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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중고나라 당근시’에 산다

    우린 ‘중고나라 당근시’에 산다

    빈티지 열풍에 MZ도 동묘 단골‘구제’ 거부감 줄고 친환경 인식의류뿐 아니라 살림살이도 장만중고거래 플랫폼 사용자 폭증 “2000원, 3000원, 5000원.” 10일 ‘중고 패션’의 상징이 된 서울 종로구 동묘구제시장의 한 좌판. 야구모자를 눌러쓴 대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20여명이 바닥에 10m 남짓 펼쳐진 산처럼 쌓인 옷 무더기를 헤집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 브랜드의 대표 상품으로 유명한 갈색 체크무늬 원피스, 마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양 보풀 하나 없는 하늘색 카디건, 깨끗한 파란색 줄무늬 셔츠 등 다양한 옷이 물고기 낚듯이 건져 올려졌다.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흥정은 있었다. 캡 모자 두 개를 두고 머리에 써 보며 고민하던 50대 남성이 “두 개 만원에 안 되겠냐”고 묻자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검은 비닐봉투를 건넸다. 정근형(67)씨는 “새것처럼 질 좋은 게 많아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가방 하나와 신발 세 켤레를 산 김모(27)씨는 “중고 제품에 거부감이 없어 일주일에 네 번은 온다”고 했다. 빈티지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박지환(37)씨는 “유행은 어디든 똑같다”며 “성수동에서 ‘핫한’ 옷도 저렴하게 팔아 가족 단위 손님부터 외국인들, 젊은 손님까지 많이 온다”고 전했다.요즘 중고 제품은 떨이가 아닌 ‘득템’(좋은 물건을 얻었다는 의미의 신조어)으로 여겨진다.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빈티지 유행’으로 이전보다 나아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중고는 가성비와 개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됐다.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고 의류 플랫폼 ‘차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8월 3만명이었는데 올 8월엔 4.3배인 13만명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주된 사용자는 20대(43.6%)다. 중고 제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 이용자도 지난해 8월 1717만명에서 올 8월 1764만명으로 늘었다. ‘번개장터’는 269만명에서 296만명으로, ‘중고나라’는 85만명에서 95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빈티지 의류 상점 앞에서 만난 ‘빈티지 마니아’ 남혜민(34)씨는 “흔한 기성 제품이 아니라 특이하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찾으러 온다”며 “‘감성과 돈 둘 다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에 빈티지 의류 가게를 연 김성진(36)씨는 “미국 빈티지 의류, 일본 브랜드 등 고객마다 다양한 중고 의류 취향을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중고 의류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달 결혼한 이모(27)씨는 “책장,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신혼살림의 90%가 중고지만 아무도 모른다”며 “포장을 제거해 한두 번 사용했거나 유행이 지났을 뿐 성능이나 외관은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저렴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장모(59)씨도 14개월인 손녀를 위해 미끄럼틀 등 장난감 20여개를 정가의 4분의1 가격으로 ‘당근마켓’에서 샀다. 중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된 건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계속되는 고물가 ▲나만의 독특함을 보여 주고 싶은 욕구가 맞물려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그간 ‘구제’는 누가 쓰던 것이라 꺼림직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중고 물품이 친환경적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등 중고에 대한 저항감이나 사회적 낙인 효과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빈티지가 유행하는 시기는 다들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라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빈티지가 부상한 것”이라고 했다.
  • ‘중고나라 당근시 동묘구 번개동’…경기 불황, 빈티지 유행에 MZ부터 노인까지 ‘사는 법’ 달라졌다

    ‘중고나라 당근시 동묘구 번개동’…경기 불황, 빈티지 유행에 MZ부터 노인까지 ‘사는 법’ 달라졌다

    ‘MZ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중고’에 반해‘요즘 중고’는 떨이 아닌 ‘보물찾기’‘구제’ 거부감 줄고 친환경 등 긍정적 인식중고거래 플랫폼 사용자 수 3만→13만 폭증해 “2000원, 3000원, 5000원.” 10일 ‘중고 패션’의 상징이 된 서울 종로구 동묘구제시장의 한 좌판. 야구모자를 눌러쓴 대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20여명이 바닥에 10m 남짓 펼쳐진 산처럼 쌓인 옷 무더기를 헤집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 브랜드의 대표 상품으로 유명한 갈색 체크무늬 원피스, 마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양 보풀 하나 없는 하늘색 카디건, 깨끗한 파란색 줄무늬 셔츠 등 다양한 옷이 물고기 낚듯이 건져 올려졌다.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흥정은 있다. 캡모자 두 개를 두고 머리에 써보며 연신 고민하던 50대 남성이 “두 개 만원에 안 되겠냐”고 묻자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검은 비닐봉지를 건넸다. 정근형(67)씨는 “새것처럼 질 좋은 게 많아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라고 웃었다. 이날 가방 하나와 신발 세 켤레를 산 김모(27)씨는 “중고 제품에 거부감이 없어 일주일에 네 번은 온다”고 했다. 빈티지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박지환(37)씨는 “유행은 어디든 똑같다”며 “성수동에서 ‘핫한’ 옷도 저렴하게 팔아 가족 단위 손님부터 외국인들, 젊은 손님까지 많이 온다”고 전했다. 요즘 중고 제품은 떨이가 아닌 ‘득템’(좋은 물건을 얻었다는 의미의 신조어)으로 여겨진다.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빈티지 유행’으로 바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마니아만 누리던 중고시장이 가성비와 개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됐다.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고 의류 플랫폼 ‘차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8월 3만명이었는데 올 8월엔 4.3배인 13만명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주된 사용자는 20대(43.6%)다. 중고 제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 이용자도 지난해 8월 1717만명에서 올 8월 1764만명으로 늘었다. ‘번개장터’는 269만명에서 296만명으로, ‘중고나라’는 85만명에서 95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빈티지 의류 상점 앞에서 만난 ‘빈티지 마니아’ 남혜민(34)씨는 “흔한 기성 제품이 아니라 특이하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찾으러 온다”며 “‘감성’과 ‘돈’ 둘 다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에 빈티지 의류 가게를 연 김성진(36)씨는 “미국 빈티지 의류, 일본 브랜드 등 고객마다 다양한 중고 의류 취향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중고 의류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달 결혼한 이모(27)씨는 “책장,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신혼살림의 90%가 중고지만 아무도 모른다”며 “포장을 제거해 한두 번 사용했거나 유행이 지났을 뿐 성능이나 외관은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저렴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장모(59)씨도 14개월인 손녀를 위해 미끄럼틀 등 장난감 20여개를 정가의 4분의 1 가격에 ‘당근마켓’에서 샀다. 중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된 건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계속되는 고물가 ▲나만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맞물려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그간 ‘구제’는 누가 쓰던 것이라 꺼림직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중고 물품이 친환경적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등 중고에 대한 저항감이나 사회적 낙인 효과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빈티지가 유행하는 시기는 다들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라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빈티지가 부상한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위 “조희연 지지 성명 교장, 민낯 드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복, 이하 조사특위)에 따르면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선고와 관련된 정치 성명을 발표한 교장들이 부실한 학교 운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지성명에 참여한 A씨가 교장으로 있는 성수중은 서울시 전체 학교 평균에 비해 학업 중단율과 전출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씨가 교장으로 있는 서울 율현초는 학교폭력 발생률이 서울시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최근 3년간 학폭 발생비율은 3.8~4.2% 수준이나 율현초는 이를 웃도는 4.6~5.9% 수준이다. 한편, 혁신학교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인헌고등학교는 교장, 교감이 모두 지지 성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특위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징검다리 교육 공동체가 기획·출판한 ‘교장의 일’ 공동저자 16명 중 7명이 성명에 동참해 외곽단체 차원에서 조직적 참여가 의심되는 정황도 발견했다. 이 위원장은 “바르지 못한 노동자가 선생님의 탈을 쓰고 교육을 편향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라며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 서초,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철거… 깨끗해진 도시

    서초,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철거… 깨끗해진 도시

    서울 서초구는 그동안 도시 미관을 해쳤던 강남역과 대법원 주변의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들에 대한 일대 정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정비는 서초구 민선 8기 구정의 중점 추진사항이다. 우선 서초구는 지난달 강남역 8번 출구 등의 불법 현수막 20여개와 천막 1곳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집회·시위자 없이 현수막만 걸려 있는 경우’ 철거가 가능하다는 변호사의 법률 조언을 받아 지난 8월 ‘시위 현수막 일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강남구, 서초경찰서와 함께 행정대집행 사전 절차를 진행한 데 따른 결과다. 강남역 불법 현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장기간 게시되며 시민들의 철거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또한 서초대로 대법원 정문 주변 불법 현수막 50여개도 인원 30여명과 트럭 등 차량 3대를 동원하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됐다. 서초구는 앞으로 법원로 주변 집회·시위 현수막도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무질서한 광고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집회 신고·접수 단계에서도 대형 천막과 명예훼손 표현이 담긴 현수막에 대해서는 사전 심사를 강화해 경찰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 개정 등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거리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불법행위와 시설물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준법 서초’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문장 바르게” 직원 교육 나선 서초

    서울 서초구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직원들의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서초구는 공문서 등의 행정용어가 난해해 주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언어를 바로 쓰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문장의 중요성, 자주 틀리는 표현, 바로 쓰기 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문장 구성 기법 및 올바른 공공문장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공문서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작성하고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공공언어 사용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우선 기존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등의 문장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에게 배포하는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의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수를 했다. 실제로 구 홈페이지의 띄어쓰기 오류를 바로잡고 양재천수영장 앞 안내표지판 문구를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또 공직자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쉽고 바른 공공문장 길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해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우리글진흥원 주관 ‘2023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상’(안내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공직자들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 주민과 원활히 소통하도록 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문화를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수출호조에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하반기 흐름 이어질 것”

    반도체 수출호조에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하반기 흐름 이어질 것”

    한국은행, 8월 국제수지 잠정통계경상수지 66억달러 기록…6·7월 대비↓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수출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확대 흐름이 계속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지난 8월 제시한 전망치(353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 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등으로 2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89억 2000만달러)부터는 4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흑자 규모는 6월(125억 6000만달러), 7월(89억 7000만달러)보다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5억 9000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수출이 574억 5000만달러로, 1년 전(536억 7000만달러)보다 7.1% 증가했다. 품목 중에서는 IT기기(44.0%)·반도체(38.3%) 등이 늘었고, 화학공업제품(-4.4%)·승용차(-3.6%) 등은 줄었다. 수입은 508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484억 7000만달러)보다 4.9% 증가했다. 원유(30.1%)·석유제품(13.4%)·천연가스(5.6%) 등 원자재 수입이 6.1%, 수송장비(46.0%)·반도체(18.7%)·반도체 제조장비(14.7%) 등 자본재 수입도 7.8% 증가했다. 서비스 수지는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으로 12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확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AI(인공지능)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경기부양 노력,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등 거시경제적 환경과 투자 관련 움직임을 보면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있다”며 “주요국 경기 변화나 우리 경제의 내수 회복 속도, 중동 지역 전개 양상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성수동 축제, 장애인도 즐긴다…무장애 정보 담은 ‘축제 지도’ 배포

    성수동 축제, 장애인도 즐긴다…무장애 정보 담은 ‘축제 지도’ 배포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축제장의 무장애 정보를 담은 지도가 발간됐다. 장애인들도 서울의 ‘핫플’로 떠오른 성수동 일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 사계절공정여행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 주민활동가 정수기씨 등과 협력해 2024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에 무장애지도 정보를 담은 ‘축제를 즐길 지도’를 7일 온라인으로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를 즐길 지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첫 무장애지도다. 축제 장소 31곳의 경사로와 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주차장, 전동휠체어 충전기 여부, 턱 없는 곳 등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장소를 픽토그램으로 쉽게 표시했다. 출입문의 형태(자동문, 미닫이문, 여닫이문)도 표시해 장애인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축제를 즐길 지도’는 사계절공정여행(www.fairtrip.co.kr)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knil.org), 크리에이티브X성수/트립(www.creativexseongsu.co.kr/trip_s) 등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할수있다.
  •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셜벤처 최대 축제인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축제가 개최되는 성수동에는 560여개에 이르는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동반 입주하고 있으며,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독자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160여개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서는 커뮤니티의 기회와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시티 성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투자사와의 만남의 장인 임팩트 인사이트를 비롯해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생태계 확산을 위한 특별강연과 네트워킹, 임팩트 일자리 구직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연 등 소셜벤처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자,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젊은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부도 드론쇼·투어패스… 경기 특화 콘텐츠로 K관광 이끈다

    대부도 드론쇼·투어패스… 경기 특화 콘텐츠로 K관광 이끈다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평화누리 캠핑장’ 직영 체제로 전환6만여 명 찾은 야간 페스티벌 개발 수원 ‘영화지구’ 상업·숙박시설 조성 해외 관광객 400만 시대 활짝트립닷컴 등 글로벌 여행기업 협력중국·대만 등 단체 여행객 적극 공략국제적 해양 기술 콘퍼런스 유치도“올해 경기도 내 해외관광객 400만명을 유치해 K관광을 선도하겠습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관광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2022년 12월 취임해 2년 가까이 경기관광공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공사의 자립 기반 마련과 함께 연계형 관광프로그램 발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 야간 관광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올해부터 ‘문화사계’ 행사를 진행하면서 경기 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은 조 사장과의 일문일답. -임기 반환점을 돌아 12월이면 취임 2년이 된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소회는.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2년간의 사장 공백으로 정체돼 있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자체 사업 역량을 키워 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에게 일하고 싶은 조직 기반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다른 지자체 관광공사가 리조트와 골프장, 호텔, 카지노 등 자체 사업을 하면서 탄탄한 자립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공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관리사업 외에는 특별한 자체 사업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우선 그동안 임대수익을 받아 왔던 임진각 일원에 있는 ‘평화누리 캠핑장’을 올해 4월부터 직영 체제로 변경했다. 임대 수익을 받는 게 편한 길이 될 수도 있겠으나 작은 부분부터라도 직접 사업을 해 나가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더 큰 자체 사업 기회가 왔을 때 이런 사업 경험과 역량 확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최근에는 수원시 ‘영화 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1차 선정됐다. 이곳에 있는 우리 부지에 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를 ‘관광산업 완전 회복’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전략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로 우리 공사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도내 관광산업을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경기관광 특화 콘텐츠 발굴’과 함께 야간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경기바다 밤하늘 배경의 ‘경기바다 드론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경기 관광 투어패스’를 올해도 운영해 도내에 체류하며 관광시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를 확대했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김포~고양~파주), 경기 서부권 7개 시(화성, 부천,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광역시티투어버스를 지난 5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울에 집중된 해외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확대 유치 및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남북부를 아우르는 상품성 있는 왕복 이지(EG)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외래관광객 신규 수요를 반영한 관광코스를 개발 중이다.” -연간 해외관광객 유치 목표를 400만명으로 잡았는데, 유치 전략과 성과는. “해외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트립닷컴그룹, 한유망, KKDAY 등 글로벌 여행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태국에 해외 대표사무소를 설립해 처음으로 주재원도 내보낼 계획이다. 또한 중국 자매 결연 지방정부 등과의 우호 협력 대중국 마케팅 확대 및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중동 등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수행해 단체 및 개별 자유여행객 등을 공략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 2월 초 중국 청소년 방한 교육 여행 문화교류 단체 2000여명을 유치했다. 이는 엔데믹 및 2023년 8월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이 재개된 이후 최대 규모의 단체관광객이다. 3월 말에는 해양 기술 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콘퍼런스(ISOPE)’를 유치했고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도 유치했다. 특히 5월 초에는 대만 현지 8대 여행사 및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6~8월 여행 성수기에 5000명 이상의 대만 단체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새롭게 맡아 진행 중인 문화사계 사업 성과는. “지난 4월 옛 경기도청에서 있었던 ‘봄꽃축제’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행사를 개최, 많은 상춘객이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도 3일간 약 6만 5000명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10월 말에는 동두천 소요산 단풍문화제와 연계해 경기도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사계 사업 외에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은. “‘경기도 청년기회 여행 감독 육성 및 지원’ 사업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경기바다 밤하늘 배경의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경기도 관광의 날’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도 청년기회 여행 감독 육성, 지원 사업은 경기도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료 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창업 전문가인 심사위원 멘토링과 피드백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약 10개 팀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준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국내관광객이 국내 유명 관광지를 다 가 보지 못하는 것처럼 경기도민 역시 도내 유명 관광지 중 못 가본 곳이 더 많을 것이다. 비용, 시간이 많이 드는 해외여행보다 힐링과 재충전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도내에 있는 관광지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31개 시군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 특히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한 걸음씩 내디디며 건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 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을 추천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경기투어패스’ 상품을 이용하면 좀더 편리하고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가을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 중 하나인 이번 가을정기 ‘와인장터’에는 미국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지역, 종류의 와인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과 종류를 늘렸다. 그랑 크뤼 와인, 수퍼 투스칸, 컬트 와인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부터 가성비는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세트특가 상품, 매장단독 상품, 장터 한정세트 등을 준비했고 세트상품의 경우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해 장터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터기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와인으로 선정된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ERRAZURIZ DON MAXIMIANO)’, 프랑스 대표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하이직 뀌베브뤼(PIPER HEIDSIECK CUVEE BRUT)’, 대한민국 3대 소비뇽 블랑으로 널리 알려진 ‘오이스터베이 소비뇽 블랑(OYSTER BAY SAUVIGNON BLANC)’, 아르헨티나 멘도사 밸리 와인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만장일치 와인 ‘우나니메(UNANIME)’등 와인나라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와인장터 기간 고든 앤 맥패일(Gordon & MacPhail, G&M) 시리즈, 막탈라, 벤로막, 올드퍼스, 웨스트콕, 칸모어를 비롯해 최고급 위스키 한정 수량 준비하여 위스키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하였다. 무엇보다 단종상품과 세트상품 할인판매는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하다. 미국의 나파밸리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비롯 와인나라의 대표상품들로 구성한 세트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와인나라 이권휴 대표는 “와인이 ‘대중의 문화 기호품’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 장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와인장터의 판매 리스트와 물량을 엄선해 준비하였다.”라며 ”세계적인 명품 와인, 위스키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선해 특별가로 준비했다. 와인 장터기간 저희 와인나라 매장에 방문하셔서 좋은 와인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는 13일까지 와인나라 직영 매장(본점, 명동점, 성수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시청점, 홍대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가을 정기 와인장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최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가장 경쟁적으로 공들이는 사업이 바로 뷰티입니다. K뷰티의 밸류 체인이 탄탄해지면서 개성 넘치고 품질 좋은 상품이 아주 다양해졌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고가 화장품 시장 만큼은 온라인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 어렵단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아무래도 화장품은 직접 찍어 발라보는 체험의 요소가 필요하고, 고가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가치까지 담아야하기 때문이죠. 최근 1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쿠팡이 왜 럭셔리 뷰티를 공략하기로 했는지, 뷰티 시장에 과연 파괴력 있는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시장 상황까지 종합해서 알아봅니다. 쿠팡의 세번째 별도앱 ‘알럭스’ 쿠팡은 지난 2일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인 ‘알럭스’(R.LUX)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로켓(Rocket)배송과 럭셔리(Luxury)의 앞 글자들만을 딴 합성어입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을 쿠팡이 자랑하는 빠른 배송으로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었습니다. 우선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했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쿠팡 고객이라면 앱을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 별도 앱을 낸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배달앱인 ‘쿠팡이츠’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알럭스 앱에는 현재 SK-II와 르네휘테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앞으로 그 수를 더 늘려갈 계획이라 합니다. 사실 쿠팡이 고가 아이템을 처음 취급하는 건 아닙니다. ‘로켓럭셔리’라는 전문관이 있거든요. 그렇지만 알럭스로 확대 개편한 것은 기존 종합몰 성격이 강한 쿠팡 앱과 분리해 럭셔리 뷰티만의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특히 럭셔리 뷰티에 공을 들이는 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이기도 합니다. 쿠팡은 직매입을 해서 파는 상품 비중이 큰 데 고가의 제품을 팔수록 매출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죠. 또한 화장품은 식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길고, 부피가 크지 않아 배송중 파손 위험도 적은 편입니다. 옷처럼 사이즈별로 다 갖춰야하지 않아 재고 부담도 크지 않죠. 셀러 입장에도 마진이 많이 남는 상품군으로 통합니다. 이건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업체들이 뷰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빠른 배송 +α가 필요해 하지만 빠른 배송이 최대 강점인 쿠팡이 얼마나 럭셔리한 UX를 줄지는 앞으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쿠팡 측은 “알럭스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고객들은 선물을 받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죠.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전략이 아니라면 알럭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해보입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최저가 검색을 통해 물건을 값싸고 빠르게 살 수 있는 플랫폼이란 인식이 강하다”면서 “최저가를 찾는 쿠팡을 이용하던 고객들을 고가의 럭셔리 뷰티로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중요한데 과연 얼마나 파급력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당장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 보면서도, 월간 이용자 수가 3200만명이 넘는 이커머스 강자인 만큼 어떻게 시장을 흔들지 예의주시를 하는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쿠팡의 이런 전략은 마켓컬리가 뷰티컬리로 확장한 것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의 핵심 고객은 30~40대 젊은 여성인데 럭셔리 뷰티 제품의 타깃 고객도 이들이기 때문이죠. 뷰티컬리는 2022년 11월 론칭했는데요. 입점 브랜드 수는 1000여개입니다. 지난해까지 약 3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지난 상반기(1~6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컬리 전체 매출에서 뷰티컬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지만 회사 측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가진 고급스럽고 품질 좋은 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뷰티컬리가 받았기 때문이죠. 백화점에 입점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들여와 집에서도 편하게 럭셔리 뷰티를 즐길 수 있다는 UX를 제공한 것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컬리는 오는 10~13일 뷰티컬리 런칭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리브영에 맞선 무신사 뷰티 영향력, 어디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는 뷰티컬리의 모습은 최근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본 무신사 뷰티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열었습니다. 뷰티 페스타가 끝난 지난달 10~22일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고, 신규 구매자 수도 전년 보다 2.7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으론 “뷰티는 결국 오프라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역설하는 것이기도 하죠. 원래 국내 뷰티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로는 올리브영의 영향력이 압도적인데요.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하며 향후 뷰티 시장이 재편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4일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리브영과 무신사의 주 이용층은 20대 여성입니다. 올리브영은 25%가, 무신사는 23%가 20대 여성이죠. 이 때문에 주 이용층이 중복되는 올리브영과 무신사 뷰티의 향후 시장 내 경쟁 구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여행경비 아끼는 꿀팁?” 화장실에 매트 깔고 잔다…단체 노숙 사진에 中 ‘충격’

    “여행경비 아끼는 꿀팁?” 화장실에 매트 깔고 잔다…단체 노숙 사진에 中 ‘충격’

    중국인들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여행에 나선 가운데 숙박을 관광지 화장실에서 해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안후이성 황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화장실과 식당 등 바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특히 황산의 한 여성 화장실을 20명에 가까운 여성 관광객들이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속 관광객들은 화장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앉아 다리도 뻗지 못한 채 휴대전화 등을 보는 모습이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사람들이 차있다. 이들이 호텔이나 숙박 시설에 묵지 않고 화장실을 택한 것은 관광 성수기를 맞아 황산 숙박 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SNS에는 화장실 숙박을 포함해 적은 예산으로 황산을 여행하는 노하우가 올라와 있다. 이밖에 관광지의 푸드코너 등에서도 관광객들이 취식하지 않으면서 모여 앉아있는 상황도 발생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난 노동절 연휴(5월 1∼5일)에도 황산 화장실에서 밤을 지내는 관광객 사진을 온라인상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도 “화장실 바닥에서 자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하기 어렵다”, “힘들고 비위생적이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황산 관리사무소 측은 “황산에는 야간관광도 없고 영업시간도 아니다”라며 “화장실에서 밤을 보내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국경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약 2만 4000명이, 2일에는 약 3만 4000명이 황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환불되면 입금해도 돼요”… 티몬·위메프 사태로 숙박 강제 취소된 고객 감동시킨 호텔

    “환불되면 입금해도 돼요”… 티몬·위메프 사태로 숙박 강제 취소된 고객 감동시킨 호텔

    티몬·위메프 사태로 강제 취소된 숙박예약에 대해 호텔 측이 자체 비용 처리하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일일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 재예약 서비스를 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강제 취소된 숙박예약에 대해 자체 비용처리를 하여 전면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여 서귀포시 까사로마 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까사로마 호텔은 여름 성수기 시즌에(7월 27일 이후) 야놀자에서 티몬·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호텔 예약 건이 다음 날 일괄 취소됨을 통보받자, 내부 협의를 통해 강제 취소된 예약에 대해 티몬·위메프의 환불 여부와 관계없이 원래 여행 일정에 맞춰 전면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호텔 측에서는 강제 취소된 예약 건에 대해 일일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했으며,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약 50여 건의 비슷한 사례에 대해 전부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 한 제주여행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티몬으로 7월 29일 까사로마호텔 2박으로 20만원 정도에 예약했었다”며 “그런데 강제취소 문자가 와서 멘붕이 왔었다. ‘제주여행을 포기해야 되나 다른 호텔 다시 예약해야 하나’ 밤새 고민했는데 호텔에서 다음날 연락이 와서 여행을 계속하실거면 원래 예약대로 무료로 그냥 잡아줄테니 오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몬에서 환불받으면 나중에 호텔 계좌로 입금만 해주면 되고 환불이 안되더라도 호텔에서 책임지고 감수하겠다고 해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까사로마 호텔의 착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호텔에 대한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지난 2일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까사로마 호텔의 오근홍 부사장은 “엔데믹 이후 제주 숙박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제주 여행에 대한 이미지가 하락될 것으로 우려됐다”며 “우리 호텔을 선택해준 고객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재결제를 하지말고 안심하고 제주로 오시라는 연락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고객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던 많은 숙박업소를 대표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예상치 못한 악재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이미지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을 도파민’ 자극하는 불꽃·단풍 축제…쓰레기·안전사고 우려 여전[취중생]

    ‘가을 도파민’ 자극하는 불꽃·단풍 축제…쓰레기·안전사고 우려 여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축제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당장 5일 밤 서울 하늘을 수놓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유료 관람석 암표가 성행하고 한강 주변 숙박업소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등 ‘가을 도파민’을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마다 열리는 여러 축제로 주말마다 북적이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축제에 뒤따르는 쓰레기 산, 안전사고 우려는 올해도 여전히 큽니다. 지난해 쓰레기 70t 수거…1200명 ‘쓰레기 봉사단’ 투입된다서울시에 따르면 5일 세계불꽃축제 이후 행사장 정리에는 1200명의 봉사단이 투입됩니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이들의 주된 임무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고 분리수거를 하는 일입니다. 한 손에는 100ℓ짜리 대형 쓰레기봉투, 한 손엔 집게를 들고 공원 곳곳에 나뒹구는 쓰레기를 치운다고 합니다. 지난해 봉사단에 참가했을 땐 대형 쓰레기봉투 하나를 채우는 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 시민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축제 이후 수거된 쓰레기는 70t으로, 1년 전인 2022년(50t)보다 많았습니다. 올해 세계불꽃축제를 향한 관심은 더 뜨겁습니다. 처음으로 유료 관람석 2500석이 생겼는데, 벌써 원가 16만 5000원의 1.5배인 25만원 상당의 암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불꽃뷰’로 유명한 한 호텔 스위트룸 1박 비용은 300만원을 웃돌아 평소 주말 1박(100만원) 비용의 3배를 내야 합니다. 한몫을 노린 각종 대행도 성행합니다. 한강에 있는 식당 예매는 물론 행사장 인근 주차장 주차권을 대행해준다는 글부터 좋은 자리를 맡아주겠다는 ‘줄서기 아르바이트’는 물론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자신의 집을 빌려주겠다는 글까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철 ‘가을 축제’ 노린 암표·알바 성행…쓰레기는 “해결 불가”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라 축제 이후 남겨지는 쓰레기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고민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최 측만의 일은 아닙니다. 지난달 25~29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축제 2024’에는 54개국 4000여명의 춤꾼이 모였고,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 80만명이 찾았습니다. 천안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푸드트럭과 부스에 다회용기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미리 제품을 포장해서’, ‘다회용기 사용을 몰라서’라는 이유로 다회용기 사용은 반쪽짜리 성공에 그쳤습니다. 아예 쓰레기통을 없애는 축제도 있고, 반대로 곳곳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제 이후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축제 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쓰레기를 따로 담아서 처리하는 게 가장 힘들다”며 “쓰레기를 되가져달라는 현수막도 붙여보고, 대형 쓰레기통을 군데군데 설치해보기도 했지만 크게 효과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통사고 가장 많은 10월…5일 도로 통제·여의나루역 무정차 검토축제에 사람들이 몰리면 안전사고 위험도 커집니다. 지역 축제는 물론 가을철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10월은 1년 중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21~2023년 10월 교통사고 건수는 7만3396건, 사망자 1171명에 달합니다. 서울시는 세계불꽃축제를 치르기 위해 올해 종합안전본부는 설치하고 지난해 대비 안전 인력을 28% 늘렸습니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도로를 통제하고 원효 대교 보행 통제, 노들섬 하단부 출입 통제, 혼잡상황에 따라 5호선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검토 등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제를 하루 앞둔 4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경사로, 수변 구역과 같은 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갖추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걸 우리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등 그동안 발생했던 수많은 사고들을 통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큰 사고 없이 모두가 무사히 하늘 위를 수놓는 불꽃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랜드 ‘뉴발란스’ 새 얼굴, 에스파 윈터 발탁

    이랜드 ‘뉴발란스’ 새 얼굴, 에스파 윈터 발탁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4일 K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뉴발란스는 윈터 모델 발표와 함께 ‘뉴발란스, 타임 투 윈터(New Balance, Time to Winter)’ 캠페인 영상을 일부 선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뉴발란스 액티브 다운 그리고 윈터와 함께 더욱 빛나는 겨울을 맞이할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앞으로 윈터와 함께 뉴발란스가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전하고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보 속 윈터가 착용한 제품은 △우먼스 액티브 숏 구스다운 △글로시 리본 더플백 실버 컬러다. 해당 상품은 뉴발란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글로시 컬렉션은 오는 9일부터 글로시 컬렉션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하는 서울 성동구 뉴발란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노인의 날’ 기념해 ‘어르신 한마당 축제’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노인의 날’ 기념해 ‘어르신 한마당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일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축제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가 주관하고, 성동구 내 6개의 노인복지관(왕십리도선동·사근동·성수1가제2동·송정동·용답동 노인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댄스 프로그램 등 7개 팀의 발표가 펼쳐졌으며, 성동 시니어 청춘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흥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행사를 마치고 구미경 의원은 소월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성동구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구 의원은 “건강하게 모여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초 발달장애 음악인들 명동성당 가을밤 울린다

    서초 발달장애 음악인들 명동성당 가을밤 울린다

    국내 첫 발달장애인 악단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명동성당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명동성당에서 연주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음악적 특기를 가진 발달장애 음악가들이 직업연주자로 고용돼 연주활동을 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전문 악단이다.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는 이번 연주회에선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리톤 최윤성과 가톨릭합창단과의 협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관객과 하나가 돼 감동을 나누며 가을밤 공연의 활기를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총 600석 규모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또 이번 연주회는 평화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벽을 허물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립오페라단과의 협연으로 ‘2024 블루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 10월 황금 연휴, 유병재가 기획한 모리스&보리스 팝업스토어 성수에 오픈

    10월 황금 연휴, 유병재가 기획한 모리스&보리스 팝업스토어 성수에 오픈

    팝업스토어 기획자로 나선 유병재의 모리스&보리스 팝업스토어 성수에 오픈유병재가 기획한 대형 네잎클로버 밭과 체험존으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방송작가 유병재가 직접 팝업스토어 기획자로 나서며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팝업스토어 ‘모리스&보리스 행운던전’이 10월 황금 연휴 기간에 문을 열었다.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진행되는 ‘모리스&보리스 행운던전’은 ‘현실에서 언럭키한 내가 이 세계 행운던전에서는 운빨왕?!’이라는 이색 컨셉으로 운영된다. 유병재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유유문’(유병재, 유규선, 문상훈)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팝업스토어 기획자로 변신한 소식을 전하며 기획 단계부터 구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구독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이색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완성했다. ‘모리스&보리스 행운던전’은 ▲행운 던전 거래소 ▲행운 빌런의 입 ▲멜로우 구출 룸 ▲행운의 네잎 클로버 밭으로 이뤄진 총 4가지 퀘스트에 도전해 운빨스톤을 모두 모으면 운빨왕이 되는 내용의 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유병재가 기획한 대형 네잎 클로버 밭과 체험존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빌런’ 유병재에게서 멜로우를 구해낸 참가자들이 방문할 수 있는 행운의 네잎 클로버 밭’에서는 실제 클로버 사이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고, 나만의 행운 굿즈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팝업스토어 입장 전 4종의 모리스&보리스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운굿즈존 1층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스페셜 돼지바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굿즈존에는 운빨스톤 교환소, 유병재 굿즈 및 모리스&보리스 굿즈, 랜덤 뽑기, 멜로우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유병재는 “이색적인 행운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보여주고자 구독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완성했다”며 “팝업스토어 오픈일은 물론 운영기간 중 또 한 번 성수를 찾아 방문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리스&보리스와 멜로우는 ‘꿀럭 딜리버리’라는 카페에서 비밀스러운 행운 연구를 진행하는 귀여운 캐릭터다.
  • 최장 열흘 징검다리 연휴… 제주행 티켓 잡기 ‘별따기’

    최장 열흘 징검다리 연휴… 제주행 티켓 잡기 ‘별따기’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과 3일 개천절에 5, 6일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행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흘간 3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연휴는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총 10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관광협회는 항공기·여객선 예약상황을 토대로 이 기간 국내선으로 33만 5700여명, 국제선으로는 5만 43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본다. 하루 평균 3만 9000여명꼴이다. 최다 방문일은 3일 4만 5000명이다. 더욱이 이번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중국 국경절(1~7일)도 겹치며 중국인 관광객들도 대거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 국제선 285편 중 75.8%인 216편이 중국 노선이다. 급하게 항공권을 예매하려던 이모(55)씨는 “서울 김포로 가는 잔여좌석은 아직 남았지만 1~3일 김포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이 모두 만석이어서 광클릭한 끝에 겨우 예매했다”고 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이 이미 동났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도 매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가항공 티켓값도 10만원대를 웃돌아 극성수기 수준을 보인다. 항공업계는 “연휴 막바지 주말인 5, 6일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들 모두 95%대에 육박하는 예약률을 보인다”며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공항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여유 있게 탑승수속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디자인·현대미술 통합’ 디파인 서울, 단순의 의미 묻는다

    ‘디자인·현대미술 통합’ 디파인 서울, 단순의 의미 묻는다

    “디파인 서울은 작가와 디자이너가 어떤 의도로 사물을 만들고 선보였는지, 또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목적 없이 수집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 디자인과 현대미술을 통합한 아트페어인 ‘디파인 서울’이 깊어진 가을 찾아온다. 디파인은 디자인과 순수미술(현대미술)을 뜻하는 파인아트를 결합한 말로 예술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국내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지난해 처음 개최돼 5일간 6000명이 방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의자, 조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물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아트페어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규모를 키웠으며 국내외 현대미술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등 40여팀의 전시자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단순의 의미: 이성적 시대의 본질적 추구’로 경쟁과 과시에 집착하는 시류 속에서 본질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을 담고 있는 단순함의 의미를 탐구한다.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 연출에 참여했다. 주목할 만한 해외 전시자도 다수 참가한다. 아트 바젤 홍콩, 아트 뒤셀도르프 등에 참여한 독일의 갤러리 징크와 메종 오브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에 참가한 갤러리 유무타 방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참가해 큰 인기를 끈 이탈리아의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도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현대미술 갤러리인 화이트스톤갤러리, 대구 우손갤러리, 로이갤러리 등도 참가한다.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인 아뜰리에 오이와 하지훈, 이태수, 김덕한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아티스트의 특별전도 준비된다. 특히 아뜰리에 오이는 한국의 차세대 국악인 박지하와 함께 소리와 공간, 그리고 예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 밖에 디자인·미술계 연사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디파인 토크, 성수 지역 내 전시 프로그램과 식음료 브랜드를 소개하는 로컬 프로그램 ‘성수 아트위크’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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