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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힐링 여행지…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힐링 여행지…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20세기 러시아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와 원작을 각색한 197분짜리 동명영화에 등장하는 눈 쌓인 자작나무와 그 위를 달리는 열차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한다. 여기에 수심 40m까지 눈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바이칼 호수의 투명함과 시베리아의 청명한 공기까지 더해진다면 힐링 여행으로 이만 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로 꼬박 72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관광 도시 이르쿠츠크. 인구 70만명의 중소 도시지만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앙가라강만 둘러봐도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바이칼 호수, 한민족의 시원이라 불리는 알혼섬, 환바이칼 철도 등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들을 품고 있어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불린다. 이르쿠츠크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도착하는 리스트비얀카는 시내에서 가장 짧은 거리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다. 창밖으로 펼쳐진 눈 쌓인 나무 숲을 보다 보면 울퉁불퉁한 도로가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새도 없다. 현지 가이드인 BK투어의 김민석씨는 “바이칼호의 면적이 우리나라의 30%에 달하는 만큼 전부 둘러보기 위해선 3주는 머물러야 한다”고 귀띔했다. 성수기인 5~8월에는 리스트비얀카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이칼을 둘러볼 수도 있다. 바이칼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담수량을 자랑하는 데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1637m에 이른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들여다봐도 호수인지 바다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카메라에 그 느낌을 담아 보겠다는 심정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댔지만 거대하고 투명한 호수와 눈 쌓인 타이가 숲은 앵글에 담기조차 벅찼다. 바이칼이 얼어붙는 2월 이후에는 수심 4m까지 빙판이 만들어지고 그 위로 차량이 달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한민족의 시원으로 알려져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알혼섬과 함께 시베리아횡단철도의 버려진 구간을 활용한 환바이칼 철도도 명물이다. 연휴를 맞아 바이칼을 찾은 알렉세이·빅토리아 부부는 “5월 연휴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환바이칼 철도를 타러 다시 올 생각”이라면서 “환바이칼 철도는 러시아에서 최고의 효도 선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BK투어의 박대일 대표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면서 “한·러 비자면제 협정으로 이르쿠츠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 사진 이르쿠츠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순이에 사기’ 가수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어떤 사기 저질렀나?

    ‘인순이에 사기’ 가수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어떤 사기 저질렀나?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성수씨의 부인 박모(52)씨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유상재 부장판사)는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성수씨의 부인 박모(5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 시행업자였던 박씨는 2006~2007년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과 리조트 건축허가 경비 등이 필요하다며 인순이씨로부터 총 2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2012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차용금에 대한 대물 변제 명목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 ‘재키(Jackie)’를 인순이씨에게 주고 나서 그의 승낙을 받지 않고 이를 담보로 미술품 경매 업체에서 돈을 빌린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23억원에 달하는 돈을 차용금 명목으로 받아 챙기고 대물 변제로 준 그림을 그의 동의 없이 담보로 사용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에 네티즌들은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 인순이 마음 고생 심했을 듯”,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 수십억원 사기쳤는데 겨우 집행유예?”,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 인순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성수 부인, 인순이에 23억 가로채 징역3년형 ‘인순이 승소’

    최성수 부인, 인순이에 23억 가로채 징역3년형 ‘인순이 승소’

    최성수 부인이 화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유상재 부장판사)는 2일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성수씨의 부인 박모(5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행업자였던 박씨는 2006~2007년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과 리조트 건축허가 경비 등이 필요하다며 인순이로부터 총 2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2012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박씨는 차용금에 대한 대물 변제 명목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 ‘재키(Jackie)’를 인순이씨에게 주고 나서 그의 승낙을 받지 않고 이를 담보로 미술품 경매 업체에서 돈을 빌린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한 친분관계에 있는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하여 23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차용금 명목으로 편취하고 피해자에게 대물변제로 교부했던 그림을 피해자 동의없이 임의로 담보 제공했다”며 “피해자가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에 의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인순이 공식 홈페이지 (최성수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전보△기획검사실 용성진 권성희△법무심의관실 이응철△법무과 최청호△국제법무과 노선균 최태은△국가송무과 최태원△상사법무과 강상묵△검찰과 임세진△형사기획과 이동균△공안기획과 김창수△국제형사과 이지형△범죄예방기획과 박진성△인권구조과 김보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상진 한제희 박찬록 강정석 최재민 전준철 최지석 임승철 진현일 이만흠 민영현 김승호 이준범 강백신 김민아 이성범△서울중앙지검 우남준 최종무 조대호 손영은 고필형 김창진 강승희 안병수 이창원 김형석 송지용 최영아 황우진 정용환 김우 나욱진 이정배 김용식 김병문 임길섭 최재준 이승훈 김태견 차상우 장형수 추의정 임연진 장진영 박향철 심형석 정일권 최재순 장대규 정지영 장유강 권근환 채필규△서울동부지검 이주영 권나원 박성민 김상균 박혜란 오미경 최지현 이상훈 김형걸 한강일 손아지 이준석 최갑진△서울남부지검 이병석 성상헌 이종민 추혜윤 손찬오 박현규 유옥근 장재완 박기완 최선경 조영희 안광현 김희영 신기련 김민구 박지나 박은진 천재인 이혜현 황성아 유주현 서아람△서울북부지검 장성훈 박혁수 김미라 하재무 김도연 임예진 신금재 신원용 이주희 김재성 문하경 이승희 정휘연 이자경 박현규 최하연 강현정 홍동기 정소영△서울서부지검 이종혁 박정의 조영찬 손정현 마훈 김재남 소창범 장욱환 한연규 최혜경 김민정 선현숙 황나영 심강현 김민아△의정부지검 김명석 정광일 채수양 김호준 이동원 최우균 조용후 허지훈 김재화 이상목 임두환 우성영 김호경 김미지 김형아 장아량 이경한 양귀호 심기호△고양지청 윤대영 허수진 정보영 김태형 류주태 송민경 김은혜 염호영△인천지검 이진호 전미화 이태일 나창수 손진욱 김중 박성민 손상욱 손정숙 손상희 원종우 서재식 김상문 정선제 김창섭 진을종 이경석 김민정 이기홍 서동범 김성훈 정효민 최윤희 정가원 김지연 하일수 임아랑 김지은 이정아 김형철 손유빈△부천지청 박태호 허성환 박지용 황성민 신현만 박채원 조정복 신지나 이경아△수원지검 김지연 정효삼 홍보가 임대혁 박사의 김수환 민병권 윤원기 박석용 인훈 박순영 김가람 최용보 김수민 김희연 박배희 이지은 최상훈 오상연 이부용 최민준 김슬아△성남지청 박승환 원형문 박종민 채양희 채희만 정가진 강은선 장송이 고려진△여주지청 김한민 권슬기△평택지청 이한울 김경년△안산지청 강남수 박광현 박준영 이동현 정화준 이정민 이선기 임은정 최현주 김미선 전영경△안양지청 박현주 마수열 유효제 임지수 조윤경△춘천지검 남상관 윤나라 정유선 유정현 엄상준△강릉지청 윤인식 황재동 김보미 서지원△원주지청 이건표 이희준 이나경△속초지청 신승호 정동현△영월지청 유종건 우재훈△대전지검 양재혁 김태은 이인걸 하담미 송정은 이치현 여경진 박경택 김미수 양익준 최수지 최지은△홍성지청 윤석환 김승우 이소연 이주연△공주지청 이세종△논산지청 허용준△서산지청 김태겸 이수정△천안지청 신준호 홍승현 차호동 박상용 정선희 이선화 김태호△청주지검 이영림 김현 이유선 임지연 권인표△충주지청 임영욱 안성민 김보현△제천지청 이윤구△영동지청 황윤재△대구지검 유동호 진정길 단성한 김용자 남수연 최수봉 호승진 송한섭 이창희 전영우 정우성 김지윤 정정욱 현승록 송윤상△대구서부지청 서창원 김기윤 최준호 황보현희 한상윤 전승철 곽금희 서재희 이수현 안미현 이도희 배석희△안동지청 허태훈△경주지청 소재환 이승필 권동욱 김수희△포항지청 이영규 권영필 김혜림 김정연 나소라△김천지청 최형규 김세희 조도준 오보미△상주지청 김정훈 이수환△의성지청 이승철△영덕지청 은종욱△부산지검 강수산나 김도형 조용한 류국량 엄희준 김영남 류남경 박성민 이장혁 서현욱 노정옥 박대환 천헌주 강성기 서성목 박수민 김희영 최현석 박영식 김치훈 이환우 유시동 박은혜 오창명 김세현 이용정△부산동부지청 윤철민 문영권 송규선 이정민 최종필 김경목 오대건 이은주 민은식△울산지검 이계한 김남순 김성주 신대경 김연실 하준호 김민정 김도형 박경세△창원지검 김보현 김공주 김상현 윤재슬 신혜진 박대범 윤동환 유민종 이승용 이기영 박수 송명진 서소희 정민희△마산지청 성병규 백상준△진주지청 박종호 한대웅 성두경 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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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인천지검 전효곤 이슬기△부천지청 이현석△수원지검 이영진 신영민△성남지청 오흥세△안산지청 조종민△안양지청 신영삼△대전지검 김승기△청주지검 조현일△대구지검 정선철 정승원△대구서부지청 조동훈△부산지검 한주동 권경호△부산동부지청 박재호△울산지검 김세관△창원지검 최명수△광주지검 최성준 최용희△순천지청 오준근△전주지검 최성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한민호△재정담당관 윤성천△종무1담당관 김승규△홍보정책과장 김대균△지역민족문화과장 이은복△관광개발기획과장 최상현△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신건석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정책과장 조영태△산업정책과장 정대진△석유산업과장 강경성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자본시장조사단 주홍민△은행과 이석란△자본시장과 신장수 ■중소기업중앙회 ◇승진△정책개발2본부장 최윤규◇전보△정책개발1본부장 박해철△감사실장 박용만△보증공제실장 최무근△강원지역본부장 정욱조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강현순△대구경북영업본부 권장섭△호남영업본부 홍운기<전보>△특화사업영업본부 박학양△IT전략부 한동안△신용보험부 노용훈 ■한국외대 ◇부총장△서울캠퍼스 최충희△글로벌캠퍼스 이보화△산학연계 조경순◇대학원장△강효석△정치행정언론 남궁영△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이훈동△경영 권석균◇대학장△영어 박우수△서양어 김상열△국제지역 홍완석△동유럽학 권혁재△통번역 김광섭△경상 최용제△공과 한현구◇처장△기획조정 김성수△국제교류(대외협력) 김유경△정보지원 윤일동△사업지원 김종석◇실·단장△홍보실 이유나△연구산학협력단 최영수◇원장△국제사회교육 김철민△외국어연수평가 곽중철△교수학습개발 정상철◇외대학보△편집인 겸 주간 오종진◇서울캠퍼스△교무처장 문명재△학생복지처장 김시홍△행정지원처장 박영복◇글로벌캠퍼스△도서관장 이은구△교무처장 이재원△학생복지처장 윤성우 ■한양대 △도시융합개발대학원장 이주형△사회과학대학장 최진우△대외협력처장 정성훈△사회봉사단장 김용수 ■천안연암학원 △교학처장 정흥우△평생교육원장 황혜정△실습농장장 조상수 ■KB금융지주 ◇상무 선임△준법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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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교육장·회의실 무료 대여

    성동구는 2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아차산로 107)를 지역 내 중소기업체들에 비즈니스 공간으로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규모가 작다 보니 적당한 교육장이나 회의실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사업장, 영업소, 공장 등 1개 이상 시설을 둔 중소기업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영리목적이나 종교적, 정치적 성격의 행사를 위해서는 이용할 수 없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다. 1주일 전 대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일 이내 사용 여부를 확인해 답해준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수 지역 기업체 대다수가 영세하다 보니 교육장 등 대규모 공간을 갖추고 있지 않아 교육이나 행사진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교육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기업의 행정서비스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중소기업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시민청에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설치를”

    “시민청에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2월 의정모니터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모두 43건의 시정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6건이 우수 의견으로 뽑혔다. 김수미(45·성동구 성수동)씨는 “지하철 홍보 모니터를 통해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홍수희(40·구로구 오류2동)씨는 시민청에 시민이 만들어 가는 자유로운 알림공간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씨는 “상업적인 광고, 정치적 편향성의 글 등이 난무하지 않도록 잘 운용한다면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원(61·은평구 구산동)씨는 지하철 시청역 역사 안에서 길을 헤맸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씨는 “역사 안에 안내지도를 설치하면 외국인 등의 입장에서 미로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창명(56·은평구 응암3동)씨도 “지하철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그리고 6호선으로 갈아타는 곳을 보면 편의 시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성우(65·양천구 목5동)씨는 마을버스 정류장 노선도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김씨는 “노선도가 보통 사람 키 높이보다 높게 매달려 있어 알아 볼 수가 없다”며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로 낮춰 준다면 쉽게 가고자 하는 목적지나 승하차 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순애(58·양천구 목5동)씨는 “복용을 중단한 조제약을 나중에 다시 먹는 경우가 있다”며 “조제약도 유효기간을 명시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버스 ‘비상망치’에 특별장치 위급시 손쉽게 사용 서울시와 산하기관은 지난해 11월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버스에 비치된 비상 망치가 끈 등으로 묶여 있어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회사들이 비상 망치 분실 등을 우려해 끈 등으로 묶고 있다”면서 “운전석 뒤쪽이나 특별 장치를 통해 비상시에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 막차 도착 후 승객들이 모두 역사를 빠져나갔는지 방송 등을 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멈추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는 이달부터 모든 역사에 지침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일부 지하철 역사에서 승객들이 남아 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직원 재교육을 통해 모든 승객이 역사를 빠져나간 후 불을 끄고 에스컬레이터를 멈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설 앞두고 주민들 만난 차성수 금천구청장

    [현장 행정] 설 앞두고 주민들 만난 차성수 금천구청장

    27일 오전 7시.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어스름이 여전한 길을 나섰다. 말쑥한 양복과 넥타이 대신 귀마개에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야광띠를 두른 연두색 작업복을 걸쳤다. 구청 환경미화원 기동조에 투입된 터였다. 가로 청소조가 이른 새벽부터 도로를 훑고, 위탁업체 소속 미화원이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며 지나가면 이후는 기동조 몫이다. 재활용 쓰레기와 잔여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 차 구청장이 속한 조는 금빛공원을 중심으로 시흥1동 대로변 담당이다. 대부분 상가에서 배출한 봉투라 제법 큼직하다. 금방 청소차 적재함에 던져 올렸는데 몇 걸음 못 가 한 무더기가 또 쌓여 있다. 얌전하게 봉투에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망가진 의자, 매트리스, 쿠션도 휙휙 적재함으로 날아 올랐다. 청소차를 따라 거의 뛰다시피 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굵은 땀방울이 금방 배어 났다. 날이 밝자 한 주부가 단박에 알아보더니 “수고하신다”며 차 구청장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줬다. 30분 남짓 만에 담당 구간 10여㎞ 가운데 4분의1을 소화했다. 차 구청장은 “전체를 하라면 엄두도 못 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아침 식사 자리는 미화원 10여명과 선지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이었다. 하나하나 꼼꼼히 귀를 기울이던 차 구청장은 “분리 배출이 미흡해 아쉽다. 남들은 잘 때 일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일상생활이 잘 유지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이날 하루를 통째로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는 날로 정했다. 원래 틈틈이 하는 일인데 연말연시 바쁜 일정 탓에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었다. 식사 뒤 곧바로 위탁 가정을 찾아갔다. 아이가 구김살이 없다며 좋아하던 차 구청장의 다음 행선지는 홀몸 노인댁. 낡은 주택 2층 단칸방에 세든 84세 할머니는 푸근하게 안부 인사를 받고는 살아온 이야기를 하나씩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구부정한 허리로 현관 밖까지 배웅하던 할머니에게 차 구청장은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좀 민망해요. 구청장이 가면 따라다니는 사람이 더 많잖아요. 몰아서 하는 게 죄송하기도 하죠. (선거법 때문에) 들고 갈 수 있는 게 없어요. 위로 겸 말벗이 돼 드리는 정도예요. 그래도 어려운 분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없는지 만나 뵙다 보면 공직자로서 사명감이 생겨요.” 어르신복지센터에서 점심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한 뒤에도 일정은 이어졌다. 차 구청장은 해 질 녘까지 장애인보호작업장, 경로당, 아동센터, 이주여성 디딤터 등을 챙기며 강행군을 마무리하고서야 하늘을 올려다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방역대 설정·스탠드 스틸 ‘허사’… AI 속수무책 재연되나

    방역대 설정·스탠드 스틸 ‘허사’… AI 속수무책 재연되나

    정부가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번째 ‘일시 이동중지 조치’(스탠드 스틸)를 발동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 확산’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강조했던 ‘선제적 방역’이 실패한 셈이다. 정부는 방역을 위해 AI 발생 11일 만에 약 15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2번의 스탠드 스틸을 발령했고, 항공 방역도 동원했다. 철새 도래지 및 농가에 대한 대규모 예찰로 AI 감염을 신고 전에 알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AI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은 조치는 없었다. 이전 4차례의 발병 사례와 같이 속수무책으로 AI에 당하는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보는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스탠드 스틸의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고 차량 및 축산인력들의 일시 중지 상태에서 소독을 확실히 하자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0시부터 48시간 발동된 전라도 지역의 스탠드 스틸은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16일부터 3일 만이었다. 전북 고창군의 종오리 농장과 부안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17일과 19일에 AI가 확진된 직후였다. 하지만 스탠드 스틸이 지속되던 지난 20일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야생철새인 가창오리가 AI로 폐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AI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는 기존 방식에 허점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정부는 곧바로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가 옮겨 가는 경로를 따라 금강하구, 시화호 등을 점검하고 서해안을 따라 새로운 방역대를 설정했다. 24~25일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의 가창오리와 경기 화성시 시화호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AI가 확진될 때까지만 해도 철새 방역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듯했다. 그러나 25일 충남 부여군의 종계장 닭에서 AI가 나오고, 26일 전남 해남군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면서 철새 방역대는 다시 무너졌다. 27일 새벽 정부는 바로 12시간 동안 스탠드 스틸에 돌입했다. 방역 당국은 선제적 방역을 했다고 하지만 효과가 없어 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농가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충남, 전남에서도 AI 확진이 나왔고 지금은 전국 확산이라고 봐도 된다”면서 “철새의 경우 감시 활동 강화 외에는 특별한 방어 대책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선제적 방역으로 이날까지 닭·오리 145만 7000마리(추정치)가 살처분됐다. 하루에 13만 2454마리를 죽인 것이다. 겨울철에 발생한 3번의 경우 하루당 살처분 수는 2003~2004년 5만 1814마리, 2006~2007년 2만 6923마리, 2010~2011년 3만 4532마리였다. 강력한 방역을 위해 처음부터 발생 농가의 3㎞ 반경에 있는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했다. 하지만 확산을 막지 못한 채 살처분만 늘린다는 얘기가 농가에서 나온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을 생산하려는 농가들에서 2번의 스탠드 스틸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2003년부터 지난 4차례의 AI 발생으로 인해 방역 수준은 강화했지만 철새를 포함해 촘촘한 그물을 만드는 데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철새가 AI의 원인이라는 역학조사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AI 발생 농가에 드나든 차량 기록이 없을 경우 야생철새를 원인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압구정 성형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에는 성형외과가 입주하지 않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병원이 넘쳐났다. 강남구에만 620여곳, 서초구에 130여곳, 송파구에 30여곳 등 성형외과의 60%가량이 서울 ‘강남3구’에 몰려 있는 게 ‘성형 천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특히 최근 성형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신사동부터 청담사거리, 도산대로까지 ‘성형 벨트’는 확산 일로에 있다. 병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내세워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었다. 성형외과들은 “방학에는 비수기에 비해 환자가 3배 이상 몰려든다”면서 “수능 결과가 발표되는 12월 초부터 방학이 끝나는 2월 말까지 성수기”라고 입을 모았다. 로데오 거리에서 만난 고교 3학년 이모(18)양은 “친구 중에 상당수가 졸업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수술하면 티가 나지만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에 수술하면 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조모(28·여)씨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S성형외과에 들어서자 어머니와 함께 온 김모(17)양이 앞트임 재건 수술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양은 “중학교에 다니던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앞트임 수술을 받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 신모 원장은 “요즘에는 갈수록 성형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중학교 1~2학년도 쌍꺼풀 수술을 많이 받는다”면서 “겨울 성수기에 우리 병원은 매출이 30~40% 늘어나는데 대형병원은 50~100% 매출이 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 못지않게 외모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신 원장은 “남자 고객 비중이 예전에는 전체의 1~2%였다면 지금은 20%에 이른다”면서 “남자들은 보통 코나 처진 눈을 수술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은 외모 때문에 이성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오는 경우가 많고, 취업 준비생들은 호감 가는 인상을 원해서 온다”고 설명했다. 요즘 노년층에서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시술의 하나인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인기를 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머리카락이 만나는 두피선을 절개해 조그만 내시경을 삽입하고서 이를 통해 상태를 관찰해 가며 이마 피부를 전체적으로 들어 올려준다. 얼굴 전반이 위로 당겨져 눈썹 위치도 함께 올라가면서 시야를 가리는 눈 처짐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일부 대형병원들은 중국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큰 비용을 쏟아붓기도 한다. 압구정동의 터줏대감 격이던 G성형외과와 I성형외과 등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건물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올리고 있다. 최근 CNN도 “외모지상주의나 부작용 등의 논란에도 성형수술이 침체한 한국 관광산업을 살려내고 있다”면서 “성형수술이 인기를 끄는 것은 한류 열풍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 수입은 1억 8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830만 달러)보다 35.3%나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외 의료 관광객의 수는 3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09년 6만여명에 불과하던 의료 관광객 수는 2010년 8만 1789명, 2011년 12만 2297명, 2012년 15만 9464명으로 늘어났다. 압구정 A성형외과 차모 실장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형병원은 환자의 절반 정도, 작은 병원은 10% 정도가 외국인 고객”이라면서 “최근에는 동남아 성형외과 의사들이 한국 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 집도 과정을 참관하는 견학 관광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A병원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5명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견학을 와서 수술 기법을 배워 가기도 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성형을 상담하는 코디네이터(상담실장)라는 새로운 직업군도 생겨났다. 압구정 성형거리에 있는 W·G·R·P성형외과 등 대형 성형외과들은 수술 집도만 의사가 담당하고 상담은 상담실장들이 도맡는다. S성형외과 강모 실장은 “고객 중에는 의사가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실에 들어와 의사 얼굴을 기억 못 한다는 사람도 많다”면서 “환자들은 주로 대형 포털사이트 성형과 관련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부위별로 잘하는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정창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신재룡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서종남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윤석윤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최규준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최욱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이규연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임승원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전철홍 △국제사업단장 신평호 ■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부장 임양현 △중견기업부장 유제남 △프로젝트금융총괄부장 황인규 △선박금융부장 이경래 △리스크총괄부장 권창오 △단기심사부장 노병인 △광주전남지사장 안홍준 △현장경영추진실장 류동윤 △마케팅 애로해소반장 홍오표 △코트라 해외투자협력실 임석록 ■광운대 △대학원장 한춘△정보콘텐츠대학원장 이승현△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조재희△교육대학원장 박경애△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이대희△환경대학원장·공과대학장 강선홍△건설법무대학원장·법과대학장 유선봉△전자정보공과대학장 김남영△자연과학대학장 김병효△사회과학대학장 유태용△동북아대학장 임종수△인문대학장 오정란△교양학부장 이강성△기획처장 김종헌△교무처장·교수학습센터장 김선웅△학생복지처장 이상훈△입학처장 부경희△대외국제처장 서상구△총무처장·관리처장 임종대△정보통신처장 직무대리 손채봉△산학협력단장 정용진△중앙도서관장 이동호△공학교육혁신센터장 민상원△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장 김인태△연촌재 관장 박상열△대학신문사 주간 김정권 ■경남대 △한마생활관장 장중근△입학관리부장 박성근△교무부장 김영경△학생지원부장 정남석△산업대학원 교학지원실장 정행근△언론출판국 행정지원팀장 권영희△연구진흥팀장 감명혜△학술정보운영팀장 조경석△교수학습개발센터 행정지원팀장 조병래△교원인사팀장 윤희석△경상대학 교학지원실장 권부용△정보전산팀장 김우석△수업팀장 임미경△국제교육팀장 김혜진△자연과학대학 교학지원실장 윤성원△취업팀장 조현성△경영대학원 교학지원실장 강병규 ■협성대 △대외협력과장 이동욱△총무과장 임성수△재무과장 배상범△도서관 운영과장 겸 지원과장 박현영 ■엔씨소프트 ◇부사장 승진△최고기술책임자(CTO) 우원식◇ 상무 승진△플랫폼·테크놀로지그룹장 김현석△최고게임기획디렉터 김형진△라이브개발그룹장 심민규△글로벌사업그룹장 심승보△ITM그룹장 육응수△IR실장 이장욱 ■KBSN △감사 박영문 △ 콘텐츠본부장 전산
  • [증시 전망대] 춘절 효과 기대감… ‘왕서방’ 구세주 될까

    [증시 전망대] 춘절 효과 기대감… ‘왕서방’ 구세주 될까

    다음 주면 설 연휴가 시작되지만 투자자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더 기다리고 있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으로 해외 여행을 오면서 이들의 국내 소비가 늘어나 관련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그 덕에 코스피가 오를 것인지도 관심사다. 24일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에 따르면 춘절 기간 동안 유커 수는 2012년 5만여명, 2013년 7만여명으로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8만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종목은 호텔과 레저, 쇼핑 관련 주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쇼핑(78.3%)이다. 주로 면세점(68.1%)과 백화점(30.9%)에서 쇼핑하며 향수와 화장품(68.5%)을 가장 많이 사고 의류(51.3%), 식료품(29.8%), 신발(21.4%) 등의 순으로 선호한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커들의 방한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한국에 왔으면 어딘가에 머무르며 돈을 쓸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유커들의 방한에 영향을 받는 호텔과 레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관련 종목들은 춘절 기간에 주가가 올랐다.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베이직하우스, 현대백화점 등이 해당된다. 지난 3년간 춘절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춘절 종료 시까지 각 종목의 주가 증감률을 보면 호텔신라와 베이직하우스가 3년 내내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2011년에만 하락(-0.94%)했다. 현대백화점은 반대로 2013년(-5.99%)만 떨어졌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때문에 유커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는 중저가 의류에다 초창기 중국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가 높다는 특징 때문에 춘절 효과로 1분기 실적이 의류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실적에 못지않을 것으로 것으로 분석됐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는 중국인 입국객 수가 늘고 일본인 입국객 수가 줄어드는 비율이 주춤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2015년까지 연평균 1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라져버린 ‘1월 효과’(1월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 대신 춘절 효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코스피는 24일 전 거래일 대비 7.03포인트(0.36%) 떨어진 1940.56으로 거래를 마치며 1월 초 급락한 이후 연일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지난 3년간 춘절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춘절이 끝날 때까지 코스피 증감률을 보면 2011년에는 1.93% 떨어졌지만 2012년 5.68%, 2013년 1.43%씩 상승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대부분 반영된 상황인 데다가 엔화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어 예정된 이벤트들을 경험하면서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춘절 관련 주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리 자치구 환경, 새해엔 더 깨끗해집니다] 민·관 함께 온실가스 4만t 줄여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끄는 금천구가 올해 온실가스(CO2)발생을 4만t 줄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2년 6월 구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세부실행계획 2020’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2012년 2만 9000t, 2013년 3만 8000t 등 현재까지 6만 7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알찬 열매를 거뒀다. 구는 2020년까지 50만 8000t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05년 기준 2020년까지의 배출전망치(BAU) 대비 35%에 해당하는 적잖은 양이다. 구는 이를 위해 건물 단열 및 창호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등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을 보급하는 사업, 공공기관 에너지 목표 관리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구 청사에 친환경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사를 환경 교육과 그린스타트 운동을 총괄하는 에코센터로 꾸리며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금천형 에코마일리지 제도 도입, 승용차 요일제와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차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추진한다면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를 위한 기후 변화 대응 추진에 구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년 묵은 ‘불량 한우’ 설선물로 둔갑

    설을 앞두고 불량 한우를 선물세트로 판매한 유통업체 59곳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도내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체 28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체 59곳을 적발, 수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포 A업체는 2011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 도축 가공된 한우갈비를 아무 표시 없이 선물용으로 포장해 16만~27만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소고기 105㎏, 시가 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압수하고 정확한 도축 날짜와 유통 물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념갈비를 제조하는 용인 B업체는 설을 맞아 물량이 부족해지자 품목제조보고서에 기재된 유통기한 5일을 7일로 무단 연장 표시해 13.8t을 유통하다 적발됐다. 또 시흥 C업체는 식육포장처리업 허가도 없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부위별로 가공 포장해 인근 정육점 등 10여개 소매업소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수억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D업체는 백화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육포를 가공하면서 육포건조기 표면에 끼여 있는 돼지 지방 찌꺼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작업하다 위생 불량으로 적발돼 경고와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같은 지역 F마트 수산물 코너는 중국산 조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들통 났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명, 유통기한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동구 지방자치경영대상

    성동구는 22일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250여개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정보화 9개 부문을 심사, 선정한다. 구는 ‘복지서비스’, ‘정보화’, ‘지역경제·서민생활안정’ 3개 부문에 참가했는데, 각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종합대상까지 받게 됐다. 우선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동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 중심으로 전면 개편,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2년 6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행정기구 개편으로 복지행정 인력을 70% 늘렸다. 각종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e-나눔 복지 통합관리시스템’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2010년 35%였던 공교육 부담률을 41.5%로, 내년까지는 60%대로 끌어올리도록 한 것도 성과였다. 정보화 분야에는 종이문서, 인쇄물, 고지서 등을 이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달하는 전자행정과 각종 폐쇄회로(CC)TV를 다목적 CCTV로 전환한 ‘U-성동 통합관제센터’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성수 수제화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성수동을 수제화산업의 메카로 부상시켰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고재득 구청장은 “4선 구청장으로서 이번 상은 가장 기쁘고 보람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1200여명의 전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혜진, 웨딩 드레스 또 입은 이유는?

    한혜진, 웨딩 드레스 또 입은 이유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게재됐다. 극중 유부녀인 나은진 캐릭터를 위해 수수한 의상을 주로 입었던 한혜진의 드레스 자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는 이혼을 결정한 후 둘만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던 중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던 과거의 어느 날을 떠올리고 그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오늘의 현실 앞에 복잡한 심정으로 마주했다.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혜진 드레스 자태, 기성용이 반할 만

    한혜진 드레스 자태, 기성용이 반할 만

    20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게재됐다. 극중 유부녀인 나은진 캐릭터를 위해 수수한 의상을 주로 입었던 한혜진의 드레스 자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는 이혼을 결정한 후 둘만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던 중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던 과거의 어느 날을 떠올리고 그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오늘의 현실 앞에 복잡한 심정으로 마주했다.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카드사 신뢰회복이 먼저다/김성수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카드사 신뢰회복이 먼저다/김성수 경제부장

    “고객님! 거짓말이 아니고요. 저도 농협직원이지만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제 개인 정보도 다 유출됐거든요. 그래도 카드가 복제되거나 그러는 건 아니니까 믿어주세요.“ NH농협카드를 갖고 있는 기자가 ‘14관왕(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14건의 정보유출)’에 당당히(?) 오른 사실을 확인한 뒤 농협에 전화를 걸어 “내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다급한 목소리의 여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토요일(18일) 아침의 일이다. 직원은 “사과드린다”는 말을 연신 하면서도 “당사의 잘못은 아니며 신용정보 회사의 직원이 정보를 몰래 빼돌려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을 유독 강조했다. 회사에서 그렇게 교육시켜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성인 중 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거의 전부가 신상이 다 털려 ‘멘붕’에 빠진 상황에서도 책임회피에만 너무 급급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정작 “유출된 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 않느냐” “2차 유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고, 농협은 어떤 조치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지난 주말 포털사이트에는 하루 종일 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정보유출이 실시간 1~3위 검색어를 차지했다. 그만큼 전무후무한 뉴스로, 실제로 주변에 아는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피해자가 됐다. 얼굴만 안 알려졌을 뿐 모든 신상정보가 다 까발려졌다. “울 엄마도 모르는 내 정보가 다 털렸다”, “유출은 됐는데 (시중에) 유통은 안 됐다는 걸 어떻게 믿겠나”, “신용카드사가 다 있는데 신용만 없더라”는 다소 감정적인 트위터의 글들에 격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걱정이 되는 건 이번에 1억건이 넘는 정보가 유출된 농협 등 카드 3개사는 단지 운이 없었다는 점이다. 정보유출에 취약한 것은 다른 카드사나 시중은행, 외국계은행도 다 마찬가지다. 현재로서는 언제든, 어느 금융기관에서든 똑같은 정보 유출 사건이 재발할 수 있는 구조다.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정보 유출과 관련해 최고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전부였던 금융당국의 ‘하나마나한’ 징계도 이번 사태를 부추겼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영업정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허투루 해온 금융기관들에 이런 사건이 또 일어나면 보안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몇 배의 비용을 물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심어줄 필요는 있다. 하지만 단순히 사후에 징계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리 금융기관 스스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옛날처럼 해킹 때문도 아니고, 외부 용역직원이 고객정보를 휴대용저장장치(USB)에 담아 빼내온 뒤 버젓이 외부에 팔아 먹는, 이런 코미디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개인정보유출→사장단 합동사과→금융당국, 일벌백계 및 재발방지 약속→유출사건 재발’이라는 익숙한 패턴을 매번 반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모든 금융기관들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잘못된 관행을 뿌리째 뜯어고쳐야 한다. 만약 ‘이 또한 지나가리니’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일단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을 한다면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하고 국민들의 신뢰도 영원히 잃게 될 것이다. 고객들이 등을 돌린 기업은 결국 문을 닫는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다. sskim@seoul.co.kr
  • “저성장 해법은 이민정책… 450만 유입땐 국민소득 9만弗 가능”

    “저성장 해법은 이민정책… 450만 유입땐 국민소득 9만弗 가능”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면 복지 공약 재원의 절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권오규(62)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카이스트 초빙교수)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로 서울신문 빌딩 회의실에서 1시간가량 인터뷰를 하고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에 대해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는 한편 환경세 및 죄악세(술·담배 관련 세금)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10%인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면 연간 부가가치세가 13조원 증가해 5년간 복지공약 재원(135조원)의 절반에 이르는 65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과도한 부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도 경영을 잘못하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저성장을 탈출하기 위해 이민청을 설립하고 450만명 정도의 이민을 추가로 받아야 1인당 국민소득 9만 6000달러(약 1억원)의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전반에 대해 묻겠다.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 -우리나라 경제에는 크게 세 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 저성장의 질곡에 갇혀 있는 경제를 어떻게 탈출시킬 것인가, 둘째 공공기관 부채와 가계 부채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셋째 좋지 않은 대외 여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이다. →정부는 창조경제로, 모방형에서 창조형으로 경제 체질을 바꿔 저성장을 돌파하려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17~2018년 3.5%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 상태가 지속되면 중간 소득 국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는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도 이런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화두다. 하지만 창조경제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KDI에 따르면 1980년부터 30년간 총요소생산성(노동, 자본, 기술, 노사 관계 등 다양한 생산 요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치)은 1.4%에서 1.7%로 단 0.3% 포인트만 상승했다. →창조경제 외에 단기적 해법도 필요하다는 뜻인가. -총요소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과 노동을 어떻게 더 투입할지 고민해야 한다. 잉여자본(투자여력)을 가진 이들은 대기업이다. 대기업이 창조경제에 투자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정부의 숙제다. 중소기업 투자도 필요하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벤처기업 활력 증가 등도 이뤄져야 한다. 올해 대통령이 직접 규제 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규제 완화의 추진력을 만드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노동 부문은 어떤가. -노동의 질적인 면을 높이는 데는 대학 교육의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프랑스의 ‘그랑제콜 시스템’을 제안한다. 기업이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형태의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그랑제콜은 거의 이공계이고 도제식으로 국가가 과외를 시켜 준다. 회사의 기술담당 임원이 교수의 반 이상이며 졸업생은 기업의 중견 간부가 된다. →노동력 확대를 위해 이민을 받자는 주장도 있다. -청년, 여성, 노인 등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국내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첫 번째 숙제다. 하지만 이민 없이 선진국이 된 국가는 일본 정도밖에 없다. 일본도 고령화로 경제 활력을 잃었다. 잠재성장률을 올리는 열쇠는 이민이다. 유럽의 경우 이민 1세대 및 1.5세대가 인구의 11% 정도다. 스웨덴은 전체 인구의 60%나 된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150만명 정도다. 향후 국내 인구(6000만명)의 10% 정도까지 늘리려면 450만명을 더 받아야 한다. 연간 평균 30만~35만명을 유입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연간 7.5%의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5~6년이면 국민소득을 2배로 늘려 9만 6000달러(약 1억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성장률이다. →단일민족국가에서 이민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가 소득 3만 달러 수준의 중규모 국가로 남게 되면 통일 비용을 부담하지 못한다. 이민을 국가적 전략으로 채택한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역동적이고 근면한 인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부동산 투자 이민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이민청이 있어야 한다. 이런 밑그림이 있어야 한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고 통일 여력도 생긴다고 본다. →‘증세 없는 복지’ 공약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35조원 적자를 전망하고 국회가 예산을 통과시켰다. 부자 증세와 법인세 최저한세율 조정이 있었지만 효과는 1조원에 불과해 근본 대책이 아니다. 정부가 세수를 늘리겠다고 하는 지하경제 양성화나 기업 세무조사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이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세원이 양성화된 비율이 지하경제의 80%에 가깝다. 지하경제 양성화보다 오히려 기업 활동을 위축하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 →결국 증세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복지 공약 재원은 5년간 135조원이다. 대안은 두 가지다. 우선 증세다. 현행 10%인 부가가치세를 2% 포인트 올리면 연간 부가가치세가 13조원 증가한다. 5년간 65조원이니 복지 공약 재원의 절반이다. 프랑스, 독일의 부가세가 각각 19.6%, 17%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 아니다. 환경세 역시 올려야 한다. 담배나 술에 매기는 죄악세 역시 올려야 한다. 또 너무 조급하게 균형 재정을 달성하는 방법보다는 재정에 좀 더 여유를 줘야 한다. 복지 재정도 제공하면서 건전 재정을 이끌어 가는 수준을 정하자는 것이다. →가계 부채 문제로 넘어가 보자. -가계 부채가 현재 가처분소득 대비 164%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27%보다 높다. 가계 부채 증가로 소비가 줄면 이는 내수 위축을 유도해 저성장을 만든다. 일종의 악순환이다. 일본식 장기 불황에 대한 개연성이 남아 있다.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가계 부채를 줄이는 최고의 대책이다. 또 제2금융권에 대한 건전성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가계 대출을 체크하고 규제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기존 부채를 장기분할상환으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이익 공유형 모기지 등 새로운 제도를 많이 검토해야 한다. 하우스푸어의 부채 조정 프로그램도 필요한데 현재 개인파산제도는 집을 뺏고 길거리로 내보내기 때문에 그보다는 집에 살면서 장기적으로 갚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공기업 부채도 심각하다. -맞다. 295개 공공기관에 지방공기업까지 합치면 부채가 1280조원을 넘는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다. 공공기관을 위해 세 가지 처방이 필요하다. 첫째, 공기업 경영을 합리화할 수 있게 낙하산 인사를 근절해야 한다. 또 경영을 잘못하면 공기업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둘째, 현재 공공기관 경영 평가 시스템을 바꿔 부채 관리 책임을 묻고 예산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국가 정책 때문이었든 아니든 부채를 쌓은 주체는 공공기관 자신이다. 노조와의 소통, 여론과의 소통을 통해 뼈를 깎는 자구책이 필요하다. →대외 여건 부문은 어떤가. -일본이 문제다. ‘아베노믹스’는 ‘아베노(の)미스(miss)’(아베의 실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은행이 돈을 풀어 엔저로 수출을 늘리는 형태인데,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리는 게 일본의 목표다. 하지만 2% 물가상승률이 달성되면 일본 국채 이자율도 오른다. 현재는 0% 이자율로 국채를 발행하지만 국채 이자율이 2%가 되면 일본 국채를 가지고 있는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손실 예상액을 대비해 쌓는 돈)을 늘려야 한다. 일본 국채의 40%를 일본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다. 국채 이자율이 2%로 오르면 대손충당금은 13조엔(약 130조원) 늘려야 한다. 일본 금융기관은 대출 여력이 낮아지고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게 된다. →경제민주화 얘기가 최근 사라졌는데. -경제민주화는 애초부터 애매모호한 단어였다. 경제는 효용 극대화를 추구하는 게 목표인데 민주화는 의미가 다르다. 경제민주화는 정책이 아닌 슬로건이라는 얘기다. 경제민주화는 유럽식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아니면 스웨덴의 사민주의가 모델이다. 그런데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는 노조와 경영진이 절반씩 결정권을 갖거나 주주 등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식 모델이어서 다르다. 경제민주화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한다. ‘공정한 시장 경쟁 여건을 만드는 것’ 정도면 어떨까. →현오석 경제팀의 1년을 평가한다면. -‘리더십 부재’ 지적이 많았는데 리더십은 대통령의 신임에서 오는 것이지 부총리라고 해서 그냥 생기는 게 아니다. 내가 부총리를 할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는데 청와대는 모든 조정을 나에게 맡겼다. 현 부총리도 좋은 리더십이 발휘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왔다. 기대해 봐도 좋다고 본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권오규 前 부총리는 ▲강원도 강릉 출생(62)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시 15회,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 비서관,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현재)
  •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세종시 작년 청약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세종시 작년 청약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도 지난해 청약열기를 달궜던 지역이 있다. 위례신도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세종시 등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도 이들 지역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은 올해도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해 ‘떴다방’까지 등장,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정도였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다음 달 현대엠코가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673가구에 이른다.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 해당하는 ‘휴먼링’(Human Ring) 안에 위치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일조권을 최대화했고 대지면적의 40% 정도를 조경공간으로 계획했다. 일신건영도 5월쯤에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분양할 계획이다. 엠코와 달리 중대형 아파트만 공급한다. 101~155㎡ 517가구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GS건설은 다음 달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408가구밖에 되지 않는 소형 단지지만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희소성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분양분은 114㎡ 8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한라건설은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3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84~125㎡ 110가구 소형 단지라서 일반 분양분은 16가구에 불과하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신분당선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도 3월쯤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 아파트를 분양한다. 84~113㎡짜리 368가구 중 5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분당선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강동구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도 사업 진척이 빠르게 진행되면 상반기 중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84~192㎡3658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도 1100여 가구에 이른다. 일반 아파트로는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하는 초고층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47층짜리 4개동, 688가구이다. 25~216㎡로 지어지며 84㎡ 이하가 478가구를 차지한다.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조식 제공, 청소 대행 등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도 분양열기가 이어진다. 올해는 국세청, 법제처 등이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도 2만 가구 안팎에 이른다. 특히 설계 공모를 거쳐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 ‘세종의 강남’으로 꼽히는 2-2생활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490가구 가운데 1차로 현대·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704가구를 내놓는다. 중흥건설도 3-2생활권에서 3월쯤 98㎡, 109㎡ 637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도 지난해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협성건설은 달서구에서 ‘대구 월성 휴포레’ 아파트 996가구를 분양 중이다. 4월에는 서한이 대구 혁신도시에서 62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수성’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752가구(실)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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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창조기획재정담당관 김홍식 △행정인사과장 김정각 △산업금융〃 이형주 △글로벌금융〃 탁윤성 △보험〃 김진홍 △서민금융〃 최용호 △자본시장〃 이명순 △자산운용〃 안창국 △공정시장〃 김기한 △FIU 제도운영〃 이태훈 △정책홍보팀장 이수영 △구조조정지원〃 선욱 △FIU 기획협력〃 최명수 △자본시장조사단장 박정훈 △FIU 기획행정실장 변영한 ■경찰청 ◇총경급 <본청> △홍보담당관 유충호 △기획조정 진교훈 △재정 김교태 △규제개혁법무 서연식 △감찰 유진형 △감사 최관호 △인권보호 손장목 △정보화장비기획 김종섭 △장비 이원영 △교통기획 김수영 △교통운영 박종천 △교육정책 김순호 △복지정책 최호열 △경무담당관실 정책보좌관 김학관 △생활질서과장 이충호 △여성청소년 조지호 △특수수사 최승렬 △강력범죄수사 김헌기 △지능범죄수사 송병일 △범죄정보 최주원 △과학수사센터장 곽순기 △사이버안전국 준비단장 이성재 △경비과장 김광식 △경호 강언식 △경비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진) 배대희 △정보1과장 김광호 △정보2 박기호 △정보3 이용배 △정보4 장하연 △보안1 이은정 △보안2 김두연 △보안3 김병수 △외사기획 우종수 △외사정보 박창호 △외사수사 백동흠 <경찰대> △교무과장 반기수 △경찰학 전기완 △운영지원(승) 안상엽 △학생 이재승 △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이봉행 △지방이전건설단장 노재호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최재천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박성수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시택 <서울> △홍보담당관 김성섭 △청문감사 김석열 △경무과장 김진표 △인사교육 최해영 △정보화장비 이화선 △경무과(사회안전) 정창배 △경무과(총리실) 윤시승 △생활안전과장 안종익 △생활질서 김성완 △112종합상황실장 우철문 △여성청소년과장 김창룡 △지하철경찰대장 송호림 △수사과장 김근식 △형사 이규문 △광역수사대장 박영진 △교통안전과장 박생수 △경비1 김병구 △경비2 연정훈 △정보2 정용근 △보안1 전병용 △보안2 이광석 △외사 이인상 △제1기동대장 하원호 △제2기동 곽생근 △제4기동 변관수 △제5기동 김갑식 △22경찰경호 김소년 △국회경비 유진규 △청사경비 김상우 △101경비부단장 이준섭 △중부서장 윤소식 △종로 설광섭 △남대문 허찬 △서대문 윤후의 △혜화 이명교 △용산 진정무 △성북 한형우 △마포 위득량 △성동 이영상 △서부 이명훈 △관악 김종보 △강서 이맹호 △강동 이창무 △종암 김재규 △구로 이훈 △서초 김영배 △양천 남구준 △도봉 이문수 △수서 조용식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영대(승) △고범석(승) △최현석(승) △박성민(승) △이승협(승) <부산> △청문감사담당관 조성환 △경무과장 김성식 △교통 류해국 △경비 김해주 △생활안전 권창만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중희 △수사과장 김주수 △형사 정진규 △정보 박화병 △보안 이선록 △동래서장 곽명달 △남부 박노면 △해운대 김동현 △사상 정명시 △사하 신영대 △연제 김성수 △강서 정규열 △북부 김성훈 △기장 이동환 △경무과 치안지도관 윤영진(승) △윤경돈(승) △감기대(승) <대구> △청문감사담당관 서진교 △경무과장 류상열 △정보화장비 김훈찬 △정보 이상탁 △보안 김용주 △생활안전(승) 김영수 △112종합상황실장(승) 정도영 △경비교통과장(승) 정상진 △중부서장 이갑수 △동부 최석환 △서부 이원백 △북부 김대현 △수성 박희룡 △성서 이근영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한섭 <인천> △홍보담당관 조종림 △청문감사 안정균 △정보화장비과장 황순일 △보안 정승용 △외사 이창수 △112종합상황실장 안영수 △수사과장 조은수 △경비교통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 오부명 △국제공항경찰대장 전진선 △남부서장 정지용 △남동 이성형 △부평 백운용 △서부 하용철 △계양 남승기 △강화 조용태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원범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박석일 △경무과장(승) 이수경 △보안 최정환 △112종합상황실장 박영덕 △경비교통과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학남 △경무과 치안지도관 정경채(승) △장영수(승) <대전> △청문감사담당관 김택준 △경무과장(승) 정병구 △정보화장비(승) 김태규 △보안 박근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종식 △경비교통과장 유재성 △청사경비대장 김기용 △동부서장 신희웅 △둔산 오용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임정주 <울산> △홍보담당관(승) 전오성 △청문감사 박영택 △경무과장 이정동 △정보화장비담당관 김진우 △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 △수사과장(승) 장종근 △경비교통 오병국 △보안 유윤근 △중부서장 이원희 △울주 강호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성종 <경기> △청문감사담당관 구본걸 △경무과장 신상석 △경비 이석권 △생활안전 오문교 △112종합상황실장 이한일 △수사과장 김정섭 △형사 김춘섭 △정보 최규호 △제2청 경무 김성근 △제2청 생활안전 김녹범 △제2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학중 △제2청 수사과장 서상귀 △제2청 정보보안 정수상 △기동대장 안기남 △청사경비 이병하 △수원서부서장 조희련 △안양동안 이재술 △과천 이상기 △군포 박형길 △성남수정 박형준 △성남중원 신경문 △부천소사 김영일 △광명 권세도 △안산단원 구장회 △안산상록 김수희 △시흥 신윤균 △평택 곽정기 △화성동부 윤동춘 △용인서부 이석 △광주 윤성태 △여주 정성채 △양평 김창식 △하남 이문국 △의정부 이원정 △일산 강신후 △구리서장 황성모 △파주 김종구 △가평 김근수 △경무과 치안지도관 이재홍(승) △한상균(승) △김태수(승) △정희영(승) <강원> △홍보담당관(승) 김준영 △정보화장비 안승일 △생활안전과장(승) 유윤종 △112종합상황실장(승) 김형기 △수사과장 위강석 △정보 박문호 △보안 고진태 △동해서장 송민주 △태백 윤원욱 △속초 김창수 △삼척 곽경호 △정선(승) 반병욱 △횡성(승) 윤치원 △고서(승) 이홍만 △인제(경정) 진혜성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엄기영 <충북> △112종합상황실장(승) 이우범 △수사과장(승) 최종상 △정보 박세호 △보안 신현옥 △청주상당서장 임종하 △제천(승) 심헌규 △영동(승) 오원심 △괴산(승) 김수룡 △단양(승) 김두련 △보은(경정) 김진광 △진천 김홍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이광숙 <충남> △경무과장 박희용 △생활안전(승) 이안복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세석 △경비교통과장 장권영 △보안 김관태 △천안동남서장 홍덕기 △공주 김호철 △예산 조항진 △서천 한달우 △청양(경정) 양철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최성환 <전북> △홍보담당관 신일섭 △경무과장 황대규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성구 △경비교통과장 최원석 △전주덕진 이승길 △완주(승) 조병노 △고창(승) 김주원 △임실 최호순 △순창(경정) 최철수 △진안 박승용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한도연 <전남> △홍보담당관(승) 최삼동 △경무과장 정재윤 △112종합상황실장 채수창 △경비교통과장 이명호 △정보 임광문 △보안(승) 김균 △목포서장 안동준 △여수 하태옥 △순천 우형호 △나주 이유진 △광양(승) 장효식 △영광 백혜웅 △화순(승) 이성순 △장성(승) 노규호 △강진(승) 한영록 △무안 박우현 △구례(경정) 장상갑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희순(승) △박종열(승) <경북> △홍보담당관 김영환 △경무과장 김우락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준식 △생활안전과장 김병찬 △112종합상황실장 이대형 △수사과장 박종문 △경비교통(승) 김상렬 △정보 이상현 △보안 이수용 △포항북부서장 심덕보 △포항남부 이성호 △안동 김덕한 △김천 정은식 △영주(승) 김광석 △영천 오동석 △상주 이창록 △문경(승) 김청수 △의성(승) 김용현 △봉화(승) 박주진 △예천(승) 박달서 △성주(승) 이범규 △청송(경정) 최상득 △고령 정동식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정지천 <경남> △홍보담당관(승) 진종근 △청문감사 구철회 △경무과장 김한수 △생활안전 김광룡 △112종합상황실장(승) 진영철 △수사과장(승) 김명일 △경비교통 하임수 △보안 강신홍 △외사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신현정 △진주 변항종 △김해중부 김흥진 △사천 백승면 △양산 박이갑 △창녕(승) 이병진 △하동(승) 이기주 △남해(승) 최영철 △함양 추문구 △산청(승) 박금룡 △의령(경정) 최원기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박천수 <제주> △청문감사담당관(승) 손동영 △경무과장 김학철 △112종합상황실장(승) 박혁진 △정보과장 고성욱 △보안 조기준 △서귀포서장 강월진 (대기) △본청 경무담당관실 백준태 △부산 경무과 김주전 △부산 경무과 박흥석 △부산 경무과 고영일 △대구 경무과 최병헌 △대전 경무과 이종욱 △대전 경무과 박진규 △부산 경무과 이갑형 △경기 경무과 박춘배 △강원 경무과 이종윤 △충북 경무과 최영진 △충남 경무과 명영수 △전남 경무과 김재병 △전남 경무과 박승주 △전남 경무과 임동환 △경북 경무과 조헌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조용래 △사진부장 최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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