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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라인 쌩~ 마포 숲 아이들은 ‘타잔’

    집라인 쌩~ 마포 숲 아이들은 ‘타잔’

    시설물·토양·배수 등 직접 꼼꼼히 확인나무·꽃 체험 인기… 해먹·그네도 설치“자연과 교감하며 상상력 키우길 기대”“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이곳에 있는 시설물은 어른이 타도 문제가 없을 만큼 튼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도심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기회가 없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이다. 경사가 완만한 곳에 1만㎡ 규모로 기존 지형과 자연 소재를 활용해 마련한 체험 시설이다. 개장을 3일 앞둔 지난 12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체험원 안에 있는 집라인을 직접 타보면서 시설이 안전한지 점검했다.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흙이 무너져 내린 곳은 없는지, 배수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봤다. 구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체험원에 대한 관심이 개장 전부터 높아 신청 문의가 잇따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개장에 앞서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해 총 15곳을 선정했다. 참여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입소문이 난 이유는 체험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이다. 현장에 상주하는 유아숲지도사 1명은 체험원 안에 심은 이팝나무, 산벚나무, 산딸나무, 잣나무 등 나무를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낙엽이나 꽃 같은 숲속 볼거리를 함께 찾는 생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자연보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서 흙을 만질 기회가 없는 아이들이 나무를 직접 만지고 숲의 향을 맡으며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정비를 완료한 체험원에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공중에서 줄을 타고 이동하는 집라인부터 밧줄을 잡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는 공간, 해먹, 흔들 그네, 갑자기 비나 눈이 올 때 몸을 피할 수 있는 숲 대피소 등이 마련돼 있다. 유 구청장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즐겁게 놀이를 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면서 “이곳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원 주변에는 산책로와 벤치가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 역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 구청장은 “도심 속 작은 숲에서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여영국 “나는 당의 기반인 지역과 노동으로 성장한 정치인”한석호 “여영국은 된장 뚝배기처럼 서서히 끓지만, 오래가는 사람”당의 기반인 ‘지역’에서 당의 지향인 ‘노동’으로 성장한 여영국 정의당 대표 후보는 오는 23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임 당대표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인만큼 실망하고 좌절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을 건네는 것이 위기의 정의당을 살리는 첫 출발이라는 판단에서다. 여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원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 불씨를 다시 한 번 살려보자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어떤 말로 힘을 모으냐’는 질문에 “다른 유혹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까”라며 “다시 한번 진보정당 정의당을 중심으로 재도약 계기를 마련해보자”고 답한다고 했다. 공고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금속노동자’ 출신의 여 후보는 당원들을 설득할 때도 ‘그럴 듯한 단어’를 쓰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당선되면 100여명이 집단 입당을 하겠다는 사업장도 있다”며 희망을 언급한다. 그의 노동운동 동지인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여 후보를 ‘된장 뚝배기’에 비유했다. “된장 뚝배기는 은근하면서도 서서히 끓고, 끓고 나면 오래 유지되잖아요. 여영국이 노동운동을 할 때 그랬어요. 구속되거나 투쟁이 힘들때도 항상 자기 자리를 지켰어요. 여영국은 반짝반짝 튀지는 않지만, 끈기있는 정치를 하면서 당원들의 신뢰도를 끄집어 낼 것입니다.” 그의 꿋꿋하고 일관된 모습이 현재 정의당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설명이다. 여 후보는 ‘노동자 출신’이라는 말보다는 지역정치와 노동정치를 통해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오다 최근 당에 실망한 당원들도 바로 이 점에서 자신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여영국은 정의당이 국민의힘과 1:1로 붙어서 이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의 성장은 결국 지역구 승리라는 확고한 생각도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여 후보는 지방정치위원회를 당의 상설기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일상적으로 기초, 광역, 국회의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인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당이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당 내적으로 지역과 노동을, 외부로는 ‘정의당 노선의 대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여 후보는 “‘‘우리가 민주당보다 더 진보다’라는 프레임은 국민들의 삶과 별로 상관없는 선명성 경쟁에 불과하다”라면서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노선을 대전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당원들도 “단호하게 했으면 좋겠다, 당이 노동이나 가장 힘든 사람들 곁으로, 더 좀 아래로 가까이 가면 좋겠다”고 그에게 말한다고 했다. 여 후보가 만들고 싶은 정의당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 총장은 “여영국은 불평등, 기후위기, 각종 혐오와 차별 문제 등 3가지 핵심을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뭔가 만들어낼 것 같다는 신뢰감이 있다”며 “그는 밑바닥 정치를 계속 해온 사람이다. 당원들의 신뢰뿐만 아니라 밑바닥 계층의 신뢰까지 올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이 지난 19일 오픈한 가운데 5Bay 혁신설계, 서재·다락공간, 수납특화, 첨단 IoT서비스 등 유보라만의 특화된 상품력 선보여 호평이 이어졌다.‘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띈다.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 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거주 중인 김 모(39세)씨는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견본주택을 찾았는데 드레스룸이며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낙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견본주택에 마련된 IoT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더더욱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라고 말했다. 창원 성산구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이 모(65세)씨는 “마창대교만 건너면 성산구 생활권인데 가격도 저렴한 점이 마음에 들어 견본주택을 찾게 됐다”라며 “부분임대형은 생소한 평면이었는데 살펴보니 실거주하면서 월세를 받으면 대출 이자를 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마산 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료 어려운 암세포 찾아내 정밀타격하는 ‘유도탄’ 항암제기술 개발

    치료 어려운 암세포 찾아내 정밀타격하는 ‘유도탄’ 항암제기술 개발

    현대 군사기술의 핵심은 원하는 목표지점을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정밀타격 시스템’이다. 컴퓨터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아군과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군사적 목표만을 골라서 제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최근 다양한 암 치료기술이 등장,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량폭격 형태이다. 국내 연구진이 정밀타격 시스템처럼 암세포만 찾아갈 수 있는 항체를 항암제와 결합시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연구팀은 암세포를 찾아갈 수 있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항체를 항암제와 접목시켜 빛으로 암발생 부위까지 이동시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항체-광응답제 접합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스몰’에 실렸다. 연구팀은 빛에 반응해 세포에 스트레스를 주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는 광응답제와 암세포 표면 생체고분자에 결합하는 항체를 접합시켰다. 그동안 광응답제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와 항체치료는 각각 암을 치료하는데 쓰였지만 연구팀은 이 둘을 결합시켰다. 표적화와 공격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한 것이다.기존의 항체-광응답제 결합체는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암세포로 유입된 뒤 항체에서 약물이 제대로 분비되야 하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지 않았고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 기술은 암세포 암으로 침투하지 않고 암세포 표면에서도 작용할 수 있고 항체와 광응답제가 분리될 필요 없이도 작동돼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췌장암을 유발시킨 생쥐에게 주사하고 암 조직에 빛을 쬐어준 결과 종양 크기가 5분의 1로 감소했으며 항암면역치료에 필요한 수지상세포, T세포, 자연살해세포 등 면역세포가 항체 단일치료에 비해 6배, 광역학 단일치료에 비해 평균 2배 이상 많아져 면역활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췌장암 환자 95%에서 나타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암세포까지도 성장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나건 가톨릭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항체를 통해 암세포를 표적하고 광역학 기술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쉽지 않았던 돌연변이 췌장암 같은 난치암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기윤 땅, 나무 뻥튀기 보상… 6000만원 토해내라는 창원시

    강기윤 땅, 나무 뻥튀기 보상… 6000만원 토해내라는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성산이 지역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가음정 근린공원조성사업 부지 과수원에 대한 지장물 보상금을 부풀려 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환수하기로 했다. 홍승화 창원시 감사관은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음정근린공원 보상 관련 특정감사 관련 지장물 현장실사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시는 현장 조사 결과 강 의원 소유의 과수원 감나무가 258그루인데 500그루로 잘못 조사돼 보상(그루당 23만원 상당)이 됐으며 단풍나무도 243그루인데 400그루로 보상이 나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쥐똥나무는 286그루였는데 200그루만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장물 보상금 2억 6000만원 가운데 6000만원 정도가 과다지급된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지난해 6월과 9월 지장물 현장 감정평가 때 해당 과수원 지주(강 의원)가 현장에 있었다는 감정평가 용역업체 직원 증언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감정평가 용역업체가 과수원 출입구가 잠겨 있어 감나무 수량은 나중에 토지 소유자 등이 알려준 것을 믿고 조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용역업체에 대해 경남도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창원시는 정의당 소속 최영희 시의원이 지난 16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때 가음정 근린공원사업 보상액이 당초 550억원에서 930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제기하며 지역구 의원의 감나무 과수원 토지와 지장물 과다보상 의혹을 제기하자 공무원 36명으로 특정감사반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강 의원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감정평가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알지 못하고 보상금을 주는 대로 받았을 뿐이다”고 언론에 해명한 바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기윤 의원, 공원조성사업 땅에 나무 6000만원 과다보상 확인, 환수조치키로

    강기윤 의원, 공원조성사업 땅에 나무 6000만원 과다보상 확인, 환수조치키로

    경남 창원시가 지역 국회의원이 지주인 가음정 근린공원조성사업 부지 과수원에 대한 지장물 보상이 부풀려진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홍승화 창원시 감사관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음정근린공원 보상 관련 특정감사 지장물 현장실사 결과를 발표했다.창원시는 최영희 시의원(정의당)이 지난 16일 시정질문에서 가음정 근린공원사업 보상액이 당초 550억원에서 930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지역구 국회의원 소유 과수원 토지와 지장물 과다보상 의혹을 제기하자 공무원 36명으로 특정감사반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최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국회의원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역에서는 강기윤 국회의원(국민의힘·창원성산)이 가음정 근린공원 사업으로 토지·지장물 보상금 42여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최 시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내용 가운데 상당 부분이 사실임을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최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해당 국회의원의 가음정동 과수원안에 감나무가 221그루인데 450그루로 계산해 보상이 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의원은 감나무 한그루 보상가격이 30만원이라면 해당 국회의원이 7000만원을 허위로 보상받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창원시는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과수원 감나무는 실제 258그루인데 500그루로 잘못 조사돼 보상(1그루 23만원 상당) 됐고, 단풍나무도 243그루인데 400그루로 보상이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쥐똥나무는 286그루였는데 200그루로 조사돼 보상금이 적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당시 조사 잘못으로 지장물 보상금 2억 6000만원 가운데 6000여만원이 과다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조사를 시행한 용역업체가 지난해 6월과 9월 지장물 현장조사와 감정평가를 할때 해당 과수원 지주(강 의원)가 현장에 있었다는 용역업체 직원 증언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윤 국회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감정평가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알지 못하고 보상금을 주는 대로 받았을 뿐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 창원시 감사결과 지장물건 조사를 시행한 용역업체가 해당 과수원을 여러차례 방문했으나 출입구가 잠겨있어 출입을 하지 못하다 나중에 지주로 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을 방문해 지장물 조사를 했다. 용역업체는 현장 조사에서 감나무와 단풍나무는 과수원 주인이 알려준 숫자를 믿고 그대로 적어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를 위한 현장 방문 조사를 했을 때도 토지 소유주가 감나무는 500그루가 식재돼 있다는 서류를 제시해 그대로 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시는 부실조사를 한 해당 용역업체에 대해 경남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잘못된 조사로 과다 지급한 보상금은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원희룡 “제주 2공항 갈등, 文대통령이 결론 내야”

    원희룡 “제주 2공항 갈등, 文대통령이 결론 내야”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해 제주도민 여론조사까지 벌였으나 다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다시 불붙은 제2공항 추진 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며, 무산된다면 그 대안을 달라”고 요구했다. 17일 제3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이뤄진 홍명환 의원의 긴급 현안 질문에서 원 지사는 작심하고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최종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이 남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전 단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는 것 같다”며 “왜 이토록 민감한 시기에 국토부가 제주도의 입장을 다시 묻는지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도지사의 의견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도지사의 견해를 전달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를 감안해서 정책 결정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된다. 제 견해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은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도지사의 공약이었고, 6년간 제주도와 국토부가 함께 추진한 일”이라며 “공항의 안전 문제와 청년세대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 제주경제에 대해 대안이 있느냐. 대안이 있다면 대통령이 무산시키고 대통령이 약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성의·송창권 의원은 제주지역의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환경 수용성을 갖춘 뒤 제주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는 원 지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강충룡·이경용 의원은 제주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제2공항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며 원 지사에 힘을 보탰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도민행동 등 반대 측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한 원 지사는 사퇴하고 정부는 여론조사 반대 의견을 반영,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강원보 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합리적으로 수렴된 도민의 여론을 원 지사가 뒤집었다. 당초 국토부도 도민여론조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제2공항 건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체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엠브레인리퍼블릭은 ‘찬성’ 43.8%, ‘반대’ 51.1%, 한국갤럽은 ‘찬성’ 44.1%, ‘반대’ 47%였다.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 대상 조사에서는 한국갤럽은 ‘찬성’ 64.9%, ‘반대’ 31.4%, 엠브레인퍼블릭은 ‘찬성’ 65.6%, ‘반대’ 33.0%였다. 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달 23일 주무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했고,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을 지난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난 10일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포토]‘더 맑고, 더 깨끗한 홍제천 가꾸기’

    [서울포토]‘더 맑고, 더 깨끗한 홍제천 가꾸기’

    17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 홍제천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새마을 지도자들이 하천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1.3.17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북면 반도유보라 에듀카운티’, 창원아파트로 학세권에 입지 조성

    ‘북면 반도유보라 에듀카운티’, 창원아파트로 학세권에 입지 조성

    ‘북면 반도유보라 에듀카운티’가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일대에 조성된다.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교통 호재, 편리한 생활 인프라,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학교와 가까운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학세권’ 단지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란 의미의 ‘초품아’ 단지가 분양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주 수요층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뛰어난 교육 환경을 갖춘 아파트 단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북면 신도시는 삼부토건의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북면 신도시 내 해당 아파트가 자리한 내곡 1지구는 내곡 2지구와 함께 교육특화도시로 개발 중이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총 1만 5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에듀카운티 아파트는 1차 3055세대를 선보이며 지하 1층~지상 25층까지 건립된다. 가족 구성원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중소형 타입의 전용 63㎡ 1638세대, 75㎡ 703세대, 84㎡ 714세대로 구성된다. 내곡 1지구에만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각 1개교씩 설립돼 학세권의 입지를 갖추게 되며, 서울 강남 대치동 수준의 시스템을 적용한 명품 교육시설 에듀센터가 단지 내부에 마련된다. 입주민 자녀들은 2년간 영어와 수학 수업을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고,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약 30~50%까지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에 특화된 아파트인 만큼 자기 주도 학습실과 도서관 등 자녀의 학습을 위한 수준 높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이 빠르게 이루어져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확충되는 도로 교통망 역시 에듀카운티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오는 7월 창원시에서 약 2000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한 지개-남산간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북면 일대에서 창원 시청과 경남도청이 위치한 시내 중심지까지 약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2025년에는 칠북-북면간 4차선 도로가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북면신도시의 교통은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과 문화, 의료 및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북면신도시 최대규모의 중심상업지구가 반도유보라 에듀카운티와 가장 인접한 위치로, 주민들의 생활 편리성이 증대된다. 더불어 단지 뒤 무릉산과 함박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내 산책로와 바닥분수 등 녹지환경을 마련해 숲세권의 입지 또한 갖추게 된다. 창원아파트 북면 반도유보라 에듀카운티의 주택홍보관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에 위치하며, 철저한 방역 및 소독 관리 아래 자세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역 상부 쇼핑몰도 연내 착공돼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역 상부 쇼핑몰도 연내 착공돼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DMC역 상부 쇼핑몰 인허가 사업제안과 수색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지난 11일 부의장실에서 서울시 관련부서인 서북권사업과장, 산업거점조성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마포구의회 신종갑, 최은하 의원, 서부발전연합회, 상암비대위, 지역주민대표등과 함께 지역현안 보고를 받고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7년여 끌어온 DMC 상암쇼핑몰(상암부지 I3‧I4‧I5 특별계획구역)이 지난 1월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되기까지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지역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롯데에서 상암DMC복합쇼핑몰과 연결되는 “DMC역 상부에 개발될 쇼핑몰(철도공단과 업무협약, DMC역 부지 특별계획구역, 대지면적 2만 440㎡, 용도 판매시설 및 역무시설)도 사업자인 롯데 측 관계자에 의하면 3월 중에 은평구에 사업 제안서를 내고, 주무 부서인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출되면 서울시 도시관리과를 통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와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한 사전검토와 행정절차를 통해 상암쇼핑몰과 연계해 조기에 착공,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속히 인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북권사업과가 1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경의선 숲길 연장구간 5.2km 및 경의선 지하화 검토구간 5.4km)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연남동-성산동-상암동-향동천-구룡사거리로 이어지는 사업인 만큼 하늘‧노을공원과 한 축을 이루며 보행편의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주민들의 뜻에 부합하게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기덕 의원은 20년 째 사업자를 못 찾고 있는 랜드마크타워 부지(중심상업지역, 총 면적 37,262.3㎡)는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교통유발금 면제, 교통대책 등 과감한 조치로 복합비즈니스센터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안한 상암동과 수색역을 연결하는 통행로와 무빙워크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면서 검토를 요청했고, 4월 중순께 김기덕 의원이 직접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을 파악하여 정책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공직자들이나 주민들께서 저를 월드컵시의원(5대), 지하철시의원(8대), 쇼핑몰시의원(10대)으로 지칭한다”면서 “그동안 상암동은 그야말로 난지도의 설움에서 상전벽해, 천지개벽을 이룬 지역이라며 지역주민의 지지와 성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색역세권 및 상암동 일대 개발사업은 서북권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암동이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DMC와 연계한 미디어시티 기능을 바탕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주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현직 공무원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

    제주도 현직 공무원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대한 제주도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말까지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신속히 조사해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재직 중인 제주도 모든 공무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의 실거래 신고 자료와 비교·대조하는 방법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의 거래 시기는 2015년 11월 제2공항 예정지 발표를 앞둔 시점이며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성산읍의 부동산이다. 원지사는 “셀프 조사 등의 비판을 피하고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감사위원회에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증을 요청할 것이며,그 결과를 모든 도민에게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가 제주의 백년대계가 될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경찰eh 제2공항 건설지역 등 부동산 투기 의혹 지역 조사에 나섰다.경찰은 이날부터 부동산 투기 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에 들어갔다.전담수사팀은 제주 제2공항 건설지역 등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지역을 살펴볼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정부 제주 2공항 건설 계속 추진해야

    원희룡 제주지사 정부 제주 2공항 건설 계속 추진해야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지사는 이날 제2공항 찬반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국토부의 제주도 입장 요구에 대해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지역 주민들은 제2공항 건설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면서 “이는 제2공항 입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은 확보된 것으로 적극 추진하라는 요구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도민 여론조사는 제 2공항 인근 지역은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반면,먼 지역은 반대가 우세하다는 것이며 이는 제2공항에 대한 접근성 보완과 기존 제주공항과의 조화로운 운영에 대한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원지사는 “기존 제주공항은 오래전부터 포화상태이며 도민과 여행객의 불편을 넘어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여서 오히려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았을 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가덕도 공항은 특별법까지 만들어 일사천리로 추진하면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는데 입장을 요구하는 등 제 2공항 추진여부에 대한 책임을 제주도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원지사는 “정부는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표출된 제2공항 접근성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통해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을 책임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부는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온 제2공항 건설 도민 여론조사에 대해 제주도의 입장을 들은후 제2공항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제주도의 입장을 밝혀줄것으로 공식 요구해왔다. 한편 제주 제2공항 반대 도민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제2공항 건설 추진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도민 의견을 무시한 원지사는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도 사전 유출의혹…부동산투기 조사 촉구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도 사전 유출의혹…부동산투기 조사 촉구

    국토교통부가 2015년 11월 입지 선정을 발표했던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정보도 사전에 유출돼 투기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8일 “제주 제2공항 계획도 사전 정보유출로 투기가 이뤄진 의혹이 있다”면서 토지거래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산 제2공항 입지가 발표된 2015년 11월 10일 이전부터 제 2공항 예정지와 주변 토지거래가 급등했다”면서 “2015년 성산읍 지역 토지 거래 건수는 6700여 건으로 이중 64%가 서울 등 다른 지역 거주자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2015년 당시 유력한 제 2공항 후보지였던 대정읍 지역에선 부동산 관련 큰 움직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성산 제2공항 입지 발표 이전과 토지거래허가제 발표 직전 집중적으로 거래된 건수들을 정밀 분석해 거래된 시점과 단위, 매수자들의 직계존비속, 지인, 차명·가명 계좌 추적, 매입 자금원 추적 등을 통해 실소유주를 밝히고 사전 정보 입수 출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여론이 높았다.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대 47.0%, 찬성 44.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형광등, 백열등 빛만으로 공기 중 바이러스 박멸한다

    형광등, 백열등 빛만으로 공기 중 바이러스 박멸한다

    국내 연구진이 형광등, 백열등 같은 실내조명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으로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같은 병원균을 박멸할 수 있는 항균필터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세종대 기계공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영국 런던대(UCL) 공동연구팀은 햇빛이나 실내조명의 가사시광선을 이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필터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실렸다. 실내 공기 중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각종 미생물들이 먼지와 함께 떠다닌다. 인체에 무해한 것들도 있겠지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은, 산화구리, 산화아연 같은 무기물질이나 키토산 같은 천연 유기물질로 만든 항균필터로 이들을 제거했다. 문제는 항균처리된 필터 표면에 직접 접촉돼야 제거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먼지가 쌓이면서 병원균 정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산화티탄은 대표적인 광촉매로 자외선을 흡수하면 주위 산소, 물과 반응해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낸다. 일상적인 실내 공간에서는 자외선을 활용하기 어렵고 가시광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가시광선을 만나면 활성산소를 만드는 이산화티탄과 가시광선에 반응할 수 있는 유기염료를 결합시킨 복합나노입자를 만들고 수분 저항성, 광화학적 살균성능을 갖도록 표면처리를 했다. 이번에 개발한 항균필터는 필터 표면에 병원균들이 접촉하지 않더라도 가시광선으로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필터 주변의 병원균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필터로 표피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성을 실험한 결과 실내조명(2.9㎽/㎠)에서는 4시간 뒤에 99.9%, 태양광(18~21㎽/㎠)에서는 1시간 뒤 99.98%가 사라진 것을 관찰했다. 표피포도상구균은 피부에 있는 일상적인 균으로 병원성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간혹 식중독이나 패혈증,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팀은 실용화를 위해 나노입자가 필터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는지와 활성산소 농도에 따른 인체 안전성 평가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최동윤 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한다면 미생물 살균 뿐만 아니라 탈취, 유기물 분해 같은 다양한 오염물질 제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추가 연구를 거친다면 공기청정기 필터, 보호복, 커튼 등 다양한 제품의 항균기능 나노소재에 적용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군산에 대해 미처 몰랐던 것들, 울외장아찌 채만식 이은주

    군산에 대해 미처 몰랐던 것들, 울외장아찌 채만식 이은주

    전북 군산이 좋은 도시란 것은 누구나 안다. 신선하고 횟감이 그득하고 아름다운 섬들이 지척이다. 전라도 땅이면서 충청 사람이 많아 한결 부드럽고 눙치는 사투리가 질펀하고 지붕 없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지난해 도발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늬들이 서울을 알아?’을 펴냈던 SBS 기자 출신 김병윤 선배가 2편 격으로 ‘늬들이 군산을 알아?’(감미사)를 펴냈다. 전작이 조선시대 얘기가 많았다면 이번은 불과 100년 전, 일제 강점기 아픈 얘기들이 수놓는다. 1987년 야구 취재를 위해 처음 찾았다가 바쁜 기자생활 속에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군산을 30년을 훌쩍 넘긴 지난 2019년 운명처럼 다시 찾았단다. 군산의 속살을 취재한다며 고샅을 누비다 창피함을 느꼈다고 했다. 군산의 아픔을 모르고 살았던 스스로가 미워질 정도였다고 했다. 해서 속죄의 심정으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아예 군산에 터 잡고 군산사람들 얘기를 속속들이 글로 옮겼다. 과거를 끄집어냈다. 현재를 적었다. 미래를 그렸다. 한 문장을 쓰느라 2시간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 원고를 미리 살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울외장아찌였다. 임금님이 먹던 음식이다. 군산의 특산물이다. 울외는 군산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성산면이 울외장아찌 특화마을로 조성돼 있다.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인데 박과 오이, 참외를 두루 닮았다.호남평야의 좋은 쌀은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비옥한 농지는 일본인에게 빼앗겼다. 소작농으로 전락해 힘겨운 삶을 이어갔다. 군산의 선조들은 먹을 쌀이 없어 벼 옆에 자라는 잡초인 피죽으로 연명했다. “피죽도 못 먹었냐”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군산에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 동국사가 남아 있다. 일본식 가옥 170여 채도 잘 보존되고 있다. 히로쓰 가옥은 거의 원형 상태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군산세관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 국내 3대 서양고전주의 건축물의 하나로 보존돼 슬픈 역사를 웅변하고 있다. 군산내항은 수탈당한 쌀들이 실려나간 고통의 현장이다. 빛바랜 임피역은 그 시절의 아픔을 감춘 채 낭만을 찾는 이들에 쉼터가 되고 있다. 군산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섬이 아름답다. 왕들이 반한 섬이다. 신선의 섬이다. 군산의 섬을 걷다보면 삶의 의미를 깨우치게 된다. “석양이 비출 때 몽돌해변을 걸어 보라. 황혼의 노부부가 걸으면 지나온 삶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서로가 미안한 마음에 두 손 꼭 잡게 된다. 젊은 연인이 걷게 되면 말없이 껴안게 된다. 석양의 붉은 빛보다 더 뜨겁게 사랑해야 되겠다며.” 너무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데 다섯 곳만 책에 실어 안타깝다고 했다. 싱싱한 해산물. 바닷바람을 견뎌낸 채소 등 음식 재료가 풍성한 곳인데 손맛이 더해지고 넉넉한 인심에 사투리가 더해진다. 군산에 머무는 내내 저자는 객지에 와서 먹을 걱정을 안해 행복했다고 했다. 군산 사람들은 강하다. 자신의 아픔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다. 과거의 아픔을 미래의 희망으로 탈바꿈 시켰다. 진취적이다. 현대중공업과 GM자동차의 철수로 지역경제가 힘들지만 문화예술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융합된 특색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관광도시가 설립된다. 군산은 이방인의 도시다. 많은 예술인들이 정착을 하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터를 잡아 채만식과 이은주 등의 뒤를 잇고 있다. 군산은 건강의 도시다. 시내에 나지막한 산이 많다. 해발 200m 안팎의 산이다. 언제나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면 된다.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트레킹 코스도 자랑거리다. 11개 코스로 이뤄진 구불길은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백제부터 현재의 역사를 체험하며 걸을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 몽돌해변의 파도 소리에 시름을 씻겨 보낼 수 있다. 아! 군산 가고 싶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정의당 구원투수 여영국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

    정의당 구원투수 여영국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

    여영국 전 의원이 정의당의 신임대표직에 단독 출마했다. 여 전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퇴진으로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고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큰 짐을 지게 됐다. 5일 여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입장을 밝혔다. 여 전 의원은 “그동안 정의당을 향해 보내주셨던 시민들과 당원들의 기대와 신뢰를 스스로 무너트리고 말았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너져버린 정치적 신뢰의 폐허 속에서 깊이 성찰하고,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라는 당의 가치만 빼고 전면적 쇄신으로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저는 오늘 정의당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여 전 의원은 “지역과 노동을 당의 중심축으로 당의 정치전략을 재편하겠다”며 “많은 것을 하는 정의당이 아니라, 하나를 하더라도 끈질긴 정치활동으로 실체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전략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는 무조건 다수출마가 아니라, 당이 책임있게 당선가능성이 높은 전략선거구를 미리 선정하고,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선거와 선거이후 정치활동까지 끝까지 당이 책임질 수 있는 지방정치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앞으로의 전략을 설명했다. 여 전 의원은 “저는 전임 당대표의 남은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며 “정의당의 위기는 적당한 봉합과 갈등 회피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지역부터 중앙까지 당조직 체계와 운영방식, 당 사업방식과 정치활동,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누적된 관성과 타성을 전면 쇄신하는 단호하고 강력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자임하는 새로운 당대표가 될 것”이라며 “떠나간 당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는 정의당으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당대표 보궐선거에는 이정미 전 대표, 윤소하 전 원내대표, 박원석 전 의원 등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주 당권주자 4인 회동에서 이 전 대표와 윤 전 원내대표가 출마하지 않기로 했고, 이후 박 전 의원까지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여 전 의원 추대로 가닥이 잡혔다. 박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저는 이번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면서 “여 전 의원이 대표로 나서 당의 위기상황 극복의 선두에 나서 달라 부탁했다”고 적었다. 박 전 의원은 여 전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계획이다. 여 전 의원은 주류 정파에 속하지 않은 첫 정의당 대표가 될 전망이다. 여 전 의원은 주류 정파와 연합해 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그만큼 한 정파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 전 의원은 민선 5기·6기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창원성산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새 대표 추대 여영국, 정의당 구원할까

    새 대표 추대 여영국, 정의당 구원할까

    정의당 신임 대표로 사실상 여영국 전 의원이 추대된다. 여 전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퇴진으로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고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큰 짐을 지게 됐다. 정의당은 4일 여 전 의원이 당대표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 전 의원은 민선 5기·6기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창원성산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당초 이번 당대표 보궐선거에는 이정미 전 대표, 윤소하 전 원내대표, 박원석 전 의원 등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주 당권주자 4인 회동에서 이 전 대표와 윤 전 원내대표가 출마하지 않기로 했고, 이후 박 전 의원까지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여 전 의원 추대로 가닥이 잡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저는 이번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면서 “여 전 의원이 대표로 나서 당의 위기상황 극복의 선두에 나서 달라 부탁했다”고 적었다. 박 전 의원은 여 전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계획이다. 여 전 의원은 주류 정파에 속하지 않은 첫 정의당 대표가 될 전망이다. 여 전 의원은 주류 정파와 연합해 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그만큼 한 정파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대표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에는 임기를 마친 강민진 청년정의당 준비위원장이 출마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근육 손실 예방 위한 특별 솔루션 ‘리쥬브네이트 플러스’ 국내 출시

    근육 손실 예방 위한 특별 솔루션 ‘리쥬브네이트 플러스’ 국내 출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잘 알려진 아미노산 제품 ‘리쥬브네이트’ (Rejuvenate)가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됐다. 우주를 여행하는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던 제품. 아마존 월마트는 물론 주요 편의점체인 약품코너 등 북미지역만 1만여 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아미노산 보조식품의 하나다. ‘리쥬브네이트’ 역사는 지난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을 위해 당시 텍사스 의대에 있던 로버트 울프(Robert R. Wolfe) 박사팀에 의뢰했던 특별 프로젝트가 그 시작. 지금은 아칸소 의대에서 노인센터장을 맡고 있는 울프 박사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영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그는 여러 SCI(E)급 논문들과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골근육 형성과 근육 회복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들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아냈다. 오랜 우주 여행으로 근육 감소가 일어나는 걸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솔루션을 찾아낸 것이다. 그 이후 건강식품 전문업체 캐나다 EN(Element Nutrition Inc.)이 울프 박사의 미국 특허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 바로 ‘리쥬브네이트’. 특히 근육감소증(Sarcopenia)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신(Leucine), 이소류신(Isoleucine), 발린(Valine)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 9종과 아르기닌(Arginine) 복합물이 근육 손실을 막고 몸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 이번에 ㈜네츄럴메이드(대표 류종호)가 EN과 제휴해 국내 출시한 ‘리쥬브네이트 플러스’는 10가지 필수아미노산 배합비율에 필수미네랄 아연(Zn)과 망간(Mn)까지 추가해 효능을 배가시켰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Zn)은 만일 부족하면 “피부와 눈에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서울대병원)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망간(Mn)은 “골다공증부터 노화예방까지 건강한 노년기의 숨은 조력자”(삼성서울병원)다. 망간이 노화와 암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리쥬브네이트 플러스’는 캐나다 EN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기술로 만든 제품이기도 하다. ㈜네츄럴메이드는 “장기 입원 환자들과 수술 환자들의 근육 감소 현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만큼 의사들이 처방하는 병원 전용제품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오는 4월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도 추가로 내놓는다. 누구든 사용하기 적합한 형태지만, 우선은 여성전용 피트니스체인 ㈜커브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들 운동 근육량 강화와 면역증강 효과에 먼저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광진구 원룸 ‘지인모임’ 관련 13명 집단감염…상당수 노인

    서울 광진구 원룸 ‘지인모임’ 관련 13명 집단감염…상당수 노인

    서울 광진구 구의1동의 원룸 1층에서 지인 모임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28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 원룸 방문자 중 첫 확진자가 25일 나왔다. 26일에는 방문자 6명과 가족 등 2차 감염 사례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7일에는 방문자 2명이 또 확진됐다. 방문자 중 상당수가 60대 이상 노인으로, 해당 원룸에서 지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는 이 모임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 위반일 가능성산이 크다고 보고, 조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장소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구두진술이 불명확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를 통해 휴대전화 위치정보 파악을 요청키로 했다 이 원룸에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광진구는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해석 여지 있지만 존중해야”

    이낙연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해석 여지 있지만 존중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해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해석의 여지를 남긴 채로 나왔지만, 어찌 됐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 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치고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나 동시에 제주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가 아직 남아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그 예로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환경과 교통 문제, 관광객 폭증에 따른 공항 인프라 확충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마음을 헤아려 가면서 조금 시간을 갖고 다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리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어지는 제2공항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연합뉴스 등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민 각 2000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반대가 51.1%를 기록해 찬성 43.8%보다 많았고,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반대가 47%로 찬성 44.1%보다 높았다. 하지만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성산읍 주민 각 500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한 2개 여론조사에서는 제2공항 추진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찬성 의견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64.9%,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65.6%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한국갤럽 31.4%, 엠브레인퍼블릭 33%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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