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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영장 재청구?…특검, 추가 증거수집 나섰다

    이재용 영장 재청구?…특검, 추가 증거수집 나섰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에 대해 추가 증거수집에 나섰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20일 오후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전무는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최 씨가 독일 현지에 세운 회사와 삼성전자의 계약을 논의한 인물이다. 특검이 장 전무를 소환한 것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비춰 새로운 증거나 진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후 삼성그룹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영장이 기각되면서 전면 보강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의 한 관계자는 “보완조사를 해보는 것”이라며 특검이 새로운 증거를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검팀은 앞서 불구속 수사를 하기로 했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착수할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부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환경부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조경규(오른쪽 세 번째) 환경부 장관과 이갑수(왼쪽 첫 번째) 이마트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에서 환경 및 소비자 단체 대표들과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생각나눔] 1500억대 공공선 수주 신생 조선소, 보증금 못 내 파산 위기

    [생각나눔] 1500억대 공공선 수주 신생 조선소, 보증금 못 내 파산 위기

    “설익은 정책 탓” VS “무리한 입찰” 정부가 중소 조선소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선박을 발주하고 있지만 정작 담보 여력이 없는 신생 조선소에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주를 했더라도 금융기관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보증금조차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은 “담보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대출을 해 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한다. 실제 부산의 신생 조선소인 마스텍중공업은 최근 정부가 발주한 1500억원대 공공선박 6척을 수주했다가 이행보증금을 못 내 취소를 당했다. 이를 두고 “정부와 금융기관이 보증서 발급 기준을 완화하지 않은 채 지원부터 서둘러 한 게 문제”라는 주장과 “신생 조선소가 무리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19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마스텍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국가어업지도선 6척(1500t급 4척, 1470t급 2척)을 1537억원에 수주했지만 보증서 발급에 실패하면서 낙찰자 지위를 취소당했다. 게다가 마스텍은 조달청에 75억원의 위약금(입찰금의 5%)을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정부 선박 수주로 사세를 키워 보려 했던 신생 조선소가 한 달 만에 도산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해양플랜트 설계업체인 마스텍은 지난해 초 STX조선해양 영도조선소를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인수하면서 조선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권성수 마스텍 부사장은 “정부가 중소 조선소를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은행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보증서 발급조차 안 되더라”면서 “멀쩡한 회사가 문 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 내부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보증서 발급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보증 시스템을 해결하지 않으면 중소 조선소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애초부터 신생 조선소가 욕심을 부렸다는 지적도 있다. 보증서 발급이 불투명한 가운데 무리하게 입찰에 나섰다는 것이다. 마스텍은 당초 거래은행인 기업은행을 통해 선수금환급보증(RG)과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으려고 했으나, 사업규모에 비해 자기자금 조달 등 사업 수행 능력이 의문시 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후 컨소시엄을 구성한 블록 제조업체(S중공업)의 연대보증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기로 했으나, S중공업 이사회에서 연대보증 안건이 통과되지 못해 보증보험을 통한 보증서 발급도 무산됐다. 조달청은 “보증을 받지 못할 것 같으면 일부를 포기하라고 안내했다. 또 최종낙찰 전까지 낙찰자 지위를 포기하면 위약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마스텍 쪽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와 5일까지 RG는 필요 없고 계약이행보증서만 끊어 달라고 했다”면서 “아무리 국책은행이라 해도 하루 만에 보증서 발급을 해 줄 수는 없다”며 거절 사유를 밝혔다. 결국 마스텍이 토해낸 이 선박은 지난 18일 재입찰을 통해 대한조선(1500t급 2척, 1470t급 2척)과 대선조선(1500t급 2척) 품으로 돌아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 컷 세상] 소중한 사연 젖을라 우산 씌워준 우체통

    [한 컷 세상] 소중한 사연 젖을라 우산 씌워준 우체통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 몰래길을 걷다 보면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띕니다. 커다란 우산을 쓰고 있네요. 누군가의 소중한 사연이 젖지 않게 우체통에 빨간 우산을 씌워 놨습니다. 정유년 새해에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다면 적어 보내도 될 듯합니다. 혹시 압니까. 염원이 어딘가에 닿아 술술 풀리는 마법 같은 한 해가 될는지요. 슬픈 사연은 적지 말고 기쁜 사연만 적고 가라고 합니다. 소망과 사연을 담은 엽서는 모아 두었다가 1년 뒤에 성수월마을 우체부가 배달해 드리는 느린 우체통이랍니다. 이곳은 개그맨 전유성씨가 세운 코미디 극장 ‘철가방 공연장’이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인사]

    ■근로복지공단 ◇별정직 본부장 임용△기획조정본부장 김영준△정보화본부장 김광용△경인지역본부장 박귀단◇1급 승진△의정부지사장 김용완△부산동부지사장 이성일△양산지사장 정명자△진주지사장 김경식△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명록이△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유재관△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유합성◇1급 전보△산재보상국장 정광엄△재활국장 김현길△보험재정국장 최창식△서울남부지사장 조창규△서울북부지사장 이정수△강릉지사장 박호성△울산지사장 김흥동△구미지사장 강성수△평택지사장 전명수△안양지사장 안수복△고양지사장 성덕환△성남지사장 정동수△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이찬희△전주지사장 박병일△군산지사장 김용철△천안지사장 김용문△충주지사장 윤영근△보령지사장 김일붕△유성지사장 송석만△태백병원 행정부원장 서영도 ■경인일보 △편집국장 이영재 ■경희대 ◇서울캠퍼스△출판문화원장 겸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문재△미래문명원장 안병진
  • “신메뉴 개발보다 식빵에 집중… 기본 지키면 손님이 찾습니다”

    “신메뉴 개발보다 식빵에 집중… 기본 지키면 손님이 찾습니다”

    좋은 재료와 정성, 식상하지만 최고의 성공비법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한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식빵전문빵집 ‘밀도’ 위례점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손님 서너 명이 문 앞에 줄을 서서 양손 가득 빵을 사갔다. 성인 두세 명이 들어서면 가득 차는 비좁은 매장에 줄 설 공간이 부족하자 아예 길가에 차를 정차해 두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매장에서 만난 셰프 전익범(49)씨는 “뻔한 얘기지만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는 고집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웃었다. 전씨는 일본 홋카이도 청정지역에서만 나는 밀가루를 직접 가져다 쓰고, 물 없이 오직 무지방 우유로만 반죽하는 등 재료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단일 품목에 집중… 전문성 강화 전국의 식빵 시장 규모는 2012년 442억 3500만원에서 2015년 790억 3100만원으로 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이런 추세에 2015년 8월 성동구 성수동의 13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1호점을 연 식빵전문점 밀도는 ‘좋은 재료로 갓 구워 매일 먹을 수 있는 빵’이라는 간단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식빵이라는 단일 품목에 집중한 것도 외려 맛과 전문성의 측면에서 강점이 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9월과 10월, 11월에 정자점, 가로수길점, 위례점을 잇따라 열었다. 오는 3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동작구 이수역에 2개 매장을 추가로 낸다. 전씨는 약 10년 동안 경기도 용인에서 ‘시오코나’라는 빵집을 운영한 ‘오너 셰프’였다. 빵부터 케이크, 쿠키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을 취급했다. 가게가 자리를 잡으면서 직원만 20여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그렇다 보니 전씨의 손길이 일일이 닿을 수 없어 제품의 질을 자신할 수 없게 됐다. ●전 매장 직영점… 제빵실과 실시간 피드백 결국 전씨는 고민 끝에 잘나가던 가게를 접고 바닥부터 다시 출발하는 도전을 택했다. 전씨가 밀도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전 매장 직접 운영을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도한 신메뉴 개발도 지양한다. 지금도 전씨는 틈나는 대로 각 매장을 돌며 제품을 확인한다. 심지어 제빵실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한다. 올해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 “식빵은 기교를 부릴 수 없어서 만들기는 쉬워도 맛있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질리지 않고 매일 먹을 수 있는 빵이죠. 밀도도 담백하게 기본을 지켜 사람들이 매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남는 게 꿈입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불량 계란 등 유통 집중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깨진 계란 등 불량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계란값 상승을 틈타 위생에 문제가 있는 계란을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계란 가공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성수 식품 제조·판매 업체의 위생상태와 유통기한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범정부 합동단속은 지난 14일 끝냈다. 원산지 조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식약처는 오는 20일까지 산모,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과 복지기관의 급식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부패·변질한 원료를 사용하는지, 허용되지 않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했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했는지 점검한다. 식품 위법사항과 관련한 신고는 불량식품 신고전화(국번 없이 1399)나 민원상담 전화(110)로 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치솟는 물가 ‘비상’] 무 한 개 담은 설 장바구니… “딱 조상님 드실 만큼만”

    [치솟는 물가 ‘비상’] 무 한 개 담은 설 장바구니… “딱 조상님 드실 만큼만”

    “딱 차례상에 올린 만큼만 사려고요. 아무리 비싸도 탕국에 무 빼고, 전에 계란 옷 안 입힐 수 있나요.” 17일 경기 부천 역곡상상시장에서 장을 본 이정숙(65)씨의 말이다. 그의 장바구니에는 1만 2000원 주고 산 계란 한 판과 지난해 설보다 두 배 오른 무 한 개가 담겨 있었다. 연초부터 껑충 뛴 물가 탓에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시름이 깊다. 한국소비자원이 설을 2주 앞둔 지난 13일 차례상에 오르는 25개 식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배면적이 줄고 태풍 피해를 본 무값이 2592원으로 지난해(1262원)보다 105.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값이 급등한 배추는 41.1%,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을 받은 계란은 15.8% 올랐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값도 각각 8.6%, 6.2% 상승했다. 4인 가족 기준의 설 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 350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이 29만 2680원으로 가장 비쌌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23만 5782원, 대형마트는 21만 3323원이었다. 품목별로 소고기와 고추, 버섯, 마늘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고, 돼지고기와 배추, 시금치, 부침가루는 대형마트가 더 쌌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28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했는데 전통시장은 25만 4000원, 대형마트는 34만 1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1%, 0.9% 올랐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특검 “삼성 이재용 영장 보면 사람들 기절할 것”

    특검 “삼성 이재용 영장 보면 사람들 기절할 것”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혐의 등을 적용해 그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장 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기절한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430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검팀 핵심 관계자는 17일 “검찰이 앞서 최순실 재판에서 (최씨와 박 대통령의 공모 혐의에 대해)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부회장에 관한 우리팀의 증거 역시 차고 넘친다”면서 “영장 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기절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수사팀 관계자도 “왜 특검팀이 이재용 부회장 한 명에게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는지를 잘 생각해보라”면서 “그만큼 이 부회장의 영장 발부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최근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로부터 삼성그룹이 독일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의 후신)를 통해 최씨 일가에게 35억원 가량을 건네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메일 다수가 담긴 ‘제2의 태블릿PC’를 확보했다. 그 태블릿PC 안에는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전무)과 최씨 사이에 오간 이메일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특검팀은 최씨 일가 지원의 실무 역할을 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 부문 사장으로부터 삼성그룹이 일찌감치 최씨가 현 정부의 ‘비선 실세’라는 점을 알고 최씨를 지원했다는 구체적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구해 삼성 임직원 내부망인 ‘녹스’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과정에 이 부회장이 관여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하고자 박 대통령에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등을 청탁하고 박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씨 측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특검 조사에서 삼성이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에게 승마 지원을 하거나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한 것 등은 모두 청와대의 강요 때문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의연(51·사법연수원 24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종인 “왜 반기문과 결부시키나, 기분 나쁘게” 발끈

    김종인 “왜 반기문과 결부시키나, 기분 나쁘게” 발끈

    지난 1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뒤로 더불어민주당 안에선 비문(非文·비 문재인) 진영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2월 탈당설’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제3지대론’이 계속 거론되는 것이 그 소문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2월 탈당설에 대해 “누가 그러느냐”면서 “내가 말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 말은 의미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탈당 여부를 놓고 위와 같이 말한 뒤 “우리나라가 잘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원직 자체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비례대표라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는다. 2월 탈당설을 극구 부인하면서도 넌지시 탈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는 반 전 총장에 대해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전 대표는 “‘정치 교체’를 한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왜 자꾸 나를 그 사람에게 결부시키느냐. 기분 나쁘게…”라고 말했다. 그런 뒤 “일단 이달 말까지 어떤 행보를 할지 지켜보겠다. (내 거취도) 조금 더 두고 보라”고 했다. 김 전 대표와 자주 의논을 하는 의원은 민주당에 10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구 의원 중엔 박영선(서울 구로을)·진영(서울 용산)·변재일(청주 청원)·박용진(서울 강북을)·최명길(서울 송파을) 의원 등이 꼽힌다. 김 전 대표가 비례대표로 영입한 최운열·박경미 의원, 총선 때 주요 당직을 맡았던 김성수·이철희 의원 등도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으로 꼽힌다. 이들은 대부분 “김 전 대표가 탈당을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김성수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설 직후인 2월(다음달) 초에는 결심을 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는 이미 ‘강’을 건넌 상태라, 어떤 선택을 하든 민주당 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철희 의원은 “탈당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변재일 의원도 “김 전 대표가 당이나 최소 야권에서 가능성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과도한 ‘기업 때리기’는 피해야 한다/김성수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과도한 ‘기업 때리기’는 피해야 한다/김성수 산업부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지만 결국 초강수를 선택했다. 매출 300조의, 국내 최대 그룹의 실질적인 수장이 수의(囚衣)를 입게 될 처지에 몰렸다. 삼성뿐만이 아니다. 이 부회장의 뒤를 이어 SK, 롯데그룹 등의 수뇌부도 곧 줄줄이 특검에 불려 간다. 최순실 일당에게 돈을 준 것과 연루돼서다. 한겨울 맹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특검발(發) 칼바람에 재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안 그래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새해 벽두부터 나라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취임을 사흘 앞둔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사드 배치를 이유로 우리 기업들을 겁박하고 있다. 나라 안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상 초유의 실업자 100만명 시대에 가계부채는 1300조원에 육박한다. 소비는 꽁꽁 얼어붙었고 올해도 2% 초반대 저성장의 깊은 늪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 보인다. “올해가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기업인들의 탄식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실제 올해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18포인트나 급락한 68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직후 체감경기가 극도로 나빠진 1998년(61~75)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타까운 건 위기가 코앞이지만, 우리 대기업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1988년 일해재단 청문회에 나간 정주영 회장은 “왜 돈을 냈느냐”는 질문에 “내라고 하니까 냈다. 잘못이 있다면 (돈을) 뜯은 사람의 잘못이지 낸 사람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한 달 전 최순실 청문회에 등장했던 대기업 총수들도 똑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반면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우리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는 오히려 강도가 더 세졌다.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재벌 체제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쟁하듯 ‘재벌개혁’을 외치고 있다. ‘재벌해체’, ‘재산환수’ 같은 구호도 난무한다. 국민들이 재벌을 끔찍이 싫어하는 근저에는 뿌리 깊은 정경유착의 악습이 있다. 대기업의 책임이다. 정권과 결탁해 특혜를 얻고 변칙적인 경영권 세습, 일감 모아주기 등 ‘반칙’을 반복한 잘못이 있다. 원죄는 정치인에게 있다. 돈을 준 쪽보다는 달라고 한 쪽의 잘못이 더 크다. 정치인부터 달라져야 한다. 정경유착을 단절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 이번 대선 후보들은 아예 “내 임기 동안에는 기업에 절대 손 벌리지 않겠다. 재벌 총수와 따로 독대하지도 않겠다”고 선언하면 어떨까. 요즘 같아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고 기업도 사는 길인 듯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되돌리려면 기업도 변해야 한다. 권력에 붙어 이권을 챙기려는 구태를 버리고 투명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적극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기업인의 몫이다. 정부도 지금처럼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규제 완화로 기업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기업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치어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물론 기업인이든 누구든 죄를 지었으면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대기업을 척결해야 할 ‘범죄집단’처럼 여기는 포퓰리즘이 일상화한 현실은 우려스럽다. 과도한 ‘대기업 때리기’로 ‘기업하려는’의지마저 꺾어서는 안 된다. 대선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요즘이 20년 전 외환위기 때와 꼭 닮았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sskim@seoul.co.kr
  •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4만원 싸다

    서울에서 설 제수를 장만할 때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비용을 20%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6~7인 기준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이 전통시장에선 17만 1193원, 대형마트에선 21만 4707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3% 정도 비용이 덜 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9~10일 경동시장·통인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10곳에서 설 성수품 3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 농식품공사는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차림 추세를 반영해 일부 품목의 조사 단위를 현실에 맞게 변경했다”며 “달걀은 기존 30개에서 10개, 사과·배·단감은 5과에서 3과 등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강남구·관악구·종로구가 평균 18만원대로 높았다. 마포구·동대문구·도봉구가 평균 15만원대로 낮았다.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대 종합 소매시장인 가락몰의 제수 구매 비용을 별도로 조사한 결과 16만 46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각각 4%, 23% 저렴했다. 농식품공사는 올해 설에 사과는 공급이 양호하지만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배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단감은 생산량과 저장량 모두 줄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 반입량이 충분하고 정부도 비축물량을 방출해 가격이 안정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 참조기는 어획량 감소로 비쌀 것으로 보인다. 국산 소고기는 지난달에 비해 출하량이 늘겠지만 설 대목을 맞아 가격이 소폭 오르고, 국내산 돼지고기(앞다리살)는 다소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장시호가 건넨 태블릿PC ‘스모킹 건’

    최씨 모녀 특혜 지원 사실 밝혀져 박상진 사장 휴대전화 ‘핵심 물증’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요에 의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낸 ‘피해자’에서 뇌물공여 피의자가 된 데에는 특검이 확보한 새로운 증거들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먼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5일 장시호(38·구속 기소)씨 측으로부터 받은 태블릿PC가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됐다. 이 태블릿PC엔 삼성이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특혜 지원을 논의한 다수의 이메일이 담겨 있었다. 삼성의 지원금이 독일에서 사용되는 내역,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과 그 처리 과정과 관련한 내용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은 그동안 최씨 회사 코레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은 맞지만, 그 돈이 최씨 개인을 위해 쓰일 줄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특검팀은 최씨와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주고받은 메일을 통해 삼성이 최씨 모녀를 표적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 사장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문자메시지 등도 증거로 작용했다. 특검팀이 삼성 사내 메신저인 ‘녹스’를 복원한 결과 “합병에 정부 지원이 필요한 만큼, 최씨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증을 뒷받침하는 진술도 충분히 확보됐다. 최씨와 삼성 사이 중개 역할을 한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삼성이 대가를 바라고 정유라를 지원했다”고 진술했고 박 사장 역시 “최씨 측과 교감을 가진 후 미래전략실 회의를 가진 건 맞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가볍게 엣지 있게…새학기 ‘백팩 대전’

    가볍게 엣지 있게…새학기 ‘백팩 대전’

    진학, 취업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새해를 맞아 백팩의 시장몰이가 시작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 백팩은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이 1~2월에 팔린다. 특히 새해 선물을 주고받는 설 연휴 전후는 최대 성수기다. 올해는 패션업체, 스포츠용품업체뿐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신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디자인 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백팩 시장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초경량’이 화두다. 특히 어린이 백팩의 경우 캐릭터 등 디자인에 치중했던 과거 경향에서 벗어나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디자인을 내놓는 것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성인을 주 타깃으로 하는 패션 백팩은 수납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학교, 회사 등 상황에 따라 두루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유행을 좇기보다 자기의 확고한 취향을 따르는 최근 소비 경향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는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이 새학기에 공부하는 교과서 수는 7권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각각 10~12권 정도를 한 학기에 쓴다. 여기에 공책, 필기구 등 학용품까지 더하면 아이들의 책가방은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새 학기를 앞두고 ‘가벼운 무게’에 초점을 맞춘 가방이 주목받는 이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도 한몫했다.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는 최근 백팩, 신발가방, 미니 숄더백을 한 세트로 구성한 ‘3in1 스쿨 키즈’를 선보였다. 백팩의 어깨 부분에 ‘로드 스프링’ 기능을 적용해 가방을 착용할 때 무게감이 덜 느껴지도록 했고, 가슴 부분의 벨트로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등판 부분에는 메시 소재와 쿠션을 적용해 착용감도 높였다. 기능성이 뛰어난 아웃도어들도 최근 몇 년 새 아동용 백팩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네파 키즈는 새 학기를 앞두고 ‘보디가드백’ 2종을 출시했다. 성장기 아이들의 몸에 맞게 저학년용 ‘아이작 백팩’과 고학년용 ‘루드빅 백팩’이다. 등산화에 주로 쓰이는 ‘보아 시스템’을 어깨끈에 적용해 버튼만 돌리면 아이의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체형에 맞는 끈 조절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키즈는 짐의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는 U자형 어깨끈을 적용한 책가방 시리즈 7종을 선보였다. 가볍지만 쉽게 꺼지지 않는 소재의 스펀지를 어깨끈에 사용해 책가방의 무게를 적절히 분산하게 했다. 노스페이스도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척추의학협회 인증을 받은 ‘플렉스벤트’ 어깨끈을 활용한 신학기 가방 컬렉션을 내놨다. ●멜빵 각도·길이 조절… 어깨 부담 최소화 빈폴아웃도어는 연령별 맞춤형 디자인을 갖춘 ‘슈퍼 박스’ 시리즈 판매에 나섰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겨냥해 디자인과 수납력에 집중한 ‘프리미엄’,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깨 멜빵 각도를 조정해 가방 내부 무게와 상관없이 등에 백팩이 밀착되도록 디자인한 ‘라운드’와 ‘슬림’, 초등학생을 위해 백팩 길이를 37㎝로 줄인 ‘미니’와 ‘타이니’ 등이 있다. 허재영 빈폴아웃도어 부장은 “빈폴아웃도어의 연령·성별에 따른 사이즈 노하우를 백팩에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성인을 위한 패션 백팩은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기능,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갖춰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유행하는 상품 한두 가지가 시장을 휩쓸던 과거와 달리 명확한 취향과 필요를 토대로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캐주얼 백팩 3종을 출시했다. 사각 형태의 기본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컴패니언 백팩’과 하단에 별도의 수납 공간을 마련해 땀에 젖은 운동복처럼 분리 수납해야 하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컴파트 백팩’, 백팩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어반 투웨이 백팩’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팀 부장은 “최근 백팩 시장의 관심사는 내구성 등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이를 어떻게 캐주얼한 디자인에 반영하는지 여부”라며 “올해는 다양한 기능을 강조한 백팩이 함께 출시된 만큼 각각의 디자인에 어떤 기능이 녹아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휠라도 백팩 10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단테’, ‘트레비’의 2017년형 모델인 ‘단테 더 뉴’, ‘트레비 더 뉴’와 새롭게 선보이는 ‘크로노스’, ‘제우스’ 등이 포함됐다. 나일론, 코듀라 등 신소재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의 영캐주얼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의 ‘폼폼 포인트 백팩’은 탈부착이 가능한 털 장식을 활용해 취향에 따라 디자인의 변화를 줄 수 있게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卵 부끄러워’

    ‘卵 부끄러워’

    지난해 11월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알 낳는 닭(산란계)의 33%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대란’이 빚어졌다. 계란값이 치솟고 사상 처음으로 수입 계란이 들어오는 등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후생을 위협해 온 후진적이고 비위생적인 계란 유통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AI로 드러난 ‘계란 유통의 민낯’ 15일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30개 기준)의 소비자가격은 지난 13일 9491원으로 전날 산지 가격(6471원)보다 46.7% 비쌌다. 계란 한 알을 산지에서 215.7원에 살 수 있지만 마트나 슈퍼에서는 100원가량 비싼 316.4원에 사 먹어야 한다는 얘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는 그 원인으로 계란의 특수한 유통구조를 꼽는다.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산란계 농가 수는 1060개다. 농장을 돌며 계란을 수집한 뒤 포장·판매하는 식용란 수집판매업체가 2100여곳이다. 농가 수의 2배다. 신고하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어 영세업체가 난립해 있다. 이들의 95%는 계란 품질을 가늠하거나 검수하는 기능이 없는 단순 유통업자라는 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분석이다. 소규모 상인들은 수집한 계란을 중대형 유통업체에 넘기고, 이들이 다시 판매처를 찾는 형태여서 2~3단계의 유통 마진이 생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도축한 뒤 바로 소비자에게 가는 유통구조가 정착돼야 가격 거품이 사그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뿐 아니라 위생이나 안전 관리에도 구멍이 뚫려 있다. 유통업자 대부분이 산란일, 세척 여부 등 계란의 유통기한을 결정하는 정보를 농가에 의존하고 있다. 농가에서 출고한 날짜를 산란일로 갈음하거나 냉장 유통해야 하는 세척 계란을 실온으로 유통한다는 얘기다. 일부는 여름철에 남아도는 계란을 0도에 가깝게 냉장했다가 추석 등 성수기에 출하하기도 한다. ●정부, 계란 유통 개선책 마련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계란 유통구조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계란을 전문적으로 검수하고 포장하는 ‘계란선별 작업장’(GP)을 늘리고, 식용란 선별포장업을 신설해 계란 유통량의 75%를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독일은 법으로 GP센터에서 처리한 계란만 포장·유통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은 GP 처리가 의무가 아니지만 시중 유통 계란의 80%가 GP를 거쳐 나온다. 우리나라는 GP 처리량이 57%에 그친다. 정부는 내년부터 소비자 판매용 계란의 경우 반드시 GP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척한 계란은 5~10도에서 냉장 보관하고,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28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금요 포커스] 농업에서 찾는 젊은이들의 미래/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농업에서 찾는 젊은이들의 미래/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을까? 1만 4900여개의 직업이 있고, 그중 농림어업 관련 직업이 286개다. 반면에 미국은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3만 700여개의 직업이 있다고 하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직업이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것 같다. ‘직업’이란 단어는 사회적 지위를 의미하는 ‘직’(職)과 생계유지를 의미하는 ‘업’(業)의 합성어다. 경제적인 소득을 얻고 사회적인 가치를 이루기 위해 참여하는 계속적인 활동이 바로 직업이다.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제때 직업을 갖지 못해 힘들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정유년 새해를 여는 길목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농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고 희망 찾아 가꾸자는 제안을 한다. 그동안 농업은 ‘힘들고, 돈이 안 되는 3D 업종’으로 여겨졌다. 또한 젊은이들이 농촌에 들어와 농사를 지으면 마을 주민들조차 ‘도시에서 하다하다 안 되니까 농사일을 한다’며 측은지심을 가졌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농업은 앞으로 20~30년 후에 가장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가 말한 대로 벌써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는 하나 둘 희망의 푸른 싹이 돋고 가지를 뻗을 뿐만 아니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있다. 그 중심에 농업사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이 있다. 1997년에 개교한 한국농수산대학은 고령화와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농어촌을 짊어지고 나갈 정예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여년 동안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중 85%가 현재 농수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6년에 졸업생들의 가구 소득을 조사한 결과 호당 평균 소득이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농업과 농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희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지난해 9월 초음파 진단 관리사, 농촌 교육 농장플래너, 스마트 농업 전문가 등 농업 분야의 미래 유망 일자리 10가지를 선별해 발표했다. 그중에 곤충 전문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는데, 주로 곤충을 사육하거나 앞으로 사육하려는 사람들에게 곤충 생태와 사육법 등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하는 직업이다. 경기도 용인에서 ‘숲속 곤충 마을’을 경영하는 곤충 전문 컨설턴트 신희영 대표는 곤충 판매와 체험 학습장을 운영해 비수기인 겨울에는 월 약 300만원, 성수기인 여름에는 월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해 꿈을 일궈 가는 젊은이들도 있다. 그 주인공은 33세의 젊은 나이에 농업회사법인 ‘록야’를 경영하는 박영민·권민수 대표다. 이들은 친환경 꼬마감자 재배와 유통으로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대학을 졸업한 뒤 지리산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된장과 간장, 고추장, 장아찌류 등을 만들어 지난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리산 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도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 현장에서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입혀 도전하고 또 도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기술(BT)이 융복합된 최첨단 성장산업이다. 그동안 1차산업으로만 여겼던 농업이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와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발전해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을 부르고 있다. 농촌도 이제 단순한 삶터가 아니라 쉼터이자 일터인 창조의 공간이다. 농업계에서는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일자리 외연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꿈을 키울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2017년을 시작하는 첫 달 우리 젊은이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 현대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으켜 세운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직원들에게 자주 했던 “당신 해 봤어?”라는 말이다. 요즘같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담대한 용기와 불굴의 도전 정신이다. 주변 상황과 여건이 아무리 나쁘고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에 도전해 꿈을 이루어 가길 당부한다.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춘천지검 정순철△울산지검 김성수△제주지검 권태균△부산동부지청 박천홍◇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예정) 윤득영<사무국장>△대구고검 이영호△부산고검 김영창△광주고검 최상환△서울동부지검 유승준△서울남부지검 김정옥△서울북부지검 허웅△의정부지검 양흥수△수원지검 정연익△대전지검 임상원△부산지검 김진우◇검찰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집행과장 윤권호<총무과장>△서울고검 정동진△대구고검 김정호△광주고검 김영일◇검찰부이사관 전보△법무부(통일교육원 파견 예정) 김종일△고양지청 사무국장 김붕회△순천지청 사무국장 홍현기△부산고검 총무과장 배종궐◇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법무과 김용관△법무부(세월호배상및보상지원단) 김재영△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김기성△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강신광△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유동호△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한상임△의정부지검 집행과장 김영규△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동희△인천지검 사건과장 김성범△인천지검 집행과장 조화익△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마재익△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오장수△춘천지검 총무과장 박희상△원주지청 사무과장 강종식△청주지검 사건과장 박시우△울산지검 사건과장 이원태△창원지검 수사과장 이종현△전주지검 집행과장 한재영◇검찰수사서기관 전보△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최대진△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홍승모<대검찰청>△운영지원과 성찬오△관리과장 이형봉△과학수사기획관실(박근혜정부의최순실등민간인에의한국정농단의혹사건규명을위한특별검사실) 조창희△디지털수사과 권영준△감찰1과 이인주<서울고검>△관리과장 유정우<광주고검>△사건과장 고이주<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양우덕△집행제2과장 이연성△기록관리과장 조의곤△피해자지원과장 이제동△수사제1과장 전병렬△수사지원과장 강갑진△조사과장 오만옥△공판과장 김천규<서울동부지검>△수사과장 장병인<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장동준△수사과장 박천섭<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기성호△집행과장 이홍룡△조사과장 이상남△수사과장 오종희<서울서부지검>△집행과장 박종철<의정부지검>△총무과장 김취관△수사과장 김용운△고양지청 총무과장 조현철<인천지검>△총무과장 이길재△조사과장 김동규<수원지검>△총무과장 노희동△사건과장 김웅용△검사직무대리 안동선 장정호△성남지청 수사과장 서영종△여주지청 사무과장 김창수△안산지청 총무과장 김태현△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문복남△안양지청 총무과장 전효수<대전지검>△총무과장 신정호△조사과장 박영규△검사직무대리 배을섭△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영철<청주지검>△총무과장 김운상<대구지검>△검사직무대리 신범수<부산지검>△집행과장 김문곤△수사지원과장(부산서부지청 개청준비단) 신종근△조사과장 국태홍△조직범죄수사과장 이상민△마약수사과장 임환용△검사직무대리 강균일△동부지청 총무과장 이철수△동부지청 수사과장 이이득<울산지검>△수사과장 이진만<창원지검>△마산지청 사무과장 안붕익<광주지검>△총무과장 김희곤△집행과장 김형관△검사직무대리 노상래<전주지검>△수사과장 이은묵△정읍지청 사무과장 은희견<제주지검>△총무과장 원응복△집행과장 김두길◇마약수사사무관 승진△대구지검 김영상◇보건연구관 승진△대검찰청 과학수사2과 정재철◇검찰사무관 신규 채용△서울고검(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윤대석 ■KB금융지주 ◇승진△브랜드전략부장 문승철△KB 이노베이션 HUB 유닛장 박종대◇전보△리스크관리부장 최철수△미래금융부장 문영은△보험유닛장 이강복
  • 피의자로 소환된 이재용…특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커”(종합)

    피의자로 소환된 이재용…특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커”(종합)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검팀은 전날 이 부회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통보를 했다. 이 부회장은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에게 수백억원대 지원을 구체적으로 지시했거나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뇌물 공여 및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이 부회장에게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승마 유망주 육성 명분으로 2015년 8월 최씨의 독일 현지법인인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가량을 송금했다. 또 비타나V 등 삼성전자 명의로 구입한 명마 대금도 43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 자금은 모두 최씨의 딸 정유라씨 1인을 위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이권을 챙기려 기획 설립한 것으로 의심받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2천800만원을 후원했다. 최씨가 배후에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에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최대인 204억원을 출연했다. 특검팀은 그동안 주요 수사 대상자를 소환할 때 대부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혐의점이 뚜렷이 확인될 때 피의자로 입건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따라서 법조계에서는 이 전 부회장을 소환 전부터 피의자로 입건해 이를 공식화한 것이 의미심장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검팀이 이 부회장 기소 방침을 염두에 두고 구속영장 청구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해석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검팀이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삼성 뇌물 의혹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수사팀은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씨의 ‘제2태블릿PC’에 삼성의 지원 내역이 구체적으로 담긴 최씨와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전무) 사이에 다수의 이메일이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 삼성그룹과 최씨 사이의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결정적 물증인 ‘스모킹 건’이 될 것으로 특검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씨 지원의 실무 역할을 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 부문 사장이 최씨와 직접 수차례 접촉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검팀은 또 작년 2월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 때 장시호씨가 만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0억원 지원 계획안이 이 부회장에게 전달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내부에서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필요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핵심 관계자는 “삼성과 관련해서는 밝히지 않은 여러 가지 내용이 있다”며 “핵심적인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조사받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 핵심 수뇌부도 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는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부회장 조사 직후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영장 청구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특검에 출석할 당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취재진은 이 부회장에게 ‘최순실씨 일가 지원 직접 지시했냐’, ‘국민들 노후자금 경영권 승계에 이용했단 혐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박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 받은겁니까’,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대가였냐? 지원금?’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런 답변도 들을 수가 없었다. 다만 이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범죄냐. 삼성 임직원들의 범죄냐’라는 질문에는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커”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내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필요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이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됨에 따라 특검팀이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는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부회장 조사 직후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영장 청구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특검팀은 주요 수사 대상자를 소환할 때 대부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혐의점이 뚜렷이 확인될 때 피의자로 입건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할 때는 ‘피의자’로 신분을 못 박았다. 법조계에서는 특검팀이 이 부회장 기소 방침을 염두에 두고 구속영장 청구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에게 수백억원대 지원을 구체적으로 지시했거나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 공여 및 위증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이규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검팀이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삼성 뇌물 의혹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특검팀은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씨의 ‘제2의 태블릿PC’에 삼성의 지원 내역이 구체적으로 담긴 최씨와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전무) 사이에 다수의 이메일이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팀 핵심 관계자는 “삼성과 관련해선 밝히지 않은 여러가지 내용이 있다”며 “핵심적인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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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 임용△비상안전기획관 강재석 ■병무청 ◇과장급 승진 임용△정보관리과장 안종혁△사회복무관리과장 서창률△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임태군◇과장급 전보△자원관리과장 이기△병역조사과장 정명근△서울병무청 병역판정관 이우종△경인병무청 병역판정관 조복연△인천병무지청장 김대년△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이익규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안전관리실장 문원일△도의회 사무처장 정태근◇이사관 전보△제주에너지공사 홍성택◇부이사관 승진△도시건설국장 고운봉△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 문경진△서귀포시 부시장 허법률△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 김익수△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현수송△장기교육 강명삼◇부이사관 전보△제주도관광협회 오무순△제주발전연구원 김영주△장기교육 조상범◇서기관 승진△공보관 현학수△예산담당관 이영진△청렴감찰관 김수병△특별자치법무과장 직무대리 강애란△평생교육과장 양석하△평화대외협력과장 직무대리 김남진△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장재원△도시건설과장 이양문△도로관리과장 김창우△노인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박일홍△기업통상과장 고봉구△미래에너지과장 임수길△공항확충지원과장 직무대리 현경옥△주민소통팀장 홍순택△교통관광기획단 교통안전과장 고인자△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추진단 지원팀장 김대근△골목상권살리기 추진팀장 이동건△FTA 대응팀장 이지훈△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직무대리 강용택△하수도부장 강동헌△민속자연사박물관장 직무대리 오경찬△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 김명옥△감사위원회 조사과장 직무대리 양병수△심의과장 고종석△의회사무처 고영철 김영근△국회사무처 강한훈△장기교육 정성호 오성률 강동원△제주시 강순자◇서기관 전보△협치정책기회관 김남선△안전정책과장 고오봉△자치행정과장 강문수△균형발전과장 김선홍△4·3지원과장 윤승언△문화정책과장 손영준△관광정책과장 홍영기△복지청소년과장 김정주△전략산업과장 강영돈△환경정책과장 현성호△생활환경과장 양한식△농업기술원 총무과장 현근협△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정대천△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김용철△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조인숙△문화예술진흥원장 변영선△한라도서관장 김동용△고용센터소장 허경종△감사위원회 감사과장 나용해△의회사무처 강동우 고순향△JDC 양성필△제주컨벤션뷰로 정미숙△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경헌△평생교육진흥원 이상헌△제주영상위원회 김상운△장기교육 이영철 김윤자 ■EBS ◇부서장 승진△방송제작본부장 이연규△융합기술본부장 김남호◇부장 승진△방송제작기획부장 김광호△교양문화부장 한송희△유아어린이부장 심예원△영어교육부장 김평진△기술기획부장 박창홍△제작기술부장 신상민△영상기술부장 서상일△미래전략팀장 고범석◇부장 전보△교육다큐부장 김동관△라디오부장 김준범△편집부장 정민희△출판사업부장 전용수△조직법무부장 강수용△운영지원부장 이병익 ■파이낸셜뉴스 ◇승진 및 전보 <부장>△경제부장 김규성<부장대우>△국제부장 최진숙△산업2부장 김기석◇전보 및 보임△정치부장 조석장△증권부장 신홍범△산업부장 양형욱△오피니언부장 김충제(사회공헌 겸직)△문화스포츠부장 정순민 (주말섹션 겸직) ■연세대 △원주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이영희△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엄영호△약학대학장 한균희△인문예술대학장 오영교△원주의과대학장 이강현△사회복지대학원장 겸 자원봉사센터장 강철희 ■KB국민은행 ◇승진 <지역본부장>△경북2(안동) 권순보△성남2(판교) 권학준△강남6(선릉역) 김동록△서초5(양재역) 김양수△강동2(송파) 김용식△강서·양천1(우장산역) 김지은△강남1(신사동) 김채곤△동부3(성수역) 김태진△강남2(압구정서) 김필수△영등포4(여의도) 맹진규△경서3(마두역) 박광숙△광주·전남8(제주) 박광재△동부4(사가정역) 박동환△인천북4(부평) 변동명△부산2(사상) 성재경△대전·충남5(당진) 손갑헌△수원2(동수원) 신종국△북부2(강북) 양영주△인천남2(송도) 오세영△인천남3(구월동) 유형산△대전·충남2(도안가수원) 윤도원△남부5(신림본동) 윤재원△대전·충남6(천안백석) 윤종길△강남4(언주로) 윤한웅△경남4(고현) 이건섭△영등포2(양평동) 이명철△경남1(진주) 이상길△서부2(상암DMC) 이옥재△부산·울산5(달동) 이춘근△동부5(테크노마트) 장영호△부산5(부전동) 장은석△서초3(서초동) 하덕일△경기중앙2(호계동) 현창호△동부2(청량리) 홍경표[지역본부장 대우]△강남스타PB센터장 김교란△서여의도영업부장 박미준△도곡스타PB센터장 이미경△삼성대기업금융센터장 이진형◇전보 <지역본부장>△강동3(문정지식산업센터) 강신주△광주·전남2(첨단) 강종남△동부1(장한평역) 고인호△부천1(신중동역) 권덕현△강서·양천2(화곡동) 김명원△부천2(부천중앙로) 김상권△수원4(화성향남) 김성문△북부1(창동) 김영혜△인천북2(가좌공단) 김정권△부산·울산4(울산) 김종광△수원6(평택중앙) 김태구△충북2(서청주) 박순진△강서·양천3(목동파리공원) 박찬용△영등포1(구로동) 박찬일△강동5(명일동) 백봉현△경남5(김해) 손해락△경기중앙6(선부동) 신병철△중앙4(충무로역) 이광남△경서2(일산) 이긍렬△부산·울산2(연산동역) 이동범△부산4(부산) 이성건△강동1(잠실중앙) 이영관△부천3(부천) 이재원△강동4(길동) 이창길△수원5(오산운암) 이충열△부산6(범일동) 정미향△수원3(영통) 정현호△경기북4(구리) 조상길△중앙5(약수역) 조순옥△인천북1(검단산업단지) 최기덕△경기중앙4(시화공단) 최성호△인천남1(용현남) 하승민<지역본부장 대우>△명동스타PB센터장 김광립 ■쌍용건설 △전무 이경석△상무 김민경 안재영△상무보A 이상엽 이종현 유종식△상무보B 김우상 서정호 한승표 엄경륜 손일주 신동규 황철비 ■대한해운 ◇승진△부사장 조용택(영업본부 및 영업지원실 총괄)◇보직 변경△이사 김병록(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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