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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속도 내는 ‘워커홀릭’ 李정부… “업무 5배 늘어” 탈진 우려도[퍼블릭 인사이드]

    정책 속도 내는 ‘워커홀릭’ 李정부… “업무 5배 늘어” 탈진 우려도[퍼블릭 인사이드]

    일주일 4번 야근·한 달 20번 출장장관도 예상 질의 300개 뽑아 공부“업무 효능감에 마냥 힘들진 않아”“과부하 때문에 매일 쫓기는 꿈꿔” “업무가 예전보다 5배는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야근은 일상이 됐습니다.”(경제부처 한 과장급 공무원) 정부는 지금 워커홀릭(일중독) 상태다. ‘정책 디테일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현미경 행정’이 관가 깊숙이 스며든 결과다. 전 국민 앞에 생중계되는 국무회의와 이 대통령 특유의 송곳 질문, 무슨 내용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엑스(X) 메시지에 공무원들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 일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정책의 집행 속도가 역대 최고로 빨라졌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휴식을 잊은 공직 사회가 ‘집단 탈진’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최근 정부세종청사 사무실에 켜진 불은 늦은 밤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매년 10월 국정감사 때나 보던 광경이 정책 발표 비수기 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대통령이 주문하는 정책 과제가 많아지면서 국정감사에 대비할 때 수준의 업무 강도가 일상화됐다”고 입을 모은다. 한 사회부처 서기관은 17일 “야근은 일주일에 4번, 주말에도 토·일 중 하루는 출근한다. 출장을 한 달에 20번씩 가기도 했다”면서 “그렇다고 마냥 힘들진 않다. 공무원이 돈 보고 일하는 건 아니지 않나. 대통령의 정책 지시에 담당 공무원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업무 효능감이 오른다”고 말했다. ‘열일(열심히 일하는 것) 바이러스’는 관가 전반에 퍼졌다. 한 경제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과거에는 ‘뭘 어떻게 하라’는 구체적인 지침 없이 그냥 ‘알아서 잘하라’는 분위기였고, 후속 조치도 잘 챙기지 않았다면, 지금은 국장과 실장을 비롯해 윗선에서 사소한 정책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공무원들의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경제부처 한 국장은 “적당히 해서는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현안 대응에 속도가 붙으면서 공무원의 시간은 금이 됐다. 대면 회의를 하려고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시간이 낭비로 인식되면서 ‘화상 회의’와 ‘텔레그램 소통’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국무회의에 대비한 ‘리허설’을 할 시간마저 여유로 여겨질 정도다. 한 경제부처 과장은 “국장은 서울에서 과장은 세종에서 영상으로 회의하는 빈도가 늘었다. 장관도 외부 일정이 많아 영상으로 보고받는다”고 말했다. 다른 경제부처 국장은 “이 대통령의 텔레그램 소통 방식을 벤치마킹해 몇몇 장관도 차관이나 실장으로부터 텔레그램으로 보고받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체크한다”면서 “텔레그램을 밤이고 낮이고 열어보는 게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아래 직급으로 내려갈수록 세지던 ‘피라미드형’ 업무 강도는 평등한 ‘직사각형’ 구조로 바뀌었다. 물론 장관의 ‘한두 마디’ 보고를 위해 실무자가 ‘열 줄 이상’ 보고하는 건 여전하지만, 장관들도 이 대통령의 예측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응하려고 밤잠을 설쳐가며 현안 파악에 열중하고 있다. 한 장관은 “정책에 대한 답변과 책임이 결국 장관 몫이기에 생중계되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을 300개씩 뽑아 대비하는 장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현임 장관들의 현안 이해도가 과거 역대 정부 장관들보다 확실히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애초에 자신과 닮은 ‘일벌레’로 유명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기도 했지만, 디테일한 정책 질문에 답하려다 보니 장관 대부분 현안 척척박사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네이버 사장을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업계에서 이미 일 잘하기로 유명한 최고경영자(CEO)로 정평이 나 있었다.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보고 서류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 전속 운전기사가 “이렇게 쉬지 않고 업무를 챙기는 장관은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다. 정 장관이 “누구든 언제나 부담 갖지 말고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그의 휴대전화에는 전화와 메시지 알람이 쉼 없이 울리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잠을 잊은 지 오래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 갈등 탓이다.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현안 체크에 여념이 없다. 노동부 관계자는 “김 장관은 직원들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보고받은 내용은 알아서 직접 고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데 주력한다”고 했다. ‘일하는 분위기, 빨라진 정책 속도’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속도전을 강조하다 보면 정책에 완성도나 정교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정책이 대통령의 지시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회부처 한 과장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정책은 숙성 기간이 필요한데 여론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책에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업무 각성 상태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변수다. 실제 업무 과부하 탓에 악몽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는 공무원이 한둘이 아니다. 경제부처 한 과장은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매일 쫓기는 꿈을 꾼다”면서 “마음 편히 쉰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그냥 오늘 쓰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 “유기견 봉사 핫플” 서대문 내품애센터

    “유기견 봉사 핫플” 서대문 내품애센터

    서울 서대문구의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 유기견을 돌보는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2024년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377회에 걸쳐 기업체 직원, 대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891명이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 복지 인식 개선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다. 이달 초 강북삼성병원 간호사 14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유기견들과 함께 홍제천 변을 산책하고 교감했다. 한 간호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유기견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은 10월까지 매달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내품애센터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간호사들께 감사드리며 센터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반려견을 양육 중이거나 입양에 관심이 있는 경우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광주시 “끼니 걱정하는 시민께 햇반 그냥 드립니다”

    광주시 “끼니 걱정하는 시민께 햇반 그냥 드립니다”

    광주시는 실직이나 폐업,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별도 심사 없이 햇반과 간편식 등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돌발적인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들이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도 식료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 문턱을 낮춘 사회 안전망이다.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시민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동구 계림동의 동구푸드마켓과 서구 쌍촌동의 행복나눔푸드마켓 서구점 두 곳에서 시작된다. 운영 시간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지원 물품은 햇반과 라면 등 간편식 중심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다. 지원은 1곳 당 하루 선착순 30가구이며, 당일 현장에서 대기한 순서대로 받을 수 있어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이용자는 1인당 총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첫 방문 때는 생계 곤란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즉시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후 2차와 3차 방문 때는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이나 통합 사례관리 등 실질적인 공적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근본적인 자립을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품 지원과 상담 연계를 병행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자치구당 1곳씩 운영 장소를 확대,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환 복지건강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께서는 주저하지 말고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꼭 필요한 시민에게 먼저 전달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후원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보랏빛 잭팟’과 지자체의 품격

    [데스크 시각] ‘보랏빛 잭팟’과 지자체의 품격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광화문 컴백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지난달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텍사스주 엘패소, 멕시코 멕시코시티 공연은 글로벌 팬덤인 아미(ARMY)들과 이들의 상징색인 보랏빛이 점령했다. 다음달 부산에 이어 페루, 브라질, 스페인, 영국, 프랑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까지 공연 도시만 총 34곳에 이른다. 새로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을 놓고 한국어가 빠진 영어 가사와 정체성 논란이 잠시 일었지만 ‘문화 전도사’로서의 이들의 가치는 독보적이다. 단순히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한글과 한복, 한식, 한국의 지방 도시를 선망의 대상으로 탈바꿈하게 했다. 이들이 방문 도시마다 몰고 다니는 엔터노믹스(Enternomics) 효과도 어마어마하다. 고양 공연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효과가 최소 555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왔고, 부산 여행 검색량은 평소 대비 2300% 이상 폭등했다. 공연 티켓과 굿즈 판매는 물론 항공·숙박·음식·유통 등 도시 전반의 인프라 소비를 폭발적으로 진작시키는 ‘BTS노믹스’ 효과다. 탬파와 엘패소는 각각 인구 33만명, 68만명에 불과한 중소 도시이지만 BTS 방문을 놓칠세라 도시 전체가 발벗고 나섰다. 제인 캐스터 탬파시장은 직접 출연해 옛 시 청사를 보랏빛 조명으로 밝히는 소셜미디어(SNS) 홍보 영상을 찍었다. 엘패소는 BTS에게 특별상 ‘에스티마도 아미고’(소중한 친구)를 수여했다. 두 도시가 BTS 공연으로 거둔 경제 효과는 각각 1조 3000억원, 11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멕시코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공연 전 BTS를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국빈급 환대를 했고 발코니에 함께 서서 소칼로 광장에 운집한 5만여명의 아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 교황 이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놀라워했다. 세계 도시들이 BTS를 환대하는 경제적 이유는 명확하다. BTS 공연이 도시 이름을 전 세계에 홍보해 주고 도시 경제를 띄워 주는 강력한 보증수표이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한편에선 대목을 놓치지 않고 한몫 챙기려는 상술도 기승을 부린다. 고양 콘서트 기간에는 근처 숙박업체 요금이 10배 넘게 널뛰고 기존 예약을 강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다시 내놓는 횡포 등이 논란이 됐다. BTS 공연을 앞둔 해외 도시들은 전 세계에서 찾아온 아미와 관광객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강력한 행정 제재를 가했다. 일본은 콘서트 암행 조사단을 투입해 상점가의 이중가격제, 외국인 추가 할증 행위를 실시간 적발했고 폭리 업체에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탬파시 당국도 사전 승인된 정가만 받도록 공연장 반경 5마일 이내에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엘패소와 멕시코시티는 각각 검찰청과 연방소비자검찰이 나섰다. 당국은 바가지요금을 매긴 숙박시설에 최대 1만 달러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 팁 청구 식당은 즉시 영업정지했다. 한국도 우려와 지적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특별사법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공연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책을 내놨다.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당행위 근절에 적극 힘쓸 때가 왔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7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이들의 상당수는 서울을 벗어나 지역으로 발길을 넓히고 있다. 멀리서 한국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성숙한 행정과 상도덕으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공들여 쌓아올린 K컬처와 문화 자산이 한탕주의로 깎이지 않도록 지자체의 품격을 보여 줄 때다. 이재연 전국부 차장
  • 경북도의회, ‘제132회 청소년의회교실’ 열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경북도의회, ‘제132회 청소년의회교실’ 열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상주공업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으로 변신해 의장 선출부터 안건 토론까지 의사일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체득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특성화고 학생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청소년 근로권 보호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진행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토론과 표결을 진행해 보니 지방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전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현장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성숙한 토론 문화를 이끄는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 한달간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소유자가 바뀌거나 주소·연락처 수정, 등록동물 사망 등의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 위반하면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 안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마치면 과태료는 면제해 준다. 신규 등록은 종로구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변경 등 사망, 중성화 신고 등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구는 7월에는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반려견 미등록 여부나 반려동물 판매업·생산업·수입업의 등록 의무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실종 시 신속하게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내장형이나 외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이동권은 복지의 출발점… 통합적 이동환경 구축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이동권은 복지의 출발점… 통합적 이동환경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장애인 복지, 특히 ‘이동권’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복지는 장애인 복지를 기준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 복지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건축물 내 경사로, 승강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제도와 관리 체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 이동 환경은 기준이 있음에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도가 끊기고 높은 턱이 존재하며 점자블록이 이어지지 않는 등 불연속적인 환경은 장애인의 안전과 독립적인 이동을 어렵게 만든다”며 “이동의 문제는 여전히 일상 속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동할 수 있어야 삶이 시작된다”며 “교육, 일자리, 문화 등 모든 영역은 이동이 가능해야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고, 이동권을 복지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보행로·교차로·대중교통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동 기준 정립 ▲도로 등의 실제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적합성 점검 체계 마련 ▲특정 이동 수단에 집중된 구조를 완화하고 일상적 이동 환경으로 전환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차를 이용하는 부모, 노인, 일시적 부상자 등 모든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라며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은 도민 전체의 이동권을 확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존엄과 기회의 문제”라며 “경기도가 모두의 이동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하이닉스로 7억 번 부모님, 혼수로 집 사주겠지?”…공무원 글에 ‘부글’

    “하이닉스로 7억 번 부모님, 혼수로 집 사주겠지?”…공무원 글에 ‘부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장기 투자로 큰 수익을 낸 인증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식으로 7억원을 번 부모님이 자신에게 집을 사줄 거라 기대하는 한 공무원의 사연이 온라인 게시판을 달궜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모님이 하닉(SK하이닉스) 수익 7억인데 집 해주시겠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 A씨는 “아직 결혼 안 했고 나 진짜 이거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내가 직접 말은 못 하겠고 결혼할 때 지방 아파트 한 채는 해주시겠지?”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냥 (주식을) 파셨으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내가 기대하는 거 속마음 들킬까 봐 입 다물고 있는 중”이라면서 “진짜 2억~3억원 되는 자가 해주시면 평생 효도하며 사는데 제발”이라고 바랐다. 부모님의 지원을 당연하게 여긴 A씨의 글에 많은 직장인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한 직장인은 “팔, 다리, 손가락 5개 멀쩡하게 키웠으면 끝이지 성인 되고도 철 안 들고 그저 해달라고 하는 게 정상이냐. 옆에 있었으면 정신 차리라고 뒤통수를 ‘팍’ 때리고 싶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직장인은 “그건 부모님 노후 자금이다. 부모님께 바라지 마라. 너 주려고 돈 버시는 것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엄마가 사준 3000만원어치 하이닉스 주식, 9억 됐다” 인증도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A씨의 부모처럼 SK하이닉스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10여 년 전 SK하이닉스에 투자해서 결혼자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엄마가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를 데리고 증권회사 가서 계좌를 만들어주시더니 3000만원 조금 안 되는 돈을 넣어주시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주셨다”면서 “나중에 결혼자금에 보태라고 하셨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주식이 그대로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B씨는 SK하이닉스 주식 보유 내역이 담긴 화면을 공개했다. 잔고 수량은 782주, 매입가는 3만 3554원, 현재가는 114만 6000원(4월 16일 기준)으로 표시됐다. 평가손익이 8억 6993만 2129원을 기록하면서 수익률은 무려 3315%에 달했다. SK하이닉스가 ‘현대전자’였던 시절 어머니가 매입했던 SK하이닉스 주가의 수익률이 1만%를 넘어 6억원으로 불어났다는 C씨의 인증도 나왔다. C씨의 어머니는 SK하이닉스 주식을 평균 단가 1만 3035원에 382주, 총 497만원어치를 매입했다. 수익률은 1만 2873.11%, 평가손익은 6억 4000만원에 달했다. KB證, SK하이닉스 목표가 280만원으로 상향연일 고공행진 중인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에 12일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1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인한 실적 호조를 예상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80만원으로 40% 대폭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서고 있다”며 “2026년 메모리 가격의 상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0조원, 41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D램(DRAM)과 기업용 SSD 수요 급증세는 2027년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개화 초기에 불과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은 아직 열리지도 않았다”고 짚었다.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해가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단순 부품을 넘어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AI 시장은 이제 AI 2.0 시대, 즉 에이전틱 AI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중심의 서버 AI를 넘어,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훨씬 더 폭넓은 성장 경로를 만들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여자배구 현대건설 메가 영입…“윌슨과 시너지 기대”

    여자배구 현대건설 메가 영입…“윌슨과 시너지 기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메가는 지난 2023~2025년 두 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뛰며 강력한 공격과 높은 득점력으로 리그 정상급 기량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린 2026~27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윌슨이 한쪽 측면을 책임지고, 메가는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반대편 공격을 담당한다”며 “구단은 두 선수가 보여줄 시너지가 팀 전력 안정화는 물론,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는 “현대건설 배구단처럼 전통 있는 강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복귀하는 V리그에서 더욱 성숙해진 경기력으로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메가 선수는 이미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로, 공격력 강화뿐만 아니라 팀 전술 운용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음력 4월 5일, 을미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음력 4월 5일, 을미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주말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5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는 들판에 핀 푸른 풀꽃처럼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이 당신의 일상을 가득 채우기를 바랍니다. 2026년 5월 21일 목요일(음력 4월 5일, 을미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푸른 양(을미)’의 날입니다. 따뜻하고 비옥한 대지(미토) 위에 부드럽게 뻗어 나가는 덩굴이나 풀꽃(을목)의 형상으로, 적응력이 뛰어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힘이 강한 날입니다. 목극토(木剋土)의 기운으로 겉으로는 온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단단한 결단력이 숨어 있습니다. 무리하게 주도권을 잡기보다 주변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때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지혜로운 목요일입니다. 쥐띠 (자) 양과 쥐는 서로 원망하거나 예민하게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 관계(원진살)입니다. 감정 기복이 생기기 쉬우니, 특히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에는 무리하지 말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1948년생: 가족이나 지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겉으로 표현하지 말고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평안을 지키는 길입니다. 1960년생: 섣부른 약속이나 새로운 투자 제안은 피로만 부를 수 있으니 철저히 내실을 기하고 휴식하세요. 1972년생: 자녀와의 소통에서 작은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권위적인 태도보다는 다정한 대화로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984년생: 직장에서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나, 침묵을 지키며 본인의 업무에만 몰두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96년생: 충동적인 소비는 나중에 후회를 부를 수 있으니 지갑을 단단히 닫고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하세요. 소띠 (축) 오늘은 양과 소가 정면으로 강하게 부딪히는 날(상충살)입니다. 변화와 변동이 심하고 인간관계에서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자산 관리나 주식 등 재무적인 결정에 있어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1949년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무리한 야외 활동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독서나 명상을 즐기며 재충전하세요. 1961년생: 믿었던 지인과의 금전 거래는 절대 피해야 하며, 중요한 계약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1973년생: 직장 동료나 파트너와 의견 대립이 팽팽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주장을 잠시 굽히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해 보세요. 1985년생: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플랜 B를 가동하는 유연함을 발휘해야 위기를 넘깁니다. 1997년생: 감정 조절이 어려울 수 있는 날이니 가벼운 산책으로 머리를 식히고 차분하게 하루를 정리하세요. 호랑이띠 (인) 흙(양) 속에 나무(호랑이)가 뿌리를 내리며 안정감을 찾는 형국입니다. 전문적인 식견이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날로, 전략적인 기획이나 학업 관련 업무에서 긍정적인 성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1950년생: 반가운 옛 친구로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오거나 작은 횡재수가 있어 하루 종일 활력이 넘칩니다. 1962년생: 꼬였던 인간관계가 귀인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풀리고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내려놓게 됩니다. 1974년생: 비디오 디지털 센터나 소속 조직 내에서 당신의 제안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업무 효율이 수직 상승합니다. 1986년생: 활동적으로 움직일수록 행운이 따르니, 평소 계획했던 마라톤 연습이나 취미 활동에 에너지를 쏟아보세요. 1998년생: 새로운 프로젝트나 도전을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타이밍입니다. 당신의 젊은 패기를 마음껏 발산하세요. 토끼띠 (묘) 양과 토끼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대인관계 운이 최상이며, 협업이나 팀 프로젝트에서 당신의 다정한 매력과 조율 능력이 단연 돋보이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1951년생: 가정이 평화롭고 근심 걱정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한없이 가볍고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1963년생: 뜻밖의 수익이 생기거나 기분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즐거운 날입니다. 1975년생: 미디어 플랫폼 전략이나 AI 관련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주변의 큰 인정을 받고 성과를 거둡니다. 1987년생: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따뜻한 저녁 식사로 정을 나누어 보세요. 1999년생: 당신의 센스 있는 언행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호감을 얻어 모임의 중심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용띠 (진) 같은 흙의 기운끼리 만나 묘한 경쟁심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업무나 학업에 있어 조급해하기보다는 묵묵하게 내실을 다질 때, 저녁 무렵에는 훌륭한 결과물을 손에 쥐게 됩니다. 1952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배우자나 자녀의 의견을 수용할 때 집안의 평화와 안정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1964년생: 자산의 흐름이나 경제 지표를 꼼꼼히 살피며 신중하게 대처하세요. 급한 결정은 손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1976년생: 직장에서 라이벌과의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나, 정면 돌파보다는 부드러운 우회가 낫습니다. 1988년생: 자기계발이나 공부에 집중이 잘 되는 날입니다. 미뤄두었던 과제나 리포트를 마무리하기에 최적입니다. 2000년생: 마음이 붕 뜰 수 있으니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은 두 번씩 체크하여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세요. 뱀띠 (사) 나무(양 날의 을목)가 불(뱀)을 살려주는 형국이라 열정과 에너지가 샘솟습니다. 사교성이 좋아지고 대인관계가 원만해져, 어디를 가든 당신의 전문적인 조언이 환영받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1953년생: 컨디션이 좋아지고 활력이 솟아나니 가벼운 산책이나 취미 생활로 즐거운 하루를 누리세요. 1965년생: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재물운이 상승하며, 뜻밖의 쏠쏠한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을 보냅니다. 1977년생: 뉴스 기획이나 콘텐츠 제작에 있어 번뜩이는 영감을 얻게 됩니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세요. 1989년생: 당신의 다정한 매력이 돋보여 주변 이성에게 큰 호감을 얻게 되는 신나고 긍정적인 날입니다. 2001년생: 미뤄둔 과제나 목표를 스무스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말띠 (오) 양과 말은 서로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최고의 짝꿍(육합)입니다. 모든 일이 순풍에 돛 단 듯 술술 풀리고 가정이 화목해지니, 골프 라운딩이나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에 더없이 훌륭한 길일입니다. 1954년생: 자녀의 따뜻한 효도나 배우자의 배려로 마음 깊이 평온함과 벅찬 보람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1966년생: 재물운과 명예운이 함께 따르는 날입니다. 중요한 결정이 있다면 오늘 자신 있게 추진해 보세요. 1978년생: 중학생 자녀와 눈높이를 맞춘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가족 간의 신뢰가 더욱 단단해집니다. 1990년생: 애정운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짝사랑하던 사람과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됩니다. 2002년생: 친구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학교나 직장에서 당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게 되는 날입니다. 양띠 (미) 자신의 날을 맞아 뚝심과 자신감이 차오르지만, 자만심이 앞서면 주변 사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뻣뻣한 태도를 버리고 양처럼 온화한 자세로 타인을 배려할 때 운의 흐름이 완성됩니다. 1955년생: 무리한 활동은 피로를 부르니 건강 검진이나 휴식에 집중하며 내 몸을 꼼꼼하게 돌보세요. 1967년생: 창의적인 업무나 예술적 활동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둡니다. 조용히 본인의 일에 몰입해 보세요. 1979년생: 직장 동료와 사소한 일로 자존심 싸움을 할 수 있으나, 먼저 져주는 여유가 장기적으로는 이득입니다. 1991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다음 주 계획을 차분히 세워보세요. 생각의 정리가 잘 되는 날입니다. 2003년생: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실력을 쌓는 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묵직한 노력이 곧 큰 자산이 됩니다. 원숭이띠 (신) 흙(양)이 금(원숭이)을 생해주는 형국이라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는 날입니다.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와 윗사람의 칭찬을 듬뿍 받아 까다로운 업무를 가뿐하게 처리하는 유쾌한 목요일입니다. 1956년생: 앓던 이가 빠지듯 묵혀둔 골칫거리가 귀인의 도움으로 시원하게 해결되어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1968년생: 뜻밖의 재물이 들어오거나 기분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80년생: 비디오 디지털 센터 운영이나 업무 추진에서 상사에게 능력을 완벽히 인정받아 신뢰가 깊어집니다. 1992년생: 새로운 인연이나 업무 제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2004년생: 용돈이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등 소소한 먹을 복과 재물운이 함께 따르는 날입니다. 닭띠 (유) 양의 기운이 닭의 섬세함을 포근하게 감싸주어 평온하지만, 묘하게 어긋나는 기운도 공존합니다. 조급해하기보다 넉넉한 마음으로 내실을 챙기면 실무에서 쏠쏠한 성과와 재물이 따릅니다. 1957년생: 반가운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냅니다. 1969년생: 플랫폼 전략 수정이나 시스템 점검에 있어 꼼꼼함이 빛을 발해 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1981년생: 계획했던 일들이 큰 걸림돌 없이 진행되어 작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느끼고 활력을 얻습니다. 1993년생: 연인과 불필요한 기싸움을 피하고 둥글게 져주는 여유가 관계의 신뢰를 듬뿍 높여줍니다. 2005년생: 집중력이 좋아져 공부나 독서 등 자기계발에서 눈에 띄는 효율을 경험하게 되는 날입니다. 개띠 (술) 양과 개는 서로 얽히고 깎아내리는 관계(파살/형살)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오해를 사거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직장 내에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튀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합니다. 1958년생: 스트레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일찍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1970년생: 지인과 섣부른 금전 거래나 보증은 뼈아픈 손해를 부르니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82년생: 남의 험담에 재미로 동조하다가는 결국 본인에게 화살이 꽂힙니다. 입을 무겁게 닫으세요. 1994년생: 홧김에 내뱉은 말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말하기 전 3초만 더 생각하세요. 2006년생: 친구와 경쟁하기보다 양보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세요. 다투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습니다. 돼지띠 (해) 양과 돼지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최고의 궁합(삼합)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대인관계가 원만해져, 무엇을 하든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따르는 행복한 날입니다. 1959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베풀면 그것이 곱절의 복이 되어 돌아오는 기분 좋은 길일입니다. 1971년생: AI 리서치나 플랫폼 기획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라 업무 효율이 무섭게 상승합니다. 1983년생: 동료들과 화기애애하게 어울려 훌륭한 시너지를 내고 기대 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둡니다. 1995년생: 연애운이 몹시 좋아 소개팅에서 호감을 사거나 연인과 잊지 못할 낭만적인 저녁을 보냅니다. 2007년생: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 무엇을 해도 즐겁고 능률이 쑥쑥 오르는 신나는 목요일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빛나는 당신의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깃든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이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와 대동세상 맞닿아”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이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와 대동세상 맞닿아”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동학농민혁명 132주년과 관련해 “국민주권정부 또한 1894년 농민들이 꿈꾸던 대동세상과 맞닿아 있다”며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 땅에 고귀한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우렁찬 함성과 용기, 그리고 고귀한 희생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자 주인임을 일깨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잘사는 대동세상을 꿈꾸며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됐다”고 했다. 또 “독립운동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그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 활짝 꽃피운 원천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우리가 마주한 격차를 뛰어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북도의회, 봉화 물야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체험”

    경북도의회, 봉화 물야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봉화 물야중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1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한 물야중학교 전교생들은 실제 의회 운영 메커니즘을 그대로 적용해 의장과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감 넘치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상정하고 열띤 찬반 토론과 3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는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실질적으로 체득했다. 특히 학교생활과 밀착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삼아 각자의 견해를 당당히 밝히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등교 시간을 9시로 늦추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 ▲급식실 이동 문제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 개선 방안 ▲쓰레기 문제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중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하며 실제 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토론해 보니 긴장되면서도 매우 뜻깊었다”며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부산 낚시어업 핵심 어종 감성돔 수정란·치어 방류

    부산 낚시어업 핵심 어종 감성돔 수정란·치어 방류

    부산시가 지역 낚시어업의 핵심 어종인 감성돔 종자를 연속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을 추진한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감성돔 치어(어린 물고기) 30만 미(치어를 세는 단위)를 지역 전 연안에 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으로 돌아가는 감성돔 치어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인된 수정란을 70일간 키워낸 것이다. 수온과 조도, 광주기, 먹이 조절 등 연구소의 체계적인 성숙관리시스템을 통해 5㎝ 크기로 건강하게 키웠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강서구 녹산, 놀차 일원 해역에 감성돔 수정란 1800만 립(수정란을 세는 단위)를 방류했다. 연구소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해 유전적 다양성을 엄격하게 관리해 우수 어미(친어)로부터 확보한 양질의 수정란이다. 두 기관은 한정된 어미로부터 생산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연안 생태계의 유전적 열성화 등 건강성 악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 감성돔 어미 확보와 유전적 다양성 정보 분석, 적장 사육 관리 등에 협력하고 있다. 감성돔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 낚시 어획량 1~3위를 차지한 지역 낚시어업의 핵심 어종이다. 시는 이번 연속 방류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 부산 특화 낚시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수정란과 치어는 민간 거래가 기준으로 약 1억 7000만원 정도지만, 향후 가치는 9억 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우수한 유전적 기반을 가진 양질의 수정란을 확보해 방류한 데 이어 건강하게 자란 5㎝ 치어를 추가 방류해 자원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지속적인 관찰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 임태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 것

    임태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세우는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의 ‘학생인권조례’ 체제를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두 가지 가치는 바로 권리와 책임”이라면서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선생님과 친구의 권리도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2025년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례 제정 후 지난해 3월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이 열리며 새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을 뗀 바 있다. 미래교육캠프는 다산한강초의 사례처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는 누군가의 권리만을 외치는 곳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존중받으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을 함께 지는 성숙한 공간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경기도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후보 캠프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 측으로부터 후보 연대와 관련해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며 “서울 및 인천 지역 타 후보와의 교육 정상화 공동 대응이나 정책연대에 대해서도 전혀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태희 미래교육캠프의 모든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학생의 미래’”라며 “정치적 공학에 따른 진영 논리 연대를 배격하며 오직 학생의 미래 준비와 성장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와도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대안론 [밀리터리+]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대안론 [밀리터리+]

    캐나다가 미국산 F-35 전투기 88대 도입 계획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대안으로 거론한 해외 군사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KF-21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실전 배치 단계에 들어선 직후 나온 평가여서 한국형 전투기의 수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KF-21을 공식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해당 매체는 캐나다가 미국 방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흐름 속에서 스웨덴 그리펜 E/F, 영국·일본·이탈리아의 차세대 전투기 GCAP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비용과 성숙도, 전투 잠재력 측면에서는 KF-21도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안보·방산 산업 전문매체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6일(현지시간) ‘미국 F-35에서 다변화하려는 캐나다의 최선의 선택지는 한국의 신형 KF-21 전투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 캐나다 F-35 도입 결론 지연…“비미국산도 검토” 캐나다는 2023년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88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190억 캐나다달러(약 20조 42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미국 방산업계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투기 도입 계획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긴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지난달 27일 F-35 구매 계획에 대한 검토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검토는 지난해 9월쯤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결론은 미뤄졌다. 맥긴티 장관은 비미국산 전투기 구매 가능성도 열어뒀다. 캐나다는 첫 16대분에는 법적·재정적으로 묶여 있지만 전체 88대 도입 구성에는 조정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대안으로는 그리펜 E/F가 거론돼 왔다. 스웨덴 사브는 낮은 운용 비용과 정비 편의성, 캐나다 내 조립·정비 가능성을 앞세워 왔다. GCAP도 장기 선택지로 언급된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그러나 캐나다 공군의 요구를 따져보면 KF-21이 더 균형 잡힌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리펜은 조달비와 유지비가 낮지만 전투 잠재력에 한계가 있고, GCAP는 아직 개발 단계라 지연과 비용 초과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 “그리펜보다 전투 잠재력 크고 GCAP보다 성숙” 매체는 KF-21의 강점으로 사업 성숙도를 꼽았다. KF-21은 2022년부터 비행시험을 진행했고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 반면 GCAP는 2035년 전력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개발 사업이다. 캐나다가 GCAP를 택하면 노후 F/A-18 계열 전투기의 수명을 더 연장해야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KF-21은 최근 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도 넘었다. 방위사업청은 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업이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진행된 후속 시험평가를 통해 KF-21 블록-I 성능 검증을 마쳤다는 의미다. KF-21은 약 1600회의 시제기 비행시험과 1만 3000여개 비행시험 조건 검증을 거쳤다. 공중급유와 무장발사 시험도 수행했다. 올해 3월 출고된 양산 1호기는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KF-21이 F-35보다 저렴하고 정비 부담도 낮추도록 설계됐으면서 그리펜보다 큰 기체와 확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F-35와 함께 운용하는 ‘하이-로우 조합’을 염두에 둔 기체라는 점도 언급했다. ◆ 미티어·타우러스 계열 무장도 주목 매체는 KF-21의 무장 통합 계획도 주목했다. KF-21은 유럽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주력 공대공 무장으로 운용하도록 설계됐다. 미티어는 그리펜 E/F가 내세워 온 핵심 무장이기도 하다. 또 KF-21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원문은 한국이 타우러스 순항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국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통합하려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KF-21이 방공 임무를 넘어 장거리 타격 임무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KF-21이 F-35를 모든 임무에서 대체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F-35는 저피탐 성능과 센서 융합,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을 갖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KF-21은 현재 블록-I 기준으로 4.5세대 전투기에 가깝다. 향후 블록-II와 개량형을 통해 공대지·공대함 능력과 저피탐 성능을 강화할 수 있지만, F-35와 같은 본격 스텔스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매체도 KF-21의 전투 잠재력이 많은 임무에서 F-35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고도화된 블록-II가 수출 단계에 들어서면 비용 대비 전투력이 높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 전투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K-방산 지상 장비 이어 전투기 수출론까지 이번 주장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국 방산이 이미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한국 지상 장비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 성과를 냈다. 가격과 납기, 생산 능력을 앞세운 K-방산의 강점이 유럽 안보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결과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KF-21도 같은 흐름을 항공 분야에서 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유럽제 전투기보다 낮은 비용과 높은 전투 성능을 앞세워 라팔, 유로파이터 등과 경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실제 전투기 도입 사업은 정치·외교·동맹·산업협력 변수가 복잡하게 얽힌다. 캐나다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체계 안에서 미국과 긴밀히 작전한다. F-35는 미국과의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장점을 갖는다. 그럼에도 KF-21이 캐나다 F-35 재검토 국면에서 대안론의 이름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형 전투기는 개발 성공 여부를 시험받는 단계였다. 이제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뒤 해외 군사매체에서 F-35 의존도를 낮출 선택지로 거론되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KF-21의 캐나다 수출이 현실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그러나 “한국 전투기가 F-35의 보완재 또는 대안으로 거론될 수 있느냐”는 질문 자체는 달라졌다. 보라매의 다음 시험대는 국내 전력화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시작되고 있다.
  • ‘가죽자켓’ 입고 김정은 옆 사격 ‘탕탕’…김주애 패션 ‘이유’ 있었다

    ‘가죽자켓’ 입고 김정은 옆 사격 ‘탕탕’…김주애 패션 ‘이유’ 있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가죽 재킷과 모피 등의 옷차림으로 공개석상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외신은 김주애의 옷차림이 ‘권력 세습’을 암시하는 선전장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지난 6일 ‘후계 구도를 위한 옷차림: 김주애의 패션이 알려주는 북한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주애의 패션을 분석했다. 김주애가 처음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한 것은 2022년 11월이었다. 김주애는 검은 바지에 흰색 패딩 점퍼를 입고 김 위원장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앞을 걸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9세 안팎으로 알려졌다. 현재 13세로 알려진 김주애는 꾸준히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더욱 정교해졌고, 옷차림은 우아해지고 세련돼졌다. 때때로 김주애는 어머니 리설주를 닮은 정장과 치마를 입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매체는 김주애의 의상이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봤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BBC코리아에 “김주애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미래 지도자로서 약점이 될 수 있다”며 “북한 정권은 어머니 리설주와 비슷한 정장 차림으로 김주애의 어린 이미지를 가리고 더 성숙한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비슷한 가죽 재킷을 입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평소 검은색 가죽코트나 트렌치코트를 즐겨 입는다. 정 부소장은 가죽 의상이 강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군사기지 같은 거친 현장에도 어울린다고 전했다. BBC는 “이전 세대의 패션을 따라 하는 이른바 ‘이미지 복제’는 북한 지도자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해온 전략”이라며 “김정은 역시 집권 초기 자신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할아버지 김일성과 비슷한 옷차림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소장은 “선전선동부는 김일성에 대한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김정은에게 옮겨가도록 일련의 과정을 연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젊은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직면한 경험 부족과 나이 등의 한계는 그가 김일성을 닮았다는 사실만으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주애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봤다. 어머니 리설주를 닮은 정장 차림은 성숙함을, 아버지 김정은을 닮은 가죽 의상은 권력자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김주애가 입는 명품 브랜드, 가죽 재킷, 모피 코트 등은 일반 북한 주민들이 입을 수 없는 옷인 만큼 김주애의 특별한 지위를 보여주는 차별화 전략이라고 BBC는 분석했다. 정 부소장은 “고급 가죽 의상은 특별한 지위를 과시하는 방식”이라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가죽 재킷이나 모피, 명품 의류는 아무나 입을 수 없는 귀한 옷”이라고 말했다. 김주애의 옷차림은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외부 문화를 강하게 단속하는 상황과도 대비된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해 외부 문화 유입을 막고 있지만, 김주애는 2023년 공개된 ICBM 관련 영상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1900달러짜리 검은 패딩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2024년 5월에는 평양 주택지구 준공식에서 팔이 드러나는 반투명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김주애와 비슷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에서는 청바지가 서구 패션이라는 이유로 금지돼 있지만 김정은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적이 있다”며 “아무리 외부 문화를 금지하고 법을 만들어도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BBC는 외부 정보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한때 젊은 남성들의 머리 모양에 영향을 준 것처럼, 이제는 김주애도 새로운 패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살 딸에 ‘월 43만원’ 계약서 요구한 부모…너무하지 않나요?”

    “20살 딸에 ‘월 43만원’ 계약서 요구한 부모…너무하지 않나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부모님과 동거하는 청년들을 의미하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부모가 20세 딸에게 제시한 ‘계약서’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조카가 부모로부터 받은 계약서 사진과 함께 “이 내용이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계약서에 따르면 20세 딸이 집에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매달 200달러(약 29만원)의 월세와 100달러(약 14만원)의 휴대전화 요금을 내야 한다. 또한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가사 분담 내용도 구체적이다. 자매와 함께 식기세척기 정리, 반려견 배변 치우기, 쓰레기 분리수거, 욕실 청소 등을 분담해야 한다. 다만 법적 연령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음주 등은 허용하는 유연함도 보였다. 작성자는 “조카가 정서적으로 또래보다 미성숙한 상태”라며 “지금 조카에게 필요한 것은 규칙보다 지침과 정서적 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카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작성자의 예상과 달랐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모의 조치가 “현실적인 독립 연습”이라며 지지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20살이 당장 독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부모가 큰 혜택을 주는 것”, “계약서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아무런 조건 없이 조카를 데려가 살게 해줄 수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韓 25~34세 3명 중 2명은 캥거루족”“30대 캥거루족 증가세 두드러져” 이 같은 경향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청년 3명 중 2명은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따로 살더라도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한 ‘캥거루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고용정보원 청년패널 2012~2020년 자료를 분석해 ‘2030 캥거루족의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다. 황 부연구위원은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고 응답한 청년과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채 (학업, 군 복무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따로 살고 있다’는 청년을 캥거루족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25~34세 청년 중 캥거루족의 비율은 2020년 기준 66.0%에 달했다. 이는 2012년의 62.8%에서 3.2%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20년 기준 남성의 캥거루족 비중(69.1%)이 여성(63.0%)보다 컸는데, 이는 군 복무와 결혼 연령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논문은 분석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73.4%)에서, 비수도권(61.7%)보다는 수도권(69.4%)에서 캥거루족 비중이 컸고, 미취업자 중에서 캥거루족이 많았다. 연령대를 25~29세와 30~34세로 나눠보면 20대 후반의 캥거루족 분포가 80% 내외로 30대 초반의 50% 안팎보다 컸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증가세는 30대 초반에서 더 두드러졌다고 논문은 전했다. 황 부연구위원은 “최근의 캥거루족 증가 현상은 30대 초중반 연령대에서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30대의 캥거루족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자신의 소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예천 대창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예천 대창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천 대창중학교 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대창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일일 도의원으로서 실제 의정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에 따른 회의를 직접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가는 길이 위험해요 ▲청소년 스마트폰 및 사이버 도박 중독 문제입니다 ▲돈 안 내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 부족해요 ▲중학생 우울증과 스트레스, 학교 밖 상담센터가 필요해요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스마트폰·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및 치료 조례안 ▲청소년 생활 체육 공간 무료 개방 및 신체 건강 증진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에서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해 보니 정책이 여러 의견을 거쳐 결정된다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 4월까지 총 129개 학교, 53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가정의 달 시작을 알린 ‘부안 마실축제’…20여만명 몰렸다

    가정의 달 시작을 알린 ‘부안 마실축제’…20여만명 몰렸다

    전북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3회 부안마실축제’가 20만 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부안마실축제에 20만 5000여 명(5일 오후 3시 기준)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부안의 역사와 문화, 자원,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만 60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축제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는 폭우와 때 이른 무더위에도 8만여 명이 참여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뽀로로 히트곡 메들리와 포토타임이 진행된 ‘어린이 싱어롱쇼 뽀로로’, 부모가 돼서도 가수의 꿈을 이어가는 국내 유일 엄마·아빠 음악 경연대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행사 기간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기·유실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 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역사,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따뜻한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5월의 봄날에는 항상 부안마실축제를 잊지 마시고 부안을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아기가 스스로 젖병 물어” 한눈 팔다가 ‘질식’ 위험…경고 나왔다

    “아기가 스스로 젖병 물어” 한눈 팔다가 ‘질식’ 위험…경고 나왔다

    아기의 몸에 젖병을 고정시켜 스스로 분유를 먹도록 고안된 이른바 ‘셀프 수유 쿠션’이 자칫 아기들의 질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이러한 ‘아기 자가 수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기 자가 수유 제품은 턱받이 형태의 쿠션에 젖병을 끼워 고정할 수 있는 주머니나 밴드를 부착한 제품이다. 아기가 누운 채 쿠션을 몸에 장착하면 젖병의 꼭지 부분이 아기의 입으로 향하고 젖병을 기울게 해 보호자가 젖병을 고정할 필요 없이 아기가 스스로 분유를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제품은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셀프 수유 쿠션’으로 불린다. 쌍둥이나 세쌍둥이 등 ‘다둥이’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돌보거나 영아와 함께 첫째·둘째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분유 수유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 ‘육아 필수템’으로 통한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에 대해 “영아기의 특성상 아기가 젖병을 스스로 뗄 수 없어 질식 등 흡인성 폐렴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모자보건법에서는 영유아에게 혼자 젖병을 물려서 수유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기들은 대근육 조절 능력이 미성숙한 탓에 수유 도중 숨이 막히거나 사레가 들렀을 때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입에서 젖병을 떼어내는 등 스스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젖병 수유를 할 때는 한 팔로 아기를 직접 안고 손으로 젖병을 들어 아기에게 물리며 아기의 호흡 상태와 삼키는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아기가 삼킬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이 흘러나오거나 아기가 분유 대신 공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조절해야 한다. ‘셀프 수유’는 보호자가 한눈을 팔거나 소홀한 사이 아기가 삼킬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이 기도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질식에 이를 수 있다는 게 소비자원의 지적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1월 이러한 제품에 대해 질식 위험을 이유로 사용 중단 및 제품 폐기를 권고했다. 앞서 2022년에는 영국 제품안전기준청(OPSS)이 이러한 제품에 대해 흡인성 폐렴 및 질식사 위험을 경고하며 제품 사용 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그러면서 안전한 수유를 위해 ▲젖병을 고정하거나 받쳐서 사용하지 말 것 ▲젖병을 비스듬히 기울여 젖꼭지에 수유액이 가득 차도록 수유할 것 ▲아기가 배부름이나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수유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할 것 ▲수유 중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아기 곁을 지킬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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