람들의 기대치에 위축되지 말고, 자신이 해오던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예비역 스타가 선택한 ‘제대 앓이’ 대처법이 무엇이든 간에 그 공통분모는 ‘자신감’이어야 한다는 말이다.사진 = KBS, MBC,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초구 건물이름 달기 ‘눈길’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안병술(63), 김옥순(59)씨 부부는 최근 자신들 소유의 건물에 각자 성씨를 따 ‘안김빌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같은 잠원동의 유인균(70), 김성연(64)씨 부부도 공동 소유인 건물에 이름 중간자를 각각 따 ‘인성빌딩’으로 지었다. 서초동에 사는 안광영(70), 최성숙(65)씨 부부는 밤새 고민하다 그들만의 보금자리에 ‘꿈이 있는 집’이란 명칭을 달았다. 심심찮게 겪는 일이지만 인터넷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에서 번지만 검색하면 오히려 더 헷갈린다. 이들은 건물에 정식 이름을 붙이면 건물명만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름을 등록하자니 구청과 등기소를 오가야 하는 등 번거롭고 비용도 들어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구청 1회 방문만으로도 건물에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단숨에 고민을 털었다. 서초구가 ○○아파트, △△빌딩처럼 이름이 명확한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별도의 명칭을 등록하지 않은 빌라와 연립주택, 상가건물 등에 어울리는 이름을 붙여주는 ‘건물이름 달아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주민 설명회를 거쳐 건물주 대신 등기부 등본 기재사항도 함께 변경해 주는 ‘건축물 등기촉탁’까지 처리해 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렇게 하면 주민들은 기관 방문에 따른 교통비나 등기촉탁 비용(평균 5만원)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부동산 관련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때 건물명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어 절차도 한층 줄었다. 특히 해당 건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가치가 상승하고,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 일치시키기 쉬워 부동산 거래 때 신뢰도를 높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62개 건물이 이름을 얻었다. 건물명이 없는 관내 건물은 모두 4800여곳에 이른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다른 주민의 권리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접지역의 명칭과 혼동이 없는 이름을 정해 신청하기 바란다.”며 “공동주택의 경우 거주자 75%의 동의를, 이미 다른 사람의 권리로 된 명칭인 경우 사용 승낙을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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