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파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병상 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위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71
  • [광우병 파동] ‘2008 촛불’ 트라우마에 위기감 확산… 내부선 “검역중단” 목소리도

    청와대가 광우병 대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미국발(發) 광우병이 몰고 올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2008년 봄 ‘촛불시위’의 트라우마도 여전하다. 잘못하다간 이명박 정권은 촛불로 시작해서 촛불로 끝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높다. 때문에 청와대 내부에서도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보·외교안보실선 “통상문제 우려” 반대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27일 “농림수산식품부 조치에 더해 전수조사부터 하고 (검역 때) 참관범위를 넓혀야 한다.”면서 “미국의 조사결과와 선진국이 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까지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의견을 갖고 있지만, 아직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내에서도 홍보·외교안보·경제수석실 쪽에서는 통상문제 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을 반대하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이날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은 없다.”고 재차 밝힌 것이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청와대도 같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 검토 보도는) 개인의 의견일 뿐으로, 내부에서 전체적으로 검토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새달 2일 촛불시위 예고… 민심동요 ‘촉각’ 하지만 4년전 광우병 촛불시위가 처음 시작된 날을 기념해 5월 2일 대규모 촛불시위가 예정돼 있는 등 민심동요가 심각한 상황을 청와대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역학조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특히 2008년 미국의 광우병 발생 시 소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정부가 일간지 광고까지 했는데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비난도 거세다.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 “광고 문구는 생략되고 축약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갖고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반발만 불러일으켰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2008년 광우병 파문으로 인한 촛불시위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5월 2일 촛불시위를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박근혜 “美소고기 일단 검역 중단해야”… 정부는 현지 농장에 조사단 파견키로

    박근혜 “美소고기 일단 검역 중단해야”… 정부는 현지 농장에 조사단 파견키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광우병 사태와 관련, 검역 중단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사흘째를 맞은 미 소고기 수입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부와 청와대는 보다 구체적인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 이어 여당인 새누리당마저 사실상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검역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정부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27일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뒤 ‘미국산 소고기 수입 중단 요구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역학조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최종 분석 결과 조금이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가 검역 중단에 부정적’이라는 지적에 “정부는 국민의 위생과 안전보다 무역마찰을 피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그동안 국민이 불안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일단 검역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주요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일단 면밀한 실태 파악과 검역 강화 등의 선제 조치와 함께 검역 및 수입 중단의 경제적, 외교적 파장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방침을 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일각에서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우선적인 검역 중단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향배가 주목된다. 한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미국 광우병 발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이르면 29일 현지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광우병이 발병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농장과 사체 처리시설, 미국 농무부 등을 찾아 광우병 발병 원인과 사료 수급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미국 측의 광우병 확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광우병 발병 소의 샘플을 요청해 자체 분석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답변서 검토 결과 검역중단 조처를 내릴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산 소고기 검역 샘플 비중을 30%에서 50%로 높여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답변서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광우병 젖소는 미국 최대 축산업 산지인 튤레어 카운티 출신으로 나이는 생후 10년 7개월이었다. 도살 전 다리를 절룩거리고 바닥에 드러눕는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광우병 발병 직후인 지난 25일 우리 정부가 보낸 질의서에 대한 A4 5장 분량의 답변서 형태로 이 같은 내용을 전해왔다. 김성수·홍희경·황비웅기자 saloo@seoul.co.kr
  • [파이시티 로비 파문] 또 들어맞은 ‘權不五年’

    “이번 정권은 돈 안 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인 만큼 조그마한 흑점(黑點)이라도 남겨선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친인척 측근 비리를 경계하며 정권의 도덕성을 강조한 발언인데, 실질적인 임기를 8개월 남겨둔 지금은 일부 ‘흑점’을 걱정할 처지가 아니라 정권 전체가 흔들리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열흘 붉은 꽃 없고, ‘권불오년’(權不五年)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임기말 대형 게이트가 줄줄이 터졌던 전 정권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원로 개국공신인 6인회(이명박, 최시중, 이상득, 박희태, 이재오, 김덕룡) 멤버들의 잇따른 몰락이 대표적이다. ●現정권 레임덕 가속화 특히 이 대통령의 ‘정치적 후견인’으로, 6인회의 핵심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너진 것은 이 대통령의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 현상)에 마지막 결정타가 됐다. 이 대통령과 동향(경북 포항)으로, 형인 이상득 의원의 친구이기도 한 최 전 위원장은 4년 임기 내내 ‘킹 메이커’답게 종합편성채널(종편) 선정 등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그는 결국 이번엔 대선 때 부동산개발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권력무상’을 실감하고 있다. ‘영일대군’, ‘상왕’(上王)으로 불리며, ‘만사형통’(萬事兄通)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권력의 정점에 서 있던 이상득 의원은 2009년 8월엔 정치 불개입을 선언하고 자원외교에만 전념하기 위해 주로 외유에 치중했다. 이후에도 프라임저축은행 사태, SLS 정관계 로비 등에 대한 연루설이 끊이지 않던 그는 지난해 12월 최측근 보좌관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책임을 지고 총선 불출마 및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파이시티 브로커인 이동율씨의 비망록에도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 전 위원장에 이어 이 의원까지 연루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메가톤급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상득’ 확인땐 메가톤급 파문 앞서 6선 의원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재오 의원은 2008년 총선에서 떨어져 미국에서 1년간 ‘외유’ 생활을 한 뒤 귀국해 특임장관을 지내며 ‘정권의 2인자’로 군림했고 19대 총선에서도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역시 비박(非朴)연대를 모색하고는 있지만 ‘비주류’로 이미 전락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 광우병 파동] 靑 “괴담식으로 퍼뜨리지 말아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미국 젖소 광우병 발생 이후 정부가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정부가 약속을 안 지킨다고 하는데 사실관계는 정확히 얘기해야지 국민 건강을 놓고 (사실을) 호도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광우병 파동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담화를 통해 ‘광우병이 미국에서 발생해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이 조항이 ‘무조건 수입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과의 약속이란 부분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사실 호도는)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총리 담화문 발표 이후 일간지에 게재된 정부 광고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이 포함된 데 대해서는 “광고 문구는 생략되고 축약되는 부분이 있지만 총리 담화에 정확한 내용이 있으니 그 부분을 갖고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이 달려 있는 문제이니 보도도 조심해야 하고 인터넷에서 괴담식으로 퍼뜨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소의 품종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젖소이고 월령도 30개월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우려하는 것처럼 국민 건강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될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모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이고 국민 건강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것은 변함없는데, 국민 건강이 위협에 처해 있다고 판단될 근거는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특허청장 김호원 내정

    특허청장 김호원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신임 특허청장에 김호원 국무총리실 국정운영2실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동래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옛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을 지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파이시티 로비 파문] “대통령과 관계 없다”… 崔와 선긋는 靑

    “대통령과는 아무 관계 없는 일이다. 대선 때 썼다고는 하지만 확인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다 개인적으로 받은 돈 아니냐.” 청와대는 24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본격적인 ‘선 긋기’에 나섰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내부적으로는 최 전 위원장의 금품 수수를 곧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자금과 연결짓는 시선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수억원을 받았다고 해도 이는 이 대통령과 관계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 전 위원장과 관련된 의혹은 대통령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다 드러날 일인 만큼 우리는 남은 기간 민생 챙기기 등 국정에 충실하면서 당당히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너무 무섭다. 언론이 수사기관인가. 미리 결론을 다 내 버리고”라면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로부터 받은 돈을 2007년 대선 당시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 경선 때 여론조사 비용으로 공식적으로 사용된 금액은 없었다. 결국 최 전 위원장이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따로 여론조사를 했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주목되는 5월 한·중·일 정상회의/김성수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주목되는 5월 한·중·일 정상회의/김성수 정치부 차장

    “내가 4년간 후진타오를 만나 이번에 정상회담하면 10번째인데, 원자바오를 만난 게 6번인가.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 다녀 봤자 몇 번 만났나. 자꾸 만나면 별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 거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이렇게 말했다. 언론사 간부, 기업인,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원의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다. 과거와 달리 중국 지도부와의 만남이 크게 늘었고, 그 결과 한·중 관계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발 더 나아가 ‘통미봉남’(通美封南)은 과거사가 됐고, 이제는 ‘통중봉북’(通中封北)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을 통해 우리를 봉쇄하던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우리가 중국을 통해 북한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지난 정권에 비해 한·중 관계가 이 정도로 갑자기 좋아질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최근 중국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 지난달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후진타오 주석이 북한의 로켓 발사 중단을 요구하며 민생을 먼저 챙기라고 강도 높게 촉구한 것이나 최근 중국이 탈북자 5명을 서울로 보낸 것이 그렇다. 하지만 60년 혈맹인 북·중 관계를 고려할 때 ‘통중’(通中)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은 동북아를 둘러싼 외교적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북한의 ‘통미봉남’이 ‘시도’에만 그치고 성과는 없었듯이 우리의 ‘통중봉북’ 역시 외교적 수사(修辭)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북한을 제치고 한국과 손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 ‘나이브’한 생각이다. 실제로 중국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번 우리에게 등을 돌렸다. 작년 12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그랬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과 후 주석 간 전화 통화는 끝내 불발됐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 때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마지막엔 결국 북한 편에 섰다. 최근 김정은 체제가 새로 들어서면서 북·중 간 ‘소통’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20일 김정은의 방중을 염두에 두고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의 베이징 방문이 이뤄진 것만 봐도 ‘통중봉북’의 실현이 쉽지 않음을 방증한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총리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시대의 출범 이후 개선된 한·중 관계를 반영하는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5월 베이징 회담에서는 한·일 간 가장 껄끄러운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18일 교토에서 가진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작심하고 강경한 어조로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다음 날 바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안부 문제는 상당 기간 잠복했지만, 최근 다시 한·일 간 외교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이토 쓰요시 일본 관방 부장관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노다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 위안부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이토 부장관과 천 수석의 면담에서는 위안부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풀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 해법 모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인 위안부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연로해서 잇따라 사망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현안보다도 시급하게 다뤄야 할 문제다. 다음 달 이 대통령을 만나는 노다 총리가 어느 정도 수위의 전향적인 발언을 할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통중봉북’의 효과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전된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지가 확인된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5월 13, 14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는 실질적인 임기 8개월을 남겨 둔 이 대통령의 외교력을 평가하는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kim@seoul.co.kr
  • “그 정도 나이에 구차하게 얘기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뢰 혐의가 불거지자 청와대는 충격 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자주 언급하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무엇보다 검찰 수사가 ‘대선자금’ 문제까지 확대될 가능성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최 전 위원장이 수뢰한 자금을 대선 때 여론조사를 위해 썼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발언의 의도를 놓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3일 “돈을 받았다고 하고 대선 때 여론조사에 썼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쓴 건지, 정말 대선자금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면서 “여론조사도 공식적으로 한 것이 있고, 개인적으로 한 것이 있을 텐데 당시 대선 캠프에서도 다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돈을 받기는 받았는데 허튼 곳에 쓴 게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아니겠느냐.”면서 “그 정도 나이 되면 그렇게 구차하게 얘기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다른 핵심관계자는 “최 전 위원장의 양아들 격인 정용욱씨 관련 스캔들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돈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면서 “(수뢰사실 시인은) 청와대를 끌고 들어가려는 ‘물귀신 작전’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대가성이 없다는 것을 밝혀 상황을 조기 진화하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든 예외 없이 책임을 져야 하고, 법에 따라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원론적 발언과 달리 새누리당은 12월 대선의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 전 위원장이 2008년 추석 직전 친이계 일부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지난 1월 말 언론에 보도됐다가 사그라든 적이 있는 만큼 사안의 폭발력에 주목하고 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최 전 위원장의 연루 의혹이 있는 대선 불법자금 부분에 대해 검찰은 단호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문화 변해야 애플·구글 같은 회사 나와”

    MB “문화 변해야 애플·구글 같은 회사 나와”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문화가 빨리 변화해야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다.”면서 “이 문화를 바꾸는 것은 제도나 규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주최의 ‘IT 미래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보고대회에 참석, “IT시대를 연다는 것은 최첨단시대를 연다는 것인데 아직 과거문화를 가지고 있는 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IT기업을 창업한 분, 심지어 대기업에 다니다가 창업한 분들도 가끔 대기업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한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서로 잘 협력하면 양쪽 모두 득이 될 것인데 틀을 깨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격동기에 있다. 이런 틀을 깨고 나가면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며 이 틀 안에 머무르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과제가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방향은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靑 “北 3차핵실험 정치적 선택사항”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2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장거리 로켓 추가 발사 가능성과 관련, “이는 기술적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사항”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실험 이후) 어떤 운명에 처해질지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에 실패하고 곧바로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지만, 북한 수뇌부가 핵실험 이후 예상되는 후폭풍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주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가 한·미·일 3국이 제출한 수십개 대북 제재 대상 단체·기업·품목 리스트에 대한 선정작업에 들어가는 상황도 이와 무관치 않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뒤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받게 된 현재 상황에서 다음에 어떤 행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기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대북정책 기조는)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 있으며 지금처럼 계속 국제사회와 대결하고 대북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자전거로 4대강 길 달리면 소통될 것”

    MB “자전거로 4대강 길 달리면 소통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인천 서구 아라빛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국 10개 지역에서도 4대강 자전거 길의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지난 2009년 1월 시작한 자전거 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자전거 길은 아라빛섬 광장에서 부산 을숙도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 길 633㎞를 포함, 총연장 1757㎞에 이른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선진국은 자전거 문화가 오래전부터 있었다. 청와대 구내에서도 저는 자동차로 이동하기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한다.”면서 “이제 (자전거로) 생활에서부터 레저,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4대강 길을 따라서 1800㎞를 달리다 보면 마음껏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제적으로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8일간 이어질 투르 드 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버튼을 누른 뒤 비바람이 불어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자전거를 직접 타고 아라뱃길을 따라 약 8㎞를 달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통미봉남 옛말… 이젠 통중봉북”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방 이전에 농지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가진 통일교육원의 통일정책최고위과정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 경제를 자립시켜야 된다는 것이 우리의 초지일관된 생각”이라면서 “밥을 먹이는 건 쉽다. 중국이 흉년 지면 굶어 죽고 했는데 오늘날 농지개혁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식량난을 해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집단농장 할 게 아니라 (나라에) 바칠 건 바치고 (나머지는) 당신이 가지라고 하면 북한 사람들이 부지런하니까 쌀밥 먹는 것은 2, 3년 안에…(해결될 것)”이라면서 “농지개혁을 하면 개인적으로도 더 벌고, 국가적으로도 수입이 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농지개혁만 하면 식량 문제는 해결된다.”면서 “개방 이전에 그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미봉남’(通美封南)은 지나간 과거사이며, 오히려 ‘통중봉북’(通中封北)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하고 (북한이) 2·29 협상할 때 국내 일부 언론이 ‘통미봉남’이라고 크게 썼는데 통미봉남은 20~30년 전에 쓰던 말을 쓰고 있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북을 제치고 한국과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쓰는 건지 모르지만 (통미봉남이라는 말을 쓰던) 시대는 다 지나가 버렸고, 북한이 볼 때 속이 상해 있고 한 것 보면 ‘통중봉북’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도 북을 의식해서 한국에 하고 싶은 말 못하고, 우리도 중국이 그런 입장이니 서로 말을 못 할 뿐이지 한국과 중국 관계는 상당 부분 실질적으로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日총리 MB에 친서 北로켓 등 협력 평가

    청와대는 20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왔다고 밝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이토 쓰요시 관방 부장관이 가져온 친서에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평가와 성공적 개최에 대한 얘기, 최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공조 등 양국 간 협력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본 언론이 친서에 위안부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위안부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면서 “정상 간 친서는 공개하는 것이 아니며,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오전 사이토 관방 부장관이 노다 총리의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친서를 지참하고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친서에는 위안부 문제가 명시되지 않았으나, 사이토 부장관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지혜를 짜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사이토 부장관이 위안부 문제에 전향적인 인사로 알려진 만큼 직접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우리 측은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국가적 책임 인정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말했다. 사이토 부장관도 서울에서 일본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문이 역사문제로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다 총리의 노력을 강조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서울 김성수기자 jrlee@seoul.co.kr
  • 새누리도 “민생”… 청와대도 “민생”

    새누리도 “민생”… 청와대도 “민생”

    4·11 총선 이후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민생 챙기기가 속도를 낼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하는 시간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이명박 대통령의 민생 행보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그러나 사전 조율 가능성은 부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기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고 특히 어려운 계층일수록 물가로 인한 고통이 더 큰 만큼 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필수품, 공공요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에 당선된 분들은 저와 함께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자 책임”이라면서 “정부도 남은 기간 국민들께 실망드렸던 부분을 바로잡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정쟁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이 구체적인 민생 현안에 대해 정부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4·11 총선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박 위원장은 총선 직후인 지난 16일에도 “우리 당의 비상 상황은 끝났지만 민생의 비상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선 전에는 선거용 시비가 일 수 있어 못 했지만 앞으로는 이 대통령이 민생, 물가, 일자리 등과 관련해 현장에 직접 가서 제대로 착근이 되고 있는지, 안 되면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챙겨 볼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와 관련해 반복적인 일정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어 “18대 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주요 민생법안, 총선 때문에 처리하기 어려웠던 민생 법안들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19대) 국회가 시작돼도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원 구성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각 정당마다 대선 경선에 들어갈 테니 9월 정기국회에나 가야 제대로 가동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수원 20대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해 112 신고전화 위치추적법을 대표적 처리 법안으로 거론하며 “이런 것들은 반드시 처리해 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장세훈기자 sskim@seoul.co.kr
  • 北 추가도발땐 강력대응 ‘메시지’

    北 추가도발땐 강력대응 ‘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두 종류의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직접 관람한 것은 다목적 포석으로 읽힌다. 우선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이나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우리 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군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능력’을 내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이 4·15 열병식에서 사정거리 5000~6000㎞로 추정되는 신형미사일을 공개한 것에 대한 ‘맞불’ 성격이자, 북의 추가 도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행보인 셈이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미국의 대북 식량(영양)지원 중단선언→유엔 안보리의 대북 비난 의장성명→북한의 대남 비방 공세강화’가 이달 들어 잇따라 이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은 크게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북한은 한국이 자신의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서울의 모든 것을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김정은이 최근 당 제1서기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리를 잇따라 꿰차면서 명실상부한 1인자가 됐지만, 체제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에 추가 도발이나 핵실험 카드를 뽑아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비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방과학연 방문은 미국에 미사일 사거리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도 읽힌다.한국은 2001년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라 사거리 300㎞, 탄두중량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할 수 없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문위원 “北 핵실험 가능성 높다” 李대통령 “中 행보 신뢰할 만하다”

    자문위원 “北 핵실험 가능성 높다” 李대통령 “中 행보 신뢰할 만하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간담회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한승주 한미협회회장, 현홍주 전 주미대사, 김동성 중앙대 교수, 한석희 연세대 교수, 하영선 서울대 교수,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실패하면서 외부적으로 권위가 손상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핵실험을 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상황에 대한 판단과 함께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로 제시됐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주로 중국과의 관계가 긍정적이며, 앞으로 한·중관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하느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중국 지도부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의 행보는 부정적이지 않았으며 중국을 신뢰할 만하다고 본다.”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한·중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는 지난달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중국 지도부가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근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은 “북한이 많은 돈을 (로켓 발사에) 쓰면서 민생 경제를 챙기지 않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이례적으로 북한 지도부를 비판했다고 당시 배석자들이 전했었다. 한 참석자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나온 의장국 성명에 북한이 추후 도발을 못 하도록 하는 상당히 강경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는 등 한·미·중 공조체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과장>△자료수집 성정희△국가서지 오혜영△자료운영 이경애△연속간행물 허윤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박철수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최재복 이영구△국제커미셔너 심상호△이사 권일남 변무원 신진기 이동모 지연숙 남충희 신희문 김종원 주일홍 서재의 조준휘 최진호 김대현 박태희△감사 조용희 송기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강성기 ■현대증권 △PBS담당 한석◇본부장△장외파생 장윤현△경인지역 서용석△서부지역 권석주◇지점장△개봉 최병국△독산 이상선△상인 박성준△테크노마트 김상재△부전동 손희재△거여 김순겸△부산 장성준△덕진 최정호△계양 김기수△둔산 이택렬△김천 권일석△대전 조상권△구리 김병진△논산 강재순△도곡 정태민△분당 오관진△전주 박근창△영등포 이명환△대구서 정동규△화봉 이무열△옥동 김우연△삼성역 이성우△서대전 한대원△영동 윤영율△마포 이호철△역삼 정재호△김포 민재원△구포 최재홍△무거동 김정옥△이촌동 강길원△강남 최식연△주엽 오순식△군산 임상현△제주 현성운◇부서장 <실장>△전략기획 김명섭△감사 허강△해외사업 엄상용<부장>△인재개발 강성훈△PB추진 박두현△상품전략 이완규△상품개발 신민호△국제영업 박윤우△PI 양강석△리서치기획 박은성△FICC Sales 박성영△FICC파생운용 류상인△Equity파생운용 이염무△채권상품운용 장성수△채권운용 장민철△채권금융(채권영업부장 겸직) 이병희 ■온케이웨더 △보도본부장 성태원
  • 우리 아기 똑똑하게… ‘브레인태교4.0’ 출시

    우리 아기 똑똑하게… ‘브레인태교4.0’ 출시

    태교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신세대 산모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시대 태교 교육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인 미디어 해븐의 ‘브레인태교4.0’은 편안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고안된 첨단 ‘뇌신경학적 태교프로그램’이자 ‘두뇌안정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이장호 명예교수는 “임신부의 불안한 정서와 스트레스는 화학적, 생리적인 작용을 통해 태아의 성장발육뿐 아니라 지적 능력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라면서 “효과적인 두뇌안정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심신을 안정시켜 태아에게 유익한 호르몬과 신경물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태교교육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미디어아트 전문가 남헌준 미디어 해븐 대표와 한의사 문성수 원장이 공동 개발했다. 가격 5만원.
  • 은평구 드림스타트센터 복지부선정 우수기관에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의 ‘2011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저소득층 아동 대상 복지 개선 사업으로 신규센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 드림스타트센터는 다음 달 3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신규 사업 대상 평가는 최우수기관을 선정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최우수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 결손가정, 한부모 가정 중 위기도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아동복지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4월 드림스타트 전담 팀을 구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신규 사업 장애요인들을 극복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확보해 대상 아동을 지원하는 등 신규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305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면서 예방접종과 학습지원 등 42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명절 성수품과 약품 등 129만원 상당의 기관 후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보다 나은 아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정착단계에 올린 만큼 이후에도 보다 정교한 지역 내 아동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상 아동 개개인에게 필요한 분야를 지원해 아동들이 빈곤을 벗어나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고]

    ●민병옥(미국 거주)병석(전 체코 대사)병집(자영업)씨 모친상 박영기(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10분 (02)3410-6912 ●박상기(한국야쿠르트 고문)씨 별세 정준(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정호(TMD교육그룹 주인공우장산센터장)씨 부친상 이성수(코마코 미디어본부 이사)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석(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씨 장모상 17일 경남 창원 세광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55)545-4447 ●김준호(전 유진증권 지점장)진호(한남대 경상대학장)씨 모친상 홍연달(반얀트리클럽 사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16 ●권대영(삼성화재 상무)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지헌석(전 바이엘코리아 부장)형석(경방 차장)씨 모친상 박정윤(한국의료관광유치업협회 사무국장)씨 장모상 이현정(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3 ●임승규(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 차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73 ●나시찬(충북도청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씨 별세 호찬(청주시청 환경사업소 운영담당)정찬(알앤엘바이오 회장)씨 형님상 17일 청주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24-2898 ●김선경(원불교 교무)병헌(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병찬(프루덴셜생명 교육연수부장)숙경(경기 퇴계원초 교사)씨 부친상 17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2)340-7301 ●손상열(동부건설 플랜트사업부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40 ●연중희(전 청주시 흥덕구청장)씨 별세 규현(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임)은경(흥덕구청 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17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69-72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