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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몇년 北도전 어떻게 대응할지 중요한 과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재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 미래에 많은 함의를 던져줄 것”이라며 “장성택 실각이 공식화되면서 이제 몇 년에 걸쳐 북한의 도전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최근 상황을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은 북한의 체제 혼란과 불안정성이 가중될수록 보수 강경파가 부상하거나 체제 결속을 위한 대남 도발이 이뤄지는 등의 향후 남북 관계 경색 가능성을 전망한 것이다. 윤 장관은 지난 9일 밤 개최된 ‘2013 한미클럽 친선의 밤’ 만찬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동석한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를 호명하며 “최근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느낀다”며 “저는 아직 풀어야 할 스트레스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올해 초 신정부 외교가 시작된 후 한국 외교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고, 동북아의 파고도 높아지고 있다”며 “한·미 동맹이 양국 공동의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한·미 동맹을 어떤 풍파와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전천후 동맹’이라고 부른다”며 “단언컨대 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동맹이며 가장 훌륭한 전략 동맹으로 성숙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한·미 동맹을 군사 동맹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구적 전략 동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남 여수도 관광객 1000만 시대 열었다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여수시가 1000만명 관광객 시대의 꿈을 이뤘다. 지난달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이뤄낸 성과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지난 8일 현재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목표치인 1000만명을 돌파한 1003만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48.4%, 2011년보다는 51.6%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 8월 15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광지 가운데는 오동도가 24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엑스포해양공원으로 172만명, 3위 아쿠아플라넷으로 83만명, 4위 향일암 72만명이며 해양수산과학관, 흥국사, 디오션워터파크, 금오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세계박람회 이후 높아진 인지도와 도로·교통·숙박 등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한다. 또 여수 시티 투어와 유람선 투어, 거북선 야경 투어, 해양레일바이크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여수세계박람회의 명물 ‘빅오(BIG-O)쇼’ 재개장, 에스 트레인(S-train) 등 철도관광 상품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여수에 호감을 느끼고 재차 방문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시는 한국능률협회 선정 2013 여름 가고 싶은 호남 휴가지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거문도·백도는 ‘한국관광 100선 중 3위’에 꼽혔다. 시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오동도와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을 잇는 엑스포관광문화벨트와 국제 마리나 항만 조성, 1년에 1200만명의 외지인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애양원 등을 연결하는 메티칼 투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오! 여수 관광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오늘의 쾌거를 발판삼아 여수가 세계 4대 미항으로 우뚝 서 ‘365일 치유(힐링) 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대선 불복’ 발언 민주당의 ‘간보기 정치’ 아니길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그제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총체적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한다. 민주당 내부에서 그동안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보는 발언은 있었지만 현역 의원이 ‘선거 불복’을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민주당 대변인은 “개인 생각일 뿐이며 당의 입장과 다른 개인적 입장을 공개 표명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어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다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사실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다. 이쯤 되면 ‘개인 생각’이라는 지도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대선 불복’ 전략의 채택이 가능할 것인지 민심을 떠보고자 하는 계획된 발언이 아니었는지 의구심마저 자아내는 형국이다. 장 의원의 주장이 일단 민심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이 관여한 댓글 사건은 분명 낡은 시대의 정치 유산이다. 하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댓글을 달았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실제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 수 없다. 그 책임을 박 대통령에게 묻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그동안 공정하지 않은 대선이었다고 주장하면서도 ‘대선 불복’과 관련해서는 애매한 줄타기를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장 의원의 ‘보궐 선거’ 주장과 대통령의 ‘불행한 가족사’까지 들먹인 양 최고위원의 발언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장 의원 등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나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제라도 민주당은 ‘대선 불복’여부에 대한 분명한 당론을 밝혀야 마땅하다. 잇따른 설화(舌禍)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비판 속에서도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은 국회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 새누리당이 호재를 만났다는 듯 국회 파행까지 감수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그래도 ‘4자 회담’으로 ‘정치’를 완전히 잃어버리지는 않았음을 보여준 정치권이 아닌가. 이번에도 성숙한 해결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결자해지(結者解之)하려는 자세를 보이길 기대한다.
  • “나, 송강호가 그린 18년 궤적… 정치논쟁에 흔들릴 순 없기에”

    “나, 송강호가 그린 18년 궤적… 정치논쟁에 흔들릴 순 없기에”

    올해 ‘설국열차’와 ‘관상’으로 연타석 홈런을 친 송강호가 신작 ‘변호인’을 들고 또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앞의 두 작품으로 총 18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그는 이번 작품이 200만명을 넘기면 ‘2000만 배우’라는 기록적인 타이틀을 달게 된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변호인’은 전작들에 비해 제작비는 적지만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다. 1980년대 초 부산, 고졸 출신의 세무 변호사가 민주화에 앞장서는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스토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해석될 수도 있는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관객의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이 18년간 제가 배우로서 걸어온 궤적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논란에서 자유롭고 좀 더 편안하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했어요. 배우로서 그런 논쟁에 흔들릴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1981년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부림 사건은 군사정권 초기 집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회과학 독서 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들을 불법으로 감금하고 고문한 용공 조작 사건이다. 영화는 탁월한 사업 수완을 발휘해 돈 버는 데만 관심 있던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고시 공부를 할 때 신세를 진 국밥집 주인(김영애)의 아들 진우(임시완)가 이 사건의 피해자로 모진 고문을 당한 것을 보고 민감한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은 뒤 인권 변호사로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아는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나 불합리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벌어진 데 대한 분노를 관객에게 잘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우석이 구치소에서 고문당한 진우를 발견한 뒤 상황을 인식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단계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데 고민을 많이 했죠.” 극중 송우석이 3분 20초간 열정적으로 변호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다. 한 번도 끊기지 않는 롱테이크로 촬영된 이 장면을 송강호는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5차에 달하는 공판 준비는 만만치 않았어요. 대사량도 압도적이지만 법정 드라마가 자칫 평면적이고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사가 리드미컬하면서도 장면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죠. 특히 2차 공판 장면을 찍을 때는 카메라의 동선도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감정의 속도감에 더욱 신경을 쓰고 연기했습니다.” 그래도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식사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는 그는 “물론 동향이기 때문에 언어적인 정서가 중요했지만 인물을 재연하기보다 송강호가 송우석을 연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안타깝게 돌아가시고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는 분을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용기를 냈고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누구나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죠. 그렇지만 이 영화는 어떤 인물을 미화하거나 헌정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물론 영화를 통해 그분 인생의 한 단면이 보여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개봉 전에 갑론을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우리 사회가 성숙해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편견을 갖지 않고 영화를 보신다면 오히려 잠잠해질 수도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친근하고 소시민적인 이미지로 각광받은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박쥐’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에 고루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하지만 신세경·이나영과 각각 호흡을 맞춘 ‘푸른소금’(2011), ‘하울링’(2012)은 흥행 부진을 겪었다. 송강호는 “살다 보면 누구나 나른해질 때가 있지 않나. 좀 더 작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모두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을 고를 때는 딱 하나, 새로움을 본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올해 만난 세 작품은 그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능력과 작품 세계가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배우로서 다시 그와 함께 작업을 한다는 의미가 있었고, ‘관상’ 때는 감독도 저도 정말 흥행을 시키고 싶었어요. 봉 감독의 아우라를 벗어나 나 혼자 힘으로 멋지게 해 보이고 싶었죠. ‘변호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돌직구 같은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차갑고 절제한 연기를 보였다면 ‘변호인’은 그 반대의 지점에 있으니까요. 관객분들도 굉장히 흥미롭고 새롭게 느낄 연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지방시대] 지방자치 추진과제의 소통과 공감/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방자치 추진과제의 소통과 공감/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권한과 자율성 미흡, 책임성 결여, 고비용·저효율의 행정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체제는 변화가 없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지난 정부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통합해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지방자치위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시스템이 새 정부 지방정책의 기본 패러다임이라고 천명했다. 지방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는 지역맞춤형 지원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지방자치위는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20개 정책과제, 80개 추진과제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정 1주년인 내년 5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자치발전위에서는 이들 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역대 위원회와는 달리 차별화된 접근방법과 운영방식을 취하고 있다. 첫째는 지방의 목소리 청취와 지방주민이 공감하는 지방자치발전위의 운영이다. 둘째는 박근혜 정부 5년간의 지방자치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성숙한 지방자치의 기반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셋째는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과제추진의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적 위원회 운영을 표방하고 있다. 국회, 중앙부처, 지자체, 지방 4대 협의체, 지역언론, 학회 등과 협력하고 개편안을 마련할 때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체제로 실천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상의 운영 기조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방자치 과제는 법률의 제·개정이 요구되므로 국회 내에 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수적이다. 우리 국민들은 국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최근 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면서 자치현장 토크라는 형식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장토크는 자치발전 어젠다의 설명과 지역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주민대표, 시민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방청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발전위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 어젠다를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지역중심의 협업적 지방자치 설계가 마련되고, 이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차원의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우리가 기대하는 주민이 행복한 성숙한 지방자치의 모습은 무엇인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지방자치의 실현이다. 지방자치가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고 국가발전이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선순환 구조가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 최종 리허설 완벽 마무리…드레스는 블랙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 최종 리허설 완벽 마무리…드레스는 블랙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 시즌 첫 대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최종 프리스케이팅 리허설을 마쳤다. 김연아는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나섰다. 드레스 리허설이란 실제 본 경기에 앞서 무대 의상을 입고 실전 분위기에 맞춰 연습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지막 훈련 기회다. 이날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레퍼토리인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실전에서 선보일 예정인 김연아는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할 드레스도 처음 공개했다. 시니어로 데뷔했던 2006∼2007시즌에도 탱고 곡을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김연아는 당시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여 강렬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의상으로 정열적인 정서를 살린 바 있다. 7년 만에 다시 선택한 탱고의 색깔은 ‘블랙’이었다. ’아디오스 노니노’의 배경에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표현할 방법으로 흑백의 묵직함을 선택했다. 검은색 원단의 긴팔 드레스는 목 부분도 절반쯤을 가릴 만큼 살짝 올라와 있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몸통에 촘촘히 보석을 박거나 등을 시원하게 파고, 치마의 왼쪽 다리 부분을 살짝 트는 등의 포인트로 탱고 특유의 관능미를 살렸다. 다만 상의를 장식한 보석들은 늘어뜨린 나뭇가지처럼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다리 쪽으로 비스듬하게 흘러내리는 패턴이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많이 드러내고자 했으며, 곡이 제작된 배경에 맞게 슬프고 애잔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점검한 연기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첫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가 약간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점프를 무난히 소화했다. 이후로도 김연아는 스텝과 스핀 등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요소들을 하나씩 점검한 뒤 빙상장을 떠났다. 각 요소의 앞뒤로 탱고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는 독특한 동작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AM과 친분 과시 베스티 해령 몸매가…

    2AM과 친분 과시 베스티 해령 몸매가…

    걸그룹 베스티의 해령이 5일 SBS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그룹 2AM과의 인연을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매력적인 몸매를 드러낸 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AM 멤버들은 이날 “베스티 해령과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다”면서 “해령이 예전에는 애기 같았는데, 지금은 많이 성숙하고 예뻐졌다”고 말했다. 이에 베스티 해령은 “예전에 투에이엠 오빠들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지금은 이십대 중후반이 됐다. 창민오빠는 데뷔 후 더 젊어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스티 해령은 최근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를 통해 매력적인 몸매를 공개했다. 베스티 해령은 하의로 팬티스타킹만 입고 엎드려 엉덩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선보여 청순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함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남과 친분샷 바바라 팔빈 ‘A급 몸매’ 화제

    에릭남과 친분샷 바바라 팔빈 ‘A급 몸매’ 화제

    가수겸 리포터 에릭남이 친분샷을 찍은 모델 ‘바바라 팔빈’이 화제다. 에릭남은 과거 바바라 팔빈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에릭남은 “바바라 팔빈이 내 전화번호를 따갔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바바라 팔빈은 미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사한 ‘남자들이 꿈꾸는 여자’ 1위에 꼽힌 톱모델. 불과 19세에 불과한 바바라 팔빈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몸매와 섹시함으로 남성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바바라 팔빈 몸매 대박”, “에릭남이 아만다 바바라 팔빈과 친분샷 찍고 자랑할 만한 듯”, “바바라 팔빈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델돌’ 나인뮤지스, ‘25禁’ 뮤비 공개…야해도 너무 야해!

    ‘모델돌’ 나인뮤지스, ‘25禁’ 뮤비 공개…야해도 너무 야해!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4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신곡 ‘글루’(GLUE)를 공개했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멤버들의 섹시한 컨셉의 재킷 커버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나인뮤지스는 4일 정오 디지털 싱글 ‘글루’를 발표하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로엔 뮤직 공식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I191r0eLdc4)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건(GUN)’ 활동을 마감하고 곧바로 신곡을 발표하며 나인뮤지스다운 섹시 콘셉트로 다시 돌아왔다. 소속사인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는 “나인뮤지스는 타이트한 전신 레깅스룩으로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드러내 과감한 ‘25금(禁)’ 느낌의 섹시함을 보여주면서 귀여운 ‘둘리춤’마저 섹시하게 소화했다“면서 “신곡 ‘글루’ 뮤직 비디오를 통해 섹시한 요소를 곳곳에 보여주는 동시에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평균 나이인 25세 여성의 성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의 신곡 ‘글루’는 이별 하고 상처 받은 여자가 잊은 줄 알았던 남자가 ‘글루’(접착제)처럼 붙어 있어 결국은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신나는 디스코 리듬의 복고풍으로 리듬과 곡 느낌에 잘 맞는 가사, 섹시 퍼포먼스, 블랙과 레드의 전신 레깅스룩 스타일링 등을 통해 나인뮤지스 특유의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단 한 차례의 강도 행각으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온 50대 남성이 수십 년 만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강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35년 만에 화해한 훈훈한 사연을 1일 전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마이클 굿맨(Michael Goodman·53세)은 35년 전 18세일 때 뉴욕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당시 17세였던 클라우드 소펠(Claude Soffel·52세)의 버스 승차권을 강탈했다. 당시 굿맨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그 후 다시는 소펠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던 굿맨은 최근 11월 중순 페이스북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바로 소펠이었다. 굿맨은 이를 평생 가져온 미안함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는 “혹시 35년 전 강도사건을 기억하는가? 그게 바로 나였다”며 “그 당시 나는 한심한 갱이었고 바보였다. 당신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 미안했다. 용서해주길 부탁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에 거주 중인 소펠이 답변을 달았다. 그는 굿맨에게 “당신 이름이 기억난다. 그때보다 당신은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며 굿맨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굿맨은 “지난 세월 내 어깨를 짓눌러온 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굿맨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1980년 미시건 지역 가게에서 800달러(한화 약 845000원)를 훔쳤던 도둑이 33년이 지나 같은 가게에 돈을 되돌려 준 적이 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35년만에 페북 통해 피해자에게 용서 구한 50대 강도

    단 한 차례의 강도 행각으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온 50대 남성이 수십 년 만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강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페이스 북을 통해 35년 만에 화해한 훈훈한 사연을 1일 전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인 마이클 굿맨(Michael Goodman·53세)은 35년 전 18세일 때 뉴욕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당시 17세였던 클라우드 소펠(Claude Soffel·52세)의 버스 승차권을 강탈했다. 당시 굿맨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그 후 다시는 소펠을 볼 수 없었다. 이후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던 굿맨은 최근 11월 중순 페이스북에서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바로 소펠이었다. 굿맨은 이를 평생 가져온 미안함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는 “혹시 35년 전 강도사건을 기억하는가? 그게 바로 나였다”며 “그 당시 나는 한심한 갱이었고 바보였다. 당신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 미안했다. 용서해주길 부탁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에 거주 중인 소펠이 답변을 달았다. 그는 굿맨에게 “당신 이름이 기억난다. 그때보다 당신은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며 굿맨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굿맨은 “지난 세월 내 어깨를 짓눌러온 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굿맨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1980년 미시건 지역 가게에서 800달러(한화 약 845000원)를 훔쳤던 도둑이 33년이 지나 같은 가게에 돈을 되돌려 준 적이 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요즘 30~50대 주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드라마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다.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이다. 당초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연령대가 낮은 10대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깨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줌마들이 즐겨 보는 드라마’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상속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40대 여자가 21.8%로 가장 높고 30대 여자(19%), 50대 여자(15.3%) 순으로 10대 여자(10.4%)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주부들은 왜 10대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일명 ‘아줌마들의 동화’라고 불릴 만큼 판타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순수한 감수성을 일깨웠다는 분석들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 시청자는 “‘응답하라 1994’가 공감하는 드라마라면 ‘상속자들’은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설레는 맛이 있다. 오히려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첫사랑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자유분방한 요즘 20대의 이야기였다면 그런 느낌은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싼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의 삼각관계는 유치한 듯하면서도 개성있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발’이 잘 살아나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한 30대 여성 직장인은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데다 10대지만 요즘 시대를 반영한 대사들이 재미있어서 즐겨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미혼 여성은 “기혼 여성들은 착한 남자 콤플렉스를 지닌 김탄에게, 미혼 여성들은 ‘나쁜 남자’ 영도를 좋아하는 쪽으로 갈리는 것 같다. 처음엔 외면하던 50대 어머니도 함께 본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홍보 관계자는 “40대 여성 시청자들은 상위 1%가 다니는 특목고인 극 중 제국고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탄이 엄마(김성령)와 가사 도우미인 은상 엄마(김미경)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특히 시청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로맨스’라는 다소 난해한 수식어를 갖다 붙인 김 작가의 마법이 이번에도 어느 정도 통했다 싶다. 전작 ‘신사의 품격’에서 멜로의 사각지대인 40대의 꽃중년 이야기를 다뤄 성공한 작가는 10대 로맨스에서도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한 셈이다. 치기 어리지만 현실에 순응하지 않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10대들의 사랑을 어른들의 문법으로 풀어냄으로써 30~50대의 첫사랑 판타지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20대인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등의 성숙한 외모와 연기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마음 한구석에는 씁쓸함이 남는다. 자극과 화려함은 넘치지만 사회 현실에 대한 성찰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판타지는 현실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을 잊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속자들’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작품은 빈부격차 등 우리 사회의 불편한 문제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만 쓰고 있을 뿐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문제 의식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팝스타3 장한나 “이하이보다 낫다” 극찬에 이하이 표정이…

    K팝스타3 장한나 “이하이보다 낫다” 극찬에 이하이 표정이…

    SBS ‘K팝스타 3’ 출연자인 장한나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선배 이하이의 표정에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장한나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한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Valerie)’를 선곡해 열창했다.. 특유의 여유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 기교 넘치는 가창력으로 1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무대를 완성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노래할 때 나오는 모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모션은 이하이를 처음 봤을 때 보다 나은 것 같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개성, 박자, 소울 감성, 발성 모두 완벽해질 것 같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 역시 “노래를 듣는 동안 심사위원들 모두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이게 (장)한나 씨의 힘이다”라며 합격을 줬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K팝스타1’ 출신 가수 이하이가 참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시종 긴장한 표정으로 장한나의 무대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장한나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의 서원’ 9곳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한국의 서원’ 9곳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2015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병산·소수·옥산 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열린 4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문화재청을 통해 2015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등재 대상으로 추천되는 서원은 도동(대구 달성)·돈암(충남 논산)·무성(전북 정읍)·필암(전남 장성)·옥산(경북 경주)·병산(경북 안동)·소수(경북 영주)·도산(경북 안동)·남계(경남 함양) 서원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들이 현존하는 국내 600여개 서원 가운데 한국 서원의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서원은 사림(士林)이 조선의 성리학을 성숙, 실현한 공간이며 건축 구조와 형식이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관을 지닌 점에서 세계유산의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회의에서는 2014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됐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한국의 전통 산사’가 낙점됐다. 또 전통 산사에는 선암사(전남 순천),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등 자연경관에 한국 전통건축의 미를 합친 7곳이 선정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연아, 탱고로 돌아와요

    김연아, 탱고로 돌아와요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복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달 4~8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 오후 9시 40분 쇼트프로그램, 7일 오후 10시 프리스케이팅에 각각 출전한다.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 김연아로서는 내년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무대다. 김연아는 부상을 떨치고 최근에는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쇼트는 서정적인 뮤지컬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프리는 강렬한 탱고풍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각각 배경음악으로 선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006년 시니어 무대 데뷔 때 쇼트에서 ‘록산의 탱고’를 들고 나와 갓 데뷔한 선수답지 않은 성숙미를 풍겨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회에는 또 일본의 안도 미키(26)가 출전해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지난 4월 아버지가 알려지지 않은 딸을 출산하고 7월에 현역 복귀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안도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김연아에게 하나의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론장의 지각변동, 시민을 깨우다

    공론장의 지각변동, 시민을 깨우다

    시민의 탄생/송호근 지음/민음사/548쪽/3만원 한국의 근대는 언제 형성됐고, 어떤 과정을 거쳐 성숙해졌을까. 사회과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이 주제에 대해 탐구해 왔지만 한국 근대의 기원과 진화 궤적은 여전히 모호하다. ‘시민의 탄생’은 19세기 후반 등장하기 시작한 ‘자각인민’들이 근대적 개인을 거쳐 시민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저자가 근대를 분석하는 틀로 삼은 건 ‘공론장’이다. 저자는 이를 ‘특정 계급이 자신의 계급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활용하는 정보와 상품의 유통 영역이자 수단으로 인쇄 매체, 모임, 토론 단체, 교통망, 그 밖의 유통 기제들을 동원하여 계급적 합의를 창출하고 확장시켜 나가는 공적 기제의 총체적 네트워크’라고 규정했다. 쉽게 말해 여론이 형성되고 결집하는 모든 영역이 공론장이라 보면 무리가 없겠다. 저자는 “조선의 역사는 공론장 구조 변동의 역사”라고 잘라 말한다. ‘조정 담론장’의 영향력이 쇠퇴하면서 양반 공론장을 계승한 ‘지식인 공론장’이 형성됐고, 동학운동에 의해 ‘세속적 평민 공론장’이 대두한 데 이어 지식인 공론장과 평민 공론장이 상호 연대하고 공명하면서 조선 근대화의 맹아도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대로의 이행은 일제의 조선 병탄으로 갑작스레 차단된다. 저자는 이 과정을 ‘동굴’에 비유한다. 개인과 사회는 동굴 속에 갇혔고, 시민과 시민사회의 출현은 늦춰졌다. 시민의 탄생은 식민 통치 아래 유일하게 허용됐던 상상력의 공간, 문학의 영역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이른바 ‘동굴 속의 공론장’이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었던 것이다. 책은 1, 2부로 나뉜다. 1부에선 ‘말안장 시대’의 조선을 다룬다. ‘말안장 시대’는 마주보고 있는 양 모서리가 맞닿는 ‘안부’(鞍部)에서 착안한 용어다. 저무는 시간과 생성되는 시간이 겹쳐지는 부분, 그러니까 주자학 지식기반의 양반 사회가 언문(한글) 기반의 인민 사회로 변이되는 과정을 일컫는다. 2부는 근대 이행에 관한 분석이다. ‘말안장 시대’를 마감한 조선이 일제에 병탄되는 과정 속에서 근대인과 근대사회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공론장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있다. 아쉽게도 책은 여기까지만 적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동굴 속 시민이 현실 세계로 나아가 진정한 시민을 형성하는 이 파노라마, 그리고 해방 후 전쟁과 산업화를 거쳐 민주적 시민 사회를 만들어 간 역경의 드라마를 추적하는 작업은 후속과제’로 남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극단적인 경쟁과 갈등으로 소통이 사라진 한국 사회가 대화와 토론, 합의가 이뤄지는 공론장과 그에 따른 시민의 출현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유효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트위터 반상회’ 송파구 3년연속 소셜미디어 대상

    서울 송파구는 28일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3년 연속 대상이다. 송파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뿐 아니라 ‘복지’ ‘관광’ ‘다문화’ 등 주제별로 특화된 블로그와 더불어 동아리나 동호회별 네이버밴드도 운영해 높이 평가받았다. 단순한 구정 전달을 넘어 구의 대표 트위터(@songpafocus)가 팔로어 3만명을 보유한 점을 활용해 반상회를 트위터에서 여는가 하면, 트위터 민원창구(@songpaOK)를 만들어 직접적인 소통에도 나섰다. SNS오픈채널도 만들어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자유롭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박춘희 구청장은 SNS뿐 아니라 도시락산책, 금요데이트, 오후의 수다 등 오프라인 소통에서도 맹활약해 공공부문 ‘소통CEO 대상’도 받았다. 박 구청장은 “주민 참여의 문턱을 낮춰 자유롭게 소통하는 덴 최고의 매체”라면서 “성숙한 지방자치에 빠질 수 없는 게 소통인 만큼 SNS든 오프라인이든 주민들 생각을 더 듣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박현갑의 시시콜콜] 한반도를 엄습하는 중국발 미세먼지

    [박현갑의 시시콜콜] 한반도를 엄습하는 중국발 미세먼지

    2006년 이래 감소하던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 들어 급상승하고 있다. 도시를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로 앞을 보기가 힘들 정도다. 중국에서 난방용 석탄 사용을 늘리면서 생긴 유해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오는 스모그에 실려 우리 상공을 뒤덮으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무연탄을 태울 때 나오는 신경계 독성물질인 납이나 비소, 아연 등 유해 중금속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마시면 멀쩡하던 사람도 기침하게 되고 목이 아프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호흡곤란이나 두통도 생긴다. 임신부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태아 성장이 지연되고 태어나도 지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인하대 임종한 교수는 수도권에서만 미세먼지로 연간 2만명 정도가 기대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고 폐 질환자도 80만명이나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12조 3000억원이나 된다. 한·중·일 과학자들이 참여한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조사연구에서 수도권 미세먼지의 30~40%가 중국에서 오는 것으로 분석된 상태다. 환경부가 2011년 백령도 측정소에서 분석한 결과, 서풍이나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 때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44.5%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중국발 미세먼지 배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중국발 미세먼지 배출량이 최소한 2022년까지, 최악의 경우 2050년까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석탄사용 증가로 인한 중국발 스모그 현상을 방치하면 한반도 환경 피해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우선 정부는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국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예·경보제 조기시행 등 국내 대책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개인택시 물량 축소에 따른 지원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인 경유택시 도입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경유 차량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도 중요한 대기오염원인데 LPG 차량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50배라는 분석도 있다. 동북아 대기질 보호 및 개선을 위한 한·중·일 3개국 협력체계 구축에도 앞장서야 한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중국, 일본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대기 분야 협력강화를 촉구했단다. 삼국 간 외교 갈등이 있으나 대기오염물질 이동에 따른 환경 문제는 함께 머리를 맞대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정부는 과거 대기 질 개선 경험을 전수하고, 중국은 이를 통해 자국의 대기 질 개선을 앞당기도록 해야 한다. 중국 언론도 한반도 미세먼지 문제가 중국과 무관하다는 궤변만 펼칠 게 아니라 자국의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정부 노력을 촉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책에 담은 ‘Fun, Fun한 지방자치’

    책에 담은 ‘Fun, Fun한 지방자치’

    이창섭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펀(fun) 펀(fun) 지방자치’라는 자치평론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3선 강서구의원으로 구의회 의장을 거친 이 위원장은 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장을 거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의회 강화특별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평론집은 지방자치 이야기와 미디어 속 이야기 등 3개 장으로 짜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기남 국회의원도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저자의 지방자치에 대한 생각이 오롯이 전해진다”고 평했다. 이 위원장은 “20여년간 정치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자치행정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담아냈다”며 “절름발이인 우리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효린 단발머리 변신,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

    효린 단발머리 변신,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솔로 데뷔를 알렸다. 효린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LOVE & HATE’(러브 앤 헤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효린의 첫 솔로앨범에는 용감한 형제, 김도훈, 이단옆차기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 ‘너 밖에 몰라’, ‘론니(Lonely)’, ‘사랑하지 마’, ‘마사지’, ‘스토커’, ‘오늘 밤’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26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효린의 솔로앨범은 전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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