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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공개 안 하실 거죠?ㅎ”

    “이건 공개 안 하실 거죠?ㅎ”

    “이건 공개 안 하실 거죠? ㅎ”(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 “(이 특보가) 마치 희롱하듯, 가지고 노는 듯한 문자를 보내왔다. 이 특보를 해임해야 한다.”(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 이동관 특보가 전날(4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지 몰랐다.”며 박 전 원내대표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5일 오전 다시 박 전 원내대표에게 ‘사과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냈다. 그러나 박 전 원내대표는 사과메시지 내용을 문제 삼아 이명박 대통령은 이 특보를 해임해야 한다고 발끈하고 나섰다. 이 특보는 오전 7시 39분 박 전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화 안 받으셔서 문자 올립니다. 저도 섭섭한 감정에 격해 무례하게 비칠 수 있는 글 보낸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탓 없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너그럽게 화 푸세요. 저와 박 선배님이 그럴 사이입니까. 선배님 건승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분 뒤 다시 보낸 문자에서는 “이건 공개 안 하실 거죠? ㅎ”라는 내용도 발송했다. 이 특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제는 박 전 원내대표가 격앙된 것 같아서 사과하려고 오늘 아침에 전화를 두 차례 걸었는데 받지를 않아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날 대법원 국정감사 도중 신상발언을 신청해 이 특보가 두 번째로 보낸 문자 내용인 ‘이거 공개 안 하실 거죠? ㅎ’를 언급하며 “저도 창피하게 나이 어린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참 ‘거시기’하지만 아직도 반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언론특보가 국회의원의 정당한 국정감사를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강력한 항의를 해주고, 대통령에게는 이 특보를 해임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성수·안석기자 sskim@seoul.co.kr
  • 통합브랜드 ‘울산 명품부추’ 나온다

    울산 지역의 4개 부추 브랜드를 통합한 ‘울산 명품부추’가 탄생해 내년부터 전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 울산 지역의 부추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성수기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부추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는 ‘산전부추’, ‘황토부추’, ‘선바위부추’, ‘태화강부추’ 등 4개의 울산 지역 부추를 내년에 ‘울산 명품부추’로 브랜드를 통합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명칭은 내년 상반기 명품 인증과 상표등록을 거쳐 하반기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올해 4개 작목반이 147㏊에서 5580t의 부추를 생산해 116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통합 브랜드로 서울 등 전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시는 부추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울산 부추 명품화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내년까지 시설 현대화, 부추선별장 건립, 재배면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울산 부추의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를 통합했다.”면서 “울산 명품부추는 내년 서울뿐 아니라 전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MB “도가니 재발방지 의식개혁 필요”

    MB “도가니 재발방지 의식개혁 필요”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4일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와 관련, “이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의식 개혁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날(3일) ‘도가니’를 관람한 소감을 이같이 피력한 뒤 “의식개혁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자기희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최금락 홍보수석, 박범훈 교육문화 수석 등 참모진 30여명과 ‘도가니’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졸자 취업에 대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이 실질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경제단체들과 협의해 학교별·지역별·기업별로 매칭 시스템을 강구하는 등 확실한 목표를 갖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고교 졸업생이 몇 명이고 이 중에서 진학과 군입대를 제외하고 기업체가 얼마나 요구하는지 등 고교 인력의 수요·공급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국세청 ◇초임세무서장 △논산세무서장 김규상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진 △기술이사 엄용기 ■BC카드 ◇상무보 승진 △컨버전스사업단장 김태진△커머스실장(보험사업팀장 겸임) 김의찬◇전보 <본부장>△마케팅(마케팅기획실장 겸임) 이강혁△프로세싱(커머스사업본부장 〃) 안병수△IT(직무대행·IT기획실장 〃) 김진호△전략추진(경영지원실장 〃) 박부영<연구소장>△지불결제 김종근<실장>△감사 이경훈△BDM(상품개발실장 겸임) 장홍식△Global사업 박미령△가맹점개발 이정호△Payment운영 강기성△CS 김진철△IT개발 양현모△IT운영 박남규△CLM(CLM기획팀장 겸임) 박홍열△전략기획(변화관리단장 〃) 채병철△대외협력 여재성<팀장>△마케팅기획 박용현△인사이트 박인철△브랜드전략 김성수△가맹점마케팅 김세용△파트너스 이대연△BDM기획 김준△회원사BDM1 장길동△회원사BDM2 김창규△회원사BDM3 정찬식△회원사BDM4 안규남△회원사BDM5 서득제△회원사BDM6 전용제△고객사영업 이일수△상품개발 김완권△상품운영 한동명△Global사업 허진영△네트워크개발 김진완△가맹점관리 한정섭△영업지원 조용문△카드발급 원상헌△회원청구 최순원△매출정산 김세종△국제카드운영 이중규△고객서비스 김상겸△콜센터 박복이△온라인채널 채규영△IT기획·IT기술전략 박현일△정보보안 전석재△IT개발지원 장성철△IT플랫폼개발 김성학△IT회원개발 이창우△IT가맹점개발 안상호△IT운영 현정협△커머스기획 조정범△여행사업 정성연△MD사업 박현철△포인트 지남철△Loun.G 이영석△전략기획 강원석△경영관리 임표△HR 김경주△변화관리1·변화관리2 손용선△재무관리·리스크관리 김규형△총무 황장우△신사업개발 유재환△모바일카드개발 장석호△컨버전스사업 서거정<센터장>△강남 김성환△중앙 김명곤△강동 박상범△강서 손희창△인천 이영환△수원 최재영△분당 정종권△일산 엄기두△부산 양기찬△대구 윤성환△대전 이효진△광주 이춘규△원주 창병균△창원 김양환△전주 김정태△제주 김영수
  • “이러면 사실래요?” 주택업체들 가을 유혹

    “이러면 사실래요?” 주택업체들 가을 유혹

    ‘분양가 인하, 원가 보장, 홈쇼핑 판촉’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주택업체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판촉전이 뜨겁다. 계절은 성수기지만 유럽발 세계 경제위기가 진정되지 않고 있고, 수요자들 역시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서 기존 분양가나 판매전략은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주택업체들이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12만 2836가구에 달한다. 월별로는 10월 6만 7102가구, 11월 3만 6533가구, 12월 1만 9201가구 등이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아파트를 쏟아내는 것은 분양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분양을 마냥 미룰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업체마다 분양 성공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래미안전농’ 3.3㎡당 1300만~1400만원 뭐니 뭐니해도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는 즉효약은 낮은 분양가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일반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춘 ‘래미안전농크레시티’를 선보인다. 조합과 오랜 협의를 통해 3.3㎡당 분양가를 1300만~140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 과정에서 분양가 인하를 놓고 분담금이 늘어난 조합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12월부터 입주가 예정된 ‘응암 힐스테이트’의 일반 분양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를 감안해 일반 분양가를 내리자는 시공사와 더 양보할 수 없다는 조합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이달 말 5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당초 2009년 일반 분양가를 3.3㎡당 2010만원 선으로 관리처분안을 통과시켰으나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1948만원으로 내렸다. ●관심끌기 아이디어 풍성 동부건설이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인천 계양구 ‘계양 센트레빌 2차’는 지난달 28일 저녁 9시 40분부터 CJ홈쇼핑을 통해 아파트 단지 홍보를 시작했다. 김경철 동부건설 주택영업본부장은 “다수 잠재 수요자에게 여러 가지 내용을 효율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일반 공산품 판매와는 달리 홈쇼핑 방송을 통해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원과 연결해 아파트 분양 안내를 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지난달 말부터 분양을 시작한 충남 당진 송산지구 엠코타운 아파트에 대해 분양대금 원가보장제를 적용한다. 분양대금 전액보장제란 계약자가 아파트 계약일로부터 준공 전 3개월에서 사전점검일까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없이 분양원금 전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분양을 받았다가 집값이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면 해약할 수 있도록 했다. 2000년대 초 부동산 경기 침체 때 종종 있었던 것으로 수요자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방식이다. 당진 엠코타운은 송산지구 내 68만㎡ 부지에 지상 15~21층 11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855가구 가운데 530가구를 이달 말부터 분양한다. 중소형인 84㎡ 단일형이다. 앞서 현대엠코는 상도 엠코타운, 진주 평거 엠코타운 아파트 분양 당시 ‘선계약자’(기존 계약자)들에게도 향후 변경되는 분양조건을 소급해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해 계약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유동성 확보 비상] “GDP대비 국가채무율 OECD의 3분의1 자만 아닌 자신감 필요”

    [유동성 확보 비상] “GDP대비 국가채무율 OECD의 3분의1 자만 아닌 자신감 필요”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3일 “우리 경제는 지금 국민들이 자신감을 가져도 될 만큼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우리의) 재정건전성은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98%)의 3분의1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나라 경제여건은 국제사회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보유액은 3000억 달러를 넘기고 있고, 총외채 내 단기외채 비중이 낮아지는 등 외채 구조도 크게 좋아졌다.”면서 “경상수지도 금융위기 이후에도 꾸준히 흑자를 지속하고 있고, 신흥시장 비중도 2001년 51%에서 현재는 73%로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숫자나 과거의 경험을 내세워 방심하거나 자만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경제는 심리가 매우 중요하며 일부에서 이번 위기를 ‘신뢰의 위기’라고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 대내외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재정건전성과 대외건전성을 다지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박원순, 대기업서 받은 기부 순수한 나눔의 차원 아니면 굉장한 문제 제기될 수 있어”

    “박원순, 대기업서 받은 기부 순수한 나눔의 차원 아니면 굉장한 문제 제기될 수 있어”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일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시민단체에 있을 때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기부를 받은 것과 관련, “혹여 순수한 나눔의 차원이 아니면 이는 굉장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오전 춘추관(청와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씨가 (기부 받은) 140억원, 이것의 성격은 모르지만 기업들이 순수하게 좋은 뜻에서 후원을 했으리라고 믿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임태희, 선거중립 위반” 박원순 후보는 임 실장의 발언에 대해 이날 한 토론회에서 “선거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면서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보니까 기업 후원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그러나) 기업 총수를 향해 국회 청문회에 나와라, 어디 나와라 하면서 (기업을) 힘들게 하는 법을 만들면 (기업들이) 후원회를 찾아오고, 그러지 않으면(힘들게 하지 않으면) 거의 무관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대단히 좋지 않은 태도로, 짧은 이해관계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실장은 그러나 “이런 것들이 자꾸 시비가 걸려 기업들의 나눔이 위축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대통령이 대기업에 대해 나눔을 강조하는 것은 공생 발전할 수 있는 거래를 하고, 협력업체에 제값을 쳐주고, 기술 좋다고 뺏지 말고, 전망 있다고 그 회사를 쥐어짜서 자기 것으로 만들지 말고 공정한 거래를 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日접대 사실 아닐 가능성”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측근비리’와 관련,“우리가 몰랐던 일이 (앞으로) 생길 수 있으나 이를 덮고 가거나 조사를 미루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검찰도 그런 자세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일본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SLS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과 관련한)C&K 사업이나 미얀마 유전 개발과 관련해서도 박 전 차관 얘기가 나오는데 6일 국정감사장에서 본인이 잘 해명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거액수수 논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진위를 밝히도록 할 것이고, 검찰도 그렇게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애초 주장했던 원칙 있는 대화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 영역에서 쓸 수 있을 때까지 들어오는 것은 러시아의 책임이며, 기본적인 논의는 북·러 당사자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李대통령 “국방개혁이 제2의 창군”

    李대통령 “국방개혁이 제2의 창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방 개혁은 이 같은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창군”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지난 60년간의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 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의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3군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각 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통합 전력을 통해 다차원 동시 통합전투를 수행하는 군으로 거듭 나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자면 드높은 사기가 넘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국군의장대 시범, 전통 무예, 국가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안보에 기여한 개인·부대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 연합·합동 고공강하 등이 펼쳐졌다.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에서 빠졌던 고(故) 조달진 소위와 양학진 일등상사를 비롯해 개인 7명과 부대 11곳에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이 주한미군으로는 처음으로 부대 표창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임태희, “대기업 기부 순수하지 않으면 굉장한 문제제기될 것”

    임태희, “대기업 기부 순수하지 않으면 굉장한 문제제기될 것”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일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시민단체에 있을 때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기부를 받은 것과 관련, “혹여 순수한 나눔의 차원이 아니면 이는 굉장히 문제가 제기될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오전 춘추관(청와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씨가 (기부 받은) 140억원, 이것의 성격은 모르지만 기업들이 순수하게 좋은 뜻에서 후원을 했으리라고 믿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보니까 기업 후원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그러나) 기업 총수를 향해 국회 청문회에 나와라, 어디 나와라 하면서 (기업을) 힘들게 하는 법을 만들면 (기업들이) 후원회를 찾아오고, 그렇지 않으면(힘들게 하지 않으면) 거의 무관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대단히 좋지 않은 태도로, 짧은 이해관계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실장은 그러나 “이런 것들이 자꾸 시비가 걸려 기업들의 나눔이 위축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대통령이 대기업에 대해 나눔을 강조하는 것은 공생발전할수 있는 거래를 하고, 협력업체에 제값을 쳐주고, 기술 좋다고 뺏지 말고, 전망 있다고 그 회사를 쥐어짜서 자기 것으로 만들지 말고 공정한 거래를 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측근비리’와 관련,“우리가 몰랐던 일이 (앞으로) 생길 수 있으나 이를 덮고 가거나 조사를 미루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검찰도 그런 자세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일본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SLS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과 관련한)C&K 사업이나 미안마 유전 개발과 관련해서도 박 전 차관 얘기가 나오는데 6일 국정감사장에서 본인이 잘 해명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거액수수 논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진위를 밝히도록 할 것이고, 검찰도 그렇게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애초 주장했던 원칙있는 대화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가스는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팔 데가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면서 “우리 영역에서 쓸 수 있을 때까지 들어오는 것은 러시아의 책임이며, 기본적인 논의는 북·러 당사자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국방개혁 제2의 창군” 및 국군의 날 기념식 안팎

    MB,“국방개혁 제2의 창군” 및 국군의 날 기념식 안팎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방 개혁은 이같은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창군”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지난 60년간의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 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의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3군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각 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통합 전력을 통해 다차원 동시 통합전투를 수행하는 군으로 거듭 나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자면 드높은 사기가 넘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국군의장대 시범, 전통 무예, 국가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안보에 기여한 개인·부대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 연합·합동 고공강하 등이 펼쳐졌다.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에서 빠졌던 고(故) 조달진 소위와 양학진 일등상사를 비롯해 개인 7명과 부대 11곳에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이 주한미군으로는 처음으로 부대 표창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피곤한 남편 위한 로봇 청소기, 멋쟁이 아내 위한 스타일러

    피곤한 남편 위한 로봇 청소기, 멋쟁이 아내 위한 스타일러

    시대가 변하면서 혼수 품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모들이 보기에 최근 예비 부부들의 리스트에 오른 가전 제품들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취미형 가전’이라고 부른다. 예전 같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제품들이 요즘 신혼부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록’ 취급을 받던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맞벌이로 시간적 여유는 없어졌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세대들이 근사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런 제품들 가운데 LG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의류 관리 가전 ‘트롬 스타일러’는 신혼부부들이 앞다퉈 구매하는 품목으로 이미 결혼한 맞벌이 부부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고급 정장, 코트는 관리가 생명인데 바쁘다 보면 일일이 챙기기 쉽지 않다. 스타일러 안에 걸어 두기만 하면 의류에 밴 냄새 제거는 물론 주름도 펴주고 살균도 해준다. 또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옷감 손상도 방지할 수 있으니 인기를 끌지 않을 수 없다. 지난 7월 기준으로 7000대가 넘게 팔려 나간 이 제품은 결혼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예약 판매 문의가 30~40% 늘고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맞벌이 부부들이 금실을 돈독하게 하려면 로봇청소기를 빼놓으면 안 된다. 퇴근 후 돌아와 청소를 해야 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일은 없다. 일부 베테랑 주부들은 로봇청소기의 굼뜬 동작에 속이 터져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하지만 신혼부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요긴한 품목이다.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이유는 남편들의 가사 분담이 늘어나면서라고 한다. 외국계 제품 ‘룸바’에 맞서 삼성전자의 ‘스마트 탱고’, LG전자의 ‘로보킹 트리플 아이’ 등 국내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로보킹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8월 기준으로 70% 이상 신장했다. 연기와 유해가스 없이 쾌적한 주방을 만드는 데 세라믹 쿡탑은 없어서는 안 될 품목이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와 가스가 담배 연기만큼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쿡탑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쿡탑은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가스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적고 열기가 없어 주방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휘슬러코리아의 세라믹 쿡탑은 엄마들 사이에서 딸에게 꼭 해주고 싶은 혼수 품목. 이 회사는 쿡탑을 비롯해 냄비, 칼, 프라이팬 등 필수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웨딩 패키지를 내놔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웨딩 패키지 출시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3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캡슐 커피 머신 또한 빠질 수 없다. 기백만원을 호가하던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활용도는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엔 신혼부부들이 직접 사는 경우도 있지만 집들이 선물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30%씩 성장할 정도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네스프레소가 최근 내놓은 아담한 크기의 ‘픽시’는 가격이 30만원 대로, 부담이 없어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결혼식 후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뒤 신혼 여행을 떠나는 추세에 따라 호텔 허니문 패키지도 결혼 선물로 떠올랐다. 축의금을 내느니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낭만적인 시간을 선물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허니문 패키지 3종을 선보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9~10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패키지 종류에 따라 25만 5000~37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 선물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도 판매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MB “골프·술 이런 인간관계 1%도 해선 안 돼”

    MB “골프·술 이런 인간관계 1%도 해선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최근 발생한 ‘측근 비리’와 관련해 “오늘 생긴 비리가 아니며 10년, 20년 전 옛날에는 비리라고 생각하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 회의가 끝나갈 때쯤 예정에 없이 갑자기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회의에는 청와대 행정관 이상 직원과 경호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옛날에는 비리 아닌 일 이젠 안 통해” 이 대통령은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면서 “국가 간 격차, 국가 내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가진 사람들의 비리가 생기면 사회가 좌절한다.”고 말했다.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두우 전 홍보수석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골프, 술, 상품권 이런 인간적인 관계는 1%도 이제는 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람은 참 괜찮은데’ 이런 얘기를 해서도 안 되고 변명해서도 안 되며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은 선거철이 올 때마다 (정치권에) 돈을 갖다 주는 고민을 한다. 나도 갖다 줘 봤다.”면서 “그러나 이 정부 들어 한번도 부끄러운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선 직후 제일 먼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찾아가 ‘이 중에 단돈 100만원이라도 나에게 줘 본 사람 있으면 손을 들어 보라’고 말한 뒤 대신 일자리 창출에 애써 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허점 없어야” 이 대통령은 “우리 정권은 돈 안 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한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허점도 남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게 우리가 해야 될 과제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청와대”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이 초반에 측근 비리 등에 대한 입장과 청와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경직됐었지만, 말미에 “끝까지 열심히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운동으로 건강 챙기세요”

    ●성동, 축구·농구공 무료 대여 “양심 공으로 공원에서 맘껏 운동을 즐기세요.” 성동구는 성수동2가 성수근린공원과 하왕십리동 무학봉 근린공원, 행당동 구청 청사 옆 등에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을 대여하는 ‘무인 양심공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관함에는 농구공 2개와 축구공 2개, 고무공 2개 등 6개의 공을 비치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관함과 공 표면에는 양심공 사용과 반납 안내문이 적혀있다. 특히 주민들이 공을 사용한 뒤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함은 태풍 피해를 입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해 구에서 자체 제작해 뜻을 더한다. 구는 앞으로 양심 공 보관함을 성수동1가 서울숲과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으로 점차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 헬스장 1만원이면 OK 중구는 주민들이 아침을 상쾌하게 열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자치회관 헬스장을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자치회관들이 개별적으로 헬스장 문을 일찍 여는 경우는 있지만 지역의 모든 자치회관 헬스장을 동시에 조기 개방하는 것은 처음이다. 헬스장은 회현동(오후 8시), 필동·을지로동(오후 9시), 신당1동·신당5동(오후 9시 30분), 명동·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황학동(오후 10시) 등에서 야간까지 운영한다. 무엇보다 수강료가 월 1만~1만 5000원으로 크게 저렴하다. 구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자치회관에 어린이 생일파티장과 가족 이벤트실, 주민 소모임방, 동호회실, 체육관, 주부카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李대통령 “비리 이제 통하지 않아....”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최근 발생한 ‘측근 비리’와 관련해 “오늘 생긴 비리가 아니며 10년, 20년 전 옛날에는 비리라고 생각하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 회의가 끝나갈 때쯤 예정에 없이 갑자기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회의에는 청와대 행정관 이상 직원과 경호처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면서 “국가 간 격차, 국가 내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가진 사람들의 비리가 생기면 사회가 좌절한다.”고 말했다.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두우 전 홍보수석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골프, 술, 상품권 이런 인간적인 관계는 1%도 이제는 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람은 참 괜찮은데?’ 이런 얘기를 해서도 안 되고 변명해서도 안 되며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은 선거철이 올 때마다 (정치권에) 돈을 갖다주는 고민을 한다. 나도 갖다줘 봤다.”면서 “그러나 이 정부 들어 한번도 부끄러운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선 직후 제일 먼저 전경련을 찾아가 ‘이 중에 단돈 100만원이라도 나에게 줘 본 사람 있으면 손을 들어 보라’고 말한 뒤 대신 일자리 창출에 애써 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권은 돈 안 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한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허점도 남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게 우리가 해야 될 과제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청와대”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이 초반에 측근 비리 등에 대한 입장과 청와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경직됐었지만, 말미에 “끝까지 열심히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책읽는 금천 만들기’ 독서토론 바람

    ‘책읽는 금천 만들기’ 독서토론 바람

    “대학 입학 면접에서 학생들이 토론하면서 중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제가 교수하면서 면접 때 그런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8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고에서 학생 28명과 독서토론회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대입에 고통받는 고등학생들과 만나다보니 멘토로 잠깐 변신한 것이다. 차 구청장은 또한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성적이 좋은 것과 공부를 잘하는 것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더라도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여러분이 30~40대에 반드시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책 읽는 금천’을 만들기 위한 구민 독서토론회로 지난 6월 시작한 후 벌써 네 번째다. 이날 주제 도서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저)로 논제별 자유토론과 찬반토론으로 진행됐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백인 문명에 억눌리면서도 영혼의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던 아메리칸인디언 체로키 족의 철학과 지혜를 풀어 내려간 성장소설이다. 학생들은 책이 전하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디언의 이야기에 인간문명의 문제점과 현대인의 인식 등에 대해 사뭇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차 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인디언 사고방식입니다. 하지만, 왜 인디언처럼 박해받고 핍박받는 소수만 이런 좋은 생각을 하고 살고, 정복자와 지배자 같은 강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사는 지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든 생각이고, 내가 평생 가진 의문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수와 부처, 공자 등 성인의 삶과 철학에 대해서도 큰 가르침을 베푼 위인들도 당대에서는 억압받는 소수였다는 점도 거론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패널들이 수험생인 점을 고려해 교수 출신의 차 구청장은 대학입학을 위한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토론에서는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생각의 다름도 나눌 수 있다.”면서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또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사실을 모르고 사물을 판단할 수 없다. (교과서가 가르치는) 사실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앞서 차 구청장은 지난 6월 가산초등학교에서 초등생 25명과 ‘내 짝꿍 최영대’(채인선 저)를 읽고 토론을 가진 후 ‘연을 쫓는 아이’(할러드 오세이드 저), ‘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저)를 읽고 주민들과 독서토론을 했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구는 독서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사고 형성을 돕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독서토론회가 독서운동 캠페인과 더불어 구민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사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친인척 관리 靑 민정1비서관실

    “지라시(사설정보지)에라도 한 줄 언급이 되면 어느 정도 사실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단순 루머에 불과한지 반드시 확인해 보고 있다.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도 있다.” 측근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로 청와대의 대통령 친인척·측근 관리가 한층 강화되는 양상이다. 김두우 전 홍보수석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외에 추가 측근 비리가 터져 나올 경우 임기 후반 권력 누수를 차단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1400명 수시로 관리 청와대 친인척, 측근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1비서관(신학수 비서관)실이다. 전임자인 장다사로 기획관리실장에 이어 이 일을 맡고 있는 신 비서관은 이 대통령의 고향(포항) 후배로, 오랫동안 이 대통령을 수행했기 때문에 친인척 관리 업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정1비서관실에서는 약 1400명에 달하는 대통령 친인척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대통령 친인척은 친족은 8촌 이내, 외가 쪽은 6촌 이내, 처가 쪽은 6촌 이내까지 포함된다. 친인척은 친밀도에 따라 A, B, C, D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비리 정황이 포착되면 즉각 대면조사에 들어간다.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친인척인 A그룹은 1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별도의 분류 기준이 없으며 청와대 전·현직 고위참모나 전·현직 정부기관장 등이 일반적인 대상이다. 청와대는 이들에 대해서는 평상시 무조건 동태를 관찰하지는 않지만, 첩보 등을 통해 비위가 의심되면 곧바로 정밀감시에 들어간다. 대통령이 성역 없는 측근 비리 척결을 강조한 이후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사정기관회의가 상설기구로 처음 출범한 만큼 앞으로는 관련 사정기관끼리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고, 비위 혐의를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본다는 게 청와대의 방침이다. ●장관·靑참모도 관찰대상에 청와대 관계자는 “친인척이나 측근 중 현재까지 눈에 띄는 비위 혐의가 거론되는 사람은 없다.”면서 “다만 한번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그런 점을 특히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측근비리 이대로 갈 수 없다… 신속히 낱낱이 밝혀라”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측근 비리를 성역 없이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안건들을 다 처리한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꺼냈다. 이 대통령의 심경은 “이대로는 정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비리 척결에 대한 단호함을 넘어 절박감이 묻어난다.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수뢰 혐의로 물러난 데 이어 최측근인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비리 의혹 같은 문제들을 덮어 두고 가면 ‘깨끗한 정권’을 달성하겠다는 당초의 목표는 요원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게이트 없었던 자부심에 상처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끝나 갈 즈음 “요즘…”이라며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측근비리 문제를 꺼낸 것이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애써 목소리를 낮췄다고 한다. 차분하면서도 느릿느릿 분명하게 ‘측근 비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하나씩 지적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결기’가 느껴졌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16일 한전을 방문했을 때처럼 책상을 손바닥으로 치는 등 격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무겁고 싸늘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측근 비리 보도에 크게 낙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껏 역대 정권과 달리 대형 게이트도 없었고, 친인척·측근 비리가 없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껴 왔던 만큼 실망감이 더욱더 컸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까지 3대 비리(토착·권력·교육비리) 척결을 강도 높게 주창해 왔던 터다. 정작 자신의 최측근들이 권력비리의 진원지로 드러나면서 현 정부의 도덕성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다만 “소위 측근이라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와 공직생활을 구분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말해 과거 정권에서 발생했던 대형 권력형 비리 게이트와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이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권력형 비리를 아주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국민들에게 의혹을 다 밝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대대적인 ‘사정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이날 오후 곧바로 청와대에서 법무부장관,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 사정기관장들이 모여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진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임 실장은 다만 “권력형 비리 근절이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일반적인 복무기강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 “靑, 비리축소에만 주력” 민주당은 측근 비리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청와대 최측근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비롯해 김두우 전 수석, 김해수 전 정무비서관, 김경한 전 법무장관, 곽승준 전 수석, 박영준 전 지경부 차관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신재민 전 차관은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면서 “MB가 M은 ‘Multiply(증가시키다)’의 M이고 B는 ‘비리’의 B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비난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어제만 해도 청와대는 이국철게이트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이며,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며 의미축소에만 주력했다.”면서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고 이를 근절할 분명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공격했다. 김성수·구혜영기자 sskim@seoul.co.kr
  • 이대통령 “측근비리 더 엄격히”

    이대통령 “측근비리 더 엄격히”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7일 “(최근) ‘측근 비리’라고 해서 비리가 나오고 있다. 정말 이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이면 측근일수록 더 엄격히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비리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의혹을 다 밝혀 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는 권력형 비리나 가진 사람의 비리를 아주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해 달라.”면서 “철저히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가 모여 협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수뢰혐의로 물러나고,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나온 첫 공식반응이다. 이 대통령은 “힘 가진 사람, 권력 가진 사람, 돈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비리를 더 저지른다.”면서 “이것을 벗어나지 못하면 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오후엔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총리실, 감사원, 법무부, 국세청,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이 회의를 앞으로 측근과 친인척 비리를 막는 범정부 상설기구로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임 실장을 비롯해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정진영 민정수석 등이 참석, 이같이 합의했다. 김성수·윤설영기자 sskim@seoul.co.kr
  • 현직 언론인… 특파원때 MB 인연

    현직 언론인인 최금락(53) SBS 방송지원본부장이 김두우 전 수석의 사퇴로 공석이 된 청와대 홍보수석에 내정됐다. ●언론 2~3명 압축… 막판에 낙점 최 본부장은 이동관, 홍상표, 김두우 전 수석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네 번째 홍보수석이 됐는데 임기 4년차에 접어든 만큼 마지막 홍보수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김 전 수석의 후임자를 찾는 작업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청와대를 한번이라도 거쳐갔던 인사는 배제하고 청와대 내부에서 발탁은 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현직 언론인을 홍보수석으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원칙에서 인선작업을 벌여 최 본부장을 비롯해 신문사 논설실장급 또는 방송사 보도본부장급 2∼3명을 후보군으로 압축해 의사를 타진해 왔고, 막판에 최 본부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 워싱턴 국빈방문을 앞두고 홍보수석 자리를 더 이상 장기간 비워 둘 수 없었다.”면서 “최 본부장이 홍보수석으로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워싱턴 특파원 시절인 1998년 당시 워싱턴에서 연수중이던 이 대통령과 처음 만났고, 2007년 대선 때 SBS 정치부장을 하면서 접촉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친밀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작고한 유혁인 전 공보처 장관이 장인이다. ●소감 질문에 “다음 기회에…” 최 본부장은 홍보수석 내정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정식발표가 난 것도 아닌 만큼 나중에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최중경 지경부 장관 사퇴

    최중경 지경부 장관 사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27일 ‘9·15 정전 대란’의 책임을 지고 취임 8개월 만에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정부는 또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해임하고 김우겸 한국전력 부사장을 경질하는 등 전력라인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나섰다. 최 장관은 오후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청원 지경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최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에너지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사퇴를 하겠다.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직접 책임은 아니지만 국무위원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게 돼 안타깝다.”면서 “지경부 장관 자리는 한시도 비워 둘 수 없는 직책인 만큼 후임 장관이 임명돼 업무를 인계받을 때까지 사태수습뿐 아니라 관련 업무를 잘 챙겨 달라.”고 말했다. 최 장관의 사의를 이 대통령이 수용했지만, 후임 장관이 올 때까지는 계속 일하는 것으로 정리된 만큼 기술적으로는 최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벌써 청와대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옛 기획예산처 출신인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과 함께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출신인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 등이 후임 장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월에 취임한 최 장관은 ‘실세 장관’이란 소문과는 달리 가시밭길을 걸었다. 휘발유값 안정과 동반성장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MB 정권을 대변하다 보니 각종 이해단체의 역공을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사상 초유의 정전 대란에 대한 책임론까지 짊어지게 됐다. 정부합동조사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지경부에 책임이 있고 관련자의 엄중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정치권에서 사퇴압력이 커졌고 여론 역시 조기 사퇴 쪽으로 기울자 결국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서둘러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김성수·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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