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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시정연설·3자 회동] 문희상 “개헌 논의를”… 朴대통령 “그러시냐”… 김무성 함구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29일 국회 회동에서 개헌 논의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필요성을 역설했고, 박 대통령은 웃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함구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를 통틀어 대표 개헌론자인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이를 거드는 과정에서였다. 문 위원장은 “개헌 논의가 경제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이해하지만,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어서 집권 3년차부터는 대통령이 개헌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렵다”고 개헌의 시급함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주로 듣는 입장이었지만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개헌을 비중 있게 거론할 것이니 너무 놀라지 말라”는 문 위원장의 ‘엄포’에 “그러시냐”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헌 화두를 던졌던 김 대표는 회동 중 개헌 관련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개헌 이야기가 길어지자 “오늘은 그만하자”며 만류, 화제를 전환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우 원내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말한 것이니 오늘 개헌 논의는 없었던 걸로 하자”고 제안,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여야 정책위의장이 회동 직후 발표한 공식 브리핑에서는 개헌 관련 내용 부분이 제외됐다. 하지만 야당 내에서 “공식 브리핑을 보면 여당에 끌려다닌 느낌”이란 자성이 나왔고, 김 대변인이 부연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개헌 논의가 있었음이 공개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G3 대박”… MC사업본부 5년만에 최대 실적

    “G3 대박”… MC사업본부 5년만에 최대 실적

    스마트폰 사상 최대 판매에 힘입어 LG전자의 올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LG전자는 29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6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2178억원)와 비교하면 111.8%나 늘어난 것이다. 다만 에어컨·냉장고 등 비수기 가전제품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23.9% 감소했다. 매출은 14조 916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3조 8921억원)보다는 7.4% 늘었지만 전분기(15조3746억원)보다는 3.0%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1등 공신은 스마트폰 사업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은 4조 2470억원, 영업이익은 1674억원이다. 2009년 3분기(4조 3843억 원)이후 20분기 만에 분기 매출 4조원대를 회복했다. 영업이익 역시 5년 만에 최고치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16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분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경우엔 전년 동기 대비 114%(300여만→650여만대) 급증했다. 또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북미(39%↑)시장 등 해외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전체 판매고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눈에 띈다. LG전자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사업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전화 시장 강자로 불리던 LG전자는 2009년 급성장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2010~2011년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2012년 9월 LG 옵티머스G를 시작으로 G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11월 플렉서블 스마트폰 G플렉스, 지난 2월 손떨림 방지 기능(OIS) 카메라가 탑재된 G프로2, 5월 쿼드HD(QHD·약 400만 화소)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G3 등 혁신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의식해 ‘수비’에 치중하던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공격’에 나섰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MC사업본부와 달리 LG전자의 다른 사업본부는 다소 고전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의 영업이익(1305억원)은 울트라HD(UHD·약 800만 화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5.2% 증가,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북미시장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감소했고,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는 아예 적자전환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동해, 송승현 등 아이돌 출연한 청춘영화 ‘레이디액션 청춘’ 예고편

    동해, 송승현 등 아이돌 출연한 청춘영화 ‘레이디액션 청춘’ 예고편

    청춘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레디액션 청춘’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 동해, 포미닛 남지현, FT아일랜드 송승현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레디액션 청춘’은 청춘을 주제로 네 편의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장편영화다. 영화는 진실보다 무서운 의심 ‘소문’(김진무 감독), 군대보다 더 힘든 ‘훈련소 가는 길’(박가희 감독), 의리 따윈 없는 ‘세상에 믿을 놈 없다’(주성수 감독), 여고생 일진 액션 ‘플레이 길’(정원석 감독)로 이어진다. 이 각각의 단편들은 학교에선 왕따 걱정, 졸업하면 군대 걱정, 제대하면 취업 걱정으로 연결 고리를 만들며 바람 잘 날 없는 청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듯 빠른 컷 전환과 비트 있는 배경음악을 버무려 젊은 에너지를 한껏 풀어냈다. 뛰고, 구르고, 던지고,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액션들을 통해 청춘들이 왜 이토록 뜨겁고 치열할 수밖에 없는지에 생각하게 한다. 동시에 브레이크 없는 청춘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증을 갖게 한다. 특히 동해를 비롯해 남지현과 송승현 등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들의 모습과 구원, 정해인, 서은아 등 충무로 신예 배우들의 모습도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잡는다. 지난 5월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화 ‘레디액션 청춘’은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인벤트 디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가을의 끝자락, 제주도펜션에서 만끽해요

    가을의 끝자락, 제주도펜션에서 만끽해요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다. 푸른 잎은 모두 빨갛고 노랗게 물들며, 하늘 티 없이 청면하다. 가을의 끝자락에 선 요즘 마지막으로 가을향기를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가을 추천 여행지 중 단연 으뜸은 산, 들, 바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제주도이다. 성산일출봉, 용두암, 유채꽃 단지 등 제주도는 다양한 명소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울긋불긋하게 어우러진 단풍을 자랑하는 한라산에 오르는 것이 가을 제주도 여행의 묘미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며, 올레길을 따라 한라산을 등반한다. 그 후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그중 추천하는 제주도펜션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풀향기휴양펜션’이다. 제주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친환경 원목 소재인 삼나무로 지어진 목조펜션으로, 청결한 시설과 편안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는 곳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전 객실 모두 독채 복층형으로 분리되어 있고,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제주의 푸른 바다가 보인다는 점. 제주 올레 최고 코스인 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한 서귀포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도심 속 생활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넓은 잔디 정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가족펜션으로도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산책로도 갖추고 있어 커플펜션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개별 테라스에는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송악산 등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경관이 보인다. 이 테라스에는 개별 바비큐 시설도 마련돼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주펜션의 인근에는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용이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곳은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촬영지인 안덕계곡, SBS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인 송악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등이다. 한편 제주도 바닷가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현재 전 객실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휴, 준성수기, 성수기 기간을 제외하고 펜션을 예약할 시 2박 이상은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 것. 펜션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38-3368) 또는 공식홈페이지(www.grassflavor.com)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저항상징 20대 쿠르드 女전사…참수 의혹 증폭

    IS저항상징 20대 쿠르드 女전사…참수 의혹 증폭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으로 유명했던 20대 쿠르드 여성 민병대원이 최근 IS에 의해 참수됐다는 의혹이 증폭이 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과 같았던 28세 쿠르드 여성 민병대원이 IS에 의해 참수됐다는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여성 민병대원의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별명은 ‘리하나’며 나이는 28세, 그리고 최근 미 연합군 공습이 가해진 시리아 북부 코바니 내 IS저항 민병대 조직인 ‘여성수비대‘(YPJ) 또는 ’여성방위대(Women’s Defence Unit) 소속이라는 점만 밝혀져 있다. 이 여성이 유명해진 계기는 쿠르드족 저널리스트 파완 두라니가 트위터에 게재했던 사진 한 장 때문이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손가락 V사인을 하고 있는 리하나의 사진은 게재 즉시 5000개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그녀를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당시 두라니는 트위터에 “그녀는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IS테러리스트를 살해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IS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리하나로 추정되는 여성의 참수된 시신을 들고 있는 IS대원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여성이 실제 리하나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한편, 시리아 내 IS저항병력 성비를 보면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지금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쿠르드 레지스탕스 병력의 35%가 여성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영국 기반 국제 인권보호 단체인 ‘시리아인 인권 전망대(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의 발표에 따르면, 이달 초 IS는 시리아-터키 국경 지역에서 생포한 쿠르드 민병대원 9명을 참수했다. 이중 3명이 여성 민병대원이었다. 사진=트위터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현장 행정] 금천, 종합병원 설립 ‘수도권 생활 허브’ 날개 단다

    [현장 행정] 금천, 종합병원 설립 ‘수도권 생활 허브’ 날개 단다

    “단순히 종합병원 하나가 들어서는 게 아닙니다. 수도권 서남 지역의 생활·경제지도가 바뀌게 돼요.” 옛 대한전선 부지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차성수 구청장은 27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시는 시흥동 79만 3707㎡ 일대의 개발 계획을 담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여기엔 옛 대한전선 부지 2만㎡의 종합의료시설 용도 지정이란 내용이 담겼다. 구는 2006년부터 이곳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꾀했다. 지난해엔 백병원과 건립 협약을 맺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듯했지만 토지를 소유한 부영주택과의 가격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미뤄졌다. 차 구청장은 “이번 용도 지정으로 부영 측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로공단 등으로 대표되는 이 지역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다. 하지만 산업시설 이외 교육, 의료 등 생활에 필요한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일이 끝나는 저녁이면 썰렁하게 빈 도시로 전락했다. 한마디로 직장이 있는 곳일 뿐 생활의 공간은 아니었다. 차 구청장은 “교육혁신지구 선정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공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이 개선되면서 이제 남은 의료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된다”고 반겼다. 구는 금천을 서울과 수도권 서남 지역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이번에 통과된 재정비안에 공군부대와 롯데알미늄 부지 17만 3000㎡가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되면서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구 관계자는 “금천구청역에서 시흥대로에 이르는 구간에는 보행우선특화거리와 남·북 방향 커뮤니티거리를 건설해 상업몰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차 구청장은 그 시점을 2020년으로 본다. 현재 2019년을 목표로 신안산선(여의도~안산 중앙)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건설되고 있다. 차 구청장은 “서울 중심으로 보면 금천이 변방이지만 넓게 수도권 지도를 펼쳐 놓으면 시흥·광명과 서울을 잇는 허브다. 길이 열리고 콘텐츠(병원·상업시설)가 쌓이면 자연히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숙제는 남았다. 백병원 측이 내부 문제로 병원 건립을 포기하면서 당장 새로운 파트너를 구해야 할 처지다. 차 구청장은 “현재 74곳의 대형 의료기관과 접촉 중이다. 2~3곳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해외의 병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웃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

    글로벌 펫 푸드 브랜드인 ‘로얄캐닌(http://www.royalcanin.co.kr/)’이 지난 10월 25일 주니어 반려견을 대상으로 ‘로얄캐닌과 함께하는 주니어 반려견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경기도 이천시 애견테마파크 달려라코코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45여년의 역사를 지닌 로얄캐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주니어 반려견 대상의 오프라인 행사로 반려견주 120여명과 반려견 60여마리가 참가했다. 소형견의 생후 3개월부터 10개월까지인 주니어 시기는 성장이 활발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건강한 소화기를 형성하고 자연 면역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칼슘 공급을 위해 로얄캐닌에는 주니어 전용 제품군(엑스스몰 주니어, 미니 인도어 주니어 등)을 별도로 구성하고 있다. 반려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로얄캐닌은 반려견주들에게 주니어 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로얄캐닌의 주니어 제품들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총 60팀으로 구성돼 주니어 반려견주들이 꼭 알아야 할 영양학 상식 레크레이션, 주니어 트레이닝, 주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미니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강스클럽 상하애견훈련소’ 강성호 소장을 비롯하여 변성수 소장, 최용석 소장, 이현주 소장 등 반려견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초보 반려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유익한 팁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주니어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툴거나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니어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반려견과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로얄캐닌에서는 ‘퍼피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분양 가입 고객에게 분양 견종 및 사이즈에 맞는 맞춤 사료와 할인 쿠폰, 반려견 정보 등의 토탈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런칭 후 약 5,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얄캐닌 박성준 부사장은 “로얄캐닌은 이번 행사 외에도 퍼피키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처음 반려견을 분양 받은 감동의 순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반려동물을 배려한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1968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수의사에 의해 시작된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최우선”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영양을 제공하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을 지켜 준다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에서 로얄캐닌은 1996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50여명의 직원이 한국의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최고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확대 가능성/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확대 가능성/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재정을 축내는 부정행위에 대해 해당 금액을 모두 환수하는 한편 부정하게 얻은 이익의 최대 5배까지 더 받아낼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재정 허위·부정청구 등 방지법’을 입법 예고했다. 그동안 국가보조금이 지급돼 온 보건·복지, 고용, 연구개발 등의 영역에서 부정청구가 끊임없이 발생했으나 재정 누수행위에 대한 관리는 미비하고 적발되더라도 경미한 제재에 그쳐 개선책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작년에 적발된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액만 1700억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부정청구에 대해서는 최대 5배까지 추가 환수하겠다는 징벌적 손해배상제(punitive damage) 내용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순기능은 손해의 전보(compensation)와 장래의 불법행위에 대한 억제력(deterrence)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장 활발하게 인정되는 미국의 경우 민사책임 전반에서 ‘고의’와 ‘중과실’에 의한 불법행위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계약불이행(breach of contract) 분야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계약불이행이 고의적이거나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인정되기도 한다. 반면 우리나라 같은 대륙법계 국가에서는 전보배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은 법체계상 맞지 않는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륙법계 국가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의 도입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중국 같은 일부 대륙법계 국가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자국의 손해배상법 체계와 맞지는 않지만 정책적 필요성에 따라 도입한 것이다. 경제학 관점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을 보는 입장이 나뉘어 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파레토 효율성 기준으로 볼 때 징벌적 손해배상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파레토 효율이란 어떤 사람에게 손해를 가하지 않고서는 다른 한 사람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 불가능한 최적의 배분 상태를 말하는데, 불법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손해액 전부를 배상한다면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 더 이상의 손해도 없고 더 좋은 지위를 갖지도 않기 때문에 전보배상이 효율적이며 징벌적 배상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반면 불법행위법을 사고비용이론으로 파악한 캘러브레시 교수는 불법행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책임법리를 선택해야 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은 금전으로 산정할 수 없는 사회가치에 대한 억제력이 주된 기능이라고 주장한다. 경제학의 기본 가설은 ‘사람들은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시키려 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좋거나 혹은 나쁜 외부효과(externality)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불법행위를 저질러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히 나쁜 외부효과가 발생되는데 이러한 나쁜 외부효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경우 회계적 측면에서는 계산되지 않으므로 불법행위법을 통해서 외부효과를 내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외부효과를 내부화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사고비용과 사고비용을 감당하는 데 소요되는 사고예방비용(예, 보험이나 세금) 등을 합산한 총사고비용을 최소화시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불법행위법을 통해서 사고비용을 가해자 행위에 반영시킴으로써 가해자 스스로 사회적 적정 수준까지 사고의 빈도나 강도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하도급법에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유망기술을 가로채 유용한 경우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채택했으며, 2013년에는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대기업의 부당 단가인하, 부당 발주취소, 부당 반품행위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입법예고는 징벌적 배상제의 확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 모두를 허탈하게 만드는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세월호 사고가 났는데도,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철근을 빼먹고, 터널공사를 하면서는 볼트넛을 빼먹고,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가 나고, 그리고 성수대교가 붕괴된 지 20년이 흘렀다는 뉴스를 보면서 더욱 강조하고 싶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동화 속 치즈 세상에서 맛보고 즐기고 느끼고… 쫀득쫀득한 기분은 덤!

    [명인·명물을 찾아서] 동화 속 치즈 세상에서 맛보고 즐기고 느끼고… 쫀득쫀득한 기분은 덤!

    “동화 속 치즈 세상으로 오세요.”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군에 조성된 치즈테마파크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04년부터 8년간에 걸쳐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13만㎡에 조성됐다. 치즈를 테마로 한 우리나라 유일의 체험형 관광지다. 치즈의 맛과 멋이 깃든 체험교육의 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놀이 공간이자 문화 충전소다. 초록색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드넓은 초지와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역 농특산물 산업과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 중심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임실군이 치즈 관련 사업을 집적화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 임실치즈산업 전반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 역할을 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명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스위스 아펜젤러를 닮은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캐슬, 임실N 치즈체험관, 임실치즈박물관인 홍보관, 프로마쥬 레스토랑, 유가공공장, 농특산물판매장,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치즈캐슬은 유럽 귀족들이 살던 성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건축물이다.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다. 1층은 250석 규모의 치즈 전문식당인 프로마쥬 레스토랑, 2층은 임실N치즈 역사교과서이자 박물관인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프로마쥬 레스토랑은 한국형 웰빙치즈 요리를 선보인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치즈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조리하는 착한 식당이다. 임실치즈만을 사용하는 치즈커틀릿, 치즈스파게티, 다양한 임실치즈피자를 맛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치즈 원조 임실N치즈의 탄생부터 성장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영상으로 만나 보는 치즈 이야기, 캐릭터 조형물로 살펴보는 가우다 치즈 제조과정, 디오라마(소형 모형)로 한눈에 보는 테마파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치즈관, 테마관, 파크관으로 구성됐다. 축구장 19개 넓이의 초지 사이에 유럽풍 건물들이 옹기종기 자리 잡고 있다. 치즈관은 넉넉한 체험학습 공간이다. 청정원유로 순수 자연주의 임실치즈 전 과정을 재미있게 직접 배우는 곳이다. 파크관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토핑한 웰빙임실N치즈피자 체험, 세계의 다양한 치즈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유럽 정통요리 체험 등이 진행된다. 유가공 공장은 낙농가로부터 집유한 청정 원유를 신선한 요구르트와 치즈로 제조한다.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한다. 임실치즈 종합 쇼핑몰인 임실N치즈판매장은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이 운영한다. 지역 농협과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치즈를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숙성 치즈를 비롯해 발효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마을 특산품 ‘박사골 삼계엿’ 등 지역의 웰빙 먹거리도 함께 판매한다.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지역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낙농가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 유제품의 품질개선 등을 주도한다. 임실치즈의 명품화를 위해 맞춤형 연구를 하고 있다. 치즈 연구개발의 중심지다. 테마파크는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아름다운 동화 속 나라 같은 테마파크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다. 포토존은 푸른 초원 위 익살스러운 만화와 동화 속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치즈왕국, 우유 짜는 목동과 젖소를 볼 수 있는 아침의 목장, 치즈를 탐내는 귀여운 에멘탈치즈 속 마우스, 가가멜과 스머프, 파트라슈와 네로를 만나는 듯한 풍차와 플란다스의 개, 영원한 천적 톰과 제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음악분수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분수와 아름다운 선율, 환상적인 조명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청량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에서는 푸른 초지를 느리게 걸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걷는 곳이 곧 산책로이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친구가 된다. 젖소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초지, 유럽풍 건축물, 농촌의 오묘한 어울림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야외 결혼식장도 운영한다. 유럽풍 전원에서 여유로운 나만의 결혼식을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근사한 결혼식의 꿈을 실현해 준다. 임실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원조 치즈의 고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청정 원유로 제조한 치즈는 수입품이나 대기업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어 치즈 하면 임실을 떠올릴 정도다. 임실치즈는 1958년 전북 임실군에 부임한 벨기에 출신 ‘파란 눈의 사제’ 지정환 신부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수십 년에 걸쳐 실패를 거듭하며 일궈 낸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지 신부는 가난한 산촌 임실 주민들을 위해 낙농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맨 처음 산양 두 마리로 축산을 시작했다. 농민들과 함께 산양유를 생산했으나 판매가 부진하자 남은 산양유로 치즈를 만들었다. 1966년 처음 만든 치즈는 맛과 냄새가 생소하고 제조기술도 떨어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이에 지 신부는 농민들을 설득해 젖소를 키워 우유로 치즈를 만들기로 했다. 지 신부가 직접 프랑스에 유학, 치즈 제조 기술을 배워 와 1968년 국내 최초로 카망베르 치즈를 생산했다. 이어 1970년에는 3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체다치즈를 제조해 조선호텔에 납품했다. 1976년에는 서울 명동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피자가게 요청으로 모차렐라치즈를 생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광장] ‘누구’의 안전 불감증인가/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누구’의 안전 불감증인가/문소영 논설위원

    “환풍구가 위험한지 어제서야 처음 알았어요!” 지난 18일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세미나에서 만난 50대 언론학 교수의 발언이다. 환풍구에 서서 걸그룹 공연을 보다가 27명의 사상자가 난 판교 사고에서 더 경악한 사실은 ‘환풍구가 위험하다’는 깨달음이었다. 나만 몰랐던 것도 아니었다. 서울 광화문 출근버스에서 내려 200~300여m를 걷는 동안 서울 지하철의 환풍구를 최소 한두 개 밟으며 출근하는 사람들이 위험을 인식했을까. 매캐한 냄새나 겨울이면 수증기가 올라오는 그 환풍구를 좋아서 밟는 것도 아니다. 인도가 좁아 출근길의 바쁜 사람들을 피해 다니느라 그리 되는데, 앞으로는 타인을 밀치고라도 악착같이 인도로 파고들어야 할 판이다. 인도의 환풍구와 돌출형 환풍구는 강도가 5배 차이가 난다지만, 그 차이를 감지해 환풍구의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졸지에 안전불감증 시민으로 전락해 잔뜩 주눅이 든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은 가치중립적인 단어처럼 보이지만, 그 단어야말로 무책임하고 특정세력을 보호하는 정치적인 단어다. 시민의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보호해달라며 세금을 내는 시민들에게 ‘너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며 책임을 떠넘기기 때문이다. 마치 지난 연말 신용카드사들이 신용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해 국민 대다수의 개인정보를 낱낱이 유출한 뒤, 적반하장으로 TV광고에서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가르치려는 식이다. ‘환풍구 사고’ 책임을 거칠게 따져보자. 건축물을 시행·시공하는 회사, 그 건축물을 감리하는 기관, 시공과 감리를 관리하는 공무원과 정부, 필요한 규정을 제정하고 정비하는 의회 등의 책임 아닌가. 시민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라고 세금도 내고, 그 세금으로 공무원 월급이나 의회의 세비도 지급하고 있다. 독특한 환풍구 설계로 도시 미관을 강화한 일본의 사례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행사의 진행도 문제였다. 허가받은 행사 기획과 다르게 무대가 설치됐고, 약속된 안전요원도 배치되지 않았다. 기획안에 따르면 환풍구는 무대 뒤쪽에 있어 구경꾼들이 서 있을 수도 없는 곳이었다. 또 기획안대로 안전요원이 배치됐어야 했다. 무엇보다 행사장 인근의 취약한 구조물에는 군중이 접근할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봉쇄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대로 되지 않았다. 겉만 번지르르한 기획안이 승인되자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변경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애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게 된 원인이다. 시민이 각자도생해야 한다면 국가·정부가 왜 필요하단 말인가. 다리 상판이 뚝 떨어져 나가 출근·등교버스가 강물로 추락한 성수대교 사고는 누구의 안전불감증인가. 쇼핑하다 무너져내린 건물 더미에 무고한 시민이 깔려 숨진 삼풍백화점 사고 또한 누구의 안전 불감증인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속담처럼 개인이 주위 환경이 안전한지 일일이 확인하며 다닐 수는 없다. 대형 인명사고 앞에서 건널목을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식으로는 사고의 구조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도, 해결할 수도 없다. 시공회사와 감리회사, 이 둘을 감독하는 정부를 왜 분리했나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각자는 서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삼자의 이익은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각자의 업무영역만 제대로 지키면 원칙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유착하고, 부당한 이익을 극대화했고, 그 부패한 이익을 나누는 과정에서 ‘그들이’ 안전 불감증에 빠진 것이다. 그 결정판이 세월호 참사다. 정부는 노후선박의 운항연한을 풀어주는 규제완화에 열중하고, 안전한 운행을 감시·관찰해야 할 민간기구는 퇴직 관료가 차지한 탓에 정부와 유착하고, 그 덕분에 재차 규제완화와 이윤 극대화가 쳇바퀴를 돌면서 어린 학생과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때마다 책임을 잘게 쪼개서 면피하지 말고, 정부는 이제라도 제대로 안전감시와 예산투입을 해야 한다. symun@seoul.co.kr
  •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농촌 봉사가 비록 몸은 좀 고되더라도 마음은 풍족해지는 활동이라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일손도 돕고 맛있는 사과도 홍보해야죠.” 23일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인숙 가족봉사단원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성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 30여명이 25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으로 사과 수확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사과 수확 봉사활동은 매년 일손 돕기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덜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사과 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과 수확은 물론 농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수레는 2006년부터 매달 1회 이상 벽화봉사, 김장봉사, 연탄나눔봉사, 아동·여성 안전 캠페인, 환경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봉사활동 및 봉사 일감 문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2억~3억원대 새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인기

    2억~3억원대 새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인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특별분양혜택 제공‘한강센트럴자이’는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특별분양혜택,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계약자가 몰리면서 로얄동•층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얼마 전 청약을 끝낸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계약조건보장제 전격실시로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해 착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면서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적용(층별•타입별 차등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계약조건이 변경 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해 할인분양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최근 가을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DTI-LTV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9.1부동산대책 등 부동산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에 있던 대기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레저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 눈길알파룸과 함께 4베이 4룸 판상형 평면으로 혁신적인 설계가 눈길을 끈다. 또 전체 확장 시 약 30㎡의 실사용 면적이 추가돼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도 화제다. 차별화된 대형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도 눈에 띈다.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설계된 자이안센터를 비롯해 캠핑데크와 자이팜•티하우스•잔디 슬로프 등의 있다. 단지 곳곳에는 일반 CCTV보다 화소수가 4배 이상인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스템과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 캠핑데크와자이팜•티하우스•잔디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사우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조건이며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 적용된다.분양문의: 1661-9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계약몰이 중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계약몰이 중

    GS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타운으로 조성된 ‘한강센트럴자이’가 수요자들에게 실속있는 내집 마련을 위한 계약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총 4,079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한 한강센트럴자이는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되며 1차로 전용면적 70~100㎡, 3481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규모 중 97%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함께 4Bay 4룸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됐으며, 3면 발코니 설계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김포한강센트럴자이는 교통여건 역시 남다른 장점이 있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쉽고,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김포골드라인’으로 명명한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과 함께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단지에서 서울 도심 등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게 교통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조성 될 예정이다.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학원•병원•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특별분양혜택,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계약자가 몰리면서 로얄동•층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얼마 전 청약을 끝낸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계약조건보장제 전격실시로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해 착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면서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적용(층별•타입별 차등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계약조건이 변경 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해 할인분양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최근 가을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DTI-LTV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9.1부동산대책 등 부동산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에 있던 대기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조건이며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 적용된다.분양문의: 1661-9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세값 고공행진,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주목

    전세값 고공행진, 2~3억대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주목

    전세값 고공행진으로 랜트푸어 문제가 심상치 않다.전세값이 크게 상승하며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들어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9조원 이상 증가했고 33조원에 육박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타운으로 조성된 ‘한강센트럴자이’가 수요자들에게 실속있는 내집 마련을 위한 계약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총 4,079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한 한강센트럴자이는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되며 1차로 전용면적 70~100㎡, 3481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규모 중 97%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함께 4Bay 4룸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됐으며, 3면 발코니 설계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남다른 교통환경으로 인기 급상승김포한강센트럴자이는 교통여건 역시 남다른 장점이 있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쉽고,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김포골드라인’으로 명명한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과 함께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단지에서 서울 도심 등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게 교통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조성 될 예정이다.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학원•병원•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특별분양혜택 제공‘한강센트럴자이’는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특별분양혜택,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계약자가 몰리면서 로얄동•층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얼마 전 청약을 끝낸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계약조건보장제 전격실시로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해 착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면서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적용(층별•타입별 차등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계약조건이 변경 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해 할인분양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최근 가을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DTI-LTV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9.1부동산대책 등 부동산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에 있던 대기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레저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 눈길알파룸과 함께 4베이 4룸 판상형 평면으로 혁신적인 설계가 눈길을 끈다. 또 전체 확장 시 약 30㎡의 실사용 면적이 추가돼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도 화제다. 차별화된 대형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도 눈에 띈다.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설계된 자이안센터를 비롯해 캠핑데크와 자이팜•티하우스•잔디 슬로프 등의 있다. 단지 곳곳에는 일반 CCTV보다 화소수가 4배 이상인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스템과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 캠핑데크와자이팜•티하우스•잔디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사우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조건이며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 적용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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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장 박동훈△창조정부기획관 김승수△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장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파견△청년위원회 최성희△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안신영△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정시화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박신규 ■에너지관리공단 △상임감사 임명배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위재민 ■코트라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함정오<본부장>△전략마케팅 김성수△정보통상지원 윤원석△중국지역(베이징무역관장 겸임) 윤효춘 ■국민일보 △논설위원 박정태◇편집국 <부국장>△통합뉴스룸담당(고충처리인 겸임) 정재호△편집·그래픽·교열담당(종합편집1부장 겸임) 오병선△정치·국제·기획담당 김의구△경제·사회·문화체육담당 신종수<부장>△정치 김영석△산업 오종석△사회 태원준△사회2 노석철△국제 전석운△문화체육 한민수<선임기자>△온라인뉴스부 김태희 이명희△문화체육부 손영옥
  • 홍지민, 임신 5개월…훈남 동안 남편 직업·나이 알고보니 ‘깜짝’

    홍지민, 임신 5개월…훈남 동안 남편 직업·나이 알고보니 ‘깜짝’

    홍지민, 임신 5개월…훈남 동안 남편 직업·나이 알고보니 ‘깜짝’ 뮤지컬배우 홍지민(41)이 임신 5개월인 것으로 밝혀져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홍지민은 지난 21일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결혼하고 9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신랑과 시어머니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지민은 “병원에서도 아이가 굉장히 건강하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가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정말 좋은 엄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 “태명은 ‘도로시’로 ‘신의 선물’이란 뜻”이라고 밝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06년 살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홍지민은 2011년 9월 방송된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 씨는 홍지민보다 한 살 많은 연상이지만 30대를 연상케하는 동안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홍지민은 “올해 안에 (아이를) 안 주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몸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서 갖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말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홍지민은 2010년 뮤지컬 ‘넌센스’ 제작발표회에서도 “2세 계획 때문에 14kg을 감량했다”며 “뚱뚱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내달 중순까지 정해진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등이 남았는데 태교에 더욱 좋은 것 같다. 출산 전까지 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홍지민 임신 5개월, 남편 너무 멋있어요”, “홍지민 임신 5개월, 두 사람 정말 노력 많이 한 것 같네. 축하해요”, “홍지민 임신 5개월, 아이가 생겨서 정말 기분이 좋을 듯. 늦게 준비해서 좀 걱정이 많았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잊혀지진 않아요.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죠.” 1994년 10월 21일 성동구 성수동 성수대교가 무너지면서 하나뿐인 형(당시 31세)을 잃었다는 김학윤(48) 유가족회 대표는 21일 강변북로 인근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 위령제’를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 담담한 듯하지만 얼굴에는 그늘이 있었다. 김씨는 “스스로를 다스리려고 한때 낚시터를 다니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도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려 건설회사 안전관리로 직업을 바꿨다”고 되돌아봤다. 위령제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경준 구의회 의장, 유가족 18명 등 뜻밖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세월호 사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쏠린 듯했다. 지난해까지는 유가족들만 모여 조촐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추모비에 분향한 정 구청장은 김씨에게 “이곳을 안전의식을 다짐하는 학생과 구민들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유족 허락만 있다면 앞으로도 구청과 합동 위령제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년 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성수대교 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가족들은 “잇단 안전사고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구는 위령탑까지 차도를 가로질러야 해 걸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서울시와 협의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또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은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탑 주변 녹지 관리는 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길섶에서] 위험 사회/구본영 논설위원

    석학 울리히 베크는 근대화 과정에서 위험과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위험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는 이론을 제기했다. 1986년 저서 ‘위험사회’란 저서를 통해서다. 며칠 전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로 숨진 조카뻘 인척의 상가를 찾았을 때 그 의미를 절절히 실감했다. 하긴 굳이 울리히 베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린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고위험사회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제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난 지 만 20년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발밑은 여전히 불안하다. 인구 1000만의 거대도시 서울에는 싱크홀(도로가 갑자기 꺼진 곳), 포트홀(도로가 파인 곳) 등 예전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사고요인이 널려 있다지 않은가. 누구든 불확실성의 시대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다. 무엇보다 국가 차원에서 안전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야 할 게다. 이에 앞서 개개인도 좀 불편하더라도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것 이외에 무슨 자구책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인간은 여리지만 생각하는 갈대”라는 파스칼의 말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도로 안전예산 10년 전보다 40%나 줄어”

    “도시의 나이를 사람에 비유하면 지방 도시들은 40대, 서울은 50~60대에 가깝습니다. 본격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시기죠.” 21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발전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상효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서울의 시설물 543개 중 절반 이상인 306개가 20년 이상 노후한 것이다. 2031년이 되면 30년 이상 노후한 시설물이 전체의 83%에 이를 것”이라면서 “하지만 성수대교 사고 이후 최고 7배까지 늘어났던 유지·관리 예산은 2004년부터 감소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지난 10년간 40% 가까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성수대교 참사 20년을 맞아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과 안전진단 등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도로사업소 실무자와 자치구, 산하기관, 시설물 유지·관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2의 성수대교 참사를 막기 위해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함께 국가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 교수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 비용이 앞으로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기금 등을 마련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안전 관련 예산의 경우 표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인지 정치권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인색한 편”이라고 꼬집었다. 토론자로 나선 강상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설계 단계에서 이뤄지는 유지·관리 계획이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면서 “미국의 시설물 생애 주기와 같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 인력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다. 권용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기술위원장은 “이제까지 건설, 건축 중심으로 인재 육성 정책을 편 탓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건설에서 유지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만큼 인력 양성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주경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대표는 “성수대교와 같은 한강 교량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지만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시설물은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97%에 육박하는 안전관리 체계 밖의 시설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홍지민, 결혼 9년 만에 임신 5개월…1살 연상 동안 남편 알고 보니 ‘국수집 사장님’

    홍지민, 결혼 9년 만에 임신 5개월…1살 연상 동안 남편 알고 보니 ‘국수집 사장님’

    홍지민, 결혼 9년 만에 임신 5개월…1살 연상 동안 남편 알고 보니 ‘국수집 사장님’ 뮤지컬배우 홍지민(41)이 임신 5개월인 것으로 밝혀져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홍지민은 지난 21일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결혼하고 9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신랑과 시어머니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지민은 “병원에서도 아이가 굉장히 건강하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가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정말 좋은 엄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 “태명은 ‘도로시’로 ‘신의 선물’이란 뜻”이라고 밝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06년 살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홍지민은 2011년 9월 방송된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 씨는 홍지민보다 한 살 많은 연상이지만 30대를 연상케하는 동안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홍지민은 “올해 안에 (아이를) 안 주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몸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서 갖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말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홍지민은 2010년 뮤지컬 ‘넌센스’ 제작발표회에서도 “2세 계획 때문에 14kg을 감량했다”며 “뚱뚱하면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내달 중순까지 정해진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등이 남았는데 태교에 더욱 좋은 것 같다. 출산 전까지 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홍지민 임신 5개월, 남편이 정말 동안이네”, “홍지민 임신 5개월, 홍지민 씨 노력 정말 많이 한 것 같네요”, “홍지민 임신 5개월, 아이가 잘 안생겨서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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