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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아이폰17 앞세워 ‘게임 플랫폼 도약’ 신호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아이폰17 앞세워 ‘게임 플랫폼 도약’ 신호

    애플 ‘게임 쇼케이스’ 애플이 2일 서울 성수에서 국내 첫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 기반 게임 성능을 공개했다.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주요 개발사들이 부스를 마련해 신작을 시연했다. 최근 아이폰17 판매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늘고 점유율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애플이 게임 생태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타이틀이 소개됐지만, 개발사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성능 안정성이었다. 아이폰17에는 애플이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한 A19 Pro 칩이 적용돼 그래픽 처리, 반응 속도, 발열 제어에서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됐다. 애플 역시 “AAA급 타이틀부터 캐주얼 장르까지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이 이번 세대 칩 구조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일본 애니·만화 원작 RPG(역할수행게임) ‘도원암귀’를 시연하며 “최적화 전 단계임에도 컷신과 색감 표현이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첫 공개된 해당 게임이 국내에서 직접 플레이 형태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3 실시간 대전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 데브시스터즈는 다수 이용자가 한 공간에 접속하는 ‘광장’ 기능을 예로 들며 “지연이 적고 카메라 이동이 부드러운 점이 확연히 체감된다”고 말했다. 맥 기반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아이맥·맥 미니 조합으로 소개하며 “저사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실행되는 점이 M 시리즈 칩 구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 역시 그래픽 비중이 큰 타이틀임에도 아이폰17에서 발열과 프레임 유지가 안정적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애플의 게임 허브 앱 ‘게임즈(Games)’도 현장에서 활용됐다. 넷마블은 리메이크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연 과정에서 “이용자가 기기 안에서 미션을 공유하고 친구와 경쟁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 간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애플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10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24.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애플 주가 역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 ‘선물이 팡팡’...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풍성

    ‘선물이 팡팡’...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풍성

    “고향사랑기부제 연말특수를 잡아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이 되자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선물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이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리아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10만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충북 증평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 240명을 추첨해 추가 선물을 준다. 이벤트는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로 1일부터 15일까지 기부자 가운데 120명을 선정해 커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중 하나를 제공한다. 2차로 16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가운데 12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중 하나를 준다. 증평군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세액공제 혜택 때문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1월과 12월에 기부되는 금액이 연간 전체 기부 금액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역대급 경품을 주는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부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5000명을 선정해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한우등심세트, 3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원 등을 증정한다. 시는 연말까지 5만명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 올리브영·팝마트 “라부부 등 인기 캐릭터 상품 만나세요”

    올리브영·팝마트 “라부부 등 인기 캐릭터 상품 만나세요”

    1일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마련된 ‘CJ올리브영·팝마트 코리아’ 팝업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캐릭터 상품을 고르고 있다. 12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부부, 몰리 등 인기 캐릭터 상품과 올해 올리브영 대표 상품이 소개된다. 연합뉴스
  •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 전국 최초의 권역형 치매안심센터인 ‘방배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방배·반포·잠원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전문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I 브레인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지저하 조기 탐지와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구는 지난 2008년 내곡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17년간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방배치매안심센터와 기존의 내곡치매안심센터를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별 분산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균형적 접근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곡치매안심센터는 생활안전 중심의 ‘안심하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지원, 가족교육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방배치매안심센터의 개관식은 오는 29일 세대통합형 복지시설인 ‘서초시니어플라자’ 개관식과 함께 열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행정의 표준’, ‘팔방미인 건강도시 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민, 울릉도·독도 선박 요금 최대 20% 할인···휴일·성수기 등 제외

    용인시민, 울릉도·독도 선박 요금 최대 20% 할인···휴일·성수기 등 제외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에서 울릉크루즈㈜와 ‘용인시민 이동 편의 증진 및 관광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9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울릉크루즈(포항↔울릉)와 독도크루즈(울릉↔독도)의 선박 운임을 할인 제공한다. 주중·비수기에는 최대 20%, 주말과 공휴일에는 최대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다만 성수기와 연휴 기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용인에서 더 많은 분이 울릉군을 찾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울릉군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공무원 중 용인이 아닌 다른 도시에 사는 분들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줄 수 있느냐”는 이 시장 물음에 대해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저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 개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저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 개최

    -뉴욕 마스터 박성희 교수 진행… 실무 중심 K-뷰티 교육의 깊이를 더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이하 청강대)는 패션·뷰티 전공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트렌드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아티스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부산 스모키걸 세나 원장과 성수동 프린스 리우 원장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4일 청강대 창작마을 봄에서 열린 첫 번째 마스터 클래스에는 부산 스모키걸로 알려진 세나 원장이 특유의 시그니처 무드와 감각적인 스모키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월 24일 청강홀에서 진행된 스페셜 클래스에서는 성수동 프린스 리우 원장이 글램 요소를 활용한 드랙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리우 원장은 대담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적 접근 방식을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두 차례 프로그램은 ‘뉴욕 마스터’로 알려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박성희 교수가 기획 및 진행을 하며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팻 맥그래스 팀과 뉴욕 줄리안 왓슨 에이전시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박 교수는 ‘저스트메이크업’ 출연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스테이지에서 요구되는 창의성, 전문성, 완성도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초청 아티스트들과의 실시간 토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강대 패션뷰티스타일스쿨 원장 김명희 교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한 특강을 넘어 산업 전문가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실무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강대 패션뷰티스타일스쿨은 매년 패션·뷰티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의, 실무형 프로젝트, 글로벌 Kpop 스타일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차세대 패션·뷰티 스타일리스트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초구의회, ‘탄소중립·AI 도입’ 등 미래 정책 대안 제시

    서초구의회, ‘탄소중립·AI 도입’ 등 미래 정책 대안 제시

    김성주·박재형·강여정의원, 구정 발전방향 제안2026년도 예산안 심의 예결위 구성예결위 위원장에 박미정 의원 선임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는 지난달 27일 제3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성수 구청장에게 탄소중립 실현, 피지컬 인공지능(AI) 도입, 도시 환경 개선 등 구정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구정질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했다. 김성주 의원, 탄소중립 실현 정책 추진 강조김성주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구정 현안 10가지에 대해 질의하고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향후 계획과 관련해 탄소중립건축 인증제 도입, 공사장 탄소 저감 장비 장려, 요리 매연 저감 사업 활성화 등을 구청장에게 제안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서리풀 지구로의 터미널 이전 제안, 민간위탁 사무 효율성 개선 및 공단 설립 제안, 빗물받이·가로수 전지작업 정비 개선 및 기계화 촉구, 전선지중화 기금 설치 및 적극 추진, 재건축 기부채납 운영 방향 재검토, 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구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박재형 의원, 피지컬 AI 적극 도입 제안박재형 의원은 피지컬 AI 도입을 비롯해 재건축 현장 안전, 교통 혼잡 완화 등 4개 주제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돌봄 로봇,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같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안하며, 장비 도입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순회형 임시 놀이터 도입, 재건축 현장의 안전 대비를 위한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 보완 필요성 언급, 레미콘 생산시설 운영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구청의 투명한 공직 운영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강여정 의원, 구민 안전 확보 등 강조강여정 의원은 구민 안전 확보와 행정 절차의 신속한 마련을 강조하며 청계산 산지 관리와 체육 시설 운영 문제를 다뤘다. 먼저 청계산 개발제한구역 내 산지 훼손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법적 조치와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련하여 원상복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초종합체육관 위탁 운영과 관련해 시설 관리의 투명성과 회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지훈 의원, 주민 재산권 보호 제도 개선 촉구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김 의원은 전세 분쟁 및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구가 중앙정부에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선임 건을 의결하고, 위원장으로 박미정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형준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예산심의결과를 토대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서울숲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일 성동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가결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를 주거·업무·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획안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완료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구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대표 숙원사업’으로 평가한다. 1971년부터 건설자재 공급기지였던 공장은 수십 년간 소음·분진·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2017년 4자 협약 체결 이후 100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2022년 8월 철거를 마쳤다. 이후 서울시·삼표산업·성동구는 서울숲 일대의 장기 발전 구상을 위해 올해 2월까지 사전협상을 이어왔다. 성동구는 이 과정에서 세 차례 용역을 직접 발주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핵심 문화관광타운으로 키우기 위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설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용역인 ‘서울숲 일대 종합발전방안’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가 완료된 직후인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이뤄졌다. 공장 철거로 확보된 대규모 가용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 문화시설 조성이 성수동 첨단·문화산업(TAMI)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지난해 5~12월 진행된 두 번째 용역 ‘서울숲 컬처허브 조성 기본구상’은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마련했고, 같은해 9월부터 시행된 세 번째 용역 ‘컬처허브 건립 조성계획 및 관리방안’도 최근 최종 마무리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토대로 ‘서울숲 일대 리뉴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획 공모를 추진해 서울숲과 주변 지역의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동구도 이에 맞춰 확보된 기반시설 예산을 적극 활용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대표 문화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 준비를 병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일대 컬처허브 조성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성동구가 한발 앞서 서울숲 일대의 미래를 내다보고 일찍부터 준비해 온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창의와 문화가 가장 역동적으로 흐르는 열린 도시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성황리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1월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4년간 지속된 공실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가든파이브가 국내 최대 상업·업무 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실률 6.5%, 툴동 13%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상권 침체와 공공자산 비효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효적 대안 마련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김인호 리테일 인사이트 대표는 분양형 쇼핑몰 구조, 청계천 이주 상인 유입 실패, 집합건물법 제약 등 초기 기획의 근본적 오류를 지적하며, 소유자–운영자–테넌트의 분리 구조가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H공사·구분소유자·테넌트가 모두 이익을 공유하는 3자 상생 모델과 단일 운영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강종구 GRE 파트너스 대표가 나섰다. 강 대표는 대구·명동·성수 등 다수의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가든파이브를 광역 쇼핑몰이 아닌 ‘문정동 지역 중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체험형 콘텐츠, 지역 기반 MD 전략, 용도 재편 등으로 공간의 성격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박종현 2GOOD 대표는 가든파이브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있는 MD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현동우 단국대 교수는 교통·입지 개선과 공공·민간의 역할 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홍태 SH공사 자산운용 법무부장 직무대행은 SH공사가 단일한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고, 민승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구분소유 구조의 조정과 단계적 리모델링 전략 등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을 비롯해 황상하 SH공사 사장이 함께하며 가든파이브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SH공사 황상하 사장은 공실 해소·용도 변경 등 기존 노력에 더해 공공·전문가·소유자가 함께하는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든파이브 공실 문제와 향후 경쟁력 확보 문제는 더 이상 일부를 대상으로 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서울시·SH공사·전문가·구분소유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실행력 중심의 대안들을 정책화해, 가든파이브가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전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KTX-이음 해운대 정차 건의...국토교통부장관에 서한문 전달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KTX-이음 해운대 정차 건의...국토교통부장관에 서한문 전달

    부산 해운대구청은 김성수 구청장이 지난달 28일 해운대구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KTX-이음 해운대 정차를 건의하는 자필 서한문을 작성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부산권 교통 허브로서 해운대의 입지적 우수성을 강조하고, KTX-이음 노선의 주요 도시들의 적극적인 지지 의견도 담았다. 경북 안동시가 지난 10월 홈페이지에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 서명운동’ 참여란을 만들며 지원에 나선데 이어 경북 경주시와 영주시, 강원도 강릉시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KTX-이음의 해운대 정차는 38만 해운대구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함으로써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소득 부모 겨울나기 걱정 없게… 분유 지원한 서초

    저소득 부모 겨울나기 걱정 없게… 분유 지원한 서초

    서울 서초구는 최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전달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루비락 분유 500통을 기부했다. 루비락 분유는 덴마크 글로벌 유가공 식품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싼 분유 가격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전국 200여개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단체다. 산모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연계를 통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분유 기부는 앞서 경기 수원과 성남시에 이어 서초구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전 구청장은 “우리 구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과 생활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서울에 왜 이렇게 많은 쥐가”…기후 변화·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취중생]

    “서울에 왜 이렇게 많은 쥐가”…기후 변화·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쥐똥이 정말 많네요. 시궁쥐가 살았던 모양입니다” 지난 1일 자정쯤 쥐 방역 전문 업체 ‘방역다움’의 사장 김동현(46)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가정집 천장에 나 있는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보니 천장은 ‘쥐똥 밭’이었습니다.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소리”를 낸 주범이 남긴 흔적이었습니다. 천장에 쥐를 잡는 약을 설치한 김씨는 “쥐 방역 의뢰가 1년 전보다 1.5배는 더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민원이 3년 새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을 앞둔 지금까지도 쥐 방역 전문 업체들은 바쁘다고 합니다. 평균 기온이 높아져 쥐의 개체수는 증가하는데, 도심화로 인해 살 곳이 없어진 쥐들이 서식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띈다고 합니다. 지난달 29일 만난 쥐 방역 전문 업체 ‘버그캐치’의 사장 강용진(37)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상복합 단지에서 쥐 트랩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강씨는 식빵에 파란색 약을 묻혀 검은 상자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뒀습니다. 인간이 남긴 음식물 쓰레기는 쥐에게 ‘특식’이기 때문입니다. 강씨는 “이런 식으로 정기적 방역을 진행하는 경우가 20곳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쥐가 상습적으로 출몰하는 곳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 시내 쥐 출몰·목격 민원 현황’을 보면, 2021년 1043건이었던 관련 민원은 지난해 218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만 해도 1555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쥐 개체수가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쥐는 따뜻할 때 번식합니다. 지난해 11월 기온은 9.7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았는데, 오랫동안 따뜻하니 번식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도 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미입니다. 노계식 한국방역협회 기술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비가 오면 쥐들이 밖으로 나오면서 눈에 띄는 경우가 잦아진다”며 “결국 기후 변화가 한몫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난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도 쥐 출몰이 잦아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쥐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에 자주 띄는 것입니다.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는 “한 공간에서 살 수 있는 쥐의 수는 정해져 있고, 경쟁에서 진 쥐들은 죽지 않고, 서식지를 찾을 때까지 방황하는 습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쥐 출몰에 대비해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센서·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와 난개발에 방황하는 도시쥐가 감염병 등을 옮기는 주범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방역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책 기대감에 3%대 뛴 코스닥…코스피는 하락 마감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소식에 코스닥이 모처럼 3%대 크게 뛰었다. 간밤 미국 증시 휴장으로 유럽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고, 코스피도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서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61 포인트(3.71%) 오른 912.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 1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되찾았다. 특히 이날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38.40 포인트, 5.97%) 이후 최대다. 그간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정책에 코스피는 가파르게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종목에 상승이 집중되며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4000선 밑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코스피와 달리 이날 코스닥이 급등한 것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9 포인트(0.21%) 오른 3995.30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폭을 지속 확대했다. 이에 하락 전환해 결국 전 거래일 대비 60.32 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2.90%)와 SK하이닉스(-2.57%)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685억원, 4596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조 4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강세를 이끈 배경은 ‘천스닥’ 정책 기대감이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코스닥 벤처펀드 소득공제 규모를 대폭 확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도 현재 3%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코스닥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크게 이동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6억원, 2457억원어치 ‘쌍끌이’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이 1조 437억원 내다 팔았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계절성만 봐도 1분기는 코스닥 시장 성수기”라며 “12월 10일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11월부터 시작된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고려했을때 새로운 주도주로서 코스닥 시장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동결 장리화 전망에 약간 내렸던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에 다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470.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 민주당원 900여명, 정청래 ‘1인1표제’ 가처분 첫 변론

    민주당원 900여명, 정청래 ‘1인1표제’ 가처분 첫 변론

    더불어민주당원들이 정청래 당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 대 1’로 바꾸는 당헌 개정에 정당성이 없다며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권성수)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당원 954명이 민주당을 상대로 낸 당헌·당규개정안 의결무효확인청구 가처분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원고들은 정 대표의 개정안 추진 과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존재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안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개정안의 효력을 정지하고, 관련 후속 절차를 멈춰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대표는 그간 당원 주권을 강화한다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현행 20대1에서 1대1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해 왔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 24일 당무위원회, 28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통과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내 이견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중앙위 소집을 오는 28일에서 내달 5일로 연기하고 의견 수렴을 거치기로 했다.
  • [세종로의 아침] 서울 구청장 신간 감상문

    [세종로의 아침] 서울 구청장 신간 감상문

    예전에 알던 공무원들에게서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문자를 받으며 ‘선거의 해’가 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나를 기억하고 문자를 보내는 걸까’ 싶기도 하고, 공무원이 퇴직 후 삶을 즐기면 되지 왜 굳이 ‘허업’과도 같은 정치를 하려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근래 신간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서울 자치구 구청장들은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들 책이 다 비슷할 것 같지만, 몇 장 읽어 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담당 기자로서 이들의 책을 살펴본 소감을 짧게나마 적어 본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책을 냈다. ‘세상 가장 든든한 내 편’이라는 자전 에세이인데, 이 구청장은 초벌 원고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전부 다 고쳐 썼다고 한다. 딸에게 책을 보여 주며 소감을 물으니 ‘글에서도 까칠한 엄마 성격이 묻어난다’는 평가가 돌아왔다고도 한다. 독자 입장에선 구청장으로서 해 온 일을 정리한 책의 후반부보다 자신의 인생을 간략히 정리한 전반부가 눈에 더 잘 들어왔다. 특히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있었던 일곱살 터울 오빠에 대해 언급한 대목은 강동구 첫 여성 구청장의 구정(區政)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자신을 누구보다도 아꼈던 오빠가 몇 해 전 세상을 떠났을 때 이 구청장의 상심이 왜 그렇게 컸는지도 이해가 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시 이번에 낸 ‘전성수의 화답’이 생애 처음으로 낸 책이다. 책 제목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경청하고 잘 응답하는 ‘화답’이라고 답했던 것이 단초가 됐다고 한다. 취임 이후 해 왔던 일들을 꼼꼼히 정리한 내용을 읽으며 ‘공무원 색깔’이 여전히 몸에 밴 전 구청장의 캐릭터가 묻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수년 전 당시 행정안전부 대변인이었던 전 구청장과 처음 인사하며 했던 질문이 ‘서울대 법대를 나오셨는데 왜 법조인이 아닌 행정가가 되셨느냐’는 것이었는데,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지나 그 답을 책으로 받은 셈이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작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을 정도로 책을 여러 번 낸 전력이 있다. ‘책 쓰는 게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목차만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금방 쓸 수 있다’고 말하는 그가 이번에 낸 책은 ‘말이 세상을 바꾼다’이다. 신간은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 등 그가 읽은 책에서 얻은 교훈을 정리했는데, 다독가인 이 구청장의 면모가 책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리바이어던’에 대해 쓴 챕터를 보면 이 구청장은 ‘공포’라는 출생의 트라우마가 홉스의 철학 전체를 관통한다고 봤다. 1년 전 여소야대와 아내의 사법 리스크로 공포에 사로잡힌 지도자가 어떻게 자멸하는지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지라 이 같은 ‘작가 구청장’의 설명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이 구청장은 ‘질서 없는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험악하고, 잔인하고, 그리고 짧다’라는 ‘리바이어던’의 문장을 읽을 때마다 전율한다고 한다. 이들의 책을 대략 훑어본 것뿐이라 감상문이라고 말하기도 사실 송구스럽다. 그래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 입장에서는 후보들이 낸 책을 몇 장이라도 읽어 보는 게 선거공약집보다 더 흥미로울 수 있겠다.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계엄·내란의 책임을 묻거나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을 심판하려는 선거가 아니다. 구청장 후보 번호가 1번이든 2번이든, 서울시장과 다른 번호를 찍어도 되는 선거다. 여의도 정치인들의 메시지보다 지역 일꾼이 되려는 이들이 무엇을 해 왔고,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는지에 유권자들이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구청장들의 새 책도 그러한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프로야구 통합 우승 LG 트윈스 본사 방문

    프로야구 통합 우승 LG 트윈스 본사 방문

    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의 주역들이 27일 우승 기념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신문 강남사옥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차명석 LG 단장과 투수 송승기, 포수 이주헌,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 염경엽 LG 감독,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오장환 기자
  •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 오픈[경제 브리핑]

    편의점 이마트24는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점포는 10~20대 ‘Z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를 겨냥해 이마트24의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매장 내부에는 Z세대 여성이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와 패션 플랫폼 ‘W컨셉’의 브랜드 등 기존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브랜드 팝업존, 캐릭터 굿즈·지식재산(IP) 활용 상품을 소개하는 특화 공간이 마련됐다. 유명 셰프와 함께 만든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상품존’도 만들어 이마트24의 상품 개발 역량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내년 600종의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신세계푸드·조선호텔 등 그룹 관계사와 협업해 상품 혁신에도 나선다.
  • 암사·명일아파트지구, 보행로 중심 재편…옛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업무단지 변신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지구인 강동구 암사·명일아파트지구가 보행·녹지 중심의 주거 단지로 재편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암사·명일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인구 급증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1976년부터 1980년대까지 강남구 압구정, 서초구 반포,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여의도 등 14곳이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다. 앞서 13개 지구가 전환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전환된 암사·명일지구는 분산된 공원을 통합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삼익그린2차 아파트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기준 용적률 230%, 상한 용적률 300% 이하로 관리한다. 같은 날 회의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곳은 1977년부터 약 45년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된 부지로 2022년 공장이 철거됐다. 사전협상을 거쳐 마련한 계획안에 따라 이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고 주거시설은 40% 이내에서 도입할 수 있다. 6054억원 규모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에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 ‘서울 마지막 아파트지구’ 암사·명일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

    ‘서울 마지막 아파트지구’ 암사·명일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지구인 강동구 암사·명일아파트지구가 보행·녹지 중심의 주거 단지로 재편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암사·명일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인구 급증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1976년부터 1980년대까지 강남구 압구정, 서초구 반포,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여의도 등 14곳이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다. 앞서 13개 지구가 전환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전환된 암사·명일지구는 분산된 공원을 통합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삼익그린2차 아파트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기준 용적률 230%, 상한 용적률 300% 이하로 관리한다. 같은 날 회의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곳은 1977년부터 약 45년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된 부지로 2022년 공장이 철거됐다. 사전협상을 거쳐 마련한 계획안에 따라 이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고 주거시설은 40% 이내에서 도입할 수 있다. 6054억원 규모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에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정당 초월 ‘민생중심’ 예산안 심사 맞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정당 초월 ‘민생중심’ 예산안 심사 맞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와 상임위를 열어 정당을 초월해 오직 민생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경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감액 90억 원과 2026년도 본예산안 2조 8,865억 원에 대하여 예산소위원회의 계수 조정을 거쳐 추경은 증액 73억 원과 감액 3억 원의 순증 70억 원, 본예산은 증액 356억 원에 감액 30억 원, 순증 326억 원을 반영해 수정 의결했다. 예산소위원회는 김동영·문병근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수·성복임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영민·박명숙 의원이 여야 동수로 참여해 협의를 끌어낸 예산안 조정 결과를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허원 위원장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이번 정례회에서 정당을 떠나 민생을 위한 안건 심의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을 비롯해 전문위원실, 실국 관계자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는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과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 강태형(민주,안산5)·김성수(민주,안양1)·김영민(국힘,용인2)·박명숙(국힘,양평1)·박옥분(민주,수원2)·서성란(국힘,의왕2)·성복임(민주,군포4)·안명규(국힘,파주5)·양운석(민주,안성1)·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민주,화성1)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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