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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4인가족 김장비율 7만2천원선

    ◎무·배추값 떨어져 작년보다 4% 하락 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기준으로 지난해의 7만5천원보다 3천원(4.4%)적은 7만2천원정도 들 것으로 어림된다. 농림수산부는 28일 김장에 필요한 파·생강·생굴·소금 등 부재료 값은 지난해보다 오르고 주재료인 배추·무·고추 등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고 올 김장비용을 이같이 추산했다. 4인가족이 먹을 김장 재료의 개별비용을 살펴보면 배추를 19포기 담글때 지난해보다 29.5%가 적은 1만3천3백원,무는 22개에 8.2% 떨어진 5천9백4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또 김장재료중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고추는 4.5근을 쓸 경우 3.6%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배추와 무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을가뭄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배추는 지난해보다 49.5%,무는 6% 증가해 과잉생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배추의 예상생산량은 2백30만t으로,수요량 1백65만t보다 무려 65만t이 초과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파의 경우 1.12㎏에 1천33원이 들어 지난해보다 1백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등 생강(36.7%),소금(35.1%),생굴(12.4%)등 대부분의 김장 부재료 값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농림수산부는 생산과잉으로 김장배추 값이 폭락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1백14억원을 들여 김장배추 45만8천t을 수매,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김장성수기때 농협보유차량 2천5백여대를 배추수송에 지원하는 한편 도시밀집지역에 7백곳의 임시김장시장을 개설,소비자 구매편의를 돕는 한편 생산자 유통비용절감으로 농가실질소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 내년 주택건설 55만호/정부/주공 등 공공부문 20만호 책정

    ◎민간부문 대기물량 일시에 착공/상반기 건축자재 수급차질 우려 정부는 30일 내년중 주택건설 물량이 7차 5개년계획상의 연간 건설목표인 50만호보다 약 5만호 가량 많은 수준이내가 될 것으로 보고 이중 주공,지방자치단체 등이 짓는 공공부문 물량은 20만호 정도로 책정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주택건설 할당제가 폐지됨에 따라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물량통제가 더이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민간주택건설의 추이를 보아가며 공공부문의 주택건설 물량과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대처할 방침이다. 현재 주택건설 할당제로 인해 건축허가를 받지못하고 대기중인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물량은 10만호 정도에 달하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이들 물량이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데 따라 일시적인 주택건설붐이 초래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내년부터 근린생활시설,업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그동안 건축규제에 묶여있던 상업용 건물들이 본격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중에는 건설경기가 급속히 회복되는 가운데 건축자재 수급차질 등이 초래될 것으로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3만호를 넘고 있는데다 내년중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의 입주가 피크를 이루기 때문에 기존주택의 매물출회 등으로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반기 이후에는 민간부문의 건설물량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중 예정하고 있는 20만호 정도의 공공부문 주택은 가급적 착공시기를 조절,건설경기 과열에 대처하는 한편 건설물량도 민간부문이 부진할 경우 공공부문 물량을 상향조정하는 등 신축적으로 조절해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봄 건축성수기때 시멘트·철근·골재 등의 건축자재 파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상황을 사전에 점검,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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