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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00㎞ 역주행 차, 9명의 삶을 앗아갔다[취중생]

    시속 100㎞ 역주행 차, 9명의 삶을 앗아갔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1일 밤 달려간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던 중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주변 도로가 통제된 탓에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 급한 마음에 현장으로 곧장 뛰었습니다. 도착 시간은 오후 9시 58분쯤. 사고가 발생 후 30분 정도 흘렀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수라장, 아비규환. 눈에 비친 현장의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교차로 사이를 분주하게 뛰어다녔습니다. 가림막 사이로 시신들이 운반되는 장면도 보였습니다. 지켜보던 시민들은 “어떡해. 많이 죽었나 봐”, “불쌍해서 어떡해”, “차가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달렸다” 등 곳곳에서 안타까움과 불안함을 담은 말을 쏟아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한 60대 김모씨는 “쾅쾅하는 소리가 들리고 10명은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는데 바퀴에 머리가 낀 사람도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이라도 하려고 달려갔는데 이미 다 죽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또 사고가 날까 봐 문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무서워서 오늘은 일찍 문 닫고 가려고 한다”고 했습니다.시속 100㎞ 역주행 사고, 사망자는 9명 가해 운전자 차모(68)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G80(2018년 5월 제조)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 26분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시청역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과정에서 인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차량 2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차씨 차량이 제한속도 시속 30㎞인 도로를 시속 100㎞ 가까운 속도로 덮친 탓에 피해자들은 대응할 새도 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민들이 귀가하는 시간대였던 탓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차씨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일종의 차량 결함입니다. 다만 경찰은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급발진은 차씨 주장일 뿐”이라며 “급발진이라고 해서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상황만 보면 블랙박스 오디오,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어디에도 급발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은 차씨와 그의 아내의 진술 외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DR 1차 분석 결과에는 가속페달을 90% 정도 밟은 기록이 있고, 블랙박스 오디오에는 비명과 ‘어’, ‘어’라는 당황한 듯한 소리 외에 특별한 정황은 남아있지 않습니다.사망자는 은행·시청·병원 직원…30~50대 남성 사고로 목숨을 잃은 9명은 30~50대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입니다. 평범한 직장인들로 승진 축하를 위해 모였거나 퇴근길에 변을 당했습니다. 은행 직원이었던 사망자 박모(42)씨는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뒤 동료들과 함께 저녁 자리를 갖고 직장 생활의 애환을 나누고 있었고, 세무공무원이었던 김모(52)씨는 ‘이달의 우수팀’과 ‘동행매력협업상’ 수상자로 선정된 날이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구성원이, 늘 다니던 거리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유족과 지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박씨 동료는 “처참한 기분이다.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고 했고, 김씨의 형은 “이제는 고생 좀 안 하고 그냥 편안하게 좋은 일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어렵게 못다 한 말을 전했습니다. 익숙한 곳·평범한 이들의 ‘비극’이 남긴 상처 이번 사고로 우리 사회가 받은 충격은 큽니다. ‘어쩌면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는 동시에 ‘언제든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광화문 일대 직장인에게는 가끔 들렀던 회식 장소, 택시를 잡던 길목이고, 사고가 발생한 시간도 퇴근 후 저녁 시간, 야근 이후 귀가를 서두르던 시간입니다. 친숙한 시·공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이들에게 발생한 사고라 더 내 일처럼 불안함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인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쓰러진 가드레일 대신 임시로 설치해 둔 안전 펜스 밑에는 국화 꽃다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국화꽃 사이에는 편지나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도 보입니다. 직장인 지모(37)씨는 “누군가의 아버지와 아들이 하루아침에 죽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고, 취업준비생 이모(29)씨는 “늘 지나가던 길인데 사고가 난 뒤엔 같은 마음으로 지나가기 어렵다”고 했습니다.이번 사고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에 집단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간 사고였던 만큼 ‘사람 목숨은 모두 잠깐이다’라는 생각에 우울감이 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누군가의 동료, 누군가의 아들이었던 희생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5m 규모 초대형 스누피 인형, 제주공항에 떴다

    5m 규모 초대형 스누피 인형, 제주공항에 떴다

    제주공항 1층 도착장 앞에 세계적인 캐릭터 인형 높이 5m 규모 초대형 스누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하계 성수기 제주도를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들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별단위 내·외국인들을 위해 스누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0일 동안이다. 제주공항은 그동안 포켓몬스터, 벨리곰 등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연령대가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운종 제주공항 운영계획부장은 “제주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매달 전년 동월대비 약 20%씩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하계 성수기를 대비해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를 테마로 감귤, 하르방, 야자수 등 제주도의 특색을 입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여행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지원 스누피가든 과장은 “포켓몬과 달리 한번 왔던 고객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1일 방문객은 약 4000~5000명 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중일 관광객이 늘어나는데다 바캉스 시즌과 맞물려 40일간 14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저 3000원에서 최대 6만 5000원대까지 130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는 포토카드, 여행용가방 스티커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이 주어진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공항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장소”라며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더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성동 브랜드 가치 10년 만에 급상승… 임기 내 성수 재개발 첫 삽”[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3연임 동안 민관 협력 ‘도시 재생’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전국 확산지역내총생산·행복도 상승률 1위포용지수, 10년 전 꼴찌서 최고로‘30년 숙원’ 삼표레미콘 철거 보람성수 재개발로 ‘도시 얼굴’ 바뀔 것 지난달 26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성동구청 전략회의실 상황판 구석엔 ‘+3649’라는 숫자가 표시돼 있었다. 민선 8기 2주년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겐 취임 10주년(3650일)에 해당한다. 성동구는 정 구청장 임기 10년 동안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됐다. 난개발이 심한 좁은 자치구였던 성동은 그사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며 강남 3구를 잇는 지역이 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 수많은 정책이 ‘성동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런 정 구청장이 제한 임기인 3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구청장 임기를 마친 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동에서 하겠다는 정 구청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성동구청장을 10년 하셨으니 소회가 있을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겐 ‘연속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운 좋게 3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추진해 완성을 본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다. 그런 선택을 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 초선, 재선하다가 정책이 끊어지면 다음 구청장이 새로 시작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내니까 일의 연속성이 약해진다. 도시 계획 같은 경우는 지구 단위 계획 하나 이렇게 세우는 것도 3~4년 걸린다. 한 10년을 해 오니 장기적인 사업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3선 구청장은 많았지만 3연임 내내 잘한 구청장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10년 동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 3개만 뽑는다면. “내 주요 정책은 ‘포용도시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 ‘생활 밀착 정책’으로 나뉜다. 이 세 갈래에서 수많은 정책이 나왔지만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포용도시 정책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스마트도시 정책에선 스마트 쉼터, 생활 밀착 정책에선 문자 민원 소통을 꼽을 수 있다. 서울 시민 정도 되면 어떤 ‘건물을 짓겠다’, ‘관광지를 만들겠다’ 같은 것보단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원한다. 우리 구의 많은 정책이 서울을 떠나 이제 전 지방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국가 정책으로 정해졌다. 우리의 정책이 ‘전국화’되고 있다.” -10년 동안 성동구의 가장 달라진 점은. “‘브랜드 가치’가 달라진 게 첫 번째다. 브랜드 가치엔 주민 만족도와 외부에서 성동구를 보는 시선 등 모든 걸 포함한다. 최근 서울 서베이에서 만족도 조사 1위를 했는데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행복도 상승률’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률 1위, ‘포용지수’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포용지수는 10년 전에 25개 자치구 중 꼴찌였던 부문이다. 행복도는 GRDP가 올라간다고 저절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포용성이 올라가야 행복도가 따라 올라간다. 포용성이 높아졌다는 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포용성은 도시의 회복탄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꾸준히 추진해 왔던 포용도시 정책이 큰 빛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용성’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선 강남에 집중돼 있던 관심이 강북의 한강변으로 상당하게 분산된다는 걸로 보여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용산은 정부나 서울시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고, 마포도 상암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의한 파급 효과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핵심이다. 우리 성동은 지자체와 민간 협력에 의한, 서울시나 정부의 지원이 있거나 어떤 국책 프로젝트가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민관 협력에 의한 도시 재생 사업, 여러 가지 포용도시 사업, 주민들 스스로 나서는 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도시가 살아난 측면이 있다.” -10년 동안 아직 하지 못한 사업이나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대부분 완성,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여전히 어려운 일은 성수 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인데 시장이 바뀌면서 계속 흔들려 왔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 아직도 넘어야 할 관문들이 있고 이걸 임기 안에 계획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가 있다. 한강변에 83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시의 ‘얼굴’이 완전히 바뀐다. 기존 아파트와 함께 약 1만 가구가 서울숲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되면 아마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그 첫 삽을 뜨게 하는 게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남은 과제이기도 하다.” -10년 새 성동구 공무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나. “공무원은 힘들다. 특히 일을 많이 하는 구청장 밑에선 더 힘들다. 그런데 월급이나 인센티브는 어차피 비슷해서 보상이 되지 못한다. 결국은 만족도 같은 정신적 보상인데 기본적으로 구민이 신뢰하고 구민들에게 칭찬받는 구청 직원들은 이게 많이 충족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성동구는 힘들지만 굉장히 보람 있다는 직원들이 많다.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신규 직원들이 성동구를 엄청나게 선호한다. 예전엔 성동구를 1순위로 지망한 직원이 거의 안 들어왔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1순위로 쓴 직원이 100%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성동구의 30년 염원이었던,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삼표레미콘이 철거되던 순간이다.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큰 표 차로 3선에 성공했을 때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찍으면서 구청장은 나를 찍어 준 유권자가 전체의 20%가 넘었다. 내 지난 8년여의 노력에 주민들이 표로 화답해 줬다는 걸 알고 감동받았다. 최근에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분이 ‘성동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말해 주신다. 그런 순간마다 감동을 받는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임기 끝나고 뭘 할 건가. “이제 구청장 3선 이후 뭘 할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하는 중이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세 가지 중에 하나일 테다. 서울시장에 도전해 보거나, 국회의원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정치가 아닌 다른 길을 가거나. 성동, 성동구민은 내게 ‘에너지’다. 무얼 하든 동력이 돼 주시는 분들이다. 성동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주시는 구민들께 늘 감사드린다. 정치를 하든, 다른 일을 하든 성동에서 하고 싶다.”
  • ‘인공수로 건설’ 직접 챙긴 서초구청장[현장 행정]

    ‘인공수로 건설’ 직접 챙긴 서초구청장[현장 행정]

    “2028년 말이 돼야 강남역 대심도 빗물터널이 만들어질 텐데 계속해서 안전을 살펴야 합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오전 첫 행보로 강남역 인근 서운로 하수암거(인공수로) 신설 공사 현장과 서초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운로 하수암거는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일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로 현재 공사 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전 구청장은 안전건설교통국장, 물관리과장 등과 함께 이날 지하 5m 깊이 현장으로 내려가 공사를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비가 시간당 50㎜ 오면 (내부가) 실제로 얼마만큼 차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 등 직접 공사 진행과 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전 구청장은 “우리 국민,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했다”며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은 공사 기간이 5년인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실제 현장에 와 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구청장은 빗물펌프장으로 이동해 펌프장 내 빗물 유입 경로와 펌프 장비 등을 살피고 집중호우 시 유입된 빗물을 인근 반포천으로 배수시키는 현장을 확인했다. 서초구는 올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수해 예방 대책과 방재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습침수구역인 강남역 일대 침수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2400곳 준설 ▲연속형 빗물받이 160개 설치 ▲맨홀 추락방지시설 3300개 설치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시행 ▲침수 대비 강남역 일대 교통 통제계획 수립 및 합동훈련 실시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전 구청장은 “시간당 강우 강도에 대비해 현장에서 바로 초동 단계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리튬 2차전지 수거함 등 폐배터리 업체 17곳 특별 점검

    경기도, 리튬 2차전지 수거함 등 폐배터리 업체 17곳 특별 점검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사고로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경기도가 폐배터리 처리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리튬 사업장 합동점검에 포함된 4개 폐기물 처리 사업장과 별도로 관내 폐배터리 재활용업 17곳을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시군 합동 추가 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장소 적정 유무, CCTV 설치 여부 등이다. 이에 앞서 폐기물 처리업체와 폐전지, 폐가전 배출과 같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리튬 2차 전지 수거함 16곳에 대한 현장 확인을 6월27일까지 마쳤다. 또한 시·군 관계자 및 관련업자,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폐배터리 안전 처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현재 안전 점검 중인 리튬 사업장 외에도 리튬 계열 전지를 취급하는 수거함, 폐배터리 취급 재활용업장 등 전방위적으로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며, “폐배터리 관리를 강화해 화재나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 2년간 활동 없더니…김새론, 깜짝 놀랄 근황 전해졌다

    2년간 활동 없더니…김새론, 깜짝 놀랄 근황 전해졌다

    배우 김새론(23)이 최근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 매니저(관리자)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새론은 이 카페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을 확정받은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 보험업계 ‘체인지메이커’ 꿈꾸는 정경선… 과제는 지속 성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보험업계 ‘체인지메이커’ 꿈꾸는 정경선… 과제는 지속 성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고대 졸업 뒤 벤처기업가로 활동소셜벤처 발굴·임팩트 투자 관심올 초 신설된 CSO로 그룹 첫 등판미래 성장동력·ESG 경영 등 고심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하겠다던 젊은 벤처기업가에서 4000여명의 직원을 둔 대기업 임원이 된 정경선(38)은 보험업계의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혁신가)가 될 수 있을까. ●수익 창출하며 사회·환경적 성과 추구 올해 1월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라는 직책으로 현대해상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낸 정몽윤(69) 회장의 아들 정경선 전무는 등판 이전부터 ‘체인지메이커들을 돕는 재벌 3세’로 주목받았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비영리법인 ‘루트임팩트’와 2014년 임팩트투자사 ‘HGI’를 설립해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를 만들었다. 2018년 말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인 20명을 직접 인터뷰한 책 ‘당신은 체인지메이커입니까?’를 출간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는 당시 추천사를 통해 “체인지메이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꾸준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체인지메이커”라고 평한 바 있다. 정 전무가 강조해 온 임팩트 투자란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그가 역할을 맡은 ‘지속가능’ 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2020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기업의 임팩트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는 최근 대기업에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서 젊은 리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의 좋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질서 정연한 대기업 조직문화 적응 중 정 전무가 오면서 신설된 CSO는 디지털전략본부와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본부 및 지속가능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는 자리다. 미래성장동력 발굴,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ESG경영, 커뮤니케이션 등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관련한 역할이 주어졌다. 이와 관련해 사내 특강을 자처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포용금융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외부적으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기 전이다. 정 전무는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벤처기업과는 달리 보수적이고 질서 정연한 대기업 조직문화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제4인터넷은행은 그에게 첫 번째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이 세 번째 도전하는 인터넷은행은 미래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현대해상의 숙원 사업이다. 현대해상은 유뱅크(U-bank)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태로,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을 그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버지는 야구광, 아들은 독서광 아버지 정몽윤 회장이 대한야구협회장을 지내고 요르단 명예영사로 활동하는 등 대외활동에 적극적인 스타일인 데 비해 아들인 정 전무는 조용하면서 책 읽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정 회장은 경영 일선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매일 광화문 사옥으로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큰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젊은 직원들과 종종 술자리를 갖고 격려하기도 해 직원들이 정 회장에게 꽤 친근한 인상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이다. 직장인 야구단을 적극 후원하고 젊을 때는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1997년 대한야구협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역대 어느 협회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야구 대표팀을 적극 후원했다. 당시 ‘선수는 운동에만 전념해야 한다’며 양복을 입고 야구장에서 직접 공을 줍는 일도 많았다. 야구인들은 국가대표팀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을 따는 과정에서 정 회장의 역할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석사까지 마쳤으며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와도 친분이 두텁다. 정 전무는 스스로 ‘글 쓰는 사람의 자의식이 있었다’고 표현할 만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 수시 합격해 신입생 환영회도 다녀왔지만 가족의 권유로 입학은 고려대 경영학과로 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사내보에 ‘최선을 찾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코너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6월 호에서는 하버드대에서 85년에 걸쳐 이뤄진 성인 발달 연구에 관한 책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를 소개하며 “현대 인류의 새로운 사회 위험으로 부각한 ‘외로움’에 시달리면서도 타인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점점 방어적이 돼 가는 요즘 꼭 필요한 책”이라고 했다. 직원에게 전화나 메신저로 지시하기보다는 조용히 다가와 대화하는 스타일이다. ●‘부동산 특화’ 현대하임에 등장한 누나 정 전무의 누나이자 정몽윤 회장의 장녀인 정정이(40)씨도 올해 처음 자회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4월 설립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 ‘현대하임’의 부대표로 선임됐다. 현대하임은 인구구조의 변화, 기술의 발달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임대주택, 시니어리빙 상품 등 기존에 부동산업계에서 투자하지 않았던 새로운 섹터에 대한 투자와 함께,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 부대표는 동생 정 전무가 이끌던 HGI의 사내부동산 팀에서 시작한 부동산개발 스타트업 ‘MGRV’에서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복합 주거시설인 맹그로브를 만든 경험이 있다. 당시 정 부대표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맡아 브랜딩·기획·마케팅·시공을 총괄했다. 정 부대표는 2009년 미국 뉴욕의 패션스쿨인 FIT를 졸업하고, 그해 변호사 김현강(45)씨와 결혼했다. 김씨는 김인규 전 KBS 사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현재 현대해상의 또 다른 자회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에서 대체투자부문장(전무)을 맡고 있다. ●어머니 김혜영, 아시안게임 ‘깜짝’ 출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일곱째 아들인 정몽윤 회장 일가는 비교적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리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화제가 된 사람은 다름 아닌 정 회장의 배우자인 김혜영(64)씨다. 김씨는 고 김진형 부국물산 회장의 딸로 1981년 정 회장과 결혼했다. ‘브리지’라는 카드 게임의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씨는 2010년부터 브리지를 배우기 시작해 10여년째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브리지는 2002년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올해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4만 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이 메마르면서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4만 496가구로 지난 상반기(8899가구) 대비 4배, 전년 동기(1만 8458가구)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올 10월엔 58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통상 장마와 더위, 휴가 등의 이유로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이번엔 5253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상반기 분양이 미뤄진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7월에 대거 잡힌 영향이다. 9월엔 3333가구, 11월엔 3065가구의 분양이 예상되고, 분양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물량도 2만 5774가구에 달한다. 이번엔 인기 지역의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많다는 점도 수요를 자극할 요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3구에 분양되는 물량만 1만 5000여 가구에 달한다. 서초구가 7030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5848가구, 강남구 2356가구 순이다. 지난 6월엔 전국 분양 가구수는 많았지만 서울 물량은 광진구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가구)에 그쳐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성북구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1637가구),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는 공급 일정이 이달로 넘어왔다.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반기 분양 단지는 이달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도곡동에 나란히 분양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 레벤투스’다. 두 단지는 각각 신반포15차와 도곡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해 만들어졌다.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되면 10억~2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분양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재개발’ 지역(3173가구), 10월 롯데건설이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잠실르엘’(1865가구), 11월 서초구에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디에이치방배’(306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 예상 물량은 22만 7729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중 서울 4만 496가구, 경기 7만 5587가구, 인천 2만 825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이 1만 9055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전 1만 3701가구, 충남 1만 2842가구, 광주 8922가구, 대구 6407가구, 경북 540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중에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산성역헤리스톤’(3487가구)이 대규모 분양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1694가구),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은 ‘수원영통2구역재건축’(3642가구) 등도 주목된다.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 불리는 ‘아크로트라몬트’(4718가구)의 분양은 8월에 예정돼 있다.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는 전 구역을 합쳐서 5329가구를 공급한다.
  • 성동 정책 함께 만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

    성동 정책 함께 만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

    서울 성동구가 구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은 성동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구는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와 참여형 데이터분석을 통해 구민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 주제는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 2건 또는 자유주제 중 연구자가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는 ▲성동구 통행목적별 인구이동 시계열 분석과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성수동 상권분석이다. 구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참여하는 준데이터분석가에게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우수한 분석사례를 발굴하여 데이터 활용의 선순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학원생 또는 준데이터분석가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된 3~4개 팀이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출 서식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원서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증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사회문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월동무, 한여름 해외 식탁에 오른다

    제주 월동무, 한여름 해외 식탁에 오른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월동무 저장기술이 개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혁신자율과제인 ‘데이터 기반 제주월동무 산업 고도화 기술 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RIS의 지원을 받은 ㈜오존에이드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대모루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제주쿱후레쉬와 협업해 겨울철에 재배한 월동무를 여름철까지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인 ‘PA솔루션’을 개발했다. 오존에이드 등에 따르면 ‘PA솔루션’은 이온과 전자의 밀도가 거의 같게 이온화된 상태의 기체인 플라즈마를 통해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활성화하고, 센서와 ICT 기술을 융합해 저장환경을 해석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이병 방지, 부패율 저감, 노화 지연 효과로 농산물 저장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겨울철 출하될 월동무를 여름철에 분산 출하할 수 있게 돼 가격안정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대학교 김창숙·박성수 교수팀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공기활성종에는 활성산소와 활성질소가 있고, 이 두 활성종은 식물체 대사에 관여해 여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특히 대량으로 생산하는 배추, 무, 양파 등 가공용 농산물은 저장성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영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 직무대행은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과 가격변동 등 제주지역 1차산업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제 이 기술을 올해산 월동무에 시험 적용한 결과 경도와 당도 등 품질과 신선도가 우수한 상태로 유지됐고, 여름철에도 월동무를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으로 월동무 수출이 이뤄지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베트남 외 동남아와 미주시장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술을 시험 적용해 월동무 200t이 저장됐고, 지난달 27일 먼저 20t에 대해 베트남 수출선적이 완료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년 제주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5091㏊, 생산량은 35만4000t(예상)이다. 적정 재배면적(4500㏊)을 웃돌고, 경치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과 국내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 “부산공장서 D·E세그먼트 생산… 르노의 글로벌 허브로 삼겠다”

    “부산공장서 D·E세그먼트 생산… 르노의 글로벌 허브로 삼겠다”

    한국 고객 위한 그랑 콜레오스전 세계서 가장 먼저 공개한 것전기차 ‘세닉’ 내년 한국서 판매 “그랑 콜레오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온전하게 한국 고객을 위해 만든 차입니다. 르노가 한국 소비자를 가장 신경 쓰고 있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스테판 드블레즈(52) 르노코리아 사장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였던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산 공장을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D·E세그먼트(중형·중대형) 차종의 생산 허브로 삼아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한국 시장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신차 부재로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해 온 르노코리아는 야심작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결실이기도 하다. 2년 전 한국 부임 때부터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준비해 온 드블레즈 사장은 “프랑스 감성이 담긴 역동성을 살려 경쟁 차종 대비 차별화된 차를 내놨다”면서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도심에서 75%는 전기차(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테크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륜, 사륜 등 내연기관용 파워트레인을 각각 갖춰 동급 경쟁 차종보다 연료 효율을 10% 정도 높인 것도 차별화 요소다. 정숙성을 선호하는 한국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동급 최고 수준의 흡·차음재도 적용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르노 성수같이 대규모 AS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플래그십 스토어, 수원 스타필드 쇼룸처럼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에 입점한 도심형 트렌디 쇼룸과 같이 두 가지 유형의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그룹인 르노그룹이 전기차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르노그룹은 이미 2009년 3종의 전기차를 출시했다”면서 “(그런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올해 초 유럽시장에 출시한 전기차 ‘세닉’을 내년에 국내로 들여와 르노그룹의 한국 첫 전기차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시장 상황에 맞춰 더 많은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경남도, 글로벌 호텔·금융 기업 등 대상 설명회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경남도, 글로벌 호텔·금융 기업 등 대상 설명회

    경남도가 남해안을 글로벌 관광·휴양지로 만들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도는 26~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관광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에는 힐튼, 메리어트, 아코르, 포시즌스, 베스트웨스턴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과 모건스탠리, JLL, 컬리어스 등 국제적 금융·부동산 투자기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온화한 기후, 연중 고른 관광객 수, 관광숙박시설 객실 점유율 확보 우위성, 변화하는 남해안 교통망,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 등 우수한 남해안 관광 여건을 소개했다. 도는 콘퍼런스에서 투자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남해안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 개발과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11일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 도산면 일원에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축구장 600개 규모의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에 맞춰 도는 투자지역 중 223만여㎡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을 세웠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남해안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나, 그동안 각종 규제로 대규모 개발이 불가능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며 “규제를 해소하고자 각종 제도와 법령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7월 19일~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하여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9월 2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관광투자 유치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휴가는 해외로?… 어떤 카드 쓰면 휴가비 더 아낄까

    휴가는 해외로?… 어떤 카드 쓰면 휴가비 더 아낄까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금융사마다 다양한 혜택을 앞세운 무료 환전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물론 다른 계좌에 외화를 송금할 때 들어가는 수수료를 면제해 주며 쓰고 남은 외화 잔액에 이자까지 제공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카드 등 4개 카드사와 토스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 2곳에서 무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는 매매기준율(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이 되는 환율)보다 높은 환율을, 반대의 경우에는 낮은 환율을 적용해 환전 수수료를 매긴다. 이때 무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카드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화(EUR) 등 41종의 통화에 대해 무료 환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 위비트래블카드와 토스 외화통장에서도 각각 30종, 17종의 외화를 무료로 환전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국내 카드로 결제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카드의 ‘트래블 카드’ 4종과 토스뱅크 외화통장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카카오뱅크는 외환 서비스 ‘달러박스’에서 핀테크 업체 ‘트래블월렛’의 카드를 연결해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데 45개 통화에 대한 결제 수수료가 무료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쓰고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할 때 붙는 재환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17종 통화에 대한, 카카오뱅크 달러박스는 달러에 대한 재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환율이 낮을 때 필요한 외화로 미리 환전해 놓았다가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해도 수수료가 붙지 않기 때문에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다. 외화 송금에 들어가는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사람과 무료로 외화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트래블로그 고객끼리의 외화 송금을 하루 5000달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으로 달러박스에 가입한 친구끼리 하루 최대 500달러까지의 외화를 선물로 줄 수 있다. 쓰고 남은 외화 잔액에 대한 이자도 제공한다.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달러의 경우 연 2%, 유로의 경우 연 1.5%의 이자를 지급한다. 두 카드 모두 전용 외화계좌나 외화예금에 최대 5만 달러까지 충전할 수 있어 환테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캐시백 혜택도 눈여겨봐야 한다. 신한카드는 25개국 400여개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최대 10%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국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뿐만 아니라 국내 4대 편의점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준다. 우리카드는 전월 국내외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1년에 2회 무료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카드는 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인 구매 시 추가 동반자 1인 무료 혜택을 준다.
  • 엑소 첸백시, SM 임원진 사기 혐의 고소…“약속 지키지 않았다”

    엑소 첸백시, SM 임원진 사기 혐의 고소…“약속 지키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엑소의 첸백시(첸·백현·시우민)가 SM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첸백시와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지난해 6월 불투명한 정산 등을 문제 삼으며 SM과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대립했던 첸백시는 매출 10%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SM과 갈등을 봉합한 바 있다. 그러나 첸백시 측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을 재점화했다. 첸백시 측은 SM이 음반·음원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상 신규법인에서 음반 유통을 하려면 매출액의 15% 이상을 유통사에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M 측이 분쟁 봉합을 위해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첸백시 측은 “SM은 이를 보장하지 않았고, 이에 속은 멤버들은 신규 전속계약 기간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액의 10%를 매 분기 말 SM 측에 지급하기로 하는 불리한 조건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은 첸백시 멤버들의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 10% 상당액의 이득을 얻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을 가로챘다”며 SM에 대한 고소·고발 이유를 전했다. 이에 SM 또한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SM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며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며 계약을 이행하라는 입장이다.
  • 아영FBC “에딩거 생맥주 앞세워 올여름 시장 공략… 판매량 신장세”

    아영FBC “에딩거 생맥주 앞세워 올여름 시장 공략… 판매량 신장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독일 대표 밀맥주 ‘에딩거’의 생맥주 영업망을 확대하며 여름 성수기 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영FBC는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의 주요 맥주 전문점과 골프장, 리조트를 중심으로 에딩거 생맥주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라, 반얀트리, 포시즌스와 같은 5성급 호텔의 바(BAR)와 라운지(Lounge)는 물론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여름시즌을 겨냥한 국내 대형 테마파크에도 입점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1% 신장세(아영FBC 조사결과, 지난달 케그 판매량 기준)를 보였다. 14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1516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발표한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해 최상급 원료만을 사용하는 원칙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조 기술로 생산된다. 특히, 생산 후 30일간 진행되는 병 속 후숙 발효법은 샴페인의 제조방식과 비슷해 클래식하고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아영FBC는 2022년 에딩거 3종(헤페·우르바이스·둔켈)을 론칭하고 TV CF 제작과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맥주 이외에 와인, 하이볼, 사케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맥주 시장에는 맥주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다”며 “밀맥아 함량을 높인 에딩거 바이스비어 생맥주는 특유의 향기로운 아로마와 쌉쌀한 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입안 가득히 느껴지는 묵직한 보디감은 바이에른 맥주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플로깅·요가… 핫플 더 띄운 ‘르노 성수’

    플로깅·요가… 핫플 더 띄운 ‘르노 성수’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 연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 성수는 최근 도시 재생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유로 프로젝트는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 브랜드들에 3년 동안 임대료를 1유로만 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부터 르노 성수는 1유로 프로젝트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비롯해 명상, 요가 등 체험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2층에 디저트 카페 ‘얀 쿠브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가 입점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명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차별화한 주질·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지난 3월 선보였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진로의 한자 ‘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자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월 사전에 알리는 프리론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와 판촉 홍보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를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했다. 30일간 누적방문객 15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하루 평균 4800여명이 찾으면서 서울 성수동과 부산 서면 지역 명소가 되기도 했다. 당시 팝업스토어 외관은 진로골드 제품을 4층 높이로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 두꺼비 캐릭터를 부각했다. 내부는 게임존, 포토존, 굿즈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NS에 남기기 좋은 쏘맥자격증 발급, 항공샷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진로골드의 출시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진로와 함께 제로슈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주로 간 제주관광 홍보원정대… 숙박도 맛집도 할인 ‘탐나도다’

    여주로 간 제주관광 홍보원정대… 숙박도 맛집도 할인 ‘탐나도다’

    제주관광 홍보원정대가 이번엔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경기도 여주에서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2일과 23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규모 제주관광 홍보행사 ‘제주의 하루+ 인(in) 여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주말 평균 방문객이 약 2만 5000명에 달하고 이 중 97%가 내국인이어서 제주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관광을 주요 테마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도정 주요 사업 소개, 제주 특산품 홍보 및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23일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공연과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관광 토크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가수 이정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여행 큐레이터로 지정된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쿠키런’과 함께 추천하는 테마여행 콘텐츠 소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 행사장 3개 부스투어 및 사회관계망(SNS) 인증시 숙박권과 항공권 쿠키런 굿즈 ‘브릭 콜렉션 킹덤 쿠키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할 수 있는 룰렛 응모권을 제공했다. 제주관광협회는 렌터카, 맛집, 숙박, 관광지 등에 대한 ‘탐나오’ 최대 20% 빅 할인 이벤트와 도내 관광지, 해양레저, 힐링체험, 관광기념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제주관광 홍보부스 방문객 대상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형 홍보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고객과 입점주, ㈜신세계사이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도 진행했다. 사전 기부자(17~22일) 및 현장 방문자(22~23일)를 대상으로 숙박권 추첨, 매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감사를 전달했다. 또한 제주 워케이션, 뷰티산업,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등 도정 홍보도 병행했다. 제주도 명품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판매 및 시식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이벤트로 진행한 강레오 셰프의 ‘제주 푸드 쇼’에서 선보인 은갈치 어묵요리, 소라무침, 갈치조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제주옥돔과 애플망고, 딱새우라면을 구매한 서울 여의도 거주 박지호 씨는 “아울렛을 방문했다가 평소 제주도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던 차에 제주의 하루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제주 도심이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숨은 명소에 대한 홍보도 적극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과 전 세계 어디에도 내놓아도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자연환경, 안전, 문화시설을 갖춘 제주도는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면서 “국민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도는 공정한 가격, 높은 서비스 품질, 자연환경을 지키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연간 8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위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름다운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 “잘생겨서 항의”…장민호 ‘수영강사 시절’ 외모 어느정도길래

    “잘생겨서 항의”…장민호 ‘수영강사 시절’ 외모 어느정도길래

    가수 장민호가 수영강사로 일하던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민호는 제작진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편스토랑’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 달 전부터 제작진과 팝업스토어를 준비한 장민호는 첫날 매니저로 변신해 손님들을 직접 맞았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손님들은 장민호의 외모에 깜짝 놀랐다. 한 손님은 장민호의 수영 강사 이력을 언급하며 “왜 오전반에만 잘생긴 선생님이 있냐고 항의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손님의 말과 함께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장민호의 자료 영상이 공개됐다. 손님들은 장민호의 외모에 입을 모아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에 장민호는 “실제로 보니까 TV랑 다르지 않나. 실제로 봐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 바다보며 일과 휴식…워케이션 일번지로 뜨는 동해시

    바다보며 일과 휴식…워케이션 일번지로 뜨는 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데다 기업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졌다. 출퇴근 지옥없이 일과 쉼 동시에 동해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여름휴가 성수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바닷가에 위치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천곡동 동해오션시티레지던스에서 진행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동해오션시티레지던스 모두 숙박시설과 근무공간을 갖췄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는 근무 외 시간에 익스트림 보트 체험과 관광지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김보혜 동해시 관광마케팅팀장은 “동해오션시티레지던스를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지로 추가 지정했다”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근무 공간을 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2~3층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담을 갖고,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워케이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해 9~12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서울, 경기에 소재한 30개 기업의 직원 130명이 참여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이 절로 동해시가 워케이션 모객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서다. 4~5년 전부터 동해시가 무릉, 묵호, 추암, 천곡, 망상을 대상으로 추진한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 사업을 통해 바다와 산, 도심을 잇는 관광벨트가 구축됐다. 무릉권에서는 석회석 광산 부지 93만 4890㎡를 활용해 만든 무릉별유천지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 금곡호와 축구장 3배 크기의 라벤더정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종점 간 고도차가 125m에 달하는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등의 체험시설도 즐비하다. 묵호권은 어촌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논골담길, 묵호등대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더해졌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으로 과거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서는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는 59m 높이에서 동해를 내려다보는 스카이워크와 케이블 와이어에 놓인 자전거를 타고 공중을 이동하는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타고 27m를 내려오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암권과 천곡권은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망상권은 망상해변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내세워 워케이션 성지로 키우고 있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워케이션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워케이션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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