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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스·밀라디의 애절한 사랑… 눈물샘 터지네

    아토스·밀라디의 애절한 사랑… 눈물샘 터지네

    뮤지컬 ‘삼총사’는 정의로 똘똘 뭉친 남자들의 이야기로 흔히 인식되고 있다. 실제 내용도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 청년 다르타냥과 궁정 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 이 네 사람의 모험과 우정이 중심이다. 하지만 작품 속으로 한 꺼풀 들어가면 청춘 남녀의 사랑이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다르타냥과 콘스탄스, 아토스와 밀라디의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오는 26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첫눈에 사랑에 빠진 다르타냥과 콘스탄스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과 달리 궁정 총사대를 이끌며 왕을 보좌하는 아토스와 왕을 시해하려는 밀라디의 가슴 아픈 사랑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버림받고 복수를 다짐하는 밀라디 역의 윤공주와 죄책감을 안은 채 살아가는 아토스 역의 박은석이 펼치는 애절한 열연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반역죄 누명을 쓴 밀라디의 아버지는 밀라디의 연인 아토스의 충심으로 왕에게 끌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밀라디는 복수를 위해 당대 최고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심복이 돼 모두가 인정하는 악녀가 된다. 아토스와 밀라디에 대해 박은석은 “잘 다듬어진 다이아몬드 같은 커플”이라고 했고, 윤공주는 “다르타냥과 콘스탄스보다 더 성숙하고 깊은 사랑을 하는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아토스는 밀라디가 자신 때문에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서로 사랑이 식었거나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밀라디를 사랑하죠. 아토스에게 밀라디는 운명 같은 존재였던 것 같아요.”(박은석)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밀라디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있잖아요. 밀라디에게 아토스는 자신의 전부였기에 그에게 받은 상처가 컸을 듯해요. 그 아픔을 어떻게 치유하느냐에 따라 악녀가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상처가 아물어 흉터가 될 때까지 많이 아파했을 거예요.”(윤공주) 박은석은 운명적인 사랑을 언급했지만 자신이 아토스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고 해도 아토스처럼 행동했을 것 같다고 했다. “에사르 후작의 결백을 밝혀내야 할 아토스가 왕의 명령을 어긴다면 더욱 최악의 상황이 될 테니까요.” 극 중 밀라디가 감옥에서 아토스에게 또 한번 버림받고 자신이 처한 가혹한 운명에 절규하는 모습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장면에서 밀라디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왜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들려주는 노래 ‘버림받은 나’는 절절함을 더한다. “그동안 힘든 일들을 견뎌 온 과정과 운명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노래예요. 노래 자체에 밀라디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 뭔가를 억지로 보여 주려 하지 않고 동정받아야 할 인물로 보이기 위해 애쓰지도 않아요. 그냥 노래에 푹 빠져 불러요.”(윤공주)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밀라디 역의 윤공주. 아토스 역의 박은석. 쇼홀릭 제공
  • 죽음 부른 ‘초킹 게임’ 12세 英소년, 집에서 숨져

    죽음 부른 ‘초킹 게임’ 12세 英소년, 집에서 숨져

    12세 소년이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목조르기 게임'을 하다 숨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버밍엄에 사는 카넬 호튼은 지난주 집에서 질식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호송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사인 불명'으로 발표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친구들의 말을 인용하며 목조르기 게임으로 통하는 '초킹게임'(choking game)을 하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초킹 게임'은 스스로 목을 조른 뒤 그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한때 미국 청소년 또래에서 유행하며 숱한 사망사고를 낳다가 최근 잠잠했으나 영국에서 다시 시작된 셈이다. '이 게임'은 기도를 압박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도록 했다가 갑자기 이완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이 과정에서 산소의 차단·공급을 통해 일시적으로 마약과 같은 효과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약 등 위험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환각과 같은 효과를 얻는 것으로 인식돼 청소년들이 죄책감을 갖지 않은 채 장난처럼 행해져왔다. 하지만 카넬의 친구들과 선생님은 "매우 재치 있고, 성숙한 소년이었으며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친구였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당신의 편의 위해 생명을 담보 삼는 ‘제2의 김군들’

    당신의 편의 위해 생명을 담보 삼는 ‘제2의 김군들’

    “운행 않는 야간수리가 안전 해답” “2시간 내 작업하기엔 인력 부족”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의 스크린도어에 써 있는 문구다. 지하철은 시간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배경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각종 고장을 실시간으로 고치는 정비공 등이 있었음을 이번 ‘구의역 김 군 사망’으로 알게 됐다. 그 때문에 시민들은 2~3분 간격으로 빈번하게 다니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낮에 수리하다가 사망자가 3년 새 3명이나 발생한 만큼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밤 시간대에 수리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2인 1조’로 수리를 나간다고 해도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일 지하철업계에 따르면 제4의 사고를 막으려면 ‘1시간 안으로 도착, 수리’ 등을 강요하는 서울메트로의 스크린도어 수리 매뉴얼을 바꿔야 한다. 공선용 전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은 이날 “서울메트로가 대책으로 내놓은 2인 1조 시스템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망가진 스크린도어가 있다면 열어놓고 안내판을 설치하고 운행하면 된다. 그리고 수리를 야간에 하면 사고 날 일이 없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열차가 다니는 승강장에 작업자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면서 “이것이 모든 안전대책에 선행되어야 할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사고 예방 대책 핵심인 ‘2인 1조’ 작업보다 전동차 운행시간에 선로 쪽에서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지 않도록 작업 매뉴얼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공 전 본부장은 “고장 난 스크린도어에 안내원을 배치해 시민의 안전을 챙기고, 고장 수리는 운행이 끝난 시간에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종엽 서울메트로 미디어팀장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오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다 고칠 수 있을지, 그러려면 인력을 얼마나 투입해야지 등 여러 가지 챙겨야 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지금의 인원으로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장 난 스크린도어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나 사회적 합의도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구의역 1번과 4번 출구 앞에 붙인 추모 메모에는 “안전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다. “고객의 ‘편리’를 위한 빠른 정비에는 왜 안전문을 고치는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가 없느냐”고 했다. “남의 일터가 안전하면 나의 일터도 안전해진다”는 문구도 있다. 지하철이 늦게 오면 비난하는 시민들도 자제하여 달라고 부탁했다. 영국 런던서 활동하는 김세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고처럼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하는 방식을 그대로 두고 비용을 낮추고 편의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불편함 때문에 목숨 걸어야 직업을 유지할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고 했다. 고영환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정비공이 안전한 수리가 진행되려면 불편함을 함께 견디려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안전인식이 한 단계 성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생각나눔] 스크린도어 수리는 야간에, 시민도 지하철 연착 불편을 감내해야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의 스크린도어에 써 있는 문구다. 지하철은 시간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배경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각종 고장을 실시간으로 고치는 정비공 등이 있었음을 이번 ‘구의역 김 군 사망’으로 알게 됐다. 그 때문에 시민들은 2~3분 간격으로 빈번하게 다니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낮에 수리하다가 사망자가 3년 새 3명이나 발생한 만큼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밤 시간대에 수리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2인 1조’로 수리를 나간다고 해도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일 지하철업계에 따르면 제4의 사고를 막으려면 ‘1시간 안으로 도착, 수리’ 등을 강요하는 서울메트로의 스크린도어 수리 메뉴얼을 바꿔야 한다. 공선용 전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은 이날 “서울메트로가 대책으로 내놓은 2인 1조 시스템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망가진 스크린도어가 있다면 열어놓고 안내판을 설치하고 운행하면 된다. 그리고 수리를 야간에 하면 사고 날 일이 없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열차가 다니는 승강장에 작업자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면서 “이것이 모든 안전대책에 선행되어야 할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사고 예방 대책 핵심인 ‘2인 1조’ 작업보다 전동차 운행시간에 선로 쪽에서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지 않도록 작업 메뉴얼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공 전 본부장은 “고장 난 스크린도어에 안내원을 배치해 시민의 안전을 챙기고, 고장 수리는 운행이 끝난 시간에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종엽 서울메트로 미디어팀장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오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다 고칠 수 있을지, 그러려면 인력을 얼마나 투입해야지 등 여러 가지 챙겨야 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지금의 인원으로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장 난 스크린도어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나 사회적 합의도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구의역 1번과 4번 출구 앞에 붙인 추모 메모에는 “안전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다. “고객의 ‘편리’를 위한 빠른 정비에는 왜 안전문을 고치는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가 없느냐”고 했다. “남의 일터가 안전하면 나의 일터도 안전해진다”는 문구도 있다. 지하철이 늦게 오면 비난하는 시민들도 자제하여 달라고 부탁했다. 영국 런던서 활동하는 김세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고처럼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하는 방식을 그대로 두고 비용을 낮추고 편의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불편함 때문에 목숨 걸어야 직업을 유지할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고 했다. 고영환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정비공이 안전한 수리가 진행되려면 불편함을 함께 견디려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안전인식이 한 단계 성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숙한 여신’ 혜리…‘제52회 백상예술대상’

    ‘성숙한 여신’ 혜리…‘제52회 백상예술대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한 연예인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신애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 “성인배우 뺨치는 섬세 연기..최대한 지원할 것”

    서신애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 “성인배우 뺨치는 섬세 연기..최대한 지원할 것”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가 최근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은 서신애는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해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 , ‘눈부신 날에’ , ‘미쓰 와이프’ 드라마 ‘고맙습니다’ , ‘지붕 뚫고 하이킥’ ,‘구미호:여우누이뎐’ , ‘돈의 화신’ ,‘ 여왕의 교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왔다. 극중 성인 배우 못지않은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등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모션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명품 아역 서신애가 모션미디어의 새 식구가 되었다. 깜찍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흡입력을 가진 기대되는 배우”라며 “특히 서신애가 가진 신비로운 매력 역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나이에 맞는 귀여운 모습부터, 성숙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모두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기력부터 외모까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연기자인 서신애 씨의 잠재력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에서는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갈 서신애씨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서신애는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신들린 연기력으로 연기파 배우의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어린 나이에도 다방면에서 다수의 작품 이력을 가진 서신애는 꾸준한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경력을 쌓았다. 최근 드라마 ‘악몽선생’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왕따에서 한봉구 선생과 상담을 진행하고 다른 사람처럼 급격히 변해 버리는 김슬기로 출연해, 아역배우의 모습이 아닌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여배우의 모습으로 폭풍 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신애는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깜짝 공개,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모션미디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소현, 여인의 향기 물씬…성숙미 넘치는 비하인드컷 공개

    김소현, 여인의 향기 물씬…성숙미 넘치는 비하인드컷 공개

    배우 김소현이 3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비하인드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현의 성숙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소현은 사진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멘트를 남겼다.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부지 제주… 땅값 28% 뛰었다

    천정부지 제주… 땅값 28% 뛰었다

    세종시 1년 새 15.28% 올라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8310만원 13년째 톱 주거지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독도 17% 올라 50억 넘어서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땅이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08% 상승했고 제주(27.77%), 세종(15.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3230만 필지로, 지난해(3199만 필지)보다 31만 필지가 증가했다. 지난해(4.63%)보다 많이 올랐고 2010년부터 7년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군·구가 정한 개별 필지 가격이다. 각종 세금 부과나 보상 등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수도권·대도시보다는 지방 땅값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3.82%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와 세종에 이어 울산(11.07%), 대구(9.06%)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토지 수요가 증가한 곳의 땅값이 많이 뛰었다. 대전은 상승률(3.22%)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신공항건설 후보지 확정, 아라·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해외 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땅값에 반영됐다. 시·군·구별로는 제주(28.79%), 서귀포(26.19%), 부산 해운대(17.75%), 울산 동구(17.04%), 경북 예천(16.38%)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시개발 사업 완료, 유입인구 증가, 대규모 관광리조트단지 조성, 혁신도시 개발, 도청 이전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 고양 일산서구(0.29%), 일산 덕양(0.46%), 경기 양주(1.04%), 전남 목포(1.28%), 경기 수원 팔달(1.39%) 등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기록했다. 도시의 노후화로 기존 상권이 침체하고 오래된 도시정비사업이 지연된 게 원인이다. 독도는 동도선착장이 ㎡당 98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체(101필지) 공시지가 합은 50억 563만원으로 작년보다 17.1% 올랐다. 전국 최고가는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터(상업용지)로 ㎡당 8310만원으로 결정됐다. 주거지역 가운데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땅이 ㎡당 129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업지역 가운데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 부지가 ㎡당 90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도별 ㎡당 평균 땅값은 서울이 231만 3000원으로 강원도(6539원)보다 353배 비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신애 정다빈, 아역배우 출신의 ‘바람직한 성장’ 데뷔 모습 보니 “깜찍 폭발”

    서신애 정다빈, 아역배우 출신의 ‘바람직한 성장’ 데뷔 모습 보니 “깜찍 폭발”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 정다빈이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서신애는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복면자객’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예사롭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서신애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촬영하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가수 김조한이 노래를 배워보라는 권유에 노래를 하게 됐다”고 밝히며 “어리게만 보지 말고, 제가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서신애의 성숙해진 미모와 노래 실력이 화제가 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같은날 역시 아역배우 출신인 정다빈 또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정다빈은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KT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정다빈은 KT위즈 유니폼 상의에 흰 스키니를 매치하고 모자 캡을 뒤로 돌려 쓴 깜찍한 시구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우아한 와인드업까지 선보이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30일까지 정다빈과 서신애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노출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깜찍했던 아역시절의 모습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1988년생인 서신애는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했으며 2000년생인 정다빈은 2003년 ‘배스킨라빈스 31’ CF로 데뷔하며 ‘아이스크림 소녀’로 이름을 날렸다. 네티즌들은 “서신애 정다빈, 바람직한 폭풍 성장이다”, “서신애 정다빈, 앞으로가 기대되는 재목들이다”, “정다빈 서신애, 애기 때 모습보니 대박 귀엽네. 미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다빈은 현재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아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서신애는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직뱅크 순위 집계 오류’에 상처? AOA 4집 미니앨범 ‘굿 럭’ 활동 종료

    ‘뮤직뱅크 순위 집계 오류’에 상처? AOA 4집 미니앨범 ‘굿 럭’ 활동 종료

    뮤직뱅크 순위 집계 오류로 화제에 오른 걸그룹 AOA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 한다. 30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랜만의 컴백에도 AOA 4th Mini Album ‘굿 럭(Good Luck)’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AOA ‘굿 럭’ 음악방송 활동은 지난주 인기가요가 마지막이었다“고 활동 마무리를 선언했다. FNC는 ”항상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보내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AOA가 ELVIS 팬 여러분들을 위한 미니 라이브 ‘Good Luck to ELVIS’로 여러분들과 함께 활동 마무리를 한다“고 전했다. AOA는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AOA Mini Live [Good Luck to ELVIS]’ 공연을 한다. 입장료는 무료며 팬클럽을 대상으로 1차 티켓 오픈을 한 뒤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AOA는 ‘굿 럭’으로 1위에 올랐지만 순위 집계 오류로 밝혀지며 트와이스에게 1위를 내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AOA는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이하 AOA 활동 종료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Entertainment 입니다. 먼저 오랜만의 컴백에도 AOA 4th Mini Album [Good Luck]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AOA Good Luck 음악방송 활동은 지난주 인기가요가 마지막이었으며 항상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보내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AOA가 ELVIS 팬 여러분들을 위한 미니 라이브 [Good Luck to ELVIS]로 여러분들과 함께 활동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AOA의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ELVIS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AOA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구 요정’ 정다빈, 일상도 사랑스러워 “소녀와 숙녀 사이”

    ‘시구 요정’ 정다빈, 일상도 사랑스러워 “소녀와 숙녀 사이”

    ‘시구 요정’ 정다빈의 일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정다빈은 인스타그램에 “kt위즈 시구했어요.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시구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에서 정다빈은 KT 단복을 입고 깜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특히 정다빈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다양한 사진에서 정다빈은 소녀다운 사랑스러움과 ‘숙녀’의 성숙한 면모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정다빈 폭풍 성장이다”, “역시 차세대 여배우”, “시구도 예쁘게 잘 하더라”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다빈은 2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KT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화제에 올랐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3년째 최고 비싼 땅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땅이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08% 상승했고 제주(27.77%), 세종(15.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시대상은 3230만 필지로, 지난해(3199만필지)보다 31만 필지가 증가했다. 지난해(4.63% 상승)보다 많이 올랐고, 2010년부터 7년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군·구가 정한 개별 필지 가격이다. 각종 세금부과나 보상 등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수도권·대도시보다는 지방 땅값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3.82% 상승했다. 제주와 세종에 이어 울산(11.07%), 대구(9.06%)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토지수요 증가한 곳도 땅값이 많이 뛰었다. 시·도별로는 제주도(27.77%)가 가장 높게 올랐고, 다음으로 세종(15.28%), 울산(11.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대전은 상승률(3.22%)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신공항건설후보지 확정, 아라지구·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지가에 반영됐다.  시·군·구별로는 제주(28.79%), 서귀포(26.19%), 부산 해운대(17.75%), 울산 동구(17.04%), 경북 예천(16.38%)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시개발 사업완료, 유입인구 증가, 대규모 관광리조트단지 조성. 혁신도시 개발, 도청이전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 고양 일산서구(0.29%), 일산 덕양(0.46%), 경기 양주(1.04%), 전남 목포(1.28%), 경기 수원 팔달(1.39%) 등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기록했다. 도시의 노후화로 기존 상권이 침체하고 오래된 도시정비사업이 지연된 게 원인이다.  최고가는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퍼블릭 화장품터(상업용지)로 ㎡당 8310만원으로 결정됐다. 주거지역 가운데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땅이 ㎡당 129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업지역 가운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역 지식산업산업센터 부지가 ㎡당 90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도별 ㎡당 평균 땅값은 서울이 231만 3000원으로 강원도(6539원)보다 353배 비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폭풍성장’ 서신애, ‘복면가왕’ 출연 소감 전해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폭풍성장’ 서신애, ‘복면가왕’ 출연 소감 전해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아역배우 서신애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29일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에서 서신애는 성숙미 넘치는 모습으로 차기 ‘여신’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서신애는 “오늘 복면가왕의 복면자객은 바로 서신애 저였습니다! 하하”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서신애는 “‘왕의남자’님과의 듀엣곡, 솔로곡을 부를 수 있게 예쁘게 편곡해주신 음악감독님, 복면자객을 만들어주신 감독님,작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실수도 많았는데 예쁘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그리고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서신애 앞으로 흥해라”, “복면가왕 잘 봤다”, “노래 너무 잘 하더라”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신애는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복면자객’으로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野 “민의 왜곡”… 20대 원 구성부터 어려움 겪을 듯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野 “민의 왜곡”… 20대 원 구성부터 어려움 겪을 듯

    정의화 국회의장 “비통하고 참담” 여·야·정 민생점검회의 등 삐걱 가능성20대국회 ‘개점휴업’ 파국은 면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결을 요구하면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물리적으로 재의할 수 없는 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여소야대 20대 국회의 ‘협치 정신’은 개원도 하기 전에 부실화될 처지에 놓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국회법 재의를 추진하되 원 구성 협상과 민생·경제 현안 대처는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20대 국회가 ‘개점휴업’하는 파국에는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 행사”라며 엄호에 나서면서도 ‘협치 모드’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을 우려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18대 국회까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재의 요구한 6건을 포함해서 전부 63건의 재의요구가 있었고, 그중에서 9건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며 야권의 재의 방침을 반박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협치는 이번 총선 민심이 명령한 상위의 개념이다.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가 정립되고, 국회의 기능과 역할이 성숙해진다면, 협치는 항상 가능하고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야권은 반발이 예견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거부권 행사를 강행한 배경에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협치를 하자고 했는데 제20대 국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협치가 과연 잘 이뤄질 것인가 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대통령께서 총선 민의를 심각하게 왜곡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의 대표 발의자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제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기념사에서 “아주 비통하고, 참담하다”면서 “국회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 행정부가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붙여서 재의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난항을 겪고 있는 20대 국회 원 구성 작업부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여야 회동의 산물인 여·야·정 민생경제점검회의를 비롯한 각종 협의체도 삐걱거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야권은 거부권 대응과 원 구성 협상은 분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국정 발목 잡는 야당’이라는 여권의 프레임에 걸리지 않기 위해 ‘투트랙’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우 원내대표는 “민생현안을 뒤로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은 유효하다”면서 “원 구성 협상을 지연하거나 개원을 늦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 역시 “민생경제보다 더 큰 정치는 없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협치와 무관”

    새누리당은 27일 국회법 개정안(상시청문회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대해 “당연하고 고유한 권한 행사”라고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헌법에 따라 행사된 정부의 재의 요구에 따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논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과 행정부 업무 마비 등 그 부작용 논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또 “야당의 반발이 있지만 재의 요구가 협치와는 성격이 다른 일”이라며 “협치는 이번 총선의 민심이 명령한 상위의 개념이다.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가 정립되고, 국회의 기능과 역할이 성숙해진다면, 협치는 항상 가능하고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이번 개정안을 통하지 않더라도, 3권 분립에 따른 견제와 균형의 장치가 조화롭게 운영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화 통화를 통해 상임위원회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오면 20대 국회에서 재의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국회선진화법 딜레마 풀 곳은 법 만든 국회뿐

    헌법재판소는 어제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일부 조항이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침해했다며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014년 12월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인권법안 직권상정을 거부하자 국회선진화법 위헌 소송을 준비하면서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했다. 이번 각하 결정은 일반적으로 청구행위가 부적법한 것이어서 내용에 대한 판단 없이 종료하는 법률 행위다. 국회 선진화법 관련 문제는 국회 스스로 해결할 문제지 헌재의 처분에 맡길 성격이 아니라는 의미다. 헌재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면서 “의사 절차에 대한 국회의 권한을 존중해야 하고, 표결 실시 거부행위가 청구인들의 표결권을 침해하거나 침해할 위험성이 없다”고 결정했다. 선진화법 자체가 다수결의 원리나 의회민주주의에 반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선진화법은 2012년 5월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돼 19대 국회부터 시행된 것으로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쟁점법안의 경우 국회의원 재적 5분의3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하도록 한 것이다. 다수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고 날치기 통과 등의 악순환을 끊었지만, 야당의 반대로 인한 입법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는 문제점도 노출해 19대 국회가 식물국회로 전락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 것도 사실이다. 헌재의 이번 판결로 국회 선진화법의 현행 유지로 가닥을 잡았지만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의 위헌 여부를 묻는 자체가 창피한 노릇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국회가 법안 통과 절차를 규정한 국회법을 둘러싼 갈등을 외부 기관에서 해결해 달라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나 다름없다. 4·13 총선 결과로 형성된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 선진화법을 둘러싼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여야 3당 체제에서 누구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방적인 독주는 불가능해졌고 소통과 협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선진화법 현행 유지가 결정되자 여야는 즉각 “협치의 정신을 살려 양보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지만 최근 파행으로 막을 내린 5·18 기념식이나 상시 청문회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상황을 보게 되면 우려가 앞선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적의 공통분모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의 묘미다. 19대 국회가 여야의 대치와 파행으로 얼룩진 것은 국회 선진화법 때문이 아니라 ‘균형과 견제’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선 이후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고 대통령은 물론 여야 수뇌부들조차 합창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실천에 옮겨지지 않고 있다. 최악의 상황인 남북관계, 민생문제, 노동개혁, 기업구조조정 등은 소통과 협치가 없이는 해결될 수 없는 현안이다.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이 심기일전하여 19대 국회와 차별화된 희망의 정치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새누리당은 집권당으로서 위상을 되찾고 국회 권력을 장악한 야권도 책임감을 갖고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 [기고]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보훈수출 외교/유호근 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교수

    [기고]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보훈수출 외교/유호근 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교수

    아프리카 지역은 오랫동안 세계체제의 주변부에 머물면서 저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21세기 진입 이후 이 지역은 정치·경제적 역동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록 성숙된 민주주의의 기준과 절차를 충족시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적잖은 국가들이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경험하면서 정치의 개방성과 민간영역의 자율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부존자원과 함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으로 인하여 이 지역은 기회의 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등 이웃 국가들은 일찌감치 정상교류, 개발원조, 협력포럼 등 소프트파워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한국 역시 지난 10여년에 걸쳐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켜 왔다. 하지만 한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고려는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왔다. 그런데 최근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의 주요국 중 하나인 앙골라와 새로운 관계 설정의 중요한 단초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의 보훈 인프라 수입을 요청한 앙골라의 보훈부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지난 3월 양국 보훈당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앙골라는 포르투갈어권 아프리카 국가 간 정상회의(FORPALOP)의 의장국으로서 역내 포르투갈어권 사용국 사이에서 지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고 중남부 아프리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제2의 원유생산국으로 부상하면서 여러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중국은 앙골라와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하여 실천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경주하고 있다. 이미 2000년에 들어서면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이어 2015년 중·앙골라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중국의 앙골라에 대한 누적 차관액은 200억 달러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앙골라는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2015~2016년)으로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정과정에서 한국을 공식적으로 지지하였다. 앙골라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지만 국제 평화와 안전이라는 대의명분에 공감하면서 세계 외교의 주무대인 유엔에서 한국의 입장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앙골라는 오랫동안의 내전이 2002년 종식되면서 군 병력이 대폭 축소됐다. 반군과 정부군에 소속되었던 내전참전 군인의 통합과 이들에 대한 보훈의 필요성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면서 한국 보훈 정책의 접목과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보훈정책과 관련 제도의 앙골라 수출에 대한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문화 한류를 통해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등의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한 사례는 많았지만, 우리의 ‘정책’과 ‘제도’가 외국에 수출되는 건 흔치 않은 경우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개척되지 않은 영역을 한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파워에 기초한 한국 브랜드의 또 다른 외교 영역 확장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외교 과제는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전문화된 지식과 인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스마트폰 추월하는 ‘스마트카’ 해외 두뇌전쟁·국내 부품전쟁

    스마트폰 추월하는 ‘스마트카’ 해외 두뇌전쟁·국내 부품전쟁

    스마트카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2년 뒤면 스마트카 매출 규모가 스마트폰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금융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IT) 공룡 기업은 스마트카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 방정식이 스마트카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와 iOS(아이폰의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양분했던 구글과 애플은 스마트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반면 하드웨어인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에 편중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카 전자장비(전장)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다.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구글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고향 디트로이트에 진출한다. 존 크라프칙 구글 자율주행 프로젝트 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의 노비시(市)에 자율주행 엔지니어 개발 센터를 세운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글은 이달 초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신형 미니밴 ‘퍼시피카’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궁극적으로 스마트카를 제어하는 플랫폼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2019~2020년쯤 전기차를 내놓는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애플카는 iOS에 비견될 자체 운영 플랫폼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번 현금을 스마트카 분야에 쏟아붓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애플은 2013~2015년 50억 달러를 차량 연구개발에 썼다. 이는 글로벌 1~14위 완성차 업체 모두가 자동차 전장화에 투자한 금액(1억 9200만 달러)의 25배가 넘는다. 하드웨어에 강한 국내 업체는 전장(電裝) 사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권오현 부회장 직속의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달 초에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는 스마트카 전용 반도체 라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LG전자는 앞서 2013년 7월 전장(VC)사업부를 발족하고 지난달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자율주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구본준 LG그룹부회장이 전장 사업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 가운데 전장 비중은 40% 정도이지만 스마트카와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 7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한 대에 200여개가 들어가는 반도체의 경우, 2019년까지 연평균 5.7%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폰용 반도체보다 잠재력이 크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장산업은 시장 진입이 까다로워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전자업계에 유리하다”면서 “다만 전장과 완성차 업체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글로벌 업체들처럼 국내 회사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선진화법, 巨野 견제 무기” 누그러진 與… 속으로 웃지 못한 野

    “선진화법, 巨野 견제 무기” 누그러진 與… 속으로 웃지 못한 野

    “악법 중의 악법” 뜯어고치려던 與 “개선 위해 종합대책 마련” 논평 ‘개정’ 아닌 ‘개선’으로 표현 주목 2野, 새누리 요구 각하 겉으론 끄덕 속내는 “개정 필요하다면 논의할 것” 개정 결사반대 19대 국회 때와 달라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조항(국회법 85조의 2)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26일 각하되면서 정치권의 분위기가 묘해졌다. 19대 국회 내내 선진화법 개정에 목소리를 높였던 여당과 이에 반대한 야당 모두 고민 끝에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20대 국회가 ‘여소여대’ 정국으로 전환되면서 선진화법에 대한 여야의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와 만나 “우리가 협치를 통해 좀 더 양보하고 타협하고 성숙된 의회 민주주의를 이루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오늘 결정에 따라 곧 출범할 20대 국회에서 선진화법의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면서 “선진화법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논평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뜯어고쳐야 한다던 새누리당의 입장이 상당히 누그러진 셈이다. 또 ‘개정’이 아니라 ‘개선’으로 표현한 대목도 주목된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발목을 잡았던 선진화법이, 과반이 붕괴된 20대 국회에선 거대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인식된다. 야당은 새누리당의 요구가 각하된 데 대해 겉으로는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차마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선진화법은 여야가 타협과 합의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만든 법이다.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귀결이다. 선진화법의 취지에 따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속내는 달랐다. 20대 국회에서 개정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양당 모두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더민주 측은 “새누리당이 헌재까지 들고 갈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면 20대 국회에서 개정 필요성을 제기할 경우 논의의 테이블에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선진화법 개정 결사반대를 외쳤던 19대 국회 때와 입장이 사뭇 달라진 것이다. 선진화법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재적위원 5분의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수 정당이 다수 정당의 날치기 처리 등 횡포를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극심한 정쟁을 유발하면서 ‘식물국회’를 낳았다. 법을 개정하려 해도 5분의3의 동의가 필요해 20대 국회에서도 개정은 난망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주간아이돌’ 이하이, 리한나 노래 맞춰 반전 섹시댄스

    ‘주간아이돌’ 이하이, 리한나 노래 맞춰 반전 섹시댄스

    더 이상 깜찍한 소녀가 아니다. 가수 이하이가 최근 발매한 ‘서울라이트’(SEOULITE)로 완연한 성숙미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섹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하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아델의 ‘헬로’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소울 가득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이하이는 “섹시함이 어색하지 않다고 했다던데 그게 사실이냐?” 묻는 MC들의 물음에 “정확히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내게도 섹시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리한나의 ‘워크’(Work)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숨겨뒀던 관능미를 대방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하이는 자신의 섹시 댄스에 대해 “그런데 내가 이렇게 춤을 추면 사장님(양현석)은 ‘네가 섹시한 춤을 추면 그냥 귀여워 보인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영상=주간 아이돌/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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