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수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탄소섬유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나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녹색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배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51
  •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최근 항공료가 편도 19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을 위해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 항공권에도 도민할인(10%)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성곤, 최인호,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불합리한 국내선 항공노선과 요금체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국내선 항공노선 및 요금합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명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과장은 “안정적인 국내선 항공좌석 공급을 통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별 시행중인 도민 할인제도 개선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엔데믹 시대 국제노선 운항 재개로 올해 공급 좌석수는 제주기점 국내노선을 집중적으로 운항했던 2022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엔데믹 시대에서 국제선의 단계적 회복에 따라 국제선 운항 확대로 기존 가용 항공기의 활용이 우선시 되고, 팬데믹때 국내선으로 돌렸던 운항편을 국제선으로 원상복귀시키면서 사실상 국내선 공급 감소 현상이 빚어졌다. 설상가상 봄 방학기간인 2월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경조사, 병원진료 목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도민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큰 불편이 잇따랐다. 항공수요가 높아지자 요금도 성수기 요금을 적용해 제주~김포 편도 기준 10원대 이상, 최대 17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지역정가 등 도민사회에서 항공대란 해결책 마련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도는 국토부와 항공사들에게 ▲성수기 등 항공좌석 부족시 특별기 증편 및 대형기 교체투입 의무화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등 슬롯 추가 확보기준 마련 ▲성수기 외 재난 등 긴급상황시 항공좌석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대형항공사에서 시행중인 항공기 결항시 순차예약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일부 항공사에서 시행중인 기업우대 할인인 경우 특가항공권에도 중복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가 5만원 티켓은 기업우대 5000원 할인이 더해져 4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제주도민 할인인 경우도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항공권 중복할인 적용으로 실질적인 도민부담 완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제주도민에게 항공기는 대중교통임을 고려, 제도개선을 통해 유류할증료 할인과 공항이용료 면제 등을 건의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국내선은 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고, 국내선 시장의 경쟁을 고려해 신고운임 범위내에서 항공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가격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내선 항공권 판매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정부는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급석 증대를 통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시기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이 비정상적으로 1만원 이하에도 판매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제주항공의 경우 제주도민에게 성수기 15%, 비성수기 25% 할인한다. 특히 4·3희생 생존자는 50%, 유족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데 이는 특가항공권이 아닌 정가항공권에서 할인을 적용하는 경우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료는 공시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중복할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위성곤 의원은 “연초 항공권 가격 급등과 좌석난으로 원정 치료를 받는 부부, 휴가나온 군인, 경조사에 참석하는 사람, 출근을 앞둔 여행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국제선에 숨통이 좀 트였다고 국내선은 나 몰라라하는 것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사업을 유지하는 항공사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항공은 육지와 이어주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제주의 경제와 도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한 뒤 “제주도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제주~군산·포항·무안·샃언·원주노선을 유지했으며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과 임시편을 증편해 제주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경청해 실효성 있는 대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수요 급반등에 노선 증편 가속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수요 급반등에 노선 증편 가속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여객 수요의 급반등에 힘입어 노선 증편에 가속도를 붙였다. 국제선 운항이 확대됨에 따라 휴직했던 객실 승무원들의 복직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국제선 69개 노선에서 주 548회로 운항한다. 김포~베이징과 인천~베이징·상하이·시안·선전·옌지 등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와 증편이 이뤄진다. 오는 26일에는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취리히·프라하 등의 유럽 노선도 운항이 재개된다. 다음달에는 국제선 78개 노선에서 주 62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운항 대비 67% 수준이다.미주 노선 주 11회, 유럽과 중동 주 20회, 동남아와 대양주 주 22회, 일본 주 14회 등 전달보다 주 74회 운항이 확대된다. 다음달 23일부터 인천~마드리드·이스탄불·나짱·브리즈번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달 국제선 54개 노선에서 주 312회를 운항한다. 김포~상하이, 인천~광저우·칭다오·시안·톈진 등의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오는 15일부터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세부도 주 4회 운항한다. 다음달에는 55개 노선에서 주 349회를 운항해 2019년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주 10회, 중국 주 15회, 유럽 주 2회 등 전달 대비 주 37회 운항이 늘어난다. 노선별로는 인천~대련·창사·센다이와 김포~베이징 등의 운항이 재개된다.올해 여름에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가 되면 유럽과 미주 노선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운항 노선 확대에 따라 코로나 사태 동안 휴직했던 객실 승무원들의 복직도 서두르고 있다. 객실 승무원의 약 20%가 순환 휴업 중인 대한항공은 연내 휴직을 완전히 끝낼 방침이다. 운항 일정은 국토교통부와 각국 당국의 노선 허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지역 체류자 할인, 워케이션… ‘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지역 체류자 할인, 워케이션… ‘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정주인구 늘리기에 한계를 느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인구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생활인구란 인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거주가 아닌 생활 중심에 맞춘 개념으로, 특정 시기에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주소지와 실제 생활 지역 간의 불일치 현상이 증가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지역소멸을 막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전통시장, 학군, 교통 등에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청주 북이면, 진천 초평면, 괴산 청안·사리면, 음성 원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증평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게 핵심이다. 군은 이달부터 군립도서관의 신규 회원 가입 범위를 인접 지역 주민들로 확대한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숙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기는 10%, 비수기는 30%다. 군은 관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료 등 체육시설에 대한 할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주인구 늘리기가 어려워 이제는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오피스 가구 전문 회사인 데스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케이션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데스커는 양양군 현남면에 공유 오피스, 숙소, 회의실을 조성해 다음달부터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료는 미정이다. 도는 올해 총 8개 시군에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근무 후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요가, 커피 핸드 드립 체험 등 즐길 거리와 함께 친환경 여행 세면도구 키트가 지원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및 여행 트렌드다. 도는 지난해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이라는 슬로건 아래 998명의 워케이션 참가자를 유치했다. 도는 올해 여행사와 손을 잡고 리조트에서 근무하며 쉴 수 있는 상품도 개발해 3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북도는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세컨드 하우스 구축 및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휴식·여가·지역 탐방·일자리 제공 등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 서구는 생활인구 확대 정책 시행을 골자로 한 인구 감소 대응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 구미시는 오는 6월 완료되는 생활인구 증가 및 청년 정책 발굴 용역을 토대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워케이션, 은퇴자 공동체마을 등 생활인구 확대사업 5개를 선정해 상반기 중에 대상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수출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수출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 후]

    공급과잉으로 산지 한우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한우 수출을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한우 수출이 이미 진행돼 일본 와규와의 프리미엄시장 경쟁이 시작된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 할랄(이슬람 허용 식품)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서울신문 1월 18일 8면, 2월 6일 1·8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2~3월, 6~7월, 10~12월 등 비성수기에 전국 평균 가격보다 20% 싼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연중 실시한다. 또 삼성웰스토리 등이 직장 구내식당에 제공하는 육류를 한우로 바꾸면 차액을 일부 지원하는 등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도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우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8만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이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면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진 상태다. 한우 수급 안정화의 방편으로 농식품부가 목표한 올해 한우 수출 물량은 200t이다. 지난해에는 검역 문제로 홍콩 등에 44t을 수출하는 데 그쳤지만, 오는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 수출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제조건인 한우 도축장의 할랄 인증은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농가 부담을 더는 정책도 병행된다. 우선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조원의 사료구매자금의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수입 조사료 할당관세를 40만t 더 늘리는 한편 한우협회에 할당관세 배정 물량을 8만t 확대하기로 했다. 한우 가격 급락으로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을 농가당 최대 20억원, 1% 저리로 대환해 준다. 사료구매자금 우선 지원 농가도 ‘소 100마리 이하 사육 농가’로 변경하고 중소농에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마리 이상 대형 농가에 암소 5만 마리 감축 물량을 배정하고, 유통 효율화를 위해 축산물 온라인 경매도 확대한다.
  •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한우 수출 대폭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한우 수출 대폭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5월부터 홍콩 등 한우 수출 4배 확대말레이 할랄 인증으로 무슬림 공략농협 하나로마트 비성수기 추가 할인직장 구내식당도 한우로…차액 지원사료구매자금 한우 농장에 60% 확대 정부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한 한우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한우를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할랄(HALAL·이슬람 허용 식품) 시장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을 4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연중 20% 싼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고 비성수기에는 추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직장 내 구내식당에 제공되는 육류는 한우로 바꿔주고 차액을 지원해주는 등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민관 ‘한우 수출협의회’ 구성수출용 한우 공동브랜드 개발저등급·냉동육 수출시장도 개척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면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진 상태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 한우 수출을 늘려 물량을 200t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검역 문제로 홍콩 등에 44t을 수출하는데 그쳤지만 오는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 수출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일본 와규와 육질이 비슷하고 지방질은 더 적은 한우는 충분히 수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서울신문 1월 18일 8면, 2월 6일자 1·8면> 또 홍콩에서 현지 유통업체, 외식업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상반기 중 한우 도축장의 할랄 인증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할랄 인증기관인 말레이 자킴(JAKIM)은 최근 국내 실사에서 긍정적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업체 등이 참여하는 ‘한우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용 한우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저등급·냉동육 수출시장을 개척한다.“한우 품질 경쟁력 비해 수출 노력 부족”“말레이 한우 할랄 인증, 새 시장 열릴 것”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한우 관련 품질 경쟁력에 비해 해외 수출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한다”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일본도 와규를 해외 수출하고 있고 인위적으로 수출 가격을 낮추기보다 물류비 등 간접 비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수출 강화하고 시장성에 대해 시험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노력으 더 강하게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말레이시아가 한우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할랄 도축장이 우리나라에서 완성도 있게 준비된 상태이고 말레이시아 당국과 한우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새 시장이 열릴 거라 보면 된다. 말레이뿐 아니라 다른 이슬람 국가에도 한우 수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할랄 식품 소비 인구는 19억명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3월, 6~7월, 10~12월 등 비성수기에 연중 20%에서 추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삼성웰스토리 등 대형 가공·급식업체에서 사용되는 육가공품, 식재료 육류를 한우로 대체 신청을 받아 차액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수입 조사료 할당관세 40만t 확대농업회생자금 농가당 20억·1%저리유통비 절감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이와 함께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조원의 사료구매자금의 한·육우 농가 배정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수입 조사료 할당관세를 40만t 더 늘리는 한편 한우협회에 할당관세 배정물량을 8만t 확대하기로 했다. 한우 가격 급락으로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을 농가당 최대 20억원, 1% 저리로 대환해준다. 사료구매자금 우선 지원 농가도 기존 ‘소 15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서 ‘소 100마리 이하 사육 농가’로 변경하고 중소농에게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마리 이상 대형농가에 암소 5만 마리 감축 물량을 배정하고 운영비 등 유통 비용을 줄이고 유통 효율화를 위해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와 상반기 중 부분육 경매도 도입한다.
  • 유니언호텔 객실 점유율 90%…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운영 성과

    유니언호텔 객실 점유율 90%…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운영 성과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 ‘업핏’ 오픈 2개월만에 목표 모집 연간 회원 40% 달성 도심형 웰니스호텔 ‘유니언호텔’이 지난해 12월 5일 오픈 이후 이달까지 평균 90% 이상의 객실점유율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언호텔은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대표 이장호)가 기존의 관광호텔을 용도 변경해 개관한 복합공간 ‘유니언타운 선유’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적 모임 허용 인원 제한에서 자유로워짐에 따라 호텔업계 극성수기로 여겨졌던 지난해 12월 대비, 유니언호텔의 1월 객실별 평균 점유율은 약 13% 폭으로 오히려 더 증가하며 평균 90% 이상의 객실점유율을 유지했다. 유니언호텔은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도 평균 평점 9점 이상으로 좋은 평을 받으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호텔 측은 ‘도심 속 웰니스(정신과 육체의 건강)’ 컨셉의 콘텐츠 구성이 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니언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요가 및 다도 프로그램, 고품질 오디오가 갖춰진 청음 라운지, 수면 및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회원제 피트니스 클럽 ‘업핏’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로컬 고객도 이용 가능한 업핏은 오픈 2개월 만에 회원 수 130명을 기록하며 목표 모집 연회원의 약 40%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유니언호텔을 운영 중인 타운운영사업부문 윤상훈 부문장은 “런칭 초반부터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업핏 웰니스클럽의 회원 모집은 상반기 조기 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세권에 위치한 유니언호텔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밀집 지역인 강남 및 여의도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제휴를 지속해 확장 중이다. 박지빈 경영전략본부장은 “한강과 선유도를 품고 있는 유니언호텔은 날씨가 풀리는 오는 3월부터 웰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며, “건강과 힐링에 관심을 갖는 MZ 세대들의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겨울철 건강 간식 ‘칠레 블루베리’ 할인 판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겨울철 건강 간식 ‘칠레 블루베리’ 할인 판매

    칠레 블루베리 성수기를 맞아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칠레 생블루베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칠레는 세계에서 2번째로 블루베리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칠레 블루베리는 국내에 수입되는 신선 블루베리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북반구 블루베리 시즌이 끝나는 10월부터 4월 중순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철에도 싱싱한 칠레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 관계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건강 간식이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손 꼽히는데, 미국 농무부(USDA)의 연구에 따르면 40여 가지의 다른 과일과 비교해 항산화 수치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 “블루베리는 몸에 있는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염증 예방,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남대 확 달라진다....피크닉공원 생기고 물멍쉼터도

    청남대 확 달라진다....피크닉공원 생기고 물멍쉼터도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청남대가 확 달라진다. 충북도는 8일 청남대 15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방문객 편의 제공이 골자다. 도는 청남대 주차공간을 현재 665면에서 1626면으로 확대한 후 오는 5월 중 차량 인터넷 예약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후 관람객들은 차를 끌고 바로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월중에는 교육, 체험, 연수가 가능한 나라사랑리더십 교육문화원이 착공된다. 올해 스트레스해소 명소가 될 물멍쉼터와 수변산책로(7.3㎞)도 조성된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은 피크닉공원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과 성수기에는 월요일 휴관없이 상시 개관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개장도 하기로 했다. 연간 회원권과 임신부 동반 1인 무료입장도 추진키로 했다. 호수갤러리, 기념관, 호수광장을 배경으로 야외웨딩의 성지도 만들기로 했다. 장기적인 과제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도 검토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 혁신을 통해 올해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며 “기존 방식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83년 청주시 문의면에 건설된 청남대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일반에 개방돼 충북도로 관리권이 넘어왔다.
  • 물가 3개월 만에 ‘뜀박질’… 숨 고르던 인플레이션 헉헉대나

    물가 3개월 만에 ‘뜀박질’… 숨 고르던 인플레이션 헉헉대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새해 첫 달 소비자물가를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반전시키는 핵심 요인이 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 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5.0% 올라 2009년 2월(5.2%)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 하강 흐름 속에서 한풀 꺾이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여파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과 함께 당분간 5%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됐다. 물가 재상승 우려는 향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전기요금을 지난해 4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총 ◇(킬로와트시)당 19.3원, 올해 1분기에 추가로 13.1원 인상했다. 주택용 기준 가스 도매요금도 4월, 5월, 7월, 10월에 걸쳐 총 1MJ(메가줄)당 5.47원 올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지난해보다 28.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도 지난해 7월 0.49% 포인트, 10월 0.77% 포인트, 지난달 0.94% 포인트로 점점 커지고 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5.2% 올라 지난해 12월 5.0%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공공요금뿐만 아니라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지난달 물가 상승폭 확대에 기여했다. 강설·한파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은 1.1% 올라 12월 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가공식품도 10.3% 올라 12월 상승률과 같았으며, 2009년 4월 11.1%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부터 식품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식품·외식 가격 인상과 설 성수기 수요 증대로 6.1% 올랐다. 12월 5.7%보다 상승세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가 이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1월 물가,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료 역대 최대폭↑

    올해 첫 달 물가가 5.2% 오르며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확대됐다. 전기, 가스, 수도요금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음에 따라 공공요금이 지난해 말 다소 둔화됐던 물가 상승세를 다시 자극시켰다는 평가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5월(5.4%)부터 9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물가 상승세가 확대된 데에는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작년 7월 0.49%p, 10월 0.77%p, 지난달 0.94%p로 점점 커지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데는 전기료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전기·수도·가스의 (전체 물가) 기여도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의 인상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신선 생선·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2.4% 올라 전월(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강설·한파로 인해 가지·호박·오이 등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다. 이는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빵(14.8%)과 스낵과자(14.0%), 커피(17.5%) 등이 많이 올랐다. 공업제품은 6.0% 상승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5.0% 올랐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상승 폭은 전월(6.8%)보다 둔화했다. 품목별로 경유(15.6%)와 등유(37.7%)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간 반면, 휘발유(-4.3%)는 내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5.0% 올라 전월(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09년 2월(5.2%) 이후 최고치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6.1% 올라 전월(5.7%)보다 상승세가 커졌다. 연초 식품·외식 가격의 조정과 설 성수기 수요 집중 등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 대한항공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코로나 침체’ 날렸다

    대한항공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코로나 침체’ 날렸다

    대한항공이 작년 화물사업 호조와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항공산업을 짓눌렀던 코로나19 침체를 날려버린 것이다. 대한항공은 1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3조 4127억원, 영업이익이 97% 증가한 2조 88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8년 12조 6469억원, 영업이익은 2021년 1조 4644억원을 넘어 각각 역대 최대 기록을 고쳐 썼다. 순이익은 1조 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코로나 사태 동안 강세를 보인 항공 화물 운임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하반기부터 각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 완화로 여객 운항이 가파르게 회복된 데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화물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실적 상승세가 꺾였다.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은 3조 6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01억원으로 26% 줄었다. 화물사업 매출은 1조 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작년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연말 동남아·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 664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심화된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여객 매출이 화물 매출을 넘어서며 여객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엔 화물사업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여객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항공편을 조정해 여객사업을 정상화하고, 화주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화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저가·최대 혜택에도 고개 안 드는 소비심리

    최저가·최대 혜택에도 고개 안 드는 소비심리

    기아, 업계 최초 기준금리 할부유통가, 최대 80% 할인 설 특가건설사 할인 분양에도 발길 ‘뚝’고금리, 고물가에 잔뜩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차, 가전, 유통, 부동산 등 전 업종에서 쌓여 가는 재고와 미분양 물건 등을 털어 내려는 ‘불황 속 파격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할부 금리로 내세우는가 하면, 유통업계에선 설을 앞두고 최대 70%에 달하는 역대급 할인율을 내걸고 소비 진작에 올인하고 있다. 콧대 높은 5성급 호텔 가운데 80%가 넘는 할인 패키지를 앞세운 곳도 등장했다. 하지만 각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할인율이나 대상 품목 등의 혜택이 커도 판매는 제자리걸음”이라며 “움직이지 않는 소비 심리를 체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 위해 경차인 모닝의 할부 금리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로 제공하기로 했다. 차량 출고월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할부 금리로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이달 모닝을 출고하면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3.25%가 할부 금리로 적용되는 것이다. 1년 전만 해도 차 반도체 부품난에 따른 물량 부족 등을 이유로 할인에 인색했던 자동차 업계는 고금리, 불황으로 위축된 구매 수요를 자극하려 애쓰고 있다. 연말이 지나면 할인 폭이 줄어드는 게 통상적이나 요즘엔 각종 혜택이 경쟁적으로 쏟아진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전 차종에 대해 2.9% 할부 상품을 내놨고, 한국지엠은 최대 400만원까지 현금 지급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상품에 대한 문의는 많으나 본격적으로 판매가 성사된 것은 없다”며 “여전히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유통가는 더 치열하다. 컬리는 올해 설 기획전에서 할인 폭을 최대 70%까지 적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획의 할인율은 50%였다. 제주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최근 성수기 정상가 대비 최대 81%의 할인율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땡처리도 아닌 5성급 호텔이 최저가 상품을 내놓는 건 이례적”이라며 “당장 객실이 비거나 남아돌지 않더라도 예년과 비교하면 객실 점유율 하락이 두드러져 수요를 선점할 특화 마케팅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설 빅세일’ 프로모션에 나선 G마켓과 옥션은 매일 560여개의 특가상품을 최대 82%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지난해 같은 행사 상품 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 시장에선 경기 파주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처럼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분양가를 낮추고 특전까지 더해도 위축된 매수 심리에는 미동이 없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1억 8000만원까지 깎아 주고 삼성전자 비스포크라인 가전과 무풍 에어컨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특전을 내세웠지만 1년 가까이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대구 서구 두류스타힐스 역시 연말 분양가 10% 할인에 돌입했지만 인기 타입의 고층 물건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할인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가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심리 때문인지 7~8명 쓰던 분양 담당자를 100명까지 늘려 온라인 홍보전을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높여도 판매가 쉽지 않다”며 한숨을 쉬었다.
  • ‘숫자 5자리’ 스페인산 달걀 121만개 15일 풀린다

    ‘숫자 5자리’ 스페인산 달걀 121만개 15일 풀린다

    “수급 불안 땐 미국산 수입도 검토”농가 “정부, 가격 불균형 초래” 반발설 성수기 비축량 1500만개 방출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르면 15일부터 스페인산 수입 달걀 121만개가 시중에 풀린다. 국내 일일 달걀 생산량(약 4500만개)의 2.7%에 해당하는 양으로 AI로 인한 국내 수급 악화에 대비해 본격 수입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시범 물량이다. 산란계 농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시범 수입한 달걀이 이날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수입 달걀이 공급된다. 재작년 늦은 도입과 소비자의 외면으로 유통기한을 넘긴 수입란을 대량 폐기 처분해 예산 수백억원을 날린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1년 수입 당시 미국산 흰달걀 등 수입 달걀은 3억 8700만개에 달했다. 정부는 추가로 AI가 발생하지 않은 미국의 주(州)와 호주 등으로부터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산 달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국내산 달걀과 같은 황색란이다. 국산 달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지만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어 맨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포장재에서도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입 달걀은 스페인에서 위생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검역과 소비기한 확인 등 서류검사, 변질·부패와 보존·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현물 검사, 살충제 등 잔류물질을 검사하는 정밀검사 등 별도의 위생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정부는 또 설 성수기 동안에는 달걀 비축 물량 1500만개를 방출해 국내 달걀 가격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정부 조치에 대한산란계협회는 반발했다. 협회는 “정부가 가격 안정 명목으로 시중 달걀을 비축했다가 팔리지 않자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시중 판매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스페인계 달걀을 수입하기까지 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스페인산 달걀 121만개 도착, 15일부터 풀린다…산란계 농가 “비상식적”

    스페인산 달걀 121만개 도착, 15일부터 풀린다…산란계 농가 “비상식적”

    일일 달걀 생산량의 2.7% 수준‘숫자 5개’ 표기…홈플러스·식자재 업체 공급AI 확산시 본수입 앞서 시행착오 저감 차원“수급 불안시 미국·호주 달걀도 수입 검토”설 성수기 비축달걀 1500만개 시장 방출산란계 협회 “비축달걀 더 싸게 팔아” 반발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르면 15일부터 스페인산 수입 달걀 121만개가 시중에 풀린다. 국내 일일 달걀 생산량(약 4500만개)의 2.7%에 해당하는 양으로 AI로 인한 국내 수급 악화에 대비해 본격 수입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시범 물량이다. 산란계 농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산란일자 등 ‘숫자 5개’ 표기국내산과 쉽게 구분 가능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시범 수입한 달걀이 이날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수입 달걀이 공급된다. 재작년 늦은 도입과 소비자의 외면으로 유통기한을 넘긴 수입란을 대량 폐기 처분해 예산 수백억원을 날린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1년 수입 당시 미국산 흰달걀 등 수입 달걀은 3억 8700만개에 달했다. 정부는 AI 상황이 악화되면 추가로 AI가 발생하지 않은 미국의 주(州)와 호주 등으로부터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산 달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국내산 달걀과 같은 황색란이다. 국산 달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지만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어 맨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포장재에서도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입 달걀은 스페인에서 위생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검역과 소비기한 확인 등 서류검사, 변질·부패와 보존·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는 현물 검사, 살충제 등 잔류물질을 검사하는 정밀검사 등 별도의 위생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한다.설 성수기 1500만개 비축 물량 푼다“스페인산 병아리 수입도 검토” 정부는 또 설 성수기 동안에는 달걀 비축 물량 1500만개를 방출해 국내 달걀 가격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정부 조치에 대해 산란계협회는 반발했다. 협회는 “정부가 가격 안정 명목으로 시중 달걀을 비축했다가 팔리지 않자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시중 판매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스페인계 달걀을 수입하기까지 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달걀 수급은 안정적이지만 철새 이동이 1월에 절정을 이루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보고 추가로 AI 발생하지 않은 미국의 주(州·12곳)와 호주 등으로부터 추가로 달걀을 수입하거나 스페인산 병아리를 수입하는 등의 수급 안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외 달걀들의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미국, 호주 등의 달걀 가격이 AI 미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화되고 있고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산란계 3.6% 살처분… 272만 마리농식품부 “당장 수입할 계획은 없어”  국내 가금농장에서는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고병원성 AI가 61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산란계 농장 발생 사례는 21건이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산란계(7586만 마리)의 3.6%인 272만 마리가 살처분된 상태다. 다만 살처분 농장의 재입식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순감량은 180만 마리(2%) 정도가 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추산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산란계 살처분 마리수가 400만~500만 마리, 달걀가격이 한 판에 7000원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달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입 달걀을 도입했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급에 현재 큰 지장이 없고 달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당장 수입 달걀을 본격적으로 들일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달걀 한 판(특란 30구) 기준 가격은 전국 평균 6627원으로 1년 전(6435원)보다 200원 정도 비싸지만 한 달 전(6740원)보다는 100원가량 내렸다. 지역별로 세종이 70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북이 643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 국장은 다만 “이번 달걀 수입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AI가 1월에 절정을 이루는 만큼 살처분이 대폭 증가해 달걀 공급이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일부 물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것”이라면서 “더는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수급 불안으로 인해 추가로 달걀을 수입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직원들, 철문까지 잠그고 퇴근”…인스타 명소, ‘감옥’됐다

    “직원들, 철문까지 잠그고 퇴근”…인스타 명소, ‘감옥’됐다

    충주 활옥동굴에서 폐장시간이 되기도 전에 관람객이 갇히는 소동이 발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담당 직원들이 관람 시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동굴 안의 불을 끄고 퇴근해 동굴 관람객들이 일시적으로 어둠 속에 갇혀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했다. 활옥동굴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명소이기도 했다. 대전에 사는 40대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충북 충주시의 명소인 활옥동굴을 찾았다. 활옥동굴은 일제강점기 활석, 백옥, 백운석 등을 채굴하던 길이 57km의 아시아 최대 규모 광산이었으나 채굴이 중단되고 2019년부터 민간 업체에 의해 2.3km 구간이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A씨 부부는 매표소에서 관람 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는 얘기를 듣고 동굴을 둘러본 후 나오고 있는데 오후 5시 54분쯤 갑자기 불이 꺼지며 동굴이 깜깜해졌다고 한다. A씨는 휴대전화의 플래시를 켜고 헤맨 끝에 출구를 찾았지만, 철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다행히 철문 아래 잠금장치를 들어 올려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동굴 관계자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관람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가 되기 전이었다. A씨는 지난 3일 충주시장 앞으로 민형사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도 보냈다.“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대표 명의 사과문 전달 동굴 관리업체인 영우자원 측은 이날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보상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영덕 영우자원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당사의 영업시간 미준수 사항으로 피해를 겪은 고객님께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사고에 관해 모든 상황이 당사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필요한 모든 최대한의 후속 조치 및 보상 협의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피해를 겪은 분께서 조속한 안정과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당사에서는 지속적인 사과와 함께 신속하게 지원 및 보상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활옥동굴을 찾는 관람객은 동절기 기준으로 주중에만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충주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1500~2000명이 찾는다. 하절기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관람객 7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관람객은 40만명을 돌파했다.
  • K무비 삼총사 물의 길 뚫을까

    K무비 삼총사 물의 길 뚫을까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이번 주말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잇따라 개봉한 다른 영화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웅’과 28일 개봉하는 ‘젠틀맨’, 다음달 4일 ‘스위치´가 관객을 맞으면서 ‘아바타2’에 한국 영화 3편이 맞붙는 ‘1대3’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오후 6시쯤 누적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인간이었던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가 판도라 행성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원주민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와 사랑에 빠졌던 전편에 이어 설리 가족이 인간의 습격을 피해 바닷가에 사는 멧케이나족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주간에는 일 20만~30만명, 주말에는 일 70만~80만명이 꾸준히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떨어지지 않고 2주간 흥행이 이어지면서 이르면 주말을 앞두고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누적 관객 7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범죄도시2’(1269만명), ‘탑건: 매버릭’(817만명), ‘한산: 용의 출현’(726만명)이다.‘아바타2’보다 한 주 늦은 21일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14년째 이어 온 뮤지컬의 인기에 더해 영화의 볼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렸다. 26일 기준 88만여명을 기록했고, 이번 주말 150만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성수기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관객을 극장으로 부르고, 다른 영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준다. 관객들 대부분이 ‘아바타2’를 ‘3D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영화들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이 개봉 첫 주 100만명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한파로 가족 관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아바타2’가 키운 관객 수의 효과를 그대로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위가 풀리고 연말·연초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이번 주부터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도 이런 분위기를 살려 가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의뢰인 납치 사건을 쫓아가며 악의 실체인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과 맞붙는 내용이다. 배우 ‘주지훈+박성웅’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스위치´도 배우 ‘권상우+오정세’ 조합으로 관객몰이에 합류한다. 톱배우 박강과 그의 동료 배우이자 친구였지만 무명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박강의 매니저로 일하는 조윤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영화다. 1대3 구도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달 18일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으로 나선 ‘교섭’과 배우 설경구·이하늬 주연 ‘유령’이 나란히 개봉한다.
  • [포토] ‘연탄 트리’…성탄절 사랑 나눔

    [포토] ‘연탄 트리’…성탄절 사랑 나눔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전 고요한 서울 강북구 백사마을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다.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어깨에 지게를 메고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산타 모자와 루돌프 모양의 머리띠를 쓴 이들은 가파른 백사마을 경사로에 숨이 차는지 하얀 입김을 연신 내뿜었다. 몸이 작아 연탄 지게를 메지 못하는 강민찬(4) 군도 아빠 손을 잡고 눈길에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경사진 길을 올랐다. 어른용 조끼가 종아리까지 내려온 민찬 군은 한 손에 아빠 손을 쥔 채 신나게 캐럴 ‘울면 안 돼’를 따라 불렀다. 민찬 군의 아버지 강필주(42) 씨는 “아들이 태어나서부터 계속 봉사에 따라왔다. 지게를 엄청나게 지고 싶어하는데 아직 힘이 부족하다”며 웃었다. 원주에서 왔다는 강씨는 “봉사한다는 느낌보다는 제가 늘 무언가를 얻어가는 것 같다”며 수년간 이어온 연탄 나눔 봉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연탄을 내려놓으며 민찬 군을 향해 “노래 부르면서 하니까 확실히 덜 힘드네. 뽀로로 노래도 부를까”라고 제안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온 나인영(45) 씨도 “이브 날이라고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는 의미를 가져보라고 데려왔다”며 “성탄절이라서 일부러 더 아이와 함께 오고 싶었다”고 웃음 지었다. 나씨의 아들 유태경(10) 군은 “뿌듯하고 별로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태경 군의 이마 자락에 내려온 머리카락은 하얗게 얼어붙어 있었다. 이날 성탄절을 맞아 연탄은행 자원봉사자 200여 명은 연탄 9천 장을 백사마을 30가구에 전달했다. 가수 션·정혜영 부부와 배우 정애리 씨도 함께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도 이날 오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성탄 공연을 열었다. 밥퍼 앞 굴다리 밑에는 한파에도 성탄절을 기념하고자 모인 어르신들로 긴 줄이 생겼다. 어르신들은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상태로 차례를 기다렸다. 3시간 줄을 섰다는 80대 김모 씨는 밥퍼에서 성탄 선물로 준비한 방한용품을 받으러 왔다고 했다. 김씨는 “그래도 이게 있으면 겨울나기가 한결 낫다. 올해는 패딩인데 사이즈가 조금 커서 걱정”이라며 미소 지었다. 홀로 공연을 보고 있던 정모(87) 씨는 “자식들도 다 따로 살고 아내도 하늘나라로 가서, 여기 와서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으면 한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뒤 밥퍼 측은 1천500여 명에게 방한용품과 도시락을 나눠줬다. 봉사자들은 “성탄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안부를 건네며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는 이 호텔 조리사 출신의 해고 노동자들이 투숙객에게 무료 조식을 제공했다. 메뉴는 스크램블드에그, 크림수프, 베이컨 등 호텔에서 익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4성급인 이 호텔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식음료 사업장 노동자들을 모두 해고했고, 이 때문에 투숙객에게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청우 씨는 “극성수기인 연말 투숙객에게 호텔 측의 불합리한 행태를 널리 알리면서 호텔을 대신해 조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부터 이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필리핀 출신 리사(37)와 그의 남편은 후원금을 기부한 뒤 조식을 받아 가며 “크리스마스인 만큼 노동자들을 대하는 호텔 측의 사려 깊은 모습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 아시아나 22일부터 ‘인천~호놀룰루’ 주7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 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에 이륙,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다음달 8일부터 런던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6회, 다음달 6일부터 이스탄불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몽골(울란바토르)은 이달 21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각각 증편한다. 일본 노선은 다음달 13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14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 노선도 최근 주 5회 운항권을 추가 배분받아 조만간 신규 노선 운항 재개 및 기존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인천~하와이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22일부터 인천~하와이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 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에 이륙,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다음 달 8일부터 런던 노선을 주4회에서 주 6회, 다음달 6일부터 이스탄불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몽골(울란바타르)은 이번 달 21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각각 증편한다.일본 노선은 다음 달 13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14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이후 약 3년만의 운항 재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14회 운항 중인 김포~하네다 노선도 내년 초에 추가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국 노선도 최근 주 5회 운항권을 추가 배분 받아 조만간 신규 노선 운항재개 및 기존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을 확대했다”며 “내년 여름 시즌에도 지속적인 증편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MICE행사 메카로 부상한 제주신화월드

    MICE행사 메카로 부상한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행사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MICE 행사를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매출액을 약 30% 이상 상회한 것으로 제주신화월드 개장 이래 가장 높은 MICE 실적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비성수기에도 객실 점유율이 97%를 기록하는가 하면, 일정이 끝난 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MICE 행사 참가자들로 성수기, 비수기 구별 없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IT, 공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가 상설 개최되다시피 하면서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6월, 9월, 10월에도 참가자가 1000명 이상에 이르는 대규모 학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제주신화월드가 정기학술대회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MICE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데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MICE 행사들이 재개되기 시작한 것과 더불어 올해 초부터 떠오르기 시작한 워케이션 트렌드 역시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최대 규모의 다목적 연회장과 4개의 5성급 호텔, 40여 개의 식음 매장, 프리미엄 쇼핑 시설,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MICE 행사지로서의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천혜의 용암숲 곶자왈을 끼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입지와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 또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보다 자연을 선호하는 러스틱 라이프에 대한 열망과 일과 휴가를 한 곳에서 누리고자 하는 워케이션 트렌드의 영향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ICE 행사지 선정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에는 규모와 편의성이 MICE 행사지 선정에 주요 기준이었다면, 지금은 시설·규모는 물론이고, 휴양지로서의 매력과 입지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3월에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포함한 놀이시설, 다목적 컨벤션센터, 40개 이상의 식음 매장,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제주신화월드는 총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 VIP 손님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