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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양극화 지속… 주거중심지 될 곳 공략을

    지역별 양극화 지속… 주거중심지 될 곳 공략을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재건축, 한강변, 버블세븐, 신역세권, 업무지구, 인기학군 등 국지적으로 재료가 있는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규정 부동산 114 부장은 “서울·수도권의 주요개발지역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회복이 뒤따르기에는 대내외 경기 여건이 아직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 7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도 투자환경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50%로 낮춰 단기 투자성 수요를 걸러내고 대출 건전성 관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거주 목적의 중저가 주택시장에는 영향이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 성향이 강한 상품이나 지역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자금마련 압박이 커져 주택 구매력도 위축이 불가피하다. ●대규모 뉴타운 여전히 매력적 이런 때에는 무엇보다도 중장기적인 느긋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 단기차익보다는 개발 수혜지를 중심으로 앞으로 서울·수도권의 주거 중심지가 될 곳을 골라서 투자해야 한다. 지역간 가격 격차도 빠르게 다시 벌어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저가매물 위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 우선 강남권과 ‘버블세븐’ 등 가격 선도지역이다. 한동안 서울·수도권 주거시장의 ‘랜드마크(상징건물)’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 지난해 급락한 가격에 연초부터 급매물 매입 수요가 몰렸다. 최근까지도 호가가 급등하고 이미 고점에 근접한 만큼 하반기 가격급등은 어려워 보이지만 일시적인 가격 등락 과정에서 나오는 저가매물을 길게 보고 매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금여력이 있다면 강남권은 사업간소화나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새 아파트와 한강변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들도 살펴볼 만하다. 최근 9호선 개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중소형 가격이 크게 오른 목동 일대는 학군 수요와 강남 직장인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당, 평촌, 용인 등 수도권 버블세븐도 강남 상승 영향으로 가격은 상당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판교 입주를 앞두고 분당~용인 저가 중대형 매물도 공략 대상이다. 장기적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주요 개발 거점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의도, 반포, 압구정 일대를 비롯해 성수, 마포, 용산, 광진구 등지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사업이 가시화된 대규모 뉴타운 지역도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재개발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뉴타운은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지이다. 주택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곳도 관심 대상이다. 이미 개통 프리미엄이 붙은 9호선 외에도 3호선 연장구간, 서울~용인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호재 지역의 중소형 물건을 살펴볼 만하다. ●상품별 차별화 투자전략 더욱 중요 상품별로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아파트 등 주택 투자는 2000년 이후 가격대가 많이 올라 투자성이 낮아졌고, 지난해까지 가격이 많이 빠졌던 급매물도 올 들어 소진됐다. 아파트 투자로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익형 부동산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은행금리가 낮아지면서 오피스텔, 원룸과 같은 전통적인 임대상품 외에도 소형 역세권 아파트나 단독주택, 빌라, 연립 등도 임대를 염두에 두고 매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주의할 점은 임대사업의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률과 임차인이 확보되는 지역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수요자 개인의 투자-매입 목적과 여건에 따라서도 상품을 달리해야 한다. 세대 거주가 아니라면 투자 부담이 큰 중대형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 자금 여유가 없다면 내집마련보다는 임대아파트나 서울시 시프트 같은 장기임대상품이 적합하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3순위나 미분양 물량, 계약포기 물량을 살펴볼 수도 있다. ●무주택세대주는 보금자리 등 소형 노려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지역 선별 원칙은 적용된다. 올 상반기 신규분양시장은 인천 청라지구, 송도신도시 등 투자성 높은 곳에 청약통장이 몰렸지만 전국 미분양 물량이 지난 3월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방을 중심으로 해소되지 못한 미분양아파트가 지역 분양시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물량을 고르되 인천 경제자유구역처럼 지역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효과가 뚜렷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인 만큼 분양가에 현혹되지 말고 입지를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내집마련을 원하는 젊은층이나 무주택세대주라면 은평뉴타운, 한강신도시 등 중소형 공급이 많고 저렴한 지역을 눈여겨 보고, 9월 사전예약제를 통해 처음 공급되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도 적극 공략할 만하다. 중대형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유주택자라면 현재 입지가 양호한 강남 인근이나 한강변 등을 고르는 게 좋다. 서울의 재개발 단지 중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돼 장기 투자가치가 높은 곳도 실거주와 투자를 겸해 살펴볼 만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디도스 사이버테러] 대기업도 전담팀 풀가동

    ‘얼굴 없는 테러에 대비하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연일 이어지면서 대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서버를 관리하는 과천·대덕·구미·서초 등 4곳의 데이터센터에 통신망 트래픽이 갑자기 늘어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부서별로 개인 컴퓨터(PC)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모든 임직원이 PC의 날짜를 7월10일 이전으로 맞추도록 했다. DDoS 공격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좀비 PC)에 생성된 악성코드가 7월10일 0시를 기점으로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보보안팀내에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서버에서 회사 차원의 업무 영역과 개인 인터넷망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좀비 PC’ 발생에 의한 업무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와 함께 국정원 사이버 안전센터·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운영하는 ‘고도해킹 탐지시스템’을 도입해 해킹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직원 15명의 PC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발견됐지만 백신을 통해 긴급 치료했다. 포스코는 정보보호그룹 IT보안파트에서 전담팀을 가동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기존 보안프로그램인 ‘바이러스 체이서’ 외에 V3 백신을 추가로 설치했다. LG전자도 방화벽을 새로 점검하고 바이러스 차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온라인몰은 수많은 고객이 전자거래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히 긴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DDoS치료 백신을 전사적으로 배포하고 사용방법을 공지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사내 PC 및 네트워크의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유사시에는 우회 도메인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다이어트 식품시장 급성장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까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온 CLA(공액리놀레산)와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의 경합도 본격화되고 있다. CLA는 지난해 500억여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CLA는 홍화씨유 등에 들어있는 리놀레산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추출, 생산한 제품이다. 몸속 지방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도록 유도해 체지방 세포수를 감소시켜 주고, 체내 세포 속 열 발생 촉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줘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켜 준다는 게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밝혀진 CLA의 효능이다. 하루 권장섭취량인 2400~3000㎎을 식후 30분에 섭취하는 게 좋다. CJ뉴트라의 ‘디팻CLA플러스’,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CLA’, 중외제약의 ‘중외슬림나이트CLA’, 한미약품의 ‘슬림CLA’ 등이 있다. 2006년까지만 해도 100억원대 시장이었던 것이 지난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HCA는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해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별인정 소재로 인정받은 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한다는 점이 CLA와의 차별점으로 곡류·면류·빵 등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체형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HCA 판매가 막 시작 단계이지만, 홈쇼핑에서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200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루 권장 섭취량이 1500~3000㎎으로 최대 6000㎎을 초과하지 않는 게 좋다. CJ의 ‘디팻가르시니아’, 대상웰라이프의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한국야쿠르트 플러스엔의 ‘슬림핏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일양약품의 ‘바디팻 가르시니아’, 풀무원건강생활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한 P&D ‘슬림업HCA’ 등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다이어트 ‘약’이 아닌 보조제 역할을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나 천연 추출 원료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CLA와 HCA의 한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국건강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10일 “CLA와 HCA관련 원료의 제품은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검증받으면서 올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효자사업 반도체서 TV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반도체신화’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수익을 내는 사업구조가 다양해지고 있다. 세계 1위인 D램을 앞세운 반도체가 최근 몇년새 불황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반면 이 자리를 액정표시장치(LCD) TV로 대표되는 디지털미디어(DM·생활가전 포함)분야가 메우고 있는 형국이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지난 2005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영업이익은 5조 44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7조 4200억원)의 73.3%나 됐다. 이어 2006년에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5조 1300억원으로 전체(9조 1300억원)의 56.2%로 줄었다. 본격적인 반도체 불황이 닥친 2007년에는 반도체 분야 영업이익은 2조 35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8조 9700억원의 26.2%로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결국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2005~2008년 사이 매출은 20조원대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반도체 경기가 나빠지면서 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든 셈이다. 반면 생활가전을 포함한 TV 등 디지털미디어 사업은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2005년 연결기준 매출이 23조 2800억원에서 2006년엔 26조 2600억원으로 늘어났고 2007년엔 33조 32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2조 1700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글로벌 불황으로 수요가 급감한 지난해(4000억원)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2005년(1900억원)부터 2006년(6700억원), 2007년(1조 2200억원)까지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광다이오드(LED) TV 등 LCD TV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분기에만 8000억~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 영업이익(3800억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 벌써 2007년 수준의 이익을 올렸다. 때문에 그동안 반도체, 휴대전화, 액정표시장치 등 ‘삼두마차’가 삼성전자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TV 등 디지털미디어 분야까지 가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LCD 업황에 따라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등 경기 사이클이나 시장상황에 그간 큰 영향을 받아 왔지만 TV까지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좀비PC 시스템 파괴 가능성… 인터넷망 무너질수도 추신수 “선생님! 아드님은 제가 책임질테니…” 세계 누비는 국산 경찰차 “여성도 군대보내 남성 기본권 신장을” 비정규직 강남 실업급여창구 가보니
  • 한도로 두이름 ‘하나로’

    한도로 두이름 ‘하나로’

    서울 성동구 성수1가와 경기 구리시 교문동 12.7㎞를 잇는 도로는 이름이 2개다. 서울에서는 ‘구의로’, 구리에서는 ‘아차산길’로 불린다. 서울과 구리가 자신들의 지역을 강조하기 위해 도로에 제각각 이름을 붙인 탓이다. 이처럼 같은 도로의 이름이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외부에서 온 운전자들은 길을 잃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10일부터 이 도로는 ‘아차산로’라는 하나의 이름으로만 불린다. ●오늘 324곳 명칭 통일·개정 행정안전부는 9일 같은 도로지만 지역마다 이름이 달랐던 도로 324곳의 명칭을 통일 또는 개정하고, 10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하남시 망월동을 연결하는 6.2㎞ 도로는 지역에 따라 ‘고덕뒷길’ ‘강일동길’ ‘경정길’ 등으로 불렸지만, ‘아리수로’로 바뀌었다. 전남 광양과 경남 진주를 잇는 도로(44.5㎞)는 ‘경서대로’ ‘하동대로’ 등 여러 이름이 있었지만 ‘경서대로’로 통일됐다. 이 밖에 전북 남원~경남 함양의 8.7㎞ 도로는 ‘아백로’, 부산 기장~울산 울주 20㎞ 도로는 ‘해맞이로’라는 새 이름이 부여됐다. 그동안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도로명을 통일하라고 권고했지만, 서로 자신들이 지은 이름을 고수하는 바람에 조정이 쉽지 않았다. ●교수 9명 자문위 구성 활동 이에 행안부는 지난 5월 ‘도로명주소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만들어 중재에 나섰다. 또 대학교수 등 9명으로 ‘중앙도로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지자체들의 도로명을 새로 정했다. 새 도로 이름은 지역적 특성이나 이미지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 ‘아리수로’는 한강의 옛 지명을 본뜬 것이며, ‘해맞이로’는 해맞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 등의 이미지를 살린 이름이다. 진명기 행안부 지방세분석과장은 “미국 등 선진국은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같은 도로에 하나의 이름을 부여해 주민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도로명 개편으로 지자체 간 갈등과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래원, 8월 군입대…‘맨땅의 헤딩’ 출연무산

    김래원, 8월 군입대…‘맨땅의 헤딩’ 출연무산

    배우 김래원이 8월 13일 군 입대 한다. 김래원은 오는 8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김래원은 퇴행성 요통으로 이미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 이로써 김래원의 출연이 유력했던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가제/극본 김솔지 김예리ㆍ연출 박성수)의 합류는 불발됐다. 최근 김래원은 최근 ‘맨땅에 헤딩’의 제작진을 만나 출연을 번복하고 양해를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MBC ‘맨땅에 헤딩’은 올해 10월쯤 방송 예정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꿈꾸는 축구 선수와 여성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드라마로 현재 김래원을 대신할 배우를 급하게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개발 ‘공공관리1호’ 성수동 첫 시험무대에

    재개발 사업을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관리자 제도’가 서울 성동구에서 첫 시험무대에 오른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공공관리자로 나서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등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뛰어들었다.성동구는 8일 성수동 72의10일대 65만 9190㎡ 재개발 사업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첫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성수구역 지구단위계획 열람을 공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수구역에는 아파트 7000여가구가 들어선다.공고안에 따르면 공공관리자인 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승인까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이후 지속 여부는 추진위가 선택하게 된다. 성동구는 이달 중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 다음달 추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후 9월 추진위원회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권리관계 조사와 소유자 명부작성, 주민총회 개최 등을 맡을 정비업체는 공개 경쟁입찰로 선정한다. 또 주민들이 추진위원장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출할 수 있도록 구청이 감독·감시한다. 현재는 위원장을 희망하는 주민이 다른 주민보다 먼저 과반수의 주민동의서를 받으면 위원장이 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 정비업체 등과 결탁, 주민동의서를 매매하는 등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주민 간의 불신으로 이어져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이 성동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은 물론 공사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각종 이익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면서 “성수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구의 모든 재개발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주아민 “MC몽과 몰래데이트는 불가능”

    주아민 “MC몽과 몰래데이트는 불가능”

    MC몽의 연인 주아민이 몰래 데이트를 즐기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주아민은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에 녹화에 참여해 MC 전현무가 “MC몽과 몰래 데이트 했을 때 안 들키려고 어떻게 했나?”라고 묻자 “사람 많은 장소에서 만날 때는 서로 얼굴을 감추고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오빠가 트레이닝복에 형광색 모자나 특이한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 더 튀어보였다.”고 털어놔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주아민은 ‘스타 골든벨’에 출연하기 전 MC몽으로부터 예능 비법을 전수 받았는데 그 비법이 ‘무조건 많이 웃기’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되는 ‘스타골든벨’에는 주아민 외에도 샤이니, 박소현, 오정연, 2AM(슬옹, 창민), 김성수, 장영란, 김미연, 일락, 월리, 권문철, 오아미, 김준호, 조빈, 정주리, 김태현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회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임동춘△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 김봉주△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 이만우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주명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대통령실 파견 박일준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철△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병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형정△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채경수 ■서울시 ◇2급 승진 △재무국장 정윤택△인재개발원장 서강석△복지국장 신면호△디자인서울총괄본부 부본부장 류경기△가족보건기획관 최동윤△뉴타운사업〃 임계호◇3급 승진(내정) 및 전보△정보화기획담당관 이정호△재무과장 박현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안준호△행정국 근무 및 서울문화재단 파견 김성수△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최창제△행정국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신한철△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한수동◇4급 전보△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시민고객〃 윤영철△예산〃 이병한△환경행정〃 신상철△문화정책과장 이무영△총무〃 유길준△행정〃 김의승△도로계획담당관 김영복△도시계획과장 이제원△시의회 공보실장 이충열△〃 의사담당관 서충진 ■울산광역시 ◇3급 <승진>△환경녹지국장 박인필△북구 부구청장 이삼재<전보>△중구 부구청장 허만영◇4급 <승진>△여성가족청소년과장 손유익△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인동△건설도로과장 조한희<전보>△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종득△상수도사업본부 급수〃 박용석△울주군 국장 권성근△남구 〃 유인규△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치진△도시계획〃 성봉경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 조사1팀장 이환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부장 양경학△지역협력〃 송시경△경영인사〃 이용진 ■동아일보 <출판국>△전문기자 겸 기획위원(부국장급) 계수미△전문기자(부장급) 안기석 ■경희대 <서울캠퍼스>△문과대학장 김수중△교무처장(대학원장 겸임) 안재욱△취업진로지원〃(학생지원처장 〃) 심범상△문화홍보〃(60주년위원회 사무총장 〃) 김종회<국제캠퍼스>△교무처장 이승한△연구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주호 ■GS그룹 ◇신임 <상무>△GS왓슨스 최고재무관리자(CFO) 김광수<상무보>△GS글로벌 시너지추진태스크포스팀 도정해◇전보 <상무>△GS리테일 CFO 조윤성△GS EPS CFO 류병희 ■IBK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겸 시너지추진단장 겸임(부사장) 박종규△Wholesale사업본부장(전무) 김동윤△파생상품영업TF팀장(이사) 민경섭◇승진△Retail사업본부장(상무) 서성원△금융상품영업팀장(부장) 차상명
  • “학교 정수기 수질검사 철저히”

    “학교 정수기 수질검사 철저히”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6월 의정모니터에 학생이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문제점 지적이 많았다. 또 새로 바꿘 지하철 승차권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정책적 대안 제시 등도 눈에 띠었다.‘서울 관광객을 위한 1일 교통권을 만들자.’ ‘식당 잔반을 줄이기 위해서 주문식단제를 도입하자.’ ‘학교 정수기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자.’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6월에 제시된 78건의 의견 중 세차례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건의 우수의견을 선정했다. ●학생들 건강 보호 시스템 절실  이연숙(44·강서구 화곡동)씨는 “학생들 건강을 위해 학교에 설치한 정수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수기는 주기적인 필터 교환과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방치해 오히려 세균 등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그는 “정수기는 설치보다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아리수 급수대 설치를 확대하고,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우리 자녀들에게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류영임(41·은평구 불광2동)씨는 “동네 어린이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어른들이 너무 많다.”면서 “시나 자치구에서 적극적인 지도와 조례 개정 등으로 어린이공원의 금연·금주를 제도화하자.”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우리 자녀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더 좋은 놀이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더붙였다.  서울 지하철의 새로 바뀐 승차권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하철 승차권 보증금인 500원을 돌려 받으려면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대표적으로 지적됐다.  김수미(40·성동구 성수2가)씨는 “지하철에 내려 보증금을 반환받으려면 번거로운 것은 물론 보증금 반환기에 줄을 길게 늘어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종이승차권처럼 검표기가 자동적으로 회수는 시스템을 만들면 이런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려는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쓰레기 줄이는 ‘주문식단제’ 눈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잔반 사용금지 등을 위해 단속보다는 ‘주문식단제 도입’ 제안도 눈에 띠었다. 정경모(65·구로구 가리봉1동)씨는 “남은 반찬 사용금지를 위한 단속은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우리의 식문화를 바꾸는 주문 식단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문 식단제는 기본 식단과 주문 식단으로 메뉴와 가격을 구분해 손님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씨는 “주문식단제는 음식값 인하는 물론 잔반이 저절로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앙버스 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기 설치를 제안한 유수진(27·노원구 상계1동)씨, 서울 관광객을 1일 교통카드 도입을 주장한 이영희( 52·강서구 내발산동)씨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들은 지난 5월 의정모니터 의견을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알려왔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누드 좌석 밑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서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도를 무단 점유한 입간판 등으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일선 자치구와 함께 적극적인 검점과 단속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이나 청계천 등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에 인근 빌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시는 “이미 청계천 곳곳에 주변 빌딩 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화장실 표시를 좀더 가까운 간격으로 부착하겠다.”고 답했다.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에 가려 약냉방칸 등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 서울 메트로는 시민들이 누구나 보기 편하게 스크린도어에 지하철 객차 정보를 부착하겠다고 알려 왔다.
  • LCD TV가 공신… 불황탈출 신호탄

    LCD TV가 공신… 불황탈출 신호탄

    “TV 부문 선전이 ‘일등공신’이다.” 6일 삼성전자가 2·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전망의 두배가 넘는 최대 2조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깜짝실적’을 발표하자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같이 분석했다.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디지털미디어(DM)·정보통신 등 4개 사업분야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좋아졌다. 이날 발표한 실적 전망치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2분기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불황 탈출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하반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LG전자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업계가 경기회복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지난주 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포인트(0.63%) 오른 1428.94를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전문가들도 모두 놀랐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하지 않았던 LED TV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했고, TV분야는 2분기 예상치의 2배에 이르는 8000억~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에 휴대전화 등 통신분야에서 1조원, 반도체 3000억원, LCD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IT기업 중 ‘군계일학’의 실적을 낸 것은 TV분야에서 예상을 훨씬 웃도는 6000억~7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까지 이익을 냈기 때문”이라면서 “전통적인 IT성수기인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휴대전화, TV는 물론 1분기에 9800억원 적자를 냈던 반도체·LCD분야까지 흑자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이 1조원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을 깬 것 같다.”며 “하반기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0~50% 늘어난 5조 5000억~6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렇게까지 실적이 좋을 줄은 솔직히 예상치 못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미 후발업체와 격차를 더 벌리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숫자로만 보면 1년전 실적(영업이익 2조 4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예상 실적을 발표한 것은 적자를 기록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소문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깜짝실적

    삼성전자 2분기 깜짝실적

    삼성전자가 2·4분기에 전 분기의 5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깜짝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6일 “올 2분기에 국내외 시장을 합친 연결기준으로 매출 31조~33조원, 영업이익 2조 2000억~2조 6000억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29조 1000억원)과 영업이익(2조 4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4700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최대 5.5배 늘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자업체가 불황 탈출을 이끌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내놨다.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조 4800억원으로 감소하고, 4분기에는 7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세 분기만에 글로벌 불황이 닥치기 이전 수준인 2조원대 중반으로 회복됐다. 연결기준 분기별 실적을 발표한 2007년 3분기(2조 7400억원)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전까지는 줄곧 2조원대 중반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그동안은 휴대전화·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각각 1조원대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을 이끌어왔던 것과 달리 올 2분기에는 반도체·LCD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년의 분기별 이익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LCD TV를 앞세운 TV분야가 예상외의 ‘선전’을 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TV를 포함한 4개 분야가 본격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을 창출하는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 하반기 실적은 훨씬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분기별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 증권가에서 경쟁적으로 다양한 실적 전망을 내놓는 등 혼선이 발생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2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탤런트 5명 중 1명 “성상납 강요 받았다” ☞여성 42% ‘임시직 굴레’…男보다 2배가량 많아 ☞일자리 구하는 방법도 남녀 차이 나네 ☞숫자로 풀어본 올 상반기 채용시장 ☞음식점 잔반 재활용 단속 첫날 동행해보니 ☞불황에 인심 각박 걸핏하면 “법대로”
  • 신작 게임들 “반갑다, 여름방학”

    신작 게임들 “반갑다, 여름방학”

    게임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신작을 쏟아낸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의 자회사 NHN게임스가 개발 중인 액션롤플레잉게임 ‘C9(씨나인)’이 다음달 15일 첫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C9은 역동적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9의 대표적 라이벌로 꼽히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여름방학 중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디오게임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액션과 방대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원작인 ‘마비노기’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서비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들도 대거 선보인다. ‘리니지’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이 뭉친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여름 중 출시된다. 화려한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이 특징이다. 엠게임도 자체 제작한 MMORPG ‘아르고’를 여름에 내놓는다. 아르고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종족 간 대규모 전투 게임이다. 다양한 캐주얼게임도 빠질 수 없다. 넥슨의 ‘에어라이더’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지난 2일부터 비공개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인기를 이어갈 게임인 ‘밴드마스터’를 여름시즌에 선보인다. 밴드마스터는 오디션의 리듬액션 요소에다 이용자가 함께 연주하는 합주 요소를 더했다. 1인칭슈팅(FPS)게임도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32대 32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으며,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 등 다양한 탈 것과 병과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TH도 지난달말 기대작 ‘어나더데이’를 공개하며 여름 시장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삼성경제硏 ‘경영실패 주범’ 보고서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경영실패의 주범:AIDS’라는 보고서를 냈다. 기업의 경영실패를 가져오는 요인을 4가지로 분류했다. 과욕(Avarice)·타성(Inertia)·착각(Delusion)·자아도취(Self-absorption) 등이다. 4개 항목의 영문 머릿글자를 딴 게 ‘AIDS’다. ‘과욕’은 통상 선두기업들이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려다가 새로 진출한 분야는 물론 기존 부문의 경쟁력을 모두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미국 할인유통업계 선두를 달리던 K마트가 경쟁사의 추격에 다급해지자 사무용품 매장, 스포츠용품 및 서적 전문업체 등을 인수하며 사업을 지나치게 확장했다가 결국 월마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002년 파산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타성’은 현재 경영 상태에 만족한 나머지 새로운 시장이나 경쟁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간과해 위기를 자초한다는 뜻이다. ‘착각’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경시한다는 뜻이다. ‘자아도취’는 혁신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소비자 여건이나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하지 않아서 실패한다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2일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재계는 정부의 투자확대 요구에 대해 규제완화를 요구하면서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기업들의 올해 투자·고용과 관련, “30대 그룹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0.7% 줄어든 72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는 연간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감소하지만, 연구·개발(R&D)투자는 1.7%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 30대 그룹의 R&D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회의에 참석한 재벌 총수들도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기車 등 녹색투자 건의 잇따라 김승연 한화회장은 “관광·레저 분야에 추가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추가 투자와 관련해 (회의에서)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 얘기도 했다.”면서 “투자를 늘리려면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올 하반기 조선 등 제조 부문에서만 약 500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고용과 관련해서 30대 그룹은 올해 5만 9286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대비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청년 인턴 채용계획은 1만 3023명으로 연초계획(9996명)보다 30.3 %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의에서는 또 R&D투자나 녹색산업 투자 지원과 관련한 재계의 건의도 잇따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서 수도권내 R&D시설이 긴요하므로 향후 택지개발 때 R&D시설에 대해 우선 배정하거나 용도변경을 용이하게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녹색투자 지원과 관련,“전기자동차용 충전소 설치를 시범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충전소가 많아지면 대표적인 ‘녹색산업’인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삼성SDI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비정규직법 유예 정치권 요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합성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인정해 세제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해 달라.”고 말했다.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 연료전지를 포함시켜 관련시장을 창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은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반기업이 의료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의료관광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법안이 사용기간 제한을 폐지하거나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LG전자 박막 태양전지 ‘11% 효율’ 세계최고

    LG전자는 최근 넓은 면적(1.1m×1.3m 이상) 박막 태양전지의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11.1%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LG전자가 달성한 효율은 태양전지에 빛 에너지가 100에 도달했을 때 11.1이 되는 수준으로 1000시간 이상 사용하고 나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10% 정도가 된다. 현재 상용화한 박막 태양전지의 안정화 단계 효율은 8~9% 수준이다.최근 스위스 태양전지 회사인 올리콘(Oerlikon)은 11%의 초기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초기효율을 2012년까지 14%대로 높일 계획이다.백우현 사장(최고기술책임자)은 “반도체 소자의 구조를 변경해 빛 에너지가 전기로 전환되는 효율을 높였다.”면서 “내년 가동 예정인 결정형 방식과 더불어 태양전지 사업의 양대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9년 ‘여름휴가 공식’이 깨진다

    2009년 ‘여름휴가 공식’이 깨진다

    여름휴가 성수기가 7~8월이라는 말이 적어도 올해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여행사들의 7~8월 상품 판매량이 6월과 9월을 밑도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행상품은 통상 여행객들이 여행을 떠나기 1~2개월 전에 구입한다. 특히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해외 장기 여행 대신 국내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름휴가를 2~3 차례에 나눠서 짧게 다녀오는 경향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매년 여행상품 판매량이 가장 많은 7월의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에서 8월초의 성수기 때 비행기값이 비싸 비성수기를 이용하는 종전의 관례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여행사에 따라 5%에서 15%가량 줄었고 준성수기인 6월보다도 판매량이 낮은 회사가 많다.”면서 “경제위기가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7월 판매량은 2006년 대비 25% 이상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에도 지금까지의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평균 3~8%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반면 무더위가 갓 시작된 6월의 경우 무려 50%가량 여행상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끝난 후인 9월의 경우에도 15% 이상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경기불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각 여행사의 상품판매 내역을 살펴 보면 해외여행상품은 줄어든 반면 국내여행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고 해외여행 중에서는 동남아· 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투어 관계자는 “지난 6월에 국내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4%가량 증가했고 9월에도 16% 늘었다.”면서 “전체적으로 해외상품 판매량은 크게 줄었지만 단거리 노선은 지난해에 비해 65%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휴가가 몰려 상품단가가 높아지는 7월말에서 8월초를 피하고 싶다는 상담이 많다.”고 덧붙였다. 평균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의 휴가를 2~4일씩 나눠서 사용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 H여행사의 경우 지난해는 3~5일짜리 상품과 5일 이상의 상품이 전체 판매량의 각각 31%와 33%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3일짜리 상품이 45%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2~3일짜리 단기상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2개 이상의 상품을 다른 시기에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이 테마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가족여행이 국내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세비지 그레이스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세비지 그레이스

    ‘세비지 그레이스’는 ‘근친상간과 저주’에 관한 비극이다. 이런 주제라면 즉시 연상될 작품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한국에선 음악이 더 유명한) 줄스 다신의 ‘페드라’(1962년)일 것이다. 그런데 비극적인 운명의 칼날을 다룬 심각한 영화일지언정 ‘세비지 그레이스’는 그리스 비극의 심오한 주제까지 탐하진 않는다. 1972년에 서구사회를 뒤흔든 살인사건에 바탕을 둔 이 퇴폐주의 영화가 가장 큰 빚을 지고 있는 작품은 루이 말의 ‘마음의 속삭임’(1971년)이다. 두 영화의 중심에는 풍요 속의 혼란을 겪는, (소년 또는) 성숙하지 않은 남자가 있다. 1949년 뉴욕. 바바라 데일리 베이클랜드는 귀족들과의 식사를 주선 중이다. 남편 브룩스가 아내의 호들갑을 시큰둥한 시선으로 대하는 것과 반대로, 천진난만한 얼굴의 아기 안토니는 미소를 짓고 있다. ‘세비지 그레이스’는, 합성수지를 발명한 선조 덕에 거부로 사는 베이클랜드 가족의 이후 20여년을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묘사한다. 아버지가 가정 밖에서 나돌고, 어머니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는 동안, 정체성을 구하지 못한 아들은 불안이라는 괴물을 몸 안에 키운다. 어느 날, 안토니는 자신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물건을 놓고 어머니와 다툰 끝에 가둬놓았던 괴물에게 칼을 쥐어 준다. 안토니는 증조부의 말 - ‘돈이 있으면 실수의 결과를 책임질 필요가 없어진다.’ - 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노동할 이유라곤 없고, 사교생활과 나른한 휴식이 전부인 삶을 사는 소년에게 인생은 기나긴 권태의 연속이다. 좋은 옷을 걸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귀족이나 예술가와 어울려도, 행동할 수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무감각과 공허감뿐이다. 삶에 염증이 난 채 애욕과 질투의 감정으로 지탱하는 그들을, ‘세비지 그레이스’는 우아한 외양 아래 야만적인 얼굴을 가린 존재로 파악한다. 그렇다면 보통사람들이 정서적으로 반응하기 힘든 인물을 통해 감독이 말하려는 바는 무엇일까. 답을 얻으려면 톰 케일린의 전작(이자 퀴어영화의 기념비)인 ‘스운’과 ‘세비지 그레이스’를 연결해야만 한다. 케일린이 15년 동안 발표한 단 두 편의 장편영화는 공히 부르주아지 청년이 저지른 실제 패륜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극중 바바라는 부자를 ‘애칭이 주어지지 않은 인간들’이라 부른다. 케일린은 부르주아지의 비극과 몰락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보다 처연한 심정으로 바라보기를 선택한다. 그의 눈에, 삶이 끝나기 전까지 고통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건 부르주아지도 마찬가지인 게다. F. 스콧 피츠제럴드가 물질적으로 부유하나 도덕적으로 타락한 세대를 문학의 한 주제로 삼았던 것처럼, 케일린은 자본주의 먹이사슬의 최상층부를 차지한 인간들을 파고든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거니와 스스로도 사랑하지 않는 인간들에게서, 케일린은 ‘미국의 꿈’의 어두운 면을 발견한다. 1981년, 안토니 베이크필드는 감옥에서 비닐봉지를 머리에 두르고 자살했다. 그가 자살의 도구로 사용한 도구가, 그의 선조가 발명해 엄청난 부를 낳은 물건에서 파생된 비닐이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그 아이러니, 그 슬픔, 그 희망의 부재가 바로 ‘세비지 그레이스’의 주제다. 원제 ‘Savage Grace’, 감독 톰 케일린, 개봉 9일. 영화평론가
  • [인사]

    ■광진구 ◇3급 전보 △부구청장 천상환 ◇4급 승진 △주민생활지원〃 김근수△의회사무〃 이명래 ◇4급 전보 △경영기획국장 이미령 ◇5급 승진 △희망근로T/F추진반장 이동희△중곡4동장 고재식△자양4〃 이상열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김정환△디지털정보〃 장재호△사회복지〃 한경래△가정복지〃 민정기△주택〃 박동희△건설관리〃 최종구△보건행정〃 김은혜△자양1동장 김진수 ■금천구 ◇4급 승진 △행정관리국장 김운 ◇5급 승진 △교통지도과장 박철수△독산2동장 최선호△독산4〃 권태선△시흥4〃 김용호 ◇5급 전보 △감사담당관 신재문△총무과장 이상필△자치행정〃 문길수△기획예산〃 신종일△민원봉사〃 백창기△여권〃 전승규△세무1〃 이동복△지역경제〃이윤표△교육문화체육〃 박평△청소행정〃 김상민△교통행정〃 노갑순△가산동장 현광무△시흥1〃 이성태 ■양천구 ◇4급 승진 △건설교통국장 박철규 ◇5급 승진 △창의정책담당관 우병진 ◇5급 전보 △세무1과장 한달희△교통행정〃 이수연△보건위생〃 함한중△신월2동장 정옥란 ■구로구 ◇4급 전보 △주민생활지원국장 최동욱△환경경제〃 김찬식 ◇5급 전보 △도시디자인국장 직무대리 조기술△차량등록과장 김정배 ■강북구 ◇5급 전보 △교육정책과장 김주학△세무〃 홍승일△주민생활지원〃 박문주△노인복지〃 최정식△보건행정〃 김창인△수유3동장 구인회△인수〃 노두형 ◇5급 승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양술△가정복지과장 이상형△교통지도〃 임금규 ■성동구 ◇4급 승진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정시윤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박기준△문화공보체육〃 김영갑△재무〃 변창배△사회복지〃 전병권△교통행정〃 김용남△교통지도〃 김창겸△행당2동장 이정해△응봉〃 박기웅△금호4가〃 김기동△옥수〃 이인철△성수1가2〃 김윤호△송정〃 최윤선 ◇5급 승진 △왕십리도선동장 진성권
  • 99㎡아파트 분양원가 1억 낮춘다

    99㎡아파트 분양원가 1억 낮춘다

    그동안 민간이 주도해온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과 뉴타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공공기관 주도로 전환된다. 또 사업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공공관리자 제도가 도입된다. 지난 1월 ‘용산 참사’를 계기로 민간 조합의 역할을 축소하고 ‘공영개발’의 틀을 마련한 것이다.<서울신문 1월22일자 1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거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대책의 핵심은 사업 과정에서 원주민이나 세입자 등 서민층이 배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공공주도형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정착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번 대책은 어떠한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간 재건축사업이라도 해당 자치구청장이 정비(철거)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이 설계자와 시공사를 선정하되, 구청장이나 개발공사(SH공사, 대한주택공사)가 ‘공공관리자’로서 선정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감시·관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 대책이 시행되면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취급받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돼 99㎡(30평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원가를 무려 1억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정비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 정비·철거·설계·시공업체가 뒤엉킨 먹이사슬 구조를 끊음으로써 부정한 비용 탓에 과다하게 부풀려진 사업비의 거품을 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우선 성동구 성수동 72 일대에 아파트 7000여가구를 짓는 성수지구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시범 적용한 뒤 시내 484개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중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거나 구성 중인 329개 구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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