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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속 울릉도 관광객 유치 뱃삯 지원 논란

    [단독] 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속 울릉도 관광객 유치 뱃삯 지원 논란

    경북도가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도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뱃삯 지원을 계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침체된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명분이지만 관광객 유치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울릉군과 인천 옹진군이 최근 추석 귀성객에게 뱃삯을 지원<서울신문 9일자 11면>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전면 백지화<서울신문 10일자 12면>한 것과 배치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뱃삯을 최대 50% 할인해 주고 있다.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 또는 외국인에게 일반석 운임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선사에서 추가 할인을 하면 최대 50%까지 싸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4∼9월)는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비수기(1∼3월·10∼12월)는 모든 요일에 적용한다. 사전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이로써 7월 2337명, 8월 2458명 등 최근 2개월 간 도민 479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른 도비 지원액은 9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북도의 이런 배삯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제까지 시행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물론 기차 등의 대중교통 편 공급 확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도민에 대한 배삯 지원에 나선 것은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비판한 뒤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또 다른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사업을 한시적으로나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되고 있으며, 예약자들이 많아 당장 중단하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전보 △교육부(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부단장 지원 근무) 오성배 ◇서기관 전보 △학교안전총괄과장 김태경△대학재정장학과장 최우성△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미래학교 추진팀장 배정익△교육시설안전팀장 김관영△고등교육정책실 강양은△교육복지정책국 허영기△교육부(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추진단 지원 근무) 정봉출△교육부(국외훈련) 이지은△한국교원대 이규열△충북대 양현오 ■행정안전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고규창△정부혁신조직실장 한창섭△지방재정경제실장 박재민△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이인재 ◇실장급 승진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조소연 ◇국장급 전보 △정부혁신기획관 이정렬△조직정책관 김성중△공공서비스정책관 정구창 ■보건복지부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양성일△사회복지정책실장 박인석△인구정책실장 고득영△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국장급 △정책기획관 이강호△복지정책관 박민수△보육정책관 정호원△정신건강정책관 염민섭△첨단의료지원관 임을기 ◇과장급 △기획조정실 양자협력담당관 정혜은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은철 ◇3급 승진 △국제협력담당관 정해영△고용보험기획과장 임동희△공무원노사관계과장 권병희 ◇과장급 전보 △고객지원팀장 김소연△고용정책총괄과장 편도인△일자리정책평가과장 황효정△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희준 △임금근로시간과장 장현석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자동차관리관 윤진환△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 이윤상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명섭△혁신행정담당관 김석기△주택정책과장 장우철△물류정책과장 김배성△자동차정책과장 김정희△주거복지정책과장 김명준△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 정진훈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민소통실장 조현래△해외문화홍보원장 박정렬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 △공무원노사협력관 박용수 ◇과장급 전보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이홍균△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이은경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박영욱 ◇부이사관 전보 △법제지원총괄과장 김은영 ◇서기관 전보 △법제조정법제관 김태현 ■질병관리청 ◇실장급 △차장 나성웅 ◇국장급 △기획조정관 배경택△감염병위기대응국장 임숙영△의료안전예방국장 양동교△위기대응분석관 이상원△감염병정책국장 박혜경△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 조은희△감염병진단분석국장 유천권△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김성곤△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박현영△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성순△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강민규△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김성수△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장 이주연 ◇과장급 <본청> △대변인 고재영△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 박찬수△역학조사분석담당관 박영준△운영지원과장 박종하△기획재정담당관 신재형△행정법무담당관 조우경△국제협력담당관 주수영△정보통계담당관 박재성△감염병정책총괄과장 최종희(부이사관)△감염병관리과장 이동한△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박숙경△결핵정책과장 심은혜△검역정책과장 김금찬△의료대응지원과장 최종희(서기관)△신종감염병대응과장 곽진△감염병진단관리총괄과장 김갑정△세균분석과장 황규잠△바이러스분석과장 한명국△매개체분석과장 이희일△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이기은△신종병원체분석과장 김은진△예방접종관리과장 이선규△의료감염관리과장 이연경△항생제내성관리과장 이형민△백신수급과장 신혜경△의료방사선과장 이현구△생물안전평가과장 신행섭△만성질환관리과장 조경숙△만성질환예방과장 하진△희귀질환관리과장 안윤진△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 오경원△건강위해대응과장 황호평△손상예방관리과장 권상희△미래질병대비과장 유효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송양수△연구지원과장 강차원△운영지원과장 송병일△바이오빅데이터과장 채희열△바이오뱅크과장 전재필△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장 김봉조△심혈관질환연구과장 김원호△뇌질환연구과장 고영호△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장 박상익△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장 이점규△난치성질환연구과장 김용우△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이광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정지원△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장 김경창△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류정상△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최병선△세균질환연구과장 김성한△약제내성연구과장 유정식△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정경태△병원체자원관리과장 최영실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서명용△감염병대응과장 김미영△진단분석과장 남정구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인기△운영지원과장 오재욱△감염병대응과장 정영숙△진단분석과장 강병학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이주현△감염병대응과장 손태종△진단분석과장 최우영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 이은규△운영지원과장 이한기△감염병대응과장 최연화△진단분석과장 유재일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 김주심△운영지원과장 송수진△감염병대응과장 이욱교△진단분석과장 정윤석 ■조달청 ◇과장급 전보 △혁신조달과장 임헌억 ■한국전기연구원 △인공지능연구센터장 김종문△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 정구형△강소특구기획실장 장석훈△기술사업화실장 오경연△기업총괄지원실장 우병철△총무복지실장 노병욱 ■중앙그룹 △중앙일보M&P 경영지원팀장 정희석△JTBC스튜디오 제작본부 제작4팀장 이해광 ■국민일보 △베이징특파원 권지혜△대외협력국 기획담당 부국장·논설위원 노석철
  • [취중생]개천절·한글날 모이지 말라는데…집회신고 왜 내시죠?

    [취중생]개천절·한글날 모이지 말라는데…집회신고 왜 내시죠?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달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달 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라고 연일 신신당부 합니다. 여러 사람이 좁은 곳에 한 데 모이는 집회도 금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달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겠다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매일 종로경찰서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집회신고서를 써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서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그들은 코로나19 감염이 두렵지 않은 걸까요? 지난달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그마치 564명(11일 기준)인데 말입니다.개천절 집회신고 78건, 한글날 18건 모두 금지통고 경찰청에 따르면 개천절 서울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291건의 신고가 들어왔는데, 신고 인원이 10인 이상이거나 금지구역에 집회 신고를 낸 78건이 금지 통고됐습니다. 집회를 불허하고 강행하면 해산절차를 진행한다는 뜻입니다. 한글날에는 전날까지 7개 단체가 18건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양일 모두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본부(우리공화당)입니다. 자유연대는 개천절에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경복궁역, 광화문역,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등 7곳에서 각 2000명이 참여하는 집회 또는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글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4건의 집회 신고를 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개천절에는 강남역, 청와대 앞, 서울역 등에서 각 3만명이 참여하는 집회 5건을 신고했습니다. 한글날에는 4000명이 모여서 청와대, 을지로입구역, 서울역 등을 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집회 우선 활동단체, 신고 끊임 없이 한다” 두 단체에 코로나19 확산 시국에도 집회를 열려고 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적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집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도 있고 권력을 감시해서 고발하는 단체도 있다는 겁니다. 이 대표는 “자유연대는 늘 집회를 우선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집회신고를 매일, 끊임없이 한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걱정되니까 집회를 금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언제쯤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민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에 항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집회 금지통고를 당해도 집회 신고 행위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정부·여당, 집회신고 과도하게 매도” 인지연 우리공화당 최고위원은 “집회의 자유와 정당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라면서 “집회신고를 하거나 취소하는 일은 여러 상황과 국민의 보건권을 고려해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집회를 연 것도 아니고 집회 신고만 냈을 뿐인데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집회 신고를 과도하고 강압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단체가 실제로 개천절과 한글날에 집회를 강행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자유연대는 “경찰 협조 없이 집회를 열 수는 없다”며 “우리는 어느 진보단체보다도 법을 잘 지켜왔다”고 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집회 개최 여부 등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도 정부 지침에 따라 집회를 스스로 취소한 바 있습니다.“광화문에 모여 정부 심판하자” 움직임도 변수는 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나와 정부를 심판하자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지지하는 8·15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종로경찰서장, 종로서 경비과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모든 집회를 금지하면서 헌법상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광화문에 모여서 이 정부를 심판해야지 않겠느냐”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자유는 침해받지 않아야 할 민주시민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모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나의 자유를 행사하려고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선 안 됩니다. 이 역병이 가라앉을 때까지만, 집회도 잠시멈춤 안 되겠습니까.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번 주말엔 석촌호수도 거리두기 하세요”

    “이번 주말엔 석촌호수도 거리두기 하세요”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 동안 석촌호수(사진)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오는 13일까지로 예정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막바지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한 조치다.송파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석촌호수 출입 자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일부 밀집지역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관내 잠실 한강공원을 비롯해 석촌호수 등 잠실지역의 방문객 증가가 우려돼 선제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산책로 일대에 공무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재난문자 발송, 홍보전광판을 이용한 안내, 현수막 내걸기 등으로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 방침이다. 특히 평소에 사람들이 몰리는 동·서호 수변데크 등 주요 시설은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임시 폐쇄된다. 구는 석촌호수 이밖에도 문정동 선큰광장,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등 인구 밀집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주말 동안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촌호수는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약 108만명이 찾는 관내 대표적인 지역 명소다. 또 방문객 상당수의 동선이 인근의 방이맛골, 송리단길 등 번화가로 이어져 야외 장소임에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는 주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추석 수출입 특별통관지원

    추석 수출입 특별통관지원

    관세청은 추석 명절(10월 1일)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24시간 신속 통관과 관세환급 지원 등을 담은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세관에서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공휴일·야간·연휴기간에도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하고 임시 개청·입항전 수입신고, 긴급통관 요청시 최우선 처리키로 했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식품은 우선적으로 통관검사하고, 추석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를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추석연휴 중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키로 했다.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연장신고없이 미선적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추석명절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6~29일까지 2주간 추석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관세환급팀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은행 마감시간 이후 환급 결정건은 다음날 오전 중 지급키로 했다. 환급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축소하고, 서류 심사가 필요하면 ‘선 지급 후 심사’로 신속히 환급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 건강과 직결된 위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강화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동구, 자전거 겸용도로에 ‘픽토그램 싸인블록’ 설치

    성동구, 자전거 겸용도로에 ‘픽토그램 싸인블록’ 설치

    서울 성동구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하는 자전거 겸용도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선명한 그림형 문자를 활용한 ‘픽토그램 싸인블록’을 시범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픽토그램 싸인블록’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그림형 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하고 블록자체를 표면이 벗겨질 우려가 적은 유색의 재질로 제작해 오랜 시간 색상을 그대로 유지해 선명한 색감으로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든 바닥안내 표지블록이다. 기존 표지판이 난립한 상가 간판 및 가로수로 인해 눈에 잘 띄지 않아 일반도로와의 구분이 힘들어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구는 10월 초까지 마장동 마장2교부터 마장삼거리까지 자전거 겸용도로 430m 구간에 50m 간격으로 ‘픽토그램 싸인블록’을 우선 설치한다. 이후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성동구 내 자전거 통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 성수동 아차산로 및 광나루로의 자전거 겸용도로 연장 3.9km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전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교통수단이며, 교통체증 개선 및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며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추석연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KF94 마스크 690원 판매

    회사추석선물 비과세 20만원으로 올려기차역 편의점 마스크 30% 할인 판매사과·배·무 등 성수품 공급 1.3배로 늘려이달 말 30만개 공공일자리 채용 추진 올 추석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명절 선물의 부가가치세 비과세 한도가 2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이번 추석에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쓴다면 내년 초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기차역에서 전 품목 마스크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명절 선물과 경조사용 물건의 부가가치세 비과세 한도를 두 배 높이기로 했다. 지금은 명절, 생일, 경조사 등을 모두 합쳐 사원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만 부가세 면제를 해줬지만, 앞으로는 결혼과 출산 같은 비정기적 경조사와 생일, 명절 등 정기적 경조사를 구분해 각각 10만원씩 비과세한다. 결과적으로 총면제 한도가 20만원으로 두 배 늘어나는 셈이다.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도 있다. 우선 개인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종이상품권)과 70만원(모바일)에서 한시적으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구매 때 10% 할인 혜택도 준다. 종이상품권은 9월 한 달간, 모바일은 연말까지 한도 확대가 적용된다. 나아가 이번 추석 기간에 온누리상품권을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내년 1~2월에도 월별 개인 구매한도를 30만원 이상 확대해 준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기차역 편의점인 ‘스토리웨이’(StoryWay) 282개 지점에서 마스크를 30% 할인 판매한다. 공영 홈쇼핑도 마스크 판매 정규 편성을 주 1~2회에서 5~6회로 늘리고 KF94 마스크를 690원에 판매한다. 정부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위해 이달에 마스크 2000만장을 보급한다. 민생 경제뿐 아니라 방역에도 신경을 쓴다. 정부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해 의료 자원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지난해 추석(1374만명) 때보다 많은 1900만명에게 무료 접종을 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이달 말부터 접종받을 수 있고,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초부터 받을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6개 핵심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의 1.3배로 늘린다. 배추·무·사과·배 등 농산물의 일일 공급량은 평소보다 1.6배 늘어난다.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은 1.2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2.8배, 수산물은 1.2배씩 많아진다. 전통시장이나 중소 마트에서 쓸 수 있는 농수산물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은 110억원어치 풀린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을 위해 이달 말 30만개의 공공일자리 채용이 추진된다.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며 생활방역과 골목상권 회복, 청년 등 10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퍼레이드’ 속으로… 방구석 1열서 ‘로그인’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퍼레이드’ 속으로… 방구석 1열서 ‘로그인’

    ‘온라인 한성백제문화제 퍼레이드에 참여하세요.’ 서울 송파구가 대표적인 지역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대면접촉을 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는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한성백제 온라인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성백제 온라인 퍼레이드는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공연자와 주민 1000여명이 함께 올림픽로에서 펼치던 역사문화 거리행렬을 새롭게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사람 누구나 한성백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온라인 성격테스트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본인과 닮은 나만의 한성백제 인물 캐릭터를 부여받게 된다. 이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한성백제온라인퍼레이드’ 등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또 참가자 1명당 100원씩 적립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가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퍼레이드 참여 후 오는 28일까지 해당 게시물을 유지하고 한성백제 퍼레이드 인스타그램을 팔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팟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는 비대면(Untact)과 연결(On)의 합성어로, 대면하지 않고도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어린이 한성백제 체험놀이,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에 모이기 어려운 만큼 온라인 퍼레이드로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주 71시간 내몰린 택배 노동자… 80% “과로사 걱정”

    주 71시간 내몰린 택배 노동자… 80% “과로사 걱정”

    하루 314개 배송, 점심시간 평균 12분‘목숨 건 배달’로 월평균 수입 235만원국토부 “추석배송 지연 벌점 금지” 권고“배송·분류 업무 구분해야” 생물법 촉구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자리잡으면서 택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택배노동자들이 중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자들은 일주일 평균 71시간 이상 일하고 점심을 12분에 해결하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정부는 택배 물량이 폭증할 것으로 보이는 추석에 대비해 분류 전담 인력을 충원하도록 택배업계에 요청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나이 44.9세인 택배노동자 821명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으로 집계됐다.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주당 6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면 과로와 질환의 관련성이 강하다고 본다”며 “택배노동자 모두 업무상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장시간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올해 7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자의 80.4%는 “과로사는 나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업무강도가 더 세졌다. 노동자의 60.7%는 코로나19로 업무시간이 2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하루 배송하는 평균 배송 물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26.8% 늘어난 313.7개였고 노동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분류작업량은 38.5% 증가해 하루 412.1개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이 늘면서 휴식은 그림의 떡이 됐다. 택배노동자들은 평균 12분 안에 점심을 해결하고, 노동자의 25.6%는 전혀 쉬지 못해 식사도 못 한다고 답했다. 장시간 중노동에도 택배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월평균 234만 6000원의 임금을 받았다. 평균 매출은 458만 7000원이지만 대리점 관리 수수료, 택배차량 구입비, 차량관리비 등을 빼야 한다. 한 사무처장은 “최저임금으로 주당 70시간을 계산하면 순소득이 274만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다가올 추석을 두려워하고 있다. 진경호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추석 연휴엔 택배 물량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공짜노동으로 여겨지는) 분류작업 노동자를 즉각 투입하는 것만이 유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 측에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정당한 사유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택배기사에게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배송 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분류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하도록 요청했다. 택배노동자들은 근본적으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생물법)을 제정해 택배 배송과 택배 분류를 구분하고 사용자가 정당한 노동가치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토부도 생물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택배업계와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 이후 음악산업 모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9회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를 오는 23~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뮤콘’은 국내외 음악계 종사자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뮤직 마켓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음악산업’을 주제로 열린다. 24∼25일 진행되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미국 레이블 ‘88Rising’의 공동창립자이자 틱톡의 대항마로 떠오른 소셜 음악비디오 플랫폼 트릴러의 제이슨 마 공동대표, 비대면 콘서트의 새 모델을 만들고 있는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맡는다. 음악산업 데이터 분석 업체 차트매트릭의 조성문 대표, 트위터의 김연정 이사 등도 코로나 시대의 음악 산업을 전망한다. 국내외 뮤지션 간 협업 프로그램인 ‘뮤콘 콜라보’에 선정된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해리빅버튼도 행사에 참여한다. 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틴탑, 여자친구, 이날치, 박문치, 가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24~26일 해외 주요 페스티벌과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쇼케이스는 윤상이 예술감독을 맡고 총 70팀이 공연한다. 콘퍼런스와 쇼케이스는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회장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기본소득에 대한 도민의 권리와 책임,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정립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공론화 및 확대 시행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를 발굴해 이를 제도화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의원 연구모임이다. 박관열 회장과 이종인 간사(양평2), 강태형(안산6), 김명원(부천6), 김우석(포천1), 김태형(화성3), 박태희(양주1), 배수문(과천), 백승기(안성2), 성수석(이천1), 송영만(오산1), 양경석(평택1), 원미정(안산8), 유근식(광명4), 윤용수(남양주3), 이명동(광주3), 채신덕(김포2), 최만식(성남1), 최승원(고양8)의원 등 19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연구포럼 회장인 박관열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소모임으로 시작한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이제 정식 연구모임으로 발족됐다”며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정기별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발대식은 내·외빈의 축사에 이어 연구포럼 추진방향이 논의됐으며, 기본소득 제도화 등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시대 음악 산업을 전망한다…‘뮤콘’ 온라인 개최

    코로나 시대 음악 산업을 전망한다…‘뮤콘’ 온라인 개최

    88라이징 창립자 등 기조연설개막 공연엔 다양한 장르 참가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9회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를 오는 23~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뮤콘’은 국내외 음악계 종사자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뮤직 마켓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음악산업’을 주제로 열린다. 24∼25일 진행되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미국 레이블 ‘88Rising’의 공동창립자이자 틱톡의 대항마로 떠오른 소셜 음악비디오 플랫폼 트릴러의 제이슨 마 공동대표, 비대면 콘서트의 새 모델을 만들고 있는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맡는다. 음악산업 데이터 분석 업체 차트매트릭의 조성문 대표, 트위터의 김연정 이사 등도 코로나 시대의 음악 산업을 전망한다. 국내외 뮤지션 간 협업 프로그램인 ‘뮤콘 콜라보’에 선정된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과 해리빅버튼도 행사에 참여한다. 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틴탑, 여자친구, 이날치, 박문치, 가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24~26일 해외 주요 페스티벌과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쇼케이스는 윤상이 예술감독을 맡고 총 70팀이 공연한다. 콘퍼런스와 쇼케이스는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ccamusic)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인터넷방역 자원봉사단 온택트 발대식

    [서울포토]인터넷방역 자원봉사단 온택트 발대식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인터넷방역 자원봉사단 온택트 발대식에서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인터넷방역 자원봉사단’은 코로나 관련 거짓정보와 가짜뉴스를 감시하고 바로잡도록 24시간 사이버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을 이용하여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20. 9. 9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김성수 경기도의원, ‘제4회 두루美 축제’ 개최 계획 정담회

    김성수 경기도의원, ‘제4회 두루美 축제’ 개최 계획 정담회

    경기도의회 김성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1)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명학마을축제 기획·운영 미스터리컴퍼니, 안양시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들과 ‘제4회 두루美 명학마을축체’ 개최 계획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명학마을축제 기획·운영 담당 이목련(미스터리컴퍼니 대표)씨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대외에 홍보하고 안양시 관련기관·공동체 간 정보교류 및 소통·공감의 장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온라인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공연(주민 및 아티스트공연 진행), 뚜루의 명학여행(캐릭터를 활용한 축제, 마을, 도시재생홍보), 주민참여 프로그램(나만의 시, 사랑의 청, 우리명학은 말이죠 진행), 홍보영상 제작기(주민이 직접 만든 명학마을 홍보영상과 축제 메이킹필름 제작), 만안청소년수련관 축제기획 꿈의 학교(히든프로그램)등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성수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마을 중심의 축제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운 점이 있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온라인상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장점도 있는 만큼 함께 소통해 축제가 잘 마무리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여파 위생용품 수요 폭증… 화학업계, 시장 선점 경쟁 ‘후끈’

    코로나 여파 위생용품 수요 폭증… 화학업계, 시장 선점 경쟁 ‘후끈’

    화학업계가 최근 ‘코로나 특수’를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용품과 항균 소재 수요가 폭증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수혜 제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제품은 ‘NB라텍스’다. 합성고무 소재로 라텍스 장갑의 한 종류인 ‘니트릴 장갑’을 만드는 데 쓰인다. 천연고무보다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용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니트릴 장갑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을 이어 가면서 2024년에는 약 7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케미칼그룹과 연산 20만t 이상 NB라텍스 공장 건설을 위해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금호석유화학도 지난해 산업용 NB라텍스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연간 생산량 64만t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도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소재다. 글리콜변성페트수지(PETG)의 일종으로 투명한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사용되는 안면보호대, 투명방역창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일반적인 투명소재와 달리 잦은 소독과 세척에도 뿌옇게 색이 변하는 ‘백탁현상’이 없다. SK케미칼은 최근 미국, 유럽에서 스카이그린 공급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중남미까지 판로를 넓혔다. 반드시 위생용품 수요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이 늘고 가전제품 소비가 많아지면서 가전제품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ABS(고부가 합성수지) 수요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올 2분기 60%에 머물렀던 ABS 생산 가동률은 지난 7월부터 급등하더니 현재는 100%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은 항균성 플라스틱 소재인 ‘에버모인’도 개발하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관련 기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패션업체 ‘안다르’와 손잡고 운동 중에도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마스크를 출시했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항균성이 뛰어난 소재 ‘에어로실버’를 적용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파생된 특수한 시장으로 인해 업계가 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좋으면 너나없이 뛰어드는 터라 언제든 공급 과잉이 빚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송파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송파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내년부터 발효되는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탄소중립 실행 계획 ‘지금이야말로 지구를’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도시 송파’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지역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약 50%인 175만 7178t 감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공공, 그린인프라, 전환, 대외협력, 평가·환류 등 8대 분야 33개 사업을 진행한다. 그 하나로 2022년까지 공원, 가로 녹지, 송파둘레길 등 도시 곳곳에 나무 200만 그루를 심는 ‘우리는 숲에 산다’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현재 5호기까지 문 연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확대, 녹색건축물 설계,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 공공건축물 에너지 제로화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내년 11월 19일에는 국내 환경전문가들을 초청해 ‘송파구 2030 탄소중립 실행 계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는 환경부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컨설팅 자문 신청 등 다양한 외부평가 창구를 마련해 계획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면서 “탄소중립 실행 계획으로 송파의 건강한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영권 부정 승계’ 이재용 사건, 다음 달 22일 재판 시작

    ‘경영권 부정 승계’ 이재용 사건, 다음 달 22일 재판 시작

    경영권 부정 승계 의혹으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지 1년 9개월 만에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 절차가 오는 10월 시작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다음 달 22일 오후 2시 이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는 만큼 이날 이 부회장 등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 11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 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2015년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로 이뤄졌다고 판단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이 부회장 등을 기소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은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인 경영 활동”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첫 공판준비기일부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원금보장 오락가락… ‘뉴딜펀드’ 믿어도 될까

    원금보장 오락가락… ‘뉴딜펀드’ 믿어도 될까

    친환경·디지털 산업 분야에 시중 자금을 끌어오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괜찮은 재테크 상품을 제공하겠다며 정부가 내년부터 내놓기로 한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국민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인 원금 손실 가능성을 놓고 경제당국 수장들이 혼선을 주는가 하면 ‘정부 주도 펀드들은 정권이 바뀌면 모조리 내리막길을 걸었다’는 우려와 평가가 나온다. 뉴딜펀드의 향후 세부 설계와 투자 결정 과정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정리했다.①말 바꾼 손실부담률… 원금보장 될까 가장 큰 혼란은 정책형 뉴딜펀드에 부은 원금이 보장되는지 여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정부 재정이 (정책형 펀드에) 평균 35%를 후순위 출자한다. 펀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재정이) 이를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면서 “사후적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와 금융위는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정책형 뉴딜펀드의 정부 손실 부담 비율은 기본 10%로 하고 필요에 따라 정책금융기관과 협의해 추가 부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측은 예를 들어 설명하다가 발생한 오해라고 설명했지만 장관들이 펀드 흥행에 부담을 느끼다 보니 상품을 과장해 홍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사실상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국민들의 투자가 몰린 펀드 상품에는 재정의 후순위 출자 비율을 평균보다 높여 손실을 막겠다는 것이다. ②2~3% 수익률로 유동성 흡수할까 정부는 ‘국채수익률(1.5%)+α’를 정책형 뉴딜펀드의 목표 수익률로 제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 3% 안팎의 수익률을 제시했었다. 전문가들은 2~3%의 수익률이 나온다면 유동성(돈)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투자 안정성과 기대수익률은 보통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면 세금(정부 출자분)으로 막는 구조인데 만약 정권이 바뀐 뒤 손실률이 커지면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서 “고위 공무원들도 이런 상황을 예상해 투자 프로젝트 선정 때 위험한 건 다 빼고 예상 수익률이 떨어지는 투자처만 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이라 매력있는 투자처에는 이미 돈이 몰려 거품이 끼었고, 남은 곳은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③장기투자 매력 있을까 정부가 발표한 뉴딜펀드 3종(정책형 뉴딜펀드,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가운데 인프라펀드는 투자 기간이 최소 10년에서 20~30년까지 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돈이 묶인다는 건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 홍 부총리가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여 주기 위해 존속 기간이 약 5~7년 되는 짧은 공모 인프라펀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이유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컨대 15년 만기의 폐쇄형 펀드라면 개인이 들어오기는 어렵기에 전반 3년만 투자하고 뺄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수익률을 조금 낮추는 식의 설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④정책펀드 ‘흑역사’ 피할 수 있을까 이명박(MB)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도 각각 녹색성장펀드, 통일펀드 등 정책 펀드들을 내놨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설정액과 수익률이 크게 빠지는 부침을 겪었다. 대표적 녹색펀드인 미래에셋 그린인덱스펀드는 2011년 4월 25일 수익률이 94.0%(설정일 이후)까지 치솟았지만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8월 24일에는 -27.4%로 떨어졌고,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올해 3월 19일에는 -46.8%까지 폭락했다가 현재 4%대를 회복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권 색깔이 씌워졌던 통일펀드 등과 달리 뉴딜펀드는 디지털과 그린(친환경)이라는 국제적 투자 흐름을 반영해 설계된 것”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어도 투자 필요성이 강조될 분야라는 얘기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취중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첫 주 돌아보니…적막한 서울의 밤

    [취중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첫 주 돌아보니…적막한 서울의 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지난달 30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 불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가장 대표적인 조치가 오후 9시 이후 식당·카페 등의 매장 이용 금지입니다. 9시 이후 홀은 문을 닫아야 하고,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합니다. 밤 늦게까지 노는 문화에 익숙했던 한국 사람들에게 적막한 도시의 밤은 어색한 풍경입니다. 수도권의 사람들은 아직은 어색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첫 주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불 꺼진 음식점, 텅 빈 심야택시…곳곳에서 아우성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직격탄을 맞은 사람들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술과 안주를 판매하며 주로 심야 영업을 하는 사장님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족발집을 하는 김모씨는 “오후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데 홀 운영을 아예 못 하게 됐다”면서 “아르바이트생도 이 기간 동안 나오지 말라 했다”고 전했습니다. 배달 영업을 잘 하지 않는 주점 등도 한시적으로 포장 판매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포장 주문 하면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식당이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서 택시기사들도 심야 영업이 어려워졌습니다. 밤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손님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심야 시간대에 손님을 많이 받아야 하는 택시기사들은 입을 모아 이번 조치가 치명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을 그만두는 택시기사들도 늘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만난 법인택시기사 박모씨는 “다른 택시기사들이 사납금도 못 채울 것 같으니 차라리 쉰다고 한다. 나도 사정이 마찬가지지만 오래 같이 일했던 법인 직원들과 정이 있어서…”라며 말을 잇지 못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4일 대정부·대국회 건의서를 내고 “근로자들은 사업장을 떠나고 경영진은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노사 공멸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면서 세제혜택, 마스크 무상 지급 등 각종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대론 아쉽다…비대면 모임 이어가는 사람들 밤이 아쉬운 시민들은 비대면 모임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화상 모임 사이트 등을 이용해 오후 9시 이후에도 친구·동료들과 온라인 상으로 모임을 계속하는 모습입니다. 직장인 박모(28)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첫 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온라인 화상 모임 사이트에서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박씨와 그 친구들은 각자 마실 음료와 간단한 안주를 마련해 마치 한 자리에 모인 듯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박씨는 온라인 화상 모임을 두고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그동안 서로의 집에 방문해본적이 없는데, 친구들의 방도 구경하고 각자 아끼는 물건을 자랑했던 점이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춤, 캘리그라피 등 취미 수업부터 연사의 강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부터 관심있는 분야의 강연을 듣고 있다는 이모(27)씨는 “강연을 화상 모임 사이트에서 듣고, 강연이 끝난 후 같이 들었던 사람들끼리 사이트에서 모임을 이어 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민들은 지금과 같은 생활을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13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전국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2주 더 연장해 20일까지 유지됩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송파, 빅데이터로 민원 관리도 스마트하게

    송파, 빅데이터로 민원 관리도 스마트하게

    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구민의 목소리를 빅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구정에 도입한다.송파구는 상담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 구민 청원, 주부구정평가단 의견 제출, 생활불편 민원신고, 환경순찰 등 6종의 인터넷 민원 창구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민원 검색 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터넷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각종 창구 사이의 칸막이 현상으로 민원이 중복·누락되거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부서간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 행정’ 등으로 주민과 직원 모두가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시스템에서는 6종 민원창구의 최근 5년 동안의 각종 정보가 통합돼 다중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 직원들은 과거 유사 민원을 참고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별 민원 키워드 정보를 제공해 구민 목소리의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구는 향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민원을 사전에 예측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증된 사용자만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해 개인정보와 비공개 게시물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로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 정보를 한곳에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면서 “시스템 개발을 통해 흩어져 있는 구민의 목소리를 통합 관리하고 민원을 사전 예측하는 등 행정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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