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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태어나는 송파 구립 거여어린이집

    서울 송파구는 22일 하나금융그룹과 구립 거여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는데, 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 구는 예산절감과 보육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사회공헌 기회를 갖게 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여어린이집 철거와 신축을 위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국·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35억원을 마련했다. 기존 2층 규모인 거여어린이집은 지상 5층 규모(연면적 910.25㎡)로 신축된다. 구 관계자는 “원아 수용도 180명까지 가능해진다”며 “장애아통합 보육, 다문화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거여·마천 지역 보육을 통합 관리하는 거점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서 지난 18일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축 사업 사전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들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보육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구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울증은 칼을 쥐여 주지 않았다”… 심신미약 악용 ‘악마’에 공분

    “우울증은 칼을 쥐여 주지 않았다”… 심신미약 악용 ‘악마’에 공분

    피의자 ‘우울증 진단서’ 기름 부은 격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더해져 사법 불신 커진 국민들 분노 솟구쳐 전문가 “분노 사회, 흉악범죄 일상화 일선 지구대 범죄자 정보 조회 시급” 정신질환자 매도·낙인도 위험 수위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올랐다.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 글에는 동의 수가 무려 100만건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살인범을 향해 전례 없는 분노가 표출되는 데 대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얽혀 있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가해자 측이 감형 사유가 되는 심신미약자임을 입증하려고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이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재판 거래 의혹’ 등 사법불신까지 더해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판사들이 심신미약자에 대해 집행유예를 비롯해 관대하게 형을 선고하다 보니 국민의 분노가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피해자가 잔혹하게 살해된 모습이 피해자를 처음 치료했던 의사 남궁인씨에 의해 공개된 것도 공분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담당의사가 느낀 대로 쓴 글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것 같다”면서 “사람들은 그 글을 읽고 가해자에게 고의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가혹하게 공격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젊은 청년이 무방비 상태로 잔혹하게 당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참여의식이 높아진 점이 여론을 모으는 데 상호작용을 일으킨 것”이라면서 “의사가 환자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범죄에 대해서는 더 단호해야 한다는 국민의 메시지가 이를 용인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도 언제든지 저렇게 당할 수 있겠다’는 두려움도 분노가 치솟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강남역 살인사건, 강서구 PC방 사건에 시민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소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분노사회’로 접어든 현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극단적인 이기주의 팽배와 다른 사람들에게 여지를 인정해 주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심화되면서 우발적인 흉악 범죄가 일상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가 분노사회로 접어드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타인과 분쟁을 일으킬 수 있거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을 일차적으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지금 내 감정이 상한 것이 즉각 반영되지 않은 점에 화가 났다”면서 “자신을 무시한다고 모멸감을 느끼면서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는 “경찰이 PC방으로 1차 출동했을 때 상해전과를 조회하지 않았다”면서 “일선 지구대에서 범죄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해 흉악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궁씨도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울증은 그에게 칼을 쥐여 주지 않았다”면서 “심신미약에 대한 논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울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을 잠재적 살인마로 만드는 꼴이다. 그것(칼)은 그 개인의 손이 집어 든 것”이라고 썼다. 시민들의 분노가 피의자가 아닌 정신병과 힘겹게 싸우는 환자 일반으로 번질까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남씨의 우려처럼 “정신병이면 사형이 답이다. 나와서 또 죽인다. 100%다”라는 식으로 정신질환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분위기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우울증과 범죄의 연관성은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절망감에 빠져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이계성 정신과 전문의도 “우울증 환자는 무기력하고 의욕도 없어서 30번씩 피해자를 찌르기가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의는 성명을 내고 “정신질환은 그 자체가 범죄의 원인이 아니며 범죄를 정당화하는 수단은 더더욱 아닐 것”이라면서 “우울증과 심신미약을 혼동해 마치 감형의 수단처럼 비추어지는 것은 정신질환을 앓는 많은 이들에 대한 또 하나의 낙인이 될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29세 김성수 얼굴·신상 공개… “죗값 치를 것”

    29세 김성수 얼굴·신상 공개… “죗값 치를 것”

    김씨, 동생 공범 부인…“유족에 죄송” 치료감호소 이송…한 달간 정신감정 “무죄추정원칙 위배·인권침해” 지적도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얼굴이 22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의2 각 호 해당 사항에 모두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일 것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것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범죄 사건 피의자의 얼굴, 성명,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은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며 2010년 4월 만들어졌다. 이후 경찰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의 피의자 신상을 수사 단계부터 공개해 왔다. 초등학생 성폭행범인 김수철, 토막살해범 오원춘, 박춘풍, 김하일 등의 얼굴이 공개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8월 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에 버린 혐의로 구속된 변경석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이 사건 발생 8일 만에 김성수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그를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가 심신미약자라는 이유로 감경을 노렸다는 점, 응급전문의를 통해 범행의 잔혹성이 드러난 점 등이 국민적 분노를 키운 요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놓고선 찬반 논란이 팽팽하다. 아무리 흉악범이라 해도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수사단계부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피의자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 털기를 비롯해 각종 인권침해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6년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그의 가족과 지인의 신상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점 때문에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 2항은 ‘공개를 할 때에는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고 이를 남용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입감됐던 김성수는 이날 오전 11시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얼굴을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김성수는 앞으로 최대 한 달 동안 정신감정을 받는다. 김성수는 동생이 공범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 눈을 감은 채 작은 목소리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경찰에 제출한 우울증 진단서에 대해서는 “가족이 냈다”고 답했다. 피해자 가족에게는 “죄송하다”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분노 공화국’… 순간 욱해서 살인 年400건

    ‘분노 공화국’… 순간 욱해서 살인 年400건

    등촌동 아파트 주차장서 40대女 피살 역삼동에선 아들이 칼로 어머니 찔러 지난해 살인사건 44%가 ‘분노 살인’ 분노 조절 장애환자 4년 새 21% 급증 “인성교육에 상대적 박탈감 해소 절실”순간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한 결과는 끔찍했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는 절제되지 않는 분노에 괴물로 변해 귀한 생명을 빼앗았다. 최근 잇따르는 살인사건이 모두 ‘분노 범죄’라는 공통점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22일 오전 4시 45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모(47·여)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오전 7시 16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전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주택가에서는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무단 이탈한 A(42)씨가 “왜 나를 입원시켰느냐”며 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미수 포함) 914건 가운데 화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사건이 357건(39.1%)으로 집계됐다. 분노의 원인이 되는 ‘현실 불만’에 의한 살인(44건)까지 포함하면 401건(43.9%)에 달했다. ‘분노 살인’이 하루 1건꼴로 발생한 것이다. 분노 조절 장애(습관 및 충동 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분노 조절 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5986명으로 집계됐다. 4934명이었던 2013년 이후 4년 사이 1052명(21.3%)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4939명(82.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만을 기준으로 20대 환자가 1685명(3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084명(21.9%), 10대 908명(18.4%) 순이었다. 전상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요즘 2030세대가 받는 스트레스는 30년 전 동일 세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서 “정신과 질환 중 분노 조절 장애만큼 급증세를 보이는 질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연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개인적이거나 가정적인 불화 관계로 평소 축적됐던 스트레스와 울분이 어느 순간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범죄로 이어진다”면서 “개인의 인성 교육 못지않게 사회 구조적 모순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빨리 와주세요, 빨리요”…‘강서 PC방 살인’ 신고 녹취록 공개

    “빨리 와주세요, 빨리요”…‘강서 PC방 살인’ 신고 녹취록 공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과 후의 경찰 신고 내용이 22일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피의자 김성수(29)의 후속 범행 가능성을 예견했어야 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경찰이 접수한 최초 신고 내용과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경찰이 출동한 현장에서는 김성수가 나중에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의심하거나 예측할 만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에서 입수한 신고 녹취록을 이날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경찰이 처음 신고를 접수한 시간은 오전 7시 38분. 신고자는 김성수의 동생 김씨였다. 김씨는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21)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아니, 일을 크게 키워”라면서 “누가 지금 손님한테 욕하고 있어요. 게임하고 있었는데 이거 닦아달라고 손님이 얘기를 했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말싸움이 붙었는데 욕설하고 이러니까…”라면서 경찰의 출동을 요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7시 43분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1분 전에 신씨도 경찰에 신고했다. 신씨는 “손님이 계속 와서 욕설하고 하거든요. 좀 와서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다 “잠시만요. 경찰 오셨네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다툼을 말리고 곧바로 철수했다. 그러나 이후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8시 13분에 시민 두 명이 연달아 경찰에 신고했다. 첫 번째 시민은 “PC방인데 지금 싸움 났어요. 빨리요, 피나고”라면서 “빨리 와주세요”라는 말을 네 번이나 반복했다. 두 번째 시민 역시 “지금 칼 들고 사람을 찌르고 있거든요. 저희는 지금 지나가다 봐서 바로 신고하는 거거든요. 지금 계속 찌르고 있으니까 빨리 와야돼요”라고 말했다. 경찰이 “누가요?”라고 묻자 신고자는 “빨리 오시면 돼요, 그냥”이라면서 긴박하게 말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 전화를 받고 2분 만인 오전 8시 15분에 현장에 다시 도착했지만, 이미 참변이 벌어진 후였다. 강 의원은 오전 7시 43분에 처음 현장에 도착했던 경찰이 자리를 뜨지 않았다면 30분 뒤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말다툼 당시만 해도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거나 피의자가 흉기를 갖고 있지 않아 임의 동행 또는 현행범으로 체포할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 의원이 신고 녹취록을 공개하기 전부터 “피의자와 피해자가 시비가 붙었을 때 경찰이 접수한 신고 내용에도 피의자가 피해자를 죽이겠다고 말한 내용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한 말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한 말

    가수 이상민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를 언급했다. 22일 이상민이 SNS를 통해 “정확하게 오래오래 기억할게. 심신미약이라...피의자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나는 말할 수 있다”라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심신미약이 감형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옳은 말씀. 저도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약을 먹고 있지만 극복하려고 열심히 살지 누굴 해코지하지 않습니다”, “우울증 있다고 심신미약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진짜 제대로 처벌받기를”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이상민은 앞서 방송 등을 통해 공황장애 등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 귀감이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정신감정 절차 얼마나 걸리나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정신감정 절차 얼마나 걸리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가 정신감정을 위해 약 한달간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가운데, 법무부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신감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기 장관은 22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치료감호소는 치료감호법 제2조에 따라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치료감호 선고를 받은 정신질환자 등을 격리하도록 정신병원 기능을 갖춘 수용기관이다. 법원·검찰·경찰로부터 정신감정을 의뢰받은 형사피의자가 입원 후 정신감정을 받는다. 사회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치료·적응 훈련을 실시해 정상인으로 복귀시키려는 목적으로 설치됐지만, 교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용 생활이 자유롭다는 지적이 종종 제기됐다. 김성수의 경우 한달 정도 정신감정을 받은 뒤 최종 수용장소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지·책임 관련 행위·증언능력 등을 판단해 심신장애 여부와 정도를 진단하는 정신감정은 통상 1개월이 소요되며 감정병동에서 진행된다. 피의자·피고인에 대한 면밀한 정신의학적 개인 면담과 각종 검사, 간호 기록 및 병실 생활 등을 종합, 정신과 전문의 7인과 담당 공무원 2인이 정신감정 진료심의위원회가 되어 감정초안을 검토한 후 최종 정신감정서를 작성한다. 의뢰 후 감정 과정에는 ▲주치의 면담 ▲행동관찰 ▲다면적 인성검사 ▲성격평가질문지검사 ▲기질 및 성격 검사 등이 포함되며 작성된 정신감정서에 따라 출소 및 신병 인계 절차를 밟게 된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성수는 이날 PC방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신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다툼 뒤 PC방을 나갔던 김성수는 흉기를 챙겨 다시 PC방으로 돌아와 입구에서 수십차례 흉기를 휘둘러 신씨를 살해했다. 신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일각에서는 현장 CCTV에 김성수의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해 동생을 공범으로 입건하지 않은 경찰의 대응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동생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정신감정으로 입원한 피의자·피고인은 3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464명이었으며, 2016년은 536명, 2015년은 652명, 2014명은 610명이 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그린 국감’ 과방위, 국회-세종 영상국감으로 1.8톤 탄소 절약

    ‘그린 국감’ 과방위, 국회-세종 영상국감으로 1.8톤 탄소 절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본청 6층 전체회의실이 아닌 220호 회의실에서 국감을 진행했다. 회의장 정면과 좌우 벽면에 각각 2개씩 설치된 스크린이 220호 국감장과 정부세종청사를 동시에 비췄다. 메인 스크린에는 영상국감을 받고자 세종청사에 대기 중인 18개 기관 증인들의 모습이 잡혔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영상회의실은 평소 비상설 특위 회의장으로 쓰이지만, 전국 33개 기관·지방자치단체의 66개 회의실과 연결된 영상회의실이다. 과방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지방에 있는 18개 기관은 세종청사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서울 소재 기관 8개는 국회 220호 영상회의실에 출석하도록 했다. 올해 국감 중 유일한 영상국감이다. 영상국감을 위해 과방위 수석전문위원과 행정실 관계자들이 이달 초 세종청사를 찾아 2번의 리허설도 거쳤다. 노웅래 위원장은 개의 선언과 함께 “과방위가 감사해야 할 기관이 무려 80개, 그 중 46개 기관이 지방에 있어 우리 위원회는 다른 위원회보다 영상회의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감사 대상 기관의 연구원들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해 연구에 집중하도록 하려는 것이니 각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 혈세로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의 연구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18개 기관이 세종청사에 출석해 거둔 의외의 성과도 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영상국감으로 절약된 탄소배출량을 직접 계산해와 눈길을 끌었다.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탄소배출계산기를 이용한 송 의원은 “오늘 세종에서 국감에 참여하는 기관이 18개인데 평균적으로 각 기관마다 차량 3대가 144㎞ 거리를 왕복 2회 한다”고 했다. 이어 “탄소배출 1.8톤을 절약했고, 어린 잣나무 1812그루를 심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그린미팅’”이라며 “국가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긴장감이 떨어진다. (기관장을) 불러다 앉혀놓고 해야 하는데…”라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오전 10시 개의 시간에 맞춰 국감장에 나온 의원은 노 위원장, 김성수 민주당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김종훈 민중당 의원뿐이었다. 의원들의 무더기 지각으로 세종청사 출석 증인들은 10여 분간 국회 국감장의 빈 좌석만 쳐다보고 있어야 했다. 신기술을 활용한 국회의 원격지 감사 역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국감 기간 독일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한국전산원 증인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질의했다. 세종청사와 국회를 연결한 영상국감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감사가 최초다. 이후 정무위원회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 국감을 일부 기관은 국회로, 나머지는 세종청사로 출석시켜 영상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과방위 국감에선 추후 보완이 필요한 기술적 문제도 확인됐다. 국회와 세종청사를 연결한 화상의 화질이 좋지 않고, 질의 과정에서 1~2초씩 지연(delay) 현상이 발생했다. 과방위의 한 보좌진은 “1초 차이가 일상생활에선 짧은 시간일지 몰라도 7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질의 해야 하는 국회의원에게는 1초가 반복돼 쌓이는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세종에서 국감에 출석하는 기관이라도 국회에 따로 관계자를 보내는 이중 인력 배치도 개선 과제로 꼽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하나금융그룹과 MOU’…송파구, 구립 거여어린이집 다시 태어난다

    ‘하나금융그룹과 MOU’…송파구, 구립 거여어린이집 다시 태어난다

    서울 송파구는 22일 하나금융그룹과 구립 거여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파구는 이날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 난황을 겪었는데, 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며 “구는 예산절감과 보육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사회공헌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여어린이집 철거와 신축을 위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 기존 국·시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35억원을 마련하게 됐다. 새로 지어질 거여어린이집은 기존 2층 규모에서 대폭 확장된다. 연면적 910.25㎡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구 관계자는 “원아 수용도 180명까지 가능해진다”며 “장애아통합 보육, 다문화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거여·마천 지역 보육을 통합 관리하는 거점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앞서 지난 18일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축 사업 사전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 보육 욕구도 충족시키고 보육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구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쿨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이름 공개에 “왜 하필..”

    쿨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이름 공개에 “왜 하필..”

    쿨 김성수(50)가 SNS를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를 언급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일자 삭제했다.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성수가 올라있는 캡처와 함께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라며 “왜 하필 김성수야. 전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신상이 공개된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동명이인 인 것. 해당 게시물에 다수 네티즌들은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을 경솔하게 언급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사건을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을 홍보하는 데 이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성수는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곧이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성수(29)를 오전 11시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했다. 이날 경찰은 피의자 김성수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목 문신…일본 애니 ‘나루토’ 닌자 문신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목 문신…일본 애니 ‘나루토’ 닌자 문신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29)의 얼굴이 22일 공개됐다. 그러면서 김성수의 왼쪽 목덜미에 새겨진 문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문신 문양은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부대의 표식으로 추정된다. 닌자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무협만화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작품이다. 1999년 연재를 시작해 2014년 완결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김성수는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암살전술 특수부대’(암부) 대원들이 왼쪽 팔뚝에 새기는 문신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암부는 마을을 수호하는 정예 닌자부대로 동물 모양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 암살, 감시, 첩보 등 비밀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정이다. 김성수는 이날 오전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김성수는 이송을 위해 경찰서 밖으로 나오면서 처음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 비교적 평범한 외모에 안경을 쓴 김성수는 잔혹한 범행을 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다만 공범 의혹을 받는 동생에 대해서는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모(2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PC방 손님이었던 김성수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하며 신씨에게 폭언과 살해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성수를 PC방 밖으로 끌어냈지만 김성수는 집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신씨를 살해했다. 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범행 과정에서 김성수의 동생이 아르바이트생의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이 일었지만 경찰은 동생을 공범으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치로감호소로 이송되는 ‘PC방 살인’ 피의자

    [서울포토] 치로감호소로 이송되는 ‘PC방 살인’ 피의자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성수(29)씨가 22일 오전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18.10.2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얼굴 드러낸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서울포토] 얼굴 드러낸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성수(29)씨가 22일 오전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날 김성수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8.10.2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뒤 첫 얼굴 공개…“동생 공범 아니다”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뒤 첫 얼굴 공개…“동생 공범 아니다”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김성수가 22일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김성수는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면서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이 공개됐다. 이날 오전 11시쯤 양천경찰서를 나선 김성수는 ‘왜 범행을 저질렀나’, ‘왜 그렇게 잔혹하게 범행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생도 공범이라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공범이 아니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가족이 냈다”라고 말했다. 실제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죄송하다”라고 답하며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김성수는 공주 치료감호소로 보내진 뒤 약 한달간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어떤지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날 아침 김성수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특정강력법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상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의 확보,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권리 등 대부분의 사항을 충족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이 김성수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김성수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은 방식으로 공개한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성수는 이날 PC방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신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다툼 뒤 PC방을 나갔던 김성수는 흉기를 챙겨 다시 PC방으로 돌아와 입구에서 수십차례 흉기를 휘둘러 신씨를 살해했다. 신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일각에서는 현장 CCTV에 김성수의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해 동생을 공범으로 입건하지 않은 경찰의 대응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동생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김성수 측이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날 낮 12시 현재 86만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참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화여대, 26일 차별금지법 세미나 개최

    이화여대, 26일 차별금지법 세미나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소장 유니스김)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화여대 법학관 405호에서 차별금지법 관련 세미나를 연다.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차별금지법의 제정 필요성을 살펴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지영 이화여대 법학 박사가 ‘미투 이후, 다시 ‘성’차별금지법을 말하다’, 김명수 홍익대 법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 배경과 개선방안’, 조혜인 변호사가 ‘성적지향·성별정체성 차별-개념, 실태와 법 제정 방향’,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이름은 김성수…경찰 신상공개 결정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이름은 김성수…경찰 신상공개 결정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가해자 이름은 김성수(29)씨다. 서울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이 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현행 특정강력범죄법(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사건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것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 피의자에 대해 경찰은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김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신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갔다가 집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신씨를 살해했다. 신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상처가 깊어 결국 숨졌다. 이 사건은 관련 청와대 청원글이 80만명을 넘는 인원이 동의할 만큼 커다란 논란이 됐다. 범행의 잔혹성과 함께 김씨가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심신미약을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아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이 커졌다. 그러나 이런 식의 논란이 커질수록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 낙인에 노출되고, 결과적으로 사회로부터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협회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과 심신미약 상태는 전혀 다른 의미”라면서 “정신질환은 그 자체가 범죄의 원인이 아니며 범죄를 정당화하는 수단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치료받아야 하는 정신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받게 하고 처벌받아야 할 범죄가 있다면 처벌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신질환자들이 불필요하게 잘못된 편견과 낙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하고 사실관계에 입각한 보도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산 그루잠 제작 공연 ‘스냅’ 세계 최정상 공연예술제 시나르에 공식 초청

    부산 그루잠 제작 공연 ‘스냅’ 세계 최정상 공연예술제 시나르에 공식 초청

    부산 공연예술 제작단체 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컬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이 오는 11월에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시나르 비엔날레에 부산 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됐다. 시나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공연예술 비엔날레로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나르는 전 세계 아트마켓 모델의 시초로 1984년 창설돼 올해 18회째이며 전 세계에 있는 소수정예의 우수작품들만 초청하고 있다.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 무용가 에두아르 록, 태양의 서커스 등이 그 길을 밟아 왔고. 한국은 2006년 이후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의 안성수 픽업그룹을 포함해 총 7개의 단체들만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스냅은 부산 단체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 전 세계 330여개의 신청 작품 중 음악, 무용, 연극, 서커스 및 다원예술 등 네 개의 장르에 다섯 작품씩을 선정해 20개 작품을 선별,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스냅은 태양의 서커스가 아트서커스의 길을 연 이후 시나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인 다원예술 및 서커스 분야에서 대한민국 단체로는 처음으로 초청됐다. 유럽과 호주, 캐나다가 강세인 이 분야에서 아시아 단체가 초청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스냅은 2016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를 포함해, 다양한 공연예술제에 참여해 실력과 인지도를 쌓았다.스냅은 마술을 기반으로,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동화적인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만든 종합예술 공연이다.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아시아 최우수 공연상 수상, 최고의 마술 공연(브로드웨이 월드)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의 40주년 기념 초청공연, 홍콩 국제 아트 카니발 초청 공연 등을 포함해 국내외서 최정상의 공연장 및 축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냅은 원아시아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23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영화의전당, 하늘 연극장에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문의는 스냅 페이스북, 홈페이지, 이메일(gruejarm@naver.com) (070-8733-1647).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요즘 대학생 ‘인싸’들은 개강 첫주에 여행간다

    요즘 대학생 ‘인싸’들은 개강 첫주에 여행간다

    최근 대학생 사이에서 개강 후 첫째 주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개강 첫 주 ‘OT 기간’은 상대적으로 수업 부담이 덜하고 성수기인 방학이나 휴일보다 여행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신한카드가 대학생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8%는 “개강 첫 주에 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OT 기간 여행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62%는 “개강 첫 주 수업참여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출석에 미반영 되기 때문’(41%), ‘수업을 하지 않아서’(37%), ‘지인에게 수업 내용을 문의하면 되기 때문’(20%) 등을 꼽았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개강과 여행에 대한 동시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대학생 고객 37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OT 기간 여행을 가는 이들은 평소에도 여행 업종에서 소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이용금액 중 업종별 이용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따졌을 때 OT 기간 여행자들은 여행·항공 업종이 5.9%를 차지해 일반 대학생(3.6%)보다 높은 편이었다. 숙박과 면세점 업종도 마찬가지로 높았다. 연간 총 이용금액도 OT 기간 여행자들이 일반 대학생의 1.4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강 첫 주 여행 장소로는 해외(36%)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해외 여행을 선호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수도권(17%), 제주도(16%) 등의 순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OT 기간 여행을 가는 대학생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에 있어서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중 본인이 속한 단체 채팅방 수를 묻는 질문에 7개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는 36%로 일반 대학생(26%)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본인이 속한 단체에서의 총무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46%가 ‘있다’고 답해 일반 대학생(40%)보다 높게 나타났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단체에 소속되어 잘 소통하고 어울리는 사람)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개강 첫 주를 활용하는 ‘틈새 여행족’은 소비뿐 아니라 활발한 대인관계를 지향하는 외향적인 소비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세대’가 주목받고 있는데, 틈새 여행을 즐기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세계도 건강도시 인정’…송파구, WHO 건강도시상 3관왕 영예

    서울 송파구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8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는 “‘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 ‘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 ‘창조적인 개발상’ 등 3개 분야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 분야에선 저소득층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영양·안전·위생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영유아 건강 체중 찾기’ 프로젝트가, 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 분야에선 기업·대학·시민단체와 협력해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 거리를 조성한 ‘담배 연기 없는 맑은 송파 만들기 사업’이, 창조적인 개발상 분야에선 의료 틈새 계층을 발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안관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2014년,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송파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드높였다”며 “특히, 환경, 안전, 건강을 고려한 송파구의 건강도시 정책들이 국내를 넘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AFHC 국제 컨퍼런스)는 WHO 후원으로 2년마다 열린다. 서태평양 지역 9개국 18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 교류 증진과 발전을 모색하고 도시별 우수 사업을 발굴, 시상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송파만의 특성을 반영, 건강 지향적 공공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간 존중의 건강 지향 구정 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우리는 하나”…송파구, ‘송파구장애인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송파구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는 “장애인들에게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주고, 운동장에서 함께 뛰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엔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등 관내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 70곳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일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장애인단체별로 희망, 나눔, 행복, 사랑 등 4개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카드뒤집기, 박 터트리기, 징검다리건너기, 200m계주 및 휠체어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한다. 구는 2016년 동 단위로 한 팀이 돼 즐기는 송파구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달 13일 열린 ‘2018 서울시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선 종합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운동장에서 뛰고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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